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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패션디자인학회 [The Korea Society of Fashion Design]
  • ISSN
    1598-3749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2001~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의상
  • 십진분류
    KDC 600 DDC 746.92
vol.18 no.1 (10건)
No
1

한국인의 신체관과 문신문화

김가현,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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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역사적으로 자체적인 문신문화가 없는 국가이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신이 패션의 한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타투이스트와 같은 비의료인에 의한 문신 시술은 불법이며 문신을 한 사람에 대한 사회적 시선 또한 부정적인 경향이다. 이러한 사회적 제약의 배경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신체관에서 그 근거를 찾아보았다. 한국인의 신체관과 문신문화를 사적으로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문신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 시대 동안 모두 타국으로부터 받아들인 문화로 자국만의 깊이 있는 문신문화가 존재하지 않았다. 때문에, 문신을 하는 사회문화적 의미가 충분하지 않으며, 몸을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는 전통적 신체관을 지닌 한국인에게 문신은 그저 신체를 훼손하는 부정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졌다. 둘째, 한국에서의 문신은 가리고 싶거나 가려야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한국은 문신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국가로, 문신의 심미성에 대한 이해가 역사적으로 없었다. 이에 기존의 ‘낙인’ 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벗어나 하나의 패션으로 받아들여지는 중간과정이 부재하다. 셋째, 한국에서 문신의 유행과 잔존해있는 부정적인 인식의 대립은 내재된 신체관의 약화로 결론지을 수 있다. 과거에는 국가적 통제가 필요 없을 만큼 개인들의 유교적 신체관이 확고했기에 자의로 신체를 변형하는 현상이 적었지만 현재는 규제가 등장할 만큼 문신 인구가 늘고 있다. 이는 유교적 신체관이 강하게 남아있는 기성세대와 비교적 그 강도가 약한 신세대 간의 갈등으로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이러한 배경을 지닌 한국 사회에서 문신을 패션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단계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사료되며, 현재는 그 과도기라 할 수 있다.
In the modern Korean society, tattoo is considered as a form of fashion or self-expression among the young generation, although Korea hasn’t had tattoo culture in the history. However, it is illegal to get a tattoo by non-medical personnel such as a tattooist, and the society tends to have prejudice toward tattooed people. This study found grounds for these social limitations from the body philosophy deep-rooted in society at large. The findings of the historical review on the Korean body philosophy and Korean culture of tattoo are as follows. First, in the Korean history, tattoo has been foreign culture all the time, and there is no indigenous tattoo culture. Thus, for Korean people with traditional body philosophy, sociocultural meaning of the practice is not sufficient, and only negative sense that tattoo is one of the acts mutilating the body remains. Second, tattoo has been considered as a secret that has to be covered or a mark that everyone wants to hide. So far, Korean tattoo has only had social meaning of ‘stigma’ and has never been understood as ‘art’; therefore, accepting it as ‘fashion’ all of a sudden has been difficult for Korean people. Third, conflict between today's tattoo fashion and remaining negative sense can be interpreted as weakening of inherited traditional philosophy on body. In the past, because of individuals’ firm traditional value, few people did body modification, so social control on tattooing didn’t exist. However, population with tattoo has been increasing insomuch that there are regulations nowadays. This phenomenon can be seen as a generation discord between the older generation with strong Confucian value on body and the new generation with rather fragile value. In such a society, it will take time to adopt tattoo as fashion, and the conflict can be interpreted as a transitional phenomenon.

5,100원

2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을 이용한 슬로건 패션 특성 분석 - 2017년 S/S, F/W 컬렉션의 슬로건 패션을 중심으로 -

김혜은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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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7년 유행 아이템인 슬로건 패션을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패션의 다양한 층위 구조를 이해해 슬로건 패션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호학은 언어학의 하나인 기호를 객관적 경험과 사용자의 주관적 경험을 통해 의미작용을 분석해 비언어적 문화 현상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학문으로 이를 기초로 문자가 포함된 하나의 이미지로서 슬로건 패션의 언어적 기능을 분석하였다. 슬로건 패션에 대한 선행연구와 2017년 슬로건 패션의 사례 분석을 기초로 1차 의미작용은 컬렉션을 감상함으로 알 수 있는 객관적 경험인 슬로건, 의상, 모델, 스타일링, 컬렉션 내 다른 의상, 2차 의미작용으로 수용자에 따라 다른 경험으로 컬렉션 외에 사전지식, 조사로 알 수 있는 디자이너 주관, 사회,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017년 슬로건 패션 유행을 분석한 결과, 의사 표현의 도구로 사용되는 표현성, 의사로 표현되어 착장자, 대중과 소통하는 소통성,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 시대의 변화 현상을 보여주는 시대반영성, 또한 의사 표현과 소통을 통해 대중들의 계몽의 의지를 전달하는 계몽성의 네 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고, 이 특징이 복합적으로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호학적인 분석을 통해 패션이라는 계층 구조를 가진 멀티 메시지를 구조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고, 특히 컬렉션을 통해 알 수 있었던 1차 의미작용에 2차 의미작용인 함축의미가 중요한 영향을 미쳐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해 슬로건 패션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호학을 통해 의상 창작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살펴 볼 수 있어, 슬로건 패션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패션의 여러 현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언어학에 기초한 기호학 분석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This research analyzes slogan fashion in 2017, when in vogue, from the perspective of Roland Barthes’ semiotics, with a view to understanding this fashion trend through studying a number of structured fashion systems. Semiotics, originally an area of linguistics, is applied to fashion and slogan as linguistic functions. Semiotics studies the meaning of signs through objective and subjective experiences and enables us to research non-linguistic cultural phenomena such as film or clothing. The primary meaning considers the slogan phrase itself, its font and colours, collection and the secondary relates to the designer’s subjective, social and cultural factors. Based on previous case studies, an analysis of slogan fashion in 2017 can be focused on: 1) expression, as the speaking out of opinions or emotions; 2) communication among designer, wearers and viewers; 3) a reflection on the Zeitgeist, highlighting changes in politics, society, culture, science, etc.; 4) enlightenment, as education or lessons carried out by transferring opinions and communication. Further, these characteristics are used in a complex manner. A semiotic analysis helps to understand the multi-messages of a structured fashion system. In particular, designers choose wearers (models) and do styling for fashion shows: this information helps to understand the connotative meaning of a slogan fashion as a useful tool to understand the intention of designers. This study gives a chance to systematically check the multiple reasons of fashion and enables us to understand slogan fashion in depth.

5,200원

3

퍼즐 커팅 기법을 적용한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연구

김정혜, 김혜연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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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순환 속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매년 방대한 양의 텍스타일 쓰레기를 쏟아내는 오늘날의 패션 시스템 안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의 실현을 위해 쓰레기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쓰레기가 생산되지 않는 방향으로의 생각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제안되는 디자인 방법들 중의 하나인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의 원리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실제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확대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제로 웨이스트 패션의 개념과 가치를 살펴본 후, 유형을 분석하고, 그 중에서 현재 패션 산업의 의복 구성 방식과 가장 유사하게 패턴 제작, 재단, 봉제 과정을 가지는 컷 앤 쏘우 기법 중 하나인 퍼즐 커팅 기법을 연구 대상으로 정하였다. 먼저 퍼즐 커팅 기법을 적용한 실증 사례들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퍼즐 커팅 기법의 유형을 단위가 되는 직사각형의 퍼즐 커팅 패턴을 하나 완성하는데 사용한 패턴과 원단의 개수에 따라 자체완결 형, 복수원단 형, 내장형으로 세분화하여 그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퍼즐 커팅 패턴 상의 특성은 유연성, 동시성, 연계성, 우연성으로 요약된다. 이에 디자인 연구에서는 이 패턴 상의 특성을 적용한 실제 상품화 되고 있는 디자인의 실물 제작 사례로서, 퍼즐 커팅 기법을 적용한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의 구체적인 실현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 퍼즐 커팅 기법을 이해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연구와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며, 퍼즐 커팅 기법을 테크놀로지와 접목시켜 제로 웨이스트 패턴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연구들도 진행되어지길 기대한다.
In today’s fashion system where a vast volume of textile waste is thrown away every year, having many problems in a fast-paced circulation, there is a need for a paradigm shift towards the direction of non-occurrence of textile waste from the beginning for the purpose of realizing sustainable fashion. In this context,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finding a way which makes it possible for fashion companies and designers to stretch the application of the principle of zero waste fashion as one of the design methods proposed as solutions to textile waste by thoroughly analyzing it. This study looked into the concept and value of zero waste fashion, and analyzed the types of zero waste fashion, and set the puzzle cutting technique as a research subject; here, the puzzle cutting technique is one of the cut&sew techniques which are similar to garment making method of the present fashion industry. This study looked into the types of puzzle cutting technique by dividing them into self-completion, multi-fabric, and embedded according to the number of patterns and fabric used in completing a rectangular puzzle cutting pattern as a unit, and analyzed individual empirical cas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uzzle cutting pattern aspect deducted on the basis of the above process are summarized as flexibility, simultaneity, connectivity, and contingency. Hereupon, in design study, as a case of a life-size production of the actually commercialized design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se characteristics, this study shows a specific possibility of realization. It is intended to hope that there might be continuous researches and cases aiming to develop the puzzle cutting technique for the time to come, and there might be studies on methods that make it possible to reduce time and trouble by integrating the puzzle cutting technique with technologies.

5,400원

4

테일러드 재킷의 패턴 해체를 통한 패션디자인 연구

천미자, 박주희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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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해체주의 패션 현상을 고찰하고 이를 오랫동안 고정된 형태를 지닌 테일러드 재킷의 패턴에 적용하여 패션디자인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문헌연구를 통해 테일러드 재킷을 사적고찰하고 테일러드 재킷의 구성 요소를 고찰하였으며, 사례연구로서 최근 패션에 나타나고 있는 해체주의 표현 특성과 테일러드 재킷에 나타난 패턴 해체의 표현 특성을 탐구하였다. 최근 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적 테일러드 재킷의 패턴 측면의 특성으로는 ‘복식구조 및 디자인원리의 해체’, ‘비확정적인 착장방식’, 그리고 ‘구멍내기’의 사례가 고찰되었으며, ‘복식구조 및 디자인 원리의 해체’ 방식에 따른 현대패션의 사례연구에서 테일러드 재킷의 구성요소 중 나타나지 않은 몸판과 소매, 그리고 디테일 패턴의 해체를 적용한 패션디자인 5점을 개발, 작품을 제작하였다. 디자인 개발은 해체주의 패션의 표현 특성 중 복식구조 및 디자인원리의 해체로 의복을 구조적으로 분리한 뒤 재구성하여 기존의 위치와 기능을 무시하는 전위 방식과 탈비율, 탈균형, 탈중심의 디자인 원리해체의 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진행하였으며, 어도비 포토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패턴 조각의 자유로운 위치이동 및 확대와 왜곡을 통한 형태변화를 시도하였다. 각각의 디자인은 비율파괴, 위치이동, 균형파괴, 중심해체, 구성요소의 기능상실 등 해체주의적 표현방식 5가지와 패턴조각 8가지(앞 몸판, 앞 옆판, 뒷 몸판, 뒤 옆판, 바깥소매, 안소매, 칼라, 라펠)를 개별 혹은 중복으로 조합하여 개발되었다. 개발된 작품은 울 서지 소재의 원피스드레스 2점과 재킷 2점, 그리고 울나일론 멜톤 소재의 오버코트 1점이며, 모두 솔리드 블랙 색상으로 제작되었다. 본 연구는 테일러드 재킷을 구성하는 다양한 패턴조각의 해체주의적 조작 실험을 통해 해체주의 패션의 표현 특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개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a deconstructive fashion phenomenon that is being expanded again and apply it to a tailored jacket and develop fashion design. It conducted the literature research to investigate pattern pieces of a tailored jacket maintaining a standardized form for a long time with the historical examination and the case study to explore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the deconstruction shown from fashion recently and those of pattern deconstruction shown from a tailored jacket which are ‘the deconstruction of clothing structures and design principles’, ‘the indeterminate mode of wearing’, and ‘the perforating’. As a result of the case study on the contemporary fashion under the ‘deconstruction of clothing structures and design principles', 5 fashion design works applying the deconstruction of the bodice, sleeve and detail patterns of a tailored jacket were developed and manufactured. As for the design development, tailored jacket was separated and reorganized in a structural manner using the deconstruction of clothing structures and design principles, or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the deconstructive fashion, reflecting the avant-garde neglecting the existing positions and functions and also de-proportioned, de-balanced and de-centered deconstruction of design principles. Besides, there was an attempt at the formative changes through free locational movement, extension and distortion of a pattern piece using Photoshop. Each design was developed by 5 expressive methods of the deconstruction including the destruction of proportion and balance, movement of location, deconstruction of center and the functional loss of elements and by individual or overlapped combination of 8 pattern pieces(front bodice, front side, rear bodice, rear side, outer sleeve, undersleeve, collar and lapels). The works developed contain 2 one-piece dresses and 2 jackets made of wool serge, 1 overcoat made of wool nylon melton in solid black.

5,500원

5

기하학적 공간감을 응용한 패션디자인 연구 - 시뮬라시옹을 중심으로 -

이진영, 김혜경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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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학문과 예술 분야의 예술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따라 서로의 특성을 차용하는 융·복합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패션디자인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새로운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평면 회화나 건축의 특성 및 디자인의 요소를 패션디자인에 접목하는 노력과 시도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접근이 회화와 패션 또는 건축과 패션이라는 두 영역간의 유사성이나 조형적 특성을 응용하는 단편적 활용에 지나는 않음에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건축의 구축적인 요소를 패션디자인 작품에 표현하고 회화를 작품의 모티프로 활용함으로써 건축과 회화에서 나타나는 기하학적 공간감과의 연관성을 진단하며 전개하고자하였다. 기하학적 공간감을 사회학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개념에서 분석하여 4가지 특징에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직선의 기하학적 공간감은 피터 핼리의 회화 작품을 사회학적 공간감에서 도출한 4가지 특징으로 분석하였고, 건축의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을 통해 사회학적 공간감의 4가지 특징으로 곡선의 기하학적 공간감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현대인이 사회에서 경험하고 있는 공간이 시뮬라크르로 대체된 기하학적인 공간임을 이해하고, 회화, 건축에서 시뮬라시옹의 기하학적 공간감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직선의 기하학적 공간감과 곡선의 기하학적 공간감을 본 연구자의 회화작품에 활용한 패션디자인 작품을 제작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또한 기하학적 형태의 조형성 연구 외에 동시대 사회적 의미의 공간에 주목하고, 건축물의 실내장식과 관련된 그림이 옷이 되는 과정, 그 변화하는 과정의 공간을 관람자와 공유하는 확장된 경험을 통해 경계 구분 없는 소통의 열린 공간에 관한 시도는 본 연구가 갖는 의의라 사료된다.
Architecture and fashion design have a common characteristic as the perception of a space surrounding a human being's body.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iagnose and develop a correlation with a geometric space perception, which appears in architecture and painting, because a constructive element is being expressed in a fashion design work and because painting is utilized as a motif of a work.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putting a theoretical ground for understanding the geometrical space perception as the sociological space in 4 features, which were analyzed by Jean Baudrillard's simulation concept. This study could lead to understanding that the space grasped by modern people in society is the geometrical space replaced with simulacre, and to knowing that the geometrical space perception in simulation is shown in painting, architecture, and fashion. This study aims to make originative fashion-design works through applying it to researcher's painting works. Also,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considered to be an attempt for the open space of communication as performance art without a division of boundary through the extended experience of sharing time and space in the process that a picture becomes clothing, and in its changing process, with viewers, while paying attention to the contemporary social space other than a research of formativeness in the geometrical form.

4,300원

6

현대 패션쇼에 나타난 장소 특정성에 대한 연구

김세진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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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패션쇼는 패션 시스템의 변화, 디자이너의 표현적 욕구, 지역 사회의 요구 등이 반영되어 다양한 장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 패션쇼는 전형적 형태의 패션 프레젠테이션에서 벗어나 총체적 공연예술로서 그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패션쇼를 주목하고, 패션쇼와 장소가 어떻게 관계하는지 장소 특정성의 개념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현대 패션쇼에서 장소 특정성의 개념을 도출하기 위한 문헌연구와 2010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121개의 패션쇼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현대 패션쇼에서 장소 특정성은 패션쇼를 위한 의상제작에서부터 연출되기까지의 과정이나 효과에 장소성이 관여된 실천을 말한다. 선행연구에서 장소 특정성의 특성을 유사 및 공통 개념으로 범주화하여 물리적 경험, 사회문화, 공적 영역 등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현대 패션에 나타난 장소 특정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 패션쇼는 특정 지역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을 제작하고, 그 장소를 패션쇼의 공간 연출을 위한 장소로 다시 활용하거나, 지역의 기후, 지형성, 건물의 역사나 조형적 특성 등을 패션쇼의 주제와 연결시키고 독특한 패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물리적 경험의 장소 특정성을 나타냈다. 둘째, 현대 패션쇼에 나타난 사회문화적 장소 특정성은 갤러리, 거리, 광장, 역 등에서 확인되었다. 장소가 나타내는 사회문화적 상징성은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정체성 및 메시지와 연결되었다. 셋째, 현대 패션쇼는 실천하는 행위 자체가 공적 영역에 편입되는 공적 영역의 장소 특정성을 나타냈다. 현대 패션쇼는 패션쇼가 열리기까지 과정동안 지역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사회문화의 영역에 관계하고, 나아가 새로운 장소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공적 영역의 장소 특정성을 나타냈다. 현대 패션쇼에서 장소는 패션쇼나 의상제작의 영감의 원천이 되거나 창조적 패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도구적 가치가 있다. 또한 패션쇼는 장소 특정성을 통해 일상의 공간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사회적 가치가 있다.
Modern fashion shows are being held in various places and shifting from the concept of presentation in stereotypic space to the concept of performing arts. This study aims to explore how place can be related to fashion through site-specificity expressed in modern fashion shows. Literature research was conducted on place and site-specific art to derive the concept and types of site-specificity in modern fashion shows. According to research, site-specificity in modern fashion show is defined as the practice in which the meaning of place is involved in the process and effect from the development of the fashion show.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study through the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site-specificity of modern fashion shows according to physical experience, socio-cultural place, and public area, which are derived from precedent studies, are as follows. First, modern fashion shows are inspired by specific local cultures and are used to reuse them as venues, or to connect by the climate and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the area, the history and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buildings with the theme of the fashion show. Secondly, socio-cultural place specificity in modern fashion shows was confirmed in galleries, streets, stations and the socio-cultural symbolism of the place was connected with the identity of fashion brand and designer. Third, the modern fashion show revealed the characteristic of the place as public spaces in which the act itself is incorporated into the public area. The modern fashion show contributed to the formation of a new place image related to the socio-cultural area. In a modern fashion show, a place is a tool value that can produce a creative fashion image. Also, in the fashion show, the site-specificity confirmed that it has social value as a medium to form bond with the audience.

5,100원

7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 인식에 관한 연구 - 프로젝트 앤 사례를 중심으로 -

김종선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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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IT시대에서 DT시대, 즉 디지털과 데이터 시대로 변화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데이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확산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션 제품 소비방식인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함으로써 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대표적인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앤’이 시작된 2016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카페, 지식인, 뉴스 문서를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검색을 위한 키워드는 ‘프로젝트 앤’을 사용하였다. 자료의 수집 및 분석을 위하여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텍스톰을 활용하여 키워드 추출 빛 빈도 분석을 하였으며 일원 모드 대칭형 메트릭스를 도출하였다. 키워드 간 연결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Ucinet6.628을 사용하였으며 NetDraw 기능을 활용하여 결과를 시각화하였다. 분석 결과, 추출된 키워드는 총 2,453 텍스트가 도출되었으며 ‘프로젝트 앤’,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 ‘SK플래닛’, ‘렌탈’, ‘옷’, ‘소유’, ‘공유’, ‘브랜드’ 순으로 핵심 키워드가 나타났다. CONCOR 분석결과 4개의 요인으로 그룹화 되었다. 각각은 이용권, 렌탈, 스마트폰, 앱, 반납 등과 같은 키워드 중심의 ‘서비스 이용방식’과 스트리밍, 서비스, 공유, 옴니채널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진 ‘패션 제품 서비스 형태’, 국내외, 신진, 브랜드, 명품,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패션 제품 콘텐츠’, 이벤트, 체험, 이용, 유행, 무한옷장 등과 같은 키워드의 ‘경험 추구 소비방식’으로 명명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패션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패션디자인 접근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소셜미디어의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패션디자인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활용되기를 바란다.
Society today is progressing from IT era to DT era, that is to say, the transformation into digital and data period means that consumers’ data on the use of products and services are shared and spread through social media.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perception by users of fashion streaming service, which is a new style of fashion product consumption based on mobile, by analyzing social media big data. For this purpose, web blogs, cafés, Q&A section (‘Ji-Sik-In’) and news documents, provided by Naver.com, from September 2016 (when the most representative fashion streaming service, ‘PROJECT ANNE’ was established) to January 2018, were the subject of analysis. The keyword for the data research was ‘PROJECT ANNE’. For the collection and analysis of the data, using the social metrics program, Textom, keywords extraction and frequency analysis were performed and one-way mode symmetric matrix was derived. Ucinet6.628 was used to understand the linkage structure between the keywords, and the results were visualized using the functions of NetDraw. A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 total of 2,453 texts as keywords could be extracted, and the central keywords appeared, in the order beginning with highest frequency, ‘PROJECT ANNE’, ‘fashion’, ‘streaming’, ‘service’, ‘SK Planet’, ‘rental’, ‘clothing’, ‘possession’, ‘sharing’ and ‘brand’. CONCOR analysis grouped these into 4 factors. ‘service usage’, ‘fashion product service forms’, ‘fashion product contents’ and ‘experience seeking consump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useful insights for establishing a new fashion design approach strategy that brings together both fashion products and services; and for searching methods that can apply the data mining technology, which extracts useful information from the unstructured data of social media, to the field of fashion design.

4,300원

8

한국 여성장신구와 패션 유행에 관한 연구 - 1990년대를 중심으로 -

손현지,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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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0년대 한국 패션과 장신구의 유행 변화에 대한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1990년대 한국 여성장신구의 유행으로 한정하였다. 한국 여성장신구의 유행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 연구로 1900년대부터 1999년까지 신문 기사 검색을 실시한 결과 1990년대부터 장신구 유행 관련 기사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연구 방법은 한국 여성장신구 유행의 특성을 도출하기 위해 장신구 관련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문헌연구와 내용분석연구를 병행하고, 시기별 여성장신구 유행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나라 여성장신구의 착용이 두드러졌던 시기의 사회 문화적인 자료와 장신구 유행 관련한 실증적인 자료인 신문기사와 패션스타일별 장신구 유행을 분석하기 위해 패션 잡지를 통한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1990년대 전반에 걸친 복고풍 패션의 영향과 더불어 시기별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장신구들이 유행되었다. 여름시즌과 겨울시즌에만 주로 사용되는 투명소재와 장모피 소재의 장신구는 매년 스타일의 변화는 있지만 소재사용은 한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여성장신구 유행은 대중 매체의 크게 영향을 받으며 대중 스타들이 착용하고 나온 액세서리가 이슈가 되면서 본래 장신구의 명칭과 상관없이 OOO목걸이, TV프로그램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장신구 등 ‘누구누구 스타일’의 스타패션 신드롬 추세가 일반화 되었다. IMF와 세기말 현상과 같은 시기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영향도 여성장신구 패션 유행에 영향을 주었다. 장신구는 가치소비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새로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장신구 선택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 하게 한다. 장신구는 심플한 의상에 강력한 포인트를 주며, 화려한 의상은 더욱 빛을 발하게 해주며 새롭고 차별화된 이미지로 매 시즌 유행을 만들어 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ntended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ashion trends in Korea in the 1990s. The research scope was limited to the fashion of Korean female ornaments in the 1990s. As a survey research to find the fashion trends of female ornaments in Korea, newspaper articles from the 1900s to 1999 showed that articles related to jewelry trends were most popular since the 1990s. As for the research methodology, this study conducted literature research and analysis based on the prior studies concerning jewelry to deriv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female accessory trend, and conducted an empirical study for newspaper articles and fashion magazines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jewelry trend. According to the analysis, jewelry reflecting the fashion style at the time was popular, along with retro fashion effects from the early 1990s. The transparent and long-moded ornaments used only in the summer and winter seasons showed changes in styles each year, but they showed limited materials usage. The feminine jewelry craze has been greatly influenced by the mass media and has caused an issue with accessories worn by pop stars, such as OOO necklaces, anyone whose name was used as a general name for TV shows, and others who had been used as a general name for jewelry. Timely issues, such as the IMF and the phenomenon at the end of the century, and their economic impact also affected the fashion trend for women's jewelry. Jewelry satisfies the needs of modern people in the era of value consumption and enables them to produce a variety of different pieces of jewelry. Jewelry gives a strong touch of light and light, and the fancy costumes make a new and different image every season, making it a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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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의 조형미를 적용한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연구

김숙현, 김혜연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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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패션 분야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그에 따른 변화의 요구에 지속 가능하며 환경 친화적인 방법들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은 사전에 철저한 계획으로 폐기물을 완전히 없애거나 줄이는 방법으로 의류폐기물에 대한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본 연구는 종이접기 기법이 사각형의 평면적 공간이 버려지는 부분 없이 모두 소진되는 점에 있어서 제로 웨이스트 개념에 부합하고 접기 방법에 따라 무한한 형태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종이접기를 창의적이고 조형적인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실현의 방법으로서 채택하였다. 이에 종이접기의 조형미를 율동미, 중첩의 미, 선적 조형미, 부조적 형태미로 분석하고 이를 디자인에 구조적 또는 장식적으로 적용하여 4벌의 조형적인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을 제시함에 목적을 두고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 방법의 규범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을 고려하는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 실현의 의의를 가지고 종이접기방식을 적용한 결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영향 받지 않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존의 제작방식을 간소화하는 하나의 혁신적인 제로 웨이스트 패션디자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접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종이접기의 특성에 따라 사각의 원단을 드레스, 스커트, 판초, 베스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폐기물을 현저히 줄이며 제로 웨이스트 패션 실현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작품을 제작하며 셀비지 부분만이 폐기되어 기존의 제작방식에 비해 폐기물 감소 효과가 높음을 입증하였다. 넷째, 접기를 통해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테일들이 구현되며 평면에서보다 굴곡이 있는 인체 위에서 그 조형미가 강조되었다. 접은 선과 면들이 인체 위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며 율동미와 부조적 입체미가 강조되었고 소재에 따라 접혀진 면이 농담으로 나타나 장식적 효과를 주거나 광택에 의한 명암의 대비로 그 조형미가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이상의 결과를 통해 친환경적인 목적과 의지가 종이접기의 조형미와 결합되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연구와 시도들을 계속 해나간다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의 하나의 실천적 방안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In today's fashion field, research is being actively conducted on sustainable and eco-friendly ways to deal with growing environmental issues and the demands of changes that follow. Of these, the zero waste fashion design is seen as a viable alternative to eliminate or reduce fabric waste with a thorough plan in advance. This study used paper-folding which meets the concept of zero waste by exhausting the whole space of rectangles with infinite form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formative features of paper-folding with rhythmical beauty, beauty of overlapping, beauty of straight line and formative beauty of relief and aims to suggests 4 pieces of zero waste fashion designs by applying them structurally and decoratively.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ing. First, creative designs which not be affected by rapidly changing trends have been realized and this could be an innovative way to streamline traditional way of production. Second, rectangular fabric can be composed of a variety of fashion items such as dresses, skirts, ponchos, vests etc., by the characteristic of paper-folding. Third, it is confirmed that this would significantly reduce fabric waste and become an effective alternative to realize zero waste fashion. When making the actual works, only the selvage portions were disposed of, it is proved to be effective in reducing waste. Fourth, creative silhouettes and details were delivered and the formative beauties of rhythm, overlapping, straight line and relief were emphasized more on a curved human body than on a flat surface. Specially the formative beauty of relief was emphasized over the moving body and decorative effect by light and shade or contrast to gloss appeared by materials. Furthermore, if methods to combine various motives and techniques for more versatile designs are studied to further develop based on this study, there is potential with unlimited exp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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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장갑의 개발 동향과 유형 및 특성에 관한 연구

배윤지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vol.18 no.1 2018.03 pp.1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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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눈부신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ICT와 결합된 스마트 패션 산업의 영역이 꾸준히 확장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웨어러블 제품의 다양화와 새로운 시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근 촉각 중심의 체험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합한 스마트 장갑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는 새로운 웨어러블 분야의 스마트 패션 제품 영역의 확대를 도모하고 고부가가치를 형성할 수 있는 스마트 장갑 디자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최근 연구되어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된 스마트 장갑의 동향을 알아보고 그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례 연구는 각각 국내와 국외에서 대표적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구글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개발된 프로토타입 이상 상용화된 제품까지를 범위로 제한하고 본 연구에서 규명한 ‘스마트 장갑’의 정의에 의해 총 32개의 사례가 도출되었다. 스마트 장갑의 개념에 속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그 기능에 따라 촉각 중심의 VR 단말 기능, 시각·청각 약자를 위한 소통 기능, 재활치료를 위한 동작 인식 기능, 사물 간 리모트 컨트롤 기능, 기타 기능의 총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스마트 장갑은 손에 착용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과 가상현실의 연결 도구, 신체적 약자를 위한 소통의 도구,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여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스마트 장갑의 특성은 패션 제품으로서의 범주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 장갑의 동향 연구를 통하여 스마트 웨어 시장의 큰 흐름이 촉각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다가올 미래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향후 패션과 접목시켜 심미적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상품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기초자료의 역할을 함으로써 이후 소비자의 스마트 장갑에 대한 인식과 니즈를 조사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의 후속 연구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With the development of cutting-edge science and technology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area of smart fashion industry combined with ICT is steadily expand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rends of smart gloves that have been recently developed and commercialized.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hrough domestic and overseas representative search engines Naver and Google and limited to the range of developed prototypes and commercialized products. A total of 32 cases were defined by definition of ‘smart gloves'. Based on the functions that are related to the concept of the smart gloves, it shows tactile-oriented VR terminal function, a communication function for physically weak people, a motion recognition function for rehabilitation, remote control function between objects and other functions. Smart gloves have the feature of being worn on the hand, and they can easily access the information requested by the user including the link between reality and virtual reality, the communication tool for the physically weak, and entertainment app. Through the study of smart gloves trend, it can be seen that the market is shifting to the tactile, which suggests a direction for the future. The current development of smart wear including smart gloves is mainly focused on functional aspects resulting in a loss of aesthetic value.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it will be possible to design products with aesthetic high value added by combining them with fashion in the future, so that the wearable devices should be competitive in the emerging global market. This study could provide basic data, and it should lead to further research of design development that can investigate consumer's recognition and needs of smart gloves and satisfy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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