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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서양인의 기록을 통해 본 한국 종교 인식 ― 불교를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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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미국과 조약을 체결한 이래 조선에는 많은 서양인들이 각자의 목적을 갖고 내한하였다. 이들은 조선에 체류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조선의 문화와 종교를 경험했으며 이를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직업군의 서양인들이 공통적으로 기록한 한국 종교의 실상을 불교를 중심으로 살펴본 다음 몇 가지 유형화를 통해 정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서양인의 한국 종교 인식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는 무종교론에 가까운 복합종교론이다. 조선인은 얼핏 종교가 없는 것처럼 보이 지만 그들의 내면 세계에는 무속신앙과 유교 그리고 불교가 혼재되었다고 보는 견해이다. 둘째는 불교에 대해서는 부정적 혹은 긍정적 인식이 양분되었다. 당시 조선정부의 억불정책으로 인해 차별받는 불교만큼이나 대중들에게 무시받고 또는 무능・부패해 있다 는 부정론과 불교 자체가 갖고 있는 도덕적이고 민중적・민주적인 가르침 등을 긍정적으 로 보는 견해가 대립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선교 가능성의 인식이다. 조선인들이 가진 복합적인 신앙체계 속에 불교가 갖는 종교적 성격과 그 기능에 익숙한 조선인들을 발견한 서양인들은 오히려 이러한 조선인들의 불교 수용 경험이 새로운 종교의 선교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능성은 조선인의 서양의료선교사에 대한 우호적 인식과 더불어 직접 포교의 성공까지 가늠할 수 있게 되면서 조선인에 대한 기독교 포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Since signing a treaty with the United States in 1882, many Westerners had visited Korea for their own purposes. While staying in Chosun, they experienced Chosun’s culture and religion directly and indirectly, and recorded it. This article summarizes the reality of Korean (또는 Chosun’s) Buddhism commonly recorded by various occupational Westerners through several typifications. Through this, Westerners’ perception of Korean Buddhism was categorized into three categories First, there was a mixed religion close to non-religious. At first glance, Koreans seemed to have no religion, but in this view shamanism, Confucianism, and Buddhism were mixed in their inner world. Second, There was a negative or positive Buddhist perception. At that time, since the Joseon government implemented a policy to suppress Buddhism, there was a confrontation between the negative view that it was a neglected and incompetent religion to the public and that the positive view that it gave moral and democratic lessons. Finally, there was an awareness of the possibility of missionary work. Westerners who found Koreans familiar with the religious nature and function of Buddhism in their complex faiths judged that their experience would enable the acceptance of new religions. This possibility was judged to be possible for Koreans to have a favorable perception of Western medical missionaries as well as the success of direct missionary work, and it created the basis for active Christian missionary work to Koreans.
1882年に米国と条約を締結して以来、朝鮮には多くの西洋人が各自の目的を持って 来韓した。彼らは朝鮮に滞在しながら直接・間接的に朝鮮の文化と宗教を経験し、こ れを記録した。本研究は多様な職業群の西洋人が共通的に残った韓国仏教の実状をい くつかの類型化を通じて整理したものだ。これを通じて西洋人の韓国仏教認識を3つ に整理することができた。 一つ目は無教論に近い複合宗教論だ。 朝鮮人は一見宗教がないように見えるが、彼 らの内面世界には巫俗信仰と儒教、そして仏教が混在したと見る見解だ。 二つ目は否定的あるいは肯定的仏教認識だ。 当時、朝鮮政府の抑圧政策によって差 別を受ける仏教ほど大衆に無視され、または無能・腐敗しているという否定論と仏教 自体が持っている道徳的で民衆的・民主的な教えなどを肯定的に見る見解が対立的に 現れたりもした。 三つ目は宣教可能性の認識だ。 朝鮮人が持つ複合的な信仰体系の中で仏教が持つ宗 教的性格とその機能に慣れている朝鮮人を発見した西洋人たちはむしろこのような朝 鮮人たちの仏教受容経験が新しい宗教の宣教も可能にするという考えだ。 このような 可能性は、朝鮮人の西洋医療宣教師に対する友好的認識とともに、直接布教の成功ま で計ることができ、朝鮮人に対するキリスト教布教が積極的に行われる基盤を作って くれたと言える。
여성 지식인 기각(綺閣)의 『기각한필(綺閣閒筆)』 연구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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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 여성 지식인인 기각(綺閣)의『기각한필(綺閣閒筆)』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시세계에서 확인되는 특징적 양상을 규명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2장에서는 기각의 문학을 본격적으로 살피기에 앞서 여성 지식인의 한문학 창작 양상을 개관한 뒤 한문학에서 여성문학이 어떤 방식으로 연구되었는지 동향을 정리해보는 작업을 선행하였다. 또한『기각한필』문집을 전체적으로 살핌으로써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기각한필』의 특징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첫 번째는 ‘여성 지식인과의 동류의식(同類意識) 표출, 그리고 시적 만남’으로 기각이 다른 여성 지식인들과 어떻게 교유하고 또 어떤 측면에서 동류의식을 드러냈는지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19세기에 이르면 여성문학도 이전 시기와 달리 적극적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각의 작품에서 확인 가능한 여성 모임의 등장은 당시 여성문학이 사회적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두 번째는 ‘창작자의 근본적 욕망, 한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기각이 문학 활동을 하게 된 내적 욕망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여성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학적 표출, 그리고 자신에 대한 표현은 인간 본연의 욕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각의 경우 여성이라는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시로 표현해냈음을 확인하였다. 세 번째는 ‘환상적인 공간으로의 지향, 유선시(遊仙詩) 창작과 그 의미’로, 여기에서는 기각의 시세계에서 확인되는 여성문학의 특징을 발견해보고자 하였다. 여성문학만이 지니고 있는 다름의 미학을 찾아본다면 유선시 창작의 전통과 계승 양상 속에서 논의할 수 있는데, 기각의 작품 속에서도 신선 세계에 대한 언급이 자주 포착됨을 확인하였다.
This article i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 aspects identified in the world of the times, using Gigak’s Gigak Hanpil, a female intellectual in the 19th century, as the main research object. In Chapter 2, before examining Gigak’s literature in earnest, the Korean Chinese literature creation pattern of female intellectuals was reviewed, and then the trend of how women’s literature was studied in Korean Chinese literature was summarized. In addition, the foundation for the study was laid by examining the entire collection of Gigak Hanpil poems. Next, in Chapter 3, Gigak Hanpil’s characteristics wer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and the first was ‘expression of camaraderie with the author and poetic meeting’, to pay attention to how the rejection interacted with other intellectualss and in what ways he expressed a sense of similarity. By the 19th century, it can be confirmed that women’s literature was active unlike the previous period, and the appearance of women’s gatherings, which can be confirmed in the work of the rejection, is meaningful in that it shows that women’s literature was socially developed at the time. The second looked into the inner desire of the creator to engage in literary activities under the theme of ‘Creator’s Fundamental Desire, Beyond Limits,’ while at the same time recognizing the limitations of women. Literary expression and expression of oneself can be said to be human’s natural desire, and in the case of rejection, it was confirmed that he recognized the limitation of being a woman and expressed his feelings about it in poetry. The third is ‘aiming for a fantastic space, the creation of Yusun literature and its meaning,’ and here, we tried to discover the characteristics of women’s literature identified in the poetry world of rejection. If you look for the aesthetics of difference that only women’s literature has, it can be discussed in the tradition and succession aspects of Yusun-si’s creation, and it can be confirmed that references to the fresh world are often detected in Gigak’s works.
この文は19世紀の女性知識人である綺閣の『綺閣閒筆』を主要研究対象とし、詩世界で確認される特徴的様相を究明するために企画されたものだ。第2章では綺閣の文学を本格的に調べる前に、女性知識人の漢文学創作様相を概観した後、漢文学で女性文学がどのような方法で研究されたのか動向を整理する作業を先行した。また、『綺閣閒筆』文集を全体的に調べることで研究の土台を作った。 次に、3章では『綺閣閒筆』の特徴を3つに分けて調べたが、1つ目は「女性知識人との同類意識表出、そして詩的出会い」で綺閣が他の女性知識人とどのように交遊し、またどのような側面で同類意識を示したのかに注目しようとした。19世紀になると女性文学も以前の時期とは異なり積極的であることが確認できるが、綺閣の作品で確認可能な女性会の登場は当時女性文学が社会的に発展したことを示しているという点で意味を持つと言える。2番目は「クリエイターの根本的欲望、限界を越えて」という主題で綺閣が文学活動をすることになった内的欲望を覗き見ると同時に女性という限界をどのように認識していたのかについて調べた。文学的表出、そして自分に対する表現は人間本来の欲望と言えるが、綺閣の場合、女性という限界を認識し、それに対する自分の感情を詩で表現したことを確認した。3つ目は「幻想的な空間への指向、遊仙詩創作とその意味」で、ここでは綺閣の詩世界で確認される女性文学の特徴を発見しようとした。女性文学だけが持っている違いの美学を探してみれば、有線詩創作の伝統と継承様相の中で議論できるが、綺閣の作品の中でも新鮮世界に対する言及がよく捕捉されることを確認した。
1900년대 한일 성교육 지식의 흐름과 재편 ― 나카지마 한지로의 『교육학원리(教育学原理)』와 번역본 유근의 「교육학원리」를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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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나카지마 한지로의『교육학원리』와 유근의 번역본 「교육학원리」를 검토하여 1900년대 한일 성교육 지식의 정체성과 재편의 양상을 살펴본다. 헤르바르트 학파가 일본 교육계를 주도하던 1900년 전후, 나카지마는 학생의 몸과 욕망에 관한 문제를 환기하고자 병리학의 논의를 끌어왔다. 그는 강의록『교육학원리』에서 성욕을 생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성욕적 교육학’을 제시했다. 이후 1906년 유근은 나카지마의『교육학원리』를 번역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재편했다. 그는 병리학적 성욕 개념이 부재한 상황에서 ‘성욕적 교육학’을 ‘정욕적 교육학’으로 번역하고 정신을 무장시키는 국민윤리의 지식으로 재해석했다. 두 사례는 학생의 욕망을 교육학의 경계 안에 편성하여 근대적 성교육의 가능성을 연 동시에, 기존 윤리교과서가 강조해 온 수양의 가치를 환기했다는 점에서 과도기적 성격을 보였다. 더불어 양국 간 지식의 흐름을 증언하면서 1910년대 이후 등장할 다양한 성교육을 예고했다.
This study compares Nakajima’s Principles of Pedagogy and Yu Geun’s translated version to examine the reorganization of knowledge on sex education in Korea and Japan in the 1900’s. Around 1900, Nakajima reinterpreted the Herbart School and paid attention to the body and sexual desire of the student. Based on the discussion of medicine, he presented the theory of ‘Sexual pedagogy’ in the lecture book Principles of Education. He regarded it as the mission of sexual pedagogy to lead students to control their sexual desire. Meanwhile, Yugeun translated Nakajima’s Principles of Pedagogy in 1906 and reorganized it into knowledge for national ethics and moral, regardless of the original intention. Although they had similarities with previous ethics education in the methods, they found a new agenda, student’s sexual desire and foretold the sex education controversy of the 1910’s.
本稿は中島半次郎の『教育学原理』と柳根(ユグン)の翻訳書の「教育学原理」を検討し、1900年代の韓日性教育知識が再編される様相を調べる。ヘルバルト学派が日本の教育界を主導する1900年前後、中島は学生の体と欲に対する問題を喚起するために既存の議論を再解釈した。同時に生・病理学の議論を基づいて「性欲的教育学」論を提示した。学生が性欲を制御して個人と社会の営為のための原動力として活用できるよう先導することを教育学の使命と考えた。一方、柳墐は中島の教育学原理を翻訳して新しい知識に再編した。彼は性欲の概念と知的土台がない状況の中で「性欲的教育学」を「情欲的教育学」に翻訳する一方、精神を武装させる修身と国民倫理の知識として再解釈した。両事例は学生の欲望を教育学の領域下に編成して性教育の可能性を開いた同時に、既存の倫理教育の修養の価値を換気したという点で過渡的な性格を示した。さらに、両国間の知識の流れを証言し、1910年代以降登場する様々な性教育を予告した。
근대 일본 국민도덕으로서의 교육칙어의 의미와 현재 일본에서의 교재 사용 논의 ― 『칙어연의』및 일본 학계의 성명문을 중심으로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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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2017년 일본 정부의 입장 발표 이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교재로서의 교육칙어 사용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그와 관련된 사항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교육칙어의 공식 해설서인 『칙어연의』를 통해 교육칙어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고, 교육칙어가 국민도덕으로 활용되던 당시의 사회적 효과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리고 교육칙어 교재 사용 용인론의 등장 배경과 그 주장, 반대론과 그 주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칙어연의』에서 밝힌 교육칙어의 덕의는 “효제충신”과 “공동애국”으로, 교육칙어에 기반 한 교육의 목적은 개인과 국가의 유기체적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삶을 국가를 위해 기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1948년 중・참의원의 결의에 의해 실효 및 폐기되었던 교육칙어는 2017년 일본 정부가 교육칙어의 교재 사용을 용인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하였다. 교육사학회・일본교육학회 등의 학계에서는 정부 입장에 반대하여 성명문과 각종 연구 자료를 발표하며 교육칙어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일본 정부는 지속적인 교과서 개정을 통해 집권 정당의 역사 인식을 반영해왔던 만큼, 교육칙어의 교재 사용 문제 또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한다.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debate on application of the Imperial Rescript on Education to the moral education.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levant matters in depth, we explored the meaning of the Imperial Rescript on Education through the Chokugoengi the official commentary of it and the social effects of the time when it was the national morality. Also, we explored the background of the emergence of an affirmative argument about application of the Imperial Rescript on Education to the moral education and an argument against it. As the Japanese government has reflected the historical perception of the ruling party through continuous revision of textbooks, we should keep paying attention to how this issue will develop in the future.
本研究では2017年の日本政府の立場発表以後、議論になっている教材としての教育勅語使用問題について考察した。まず、教育勅語の公式解説書である勅語衍義を通じて教育勅語に含まれた意味と教育勅語が国民道徳として活用された当時の社会的効果について検討した。また、教育勅語の教材使用容認論の登場背景とその主張、そして反対論とその主張について検討した。『勅語衍義』で明らかにした教育勅語の徳義は「孝悌忠信」と「共同愛国」であり、教育勅語に基づいた教育の目的は個人と国家との有機体的関係を強調することで個人の人生を国家のために機能させることだった。1948年に衆議院・参議院の決議により実効・廃棄された教育勅語は、2017年に日本政府が教育勅語の教材使用を容認する立場を表明し、再び公式の場に登場した。教育史学会・日本教育学会などの学界では、政府の立場に反対して声明文や各種研究資料を発表し、教育勅語の問題点を指摘した。 日本政府は持続的な教科書改正を通じて政府与党の歴史認識を反映してきた。教育勅語の教材使用問題も今後どのように展開されるのか関心を持って見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
지역의 역할 강화를 위한 일본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대한 연구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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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일본 문화재보호법의 2018년도와 2021년도의 개정 내용에서 특히 문화재 관리 분야에 있어 지역의 역할 강화에 주목했다. 인구가 감소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이유로 지역 문화재가 멸실되어 가는 위기 속에서,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구성원이 일체가 되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법으로 규정하고자 하는 것이 법 개정의 주요 내용이다. 일본의 2018년의 개정 문화재보호법의 주요 내용은 첫 번째로 지역 문화재의 종합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역계획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 두 번째는 문화재의 소유자나 관리단체가 보존활용계획을 작성하도록 하는 것, 세 번째는 지역의 문화재보호행정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 네 번째는 문화재 훼손 시의 벌칙을 강화하는 등이다. 또한 2021년도 개정에서는 문화재 등록제도에 있어 지방이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에 명시했다. 이와 같이 일본 정부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의해 지역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지역의 구성원이 모두 힘을 합쳐 문화재를 계승하도록 하며, 지자체의 지역문화재 관리 행정의 추진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In this paper, we focused on strengthening the role of the region in the field of cultural property management, especially in the 2018 and 2021 revisions of the Japanes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The main content of the law revision is to stipulate the role of local members, including local governments, to efficiently and systematically preserve and utilize cultural assets in a crisis where the population is decreasing and local cultural assets are lost due to low birth rates and aging. The main contents of Japan’s revised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in 2018 are first to prepare a regional plan for the comprehensive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of local cultural assets, secondly to prepare a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plan, thirdly to strengthen the system for local cultural property protection administration, and fourthly to strengthen penalties for cultural property damage. In addition, the 2021 revision stipulated in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so that local governments can have authority in the cultural property registration system. In this way, the Japanese government plans to efficiently preserve and utilize local cultural properties by revising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allowing all local members to join forces to inherit cultural properties, and strengthening the momentum of local cultural property management administration.
本論文では日本文化財保護法の2018年度と2021年度の改正内容において、特に文化財管理分野における地域の役割強化に注目した。少子高齢化などの理由で地域文化財が滅失していく危機の中で、自治体をはじめとする地域構成員が一体となって効率的かつ体系的に文化財の保存・活用できるようにその役割を法で規定しようとするのが法改正の主な内容である。 日本における2018年改正文化財保護法の主な内容は、第一に地域文化財の総合的な保存と活用のために地域計画を作成すること、第二に文化財の所有者や管理団体が保存活用計画を作成すること、第三に地域の文化財保護行政強化のための制度整備、第四に文化財毀損時の罰則強化などである。また、2021年度改正では文化財登録制度において地域が権限を持てるよう文化財保護法に明示した。このように、日本政府は文化財保護法改正により、地域文化財を効率的に保存・活用するための長期的な計画を立て、地域の構成員全員が力を合わせて文化財を継承するようにし、自治体の地域文化財管理行政の推進力強化を図っている。
『이세 모노가타리』에서 『야마토 모노가타리』로 ― 남녀관계를 통해서 본 화형(話型)의 양상 ―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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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시대에 들어와 가나에 의한 글쓰기가 진전되는 가운데 우타 모노가타리 작품의 화형(話型)에도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첫 번째 우타 모노가타리 작품인 『이세 모노가타리』는 초단부터 젊은 남자의 열정적인 행동을 칭송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남녀관계는 남성 중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여성에게 정절을 강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궁중에 출사하여 수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자를 기다리다 지쳐 새살림을 차린 여자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다거나, 남자가 새로운 아내를 만들어 다녀도 원망하지 않고 정절을 지켜 남자를 되돌린 여자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렇게 『이세 모노가타리』는 당시의 규범에 의거하여 남자를 주로 하고 여자를 종으로 하는 남녀관계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우타 모노가타리 작품인 『야마토 모노가타리』에서는 초단부터 여성의 와카를 첫수에 놓는가 하면 많은 단에서 여성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남녀관계도 남자나 부모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중시하는 묘사가 눈에 띈다. 예를 들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남자에게서 연락이 없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비구니가 되는 여성을 비롯해, 부모의 기대를 꺾고 고승과의 사랑을 관철하는 여성, 교토에서 귀족의 아내가 되고 나서도 시골의 몰락한 전남편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여성 등, 『야마토 모노가타리』는 능동적이고 자아가 강한 캐릭터의 여성을 다수 등장시키고 있다.
Entering the Heian Period, there were interesting changes also in the story types of Uta Monogatari works while writings were developed by Kana. Ise Monogatari, the first Uta Monogatari starts with a story of complimenting a young man’s passionate behavior from Line 1. As for the relation between the sexes, stories were mainly centered around men, and they sometimes emphasized chastity to women. Like this, Ise Monogatari illust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xes, which takes men as principals and women as accessories based on the norms of the times. However, in Yamato Monogatari, the second Uta Monogatari work, stories are developed, putting Waka of a woman at the first from Line 1, and it develops stories, focusing on women in many lines. Also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xes, women are not depending on men or their parents but descriptions that attach importance to their emotions and will are noticeable. For example, Yamato Monogatari brings out many passionate women with strong characters, such as a woman who becomes a Buddhist nun, as she does not hear from the man who spent a night together, which hurt her pride; a woman who accomplishes her love with a high priest, discouraging her parents’ expectations; and a woman who does not betray her loyalty to her ruined ex-husband living in the country even after getting married to a nobleman.
平安時代に入って仮名による文章の製作が増えるなか、歌物語の作品に変化が見られる。歌物語の嚆矢と呼ばれる伊勢物語は、初段から女性に向けた若い男性の情熱的な振る舞いを称える物語で始まっている。男女関係においても大概男子を中心とするものが多く、例えば、宮中に出仕して何年も帰ってこない男性を待ち侘びていた女性が新しい男子を迎え入れた事で不幸な結末を迎える話や、また、男子が新しい女性を作って通うが、恨まず操を守って男を元に戻した女性の話を見いだすことができる。つまり伊勢物語は、男を主とし女性を従とする男女関係が浮彫りにされている。一方、歌物語の二番手の大和物語では、初段から女性の和歌を一首目に置くことからはじめ、多数の女性を中心に置いて物語を展開する。男女関係も男子や親によって左右されるのではなく、女性自らの意思や感情を重視する描写が目立つ。例えば、一夜を共にした男性から連絡がないことに自尊心を傷つけられて比丘尼になる女性をはじめ、親の期待を裏切り高僧との恋を貫いた女性、京都に出て高貴な男性の妻になってからも没落した前の夫にたいする信義を捨てない女性など、『大和物語』は積極的で自主的なキャラクターの女性を数多く登場させている。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15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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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겐지 이야기』에 나타난 ‘하늘(空)’의 표현이 등장인물들의 인물조형과 작품의 주제에 깊이 관련되어있는 양상을 3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먼저 남녀 간의 사랑과 관련된 측면에서는 ‘하늘’과 ‘달(月)’의 표현에서 <여자는 모습을 감추고 남자는 여자를 찾아 헤맨다>는 남녀의 구도를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하늘’의 정경이 사랑에 빠진 인물의 심상풍경(心象風景)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과 ‘하늘’의 표현의 언어유희적인 양상이 남녀의 맞물리지 않는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애상(哀傷)과 관련된 측면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행위의 상징성, 그리고 화장(火葬)의 ‘연기’가 ‘하늘’의 ‘구름’이 된다는 발상이 애상과 ‘하늘’과의 관련성을 긴밀하게 만들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하늘’이 애상의 심정과 관련된 여러 경물(景物)을 담아냄으로써 다양한 표현성이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하늘’을 소멸의 공간으로 보는 관점에서 ‘달’이나 ‘눈(雪)’이 ‘하늘’에서 사라져 소멸해간다는 표현에 남자로 인해 고뇌하는 여성들의 존재의 불안과 절망이 상징적으로 그려지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In this paper, three aspects were considered that the expression of “sky” in Genjimonogatari is deeply related to the character formation of the characters and the theme of the work. First of all, in terms of love between men and women, the composition of men and women was found in the expressions of “sky” and “moon”, saying, “Women hide their appearance and men search for wome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scene of “sky” is depicted as the mental landscape of a person in love, and that the linguistic playful aspect of the expression of “sky” symbolizes a relationship that does not mesh between men and women. Second, in terms of mourning, we looked at the symbolism of the act of looking at the “sky” and the idea that the “smoke” of cremation becomes the “cloud” of the “sky”, mak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ourning and the “sky” closely related.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various expressions are being displayed as “sky” captures various landscapes related to the feelings of mourning. Third, from the perspective of viewing “sky” as a space of extinction, the anxiety and despair of the existence of women suffering from men are symbolically depicted in the expression that “moon” or “snow” disappears from “sky”.
本稿では『源氏物語』において「空」の表現が登場人物たちの関係性や内面をかたどる固有の表現としていかに現れ、また物語の主題ともいかに密接に関わっているのかについて考察した。まず、恋の場面における「空」の表現に関しては、源氏と朧月夜、夕霧と落葉の宮、匂宮と中の君・匂宮と浮舟について検討し、「月」と「空」の表現に<女は姿を消し男は見失った女を探し求めさまよう>といった男女の構図が見られること、「空」の情景が恋に悲嘆し惑乱する人物の心象風景として描かれていること、「空」の表現の言葉遊び的な様相が噛み合わない男女の関係性を印象づけていることなどを論じた。次に、哀傷と関わる「空」の表現に関しては、源氏の葵の上哀傷、幻巻の紫の上哀傷、薫の大君哀傷の場面を分析し、「空」が「大空は恋しき人の形見かは」という発想や火葬の「煙」の立ち昇る空間である点において哀傷の場面にふさわしい表現性を有していたこと、また「空」が「ほととぎす」や「雁」など哀傷のよすがとなる景物を抱き込むことで多様な表現性が発揮されていること、「空」に見られる薫特有の観念性などについて述べた。さらに、消滅の空間としての「空」の表現に関しては、夕顔・女三の宮・浮舟の三人の女君に注目し、消滅しそうな底知れぬ存在の不安やわが身を消し去りたいほどの絶望、漂うようにして生きるわが身への自己認識などについて分析し、「空」がこれらの女君たちの固有の存在性を浮き彫りにする表現として駆使されていることを確かめた。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18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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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이야기(源氏物語)」에서 무라사키시키부는 히카루겐지(光源氏)의 저택인 로쿠조인(六条院)에 사는 여성들의 향 겨루기를 통해 당대 최고 수준의 향을 제조했다. 그 향은 ‘바이카(梅花)’와 ‘구로보(黑方)’, ‘가요(荷葉)’, ‘지주(侍従)’였다. 이 네 가지 향은 이후 일본 향도의 대표적 다키모노인 ‘무쿠사노타키모노(六種の薫物)’의 원형(原型)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현존 최고(最古)의 다키모노 입문서인『군주루이쇼(薰集類抄)』에 수록된 네 가지 다키모노의 조향법과 소유자, 그리고 향재(香材)에 대해 고찰했다. 그 특징을 정리하면, 첫째, 다키모노를 만들고 감상하며 그 비법을 전수하는 계층은 일부 왕족과 왕족일가로 극히 최상위층으로만 제한되어 있었다. 둘째, 춘하추동이라는 사계절의 감각에 맞추어 시즌별 향을 제조했다. 당시 헤이안 귀족들은 사계(四季)라고 하는 계절감에 맞는 와카(和歌)를 읊고 가사네이로메(かさね色目)라고 하여 춘하추동 시즌별 색채가 있는 의복(裝束)을 입고 계절감 있는 향을 태우는 것이 유직고실(有職故実)의 기본이었다. 셋째, 헤이안 왕조의 다키모노는 각 가문마다 정통이라고 여겨지는 비법이 비전으로 전승되었는데, 동일한 이름의 다키모노라도 재료의 분량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그 배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향이 연출되었다. 『군주루이쇼』에 따르면 다키모노의 주 재료는 침향이었으며 그 외 백단과 정향, 갑향, 훈륙, 사향 등의 향이 다양하게 배합되었다. 다키모노의 향 재료는 모두 한의학에서 본초로 사용되는 주요 약재이기도 했다
In “The Tale of Genji,” Murasaki Shikibu produced the highest-quality incense of the time by competing for the incense of women living in Rokujoin, the residence of Hikaru Genji.The scents were “baika,” “Kurobo,” “Kayo” and “jiju”. These four scents later became the archetype of the “mukusanotakimono,” the representative fragrance of Japanese incense. In this paper, we examined the four types of perfumery methods, owners, and incense materials contained in the oldest existing introduction to perfumery, “Kujuruisho.”To sum up their characteristics, the class that first created and appreciated incense and taught the secret method was limited to some royal families and to the very top class. Second, they produced seasonal scents to suit the four seasons of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Third, the secret method of the Heian period incense, which is considered legitimate in each family, was handed down as a secret, but since the amount of ingredients of incense of the same name was slightly different, a completely different scent was created by the blending method.
『源氏物語』で紫式部は光源氏の邸宅である六条院に住む女性たちの香を競うことで当代最高水準の香を製造した。その香りは「梅花」と「黒方」、「荷葉」、「侍従」だった。この4つの香りは、その後、日本の香道の代表的な薫物である「六種の薫物」の原型となった。本論文では、現存最古の薫物入門書である「薰集類抄」に収録されている4種類の薫物の調香法と所有者、そして香材について考察した。その特徴をまとめると、まず薫物を作って鑑賞し、その秘法を伝授する階層は一部の王族と王族一家で、極めて最上位層だけに限られていた。第二、春夏秋冬という四季の感覚に合わせてシーズン別香りを製造していた。当時、平安貴族たちは四季という季節感に合った和歌を詠み、かさね色目といって春夏秋冬シーズン別色彩のある装束を着、季節に合った薫物をたくことが有職故実の基本だった。第三、平安王朝の薫物は各家ごとに正統とされる秘法が秘伝として伝承されたが、同じ名前の薫物でも材料の分量が微妙に異なるため、その配合法によって全く異なる香りが演出された。「薰集類抄」によると、薫物の主な材料は沈香であり、その他白檀と丁子、甲香、薫陸、麝香などが多様に配合された。
고전을 재창조한 『니세무라사키이나카겐지(偐紫田舎源氏)』의 원전 지식의 수용 방법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학연구 제69집 2023.04 pp.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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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에도 시대『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감상이 아속(雅俗) 양면에서 다층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등장한 흥미로운 그림 소설인『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偐紫田舎源氏)』와 원작『겐지 모노가타리』에 대한 비교를 통해『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에서 나타나는 <번안의 방법>에 관해 고찰하였다. 원작『겐지 모노가타리』에서『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로의 <번안의 방법>을 고찰하는 데 있어서 본고가 취한 접근 방법은 두 가지로, 하나는『이나카겐지』의 삽화를『겐지모노가타리에마키(源氏物語絵巻)』의 그림과 비교・고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이나카겐지』의 본문과『겐지 모노가타리』 본문을 비교・고찰하는 것이다. 『겐지모노가타리에마키』의 「요모기후(蓬生)」단은 현존하는『겐지모노가타리에마키』중에서 최초에 위치하는 그림 화면이며, 해당 부분은『이나카겐지』22편 하(下)에 번안되어 있다.『이나카겐지』에서는 원 텍스트인『겐지 모노가타리』의 중요 문장이 변용되고 있으며, 원작의 장면을 회화화한 에마키에 나타난 주요 특징도 받아들여지면서 글과 그림이 결합된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또한, 원전『겐지 모노가타리』에서 번안작『이나카겐지』로의 변환・변용의 <방법>으로 작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표현에서의 원전 중시의 자세, 가부키적 각색, 에도의 뉘앙스를 포함시키기, 고칸적인 각색(시각화) 등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초편을 예로 들면, 하나기리(원작에서의 기리쓰보 고이桐壷更衣)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면서 시각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거나 원전에 없는 살해 장면을 넣는 등 작자의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이와 같은 번안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작자 류테이 다네히코의 풍부한 고전 지식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근세 후기 구사조시(草双紙)의 최고 인기작『니세무라사키 이나카겐지』는 시각화라는 <방법>을 통해『겐지 모노가타리』라는 스펙트럼 안에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This thesis conducted the comparative study on the most popular gokan work『Nisemurasaki Inaka Genji』in the late modern time and its original『Genji Monogatari』in the perspective of adaptation method. After calling the process and method of adapting the original『Genji Monogatari』to『Nisemurasaki Inaka Genji』the recreation of classics, this study used the perspective in which the classical knowledge of the writer Tanehiko who took both original text and adapted work was adapted/spread to readers. Based on the prosperous publishing culture in the Edo period,『Inaka Genji』is closely related to the spread of appreciators of『Genji Monogatari』to the public. In terms of adapting the original『Genji Monogatari』, the writer Tanehiko seems to be using so-called two-track strategy of reflecting the mood of Edo like Kabuki-like dramatization onto the thoughtful attitude of emphasizing the original. Also, the original text highlights the main character Genji’s authority by emphasizing his relationships with women and his look of generously providing economic support to those women. The adapted work uses the original text a lot, mysterious development surrounding the event and treasure, and Kabuki-style dramatization or stage direction, which might be the factor of sensational popularity. The work『Inaka Genji』in harmony with the original-centered attitude and up-to-date dramatization was quickly adapted by readers in the Edo period, which was settled down as a <culture>.
本稿では、江戸後期における合巻の中、最高の人気作である『偐紫田舎源氏』を対象とし、<翻案の方法>という視座から原作の『源氏物語』との比較を行った。原作の『源氏物語』から翻案作の『偐紫田舎源氏』への翻案の過程とその方法を<古典の創造>と名付け、原作と翻案作の両方を視野に入れた上で、作者の柳亭種彦の持つ古典の知識が読者に受容されていく方法という見方から考察を行った。『偐紫田舎源氏』の誕生は、江戸時代の出版文化の発達を背景に『源氏物語』の鑑賞者層が一般の大衆に拡大したことと密接な関係がある。柳亭種彦は『源氏物語』を翻案するにあたって原典を重視する態度をとり、その上で歌舞伎の趣向を取り入れるなど、江戸のニュアンスを含ませるという、いわゆる「ツートラック」の戦略を用いている考えられる。また、原作では、主人公光源氏の女性関係が強調される中、一度関係を持った女性に対しては経済的な支援を惜しまない光源氏の「威光」が浮き彫りにされていくが、翻案作では原文の利用が多く見られる中、事件や宝物をめぐるミステリックな展開、歌舞伎の趣向による演出などが特徴であり、それが人気の要因になっていると考えられる。原典重視の態度と当世風の脚色が一つになった『偐紫田舎源氏』は、江戸時代の読者たちに積極的に享受され、一つの<文化>になっていった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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