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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고전연구 [Yeol-sang Journal of Classical Stud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열상고전연구회 [Society of Yol-Sang Academy]
  • ISSN
    1738-2734
  • 간기
    격월간
  • 수록기간
    1988~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한국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10 DDC 810
제56집 (8건)
No
1

[화보] 제81차 정례학술발표회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1-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개인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2

근대계몽기가 낳은 ‘소년’의 자질과 질적(質的) 변화 - 『대한매일신보』 소재 시가 작품을 중심으로 -

정선희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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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대한매일신보』 소재 시가(詩歌) 내에서 ‘소년’이 어떠한 배치와 계 열화를 통해 특정한 자질을 갖게 되었는지를 살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통적 ‘소년’의 자질이 근대계몽기에 들어 어떠한 질적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특히 이때의 변화가 전통과 완전히 결별을 고한 것인지, 아니면 전통을 전유(專 有, Appropriation)하여 창조적으로 계승한 것인지를 고구하였다. 그 결과, ‘소년’의 자질은 한편으로는 성리학적 아동관을 긍정하고 계승하되,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부정하고 또한 새로운 시대상이 요구하는 형태-근대국민국가-로 전유되었 다. 더불어 『대한매일신보』 소재 시가(詩歌)에서 소년은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형상화되었다. 첫째 ‘소년’은 자기예언의 주문을 통해 국가의 운명공동체로 상상되 었으며, 둘째 이와 달리 ‘악소년(惡少年)’은 자기기만을 각성시키는 거울상(像) 으로 호명되었다.
This paper examined through what scene-setting and sequencing the ‘Boys’ in the classical poetry of ‘The Korea Daily News’ gained certain qualities. Also, the paper analyzed what qualitative changes the traditional qualities of ‘Boys’ experienced in the Enlightenment Period, especially focusing on whether the changes at the time completely parted from tradition or appropriated and creatively succeeded tradition. The result showed that the qualities of ‘Boys’ affirmed and succeeded the view of child in Sunglihak on one hand while they denied it and were appropriated into a form—modern nation state—required by the new time period on the other hand. Moreover, the ‘Boys’ of the classical poetry in ‘The Korea Daily News’ were embodied in two large aspects. First, the ‘Boys’ were imagined as a group sharing a common destiny of the nation through the spell of self-prophecy, and second, the ‘Bad Boys’ were called as a mirror image awakening self-deception.

7,200원

3

<완월회맹연>의 도술에 대하여

김동욱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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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완월회맹연>의 도술에 관해 고찰한 결과이다. <완월회맹연>의 주인공 정인성과 정인광 등 정씨 가문의 주요 인물들은 스승이나 조력자의 도움 없이도 태어날 때부터 도술을 부릴 수 있다. 또 <완월회맹연>의 도술은 요사스러운 자가 덕을 지닌 자를 이길 수 없다는 ‘요불승덕’의 원리가 절대적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점은 <최고운전>, <전우치전>, <유충렬전>, <조웅전>과 뚜렷하게 구별되며, <소 현성록>, <명행정의록>과 같은 한글장편소설에서는 유사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완월회맹연>의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완월회맹연>의 도술은 인물의 훌륭한 성품에서 비롯되는 능력이다. 그리고 주 인공의 도술은 요얼과 병마를 제압해 백성의 삶을 평안하게 만든다. <완월회맹연> 은 도술을 통해 훌륭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 백성도 잘 다스릴 수 있다는 논리를 만들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도덕성과 정치능력을 겸비한 이상적인 위정자의 형상 을 새롭게 창조했다. 또한 <완월회맹연>의 도술은 사실상 어떠한 후천적인 노력으 로도 극복할 수 없는, 도덕성과 혈연관계라는 이중의 논리에 바탕을 둔 견고한 차 등의 위계질서를 가시화해 놓았다. 이는 <완월회맹연>의 주된 향유층인 최상층 독 자들이 지닌 세계관의 반영이자, 앞서 창작된 작품의 도술에 대한 문학적 반론이 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완월회맹연>의 도술이 지닌 특징과 서사적 의미가 일부 밝 혀졌다. 추후 한글장편소설 전반의 도술을 살피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고전소설 의 도술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is the result of examining the taoist magic in Wanwolhoemaengyeon. The main characters such as Jung In-sung and Jung In-gwang can do taoist magic from the time of birth without the help of a teacher or an assistant. In addition, taoist magic of this work absolutely follows the principle that the wicked can not defeat those who have virtue. This point can be pointed out as a characteristic of this work, which is clearly distinguished from Choigounjeon, Jeonwoochijeon, Yuchungryeoljeon, and Joungjeon. And this characteristic of this work is similar in the novels such as Sohyunsungrok and Myeonghaengjeonguirok, but it shows a sligh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works. Contrary to short stories, the taoist magic of this work is based on the morality of the person. And the main character’s taoist magic makes the people’s life peaceful by overcoming the monsters and the illness. This work uses magic to create the logic that a person with morality can govern a people well. And based on that, this work created an idealistic image of a morality and political power. In addition, the taoist magic of this work has visualized a strict hierarchy of differentials based on the dual logic of morality and blood relations, which can not be overcome with any endeavor. This can be seen as a reflection of the world view of the uppermost class, who are the main readers of this work, and also as a literary reaction to the works created earlier. Through this discussion, some of the features and narrative meaning of the taoist magic in this work could be revealed. If the work of examining the taoist magic of the Korean novel is done, the understanding of the taoist magic of the classical novel can be further expanded.

7,200원

4

『皇華集』 출현 배경으로서의 世宗의 국가경영

김은정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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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華集』은 조선에 온 明나라 사신과 조선의 문신이 서로 주고 받은 시문을 모 은 책으로, 朝明 두 나라의 특수한 외교 관계에 입각해 편찬․간행된 것이다. 조 선과 명은 冊封/朝貢의 외교 관계에 따라 수시로 사신을 파견하였다. 초기 조명 관계는 국제정세에 따라 갈등하기도 하였지만 15세기에 접어 들어 안정적으로 유 지되었다. 특히 世宗은 지속적인 事大 정책을 펴면서도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정 책을 펼쳤다. 세종 통치 마지막 해인 1450년(세종 32)에 문관 출신인 倪謙이 頒登極詔使 로 와서 다수의 시문을 창작하고, 자신의 시문을 조선 관원에 보여 鄭麟趾 등이 이에 수창하였다. 예겸은 귀국하여 조선관원의 시문을 포함하여 『遼海篇』을 간행 하는데, 여기에는 조선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시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조 선 조정이 明使로부터 시문 수창집 간행 요청을 곧바로 수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황화집』 간행은 정례화되었고, 이후 황화집은 조명 관계에 따라 성행하고 쇠 퇴한다. 황화집은 조명 외교 관계의 추이를 문학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물 인 것이다. 『황화집』이 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세종의 국가 경영에 공론의 정치에 입각한 적극적인 외교 정책, 集賢殿을 통한 인재 양성, 文章華國의 실용적인 문학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외교 면에서 세종은 事大외교를 하면서도 동아시아의 국제 정 세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되, 그 대책은 고금의 전적을 두루 살피고 토론 을 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세종은 명의 신뢰와 조선의 실리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 명의 조선에 대한 신뢰 및 국제 정세의 변화는 문관 출신의 명사를 파견하게 하였고, 집현전에서 학문과 詩學을 닦은 인재들이 시문수창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선이 문명국임을 드러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 국 가 경영과 외교 정책 수립에 있어서 세종의 지도력과 경영철학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하겠다.
The Huanghwajib(『皇華集』) is a collection of poems exchanged between the Ming envoy and Josun governor, compiled and published on the basis of special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Josun and Myung dispatched ambassadors from time to time in accordance with the diplomatic relations of investiture and tribute. Although the initial Josun-Ming relationship has been in conflict with the international situation, it has remained stable since the 15th century. However, the Ming court sent the envoys who were eunuchs from Josun. In 1450 (Sejong 32), the last year of King Sejong's reign, Ye-geum[倪謙] was municipal government. Ye-geum showed his poems to the Josun governor, and Chung Inji(鄭麟趾) and many others made poems to respond. The Yohaepyeon(『遼海 篇』) which was published after returning home, included a poem written by the Josun governor, and raised a positive perception of Josun. On the other hand, there was also a negative view of Josun, and Josun did not appreciated it. So the Josun Dynasty published the Huanghwajib. Since then, the Huanghwajib had become popular and decline according to the Josun-Ming relationship. The Huanghwajib is an important achievement that literally shows the trend of the foreign relations between Josun and Ming. The reason why the Huanghwajib was able to be published was that there were active foreign policy based on the politics of public opinion in the national management of King Sejong, the cultivation of talent through the Jiphyeonjeon(集賢 殿) and the practical literary view. In terms of diplomacy, Sejong responded promptly to changes in international affairs in East Asia, while pursuing diplomatic relations depending on the classics from the ancient to the contemporary and on discussions. As a result, King Sejong was able to obtain both the trust of his name and the will of Josun. The trust in the Josun dynasty and the changes i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led the Ming court to dispatch scholar-bureaucrats; and the success of the scholars who established the scholarship and poetry at Jiphyeonjeon show that the Josun was civilized. Sejong's leadership and management philosophy have many implications in modern national management and foreign policy making.

7,500원

5

향가와 그 한시의 관계

김기종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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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재 전하는 향가와 그 한시의 관계를 노랫말․시어의 차이점을 중심으 로 살펴보고, 차이점을 보이는 이유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였다. <도솔가>는 미륵삼부경의 미륵 형상화에 기반하여 ‘꽃’과 ‘미륵좌주’의 분리․결 합을 통해, 지금 미륵이 가창의 현장에 존재하고 있음을 노래한 것이다. 해시는 <도솔가>의 ‘뿌리는’․‘모셔라’의 노랫말을 ‘올려보내네’․‘멀리서 맞이하네’의 시어 로 풀이함으로써, 화자가 구름 위로 올려보낸 꽃이 멀리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미 륵보살을 맞이하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미륵의 ‘상주’와 ‘하강’의 거리는, <도솔가>를 부른 뒤에 미륵이 모습을 보였다는 배경설화의 맥락을 고려한 해시 작 자의 의도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보현십원가>는 ‘내 몸’이 바로 부처라는 선언을 통해, 청자들이 모두 부처가 될 수 있고, 부처가 되어야 함을 노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보현십원송>은 ‘부처의 일’과 관련된 노랫말을 한역하지 않고, 향가에 없던 ‘보살’ 관련 시어와 ‘지성’․‘일 심’ 등의 시어를 새로 추가하여, 독자들이 보살의 길을 지향해야 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보현십원가>의 ‘부처의 일’과 <보현십원송>의 ‘보살의 길’은 각각 의상․균여의 해동화엄과 법장․징관의 중국 화엄사상에 대응되고 있는데, 최행귀는 <보현십원가>의 한역에 있어 향찰․한자 와 노래․시의 차이 외에도, 사상의 차이까지 고려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작자와 작품의 제재가 같은 <도이장시>와 <도이장가>는 시상 및 내용 전개에 따라세 단락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가상희를 본 사실→ 가상희에 대한 화자의 생각→ 신숭겸․김락의 고사와 화자의 의미부여’, 후자는 ‘신숭겸․김락의 고사→가상희에 대한 묘사→ 화 자의 소감’의 내용 전개를 보인다. 그리고 <도이장시>의 “이로써 왕업의 기틀을 보전하였네”라는 시행과 <도이장가>의 “자취는 나타나시도 다(나타내실진저)”의 노랫말은 두 작품의 시적 지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곧 <도이장시>가 현재의 가상희를 통해 과거의 고사를 ‘생각’하고 그 의미를 ‘왕기 의 보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면, <도이장가>는 과거의 고사가 가상희를 통해 현재 이곳에서 재현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미래에도 ‘곧은 자취’가 지속되기를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기록을 통한 보존과 가창을 통한 확산이라는 한시와 향가의 매체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라 하겠다.
is a song that Maitreya now exists in the scene of the singing. The translated into Chinese poetry describes that the flower that the speaker put up on the clouds is gathering in the distance to meet the Maitre d 'The distance between the 'residence' and 'descent' of Maitreya is attributed to the intention of the translated into Chinese poetry, considering the context of the background narrative that Maitre'd appeared after singing 'Dosolga'. sings that all listeners can become Buddhas and become Buddhas. On the other hand, emphasizes that the readers should aim for the way of Bodhisattva, and for this endless efforts and sincerity are needed. The Buddha's work and the Bodhisattva Song's ‘Bodhisattva's path’ in the ‘Buddhist temple’ correspond to the Silla Buddhist thought and the Chinese Buddhist thought, respectively. In addition to the differences in song and poetry, we can also see that differences in thought are taken into consideration. and , which have the same author and sanction of the works, have a common point divided into three paragraphs in the award and content development.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development of concrete contents, and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poetic orientation of both works. If was able to 'think' past past tense through the present truce and place its significance as 'preservation of truce', And that it will continue in the future. This difference is due to the media characteristics of the poetry and the cheerfulness of preservation through record and diffusion through the chant.

7,600원

6

정약용과 이진상의 공칠정설 비교 - 이익의 영향과 관련하여 -

이종우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13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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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은 공칠정(公七情)을 천명 또는 천리의 공에서 발현되었다 하고, 이진상은 리가 발현되었다고 말한다. 공칠정에 대하여 리가 발현되었다고 한 것은 그 이 전에 이익의 주장이었다. 그는 이황이 칠정의 중절을 이발(理發), 주희가 칠정에 도 중절이 있다고 한 것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진상은 이익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황과 주희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물론 정약용이 공칠정을 천리의 공에서 발현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익의 공칠정이발(公喜怒理發)설의 영향이다. 하지만 정약용은 리란 공허한 것으로서 주재할 수 없다면서 주희를 비판한다. 왜냐하면 주희는 리가 기를 주재할 수 있다고 하여 만유의 근본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정 약용은 공칠정을 이발이라 하지 않고, 주재할 수 있는 천명이 발현된 것이라고 주 장하였다. 그의 공칠정설은 주희의 리에 대한 비판에서 나왔지만, 이진상의 설은 주희와 이황에 근거를 두었고 이익의 설에 영향을 받았다. 즉 전자는 주자학에 대 한 비판으로서 공칠정설이고, 후자는 주자학에 근거를 둔 공칠정설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Jeong Yakyong argued about the public seven feelings which is issuance of heavenly mandate or the public principle of heaven, but Yi Jinsang argued which it is issuance of principle. This was Yi Ik's argument. His argument was based on Yi Hwang's, harmony of seven feelings was to be issue by principle, and Zhu Xi's mention, the harmonized seven feelings. Yi Jingsang was influenced by Yi Ik and based on Yi Hwang's and Zhu Xi's. Jeong was also influenced Yi Ik's, public seven feelings is issuance of principle. However, Jeong criticized Zhu's principle, can govern energy. Because that of Zhu can't govern all creatures. Whereas, heavenly mandate can those, Jeong argued. Consequently, public seven feelings is not issuance of principle but heavenly mandate. Jeong's argument was criticizing for Zhu's, but the theory of Yi Jingsang was based on Zhu's and Yi Hwang's, and was influenced by Yi Ik. That is, the former is Practical Learning's public seven feelings, but the later is the theory of Zhuzi Learning or Seongnihak. This is a difference between Jeong Yakyong's and Yi Jinsang's.

6,300원

7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의 『한국서지』와 ‘훈민정음 기원론’

이상현, 이은령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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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 1865-1935)의 ‘훈민정음 기 원론’을 고찰하는 것이다. 물론 쿠랑의 ‘훈민정음 기원론’은 결론만을 놓고 본다면 한글이 梵字(산스크리트어 문자) 혹은 중국의 자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서 구인의 통념적인 가설과 큰 차이점이 없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쿠랑은 『東國文獻 備考』 「樂考」에 부분적으로 수록되어 있는 『訓民正音』을 서구권에 최초로 번역 하여 알린 인물이었다. 그는 이 속에 담겨 있는 한국인의 언어학적 지식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에게 이러한 발견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문헌 전반 에 대한 그의 연구에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이 19세기 말 한국문헌의 출판, 유통 현황이 담겨져 있는 그의 『한국서지』 전반에는 서구의 근대 언어학적 지식에 대응 될만한 한국의 어학서적을 찾고자 한 그의 노력과 그 결실이 남겨져 있었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Maurice Courant(1865-1935)’s assertion on ‘Origins of Hunminjeongeum(訓民正音)’. His claim on ‘Origins of Hunminjeongeum’ itself i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general hypothesis of the most western studies of the 19th century that the Korean alphabet is rooted in the Sanskrit script. However, translating to the West for the first time Hunminjeongeum(『訓民正音』) partially inserted in Donggukmunheonbigo(『東國文獻備考』) as well as in “Akgo(「樂 考」)” led him to discover the knowledge of Koreans on their own language. On the other hand, this remarkable insight on the Origins of Korean language and alphabet owes also his understanding of overall Korean literature and archives. As a result, encompassing the array of Korean publication, Maurice Courant unfolds the diffusion of Korean literature in Bibliographie Coréenne, where we can find his effort to discover the language studies comparable to the modern linguistic knowledge of the West.

11,100원

8

휘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6집 2017.04 pp.2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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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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