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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교육연구 [Research in Social Studies Education]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ocial Studies Education]
  • ISSN
    1225-6838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1994~2019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십진분류
    KDC 378 DDC 375.3
제20권 3호 (8건)
No
1

憧憬, 排除로부터 共存, 共感으로 - 한국 중학교 역사 교과서 속 타국 인식 코드의 변화 -

구난희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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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타국의 한국 이해, 한국의 타국 이해라는 상호주의적 국제이해를 모색하는 기획 연구의 한 부분으로, 한국 세계사 교과서 속에 서유럽, 동남아시아, 아랍권 국가에 대한 서술의 변화 양상을 다루었다. 해당 지역에 대한 낱낱의 사실이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소개되고 있는가 하는 현상적 고찰을 넘어서서 이들 지역에 대한 인식과 서술의 경향, 그리고 그것을 가져오게 한 사회구조적 맥락을 함께 분석하였다. 해방 후 한국은 서구식 근대화를 사회 발전의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있었으며 세계사 교육은 서유럽에 대한 동경과 함께 비(서)유럽에 대한 배제가 주요 인식 코드로 형성되었다. 1970년대를 거치면서 성공의 서유럽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결합하여 자유 우방의 이미지로 재정비되어 더욱 강화되었다. 동시에 동남아와 아랍권 지역에 공산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배제의 코드는 단절의 코드로 이어졌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냉전적 질서가 와해되고 서유럽 중심의 근대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확산되면서 소외된 동남아시아와 아랍권 국가도 세계사의 전 시대에 걸쳐 언급되면서 다른 지역과 공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 역사에 대한 특성화가 논구되지 않은 가운데 관련 역사적 사실의 낱낱을 해당 시기마다 빠짐없이 담으려는 망라주의적 서술은 오히려 이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하고 말았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 한국의 대외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동경의 서구는 와해되고 동남아 지역과 아랍권 국가의 고유성과 세계사적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 시대에 형성되기 시작한 공존의 공간 위에 공감의 이해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This study is a part of joint project research for the reciprocal international understanding. It tried to cover the changes of descriptions about western europe, southeast asia, arab countries in Korean history textbooks. It is not a phenomenological study but an analysis of the contextual structure between recognition and descriptions about these areas. Since 1945, Korea has aimed at a Western-style modernization. On the World History Education, admiration for western europe and exclusion for non-european were formed as the world understanding recognition code. During the 1970s, the success of western europe was reorganized as western liberal image combined with the anti-communist ideology. On the other hand , in the southeast asian and the arabic regions, the exclusion code were connected to the disconnection code. In the 1990s, the relaxation of the Cold War and critical reflection on Western-oriented modernization made the descriptions of southeast asia and the arabic countries appear in all parts of World History. Since then, these counturies began to co-exist in the stage of world history for all times. In the 2000s, as Korea’s external position are improved and the admiration for West has collapsed. And the uniqueness of southeast asian and the arabic conturies is enlarged and the interest about it has been shown on the textbooks. The basis of empathy about these areas is being made on the co-existence spaces was about to be formed in the former ages.

5,500원

기획연구

2

아랍권 국가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에 대한 인식

박소영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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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아랍권 국가의 초·중·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구성의 특징을 분석하고 한국이 어떤 지점에서 등장하고 사례화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아랍권 국가들이 국정교과서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의 아랍권 국가의 정치권력구조에 관한 연구 성과 가운데 캄라바(Kamrava)의 분류를 토대로 분석대상 국가를 4개의 국가군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국가군별 사회과 교과서의 목차와 내용분석을 통해 교과서 구성의 특징과 한국관련 서술의 등장양상을 파악하고 아랍권 국가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아랍권 국가 사회과 교과서에서의 한국관련 내용은 정치·사회의 보수성 정도, 경제정책의 성격에 따라 관심의 대상과 서술 양상에 대한 독특한 차이를 보였다. 정치·사회적으로 강한 보수성을 보이고 국가가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국민배제국가(이집트, 튀니지) 교과서에는 한국이 경제발전 모델로서 비중 있게 소개되고 있으며 한국의 역사·문화도 함께 다루고 있다. 정치·사회적으로는 강한 보수성을 보이고 개방적 경제정책을 펴는 석유왕정국가(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는 한국을 ‘신흥공업국’,‘교역대상국’으로만 다룬다. 정치·사회·경제적으로 개방성을 보이는 시민신화왕정국가(요르단, 모로코) 교과서에는 현대 국제정세 및 정치적 상황과 관련하여 ‘한국전쟁’,‘분단국가’에 관해 언급하고 동시에 ‘신흥공업국’으로 다루고 있다. 반면, 효율적 경제정책이 부재하고 폐쇄된 국제관계에 놓여 있는 국민포섭국가(이라크, 리바아)는 한국관련 내용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This paper analyzes characteristics of social studies textbooks used by elementary, middle & high schools of Arab countries, and goes over at what point Korea is mentioned and exemplified in the textbooks. For this analysis, countrie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Kamrava’s classification among other research accomplishments concerning political power structure of the Arab countries, given that most Arab nations have adopted state-designated textbook system. By analyzing contents of their social studies textbooks,composition of textbooks and description on Korea have been identified, and perception on Korea shown in social studies textbooks have been analyzed. The result shows descriptions on Korea by social studies textbooks of the Arab nations showed different characteristics in their interests and description styles according to the conservative levels of politics, society and economic policies. People exclusionary countries that are strongly conversative in their politics and society such as Egypt and Tunisia dealt with Korea as an economic development model with high importance, and also covered Korea’s history and culture in their textbooks. Oil monarchy nations that are strongly conversative in their politics and society and implements open economic policy such as Saudi Arabia, the United Arab Emirates, Kuwait and Qatar described Korea as an “newly industrialized country“ or “trading partner”. Politically, socially and economically open Civic myth monarchy nations such as Jordan and Morocco textbooks perceived Korea as “Korean War”, “divided nation” and “newly industrialized country” in the section of modern & Peopl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political status. Meanwhile, People inclusionary countries such as Iraq and Libya that lack efficient economic polices and have closed international relations mentioned almost nothing about Korea.

4,900원

3

동남아시아 사회과 교과서의 한국 인식코드

안지영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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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회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나타난 한국 인식코드를 알아보았다. 첫째, 싱가포르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인식코드는 1980년대 ‘중국 속국’, ‘전쟁’, 1990년대와 2000년대는 ‘한국전쟁’으로, ‘한국전쟁’이라는 강한 부정적 인식코드만이 존재한다. 둘째, 말레이시아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인식코드는 1980년대 ‘미국 원조’, 1990년대 ‘새마을 운동’과 ‘페낭대교’, 2000년대 ‘기아와 나자모티브 모터스’, ‘삼성과 현대’이다. 이와 같은 한국 인식코드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선진 공업국이자 기술 전수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셋째, 인도네시아 사회과 교과서의 한국 인식코드는 1980년대 ‘중·일의 속국’, 1990년대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전쟁’, 2000년대 ‘중·일의 속국’, ‘한국전쟁’, ‘아시아의 호랑이’로 한국을 인식하는 단 세 개의 인식코드가 시기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난다. 넷째, 베트남 사회과 교과서의 한국 인식코드는 1990년대 ‘신흥공업국’, 2000년대 ‘신흥공업국’, ‘베트남전’이다. 베트남은 ‘신흥공업국’이라는 한국 인식코드를 통해 한국을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개방 정책의 경제발전 모델이자, 반면교사(反面敎師)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필리핀 사회과 교과서의 한국 인식코드는 분석대상국 중에서 가장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한 분야에서도 긍정과 부정의 여러 개의 한국 인식코드가 혼재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필리핀 교과서의 한국 인식코드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나타나는 가장 큰 차이점은 ‘기독교’와 ‘한국 문화’ 인식코드가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먼저 ‘군인과 기독교’, ‘여의도 순복음 교회’, ‘한명숙 총리’ 등과 같은 한국 인식코드는 기독교가 한국사회 전반, 즉 한국의 경제발전, 양성평등, 여성인권 제고 등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글’, ‘청자’, ‘첨성대’, ‘팔만대장경’, ‘한류’ 등의 문화 인식코드는 필리핀 교과서에서 한국을 고대부터 현재까지 전통문화와 과학기술, 문화적 파워를 지닌 국가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여섯째, 태국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인식코드는 1980년대 ‘중·일 식민지’, ‘한국 전쟁’, 1990년대 ‘독립운동’, ‘한국전쟁’, 2000년대 ‘한국전쟁’, ‘선진공업국’, ‘한류’, ‘한복’, ‘김치’, ‘태권도’, ‘세계문화유산’이다. 이는 1980년대와 1990년대 태국이 한국을 “한국 = 한국전쟁”, “한국 = 신흥공업국”이라 인식했다면, 2000년대에는 “한국 = 한류”이라는 한국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축이 만들어졌고, ‘한국의 복식문화’, ‘한국의 식문화’, ‘한국의 세계문화’로 개념을 파생·확산시켜 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술한 바와 같은 동남아시아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인식코드를 통해 동일 권역권이라도 해당국가의 대외관계 변화, 해당국가 처한 정치·경제·사회 등의 다양한 변화요인에 의해 한국 인식코드는 변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동남아시아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나 ‘한국 = 첨성대’, ‘한국 = 꽃 보다 남자’, ‘한국 = 불고기’ 등의 새로운 한국 인식코드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기존의 한국전쟁에서 경제성장을 이룬 신흥공업국에서 세계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This study looks into the perception codes of Korea present in social studies textbooks in Southeast Asia where the so-called Korean Wave or Hanryu is sweeping across the region. Perception codes of Korea present in social studies textbooks in Singapore are strongly negative. Korea is synonymous with ‘subject country to China’ and ‘war’ in textbooks in the 1980s and ‘Korean War’ in textbooks in the 1990s onwards. Perception codes of Korea in Malaysian textbooks include ‘aid from US’ in the 1980s, ‘New Village Movement’ and ‘Penang Bridge’ in the 1990s, ‘Kia and Kia and Najamotiv Motors’ and ‘Samsung and Hyundai’ after 2000. This tells that Korea is perceived as an advanced industrial country that transfers its technologies in Malaysia. Perception codes of Korea in Indonesian textbooks include ‘subject country to China and Japan’ in the 1980s, ‘Tiger of Asia’ and the ‘Korean War’ in the 1990s, ‘subject country to China and Japan’, ‘Korean War’ and ‘Tiger of Asia’ after 2000. They are pretty consistent in Indonesia as demonstrated in the same codes repeatedly used in the textbooks throughout the decades. Social studies textbooks in Vietnam use such perception codes of Korea as ‘emerging industrial country’ in the 1990s and ‘emerging industrial country’ and the ‘Vietnam War’ after 2000. Its perception of Korea as an emerging industrial country clearly shows that Korea is Vietnam’s role model in spearheading its economic opening and reform initiatives. Perception codes of Korea in Philippines’ social studies textbooks are most varied among other countries in Southeast Asia with positive and negative ones mixed together. What starkly differentiates social studies textbooks in the Philippines from other countries in the region is that it uses such codes like ‘Christianity’ and the ‘Korean culture’ to perceive Korea. Words such as ‘military officers and Christianity’, ‘Yoido Full Gospel Church’ and ‘Prime Minister Han Myungsook’ emphasizes the degree of impact Christianity had on the overall Korean society and particularly on Korea’s economic development, gender equality and human rights of women. Words like ‘Hangeul’, ‘Chungja’, ‘Cheomsungdae’, ‘Palmandaejangkyung’ and ‘Hanryu’ in the textbooks is a demonstration of how Korea is perceived as a country rich i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culture, advanced in science and technology from a long time ago. Social studies textbooks in Thailand use codes like ‘colonial rule under China and Japan’, the ‘Korean War’ in the 1980s, ‘Independence Movement’, ‘Korean War’ in the 1990s, ‘Korean War’, ‘advanced industrial country’, ‘Hanryu’, ‘Hanbok’, ‘Kimchi’, ‘Taekwondo’ and ‘World Cultural Heritage’ after 2000 to perceive Korea. Thailand started to associate Korea with Hanryu from 2000, which is a big departure from its perceptions in the 1980s and 1990s, and tried to expand its concept as viewed by Thailand to ‘Korea’s fashion culture’, ‘Korea’s food culture’ and ‘Korea’s global culture’. As described above, perception codes of Korea in countries in Southeast Asia are bound to vary depending on their relations with Korea and changes in their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conditions even though they are all located in the same regional boundary. New perception codes of Korea in social studies textbooks in Southeast Asia such as ‘Korea=Cheomsungdae’, ‘Korea=Boys over flowers’ and ‘Korea=Bulgogi’ are a vivid proof that Korea is seen as one of the countries developing and driving global cultural contents beyond mere an emerging industrial country that achieved phenomenal economic growth after the end of the Korean War.

5,100원

논문

4

다문화시민성에 관한 한국 사회과교육과정 고찰

김선미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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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2년 사회과교육과정 해설서에 명시된 사회과교육과정의 목표, 내용체계, 교수학습방법에 대하여 다문화 시민성의 관점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먼저 다문화시민성이 오늘날 민주시민교육에서 새롭게 강조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논하고 다문화시민성의 개념과 의미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초등과 중학교사회과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 제시된 교수학습방법 등을 분석하여 다문화시민성의 관점이 드러나 있는 내용과 반영된 비중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분석과정을 통하여 다문화시민성에 관한 사회과교육과정의 특징들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맺음말에서 다문화시민성의 함양을 위한 사회과교육을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attempts to figure out how multicultural citizenship education is portrayed in the national standard curriculum published in 2012, for the elementary and secondary social studies in South Korea. First of all, it argues the necessity of the concept of the multicultural citizenship recent years. Traditionally, citizenship has been dealt with in political and social aspects such as voting and participation. However, nowadays the cultural aspect of citizenship appears important in social studies education. Secondly, the concept of multicultural citizenship is discussed, which is related with the global citizenship, trying to clarify differences between those two concepts. The relations among the various concepts of citizenship is explained, which are different with the explanation of James Banks. Because social atmospheres such as demographical composition, social cultural, and racial history between U.S.A. and South Korea were not identical, Banks’ explanation should be applied to Korea in a different way. Finally, social studies curriculum is examined throughly in terms of objectives and teaching methods. In conclusion, new social studies curriculum covers significantly the issue of multicultural citizenship as the goals and objectives of course subject matter, yet more or less rhetoric. It needs to be embedded more concretely and specified in educational contents and teaching strategies.

4,600원

5

지리과 서답형 문항의 채점 및 평가 방안에 관한 연구 - NAEP 4학년 서답형 답안의 채점 사례를 중심으로 -

장의선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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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답형 문항은 많은 교육자들에게 유용한 평가 도구로 인식되고 있지만 채점 기준을 마련하는 것의 어려움과 그 정확성의 문제, 채점 결과의 신뢰성, 그리고 채점 작업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그동안 지리과에서 활발하게 제작되지 못했었다. 이 연구는 미국의 NAEP 지리과 서답형 문항의 채점 사례를 검토하여 서답형 문항의 채점을 위한 사전 고려 사항을 비롯해 채점 기준의 상세화, 점수 부여 방법, 채점 결과의 해설 등 서답형 문항의 전반적인 채점 시스템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우리나라의 서답형 문항 채점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채점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그칠 것이 아니라 평정자의 전문성 제고, 지속적인 채점 보정과 점검 등을 통해 채점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둘째, 답안에 직간접적으로 함축되어 있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충분히 측정할 수 있도록 키워드 중심의 기존 채점 방식을 탈피하여 채점 상세 내용을 개발해야만 한다. 셋째, 채점 시스템을 폐쇄적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채점의 근거 및 채점 결과 해설에 대한 정보를 학생과 교사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Although many educators think constructed-response items are very useful evaluation tool, it is not yet universalized to make those items because of a matter of preparation of scoring guide, accuracy of scoring, and reliability of grading, ect. This study analyzes the NAPE scoring system of constructed-response items of USA, and examines the considerations in scoring of the constructed-response items, scoring guidelines, scoring practices, and scoring categories or grades of constructed-response items, ect. On the basis of these analysis, the author puts forward some suggestions and comments as follows. First, it is important to make sure of the reliability and objection of scoring through ongoing identifying qualified scorers and scoring checks rather than to provide rubric only. Second, it is necessary not to prepare key word scoring system but to devise those scoring guide that considers a wide range of factors which affect examination papers. Third, we should offer ground informations such as scorer comments, description of scoring guide to students and teachers concerned.

5,400원

6

우리 사회의 인권담론과 어린이 인권교육

하경수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3호 2013.08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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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권교육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려는 초등 사회과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에 속한다. 그것은 인권교육이 민주시민 교육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권의식은 사회의 민주성을 확립하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어린이 인권교육은 초등학교 사회교과 6학년 2학기에 편성되어 있다. 어린이 시민교육을 위해 마련된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단원에서 주제학습의 하나로 도입된 “인권과 인권보호”에는 인권에서 시작하여 인권보호 활동으로 마무리되는 학습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는 인권의 이해와 실천에 필요한 학습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문제는 그것이 어린이의 인권을 위한 교육인가라는 물음에서 나온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의 기본 원리는 어린이가 주어가 되는 인권현실에서 그들이 헤쳐 나가야 하는 구체적인 상황을 학습주제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어린이 인권교육은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보장하는 내용의 학습주제에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그것은 학교교육을 담당하는 어른이 우리 사회의 인권담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인권담론은 주로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이론적 접근에서 출발하여 우리의 인권현실에 대한 자책과 반성에 따른 사회 비판의식으로 모아진다. 그러나 인권과 인권교육의 관건은 인권의 이름으로 각 개인에 부여된 권리의 보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권에서는 다른 사람의 인권에 대한 사회의식보다는 ‘나’의 인권에 대한 개인의식이 앞서야 한다. 나의 인권이 사회현실에서 인정되고 보장된다는 것에 대한 확신과 확인이 있을 때 남의 인권도 똑같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수용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 인권교육도 추상적인 인권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넘어서 나의 인권에 담긴 스토리를 통해 학습자의 공감과 자율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그것이 어린이의 인권의식과 실천능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려면, 타인의 인권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나의 인권에 대한 인식과 자각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No라고 말을 해야 하는가를 깨우쳐 주어야 한다.
Human rights education for the child is becoming a central concern of democratic citizen education, which should be direc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human personality and to the strengthening of respect for human rights, fundamental freedoms and democracy. Its purpose is to educate the citizen on how important human rights are by starting the education at such a young age. It is intended to raise human rights awareness in children and educate them against discriminatory attitudes and behaviors. But korean discourse on human rights focuses, based on the philosophical- historical approach, on transmitting basic knowledge of human rights issues, and the topics about which it is concerned are those including vulnerable people with personal experiences, such as women and minorities. The human rights education directed by these ideas is geared towards recognizing the abuse of human rights but is also committed to preventing these abuses. However, more important matters for individual who is living ‘now’ and ‘here’ are not theories or declarations, stating every human has its own human rights, but affirmation and confirmation that my human rights are guaranteed in the reality. Human rights are not abstract idea securing identity as a human being toward other types of being, but the right that exist in mutual relationship, that is, in interactive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I’ and ‘You’. Human rights of a child can be realized only when a child is accepted as a human being just like a adult and they are treated as the subject of being, not a object. The first step toward respecting, promoting and defending those rights is to determine what qualifies as human rights and how to implement these ideas and rights into everyday life. And the purpose of educating children about human rights is to ensure that they are enable to achieve common understanding and awareness with a view to strengthening individual commitment to human rights. This is the critical index to direct goals of human rights education ‘of a child’ and ‘for a child’.

4,300원

7

5,400원

기획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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