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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고전연구 [Yeol-sang Journal of Classical Stud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열상고전연구회 [Society of Yol-Sang Academy]
  • ISSN
    1738-2734
  • 간기
    격월간
  • 수록기간
    1988~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한국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10 DDC 810
제50집 (14건)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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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디지털 인문학과 고전문학의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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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 인문학과 고문헌 자료 연구

김현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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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이란 디지털로 표현하고 디지털로 소통 하는 이 시대에 인문지식이 더욱 의미 있게 탐구되고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하려 는 노력이다. 디지털 인문학은 연구 방법의 혁신을 통해 인문학 본연의 학술 연구 에 기여하는 것을 일차적인 과제로 삼는다. 그러나 전통적인 인문학이 문학, 사학, 철학 등 분과 학문의 전문적인 연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인문적인 교양 교 육과 인문지식의 사회적 응용에도 관심을 갖듯이, 디지털 인문학도 디지털 원어민 인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인문 지식을 교육하는 일, 그리고 인문지식을 대중들을 위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일도 과제로 삼는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디지털 인문학이 추구하는 과제를 연구, 교육, 응용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고문헌 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방법을 보이기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문중 고문서 아카이브 구축 연구 를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방법을 대학의 인문학 교육과 문화콘텐츠 개발에 활 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Digital humanities is an effort to facilitate the pursuit and application of humanities knowledge in the era of digital expression and communication. To contribute to the scholarly research by revolutionizing the research methods is one of Digital Humanities' primary goals. But beyond it, Digital Humanities is also concerened with the humanities education for the next generation who are digital natives; as well as the application of humanities knowledge in creative industry for a wider audience. This is by the same token that the traditional humanities does not limit itself to the speicalized research in disciplines such as literature, philosophy, and history, but involves itself also in the humanities education and the social application of humanities knowledge. In this paper, I specified the goal of digital humanities into three subfields, namely research, education, and application. Then, I introduced the Historical Family Document Archives Project by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as a case that illustrates how digital humanities is used in the research of historical documents. Finally, I explained how such approach may further be used in the humanities education in college, as well as the development of culture content for a wider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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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중교류 척독의 시각화 방안 시론

구지현, 서소리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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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중교류 척독 자료의 시각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조선시대 조선인과 중국인 사이의 척독 교환은 주로 연행(燕行)을 통해 이루어졌고, 후대 임오군란이 계기가 된 바 있다. 여기에서 교류척독은 편지글과 함께 서로에게 증여한 모든 형태의 문장과 창화시로 된 척독까지 포함된다. 척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편지라는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요구되는 수신자, 발신자, 수발신자의 맥락, 수발신자가 공유한 코드에 관한 정보와 함께, 수집자에 의해 척독이 수집‧편집된 맥락에 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파악해야만 한다. 더욱이 한중 교류 척독은 두 나라 사이에 오고간 자료이기 때문에 척독 연구의 메커니즘을 한층 복잡하게 만든다. 이러한 척독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중교류 척독 시각화는 크게 두 가지 맥락에서 구현될 수 있다. 첫 번째는 한중교류 척독 정보의 관계망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척독 정보 요소들 간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망을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척독 정보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한중 지식인의 교류 양상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인물 네트워크 데이터, 척독 교류의 공간 정보 데이터, 지식인의 문헌 교류 데이터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한중 지식인의 교류 분석을 위한 토대 자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paper is a study to present measures on visualizing letters exchanged between Korea and China. Letters exchanged between Koreans in the Chosŏn period and Chinese were mostly done through emissaries to Beijing, and later the Imo Military Uprising of 1882. The letters exchanged include personal letters as well as those composed in various kinds of writing styles and poems. In order to fundamentally understand the text of letters, the sender, recipient, the context of the sender and recipient, the information on the code shared between them, and organically grasp the information related to the context of edited and compiled letters between the sender and recipient. Moreover, as the letters were exchanged between two countries, it adds another layer of complexity in the mechanism of studying these letters. In considering their characteristics, visualizing Korean-Chinese letter exchange can be done in two contexts. The first is visualizing the information network of Korean-Chinese exchanged letters. Visually realizing a semantic network can clearly identify elements of information between relationships of letters, making possible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information on these letters. The second is visualizing data that can be used to analyze the exchange between Korean and Chinese intellectuals. Visualizing personal network data, data on spatial information of exchanged letters, and data on the works exchanged by intellectuals will furnish a foundation for analyzing exchange between Korean and Chinese intellect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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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선정벌 서사의 시각화 콘텐츠 제작 방안 모색

권혁래, 김사현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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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658년의 제2차 나선정벌(羅禪征伐) 서사 관련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디지털 공간에 재현할 시각화 콘텐츠 제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의 필자들은 그동안 확보하고 분석한 <북정록>, <배시황전>, <북 정일기> 등의 텍스트 자료, 현장답사를 통해 축적한 사진과 지도 등의 이미지 정 보, 지명, 노정, GPS 좌표 등의 공간 정보를 디지털 인문학의 관점 및 디지털 정 보기술을 활용하여 시각화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나선정벌의 공간 및 노정 자료를 데이터로 입력하여 이를 시각화 콘텐츠 로 제작하였다. 텍스트에 나타나는 지명, 노정, GPS 좌표, 지점의 속성, 이동방 법 등 공간/이동 정보를 입력하여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구글 지도로 표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실제 작업에서는 각 지점의 공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과 텍스트 등의 자료를 하이퍼링크를 걸어 나선정벌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표 현할 것이다. 둘째, 나선정벌 서사의 인물관계를 데이터로 입력하여 이를 시각화 콘텐츠로 제 작하였다. 나선정벌 서사의 인물관계를 시각화하는 것은 인물의 관계 및 비중이 변화하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건 속에 등장하는 인물 정보, 인물들 간의 관계, 관계 성격 등의 정보를 추출하여 인물 네트워크를 작성할 것이다. 이상에서 시도한 노정 및 인물관계의 시각화 작업의 성과는 ‘문학 정보의 이미지화’ 및 ‘하이퍼링크’ 작업에 초점이 있다. 시각화 표현기술과 상상력에 아직 미흡 한 점이 있지만, 이러한 시도를 통해 아날로그적 연구와 디지털적 연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용자들과 좀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present a production plan for visualized content shown in a digital space by conducting a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narratives and the related accounts of the Northern Expedition to the Amur in 1658. The authors of this study decided to create visualized content by utilizing digital humanaties perspective based on the spatial information including GPS coordinates, locations, place names, and image information gathered from the literature: Bukjeongrok, Baeshiwhangjeon, and Bukjeongilgi, and the in-situ survey.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following two specific objectives. First, visualized content of the Second Russian Conquest was developed by entering spatial and location information. Spatial and movement information such as place names, locations, GPS coordinates, properties of locations and the means of transportation were entered to create data, and then a representation of these was made using Google Maps. In the real work, the spaces related with the Northern Expedition to the Amur in 1658 will be hyper-linked with data such as photos and text that may aid the reader’s understanding. Second, the relationships among individuals were also visualized. This will clearly show the changes in the relationship and weight among individuals. To do this, the individual network will be made by extracting character information, the relationships among individuals an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relationship. Implied by the digital human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a visual expression of the Northern Expedition to the Amur in 1658 based on research findings and related data for readers to enjoy in a digital space by applying digital IT and research methodologies. Researchers of classic literature and the digital humanities worked in collaboration to build an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and the content of this historical event in order to make visual expressions in a digital space. Through this fusion research frame, we expect to supplement what we have felt was lacking, gain new findings, and achieve more active communication with readers.

7,600원

6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문 지식 연구에 관한 小考 ― 修信使 자료 DB 편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류인태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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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信使 자료 DB 편찬 프로젝트’는 수신사와 관련된 여러 유형의 자료를 수집하고, 각 자료가 지닌 내용을 번역・해석한 뒤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DB를 구축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프로젝트는, 자료를 수집・번역・연구하고 동시에 그로부터 생겨나는 여러 정보와 지식을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인 DB로 구축해야 하는 작업이기에,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일환으로 이해할 여지가 크다. 디지털 인문학 연구로서 본 프로젝트를 수용할 경우 2가지 차원에서 그 시사점을 짚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존 인문학 연구수행 방식과는 다른 디지털 인문학 연구수행 방식의 특징이 본 프로젝트에 반영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본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인문학 연구에서 통용되던 개인 중심의 단독적 연구를 벗어나 연구 집단 내에서의 적극적인 협업 체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연구결과물과 별개로 연구 수행 가운데 이루어지는 연구절차 또한 중요한 연구 요소로서 수용되고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개인보다는 집단 연구를 지향하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기본 방향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인문학의 영역에서 DB 구축이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시각화 콘텐츠 구현과 DB 구축이 어떠한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본 프로젝트에서 능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되고 있는 디지털 인문학 관련 사업의 경우 ‘시각화, 디지털 콘텐츠 구현’ 요소에 치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각화 결과물을 구현하는 것만이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오해할 여지가 크다. 그러나 의미 있는 시각화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결과물이 가능할 수 있게끔 치밀하게 설계된 DB가 전제되어야 하며, 본 프로젝트는 그와 같은 맥락에서 DB 설계 및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은 연구 수행 방향과 DB편찬 방향은 기존 인문학의 연구방법론에 근거하여 이해할 여지가 있다. 이는 곧 디지털 인문학 연구가 기존 인문학 연구와 그 성격이 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 인문학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수용・이해되어야 할 연구 영역임을 의미한다.
The DB Construction Based on the Records of Susinsa (Joseon’s Envoys Sent to Japan in the Late 19th Century) is a research project designed to collect various types of materials related to Susinsa during the Joseon Dynasty, translate and interpret the contents of the materials, and build a comprehensive database. This project deserves to be recognized as part of digital humanities, as it involves the construction of a digital database of diverse information and knowledge obtained from the processes of collectio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of all the relevant materials. This project has two significant implications with regard to its digital nature. First, this project demonstrates the outstanding differences between traditional and digital humanities in terms of the way research is conducted. This project is based on a research group’s collective work instead of an individual’s research results as is common in many traditional humanities research studies. Moreover, not only the research results, the research procedures are also treated as a significant element in this digital research approach. In short, this research approach faithfully follows the basic tenets of digital humanities studies that place more focus on processes than results and value collective rather than individual research efforts. Second, this research has actively explored the following issues: What significance does database construction have in digital humanities? How should contents visualization and database construction be integrated intimately? Currently, the Korean government concentrates on the support of “visualization – realization of digital contents” when it comes to the country’s national digital humanities projects. This approach leaves room for misunderstanding, i.e., digital humanities studies get involved only in the production of visualized materials. Note, however, that significant visualized materials can only be produced from throughly designed databases. Thus, this project seeks to design and build a complete database. Meanwhile, such new research and database construction directions could be discerned from the perspectives of traditional humanities studies, too. This is because digital humanities studies are not inherently different from traditional humanities studies; the former is merely an extension of the latter in the digital age.

8,400원

7

누정기(樓亭記)의 디지털 정보화 설계

박순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14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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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장르 중의 하나인 기문(記文) 중에서도 집에 관한 글인 누정기(樓亭記)는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선인(先人)들이 매우 즐겨 썼던 문장 양식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누정기의 원자료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고전종합DB와 한민족 정보마당>한국전통옛집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환경만으로도 연구자에게 큰 편리함을 주고 있으나, 보다 발전된 디지털 정보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고가 제안하는 누정기 디지털 정보화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누정기 한 편을 보게 되면 원문과 번역문, 주석만 열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필자 정보, 집주인 정보, 집필연대, 대상으로 한 집의 현존 여부, 현존할 경우 그 위치, 대상으로 한 집과 연관된 모든 누정기 목록, 해당 필자가 쓴 모든 누정기 목록, 이 누정기에 대한 연구 정보 목록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둘째, 누정기 전반에 대한 검색 시스템이 보다 고도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의 사이트에서는 누정기 제목이나 내용 안에 해당 글자가 포함돼 있어야만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이지만, 해당 글자가 없더라도 그 누정기에 관한 중요 정보들로도 검색이 되고, 연관성이 높은 정보들까지 자동으로 검색이 된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셋째, 누정기 지식 정보들 간의 관계 양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집주인은 아무에게나 글을 청탁하지 않으며, 필자도 아무에게나 글을 써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필자와 집주인의 관계는 중요성을 갖는데, 이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대단히 흥미로울 것이다. 이외로도 다양한 관계 양상을 상정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목표 아래 3장에서는 여러 누정기 가운데에서 박팽년(朴彭年)의 <쌍청당기(雙淸堂記)>를 샘플로 하여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4장에서는 누정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화 모델을 제시하였다. 정보화 모델은 시맨틱 웹(Semantic Web)을 지향하며, 시맨틱 웹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정보의 의미와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명세서인 온톨로지(Ontology)를 작성해야 하는데, 국제적으로 표준이 되는 언어인 OWL(Web Ontology Language)에 의거하여 누정기 정보화 모델을 설계하였다. 5장에서는 앞에서의 논의를 정리하면서 누정기 디지털 정보망이 실제로 구현된다면 연구자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에 관해 서술하였다.
‘Writings about Traditional House(樓亭記)’ is one of popular essay genre (記文) among classical Chinese Literature. This kind of writing is accessible online through Korean classics (http://db.itkc.or.kr/) and Hanstyle-Hanok site (http://www.kculture.or.kr/). While researchers can access the original source with convenience, some shortcomings exist. For example, while both sites only provide the original Chinese writing, its translation, and annotation, users cannot have access or search option on author, house owner, the time of its writing, the location of the house, a list of related writing, a list of writing by the same author, and research papers on the writings. In addition, the search engine can be upgraded to have related search option (i.e. searchable using associated words). Furthermore, the search engine might provide human relations network among the owner, writer and other related individuals. Using this information, we might get a glimpse on the trend of literature during that time. To overcome these shortcoming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esent a design of digital database as well as empirical example of its use. For example, on 3rd chapter, I provide an analysis on by Park, Paeng-nyeon(朴彭年). On 4th chapter, I present the model for designing digital database which can be applied to most of ‘Writings about Traditional House(樓亭記)’. This model aims at Semantic Web which requires Ontology (i.e. a detailed digital document that contains relevant information as well as its meaning). For Ontology, I follow the international standard of OWL(Web Ontology Language). On fifth chapter, I discuss how researchers can utilize this model.

7,300원

일반논문

8

『1872년 지방지도』에 나타나는 조선 후기 지역 사회의 특수성 - 함경도를 중심으로

문상명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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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은 내외적으로 혼란스러웠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권을 장악한 흥선대원군은 대내외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집권체제 강화에 힘썼다. 1872년에 재정권과 군사권을 완전히 장악하였으며, 같은 해에 『1872년 지방지도』가 완성되었다. 이 지도는 각 지방의 자세한 지도로 조선시대 관찬지도(官撰地圖) 제작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지도에는 제작 당시의 시대상과 사회적 인식이 이미지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는 『1872년 지방지도』보다 100여 년에 제작된 『해동지도』, 한 해 전에 제작된 『관북읍지』와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1872년 지방지도』의 특수성과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동지도』는 중앙이 중심이 되어 제작된 지도로 지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1872년 지방지도』는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제작된 주제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특수성이 더 잘 드러난다. 『1872년 지방지도』는 『관북읍지』의 영향을 받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그린 것은 아니며, 『관북읍지』보다 자세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을 거쳤고 새로운 정보는 추가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각 지방에서 끊임없이 지역의 인문․자연정보를 새롭게 축척하고 수정해 나갔다는 것을 반증해준다. 『1872년 지방지도』에는 체계적 국가 운영체계가 상징적으로 잘 드러나며, 이것은 흥선대원군의 중앙집권체제 강화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1872년 지방지도』는 19세기 후반 조선의 지역사회 모습을 파악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더욱이 북한에 대한 정보와 접근의 한계를 가지는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함경도 등 북한지역의 지도는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Throughout the 19th century, the political situation in Joseon was not very favorable either at home or abroad, and during the period, Heungseon Daewongun came to power. In order to overcome the present situation, he strived to strengthen the centralized system of government. In 1872, he finally took hold of national financial and military authorities, and in the same year, 『1872 Regional Maps』was completed. This map is a detailed map of each region, and considered to be the last map published by the government in Joseon period. Old map represents its time period and social identity with images in a comprehensive way.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Haedong-jido』, which was made around 100 years prior to the 『1872 Regional Maps』, and the 『Kwanbuk upchi』, which was made in the previous year, thereby understanding its distinctive features and its time period when the 『1872 Regional Maps』 was made. 『Haedong-jido』is a topographic map made by the government’s authority. Whereas the 『1872 Regional Maps』is based on the local community as a thematic map represent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community. It is clear that the 『1872 Regional Maps』 was influenced by the 『Kwanbuk upchi』, however it did not exactly copy by modifying and adding new information. It reflects that each local community continued to accumulate and modify humanistic and natural information. 『1872 Regional Maps』 represents the systematic management of state and this is resulted from strengthening the centralized regime by Heungseon Daewongun. 『1872 Regional Maps』is an important resource to understand the local communities of Joseon in 19th century. Besides, the map of North Korea including Hamgyong province area is a crucial historical material as the information on North Korea has had a limited access.

9,900원

9

李世輔의 현실인식과 문학적 대응 - <농부가> 다시 읽기 -

신성환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2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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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의 인물 이세보가 爲政者로서 어떠한 시각에서 현실을 바라보고 대응했는지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그의 시조 작품 <농부가>를 해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세보는 왕실의 종친으로 비록 3년여의 유배생활을 겪기도 했지만, 철종, 고종 및 흥선대원군의 비호 속에 고위관직을 두루 거치며 비교적 평탄한 관직생활을 보냈다. 그런 만큼 현재의 지배질서와 이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적 상황을 ‘敎化’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다. 즉 왕을 위시한 국가적 차원의 지배체제에는 문제가 없기에 교화라는 개인적 차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던 것이다. 이러한 면모는 백성들뿐만 아니라 하급관리인 아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이는 아전 또한 자신이 관장해야 할 백성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농부가>에도 이세보의 이러한 위정자로서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농부가>는 12수로 구성된 연시조 작품으로, 봄(3수)에 농사를 시작해서 여름(2수)을 거쳐 가을(2수)에 곡식이 익을 때까지를 노래한 전반부[前 7수]와 추수 후(2수)의 슬픔과 교훈적 내용을 담은 총론(3수)으로 이어지는 후반부[後 5수]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농가의 일상을 노래했다. 하지만 이때의 화자는 농민이 아니라 爲政者로서, 권계의 태도로 근면·適時·날씨 등 농사에서 중요한 요건들을 강조한다. 즉 농민들의 삶에 共感의 시선을 보내기는 하되, 냉철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킬 뿐 同化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던 것이다. 후반부에는 과도한 세금과 이자로 수확 후에도 고통 받는 백성의 모습과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나름의 대안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세보는 현재의 지배질서에 기반을 둔 제도적 차원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勤儉節約, 修身, 知足 등 농민들 스스로의 도덕적 함양이 요구되는 해결책을 제시할 뿐이다. 체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敎化를 통한 개인의 통치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요컨대 <농부가>는 작가가 목도한 문제에 대한 문학적 대응으로, 게으름에 대한 경계에서부터 修身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敎化를 통해 도덕과 경제의 규율들을 설정함으로써 보다 완정하게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고자 했던 작자의 욕망이 투영되어 있는 정치적 텍스트라 할 수 있다.
It is confirmed his aspect as a politician through his work . It is stanzaic sijo composed with 12-stanza singing the farmer’s daily life throughout the four seasons. However, the speaker of this sijo is not a farmer but a politician emphasizing the key requirements in farming for example, diligency, the proper time, weather and so on. In other words, he expressed sympathy with farmer’s life, but never assimilated with it. The latter half is mostly about the farmer’s pain caused by heavy tax and interest and the way to get out of those. On this matter, Lee Se-bo did not care about the current national governing system, either. He only presented moral requirement such as saving, moral training and contentment as the solution of real problem that farmer’s suffering from. In short, is a literary response of the problem he witnessed and a political text reflected the author’s desire to maintain the current governing system more thoroughly with setting up the moral and economic regulations through personal enlightenmet. This thesis is to review how Lee She-Bo, who lived in 19C, responded the reality of his era as a politician, and also translate his work based on his point of view. Lee Se-Bo had a relatively smooth life served King Cheoljong, Kojong and regent Heungseon, even though he was exiled for three years as a member of royal family. As he belonged to the upper class, he has firm beliefs of its order and ideology. It is why he tried to face the problematic situation in reality through the enlightenment. He personally found the clue to solution of the problem through the enlightenment because there is nothing wrong with the national governing system. He thought even the petty officials of a provincial town also belonged to those who he administered, so he applied his idea not only to the lower class people but also to them.

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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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 유산록 「夢行錄」의 문인 취향과 불교적 성격

이대형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25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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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유행한 유산기나 유산록을 승려들의 문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18세기 승려 설담은 주로 충청도와 호남에서 활동한 인물인데, 대둔산 화암사·안심사와 변산 도솔암 등을 한 달간 유람하고 「몽행록」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개 특정한 산 한 곳을 유람하고 쓰는 방식과는 차이를 보인다. 설담이 유산록이라는 글쓰기를 감행하게 된 데에는 산천을 유람하는 것이 문필을 펼치는 데 관계가 있다는 문인적 사유가 전제되어 있다. 그런데 내용의 기술에 있어서는 유교 문인들의 경우와 사뭇 다르다. 문인들은 사찰을 풍경으로만 대하였지만 설담은 신비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서술을 보여주었다. 설담이 문인들과의 교유를 중시하였지만 그냥 추수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여러 문인들이 시를 남겨 놓은 곳을 그냥 지나치기도 하는 등 자신의 감흥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몽행록」의 또 다른 특징은 전설을 적극적으로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여기 수록된 전설들은 다른 데서 볼 수 없거나, 다른 데 있더라도 변화된 것이어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It is difficult to find a travel essay in a collection of Buddhist monk’s literary works during the Joseon Dynasty era. Seoldam雪潭, Buddhist monk lived in 18th century of Joseon Dynasty, was active in Honam area. He had traveled around Daedunsan大芚山, Hwaumsa花巖寺, Ansimsa安心寺, and Byeonsan邊山 about one month, then he had written Monghaengrok. In the Monghaengrok, there are many specific features about the Buddhist temple and the area he traveled, also the legendary story of Jinpyoyulsa眞表律師 so that we can assume those cultural heritage which is not exist any more.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certain attitude to improve literary style like the literary person in the base of Monghaengrok. Buddhist monks in the Joseon Dynasty had keep in touch with Confucianist by letter and poem, so it is not special if Seoldam had tried to show his literary style in the writing. However, there is a particular attention that there are descriptions of commenting poetry and appreciation of handwrinting between monks. Therefore I confirm Seoldam had expressed his consciousness as literary person, not like other Buddhist monks. I believe his literary character was developed through the communication with Confucian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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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海朝의 濟州 관련 시에 나타난 ‘濟州’의 문화지형과 그 의미 - ‘登漢挐山’과 ‘賦六十韻 記島中山川風俗’을 중심으로 -

권경록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2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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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명암(鳴巖) 이해조(李海朝)가 1706년 9월 제주어사로 나갔을 때 지은 ‘등한라산’, ‘부육십운 기도중산천풍속’ 시를 중심으로 제주의 문화지형과 그 의미를 살핀 것이다. 이해조는 지리서에서 장소의 문화적 의미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학담론을 수용해 지리공간을 담론화 하는 과정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 문학을 창작했다. 그는 지역의 지리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창작에 있어서 계획, 자료수집, 창작, 의도적 시문 배치와 구성 등의 단계를 거치고, 그 과정 속에서 문학의 효용과 미적 성취를 극대화시켰다. 이해조는 자신이 살았던 당대 ‘제주’의 로컬리티(locality)를 주민들의 삶 속에 천착하여 규명하려는 보다 적극적 시도를 했으며, 본연의 역사성에 걸맞은 장소적 의미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수행했다. ‘등한라산’ 7수와 서문에는 한라산의 수려한 산세, 오르는 감회, 백록담 주변 형세와 선경 이미지, 조망 경관이 실감나게 표상 되었다. 5언 120구에 이르는 장편의 ‘부육십운 기도중산천풍속’에는 제주의 문화지도가 상세하게 그려졌다. 이 시는 구성과 내용전개 면에서 흡사 ‘동명왕편(東明王篇)’에 비견될만하며, 크게 4단으로 ㉮ 제주의 탄생, ㉯ 제주의 자연지리, ㉰ 제주의 인문지리, ㉱ 작가의 술회로 이루어졌다. ㉮ 부분은 14구로 이루어졌으며, 제주와 삼성(三姓)의 탄생, 제주의 발전과 역사가 나온다. ㉯ 부분은 44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의 자연, 지세, 명승 등이 나타난다. ㉰ 부분은 44구로 이루어졌으며, 제주 민의 삶과 풍속, 물산 등이 나온다. ㉱ 부분은 18구로 이루어졌으며, 작가 이해조의 내면이 드러난다. 그 결과, 제주를 점유한 18세기 사람의 자발적 취향에 의해 조선 정치・경제・문화의 변방, 미지의 ‘제주’라는 신비한 공간이 풍부한 문화가 살아있고 향유되는 희망이 잠재된 공간이자, 우리의 역사와 삶, 문화의 상징으로 구체화되는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cultural topography of Jeju and its meanings in ‘Deunghallasan’ and ‘Buryukshipwoon Gidojungsancheonpungsok’ written by Myeongam Lee Hae-jo when he was dispatched to the island as a royal secret inspector in September, 1706. He created literature in a similar process to the one of creating a discourse out of geographical space by accepting the literary discourses of various forms in order to establish a cultural semantic network for places in a geography book. He went through the stages of planning, data collection, creation, purposeful arrangement of poetry and prose, and construction in creating literature for geographical spaces in the area and maximized the utility and aesthetic achievement of literature in that process. He made more active attempts to investigate and examine the locality of ‘Jeju’ in his times in the context of residents' life and created place meanings fit for its intrinsic historicity. In the seven poems and preface of ‘Deunghallasan’, Lee depicted vividly the beautiful shapes of Mt. Halla, touching feelings of climbing the mountain, surrounding situations and fairyland images of Baekrokdam, and distant landscape. His long ‘Buryukshipwoon Gidojungsancheonpungsok’ consisting of five eons and 120 gus offers a detailed depiction of Jeju's cultural map. The poem is comparable to ‘Dongmyeongwangpyeon(東明王篇)’ of Heupsa in terms of construction and story development and comprised of four major dans, which include the birth of Jeju, natural geography of Jeju, human geography of Jeju, and the writer's recollection. The first one contains 14 gus, talking about the birth of Jeju and Samseong and the development and history of the island. The second one contains 44 gus, describing the nature, topography, and scenic spots of Jeju. The third one includes 44 gus, introducing the life, customs, and local products of Jeju people. The last one includes 18 gus, revealing the inner aspects of the author. The findings indicate that the mysterious space of unknown ‘Jeju’ located in the margin of politics, economy, and culture in Joseon was specifically presented as a place of rich living culture to be enjoyed with latent hopes in it and also the symbol of Korean history, life, and culture by the voluntary taste of a man occupying the island in the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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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山別曲>과 <續文山六歌>에 나타난 늙음에 대한 갈등 극복 양상

장만식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33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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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연시조 창작을 통한 심리적 갈등 극복 양상을 밝히고자한다. 장복겸의 연시조 <孤山別曲>과 최학령의 연시조 <續文山六歌>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두 연시조 속에 드러난 ‘늙음’에 주목한다. ‘늙음’이라는 상황에 직면한 창작자가 문학창작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떻게 수용하고, 갈등하고, 극복해 나갔는지를 이해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시조도 시조와 같이 고도로 절제된 형식으로 창작자의 정서가 압축되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의식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상징과 은유로 표현한다. 하지만 연시조는 자신의 심리적 상황의 앞과 뒤의 생각과 마음 모두를 서사적으로 드러낼 수가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에 연시조를 통해서 시적화자의 심리적 변화의 전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나 두 연시조에서 드러난 ‘늙음’이라는 상황에 직면한 두 창작자의 심리적 변화의 전개 양상을 분석하였다.
This paper seeks to reaveal aspects overcom the psychological through the 'yeonsijo' creation. To explore the 'Yeonsijo' of 'jangbokgyeom' and 'Yeonsijo' of 'choihagryeong' destination. And note the 'old aging' revealed in two 'yeonsijo'. It is an object to understand the 'how to accept and how you have conflict and how to overcome'. 'Yeonsijo' also as 'sijo' is highly purified form and the emotions of the creators appear compressed. As well as, Consciously, express their thoughts and minds as a symbol and metaphor. But, 'yeonsijo' can reveal narrative fully both 'the minds and hearts' of his psychological situation. Because of these advantages, it can understand the psychological aspects of change of the 'poetic narrator' through 'yeonsijo'. Especially, In this paper, researchers analyze the two creators psychological aspects of change, faced with the situation of 'old aging' revealed in two 'yeon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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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연행록의 수집 현황과 활용 방안

유춘동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36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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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글 연행록을 대상으로 한 공동연구에서, 지금까지 수집한 한글 연행록 자료의 현황과 차후 과제 및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둔다. 연행록은 그동안 임기중, 소재영, 김태준, 최강현, 조규익,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과 기타 연구자들에 의하여 꾸준한 자료 발굴과 그에 따른 연구가 이루어져 현재까지 대략 200여 편에 연구 성과가 제출된 상황이다. 연행록 연구의 대부분은 한문본 연행록을 대상으로, 연행록 제작자의 탐색, 연행의 과정, 연행록을 통해서 제시한 중국 체험의 양상, 연행록에 나타난 양국의 문화사 및 교류사, 연행록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예술, 박지원(朴趾源)을 비롯한 북학파(北學派)들의 연행록의 특성 등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내 연구자만이 아닌 중국학계와 일본학계에서 이루어진 연행록 연구의 성과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그동안 연행록에 대하여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미흡한 부분은 ‘한글 연행록’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글 연행록으로 알려진 김창업의 『연행일기』,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연행록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글 연행록에 대한 연구가 이처럼 미진한 이유는 무엇보다 발굴된 자료의 양이 적은 탓도 있고, 자료에 대한 분석과 연구 방향이 충분히 논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한글 연행록’ 문제에 착안하여, 국내외 기관이나 도서관에 존재하는 한글 연행록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한글 연행록 자료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 자료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도 생각해 보았다. 이 글은 이러한 내용들을 다룬 것으로, 먼저 그동안 확보했던 자료들을 제시하고, 차후 이 자료들을 특히 고전문학사, 구비문학사, 국어사에서 각각 어떻게 활용하고 연구할 것인가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current status of Hangul Yeonhaengrok(燕行錄) materials collected up until now in collaborative research on Hangul Yeonhaengrok and what to be dealt with and how to use them afterwards. Yeonhaengrok materials have been constantly discovered and released by Im Gi-jung, So Jae-young, Kim Tae-jun, Choi Gang-hyeon, Jo Gyu-ik, Daedong Institute of Korean Studies, and other individual researchers. Based on that, a lot of study results of up to 200 theses have been submitted so far. Most of the research has focused on Chinese character-edition Yeonhaengrok to figure out the meaning of yeonhaeng, history of culture and history of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found in Yeonhaengrok, aspects of experience in China through yeonhaeng, performing art found in Yeonhaengrok, and also the characteristics of Yeonhaengrok written by Bukhakpa(北學派) including Pak Ji-won(朴趾源). Also, lately, research on Yeonhaengrok conducted by academic circles in China and Japan is being added as well. There have been a lot of study results on Yeonhaengrok, but unfortunately, not much research on ‘Hangul Yeonhaengrok’ has been performed yet. Among the Hangul Yeonhaengrok, aside from Kim Chang-eop’s 『Yeonhaengilgi』, Hong Dae-yong’s 『Eulbyeong Yeonhaengrok』, and Pak Ji-won’s 『Yeolhailgi』, the rest have hardly been studied so far. Research on Hangul Yeonhaengrok is not enough like that because the materials discovered are few, and above all, it has not been fully discussed how to analyze and study those materials. Noticing such problems of ‘Hangul Yeonhaengrok’, this author studied the current status of Hangul Yeonhaengrok existing in both Korean and overseas institutions and libraries. As a result, this researcher has found there are Hangul Yeonhaengrok materials not yet introduced to academic circles and also how to deal with those materials afterwards. This study is going to handle the contents. First, this author will present the materials that have been secured and also how to study and utilize those materials afterwards especially in terms of history of classical literature, history of oral literature, or history of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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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제50집 2016.04 pp.37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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