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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 [Oriental Art]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동양예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Oriental Art Studies]
  • ISSN
    1975-0927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2000~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제32호 (14건)
No
1

소식(蘇軾) 회화 창작 이론의 흉중성죽(胸中成竹) 고찰 - 문동(文同) 관련 시문(詩文)을 중심으로

강교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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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에는 사물의 사실적인 묘사보다 자기수양적인 경향의 반영을 중시하는 문인화가 집권층의 주류 문화로 부상하였다. 시화일률을 기반으로 하는 문인화는 창작자의 사상 및 가치관, 다소 자유로운 내재적 심사를 표출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러한 새로운 문화 조류의 선두에 소식(蘇軾)이 있었다. 신사(神似)와 형사(形似)에 대한 문제를 두루 고려하고 있는 소식의 회화 창작에 대한 견해는 대상의 존재 원리를 파악함으로써 얻어낸 고유한 형상의 사실적 은유를 핵심으로 하며, ‘흉중성죽’에 대한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 흉중성죽은 대나무를 그릴 때 먼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온전한 상(象)을 마음속에 이루어야 한다는 것으로서, 「문여가화운당곡언죽기(文與可畵篔簹谷偃竹記)」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이 글은 소식이 문동의 대나무 그림을 보고 떠오른 감회를 기술한 것이며, 전반부에서 창작의 대상 및 탐색, 그것의 구상과 구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체계적인 설명을 하였다. 첫째, 창작 대상에 대한 탐색은 단순히 사물의 외형에 그칠 것이 아니라 탄생 배경과 역사, 의미 등 그것의 존재 원리에 대한 고찰이 면밀히 이루어져야 하며, 화폭에 표현된 형상은 이를 담지하고 있어야한다. 둘째, 창작 대상의 구상은 정확한 계산과 계획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고요하게 하는 허정응신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이는 심수상응을 통해 신속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에 입각한 사물의 외형보다 창작자의 흉중에 떠오른 형상의 묘사를 강조한 것이 결과적으로 형사를 배제한 신사의 절대적 중시를 긍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물의 존재 원리가 화폭에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던 만큼 소식은 창작 기술 및 그것의 배움과 숙련에 관한 문제 또한 간과하지 않았다. 이는 흉중성죽에 대한 주장에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전제로서 작용하였다. 소식은 숙련된 기술의 터득을 이루지 않고서는 흉중에 완성된 대상의 생명력을 온전하게 화폭에 옮겨낼 수 없음을 밝혀두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소식의 흉중성죽은 대상의 존재 원리로부터 도출된 사물의 고유한 형상을 더욱 사실적으로 은유할 수 있었다.
During Song Dynasty, literati painting that stresses on reflection of self-disciplining tendency, more than realistic depiction, emerged as a mainstream culture among the ruling elites. Literati painting that based on uniformity of poetry and painting performed a role as an outlet for creators’ thoughts and values and for relatively liberal internal consideration; one of the leaders of this new cultural trend was Su Shi. In Su Shi’s opinion about painting creation that extensively considers matters of alikeness in spirit and similarity in apperance, the gist is realistic metaphors of intrinsic shape from understanding the existence principles of the objects, and it is supported by opinions on The complete bamboo in the breast. The complete bamboo in the breast is a motto that the whole figure of the objects to be pictured should be formed in mind first of all, and it is suggested in Wen yu ke hua yun dang gu yan zhu ji 文與可畫筼簹穀偃竹記 for the first time. Su Shi depicted his emotions from Wen tong’s bamboo painting in this journal and systemically described objects and investigation into creation and its conception and expression as follows. Firstly, investigation into objects of creation should be done thoroughly and involved with consideration on its existence principles such as background of origin, history, and significances, rather than to simply end up in investigating appearance of objects, in addition, shapes depicted on a canvas should involve those attitudes. Secondly, the design for the objects of creation should be done through the empty mind and to calm soul, rather than to depend on accurate calculations and plans. It also should be expressed with speed through the mind and hands nerving and actioning two in one alike. However, the emphasis on depiction on shape that emerges in a creator’s heart than on realistic appearance of objects cannot be consequentially interpreted as acknowledgement of absolute emphasis on alikeness in spirit that excludes similarity in apperance. As existence principles are emphasized to be reflected in canvases, Su Shi did not ignore both creation techniques and matters of learning and practicing them. It worked as a premise for opinion on The complete bamboo in the breast as well. Su Shi defined that no one can perfectly depict the vividness of the objects which are completed in one’s heart, without full-mastering of skills. Based on these premises, Su Shi’s The complete bamboo in the breast could more realistically metaphor intrinsic shapes that are derived from existence principles of objects.

5,100원

2

『주역』의 세계관과 생성의 건축

김병주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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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세계의 중심이며 인간이 머물고 살아가는 장소이다. 따라서 집이라는 구조물에는 인간의 존재방식과 가치관이 반영되어 나타나지 않을 수 없다. 『주역』은 동아시아의 세계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온 텍스트이다. 주역은 천지(天地)를 커다란 생명의 총체로 본다. 주역의 세계는 음(陰)과 양(陽)의 조화와 변화에 의해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세계이며, 변화와 움직임, 생(生)과 생생(生生)의 가치를 강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주역의 세계관에 주목하여 한국 전통건축을 변화[易]의 건축, 움직임[動]의 건축, 역동적 균형[時中]의 건축, 생성(生成)의 건축으로 설명하였다. 변화[易]의 건축은 시간의 흐름과 변화의 필요에 순응하는 건축이다. 언젠가 자연으로 돌아갈 건축물의 가설적(假設的) 측면에 가치를 두면서 동시에 구원성(久遠性)을 허용한다. 움직임[動]의 건축은 소요(逍遙)와 유(遊)의 건축이다. 몸의 움직임, 시선과 발걸음의 이동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연속적 변화를 경험한다. 역동적 균형[時中]의 건축은 구도의 평형(balance)을 추구하는 건축이다. 중심축의 규범을 고려하면서도 절대적인 대칭에 구애되지 않고 터의 구체적 상황에 맞추어 건물들을 배치한다. 생성의 건축은 생과 생생의 자연관에 바탕을 둔다. 인간이 자연의 생성 과정에 참여하는 건축이며, 인간과 자연의 협업으로 만들어내는 건축이다. 주역의 세계관을 통해서 보는 건축은 주변과 독립된 자기완결적 물체, 시각적으로 대상화된 피인식체(被認識體)로 존재하지 않는다. 주역의 세계관 속에서 건축과 자연, 인간의 관계는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적 분리로 설명될 수 없는 것이었으며, 건축은 인간과 자연이 만드는 관계적 상황 속의 한 부분으로 존재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家は世界の中心であり、人間が居し生きていく場所である。したがって、家というものには人間存在の方式と價値觀などが反映され現われる。『周易』は何千年の時間を経て、東アジアにおける世界觀の形成に多大な影響を及ぼしてきた。『周易』は天地を巨大な生命の總體としてみる。『周易』の世界は、陰と陽の調和と變化により萬物が生成ㆍ消滅する世界であり、變化と動き、生と生生の価値を強調する。 本硏究は、このような『周易』の世界觀に注目して、韓國傳統建築を易の建築と動の建築、力動的均衡─時中の建築、生成の建築で說明する。 易の建築は、時間の流れや變化の必要に順応する建築である。いつかは自然へ帰る建築の假設性に価値をおきながらも、それと同時に久遠性を許容する。動の建築は、逍遙と遊の建築である。身体の動き、視線の移動に伴い、時間と空間の連續的な變化を經驗する。力動的均衡─時中の建築は、構圖の平衡を追求する建築である。中心軸の規範を考慮しながらも、絶對的な對稱にこだわらず、具体的な場所の狀況に合わせてそれぞれの建築物を配置する。生成の建築は、生と生生という『周易』の自然觀に基づいている。人間が自然の生成に參與する建築であり、人間と自然が協力してともに造り上げる建築である。 このような『周易』の世界觀を通ってみる建築は、周邊の環境から独立した自己完結的な物體や視覺的に對象化された被認識體、客體的オブジェクトとしては存在しない。『周易』の世界觀の中において、建築と自然、そして人間の関係は主體と客體の二分法で説明できないものであり、建築は、人間と自然が作り出す關係的狀況の中の一つの部分として存在するとき、はじめて意味を持つことができるのであった。

7,000원

3

조선후기 <神仙圖>에 내재된 생명관 - <遙池宴圖>를 중심으로 -

김정은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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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18-19세기에 유행한 <神仙圖>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사회적 혼란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궁중회화에서 민간으로 확산된 <神仙圖> 계열의 회화가 국가의 명운이 위기에 처한 대한제국 시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생명력의 지속에 대한 열망으로 더욱 유행하였다. <瑤池宴圖>에 등장하는 서왕모는 모든 신선의 우두머리로 <神仙圖>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서왕모는 음양의 조화를 아우르는 영원한 생명력의 화신으로 숭배되었다. 신선사상의 시원을 이루는 서왕모 신앙은 반인반수의 신적인 존재인 무속설화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수용한 『태평경』과 갈홍의 『포박자』 등 여러 도교 이론서와 『西遊記』와 『東遊記』등 소설의 영향으로 윤색과 각색으로 변모 되었다. 그 변모는 영원히 늙지 않고 젊고 아름다운 존재로 바뀌어 무병장수의 생명력을 주관하는 신선이 되었다. 서왕모는 자신이 거처하는 곤륜산 낭풍원에 있는 반도원의 반도를 통해 장생을 희구하는 인간에게 영원한 젊음의 생명력을 나눠주는 능력과 역할을 극대화하였다. 조선후기 <神仙圖>에 내재된 생명관은 서왕모가 주인공인 <遙池宴圖>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숙종 이전부터 회화와 자수 등에 등장하여 궁중에서 민간으로 확산되었으며, 국가와 민중이 생명을 위협받는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생명력을 지속하는 대안으로 <神仙圖>가 유행하였다. 조선후기에 유행한 <神仙圖>의 중심에는 <遙池宴圖>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후기 18-19세기에 유행하기 시작한 <神仙圖>와 <遙池宴圖>는 사회적 혼란기에 해당하며 이후 나라가 어지러웠던 대한제국 시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임금의 만수무강과 무병장수, 더 나아가 왕조의 영원을 기리기 위해 궁중 헌납용으로 많이 그려졌다. 즉 생명에 대한 위기의식이 느껴지는 사회적 혼란기에 도교의 신선사상이 크게 유행했다고 할 수 있다. <遙池宴圖>의 주인공인 서왕모는 신선설화의 시원을 이루는 서왕모 신앙의 무속설화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수용한 여러 도교이론서가 출현하게 되어 도교라는 새로운 종교가 정립되었다. 『山海經』등의 무속신화로 출발한 서왕모 신앙은 유한한 존재인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환기시키는 근본적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is intended to review what the painting <神仙圖Shenxiantu>, especially <瑤池宴圖Yaochiyantu> means in the late 18-19th century to the Chosun Dynasty. At that time <神仙圖Shenxiantu> emerged with a social disorder after undergoing the Imjin War in 1592 and Byeongjahoran in 1636. Paintings and Embroidery in the series of <神仙圖Shenxiantu> which spreaded from a court painting to a private area like 民畵Min hua were becoming in fashion with desire for the continuation of Life during the Korean empire government involv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The Queen Mother of the West(Xi Wangmu) has basically been described by the chief of all Shenxian and played a key role in Shenxiantu. She was worshiped as the incarnation of the eternal vitality managing the harmonization of 陰陽YinYang and the root of Taoist. Such a fantastic figure at first appeared on a narrative as a divine being of half man and half beast. Later, it was not only accepted in many theoretical books of Taoism like 『太平經TaiPingJing』 and 『抱朴子Baopazi』 by 葛洪Ge-hong, but also ornamented and transformed in such a novel like 『西遊記Xiyouji』 and 『東遊記Dongyouji』. Through these transformations, Xi Wangmu became a character with immortal life, young and beautiful, which manages power of Life of health and longevity. The perspective of Life inherent in <神仙圖Shenxiantu> which features Xi Wangmu emerged centering around Yaochiyantu in the late Chosun. As we have seen, there was huge prevalence of the painting of the series of <神仙圖Shenxiantu> which helps people to come over that situation, and continue their liveliness. The Yaochiyantu prevailing In the 18-19th century to the late Chosun dynasty went through social disorder and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from the Korean empire government have frequently been painted as a court offering in hope of eternity of Chosun dynasty, and king as well. That is, Shenxian Taoism prevailed in the turmoil which risks the instinct of human existence. A narrarive about Xi Wangmu became established in a kind of religion, and it brought the emergence of Taoism with the arrival of theoretical books of Taoism. Thus, It could be stated that Xi Wangmu myth from 『山海經』 provided the critical occurrence to stir up respect and awe for mortal human existence through the transcendent being like Shenxian.

6,700원

4

조선시대 순조, 고종 년간의 자수ㆍ금박 활옷에 대한 연구

명유석, 홍성화, 김영란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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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옷은 조선시대 공주, 옹주의 혼례복이다. 홍색 비단 천에 꽃, 새, 보물 등의 길상문을 색실, 금실로 수놓아 자연스러운 조형미가 아름답다. 이러한 궁수(宮繡) 활옷은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공예미술품으로서 감상과 소장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활옷 유물 가운데 문양, 색채, 질감 등에 고유한 특색을 이루고, 또 출처도 확실한 자수·금박 활옷 2점을 통해 문양의 유래와 의의 및 공예 양식을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23대 순조의 차녀(次女) 복온공주가 1830년 혼례 때 착용했던 활옷과 미국 시카고필드 뮤지엄에 소장된 유물번호 33157의 활옷이 있다. 이밖에 위의 두 점과 문양이 유사한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의 수본(繡本)이 있다. 자수·금박 활옷의 문양은 전통문화 중에서 길상을 핵심으로 유교적 이념이 부각된 길복, 녹봉, 장수, 권위, 안일함 등을 상징하였다. 예를 들어, 자수문양은 화속문(花束紋-꽃다발 문양)이 매우 특징적이다. 이것은 2-3촉의 꽃이 하나의 몸체에서 생성되어 마치 한 뿌리, 혹은 구름에서 나온듯한 형상으로 마치 꽃다발과 같아서 이름 지었다. 이러한 도안 구성법은 16세기경 명나라 정릉(定陵)에서 출토된 의상, 흉배, 원단의 무늬에서도 발견된다. 당(唐), 송(宋)나라의 궁중 화원에서 성행하였던 화조화(花鳥畵)의 절지문(折枝紋)-자른 가지로부터 단독문양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점차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금박과 자수공예의 양식을 보면, 모두 특수한 왕실 공예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조선시대 금박은 순금을 두들겨 제작한 것이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사용치 못했다. 금박을 직물에 고정시키는 것을 첩금(貼金)이라 부른다. 금박 공정은 옷, 물품을 다 지어 완성된 후에야 비로소 문양을 찍어 마무리한다. 자수공예는 4가지 유형의 기술체계로부터 발전되었다. 이 자수금박의 활옷에는 궁수(宮繡)의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금실과 색실의 병용, 속실의 사용, 자리수와 자련수의 부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공간을 수평, 수직으로 구획해서 금실을 징거주는 징검수 자수침법은 궁수의 백미로 은은한 광택의 누에실과 함께 풍부한 색채미를 나타낸다. 이상으로 19세기 조선시대 궁중 생활문화의 기록이자 당시의 사회상을 알려주는 문화코드로서 자수금박 활옷의 공예양식에 대한 연구 성과는 현대의 패션, 건축, 디자인, 공예산업에서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창조적인 신상품의 개발과 국내외 시장의 문화 아이템으로 계승시킬 수 있다. 향후 동서양의 왕실 혼례복에 사용된 문양의 상징성, 기원과 변천 및 원형기술 등도 함께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남긴다."
This study tries to find out the origin, significance and style of pattern by examining gold leaf and embroidery Hwarot which have the unique pattern, color, texture. First Hwarot was made for the wedding of Princess Bokon, second daughter of Soonjo (23rd King of Joseon Dynasty). Second Hwarot is in the collection of the Field Museum, Chicago. (Relic No. 33157) The sketch of embroidery for Hwarot used at the wedding of Princess Deokon (1822-1844), which is similar to above two, will also be examined. Patterns of the gold leaf and embroidery Hwarot symbolize a good fortune, a stipend, a long life, authority, and idleness, which were highly appreciated in Confucian ideology. Most patterns can be categorized into Gilsangmun. They were in a fashion through several era and dynasties. For example, embroidery designs such as hwasokmun (花束紋 - the pattern of a bunch of flowers) are very characteristic. Hwasokmun is a pattern of two or three flowers, which seem to be from the same root or clouds. Such design composition can be also found in patterns of clothes, hyungbae (embroidered insignia on the breast and the back of an official robe), and fabrics from Dingling (定陵, a tomb of the Wanli Emperor, Ming Dynasty). Its origin seems to be a Jeoljimun (折枝紋, the pattern of chopped branches) in the Hwajohwa (花鳥畵). Hwajohwa was prevalent in the garden of palace Song and Ming Dynasty. Hwasokmun developed into Payeonmun (把蓮紋) in the blue and white ware which was popular in Qing Dynasty. Special royal craft technique was used for making gold leaf embroidery crafts. Ordinary people could not use gold leaf embroidery because gold leaf was produced by striking pure gold. The technique of Cheopkkeum (貼金, fixing gold leaf on texture) is lost. Nowadays, craftsmen just paste gold leaf on texture. Sticking patterns on the clothes is the final step in the process of gold leaf embroidery. Various types of embroidery needlework have developed from four types of technology system. In this gold leaf embroidered Hwarot, characteristics of palace embroidery is conspicuous. It is prominent to use both color thread and gold thread. It is also prominent to use soksil. Moreover, the effect of jarisu and jaryeonsu are outstanding. Specifically, Jingeomsu embroidery needlework, a method which divides space horizontally/vertically and then sews gold thread, is the best palace embroidery. It expresses abundance of the beauty of color with a silk thread which sheds a dim glow. Gold leaf and embroidery Hwarot is the record of life culture in the palace during 19th century Joseon. The style of Hwarot can be applied to develop creative items in fashion, architecture, design, craft industry. It can also be succeeded to new cultural items for the world market. This study can be expanded to a comparative study on symbolism, origin, original technology and changes of patterns used in royal wedding costume throughout the world.

6,600원

5

연암 박지원의 생태 미학적 관점

민주식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10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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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의 전통적 사유체계 속에서 생태 미학적 관점을 찾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가운데서도 자연사물과 생명현상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연인식의 태도를 강조하면서 사물의 올바른 쓰임새를 논하고 있는 연암 박지원의 사상을 고찰하는 가운데, 현대의 생태 미학적 관점을 찾아볼 것이다. 연암은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거기로부터 얻은 지혜로 기존의 인습과 고정된 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창작의 길을 개척하였다. 그는 남다른 치밀한 관찰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다시 말해 빼어난 감수성과 통찰력을 발휘하여 사물을 ‘보는 방식’에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연암의 사상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실로 소중하다. 연암은 자신이 살고 있던 현실사회가 깊이 병들었다고 진단하였다. 그는 사회현실을 치유하는 돌파구로서 또 문학행위의 출발점으로서 자연사물에 주목하였다. 그는 자연사물로 돌아가 자연의 몸짓을 배울 때 사회현실이 개선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자연사물의 원리를 들어 인간과 사회의 모순과 폭력성을 비판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에게서 자연은 실체이며, 예술은 외양이고 표면일 따름이었다. 예술창작을 위해서는 미적 감수성을 발휘하여 그러한 자연의 생동적인 모습을 포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올바른 사고와 가치관을 습득하게 된다. 이러한 생태학적 관점에 입각한 연암의 심미관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1) 아름다움은 자연 속에 그 본래의 모습이 있다. 자연의 사물과 현실은 아름다움의 원천이다. 따라서 자연 그 자체가 예술이며 시이다. 2) 하찮은 보잘 것 없는 존재인 미물(微物)도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그 쓰임새에 따라 빛을 발할 수가 있다. 3) 살아 움직이고 변화하는 유기체는 아름답다. 4) 인간은 창조와 변화를 끊임없이 보여주는 자연과의 교감을 행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새롭게 한다. 우리는 연암으로부터 “자연에서 배운다.”는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자연은 결코 인간에게 대해서 단순히 재료나 환경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는 자연 앞에서 겸허하게 배운다는 태도를 갖고 자연을 교사로 섬겨야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연암이 강조하듯이 인간과 사물은 그 근원에서 동일하며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자연이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자신이 자연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trace the viewpoint of ecological aesthetics in the traditional Korean thoughts. Especially, we examine yeonam Park Jiwon’s ecological thoughts which emphasized a new attitude on the recognition of nature on the ground of deliberation on natural things and life phenomena and discussed on the right usage of things. Yeonam observed live features of nature and paved the way of creative writing from the wisdom of nature. He broke a long-established usages and preconceived ideas. He showed a peculiar power of precise observation most satisfactorily. He gave us a new impact on the way of seeing through his own sensibility and insight. His message is very important for us today. He diagnosed his period and society as to be sicked deeply. He payed attention to natural things as a breach to cure the sicked society and as a start-point to write a literary work. He believed that the society could be cured only if we went back to and learn heartily the gestures of nature. He criticized the contradiction and violence of human society in view of the law of natural things. According to him, nature was substance and art was appearance and surface. We should display our sensibility and grasp the vivid appearance of nature in order to crate a work of art. Then we could acquire right thinking and measure of value. Yeonam’s aesthetic viewpoint can be summarized in view of ecology as following. 1) The origin of beauty is among nature. Natural things and real society is the source of beauty. Consequently, Nature itself is to be art and poem. 2) Even the worthless things and trifle things also have their own beauty. They can radiate light if they are used adequately. 3) Living organisms, constantly moving and changing, are beautiful. 4) Human being is renewing his own life by corresponding with nature which executes creative changes incessantly. We need to reexamine yeonam’s word “to learn from nature.” Nature does not simply exist for human being as material or environment. We should be devoted to nature as teacher with modest attitude of learning. As yeonam emphasized, both human beings and things are equal in their origin, and in that sense human being must be nature. We should not forget that human being also should be nature. We should regard the nature as the subsistence which instructs on our inner life. The purpose to preserve and protect the nature is related with this way of thinking. Surely, the preservation and protection are needed to satisfy our aesthetic demand and to maintain our health. However, there is another thing which we are forgetting. That is to establish quitely our inner world to hold the durability of human life, and to revive the meaning of waiting in our life. The idea of nature conservation also comes from this sense of ethics. Aesthetic ecology comes into existence in the close interrelation with this ethics. Art is the human activity to reveal the concealed beauty in nature, and science is nothing but the result of observing and learning the natural phenomenon.

6,900원

6

『장자』의 기술관 : 루이스 멈포드의 기술철학 관점에서

박현숙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13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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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멈포드는 기술과 예술이 인간 본성의 근본적인 두 성향이라는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조망하였다. 그는 현대에 들어 예술과 기술이 심각하게 분열하였고, 과도해진 기술이 인간의 예술적 측면을 억압함으로써 인간성의 위기를 초래했으며, 따라서 기술과 예술의 조화로운 균형이야말로 인간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토대라고 진단한다. 『장자』는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술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정신적 성취를 이룬 기술인들을 찬양한다. 이들 기술인들은 일을 통하여 신체적으로 고도의 기술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도의 경지로 나아감으로써 이후 중국예술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멈포드가 현대 기술문명에 제시한 기술과 예술의 조화로운 균형을 『장자』의 기술인들에서 탐색해 본다. 멈포드의 기술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장자의 물(物)과 아(我), 유용(有用)과 무용(無用)의 관점으로 대비하여 서술하고 나아가 기술의 경지와 도의 경지를 비교한다. 이를 통하여 심미와 기술의 조화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기술의 나아갈 방향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Lewis Mumford surveyed the history and civilization of humanity in the way that technics and art are essential tendencies of human nature. In modern times, because technics and art were seriously divided and furthermore excessive technics oppressed artistic instincts of human, thus crisis of humanity was caused. Therefore, he claimed that the harmonious balance between technics and art could be a foundation of overcoming crisis of human nature. In Zhuangzi (『莊子』), it warns dangers of technics but, at the same time, admires the technicians who achieved a high level of mental states through training technologies. Those technicians not only physically mastered the high-level technologies but also, based on this, they mentally reached the state of ‘dao (道)’. Since then, these have deeply influenced on Chinese art. This dissertation reviews the harmonious balance between technics and art, which is suggested by Mumford, from the perspective of technicians by Zhuangzi. It deals with Mumford’s perspective on technics and art by contrasting Zhuangzi‘s ‘things (物)’ and ‘self (我)’, ‘usefulness (有用)’ and ‘uselessness (無用)’. Moreover it compares the achieved states of technics and ‘dao’. By suggesting the possibilities of harmony of technics and art, it can provide proper directionality of modern technology.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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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論의 二重的 체계에 관한 고찰 - 사혁의 氣韻生動論의 관점에서

설경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16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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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철학과 미학에서 唯物主義와 唯心主義로 二分化되는 체계를 謝赫 氣韻론의 氣와 연관하여 기론의 이중적 체계와 그 실태를 고찰한다. 氣論을 객관적ㆍ주관적 ‘氣’, 또는 물질적ㆍ정신적 ‘氣’, 즉 唯物主義와 唯心主義의 분해적 관념에서 역대 기론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그 심미적 사유체계를 분석한 결과 유물주의적 ‘氣’와 유심주의적 ‘氣’는 양방의 내적 연관성 없이 한 방면으로서는 예술의 심미적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한 문제의 사유는 결국 인간의 심미적 의식체계가 자연 중심이냐 인간 중심이냐의 문제로서 예술과 미학은 유물주의ㆍ유심주의의 정신적 해방에서 우주만물의 생명리듬을 和諧的으로 표현하는 총체적 관념의 氣論이 되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우주자연의 법칙이 인간의 지적활동인 道ㆍ心ㆍ性ㆍ情ㆍ神ㆍ意ㆍ氣ㆍ理ㆍ德 등 예술성의 ‘氣’로 발전하는 미학범주와 만나서 또 다른 형식을 무한으로 창조해낼 수 있는 열쇠는 화해해야만 실제로 만물을 生하는 것이며, 그것이 기운을 내재하는 공정이 되는 것이다. 하나의 작품은 物ㆍ我, 主ㆍ客, 心ㆍ景, 心ㆍ物, 情ㆍ景, 意ㆍ境의 통일을 이룬 和諧만이 예술이 예술 될 수 있게 하고, 예술가가 추구해야할 높은 수준의 境界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술과 미학상의 ‘氣’는 분해적 관념의 氣論이 아니라, 唯物ㆍ唯心이 상호 결합되는 총체적 관념의 和諧論적 氣論이 되어야 사혁의 氣韻生動論에 부합될 수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체득하여 자연과 인간이 합일되는 최고의 경계인 天人合一로 나아갈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uplex system and the actual condition of the theory of energy relating the system which is classified into materialism and spiritualism in philosophy and aesthetics to the energy in Xiehe’s theory of atmosphere. It also categorized the theory of energy into objective energy and subjective energy or material energy and spiritual energy. In the concepts of understanding materialism and spiritualism separately, it analyzed the aesthetic thinking system. As a result, it arrived at a conclusion that either material energy or spiritual energy cannot reach the aesthetic objective of art. In addition, it determined that art and aesthetics concerned about which human’s aesthetic conscious system is based on between nature and human should spiritually deviate from the concern about choosing materialism or spiritualism, and art and aesthetics should be the theory of energy as an overall concept that harmoniously expresses vital rhythm of universe. The harmony, which achieved the union of things and myself, subjective and objective, mind and scenery, mind and things, scenery and emotion, and will and boundary, can make an artwork art itself, and it can make an artist reach the high boundary that an artist should pursue. Therefore, the energy in art and aesthetic should be understood not through the theory of energy that understands the concept of energy separately but through the theory of a harmonious energy as an overall concept. Then, it can be satisfied with Xiehe’s theory that atmosphere is full of vitality, and an artist can reach the highest boundary that heaven and human unite by acquiring the harmony of human and nature.

6,400원

8

불교의 人性論과 中國繪畵藝術

염중섭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18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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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인성론은 붓다에게서 제기된 anātman說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항상한 실체를 부정하는 안아트만설은, 윤회론과의 사이에서 정합성 문제를 파생한다. 그 결과 불교 안에도 보다 실체적인 윤회의 主體문제가 대두하게 된다. 여기에 대승불교시대가 되면, ‘모든 중생의 成佛’이라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미래에 붓다가 될 가능성으로서의 如來藏思想이 확립한다. 여래장은 佛性으로도 이해되는데, 이는 모두 미래에 붓다가 될 가능성에 대한 측면이다. 이 여래장과 불성사상이 중국으로 전래되는 과정에서, 중국전통의 性論에 따른 영향하에 보다 실체적인 중국불교의 불성사상으로 재구성된다. 이 불성사상의 토대 위에 완성되는 것이 바로 禪佛敎이다. 선불교는 唐·宋시대에 중국사상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데, 이때 중국회화예술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것을 단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 董其昌과 莫是龍에 의해서 제기되는 禪宗의 南北宗論을 모방한 繪畵의 南北宗論 주장이다. 또 영향의 구체적인 측면으로는 다음의 3가지를 언급해 볼 수 있다. 첫째, 文人畵가 職業畵에 대해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는 점. 둘째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水墨畵의 유행. 셋째, 山水화가 중국회화사의 주류로 거듭나는 측면이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동아시아 회화사에서만 확인되는 중요한 특징으로, 선불교에 의한 불교인성론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충분한 검토의의가 존재한다.
Buddhist anthropology originated from the anātman theory raised for Buddha. But, the anātman theory that negates the ever-existing substance has the conformity problem with the transmigrationism. As a result, a more substantial subject of transmigrationism came to be issued in the Buddhism. In addition, as the age of Mahayanist Buddhism arrived, the possibility ‘for everyone to become a Buddha’ became an issue, establishing the idea of tathāgata-garbha(如來藏思想) that could be a Buddha in the future. The tathāgata-garbha is also understood as the buddha-dhātu(Buddhist nature), which opens the possibility for everyone to be a Buddha in the future. In the process that this tathāgata-garbha and buddha-dhātu idea were transferred to China, Chinese traditional theory on haman nature was incorporated into them to rebuild the actual buddha-dhātu theory of Chinese Buddhism. Based on this idea of buddha-dhātu, the Zen Buddhism(禪佛敎) was accomplished. Zen Buddhism had great influence on the Chinese ideological system as well as its painting art during Tang and Song Dynasties. It can well be seen in the South and North Principal Theory raised by Donggichang(董其昌) and Magsiryong(莫是龍) that the painting art imitated the South and North Principal Theory of Zen Buddhism. The concrete influences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as follows: first, the muninhwa(文人畵, painting in the literary artist's style) was preferred to the jigeobhwa(職業畵, painting in the occupational style); second, simple and intense black-and-white drawings were in vogue; third, the landscape painting became the main stream of Chinese art. These features are seen only in the history of East Asian art, which has sufficient significance for reviewing in that it is related with the Buddhist anthropology of Zen Buddhism.

6,700원

9

한국인의 생활무용 활성화방안 연구

이영희, 박권일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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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생활무용 실태는 산업기술과 과학기술의 절대적인 영향 속에 운동 테크닉과 지도방법 및 반주음악이나 무용의상 등의 모든 여건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습관이나 관념에서 사람들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무시한다면 교육의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고 보아진다. 생활무용을 실행하는 피교육자나 지도자는 함께 변화의 물결을 느끼고 체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외국에서 유입되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무용종목을 선별하여 실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건강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동작을 활용하여 국내의 뉴모드생활무용종목을 안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생활무용의 일상화를 말한다.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무용 활동의 자세를 견지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자세로 생활무용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특색이란 현재 생활무용 활동을 하고 있는 주변의 교육환경을 말한다. 연습실의 쾌적하고 건전한 환경을 말하며 위생적으로나 인테리어를 통한 실내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 활동에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마루바닥의 구성 재료나 조명상태 및 음향 상태 등도 운동여건에 적합한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른 교실과의 방음상태도 고려하여야 한다. 인접하고 있는 다른 교실의 음향이나 교육현장의 시끄러운 소음들이 들려오는 경우에 수업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양면에 거울을 설치하는 경우에 거울면의 재질상태는 매우 중요하다. 거울 면이 고르지 않는 경우에는 자기의 생활무용동작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우며 오래 동안 거울을 바라보고 운동하는 경우에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음료수 박스와 화장실 환경이 개선되어야 하며 의상실과 분장실의 실내 환경을 필히 조성하여 피교육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상태애서 운동 활동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노인들의 경우에 승강기의 안전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한 진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 계단 등에서 미끄러지는 경우에 심각한 타박상과 함께 관절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생활무용 실태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양적인 유형보다는 질적인 유형의 발전에 대한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생활무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몇 가지 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생활무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실행할 수 있어야 하며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활무용의 활용시에 다양한 종목을 참여자의 체격조건과 체력조건에 알맞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무용지도교사의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방법과 평가방법이 이루어져야 한다. 무리한 지도방법을 피하고 단시간의 효과를 노리는 생활무용지도방법은 피하여야 한다. 생활무용지도현장의 교육환경개선이 적극적으로 요청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육현장의 조명상태, 음향상태, 방음상태의 안전관리와 함께 환경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반주음악과 무용의상, 그리고 동영상, 사진, 영상화면과 무용소품 등의 생활무용재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It is very important that training adaptation capability for change because modern Life-Dance condition is that change is continuing at all conditions in exercise technic, teaching method, accompaniment and stage costume under the absolute influence industrial technology and science technology. There is no need to follow the trend. It seems that if ignore this change, it could decrease education effect because the people living in the present are continuing change their life habit or idea. Educatee and instructor who practice Life-Dance need posture to absorb and experience change together. It could utilize actually by selecting new Life-Dance form which is flowing from abroad and choreograph new mode Life-Dance by utilizing useful action being able to promote the health effect. This means routinized Life-Dance. If always adhere posture of Dance Activity, it could practice Life-Dance happily. Specialty of the area means educational environment around where practice Life-Dance. It means pleasant and healthy environment in the practice room, and should be able to utilize hygienically and easily for health activity by Creating an interior atmosphere. Securing suitable structure of constituent material of the flooring, lighting and sound conditions, Etc. for exercise conditions. It should be considered soundproofing with other rooms. When a loud noise was heard in the education field, class could receive interrupt. If installing a double-sided mirror in the room, material condition of the mirror surface is very important. If the mirror surface is uneven, it is difficult to accurately analyze one's Life-Dance movement. When exercise for a long time by looking in the mirror, sometimes complain of dizziness. The beverage boxes and toilet environment should be improved. It should be possible that educatee engage in sports activities in confidence and relaxed state through composing an indoor environment of the dressing room. In the case of the elderly, it is necessary to keep in mind considering the condition of the lift to safe access. Because if slipping stairs etc., it can lead to joint damage with serious bruises. While it is true Korea Life-Dance conditions has been repeated many advances in the meantime, now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development of a qualitative type, rather than quantitative type. The gist of several suggestions to activate the Life-Dance are as follows: Everyone should be able to exercise Life-Dance and the active support measures of the administrative authorities should be made. When utilizing the Life-Dance, it is desirable to utilize a variety categories to fit physique and physical conditions of participants. Systematic and scientific teaching methods and assessment methods should be made. Avoid excessive and seeking short effects teaching methods. Education environmental improvement are actively request and should do best to prevent accidents. Improvement of lighting, sound, and soundproofing conditions are absolutely necessary in training place. It should be able to effectively take advantage of the life dance material of accompaniment, stage costume, videos, photos, video screen and dance props, Etc.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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董其昌 文人畫論의 道家美學적 고찰

장기준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24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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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文人畫는 회화의 한 분야로써 해석된다. 이에 대한 연구업적 또한 적지 않은데, 그 내용을 간략하면, 明의 董其昌이 蘇東坡의 ‘士夫畫’이론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근현대에서의 평가는 대체로, 강한 문학적 趣味에 형식과 정신이 가미되어 서로 조화를 이루고, 李澤厚, 『美的歷程』, 元山書局, 1986. pp.181. 書畫가 융합되어 墨을 즐기는 태도로 意를 드러내는 방식 高木森, 『中國繪畫思想史』, 三民出版, 2004. pp.235. 등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文人畫’라는 명칭의 최초사용이라는 특성도 있다. 다만, 용어상의 관점에서는 ‘文人之畫’라는 언급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이는 畫보다는 文人이라는 性向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이며, 董其昌의 이론에서 그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董其昌의 여러 이론 중에 대표적인 화론은 『畫眼』⋅『畫禪室隨筆』⋅『畫旨』 등이 있다. 이들은 비교적 短文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서술방식은 체계적이기 보다는 자유분방하다. 따라서 내용 전개에 일정한 흐름은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畫者의 인성수양을 위한, 즉 董其昌의 주관적인 ‘自覺心’으로 일관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역대회화사의 不動이념인 氣韻과 人品이 없어도 화론은 성립가능하다는 董其昌의 자유로운 사색적 실험일 수도 있다. 今里朱美, 「董其昌の画論に関する一試論」大阪教育大学・美術学科, 2009. pp.41. 董其昌의 文人畫論을 이해하기에 앞서 文人의 변천과정을 역사적으로 개괄할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그의 이론 안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自覺心과 道家적 요소들의 관계파악이 용이하다. 董其昌의 이론에는 선천적으로만 부여된다는 氣韻을 체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萬卷을 독서하고 萬里를 여행한다는 구절이 있다. 다만, 이는 실천으로 옮길 수 없는 한계로 인해, 해석상의 관점을 氣韻체득의 가능여부에 두는 것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氣韻체득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生⋅熟이라는 단계의 언급도 지속⋅발전해 나가는 나선형적 과정이 핵심이다. 이 밖에 隷家畫에 대해 董其昌이 제시한 隷體 또한, 과정중시가 바탕이 된 의도적 해석이다. 결과적으로, 과정을 중시하는 그의 실천은 儒家美學에서 비롯되지만, 과정을 초월한다는 그의 궁극적 理想은 道家美學으로 완성된다.
現在、一般的に通用されている文人画という分野は、絵画の一ジャンルとして取り扱われている。これらに関する研究も少なくはないが、その内容を略述すると、明代の董其昌が蘇軾の「士夫画」理論を基にして展開したものを指し、その評価においては、文学的趣味の強い形式や精神が互いにつり合う中、書画融合の上で墨を楽しむ態度による写意的表現などを表すのが普遍的である。そして、文人画という称号の最初使用であるとの特性も持っているが、用語上の観点からみると「文人之画」という言い方がもっとも正しいと考えられる。従って「文人之画」について、画よりは文人という属性に比重を置いているとの考え方が成立する。また董其昌の理論の中からもその意図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 董其昌の諸理論の中で代表的な画論には『画眼』・『画禅室随筆』・『画旨』などがある。これらの構成は比較的短文で、その論述方式は体系的というより随分自由奔放であり、内容の展開上に一定の流れは見られないが、全体的には画者の人性修養を強調する董其昌の主観的な自覚心理が伺える。このような彼の自由な思索による試みによって、歴代絵画史の不動理念であった気韻や人品というものを除いても画論は成立可能であるという意見が感じられる。 董其昌の文人画論に対する理解を得るためには、まず文人の変遷から始め歴史的価値をまとめる必要がある。これによって董其昌の理論の中から伺える自覚心理や道家的要素との関係を把握するのが容易である。董其昌の理論には先天性の気韻を獲得する方法として「万巻の読書」や「万里の行程」という句がある。しかし、これはそう簡単に実践できないという限界性を持つことで、解釈の際に気韻習得が可能なのか否かに観点を置くのに意味はなく、気韻習得のために努力を重ねるその「過程」に置くべきである。また「生・熟」という段階の言及も持続・発展して行く螺旋状の過程を核心としている。その外、隷家画に対して董其昌が提示した「隷体」もやはり、過程重視に本ついた意図的見解である。結果的に過程重視という彼の実践は儒家美学から始まるが、過程超越という彼の究極的理想は道家美学にて完成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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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관 편지의 한글서체 조형미 고찰 - 대마도 ‘종가문고사료’를 중심으로 -

정복동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2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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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9세기 조선과 일본의 역관들이 작성한 대마도 종가문고 소장 한글 서간류 114건을 대상으로, 국한혼용체로 쓰인 한글 서체의 조형미를 분석한 것이다. 나아가 여기에서 밝힌 우수한 서체로써 교육용․예술용․상업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아울러 발신자가 2명인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필사자의 신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따라서 기존에 조사 검토한 서지사항을 정리하고, 발신자 2인의 16건 자료를 통해 개인별 이미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였다. 이에 몇몇 자료에 대한 필체의 특징을 구분하고 약간의 필사자를 밝혀 서지학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연구의 의의를 추구하였다. 종가문고 한글 서간류의 서지학적 특징은 일본의 대통사인 소전기오랑이 국한혼용체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口上書와 조선 역관이 작성한 서간의 양식을 비교한 결과 비록 개인이 작성한 서간이기는 하나 발신자와 수신자가 복수이며, 관직의 지위 순으로 서명 날인을 한 것이어서 외교문서이면서도 실용문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조선 역관이 작성한 서간 서체의 조형미는 문장의 장법미, 어절별 조형미, 단일문자의 결구미, 자모의 용필미를 사대부 김노경의 한글편지와 비교 분석하였다. 첫째, 장법미를 살펴보면 7인 모두 국한 혼서 흘림체로 작성한 것을 분석한 결과, 1행에 10~19자를 세로로 배자하였고 가로줄은 맞추지 않았다. 한 글자의 형체에 대체로 변화가 많으며, 시작과 끝 그리고 행별 호응이 있어 각각 규범이 있다. 행간 공간은 종이의 크기에 따라 모두 다르나 간격이 일정한 공통점이 있다. 중심축선은 중앙에 두고 있어 한자와 조화를 이루었다. 수신자에게 예를 갖추기 위해 ‘擡頭法’ 등을 사용하였다. 자간의 분간포백은 어절별로 ‘密’하게 구성하였으나 띄어쓰기 부분은 ‘疏’하게 안배하여 유창하되 안정된 장법미를 보이고 있다. 박준한, 박치검, 최경, 최국정 서간은 자간과 행간의 안배와 유창한 장법이 김노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둘째, 어절별 조형미를 살펴보면 조선 후기 가장 명필로 알려진 추사 김정희와 서사상궁 서희순의 편지를 비교한 결과, 공간 안배에서 소밀의 변화는 김정희보다 적으나 궁체와 같이 자간을 일정하게 분배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셋째, 단일문자의 결구미를 살펴보면 김노경과 문자의 외형을 비교한 결과, 세로로 긴 방형을 이루고 중심축선의 방향이 좌향인 공통점이 있으며, 공간 분배에 따른 여백에서 김노경보다 변화를 적게 보이고 있다. 단일문자의 시기별 특징을 ‘ㅅ’계 합용병서자를 제시하여 파악한 결과, 좌측을 상하로 길게 하는 결구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16~19세기에 이르기까지 사대부 서간체의 큰 특징과 유사한 면을 보이는 것이다. 넷째, 자모의 용필미를 살펴보면 7인이 작성한 서간 76건의 판독문에서 자음 373개 모음 74개를 선정 배열하여 분석한 결과, 모음은 역입으로 기필한 것이 많고 자음은 대체로 순입으로 기필하였다. 자음의 전절 부분은 절필이 많고 향배는 배세가 많으며, 훈민정음 창제 시에 사용한 미가법은 ‘ㅂ’에 일부 남아 있고 대부분 직선이 곡선화로 축약되어 변형되었다. 점의 위치와 필획의 굵기도 유사한 점이 많으나 김노경은 직획이 많은 반면에 역관은 곡획 혹은 곡직을 혼용한 획이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조선 역관과 일본 역관이 작성한 한글 서간체는 대부분 김노경이 작성한 한글편지의 운필법과 결구법에서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이는 19세기의 명필 사대부들의 보편적인 서풍임을 알 수 있는데, 일부 자음에서 사대부들의 글씨보다 변화가 적고 안정된 장법을 보이고 있어, 궁녀의 서풍과 유사한 관료의 직업적인 실용서체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한자와 한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국한혼용의 장법은 오늘날 자유로운 국어 서체 창작에 임모 자료로서 모본으로 삼을 만하다. 또한 서지학, 서예학 등의 학제간 융합연구와 서예미학, 서체발달사 등의 서예사 교육에 관한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상업용, 교과서, 문화사 등에서 서체를 활용하는 다양성에 있어서도, 연구 결과의 활용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This study is to analyze 114 Hangeul (Korean alphabet) letters which were written by Joseon and Japanese interpreters in the 18th and 19th centuries and possessed by Sokebungo of Tsushima and formative beauty of Korean Chirography in which Hangeul and Chinese letters are both used. Further, it is to present ways to utilize superb chirography in educational, artistic and commercial purposes and to identify transcribers by intensively analyzing data which has two senders. Therefore, this study organizes bibliographic data which have been previously researched and reviewed and thoroughly examines individual images through sixteen materials of two senders. The study's significance is upon complementation in a bibliographic manner through identifying features of different handwriting in several materials and determining some transcribers. As a result of comparing forms on note verbale which is assumed to have been written by Oda Ikugoro, Tsushima's Korean Interpreter, in combination of Hangeul and Chinese letters and on letters written by Joseon interpreters to see bibliographic features of Hangeul letters possessed by Sokebungo of Tsushima, it is clarified that both documents were prepared by individuals but they have multiple senders and recipients and they were signed and sealed in order of offices, which means those documents were not only diplomatic but also practical. Formative beauty of chirography in letters written by Joseon interpreters is with the art of writing, formative beauty of syntactic word, aesthetic of the conclusion in unitary word and aesthetic in use of brush within consonant and vowel and they are compared with elements in Hangeul letters by literatus Kim No-Kyeong. First in terms of aesthetic in art of writing, all of seven writers used cursive character for mixed use of Hangeul and Chinese letters and they arranged 10-19 letters on a vertical line but they didn't particularly adjust the number of letters on a horizontal one. Even a single letter usually has various changes and there also are norms that sequence lies on start, end and lines. Space between the lines varies depending on the size of paper but what is in common is that the space is regular. The central axis is on the center so it is in harmony with Chinese letters. Daedubeob (擡頭法. a manner to write upwards the letters for royalty) was adopted to exercise due courtesy to a recipient. Space between letters and blank space were densely composed to each syntactic word but spacing was sparse, which shows flowing but stable aesthetic in art of writing. Letters by Park Jun-han, Park Chi-Geom, Choi Kyeong and Choi Guk-Jeong are by no means inferior to those of Kim No-Kyeong as to arrangement in space between letters and lines and flowing art of writing. Second in terms of formative beauty of syntactic word, letters by Chusa Kim Jeong-Hee, the best known Joseon calligrapher, and the female scribe Seo Hee-Sun are compared and changes of sparseness and denseness in space arrangement are less than Kim Jeong-Hee but what is in common is that regular space between letters like in the court style of writing. Third for conclusion in unitary word, appearance of characters by Kim No-Kyeong is compared and it is the same that the characters are in a square which is longer lengthways and the direction of central axis is toward left and blank space depending on space arrangement shows less change that in Kim No-Kyeong. Time-Periodic features of unitary word examined through presenting parallel 'siot (ㅅ)‘ consonant system show that conclusion is long lengthwise, which is similar to a distinguished feature in literati's letters from 16th to 19th century. Fourth for aesthetic in use of brush within consonant and vowel, 373 consonants and 74 vowels are selected from 76 scripts written by the seven and arranged for analysis and vowels are largely written backward while consonants are written with easy flow. Starting of consonants is largely of brush stroke in division and heading and facing is mostly of exclusion; Migabeob (微加法, a manner to make fine addition) used upon creation of Hunminjeongeum partially remained on 'bieup (ㅂ)' and; straight lines mostly changed to curves for simplicity. Location of points and thickness of stroke are of much similarity but a difference lies in that Kim No-Kyeong shows straight strokes a lot while interpreters use cursive ones or combination of the two. Hangeul letters written by Joseon and Japanese interpreters are mostly of similarities in brush strokes and conclusion by Kim No-Kyeong. This shows that it was a universal trend among master literati calligraphers in 19th century and some consonants show less changing and stable art of writing than those of literati, which represents practical chirography that is similar to handwriting of court ladies for professional use. In particular, art of writing in mixed use of Hangeul and Chinese letters in harmony can serve as an example for today's free chirography work creation. Significance of the study lies in that it can be utilized for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research between studies of bibliography and calligraphy and as educational resources for calligraphic history with aesthetics of calligraphy and history of calligraphic development and its diversity for using chirography in textbooks, cultural history and also for commercial purposes.

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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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人畵의 道家美學的 考察

정정옥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31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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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意性이 강한 文人畵는 작가의 폭넓은 人品과 逸氣가 바탕이 되는 것을 추구한다. 따라서 意가 筆보다 앞서고, 소재에 제한을 받지는 않지만 자연의 소재를 즐겨 그리고, 詩 · 書 · 畵 · 印을 겸비하여 水墨으로 고도의 意境을 표현하고자 한다. 동아시아의 사유 틀 속에서 儒家 · 道家 · 禪宗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에 영향을 끼치며, 문인화의 철학적 배경이 되어 왔다. 이 중 도가 철학은 自然의 道에 따른 자유로움을 지향한다. 장자는 노자의 無爲自然을 계승하면서도 더 나아가 예술과 미학적 내용을 풍부하게 발전시켰다. 장자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즉 무위자연의 절대적 미의 경지에 이르려면 노자의 滌除玄覽과 비슷한 장자의 心齋와 坐忘과 같은 내적 수양이 인간에게 필요하다고 보았다. 여기서 虛靜의 마음이 따른다. 美와 藝術과 관련된 도가 철학의 핵심은 無爲自然의 道와 절대자유의 정신경지인 遊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道家美學의 지향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審美意識은 인간에게 정신과 마음의 안식을 안겨줄 수 있다. 이러한 사유를 바탕으로 나타나는 심미의식은 無爲自然的 若拙意識 · 得意忘象的 象外意識 · 脫規矩的 逸氣意識이다. 文人畵에서 작가의 도가적 심미의식이 심미작용과 창작과정을 통해 작품에 발현되어 드러나는 예술특징은 大巧若拙의 素樸美 · 蕭散簡遠의 淡泊美 · 無法脫俗의 逸氣美이다. 이러한 예술특징이 심오하고 조화롭게 발현될 때 품격 있는 문인화가 될 수 있다.
Literati paintings, that aim at painting the spirit, intend to be based on painters' extensive personalities and vital force of ease. Therefore, a painter's will precedes the brush. Moreover, literati paintings don't have any restrictions about the subjects, but their favorite subjects are nature. In addition, literati combine poetry, calligraphy, painting and seal engraving and intend to express their high-degree boundary of mind through watered ink . Confucianism, Taoism and Zen Buddhism influenced each other in the frame of East Asian thoughts, and it had effects on arts and became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of literati paintings. Among them, Taoistic philosophy aimed at the liberty following the Way of nature. Chuang Tzu succeeded Lao Tzu's thought of the naturalness with taking no action. Furthermore, he abundantly developed the contents of arts and aesthetics. Chuang Tzu regarded that people needed self-cultivation such as purifying the mind and sitting oblivion similar to Lao Tzu's thought of cleaning the profound mirror if they attained the absolute aesthetic stage of the naturalness with taking no action. The core of Taoism that is related to arts and aesthetics is to contain the wandering which is the spiritual stage for the Way of the naturalness with taking no action and the absolute liberty. The aesthetic consciousness that Taoistic aesthetics aims at can provide solace of spirit and mind for people. Also, it can be divided into three; the consciousness that the greatest skill seems clumsy for the naturalness with taking no action, the consciousness of being beyond the shape for forgetting the shape after attaining the will and the consciousness of vital force of ease for breaking free from the rules. Taoistic aesthetic consciousness appeared in literati paintings through the aesthetic action and the creating process. The artistic features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the beauty of plainness and simplicity for that the greatest skill seems clumsy, the beauty of serenity and frankness for Xiaosanjianyuan and the beauty of vital force of ease for breaking free from laws and secularity. Eventually, literati paintings can be elegant when the artistic features emerge profoundly and harmon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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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의 ‘천인무간사상’을 통해 본 한국 자연미에 대한 고찰

조병수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3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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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 미학이 동아시아에 들어온 이래 각국은 자기나라의 미학을 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중국은 선진시대부터 내려 온 철학을 바탕으로 자국의 미학을 정립하였으며, 일본 또한 국제사회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석학들의 노력으로 미술사와 미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미학은 그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철학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미학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것 같다. 본고는 우리나라 미의식인 ‘자연미’를 牧隱 李穡의 ‘천인무간’사상을 통하여 미학적으로 해석해 본 것이다. ‘천인무간’과 ‘천인합일’에서의 천은 자연을 뜻하며 화가에게 있어서는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말한다. ‘천인무간’은 하늘 즉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정신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고, ‘천인합일’은 그 대상의 정신이 나의 밖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정신이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느냐, 내 밖에 외재되어 있느냐에 따라 화가의 작화 단계가 달라지고, 傳神의 수단이 다르게 된다.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정신이 내 밖에 있다면 그 것을 안으로 가져오기 위한 단계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내안에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정신이 내재되어 있다면 그러한 과정이 필요 없이 대상의 형상만 그리면 되는 것이다. 즉 인위적인 도입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의 미의식이 ‘자연스러움’으로 귀결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그 근간에는 ‘천인무간’ 사상이 있는 것이다.
Ever since Aesthetics was introduced in the early 1900s, East Asian countries have put in tremendous efforts to establish the Aesthetics of their own. In particular, China has established Aesthetic based on the philosophy that has been passed down since pre-Qin Dynasty. Japan is also being recognized by international community for its fast advancement in Aesthetics. Due to many efforts by scholars of art history and aesthetic consciousness, Korea is making its way in establishing the foundation in aesthetics. However, research on the aesthetics based on Korean philosophy and ideology still seems insufficient. This paper attempts to interpret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naturalistic beauty’, through Mok-eun Yi-Seak’s ‘Chun In Mu Gan’. ‘Chun’ in both ‘Chun In Mu Gan’ and ‘Chun In Hap Il’ refers to mother nature, and is the target subject for artists. However, the mind or soul of the subject in ‘Chun In Mu Gan’ is intrinsic to the subject while extrinsic in ‘Chun In Hap Il’. Such disparity leads to difference in drawing steps and the methods of presenting subject's mind. If the subject’s mind or soul is extrinsic, an extra step is required to make it inherent. When intrinsic, one only needs to draw the shape of the subject as it is without any artificial manipulations. For such reason, and being based on the ideology of ‘Chun In Mu Gan', it’s of no doubt that Korea’s aesthetic consciousness is very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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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포스터의 분장이미지 인지도, 선호도 및 공연관람의도에 관한 연구

채송화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32호 2016.08 pp.35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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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와서 한국의 문화산업은 다양한 예술문화와 새로운 컨텐츠의 개발을 통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공연 소비자들이 공연장을 찾고 선호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포스터가 관객을 이끄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공연문화예술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매체인 포스터 디자인에 있어 분장 이미지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공연관람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객유형과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서울 수도권지역 거주자로서 연극이나 뮤지컬공연의 관람경험자 35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연포스터의 분장이미지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공연관람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연관객의 유형은 열성관객형과 관심관객형, 그리고 무관심관객형으로 분류되었고, 열성관객형과 관심관객형, 무관심관객형 집단 모두에서 공연포스터의 분장이미지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공연포스터의 분장이미지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수록 공연관람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공연포스터의 분장이미지 인지도와 선호도 및 공연관람의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력, 직업, 생활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공연포스터 디자인이 관객의 관람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지하고 공연제작초기의 포스터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공연컨셉과 디자인 회의를 통해 포스터디자인이 이루어져야함을 주장할 수 있다.
As we enter the 21st century, the cultural industry in Korea has been creating high added value through the development of various artistic and new cultural contents. Especially, the importance of promotional marketing as a means of making patrons of concerts and performances visit and love the theater or any other performing venues has been strongly emphasized. Thus, posters have become a very significant element in attracting an audience. This study analyzes how the awareness of and preference for make-up images influence people’s intention to visit performance venues in terms of poster design, which is a representative communication medium in the performance art field. It also analyzes audience types and the differences caused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 analyzed 350 people living in Seoul, the capital area, and Incheon area who have watched plays or musical performance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higher the awareness of the make-up image in the performance poster, the higher the interest and the intention to attend a performance become. Second, the audience types are divided into the passionate, highly-interested, and uninterested. The result shows that the higher the awareness of the make-up image in the performance poster, the higher the interest and the intention to attend a performance becomes in each of the passionate, highly-interested, and uninterested groups. Third, a result of analyzing the differences among the awareness of and preference for the make-up image in performance posters and the intention to attend a performance based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s differences in academic achievement, jobs, and living standards. In conclusion, we can insist that people should be aware of how much make-up design in performance posters influences the intention to attend a performance, and should design posters by going through lots of discussion on performance concepts and make-up design from the early stage of performance production.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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