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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소설에 나타난 의복과 공간 ― 김숨 소설 『간단후쿠』를 대상으로 ―
Clothing and Space in Novels about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 Focusing on Kim Soom’s Kantanfu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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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8집 (2026.04)바로가기
  • 페이지
    pp.9-32
  • 저자
    박신혜, 김태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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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representation of clothing in Kim Soom’s novel Kantanfuku through the lens of feminist geography. The novel addresses the (im)possibility of testimony regarding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through the kantanfuku—a simple one-piece dress worn in “comfort stations.” This study categorizes the clothing in the novel into three types. First, the Korean garments that the girls bring with them from Korea to Manchuria express their emotional attachment to their homeland. Second, the kantanfuku, worn within the “comfort stations,” functions as a violent marker that homogenizes the identities of “comfort women.” Third, while the nursing uniforms worn by Japanese nurses mark ethnic difference from the kantanfuku worn by Korean “comfort women,” they perform identical gendered functions. The clothing thus serves as an analytical category that illumin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gender, and power. As material mediators, these garments traverse both the microscopic scale of the body and the macroscopic scale of empire, revealing how intersectionality is articulated in the literary text.
한국어
이 논문은 김숨의 장편소설 『간단후쿠』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복의 표상을 젠더지리학을 활용해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소설은 일본군 ‘위안부’가 ‘위안소’ 내에서 착용한 원피스 ‘간단후쿠’를 통해 증언 (불)가능성의 문제에 관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간단후쿠』에서 확인 가능한 여성의 의복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첫째, 조선인 소녀들이 조선에서 만주까지 입고 온 조선의 옷이다. 이것은 ‘위안부’들의 조선을 향한 정서를 표현하는 옷이었다. 둘째, ‘위안소’에서 ‘위안부’가 입는 간편복인 간단후쿠이다. 간단후쿠는 ‘위안부’들의 정체성을 획일화하는 폭력적 지표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인 간호사들이 착용한 간호복이다. 간호복은 조선인 ‘위안부’가 입고 있는 것과 민족적 성격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젠더 기능은 동일하였다. 이 글에서 의복은 공간-젠더-권력의 관계를 정교하게 드러내는 분석 지표로 활용되었다. 작품 내의 의복은 단일 물질이지만, 미시적 신체 스케일과 거시적 제국 스케일을 가로지르며 동시에 이를 체현하는 양상을 통해, 텍스트에서 교차성이 구현되는 방식을 증명할 수 있었다.
일본어
本稿は、キム・スムの長編小説『カンダンフク』における衣服の表象をジェンダー地理学を援用して考察することを目的とした。本作は、日本軍「慰安婦」が「慰安所」内で着用した簡単服を通じて、証言の(不)可能性への突破を試みている。作中の衣服を三種に分類した。第一に、朝鮮人少女たちが着てきた朝鮮の衣服であり、故郷への情緒を表象する。第二に、「慰安所」で着用される簡単服であり、アイデンティティを画一化する暴力的指標として機能した。第三に、日本人看護師の看護服であり、民族的差異を示しつつジェンダー機能は共通していた。衣服は空間・ジェンダー・権力の関係を照射する分析指標として位置づけられ、微視的な身体スケールと巨視的な帝国スケールを横断しながら、テクストにおけるインターセクショナリティの構築を示す物質的媒介となっている。

목차

<要旨>
I. 머리말
II. 고향의 의복과 공간
III. '위안소' 의복과 몸 - 공간
IV. 간호복과 민족-젠더
V.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키워드

간단후쿠 의복의 표상 젠더지리학 교차성 일본군 ‘위안부’ Kandanhuku clothing representation feminist geography intersectionality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저자

  • 박신혜 [ Park ShinHye |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수료, 문예창작 전공 ] 제1저자
  • 김태수 [ Kim Tae Soo |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부교수, 문예창작 전공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단국대학교 동아시아인문융복합연구소(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Convergent Humanities in East Asia (ICHEA)]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언어, 문학, 역사, 정치, 경제 등 인문, 사회과학의 제 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의 일본연구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연구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737X
  • eISSN
    2465-8448
  • 수록기간
    1997~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730 DDC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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