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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교육연구 [Research in Social Studies Education]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ocial Studies Education]
  • ISSN
    1225-6838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1994~2019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십진분류
    KDC 378 DDC 375.3
제20권 2호 (10건)
No
1

주체적 역사 인식을 육성하기 위한 가토 기미아키(加藤公明)의 토론 수업 연구

권오현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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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학습자의 주체적인 과학적 역사 인식을 육성하는 토론 학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토 기미아키의 수업 실천을 분석하였다. 주체적인 역사 인식을 육성하기 위한 가토의 토론 학습 전략으로는 ‘주체적인 학습과 개성적인 역사 인식을 촉진하는 교재의 개발’, ‘주체적인 학습 활동과 역사 인식을 자극하는 문제 제기와 발문의 구안’,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토론 학습 모형의 창안’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한편, 가토는 과학적인 역사 인식을 육성하기 위해 학습자가 역사학자의 연구 과정과 역사학계의 논쟁 과정을 추체험할 수 있도록 토론 학습 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토론의 평가 기준으로 논리성과 실증성, 독창성을 제시하여 과학적인 역사 인식을 육성하고 있는 것도 참고할만하다. 하지만, 가토의 토론 수업에서는 학습자의 개성적인 역사 인식이 강조되어 역사학의 통설·정설을 경시하거나 지나친 상대주의에 빠지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역사학의 기본적인 지식이나 기능 등을 체계적으로 교수하지 않고, 학습자가 토론 과정에서 스스로 습득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력의 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토론 학습 과정에서 학습자의 자설이나 토론 결과를 역사학의 통설·정설과 비교 검토하는 과정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제시된 기본적 지식이나 기능을 토론 학습과 유기적으로 결부시키면서 효율적, 주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This study analyzes Kato Kimiaki’s class teaching to search for discussion-based learning methods to promote learner’s independent scientific perception of history. Kato presents three discussion-based learning strategies to develop independent perception of history; ‘developing teaching materials to booster independent learning and characterful perception of history’, ‘raising a subject and a question to stimulate independent learning activities and perception of history’, ‘designing discussion-based learning models to encourage active engagement of the learner.’ Meanwhile, Kato is designing discussion-based learning process for the learner to experience the research process of historians and debate process of history academia to foster scientific perception of history. It is also noteworthy to refer to his approach of presenting logicality, substantiation and originality as evaluation criteria for discussion. However, Kato’s discussion-based class teaching reveals a problem that over emphasis on the learner’s individual perception of history is likely to leads to pay no attention to established theories or fall for excessive relativism. It also apprehended that such teaching may cause decline in academic performance by letting the learner to learn by themselves during the discussion process, rather than teaching basic knowledge or functions of historical studies in a structured way. Therefore, it is needed to introduce a process of comparing and reviewing the individual theories of the learner or the discussion result with established theories of historical studies. And it is necessary to find out ways to organically link the discussion-based learning with basic knowledge and functions presented during the educational processes or by the textbooks to allow for efficient and independent learning.

4,200원

2

제 6차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 대한 기억의 재구성* - 국민에서 시민으로

김영석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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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차 교육과정은 권위주의적 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민주화 시대의 교육과정을 지향한 전환기의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와 시민’의 구상, 국사의 사회과 편입, 국민윤리의 성격변화 등 다양한 개혁이 시도되었고, 특히 민주 사회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시민을 강조한 것은 민주시민교육이라고 하는 현대 교육의 목표를 회복하고자 하는 상징적 조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적 문화가 지배적이던 시대적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러한 시도는 “진보적이지만 현실을 도외시한” 교육과정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교과관련 이해집단으로부터도 다양한 저항과 비판을 받았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어떤 동기를 가졌으며, 이들이 가졌던 당시의 시대적 맥락과 사회적 조건에 대한 인식은 무엇이며, 이러한 조건적 맥락 속에서 어떤 전략을 취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당시의 교육과정 개발 연구보고서, 교과서, 교육과정,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담은 다양한 문서, 논문, 신문 기사 등을 분석하였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요 인사 5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제 6차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대한 기억을 재구성하여 보았다.
The current paper reports a historical study which explored the motivation of major reforms in the 6th national curriculum amendment. The reforms pursued in the 6th national curriculum amendment can be characterized by a slogan, “From the Nation to Citizen” which means a change from nationalist education to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The late 1980s when the 6th national curriculum amendment was planned, Korean society began to move away from authoritative order. However, it was not until mid-1990s that the participant citizenship was emphasized by social activists. Given the authoritative social atmosphere in the late 1980s, the project to remove nationalist tinge and restore democratic ideals in the national curriculum was considered as “progressive” or even “radical” and caused serious oppositions from social conservatives and various interest groups including teachers and college professors. This study inquired how the curriculum reformers conceived this “progressive” projects and what motivated them to implement the curriculum reform projects. Also, this study explored how they handled the social pressure and what changes were made in their plans because of the pressure. To fulfil this research purpose, the researcher, first, reviewed historical documents including curriculum development reports, curriculum materials, newspaper articles, and participants’ memoirs. Then, the researcher conducted in-depth interview with key participants of the curriculum amendment.

4,900원

3

영화읽기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중학생의 인권 감수성 향상

김영신, 박가나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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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읽기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1년간 영화읽기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그 효과를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은 “영화로 보는 인권이야기”라는 특별활동반으로 월1회 4시간의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영화 전 활동, 영화 보기, 감상 후 분석과 토론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영화읽기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문용린 등(2002)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발한 중학생용 인권감수성 진단 검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전과 후의 인권감수성을 측정하였으며 통제반(26명)과 실험반(27명)의 평균 차이를 비교하고 인권영화반의 변화 정도를 인권감수성 하위요소, 이야기별, 성별에 따라 확인해보았다. 그 결과 우선, 인권영화반과 통제반 사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인권영화반의 인권감수성의 변화는 유의미하게 확인되었다. 한편, 인권감수성 하위구성요소나 에피소드, 성별로는 부분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인권감수성의 하위요소별, 성별, 이야기별로 효과의 차이가 나타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인권 영화읽기 프로그램 이후 인권감수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 주목한 인권 영화읽기 프로그램이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ether the film literacy program is effective in improving middle school students’ human rights sensitivity. To attain the goal, middle school students residing in Seoul received the movie reading human rights education program for a year, and then the effect was examined through pre- and post-tests. The program is a special activity class named as “The Stories of Human Rights Seen from Movies”, and it was conducted for 4 hours, once a month. It consisted of before watching activity, movie watching, analysis after the appreciation, and debate activity.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film literacy program, the study employed the human rights sensitivity diagnosis test for middle school students developed by Mun, et al. (2002) in the National Human Rights Committee in order to measure their human rights sensitivity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averages of the control class (26 students) and the experimental class (27 students) were compared, and the degree of change in the human rights movie class was examined in terms of the subareas of human rights sensitivity, stories, and also sex. According to the result, firs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human rights movie class and the control class; however, the change of human rights sensitivity in the human rights movie class was found to be significant. Meanwhile, there existed partial effect with regard to the subareas of human rights sensitivity, episodes, or sex. Like this, there was difference of effect in terms of the subareas of human rights sensitivity, sex, and episodes; however, in the point that human rights sensitivity did improve in general after the human rights the film literacy program, the human rights film literacy dealt with in this paper is helpful in enhancing human rights sensitivity.

4,900원

4

통합학급 장애학생의 사회과 수업 참여를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의 원리와 적용 방안

박남수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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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학급에 통합된 장애학생의 의미 있는 사회과 수업 참여를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의 원리와 적용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학급 장애학생을 위한 사회과교육의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보편적 학습설계의 원리와 절차에 대해 고찰하고, 통합학급 사회과 수업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장애학생을 위한 사회과교육의 의의는 통합교육과 교과교육의 강조, 다원화 사회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사회과교육의 요구, 장애학생의 시민성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보편적 학습설계는 모든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쉽게 접근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교수목표, 방법, 자료, 평가를 포함하는 교육과정 계획이다. 보편적 학습설계의 원리는 다양한 내용 제시 방법의 제공, 다양한 표현 수단의 제공, 다양한 참여 수단의 제공이며, 그 절차는 목표설정, 상황분석, 보편적 학습설계의 적용, 보편적 학습설계에 따른 수업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원리에 입각한 통합학급에서 장애학생의 사회과 수업참여를 위한 보편적 학습설계의 적용 방안과 예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is intended to explore principles and application method of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UDL) for meaningful participation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social studies classes who are integrated into regular classes. For this purposes, I examined the significance and necessity of social studies education for such students, principles and procedures of UDL, and presented its application method. The significance of social studies education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can be found in the following factors: emphasis of inclusive education and subject education; necessity of social studies education for all students in diversified society; and central role in citizenship education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 UDL for all students refers to a new approach for curriculum planning that encompasses teaching goals, methods, material and evaluation that will allow all students to easily participate in their classes. The principles of UDL includes offering of multiple means of representation, multiple means of action and expression, and multiple means of engagement. The process of UDL includes four steps as follows: goals-setting, status analysis, application of UDL, teaching UDL lesson. Based on such principles, I presented the application method and example of UDL to participate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social studies class of integrated classes.

6,300원

5

2007 개정 중학교 「사회 1」 교과서 지리영역 시각자료의 유형과 기능

박상윤, 강창숙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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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과서는 교사와 학생 간 교수·학습과정을 도와주는 매개체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유형의 문자자료와 시각자료로 구성된다. 최근 시각자료는 중요한 텍스트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리는 다양한 시각자료의 효과적인 활용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7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한 중학교 「사회 1」 교과서 지리영역(지형과 도시단원)을 구성하고 있는 시각자료의 유형별 비중과 학습주제별 시각자료의 유형과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 대상 단원을 구성하고 있는 시각자료(지도, 사진, 그림, 모식도, 도표, 복합구성자료) 중에서 사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과서별·단원별 시각자료의 기능별 비중은 상이하게 나타났지만, 인지적 기능의 비중이 주의 기능과 정의 기능의 시각자료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아가 인지적 기능(예시, 설명, 보충, 탐구)의 시각자료 중에서도 예시 기능의 시각자료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습주제별로 제시되는 시각자료의 유형과 그 기능은 단원별로 다양하게 나타났지만, 일부 학습주제에서는 전형적인 유형과 기능이 나타났다.
A social studies textbooks are important as a medium that helps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between a teacher and a student, and a montage of various types of written and visual materials. Recently, visual materials used in a textbook be recognized as important as the text. Geography subject matter need to be treated the effective use of different kinds of visual materials. In this regard, the study analyzed the types and functions of visual materials used in the geography section(the case of geomorphology and urban unit) of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1」, 2007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he results of study are as follows. First, of both the unit, the proportion of photographs are the most high rate among the visual materials(maps, photographs, pictures, cross-sectional views, diagrams, complex materials). Second, the proportion of each function of visual materials turned out different according to textbooks and unit. In the function of visual materials, both units overwhelmingly high rate showed in common cognitive function compared with attentive and affective function. Moreover, the visual materials of illustrative function definitely exceed in number among those of cognitive function(illustrative, explanatory, complementary, inquisitive). Finally, In terms of learning theme, both types and functions of visual materials are represented variety. But also in the case of some theme, classical types and functions of visual materials are represented.

4,900원

6

사회적 가치 탐구를 활용한 초등학교 경제교육 방안

이광원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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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제교육의 탐구 대상 중 선택과 의사결정과정에서 사회 구성원간의 이해관계와 상호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의존과 협력관계 고려가 필요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경제교육에서 제안되는 합리적 선택을 위한 동인으로 개인의 이익 동기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경제에 대한 지식, 태도의 발달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의 경제개념 인식은 이론적 논리적 접근 이전에 경험적 인식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경제교육은 일상생활로부터 아동들에게 의미 있게 구성되어야 한다. 개인적, 사회적 관계의 동시적 고려를 통한 경제 원리의 이해는 경제적 문제 상황을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상황에 따른 의사결정의 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올바른 경제 개념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선택과 의사결정에 있어서 가치탐구를 활용하여 사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이익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경제교육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개인의 경제적 선택이 나의 이익뿐 아니라 사회 안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한 일원으로써 서로 돕고 나누고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경제 가치에 대해 탐구해 가는 과정을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경제교육과 관련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고 사회적 가치를 포함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재구성 하였다. 재구성된 경제학습내용을 토대로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는 경제수업 준비과정으로서의 수업계획을 제안하였다.
Among the objects of exploration in economic education, this study aims to sugges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dependent and cooperative relationship that occurs within the interest and mutual relationship among social members in the process of choice and decision making. As the drivers for reasonable choice suggested in elementary school economic education, it is needed to enhance individuals’ interest motivation and also understanding of social economy and support their development of knowledge about and attitudes towards reciprocal economy. In particular,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cognition on economic concepts is influenced simultaneously by empirical consciousness before theoretical or logical approaches. Therefore, elementary school economic education should be organized meaningfully for children from their everyday lives. Understanding of economic principles through simultaneous consideration of personal and social relationship helps them think and make decisions rationally about problematic economic situations and also allows them to make decisions flexibly according to the situations, so it rather lets them form proper economic concepts. This study suggests economic education that can consider both private and social interests simultaneously by using value exploration regarding economic choice and decision making. This suggestion constructs the process of exploration to economic value that each individual can cooperate and live together helping and sharing with each other through economic choice as a member of society living with other people as well as having his or her own interest. To attain the goal, the study analyzes the elementary school curriculum and textbooks related with economic education and reorganizes the learning contents including social value. And it suggests the teaching plans as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economic class including social value based on the reorganized learning contents of economy.

4,600원

7

다문화 인식론의 형성과 특징 고찰

이종일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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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다문화 인식론의 형성과정과 특징을 밝히는데 있다. 필자는 근대 이후 인식론을 18세기 객관적 인식론, 19세기 중엽이후 비이성·반주지주의에 토대한 인식론, 1950년대 구조주의, 68혁명 이후 후기구조주의 4단계로 나누었다. 첫 단계인 객관적 인식론은 근대사회의 평등적 인간관과 관련되어 있다. 18세기 서구인들은 평등적 인간관을 토대로 객관적·보편적 인식론을 완성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비이성·반주지주의에 토대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19세기 중엽에 시작된다.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의 모순인 공산당선언과 대공황을 겪은 서구인들은 다양한 삶의 조건이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고 생각하면서, 이성에 토대한 객관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생철학·해석학·실존주의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조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있다. 세 번째 단계는 20세기 중엽 구조주의에서 시작된다. 구조주의는 비이성적·반주지주의적 인식에 토대한 주체 중심의 사고를 비판하면서, 또 다시 법칙 보편 합리 질서 이성을 중시하는 이론을 지향하였다. 그러나 68혁명은 주류집단에 가려 등한시 된 소수자집단과의 갈등문제를 수면위로 표출하게 하면서 구조나 전체성에 함몰되어 개별구조나 개체성이 상실되는 한계를 드러나게 하였다. 후기구조주의 학자들은 이러한 점을 강조하면서 우연·상대·비합리·혼돈·불연속 등으로 현상을 보았다. 이에 영향을 받은 다문화인식론은 구성주의·상대주의·주관주의·다원주의 시각을 수용하면서 소수자에 대한 주류집단의 인식이 배려·시혜·자비·관용 등의 우월적 차별관계에서 다양성·다원주의의 평등관계로 바뀌어야한다 보았다.
This paper attempts to investigate the epistemological foundations of multiculturalism and its features. The epistemoloies which has been the bases of multiculturalism has been developed against the 19th century dominant western thoughts such as rationalism, objectivism, and positivism. In the middle of 19th century western society became complex and diverse and each person lived different life having different thought. This, on the one hand, made the sociology of knowledge appear, of which main idea was that all knowledge was situation-bound. On the other hand philosophical trends such as ‘philosophy of life’, ‘hermeneutics’ and ‘existentialism’ which stressed the experience of life appeared against the above-mentioned dominant thoughts. However, in the middle of 20th century structuralists including Levi-Strauss criticized the irrational and subjective trends of philosophy and tried to find the way in which the parts of a thing are connected together. This tendency was reversed again by 68 Movement in which various minority groups claimed their own rights neglected by majority groups and challenged the dominant order or structure. A new trend in philosophy, referred to as poststructuralism, emphasized subjectivity and individuality, accepted chance, chaos, desire, discontinuity, relativity and irrationality. This offered the theoretical foundation for multiculturalism. On the basis of this multicuturalists proposed that majorities accept diverse and pluralistic views and take affirmative actions for minorities for their substantial equality instead of treating them with benevolent, merciful and tolerant attitude tinged with superiority.

5,200원

8

다문화시대 세계시민교육의 현황과 대안모색: 사회과교육을 중심으로

정용교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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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다문화, 세계화 환경을 배경으로 일상적 삶을 영위한다. 세계화의 도래상황에서 학교교육은 다문화적 환경에 적합한 세계시민의 육성이 시대적 과제로 등장한다. 세계시민이 육성될 때 인종, 민족 등에서 비롯된 갈등과 분쟁에서 벗어나 공존·공생의 다문화 세계시민사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촌 사회의 도래를 염두에 둘 때 세계시민의 자질과 문화 간 대화능력은 세계시민사회 실현에 핵심내용이 될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21세기 학교 시민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주제가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현행 사회과교육의 과제는 국민국가 차원의 시민성에서 벗어나 다문화 생태계를 반영한 세계시민의 육성여부에 달린 문제로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현행 중등학교 사회과교육에 나타난 교육과정과 교과서, 그리고 교사를 중심으로 시민교육의 현장실태를 분석하여 학교교육이 당면한 시민교육의 한계를 지적할 것이며, 이어서, 탈근대성에 따른 타자등장과 타자발견이 세계시민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시민교육의 측면에서 논의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다문화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사회과교육의 과제를 제안하여 사회과교육의 현실적합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Today we live our daily lives in the multicultural and global environment. The school education is faced with the need to be newly formed to the global citizenship in keeping with multicultural and global age. If we are able to foster the global citizenship, we can escape from the phases of conflict and dispute happening from ethnic and racial backgrounds. Furthermore, we can accomplish the multicultural global civil society that the life of symbiosis and coexistence can be guaranteed. Keeping in mind the advent of the global society,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development and extension of a cosmopolitan competence or an intercultural competence. Especially these competences will be the key challenges of school civic education in the coming 21st century society. In this sense, the citizenship concept of the nation-state dimension is replaced by the global citizenship concept by fostering global mind and global consciousness. In this paper, first of all, I am trying to look for the actual conditions of the current social studies education of the secondary school in terms of curriculum and textbook, and teacher, and reveal the limits of civic education in the school arena. Subsequently, I am trying to deal with the possibility of global civil society by focusing on the problem of ‘otherness’ in the advent of the postmodern era. Finally, I would like to argue that the multicultural world citizenship will be the possibility of the practical guidelines of social studies education in the school arena.

4,800원

9

사회과에 대한 초등 교사의 부정적 인식의 특징과 발생 구조

차현정, 송언근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사회과교육연구 제20권 2호 2013.05 pp.12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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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부정적 인식의 특징과 그것의 발생 맥락과 구조의 구명을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과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은 관념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데 반해, 실행적 측면에서는 부정적이다. 부정적 인식의 핵심은 사회과는 타 교과보다 지도하기 ‘어렵다’, ‘힘들고, 번거롭다’ 이다. 부정적 인식 발생의 핵심 요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교과의 내용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자료 문제이다. 특히 후자가 중요하다. 어렵다가 교과서 내용과 관련된다면, 힘들고 번거롭다는 ‘교사의 수업 준비’라는 직접적 노력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부정적 인식 발생의 핵심 요인인 내용과 자료의 문제는 사회 교과의 본질적 특성, 즉 사회과 지식의 속성과 구성 과정, 탐구 대상의 내·외적 특성 등과 관련 깊다. 이들은 필연적으로 사회과 자료와 관련된다. 사회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 극복은 사회과의 본질적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부터 출발해야 하며, 그것의 핵심 중 하나는 사회과다운 자료에 대한 이해이다.
This paper is o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sources of negative perception of the specificity, on the part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Teachers’ perception of the specific material was negative in terms of implimentation, though positive ideologically. They thought the subject was “difficult” to teach, and “complicated and time-consuming” to be prepared for. That is, the negativity was traced to two areas: contents of the subject and their learning materials. Of the two the latter loomed larger as the source of negative perception because teacher’s effort is primarily on the preparation for learning materials which is complicated and time-consuming. The negative perception in two areas is in turn closely related to the nature of social studies, i.e., the nature and construction of their knowledge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inquiry objects. The negativity may be dissipated when the real nature of the social studies, especially of learning materials, is grasped by the teachers.

5,700원

10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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