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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 [Oriental Art]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동양예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Oriental Art Studies]
  • ISSN
    1975-0927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2000~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제29호 (9건)
No
1

石邨 尹用求 문인화의 美醜兼備的 神韻美

김명주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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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朝鮮末期 當代의 碩學이자 名筆家로 명성이 높았던, 石邨 尹用求의 문인화 중 일부를 美醜兼備的 神韻美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石邨은 朝鮮末期 혼란한 시대에 현실적인 名利에 연연하지 않고 時宜에 따를 줄 아는 時中의 태도와, 義를 중히 여기고 利를 중히 여기지 않는 士大夫적 삶을 살았다. 이러한 그의 자존적 節義와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은 그의 書畵에 投影되어 나타나고 있다. 神韻은 대상에 대한 감정이 작가의 예술정신인 사상적 意와의 소통을 통해 드러내는 傳神의 결과물이다. 작가는 이런 신운을 통해 작가 자신의 예술적 영혼을 구체적인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神韻의 風格은 石邨의 문인화에서는 怪石과 蘭을 통해 표현되었는데, 그 근간에 發憤著畵 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發憤著畵 의식은 그의 회화세계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美醜兼備的 神韻美로 나타난다. 石邨의 美·醜 兼備的 神韻美가 담긴 회화 작품은 義와 仁을 삶의 바탕으로 하여 살아온 그의 의리사상과 관계가 있다. 石邨의 문인화는 簡易하게 이루어진 簡筆이지만 그 發憤은 절절하다. 石邨은 나라 잃은 슬픔 즉, 내면의 毅氣를 그의 玄色의 먹빛과 함께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의 怪石圖는 항상 변하지 않는 돌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선민족 자존의 항상성을 나타내고, 돌의 항상성과 毅氣를 추하게 표현함으로써, 그 굳셈을 더 강하고 확실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石邨은 자신에게 내함 되어있는 내면의 氣를 毅氣의 神韻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는데, 이것은 일제의 만행을 단칼로 베어내고 싶은 조선 선비의 자존심이다. 또한 倒垂蘭은 忠節과 仁義로서 지조와 절개를 지키고자 했던 石邨 자신의 절규요, 정신이자, 조선의 高古한 울부짖음을 형상화한 것이다. 한 조선선비의 침통한 마음을, 뿌리를 하늘로 치켜세우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蘭과 대나무에 표현한 것은 石邨 자신의 自畵像이기도 하다. 이처럼 石邨의 發憤著畵의 회화세계에는 遷想을 통한 妙得의 경지가 담겨 있다.
This thesis is to examine aesthetic characteristics in paintings and writings of Seokchon Yun Yong-gu (石村 尹用求, December 13th, 1853 – 1939), a great scholar and a famous, master calligrapher in late Joseon. There has not been much research done on Yun Yong-gu and assessments on him in each study differ as well. In the year of 2011, however, he was evaluated as the last scholarly painter of Joseon; a politician with royalism and; a great man who lived a life of a hermit in time of anarchy and the fall of nation. He is also considered as one of four figures of Daehan Empire (帝國四家) which include; Min Young-hwan (閔泳煥, 1861-1965) who committed suicide for Protectorate Treaty between Korea and Japan (乙巳勒約) and the exiles Min Young-ik (閔泳翊, 1860-1914) and Lee Hoe-young (李會榮, 1867-1932). The four figures become five with the militiaman Kim Jin-woo (金振宇, 1883-1950), in which Yun Yong-gu is also included. His such self-reliant fidelity and resistance against Japanese imperialism is well displayed on his paintings and writings. His literary paintings also present images full of sorrow for collapse of nation with honest and manly taste of righteousness. In other words, his drawings such as bizarre stones and upside-down bamboo and orchid out of unbearable resentment are expressions of sadness of losing his state with a sharp knife and graveness of stone and Seokchon himself sublimated his frustration of chivalrous spirit to beauty of ugliness along with high level of message and strong cry for his own creed. In addition, he diversely used orchid and rocks and bamboo painted with Chinese ink for his materials as he symbolized the coming end of the nation's critical situation with orchid which barely clung to a rock. He scolded stupidity of people who were blinded by worldly desires with angry goblin's looks and yearned for saving the country with sprout coming out from the top of a stone. Not obsessed with practical fame or wealth but armed with fidelity spirit which put emphasis on righteousness, not on benefits, Seokchon Yun Yong-gu practiced justice with Confucian ethics and lived a life as a nobleman in the chaotic, late Joseon through leading a movement for saving the nation, etc. His such life is thoroughly expressed in his paintings and writings. He always demonstrates chosun nation’s confident homeostasis by using unchanging rock’s characteristics. By presenting rock’s homeostasis and spirit wildly, he tried to present the confidence stronger and more wildly.The picture of strange rock represents Chosun scholar’s confidence to cut off the Japan’s brutality. His works such as strange rock, black bamboo, black orchid shows the spirit of the nation, meaning demonstration of anger by picture. So Seok Chon’s resistance toward Japan, showing up anger, spirit and confidence are represented as pretending to be beautiful existence.

6,300원

2

한ㆍ중(韓ㆍ中) 시화(詩畫)를 통해 본 미인상(美人像)

민주식, 정은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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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인(美人) 경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이와 관련된 많은 현상들이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 시화(詩畵)에 나타난 미인상은 유교문화의 영향 아래에서 형성되었다. 미(美)는 내면적 성품인 ‘선(善)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므로, ‘미인’은 미덕(美德)의 은유적 표현으로 생각되었다. 전통적으로 일상어휘나 예술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미인의 이미지는 다소 전형화 되어있다. 문학작품에서 묘사된 미인의 모습은 얼굴 생김새에 대한 묘사 보다는 보는 이가 느끼는 인상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반해 회화작품 중 미인도(美人圖)의 양식인 사녀도(仕女圖)에서는, 당대(當代)의 실제 여성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미’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 성품으로 여겨졌던 유교적 심미관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도덕적 개념의 영향으로, ‘미인’은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정갈한 마음을 지니고 외모 보다는 인의예지(仁義禮智)나 덕(德)과 같은 내면을 갖춘 여성이어야 했다. 이러한 관념이 형성되면서, 권계적(勸戒的)인 목적이 강조되어 미인은 ‘요부’와 ‘현모양처’라는 이미지로 시와 회화에 표상되었다. 이리하여 여성 전체의 이미지가 양분화 되었다. 그런데 미인상은 시대와 문화, 민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표준을 상정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형성된 미인관에 입각한 미인을 상징하는 표현들이 다양한 여성상을 단순화, 전형화 시키기도 하였다. 현대 사회에서는 예쁘고 잘생긴 외모에 집착하여 과도한 성형수술을 하는 등 유교적 가치관에 반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러한 동향을 뒤쫓다보면 인간이 아름답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기 쉽다. 그래서 인격이 소거된 물체로서의 신체만이 강조될 위험이 있다. 실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여 주체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In these days, most of us are interested in beautiful appearance, which is presented in terms of the economy connection with beautiful women. Traditionally the images of beautiful women in East Asian countries such as Korea and China have been influenced by the Confucian thoughts. The beauty has been considered as the same of goodness, and the beautiful woman has been regarded metaphorically as the representation of human virtue, The beauty consisted in the invisible inner side, namely personality. In this social circumstances, the images of beautiful women presented in daily usages and art works were quite typical. First of all, the images of beauty were not detailed descriptions of looks but poetical impressions. At the same time we could see the actual women in the court women's portraits painting, which was a special genre of painting describing beauties. The beautiful women should possess the virtue that was more important than their looks according to confucian regulation. Traditional society was basically male-dominated and prohibited all sorts of women’s social activity. Emphasizing didactic purpose with spreading moral view, the beautiful women were divided and represented into ‘femme fatale’ and ‘good wife and wise mother’. These traditional male-dominated society simplify and typify the images of the women. In contemporary society, good looks are considered more important than inner beauty. It seems to have contrary views from that of Confucianism. In this circumstance, it is easy to think that people who are not beautiful are considered valueless. We might think easily that human being is just physical body disregarding personality. We should respect our individual beauty by looking objectively ourselves in order to regain our true subjectivity.

7,300원

3

宋明 理學者의 敬畏와 灑落에 대한 이해

박춘순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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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의 관점 가운데 “樂”의 精神本質을 가장 잘 체현한 것은 바로 “曾點氣象”과 “孔顔樂處”이다. 宋明시기의 理學者들이 “曾點氣象”을 토론하는 것은 하나의 유행이었다. 당시에 周敦頤를 발단으로 “與點之樂”을 탐구하는 것이 성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儒者들은 “曾點氣象”에 관한 각자의 해석에 근거하여 그들이 儒學에 대응하는 서로 다른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그 가운데 朱子가 “天理渾然”으로 해석하는 것과 陽明이 “良知呈現”으로 “曾點氣象”을 해석한 것이 가장 전형적이다. 주자는 “曾點氣象”의 多義性과, 과장된 “曾點之樂”이 가져올 수 있는 폐단을 경계할 것을 말하였다. 이러한 목소리는 程頤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후 朱子의 경외를 중시하는 사유를 거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이런 목소리의 영향아래에서의 대다수 “曾點氣象”의 주창자들은 항상 “與點之樂”의 儒學적 특질을 강조하면서, 樂을 학문을 하는 유일한 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았다. 이 두 가지 목소리는 理學發展에 있어 서로 교섭하며 儒學이라는 대전제 아래 多元적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敬畏와 灑落의 논쟁으로 개괄하기도 하고, 有無之辨으로 개괄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경외와 쇄락의 관계성은 결과적으로 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다. 즉 주자의 性卽理와 ‘存天理, 去人欲’, ‘下學而上達’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曾點氣象”을 이해하느냐, 아니면 王陽明의 ‘心卽理’의 차원에서 천리와 인욕의 간극을 논하지 않는 관점에서 논의하느냐 하는 점으로 귀결되었다.
This study aim to understanding in ‘a free and unrestrained manner’ and ‘hold in awe and veneration’ SongMing Confucianist. Best represents the “pleasure” of arable land from abroad is unhappy with attain a AnZi and Confucious. In the development of the Neo- Confucianism history, the famous problem of “Tseng Tien QiXiang”(“Tseng Tien special lifestyle”)from the part of “1 agree with Tien’s View” in the Analects is of great importance. It is a typical problem which relates to most of the themes in the Neo - Confucianism, it also reflects varied ideal state of minds and varied Kong-fu at that time. This article mainly talk about Zhu Xi and YangMing different critical views from young to his old time on the famous problem. It also analyses the reason why Zhu Xi like to discuss this question. It show that Zhu Xi finally express his basic principle clearly on a series of big problems which were summed up by this article as You and Wu, after he discuss this question for so many years.

5,500원

4

書畵 臨模행위의 미학적 가치 연구

변명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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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동양書畵예술의 오랜 전통인 임모(臨模)행위를 미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임모란 전통적인 서화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대가나 스승의 작품 혹은 첩(帖)이나 화보류를 베껴 쓰거나 그리며 배우는 행위를 말한다. 임모는 ‘베낀다’는 행위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어 창의성이 결여된 것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그러나 임모행위는 동양의 서화 창작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옛날부터 글씨와 사군자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널리 행해져 왔다. 특히 창작적 임모행위의 경우 그 예술적·철학적 의미가 크다. 임모행위가 지필묵이라는 도구와 몸 기술을 이용하여 모본에 내재된 자연성의 사실 하나하나에 몰입하여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 격물치지의 과정이라면, 모본은 임사자가 일관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제대로 집중하고 원작자와의 교감을 나누게 하는 긍정적 매개체 역할을 한다. 임모행위의 대상이 되는 모본에는 일상적 삶에서 맛볼 수 없는 예술의 미학적 법칙성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임모행위는 지필묵이라는 도구와 임사자의 예술적 감각과 몸 기술로 모본에 내재된 미학적 법칙들을 발견하고 조화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임사자의 감각에 대한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며, 반복된 임모행위는 임사자의 몸과 도구의 간격을 차츰 일체화시킨다. 모본이라는 대상을 목표로 지필묵이라는 도구를 임사자의 몸 기술에 일체화시키는 부단히 반복된 과정은 체험적 지식을 통한 더 나은 사유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탐색의 과정은 인간 사유를 성숙시키고 정신을 고양시키며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사유의 경계를 초월하게 함으로써 자연과의 합일로 이끄는 ‘예도(藝道)’의 경지이기도 하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im-mo’, the old tradition in oriental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and find its significance. Im-mo refers to the act of copying and learning from masters’ and teachers’ works such as art books or portfolios in the process of creating one’s own work. Im-mo is sometimes criticized by people who solely focus on the act of ‘copying’. However, it serves as the basis in the creation of oriental paintings and calligraphy and has been widely performed regardless of genres including calligraphy and Sa-goon-ja (four gentlemen, which means drawings of the four plants: plum blossom, orchid, chrysanthemum, and bamboo). Especially, the act of creative im-mo has artistic and philosophical significance. If the act of im-mo can be seen as a process of realizing the principles of things by focusing on the inherent nature of the model works using paper, writing brushes, ink sticks, and physical techniques, the model works can be seen as a positive media which enables the person who copies to have a consistent sense of goal, pay undivided attention, and communicate with the original creator. It is because the models are full of aesthetic rules of art that cannot be experienced in everyday life. Like this, im-mo is a process to find the aesthetic rules inherent in model works and harmonize them using the tools of paper, writing brushes, and ink sticks and the artistic senses and techniques of the person who copies them. To acquire the aesthetics of senses, one should train senses through repeated act of im-mo, which narrows the gap between the body of the performer and the tools. The constantly repeated process of making tools a part of one’s body while copying the model objects can be considered a search for the possibility of better reasoning through experiential knowledge. This searching process matures human reasoning, lifts human spirit, offers pleasure, makes one surpass the boundary of reasoning, and eventually helps one reach the level of artistry that unites one with the nature.

5,800원

5

味論의 형성과 審美的 전개

안원태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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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미(味)’에 관한 개념과 의미를 조사하고 미(味)에 대한 미학적 전환과 미(味)의 심미성 그리고 결론으로 구성된다. ‘미(味)’는 맛이라는 생리적 쾌감이 만물의 본질에 대한 신비로운 정신체험으로 전이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味)는 미각적(味覺的) 미체험(美體驗)을 의미한다. 즉 ‘미(味)’는 생리적 감관작용에서 출발하여 윤리범주에서 점차 철학범주에 들게 된 용어로 미각(味覺)과 미감(美感)이 상통하는 용어이다. 노자는 ‘무미(無味)’로 미(味)의 심미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후 유협의 운미(韻味), 종영의 자미(滋味), 사공도의 미외지미(味外之味), 종병의 징회미상(澄懷味象)등의 체현(體現)적 방식에 이른다. 그러므로 미(味)는 체현적 삶을 바탕으로 드러난 예술작품에 주안점을 두게 되는데 사공도의 시(詩)에 나타난 미외미(味外味)의 여운(餘韻)과 석도(石濤)의 일획(一劃)을 바탕으로 한 산수화, 팔대산인의 문인화가 미(味)의 심미적 체현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미(味)의 심미에 따른 회화는 단순히 바라보고 표현하는 이원론적 인과(因果)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따라서 마음을 비워 올바르게 바라보고 체득하는 정신적인 본질을 자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을 통한 자신의 모습을 관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味)의 심미라고 할 수 있겠다.
This paper investigate the concept and the meaning about ‘perception(味)’. It is composed of aesthetic diversion concerning perception, aesthetic impression of perception, and conclusion. ‘Perception(味)’ is a mysterious spiritual experience of the essence of life achieved by the sense of taste. The founding philosopher of Taoism, Lao-tzu, presented ‘without tasting’ or simplicity as the standard of the beauty. Many Chinese scholars and critics, such as Liu Xie(flavor), Zhong Rong(savor), Sikong Tu(taste beyond taste), and Zong Bing(Appreciating Images with a Pure Mi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appreciating the beauty of the world by embodying in them the spirit of the universe. They endeavored to experience transcendental beauty beyond the capacity of perception by clearing their minds in order to achieve true enlightenment. Sikong Tu’s poetry, Shi Tao’s landscape paintings, and Bada Shanren’s paintings inscribed with poetry are great works of art because they embody spiritual values. Artists make works of art to express their ways of seeing, feeling, and understanding objects in their own visual language. Not simply following artistic trends or pursuing new forms of art, artists strive to discover the meaning of harmony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s, so that they can coexist peacefully. Artists should begin work by trying to empty their minds and by not adhering to oversimplified conceptualizations, caring only about cause and effect. They should follow the flow of the universe and attempt to return to where they started through careful observation of objects and realization of their true selves in the essence of their minds.

6,400원

6

태권무와 대한태극권의 활용을 통한 “신태권무” 창작방안 연구

정병화, 이영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12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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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화태권무는 배타적 관념에서 탈피하여 상호협조적 무예예술작품의 특성을 살릴 필요가 있다. 명작예술 탄생을 예고하는 실험적 연출작업의 효시가 될 수 있다. 신태권무는 태권동작과 태극권의 기본동작을 접목하여 현대무예예술작품으로 외국에 소개한다면 새로운 무예작품의 한류화작품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태권도의 기본동작 퍼포먼스를 하는 경우에 단순하게 기술적 동작만 하는 것이 아니고 태권도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무예성과 철학성까지도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태권무도 이러한 형태를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태권무는 태권도의 기본적인 동작과 기술적인 높은 테크닉을 가지고 퍼포먼스를 하면서 예술적인 미적가치을 실행할 수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인 무예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태극권은 이미 우리들에게 친근한 운동으로 개선하고 연출하여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한태극권의 본류와 미학적 유연성을 확인하고 실제로 활용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는 곧 신태권무형태의 예술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태극권의 동작중에서 신체활동면에서 편리하고 용이하며 효과적인 동작들을 선별하여 태권무와 접목할 필요가 있다. 대한태극권의 동작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운동현장을 흔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태권무를 예술적인 무예작품으로 연출, 제작하여 일반인들이 실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외국인들에게도 공개하고 전수하여 한류화 예술작품으로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세계각국에 홍보하여야 한다. 민간단체의 일반적인 태권무에서 진일보하여 현대적감각과 무예성이 동시에 포함된 신태권무를 안무하고 연출, 제작하여 세계무대에 신상품으로 진출시켜야 한다. 재즈댄스나 밸리댄스, 그리고 B-보이 퍼포먼스를 활용하여 태권무를 시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한태극권의 유연한 동작과 태권동작, 재즈댄스를 동시에 접목한다면 년령층이 젊은 관객들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태권도의 강렬함과 무용예술의 미학성 및 예술성이 동시에 표출될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의 강렬한 이미지에 대한태극권의 유연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동시에 접목하여 현대적 감각의 재즈댄스동작을 활용한다면 예술적가치가 있는 작품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대한태극권의 동작을 전면적으로 도입할 필요는 없다. 재즈댄스와 재즈음악의 형식을 활용하고 대한태극권의 기본정신을 살려서 강약약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응용한다면 전국민과 전세계인이 사랑하고 애용할 수 있는 태권무가 창작될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는 ‘신태권무’가 탄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rean Taekwondance need to taking mutual cooperative characteristic of stage work by breaking exclusive notion. It could be a precursor to experimental directing for foretelling birth to New Taekwondance If introduce new korean Taekwondance as modern martial art works to foreign shores by applying Taekwondo movements and the basis of Tai chi chuan movements, it is expect a significant effect as korea model of new martial arts. In the case of performance basic Taekwondo movements, not only simple technical movements, it must express thoughtful softness and aesthetic of martial art that included in Taekwondo. Taekwondance can not be completely free of this situation. By performing with basic Taekwondo movements technical skills, Taekwondance must be able to conduct artistic value, aesthetic movements. Hope Tai chi chuan to help national health promotion by verifying and utilizing aesthetic flexibility of korean Tai chi chuan which improved familiar practice to us. It could be a cornerstone of korean art works. It necessary to select and apply convenient and effective movements of "Dae Han ―Tai chi chuan". We can confirm scene of practice where Tai chi chuan movements effectively appeal to people. It have to make Taekwondance to be able to be conducted and utilized by people by producing aesthetic martial art work and promote to the world for get the history as korean art works by disseminate foreign.

6,700원

7

『금합자보(琴合字譜)』소재 악곡의 관현 선율 비교

정화순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15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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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합자보』소재 악곡 중 거문고와 대금[적]보가 함께 병기되어 있는〈평조만대엽〉ㆍ〈평조북전〉ㆍ〈여민락〉ㆍ〈보허자〉와 후미의 비파〈만대엽〉등 총 5곡을 대상으로 하여 거문고‧비파와 대금의 선율을 상호 비교하여 두 악기 간에 어떠한 음정 관계가 형성되어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평조만대엽〉ㆍ〈평조북전〉비파〈만대엽〉3곡은 서로 다른 음의 연출이 지배적이어서 단선율 음악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지만,〈여민락〉ㆍ〈보허자〉2곡은 단선율 음악의 전형으로 삼아도 될 정도로 동일 음의 연출이 지배적임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두 부류로 확연히 구분되어 나타나는 악곡들은 현행 여부 면에서, 또 향악이냐, 당악이냐에 따라 확연히 구별되었다. 현재 전승이 단절된 전 3곡은 향악에 속하지만, 현행되고 있는 후 2곡은 황종의 음고를 “c”로 하는 당악에 속한다. 현재 전승이 단절된『시용향악보』의〈횡살문〉이나『대악후보』의〈자하동〉등 고악보에 전하는 향악곡들 중에도 역시 관현이 상당 부분 다른 음을 연주함으써 결과적으로 화성적 음향효과가 두드러지는 악곡들이 산견된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화성적 음향효과를 지닌 악곡들은 사람들에게 점차 기피된 반면, 단선율 음악적 속성을 지닌 악곡들은 꾸준히 사람들에게 선호되어옴으로써 종국에는 “한국음악은 단선율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한국음악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로서 자리하게 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Of Geumhapjabo score-based tunes, five tunes, including the Geomungo and Daegeum [jeok] notes-supported Pyeongjomandaeyeop, Pyeongjobukjeon, Yeominnak and Boheoja, and the latter part Bipa notes-supported Mandaeyeop were compared as to the melodies of Geomungo, Bipa and Daegeum in order to identify the interval relationships between the said instruments. As a result, the three tunes, Pyeongjomandaeyeop, Pyeongjobukjeon and the Bipa Mandaeyeop were dominated by different sound performance, quite distancing themselves from a monody tune, while the two tunes, Yeominnak and Boheoja, were dominated by the same sound performance to the extent that they can be a prototype of monody tune. Tunes, where the two categories were distinctively divided, were also obviously distinguished according to the extant performance and the classification of Hyangak or Dangak. The three tunes, which have not survived to present time, belong to Hyangak, while the extant two tunes belong to Dangak with Hwangjong's pitch being c. Of Hangyak tunes, such tunes as the extinct Siyonghyangakbo Score's Hoengsalmun and Daeakhubo Score's Jahadong, among other Hyangak tunes shown in ancient scores, see the wind and string instruments considerably play other sounds, making harmonic acoustic effects prominent. Given this situation, tunes with high harmonic acoustic effects were steadily shunned by people, while tunes with monody features were steadily liked by people, eventually allowing the traditional Korean music to consist of monodies, suggesting that such trend became part of major Korean music features.

7,900원

8

문인화의 재해석과 한국 문인화의 당대성 문제

최병식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1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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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한국의 문인화가 처한 정체성의 한계, 미술계의 무관심으로 치닫게 된 원인과 현상적인 문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장에서는 중국문인화의 본질과 조선시대의 수용, 주요 핵심 등을 재해석하였다. 이 과정은 당대의 현상을 초래한 역사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필수적인 범위로 설정되었다. 관점은 당대의 시각에서 인문예술적 해석을 함으로서 최근의 문인화와 직접적인 연계성을 갖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근현대 한국 문인화의 현상들을 정리하고 그 유형을 분류하였다. 비판적 관점에서는 비교사례로 중국의 변화와 대응 논점을 파악하도록 하였다. ‘전통계승의 한계’와 ‘폐쇄성’의 두 가지 시각으로 당대성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정리하였으며, 한국 문인화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논하였다. 가능성과 대안에서 장우성과 서세옥 등의 당대 사례를 들고, 교양미술로서의 전인적 형태의 ‘삼절(三絶)’혹은 ‘사절(四絶)’의 새로운 좌표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当代韩国的文人画有着整体性的限制, 是得出在美术界被不关心的原因和现象的问题。 为此在第2章上, 把握中国文人画的本质, 重新解释了朝鲜时代的吸纳與主要核心等。这个过程像造成当代的现象在历史现象这一点上是以必需的范围爲设定。在当代的視覺上, 通过人文艺术的解释来, 將要和最近的文人画有直接的关联性。 在第3章中, 整理出韩国的近现代文人畵的现象, 并分类瞭其类型。在批评的观点来看, 通過比较事例來掌握中国的变化和应对论点。用‘继承传统的局限’和‘封闭性’的两种观点, 整理出對当代性问题的观点, 同时更为關于韩国文人画所面临的现实问题进行瞭讨论。举了將張遇聖(1912-2005)和徐世钰(1929- )等当代的例子来拿出可能性和代行方案, 以敎養美術和全人形態爲作用, 提出了‘三絶’或者‘四絶’的新坐标设定是必需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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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관람객의 관람동기가 몰입 및 재 관람의도에 미치는 영향

한금주, 정연자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9호 2015.12 pp.21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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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뮤지컬을 관람하는 관람객의 관람동기 및 몰입, 재 관람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고, 관람객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한국 뮤지컬 공연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최근 1년간 뮤지컬을 관람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성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 t-test,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람동기에 있어 배우와 기획사에 대한 관심 또한 문화생활에 대한 것은 정서적 몰입과 계산적 몰입 모두에 영향을 주었다. 둘째, 관람동기 중 일상탈출, 배우와 기획사의 관심, 문화생활과 몰입 등은 뮤지컬 재 관람의도와 관계가 있었다. 셋째, 뮤지컬 관람빈도에 따라 일상탈출, 배우와 기획사의 관심, 친목과 인간관계, 정서적 몰입 등에 있어서는 재 관람의도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넷째, 뮤지컬 관람 동반자에 따라 배우와 기획사의 관심, 친목과 인간관계, 정서적 몰입, 계산적 몰입 등은 재 관람의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뮤지컬 관람객의 특성에 따라 뮤지컬의 관람동기는 뮤지컬에 대한 몰입과 재 관람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뮤지컬 산업에서도 관람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람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모색을 추구해야 된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a musical audience’s commitment and motivation to watch a performance and intention to revisit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the promotion of musical performances by confirming differences 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audience. For data collection, a questionnaire survey was utilized for men and women in their 20s or older who watched a musical at least once in the past one (1) year. In terms of statistical analysis, frequency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factor analysis, multi-regression analysis, t-test and ANOVA were carried out using the SPS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found the following: First, interest in musical performers/production companies and cultural life had an effect on both affective and calculative commitments. Second, escape from daily routine, interest in musical performers/production companies, cultural life and commitment influenced the audience’s intent to revisit. Third,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watching a musical, differences were found in escape from daily routine, interest in musical performers/production companies, friendship/human relationship, affective commitment and intent to revisit. Fourth, depending on the person accompanying the individual to the musical,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interest in musical performers/production companies, friendship/human relationship, affective commitment, calculative commitment and intent to revisit. These results provide data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sical audience and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encourage people to watch a musical through promotional strategies that stimulate their cultural desire in the musical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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