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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5)
일본군 ‘위안부’ 소설에 나타난 의복과 공간 ― 김숨 소설 『간단후쿠』를 대상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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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숨의 장편소설 『간단후쿠』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복의 표상을 젠더지리학을 활용해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소설은 일본군 ‘위안부’가 ‘위안소’ 내에서 착용한 원피스 ‘간단후쿠’를 통해 증언 (불)가능성의 문제에 관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간단후쿠』에서 확인 가능한 여성의 의복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첫째, 조선인 소녀들이 조선에서 만주까지 입고 온 조선의 옷이다. 이것은 ‘위안부’들의 조선을 향한 정서를 표현하는 옷이었다. 둘째, ‘위안소’에서 ‘위안부’가 입는 간편복인 간단후쿠이다. 간단후쿠는 ‘위안부’들의 정체성을 획일화하는 폭력적 지표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인 간호사들이 착용한 간호복이다. 간호복은 조선인 ‘위안부’가 입고 있는 것과 민족적 성격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젠더 기능은 동일하였다. 이 글에서 의복은 공간-젠더-권력의 관계를 정교하게 드러내는 분석 지표로 활용되었다. 작품 내의 의복은 단일 물질이지만, 미시적 신체 스케일과 거시적 제국 스케일을 가로지르며 동시에 이를 체현하는 양상을 통해, 텍스트에서 교차성이 구현되는 방식을 증명할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presentation of clothing in Kim Soom’s novel Kantanfuku through the lens of feminist geography. The novel addresses the (im)possibility of testimony regarding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through the kantanfuku—a simple one-piece dress worn in “comfort stations.” This study categorizes the clothing in the novel into three types. First, the Korean garments that the girls bring with them from Korea to Manchuria express their emotional attachment to their homeland. Second, the kantanfuku, worn within the “comfort stations,” functions as a violent marker that homogenizes the identities of “comfort women.” Third, while the nursing uniforms worn by Japanese nurses mark ethnic difference from the kantanfuku worn by Korean “comfort women,” they perform identical gendered functions. The clothing thus serves as an analytical category that illumin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gender, and power. As material mediators, these garments traverse both the microscopic scale of the body and the macroscopic scale of empire, revealing how intersectionality is articulated in the literary text.
本稿は、キム・スムの長編小説『カンダンフク』における衣服の表象をジェンダー地理学を援用して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した。本作は、日本軍「慰安婦」が「慰安所」内で着用した簡単服を通じて、証言の(不)可能性への突破を試みている。作中の衣服を三種に分類した。第一に、朝鮮人少女たちが着てきた朝鮮の衣服であり、故郷への情緒を表象する。第二に、「慰安所」で着用される簡単服であり、アイデンティティを画一化する暴力的指標として機能した。第三に、日本人看護師の看護服であり、民族的差異を示しつつジェンダー機能は共通していた。衣服は空間・ジェンダー・権力の関係を照射する分析指標として位置づけられ、微視的な身体スケールと巨視的な帝国スケールを横断しながら、テクストにおけるインターセクショナリティの構築を示す物質的媒介となっている。
로봇으로 살아가기 ―『철완 아톰』에서 본 아톰의 성장과 인간-로봇 공존의 주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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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은 친근한 로봇 캐릭터를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작품이다. 카렐 차페크의 희곡 『R.U.R.』이래 인간을 불필요한 존재로 만들며 인류 절멸을 초래할 수 있는 위협적인 인조인간 로봇 이미지가 깊숙이 각인되었다면, 『철완 아톰』은 “로봇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로봇은 인간의 노예인가”의 질문을 던지며 인간과 로봇의 갈등을 전면적으로 다루면서도 이를 파국으로 귀결시키지 않는다. 10만 마력 원자력의 힘을 가진 아톰은 어떻게 인간을 돕는 존재로 통제되고 인간 사회에 통합될 수 있었던 것일까. 본 논문은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철완 아톰』의 서사를 분석하여 인간 사회와 인간의 문화를 학습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로봇을 포착하고 기술 통제에 있어 인간 책임의 주제를 부각한다. 또한 인간과 로봇의 차이를 수용하고 소년 모습의 로봇으로 로봇답게 살아가기로 하는 아톰의 성장을 조명하며, 지배와 종속이 아니라 돌봄의 관계와 책임의 윤리에 기반한 인간-로봇 공존의 주제를 탐색한다.
Osamu Tezuka’s Astro Boy(Tetsuwan Atom) is a landmark work that popularized the image of the friendly robot. Since Karel Čapek’s play R.U.R., robots have often been imagined as threatening beings capable of rendering humans obsolete and even bringing about the extinction of humanity. While Astro Boy raises questions such as “Do robots make humans miserable?” and “Are robots the slaves of humanity?”, and portrays conflicts between humans and robots, it does not allow those conflicts to culminate in catastrophe. How was Atom, endowed with atomic power equivalent to 100,000 horsepower, able to be integrated into human society as a being that helps humanity? This paper analyzes the narrative of Osamu Tezuka’s Astro Boy, focusing on the depiction of robots as beings that learn human society and culture, while also highlighting the human responsibility involved in the control of robotic technology. Furthermore, it examines Atom’s growth as he accepts the differences between humans and robots and resolves to live as a robot in the form of a boy. Ultimately, this paper explores a vision of human–robot coexistence grounded not in domination and subordination, but in relationships of care and an ethics of responsibility.
手塚治虫の『鉄腕アトム』は、可愛らしいロボットキャラクターを大衆に強く印象づけた作品である。カレル・チャペックの戯曲『R.U.R.』以来、人間を不要な存在とし、人類絶滅をもたらしかねない脅威としてのロボット像が深く刻み込まれてきたとすれば、『鉄腕アトム』は、「ロボットは人間を不幸にするのか」「ロボットは人間の奴隷なのか」という問いを投げかけつつ、人間とロボットの葛藤を全面的に描きながらも、それを破局へと帰結させない。 10万馬力の原子力を有するアトムは、いかにして人間を助ける存在として人間社会に統合され得たのだろうか。本論文は、手塚治虫の漫画『鉄腕アトム』の物語を分析し、人間社会と文化を学習する存在として描かれるロボットの姿を捉えるとともに、ロボット技術とその制御をめぐって、人間の責任が強調されるあり方を浮き彫りにする。また、人間とロボットの差異を受容し、少年の姿をしたロボットとして生きることを決意するアトムの成長に着目し、支配と従属ではなく、ケアの関係と責任の倫理に基づく人間とロボットの共生の主題を追究する。
일본어 유래로 알려진 ‘쿠사리’에 관한 고찰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일간지를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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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쿠사리’의 어원설을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또한 통시적 관점을 도입하여 ‘쿠사리’의 표기 양상과 함께 ‘쿠사리’의 사용 양상을 통해 한국인 화자가 ‘쿠사리’를 어떻게 사용해왔는가를 살펴봤다. 그 성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는 ‘쿠사리’의 어원에 대해 일본어 ‘腐り’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腐れ’에서 왔다는 설을 제시했다. 본고에서는 이 두 가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어느 쪽도 현단계에서는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둘째,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쿠사리’의 표기 양상에는 ‘쿠사리’와 ‘구사리’가 있었다. 문헌에 처음 보이는 표기는 ‘쿠사리’였고, 이 표기가 역사적이면서도 지배적인 표기가 됐다. 반면에 ‘구사리’는 일시적으로 사용됐던 표기였고, 소수 표기였다. 한편 ‘쿠사리’의 두 가지 표기에는 의미의 차이가 없었다. 셋째, ‘쿠사리’의 사용 양상 분석을 통해 ‘쿠사리’는 초기에 군대나 교도소 등과 같은 특수 집단에서 은어로 사용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다가 1970년대 중반부터 은어가 일상어로 되어 갔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at the etymology of ‘kusari(쿠사리)’ originates from either the Japanese word ‘kusari(腐り)’ or ‘kusare(腐れ)’. This paper closely reviews both hypotheses and points out that neither is sufficiently persuasive at this stage. Second, from the 1960s to the present, the orthographic patterns of the term have appeared as both ‘kusari(쿠사리)’ and ‘gusari(구사리)’. The term first appeared in literature as ‘kusari(쿠사리)’, which became the historical and dominant spelling. Conversely, ‘gusari(구사리)’ was a minority spelling used only temporarily. Notably, there was no difference in meaning between the two variations. Third, an analysis of usage patterns reveals that ‘kusari(쿠사리)’ was initially used as slang within specific groups, such as the military or prisons. The study further clarifies that from the mid-1970s onward, this slang transitioned into everyday language.
本稿では「쿠사리(kusari.以下、ローマ字は省略)」の語源説ついて批判的に考察し、また、通時的な観点を導入し「쿠사리」の表記様相とともに、その使用様相を通じて韓国人話者が「쿠사리」をどのように使用してきたかも検討した。その成果をまとめると、次の通りである。第一に、先行研究は「쿠사리」の語源について、日本語の「腐り」に由来するという説と、「腐れ」に由来するという説を提示した。本稿ではこれら二つの仮説を綿密に検討した結果、現段階ではいずれも十分な説得力を持っていないことを指摘した。第二に、1960年代以降現在まで使用されている「쿠사리」の表記様相には、「쿠사리」と「구사리(gusari)」があった。文献に初めて登場する表記は前者であり、この表記が歴史的かつ支配的な表記となった。一方、後者は一時的に使用された表記であり、マイナーな表記に過ぎなかった。なお、「쿠사리」の二つの表記において意味の差異は認められなかった。第三に、「쿠사리」の使用様相の分析を通じて、これが初期には軍隊や刑務所などの特殊集団において隠語として使用されていた点を指摘した。その後、1970年代半ばから隠語が日常語化していった過程を明らかにした。
외국인 범죄자 국적 공개 기준 정립의 필요성 ― 동아시아 트랜스 내셔널 서벌턴 소통과 상생의 관점에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7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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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외국인 범죄자의 국적 공개가 실질적으로 범죄자 신상 공개와 동일한 사회적 파급력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하여, 국적 공개 기준 정립의 시급성과 신중한 접근을 제안한다. 외국인 범죄 보도 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국적 공개는 해당 국가 출신 이주민 전체에 대한 낙인 효과를 야기하며, 이는 가해자 가족이 겪는 집단 연좌제 성격의 혐오 및 차별 메커니즘과 궤를 같이한다. 일본의 경우, 가해자 가족에게 엄격한 연대 책임을 묻는 ‘이에(家)’ 가치관과 ‘이치렌 타쿠쇼(一蓮托生)’의 공동운명체 정서가 뿌리 깊다. 당연히 외국인 국적 공개에 대한 문제의식이 희박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트랜스 내셔널 서벌턴’에 대한 혐오에 무방비 상태임을 의미한다. 한편, 한국의 경우 범죄자 신상 공개에는 법적 기준을 두어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외국인 국적 공개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이드 라인 없이 이를 노출함으로써 동일 국적 이주 외국인 공동체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방조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현시점에서 외국인 범죄자의 국적 공개 문제를 범죄자 신상 공개 제도와 동일 선상에서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제노포비아 억제 사이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 기준을 정립하고, 공론의 장을 통한 사회적 합의 도출로 트랜스 내셔널 서벌턴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socio-ethical implications of disclosing the nationality of foreign offenders, arguing that such practices carry a social impact equivalent to public identification. The author asserts that revealing an offender’s nationality in crime reporting triggers a “stigma effect” and functions as a form of collective punishment against entire migrant communities, mirroring the ostracization faced by domestic perpetrators’ families. In Japan, cultural values such as the Ie (family) system and Ichiren-takusho (sharing a common fate) foster a climate where holding a perpetrator’s kin or community accountable is socially accepted, thereby increasing the risk of xenophobic attacks against “transnational subalterns”. Similarly, in South Korea, the absence of clear guidelines for disclosing foreign suspects’ nationalities leads to secondary victimization, despite established safeguards for domestic identity disclosure. As South Korea transitions into a multicultural society, this paper proposes that disclosing a foreign offender’s nationality should be subject to the same rigorous scrutiny as personal identity. It concludes by calling for the establishment of balanced legal and ethical criteria through public consensus to ensure sustainable coexistence.
本稿は、外国人犯罪者の国籍公開が実質的に犯罪者の身元公開と同様の社会的影響を及ぼす点に注目し、その公開基準を慎重に確立すべきであることを論じるものである。犯罪報道における国籍公開は、当該国籍の移住者全体に「スティグマ効果」をもたらし、集団的な連座制としての嫌悪や差別を引き起こす危惧がある。 これは、加害者の実名報道によってその家族が社会的制裁を受けるメカニズムと極めて類似している。日本においては、「家」制度や「一蓮托生」といった共同体的な価値観が根強く、加害者の属性に対する連帯責任を問う傾向が強いため、外国人犯罪者の国籍公開に対する抵抗感が少ない。しかし、これは「トランスナショナル・サバルタン」に対するバッシングや排外主義を助長する危険性を内包している。 韓国においても、内国人の身元公開には慎重な法的基準を設けている一方で、外国人の国籍公開に関しては明確な指針がなく、結果として移住者コミュニティへの二次被害を量産しているのが現状である。多文化社会への移行期にある現在、外国人犯罪者の国籍公開は、個人の身元公開と同等の厳格な精査の対象とされるべきである。結論として、国民の知る権利とヘイトスピーチの抑制との間で均衡の取れた法的・倫理的基準を公論化し、多様な主体との持続可能な共生を実現するための制度的枠組みを構築することを提案する。
1970년대 일본 독서장과 ‘변경’의 경계 사유 ― 계간문예지 『변경』을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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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70년대 초 일본에서 발간된 계간문예지 『변경』을 ‘마이너리티를 다룬 잡지’라는 규정에 머물지 않고, 독서장의 위치를 재구성하려 한 편집 실천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고도경제성장 이후 일본 사회 내부의 전쟁 책임, 식민주의, 차별과 배제의 문제가 재부상하던 시기에 『변경』은 탄광 노동자, 재일조선인, 피폭자 등 이른바 주변부의 존재들을 반복적으로 호출하였다. 그러나 이 잡지가 지향한 것은 주변부의 소개나 대변이 아니라, 변경을 주체 내부의 경계로 전환시키고 독자를 이미 폭력의 구조에 연루된 존재로 재배치하는 일이었다. 이를 밝히기 위해 본고는 첫째, 편집 구성과 장르 병치를 분석하여 독서 위치의 이동을 요청하는 『변경』의 전략을 검토하고, 둘째, 재일조선인 및 피폭자 서사를 중심으로 수록 텍스트를 교차 분석함으로써 ‘변경’이 특정 집단의 속성이 아니라 일본 사회 내부에 구조적으로 분포한 관계의 장으로 사유되었음을 규명한다. 나아가 『변경』이 중앙과 주변의 상관관계를 전도하는 경계의 사유를 통해 1970년대 일본 독서장에 역사적 책임의 현재화와 자기 위치의 재조정을 요청했음을 논증한다. 이를 통해 본고는 『변경』을 하나의 문예지 사례를 넘어 독서행위의 윤리와 문화정치적 실천의 장으로 재위치시키고자 한다.
本稿は、季刊文芸誌辺境(1970~1973)を、「マイノリティを扱った雑誌」という規定にとどめるのではなく、読書場の位置を再構成しようとした編集実践として捉え直すことを目的とする。高度経済成長以後、日本社会の内部において戦争責任、植民地主義、差別と排除の問題が再び浮上するなかで、『辺境』は炭鉱労働者、在日朝鮮人、被爆者など、いわゆる周縁に置かれた存在を繰り返し取り上げた。しかし同誌の志向は、周縁の紹介や代弁にあったのではない。むしろ「辺境」を主体内部の境界へと転換し、読者をすでに暴力の構造に関与した存在として再配置することにあった。本稿はまず、『辺境』の編集構成とジャンルの併置を分析し、読者の位置移動を促す戦略を検討する。ついで、在日朝鮮人および被爆者をめぐるテクストを横断的に分析することで、「辺境」が特定の社会集団の属性ではなく、日本社会内部に構造的に分布する関係の場として考えられていたことを明らかにする。さらに、『辺境』が中心と辺境の相関関係を転倒させる境界の思考を通じて、1970年代日本の読書場に対し、歴史的責任の現在化と自己位置の再調整を要請していたことを論証する。以上を通じて本稿は、『辺境』を一文芸誌の事例にとどまらず、読書行為の倫理および文化政治的実践の場として再定位することを試みるものである。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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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일본어에서 사용하는 ‘佳境’의 의미용법 확장에 주목하여, 그 변화 과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행 주요 일본어 사전에서 ‘佳境’의 의미는 ① 문학이나 담화에서의 ‘흥미로운 장면’ 또는 ‘훌륭한 경지’, ② 자연 경관에서 ‘경치가 좋은 곳’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어에서는 ‘일이 佳境에 이르다’처럼 업무나 상황이 가장 바쁘고 중요한 국면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퍼스를 활용하여 ‘佳境’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 ‘佳境’은 특정 동사와의 공기를 통해 진행 과정의 시작 단계에서 도달점에 이르는 국면을 나타내는 용법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대상은 근세 후기에는 담화나 작품 속에 국한되었으나, 근대에 들어와서는 행위, 상태, 일정 기간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정점(peak)’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 일본어에서는 ‘정점(peak)’을 ‘업무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바쁨’을 함의하는 예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의미 변화를 통해 ‘佳境’은 기존의 ‘흥미로운 장면’이라는 의미에서 ‘진행 과정의 정점’을 나타내는 의미로 확장되었으며, 더 나아가 ‘바쁨’을 함의하는 단계로까지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semantic extension of the Japanese word “kakyō”. Major dictionaries define kakyō as “an interesting scene,” “an excellent stage,” or “a place with beautiful scenery”. However, in actual usage, expressions such as “shigoto ga kakyō ni hairu” indicate the peak stage of work and may imply busyness. Using corpus data, this study analyzes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kakyō. The results show that since the late Edo period, kakyō has been used, through co-occurrence with specific verbs, to describe stages in an ongoing process from its beginning to its culmination. In the late Edo period, its referents were mainly limited to discourse and literary works. In the modern period, the range expanded to include actions, states, and periods, where it came to denote the peak stage within a process. In Modern Japanese, this “peak” is often interpreted as the period when the workload is highest and may consequently imply busyness.
本稿は、現代日本語における「佳境」の意味用法の拡張に着目し、その変化過程を明らかに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主要な国語辞典において「佳境」は、「興味深い場面」「すぐれた境地」あるいは「景色の良い所」として記述されている。しかし、実際の現代日本語では「仕事が佳境に入る」のように、「量のピーク」から「忙しさ」という意味が含意される用法も見られる。 このことから、コーパスを用いて、歴史的変化過程を分析した結果、「佳境」は近世後期以降、特定の動詞「入る」「進む」「至る」などと共起し、進行過程における開始から到達点までを表す語として用いられてきたことが分かった。さらに現代語では、その対象が経験や作品から行為・状態・期間などへと拡張し、進行過程における「ピーク」を表すものとして用いられるようになった。また、ネット上などでは「(仕事などの)量的なピーク」を表すことから「忙しさ」の意味を含意するものも見られた。 このような意味変化の結果、「佳境」は「興味深い場面」から「進行過程のピーク」へ、さらに「忙しさ」を含意するものへと拡張してきた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14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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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タイプ・パターン・グループ・種類・種・類い・類型」등 ‘括り’의 명사들을 ‘범주적 명사’로 규정하고, 이들이 전치 수식・후치 수식 및 관용적인 동시 발생을 통해 어떻게 의미적・구문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을 지정하는 일반 명사와 달리, 범주적 명사는 어휘적 의미의 자립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수식 요소와의 결합을 전제로 기능한다는 점이 본 논문의 분석을 통해 일관되고 있다. 전치 수식에 관해서는 コソア계열, 양・빈도를 나타내는 수식어, 명사에 의한 연체 수식 등이 범주적 명사의 지시 대상을 구체화하고 문장의 해석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밝혀냈다. 특정 전치 수식이 관용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수식이 추가될 경우 범주적 명사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게 유도된다. 반면, 수식이 결여된 경우에는 동형어라도 일반 명사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 전치 수식의 유무가 의미 해석의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후치 수식은 일정한 의미적 제약하에 관용적으로 정착된 결합이 확인되었다. 또한, 범주적 명사가 단순한 추상 명사가 아니라 각각 고유한 의미 특성에 따라 수식 형태를 선택하고 있다. 한편, ‘類型’은 다양한 동사・술어와 결합하기 쉬우며, 문맥에서 동사구의 핵심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다른 ‘구분’ 유형의 명사와는 다른 행동을 보였다. 서술어와의 결합을 통해 범주화 기능을 발휘하는 명사라고 정의할 수 있다. ‘括り’류의 범주적 명사는 어휘적 의미만으로 파악되는 존재가 아니라, 전치 수식・후치 수식・관용적 동사술어와의 결합 등 여러 구문적 요인이 상호 작용함으로써 그 의미 기능이 구체화・안정화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논문은 형식 명사 연구와 연체 수식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범주화’라는 의미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명사의 구문적 특성을 정리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This paper defines nouns that share the semantic notion of “grouping” as categorizing nouns and examines how they achieve semantic and syntactic stability through pre- modification, post-modification, and conventionalized collocational patterns. With respect to pre-modification, the analysis demonstrates that modifiers such as koso-a demonstratives, expressions denoting quantity and frequency, and nominal attributive modifiers play a crucial role in concretizing the referents of categorizing nouns and stabilizing sentence interpretation. As for post-modification, although it cannot be regarded as a prototypical modification pattern in Japanese, the analysis confirms the existence of combinations that have become conventionally established under certain semantic constraints. Furthermore, from the perspective of conventionalized collocation, it becomes clear that not all categorizing nouns exhibit the same degree of constructionalization; rather, there are marked differences among individual nouns. In particular, ruikei (‘category’) readily combines with a wide range of verbal predicates and functions as the core of verb phrases in discourse, thereby displaying behavior distinct from that of other “grouping” nouns.
本稿では「括り」の意味内容を共有する名詞類を「範疇的名詞」と位置づけ、これらが前置修飾・後置修飾および慣用的な共起を通じて、いかに意味的・構文的安定性を獲得するのかを検討した。 前置修飾に関しては、コソア系列、数量の修飾語、名詞による連体修飾などが範疇的名詞の対象を具体化し、文の解釈を安定させる重要な要因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後置修飾については、日本語の一般的な修飾形式とは言い難いものの、一定の意味的制約の下で慣用的に定着した結合が確認された。さらに、慣用的共起の観点からはすべての範疇的名詞が同様の構文化の度合いを示すわけではなく、名詞ごとに顕著な差異が存在する。中でも「類型」は、多様な動詞述語と結びつきやすく、文脈において動詞句の核として機能する点で、他の「括り」類の名詞とは異なる振る舞いを示していた。 以上より、「括り」類の範疇的名詞は、語彙的意味のみで捉えられる存在ではなく、前置修飾・後置修飾・慣用的共起・述語との結合といった複数の構文的要因が相互に関与することで、その意味機能が具体化・安定化するようになった。本稿は、形式名詞や連体修飾の研究成果を踏まえつつ、「範疇化」という意味機能に焦点を当てて名詞の構文的特性を整理した点に意義があると考える。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16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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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후각’의 의미를 나타내는 일본어 형용사술어문에 사용되는 주요한 문형과 용법을 분석, 기술한 연구이다. 분석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각’의 의미 항목은 주로 ‘냄새’라는 자연현상에 대한 후각적인 판단의 표현을 대상으로 한다. ‘후각’의 의미를 나타내는 형용사에는 본의적형용사 ‘臭い’, 전의적형용사 ‘甘い, きつい, 濃い, 強い’ 등이 있었다. 또한, ‘후각’의 형용사술어문에 사용되는 주요 문형은 다음과 같은 5종류이며, 이들 각각의 주요 용법은, ① ‘N1は・が+形’ 문형은 본의적형용사 ‘臭い’의 기본적 용법, ②‘N2は(が)+N1が+形’ 문형은 전의적형용사 ‘甘い、きつい、濃い、強い’ 등의 기본적 용법, ③‘N2に+N1は・が+形’ 문형은 본의적형용사 ‘臭い’와 전의적형용사 ‘甘い, きつい, 濃い, 強い’ 등의 피판단주체의 용법, ④‘N2は・が+N1に+形’ 문형은 본의적형용사 ‘臭い’의 판단창구의 용법, ⑤‘N2は・が+N1で+形’ 문형은 본의적형용사 ‘臭い’의 판단원인의 용법 등이었다.
This paper analyzes and describes the major sentence patterns and their principal usages in Japanese adjective predicative constructions that express the meaning of ‘Kyuukaku’. The main findings of the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semantic domain of ‘Kyuukaku’ primarily concerns olfactory judgments related to the natural phenomenon of smell. The adjectives expressing the meaning of ‘Kyuukaku’ include the original adjective ‘Kusai’ and the transferred adjectives ‘Amai, Kitsui, Koi, and Tuyoi’. Five major sentence patterns are observed in adjective predicative constructions expressing ‘Kyuukaku’, and each pattern exhibits a distinct primary usage. First, the pattern ‘N1ha・ga+A’ represents the basic usage of the original adjective ‘Kusai’. Second, the pattern ‘N2ha(ga)+N1ga+A’ represents the basic usage of transferred adjectives such as ‘Amai, Kitsui, Koi, and Tuyoi’. Third, the pattern ‘N2ni+N1ha・ga+A’ functions to indicate the subject of judgment for both the original adjective ‘Kusai’ and the transferred adjectives ‘Amai, Kitsui, Koi, and Tuyoi’. Fourth, the pattern ‘N2ha・ga+N1ni+A’ represents the usage of the judgment window associated with the original adjective ‘Kusai’. Finally, the pattern ‘N2ha・ga+N1de+A’ represents the usage of the cause of judgment for the original adjective ‘Kusai’.
この論文は「嗅覚」の意味を表す日本語の形容詞述語文の主要な文型と用法に対する分析記述研究である。分析結果の主要な内容は次のようである。 「嗅覚」の意味項目は「匂い」という自然現象に対する嗅覚的な判断に関する形容詞の表現を対象とする。「嗅覚」の意味を表す対象形容詞には本義的形容詞「臭い」と転義的形容詞「甘い、きつい、濃い、強い」などがあった。また、「嗅覚」の意味を表す形容詞述語文に使われるの主要文型は次の5種類で、それらの各文型別の主要用法は、「①「N1は・が+形」文型は本義的形容詞「臭い」の基本的用法、②「N2は(が)+N1が+形」文型は転義的形容詞「甘い、きつい、濃い、強い」などの基本的用法、③「N2に+N1は・が+形」文型は本義的形容詞「臭い」と転義的形容詞「甘い、きつい、濃い、強い」などの被判断主体の用法、④「N2は・が+N1に+形」文型は本義的形容詞「臭い」の判断の窓口の用法、⑤「N2は・が+N1で+形」文型は本義的形容詞「臭い」の判断の原因の用法」などであった。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1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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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일본어에서 현저한 의미 확장을 보이는 형용사 ‘에구이(egui)’를 대상으로, 다의 구조와 평가 극성이 반전되는 메커니즘을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에구이’의 용법을 원형인 <신체적 자극/미각>, 파생된<부정적 평가/잔혹함>, 중립화된 <정도/강도>, 그리고 찬사를 나타내는 <긍정적 평가/탁월성>의 네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부정에서 긍정으로의 극성 전환은 직접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극성이 탈색된 ‘강도의 절대값’을 나타내는 <정도/강도> 단계를 매개로 실현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절대치적 스키마’가 네트워크의 허브로 기능하며 긍정적 맥락과의 결합을 통해 ‘재극성화’를 유도함으로써, 본래 불쾌한 자극을 나타내던 어휘가 최상급의 찬사 표현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This study clarifies the polysemous structure and polarity-reversal mechanism of the Japanese adjective egui from a cognitive linguistic perspective. Its usage is categorized into four domains: the prototypical <Physical Stimulus/Taste>, <Negative Evaluation/Cruelty>, the neutralized <Degree/Intensity>, and <Positive Evaluation/Excellence>. The analysis reveals that the shift from negative to positive evaluation is mediated by the <Degree/Intensity> stage, where the evaluative polarity is bleached into an “absolute value of intensity”. This schema functions as a hub within the semantic network, triggering “re-polarization” in positive contexts. Consequently, a term originally denoting unpleasant stimuli expands into a superlative expression of praise.
本稿は、現代日本語において著しい意味拡張を遂げている形容詞「えぐい」を対象とし、その多義構造と評価極性が反転するメカニズムを、認知言語学的な観点から解明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まず、「えぐい」の用法を、プロトタイプである<身体的刺激/味覚>から、<否定的評価/残酷さ>、中立的な<程度/強度>、そして賞賛を表す<肯定的評価/卓越性>の四領域に分けた。分析の結果、否定から肯定への極性反転は直接起こるのではなく、極性が脱色された「強度の絶対値」を示す<程度/強度>の段階を媒介して実現す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この絶対値的スキーマが多義ネットワークのハブとして機能し、肯定的文脈との結合による「再極性化」を動機づけることで、本来は不快刺激から最大級の賞賛表現への拡張が可能となるのである。
일본 취업을 위한 자기분석 지도 사례 연구 ― K-Move 스쿨 연수생을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78집 2026.04 pp.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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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대학의 일본 취업 연수 과정에서 자기분석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에 주목하여, 연수 과정에 자기분석 지도 방안을 적용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그 효과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K-Move 스쿨 연수생을 대상으로 자기분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성검사 진단 툴과 ‘자기분석표’를 적용한 구체적인 지도 사례를 제시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도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수 초반 자기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행 방법에 대한 실천적 지도의 필요성 및 적성검사 진단 툴의 실용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자기분석표 작성 활동과 이에 대한 피드백 지도를 통한 자기분석표 활용은 연수생의 자기 성찰을 촉진하고, 이력서 및 면접 준비를 구체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취업 준비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일본어 비전공 초급 학습자가 다수를 이루는 일본 취업 연수 교육 현장에서 자기분석 지도에 활용될 수 있는 참고 자료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self-analysis education is not systematically conducted in Japanese employment training programs at Korea universities, and aims to apply self-analysis guidance methods to the training process and examine its effectiveness through case analysis. To this end, a specific case of applying the self-analysis guidance method to K-Move school trainees was presented, and then a surve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 of guidance. The results of the study confirmed the need to rais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self-analysis in the early stages of training, the need for practical guidance on how to implement it, and the practicality of the aptitude test tool. In particular, self-analysis worksheets and feedback were found to support overall job preparation by promoting self-reflection and clarifying resume and interview preparation.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holds significance as reference material for self-analysis guidance in training programs in which many beginner learners are not majoring in Japanese.
本研究は、韓国大学における日本就職のための研修課程において自己分析教育が体系的に実施されていない実態に着目し、研修課程に自己分析指導の方策を導入し、事例分析を通じてその効果を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そのため、K-Moveスクールの研修生を対象に自己分析指導を適用した具体的な指導事例を提示したうえで、アンケート調査を実施し、指導効果を分析した。 研究の結果、研修初期における自己分析の重要性に対する認識の向上、実施方法に対する実践的指導の必要性、および適性検査ツールの実用性が確認された。特に、自己分析表の作成活動とフィードバック指導を通じた自己分析表の活用は、研修生の自己省察を促進し、履歴書および面接準備を具体化するうえで効果的に機能し、就職準備全般に実質的な助けとなったことが確認された。以上の結果を踏まえ、本研究は、日本語非専攻の初級学習者が多数を占める日本就職研修教育の現場において、自己分析指導に活用し得る参考資料としての意義を有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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