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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 [Oriental Art]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동양예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Oriental Art Studies]
  • ISSN
    1975-0927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2000~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제24호 (11건)
No
1

東洋藝術에서 ‘化’ 境界에 대한 審美的接近 - 추사와 강암의 不作蘭圖를 中心으로 -

권윤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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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예술은 주로 儒家와 佛家·道家의 사상을 토대로 형성되었다. 이는 자연에 바탕을 두고 模·臨·倣을 통하여 熟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양예술의 진수라 하는 서예술은 더욱 그러하다. 동양예술 은 熟에 의하여 예술가의 개성과 嗜好에 따라 拙이나 樸·狂·逸과 같은 여러 심미경계로 표출된다. 인간 은 예술을 통하여 다양한 미를 체험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개성과 취향·기호에 따라 각자의 심미안을 가 지게 된다. 모든 예술은 보이지 않는 형이상의 궁극을 추구하며 心樂을 도모한다. 그러나 그 지향처가 可視化되는 것은 쉽지 않다. 본고는 동양예술에서 형이상의 심미의 궁극처를 ‘化’의 경계를 추사와 강암의 <不作蘭圖>를 審美的인 側面에서 接近하여 고찰하였다. 사실상 모든 예술가가 지향하는 ‘化’의 경계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다만 ‘化’의 경계를 指向할 뿐이다. 그러나 위대한 예술가는 ‘化’의 경계에 있다고 한다. 즉, 模·臨·倣을 통한 후천에 의한 熟, 천부적인 性靈과 格調를 ‘化’ 境界의 조건으로 본다. 본고는 ‘化’의 경계에 있는 서예가로 근대와 현대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추사 김정희(1786∼1856, 이하 ‘ 추사’)와 현대의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1913∼1999, 이차 ‘강암’)을 예로 들었다. 특히 그들의 <부작난도 >를 통하여 化’ 境界를 심미하여 보았다. 심미능력은 審美의 主觀性을 전제로 하고 있다. 추사와 강암의 <부작난도>가 ‘화’의 경계를 형성하였음은 화제에 나타난 예술철학적인 요소 뿐 아니라 문인화 미학을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확인하여 볼 수 있다. 화제에 나타난 예술철학적인 관점에서는 첫째 性中天과 不 二禪의 유·불의 혼융요소가 있다. 즉, 성중천과 불이선의 유가미학과 불가미학의 공존과 융화가 동양예 술이 구현하는 ‘化’로 보았다. 둘째로 閉門覓覓과 偶然寫出은 積工的인 예술활동의 요소로 熟이 있다. 또한 문인화 미학적인 관점에서는 추사 <부작난도>의 미감이 文字香的 古拙美感이라면, 강암의 <부작 난도>는 破中和에 의한 狂逸美感으로 심미된다. 추사의 문자향적 고졸미감과 강암의 脫中和, 破中和的 인 狂逸의 미감은 ‘化’의 경지의 顯示이다. 동양예술에서 ‘化’의 경계는 동양 예술이 근본적으로 추구하 는 憧憬의 길이다. 추사와 강암은 <부작난도>를 통하여 문자향적 고졸미감과 파중화의 광일미감으로 발화시켜 個性과 自己眞情을 보여 주었다. 추사와 강암의 <부작난도>는 시대의 간극을 넘어 서예로써 자신의 경계를 개척함으로 서예술의 ‘化’ 境界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Eastern art has been mostly based on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It is elementally different from western art because eastern art is based on the nature. And it is characteristic that the eastern art becomes more riped through imitating and hard working. Especially, caligraphy, the essence of eastern art, is that case. Depending on the art’s individuality and taste, it is expressed with being unskillful, purity, passion, or deviation. So an artist can experience self-amusement when he creates his own artistic world. Usually an art help a man to experience a beauty of things and all kind of thoughts in everyday life. A man experiences various beauty, is observed in the beauty, and accumulates sense of beauty. In that process a man can have his own eye for the beautiful. Every art pursues unseen metaphysical finality and attempts pleasure. But it is hard to be seen the final destination. This study considered the borderline of ‘wha’ that is the final destination of metaphysical aesthetics based on Chusa’s and Gangam’s “Busaknando” However it is impossible that the borderline of ‘wha’ is realized. So we only try to reach its borderline. But some artist can be said that he is in the borderline of “wha”, because he sticks to his own art all his lifetime. However to be in the borderline, he should be riped with imitating and hard working,This paper studied the borderline of ‘wha’ in eastern art with the “bujaknando” of Chusa Kim, jung-hee(1786∼1856,) and Gangam Song, sung- yong(1913∼1999). The ability of judging beauty is premised on the subjectivity of aesthetic appreciation. If you trace their artistic life, you can realize that the “bujaknando” reached being riped by imitating and hard working. And not only the paintings but also the philosophical elements in the poetic expression of the painting show that they built the borderlin of ‘wha’. First, there are some philosophical elements of fusion both of confucianism and buddhist, 性中天 and 不二禪. In other words, coexistence and fusion of both confucian aesthetics and buddhistic aesthetics can be ‘wha’ that the eastern art pursues. second, 閉門覓覓 and 偶然寫出 are the components of artistic activity, being riped. Therefore the poetic expression of “busaknando” has basic components of artistic philosophy that forms artistic activity. And the two “busaknado” are quite different in the sense of aesthetics although the poetic expression of the paintings is the same. This means the various ways of judging the beautiful because they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respectively. Chusa’s “busaknando” shows scholastic unskillfulness, while Gangam’s represents passionate aesthetic scene that breaks harmony. All of them could be possible by hardworking and being riped. So you can realize that these senses pursue ‘wha’ and s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eastern art. The borderline of ‘wha’ is the longing of eastern art that it pursues basically. Chusa and Gangam showed their own characteristics and truth with “busaknando” in that they developed scholastic unskillfulness and passionate aesthetic scene that breaks harmony. This can be an aesthetic sense of caligraphy beyond times.

6,300원

2

조선시대 사대부 초상화에 내재된 유교정신에 관한 연구 - 사당에 봉안된 영정 중심으로 -

김건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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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초상이나 정몽주 초상 등 현존하는 몇몇 초상들을 볼 때 고려시대부터 이미 사대부의 초상화를 그 리는 것이 성행하였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존하고 있는 자료가 부족한 편이어서 사대부 의 초상화에 대한 일정한 양식을 도출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자료가 풍부한 조선 시대를 통해 사대부들의 초상화에 대한 특성을 논하고자 한다. 유교를 국가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 대에는 보본사상(報本)과 숭현사상(崇賢)에 입각하여 사당이나 영당, 그리고 서원의 건립이 크게 발달하 였다. 그러나 첨배용(瞻拜用)이라는 용도로 인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숙하고 의연한 모 습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선에서 중국의 고개지가 주창한 전신사조(傳神寫照)의 전통을 중요시 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조선의 영정초상화는 조상을 그리는 것이었고 조상은 곧 숭배의 대상이 었기에 조상의 정신까지 닮게 그리기 위해서는 세밀한 묘사가 필요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조선에선 사당이나 서원의 건립을 통해 초상화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이로 써 일반대중에게도 초상화는 감상의 의미 그 이상이었음을 우선적으로 살핀 후, 이에 따른 세밀한 묘사 력을 전신사조에 의탁하고 있다는 것을 논증하고자 하며, 일본과 중국에 비해 초상화의 향유가 유교적 일 수밖에 없음을 밝히고자 한다. 한편 영정초상화와 달리 화첩형식의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의 초상화도 있지만 그 조차도 경건함을 잃지 않고 있음에서 볼 때 중국과 일본에 비해 조선시대의 초상화가 어떠하였는지 파악될 수 있을 것이라 생 각한다.
Looking at the portrait of An Hwang and MongJuJeong, it can be assumed that the portraits of noblemen were already prevalent since the Koryo Dynasty. However, it is hard to draw a certain style of portraits of noblemen due to the insufficient portraits left. Thus, I would like to discuss the features of portraits from the Joseon Dynasty, which has relatively sufficient materials. In the Joseon Dynasty when Confucianism was the notion of the country, the construction of shrine, shrine hall and memorial hall was prevalent based on Bobon ideology and Sunghyeon ideology. However, portraits became much more solemn and honorable than in Japan and China since they were for worship. It was only natural that Joseon valued the tradition of Jeonsinsajo; the ideology to reflect the inner world of a person being painted, suggested by GaeJi Go in China. The portraits in Joseon were to paint ancestors, who were the subject of worship. In this reason, detailed description was required to paint the inner thought of ancestors. There were cases that portraits were shrined when a person was still alive. This was the case when people wanted to celebrate the grace and good deed of the person regardless of blood relationship. Consequently, this paper would like to examine the fact that in Joseon Dynasty, demands for portraits were spiked due to the construction of shrine and lecture hall and thus, portraits among general public became more than just for enjoying a picture. Moreover, it argues that detailed descriptions were based on Jeonsinsajo and that it was inevitable portraits became more Confucius than in Japan and China. Of course, while there were more free-styled portraits like a sketchbook, even those were not without reverence. In this regard, this can be a hint for determining the portraits in Joseon Dynasty, compared to Japan and China.

5,800원

3

한지 마스크에 마블링(Marbling)을 활용한 아트 메이크업에 관한 연구 - 작품제작을 중심으로 -

김보균, 정연자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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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가들은 작가의 다양한 내면심리를 자유로운 재료와 기법, 개성 있고 실험적이면서 독특한 아이 디어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표출한다. 메이크업에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영역은 아트 메이크업으로 아트 메이크업은 조형예술의 한 분야 로 기존의 재료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의 사용과 기법의 혁신, 장르의 파괴로 구속받지 않고 자 유롭게 표현되고 있다. 아트 메이크업을 통해서 인간의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내면심리를 우연의 기법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다. 마블링 색의 조화로 인간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였는데 감정을 불러일으킴에 있어 색은 무엇보다도 중요 하고, 색상의 다양한 배합 방법은 다양한 정서적 느낌을 표현하기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색의 심리적 영 향과 마블링의 우연적인 유기적 흐름을 활용해 조형 작업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아트 메이크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작업을 통한 작품의 구 성으로 아트 메이크업의 표현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연구 방법은 문헌을 통한 이론적 고찰 후, 다양한 조형 예술작품 속에서 표현되고 응용된 마블링 작품들 을 조사, 분석하였다, 그 다음 한지 마스크에 사용할 색을 정한 후 계획성 있게 물에 마블링 물감을 떨어 뜨려 저어준 다음에 비스듬히 마스크를 물속에 넣었다 빼내어 우연의 미가 표현된 아트 마스크를 제작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블링을 한지마스크에 표현함에 있어 색채계획을 한 후에 색들을 가지고 작업하였지만 선의 유 기적인 흐름으로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는 우연에 의해 표현된 결과로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 인 선과 색의 배색조화가 표현되었다. 둘째, 표현하고자 하는 복잡하면서 미묘한 인간의 내면심리를 마블링 기법으로 적합하게 표현하고자 한 데 있어서 관찰자의 시각적 입장에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로 흥미 로움과 창의성을 표현해 주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셋째,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흐름을 통한 우연적 효과는 아트 메이크업의 표현방법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따라서 마블링기법을 마스크에 적용해 우연의 미를 표현하고자 하는 작업은 유기적인 선의 흐 름과 배색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본 연구를 통해 마블링을 활용한 뷰티디자인의 표현방법과 조형작업에 적용함으로써 자유롭고 창의적 인 아트메이크업의 발상과 표현영역이 확대되었으면 한다.
This study is aimed to establish a turning point for the development of a creative idea in art makeup and expand the concept and expression of art makeup by configuring works through various processes. For this, marbling works expressed and applied to various formative art works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after a theoretical review on literature records. After selecting main and sub colors on the hanji (traditional Korean paper) mask, marbling colors were dropped and stirred in water. Then, the mask was taken out and put into the water, and an art mask with the beauty of Accidentality was produced. Then,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the unique and abstract patterns in the marbling are formed through unpredictable Accidentality. In terms of the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the works which were created based on a certain plan with an addition of Accidentality, unimaginable geometric design was expressed, exceeding the intended color effects in lines and color. Second, in expression of complicated and subtle inner psychology using the organic and natural marbling technique, the features which express interest and creativity as the results of the nonverbal communication of diversity from the observer’s visual perspective have been described. Third, the natural and organic flow-based contingency effects can seek for diversity in the expression of art makeup. Therefore,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works to express the beauty of Accidentality on the flow of lines and color expressions by applying the marbling technique to the mask can derive a lot of line and color stories. It’s been expected that this study would expand the domain for the concept and expression of liberal and creative art makeup, promote beauty design which targets diverse formative arts and make it possible to apply marbling which can derive diverse perspectives and expression methods.

6,000원

4

蘇軾의 重神似論 비판을 통한 玄寫의 방법론 제시

김일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7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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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道家사상은 중국화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는데, 老子는 道라는 개념을 가지고 세상을 파악하고 올바른 인생의 길을 열어 주었다. 본 논문은 중국 宋代 繪畵理論에서 重神似論을 언급한 蘇軾의 회화이론을 도가적 시각으로 비판하면서 玄寫의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자는 소식이 重神似論에서 ‘形似로 그림을 논하면 식견이 아이들과 다름없다’고 하면서 形似한 그림 을 저급한 것으로 평가하고, 神似한 그림을 고급한 것으로 여기며,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차별적인 가치 평가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形과 神의 관계가 동양화론에 영향을 미치면서 形似와 神似의 개념으로 전개되었고, 士大夫와 文人들은 형사적 표현 보다는 신사적 표현을 우위에 두었다. 여기에서 연구자는 형사를 수단으로 보지 않고 독립된 세계로 보았으며, 형사와 신사, 이 두 가지는 각각의 독립된 세계로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는 관점을 갖고 소식의 중신사론을 비판하였다. 이것은 연구자가 『老子』의 시각에서 總體論的 해석에 보다 더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전개되는 동양 화론에 동의하고 발전적으로 논의를 전개하면서 분별적 관점[有欲]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 차별 하는 것에 대해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 총체적 관점[無欲]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 두 가지의 세계는 비교와 대립 · 분리가 아니라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형사와 신사의 합일로서의 玄寫라는 용어를 제시한 것이다. 玄寫는 예술적 형사와 예술적 신사의 합일인 것이다. 단순히 사물의 겉모습만 정세하고 사실적으로 표 현하면서 감상자로 하여금 스스로 심미적 흥취를 불러오지 못하고 수동적인 감상행위로 이끄는 模倣的 形似가 아니고, 形을 빌려 객관 사물 대상을 표현하되 그 대상의 내면적인 본질적 특성을 인식하여 형상 을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 감상자의 능동적인 감상행위를 이끌어 내는 藝術的 形似가 진정한 形似인 것이다. 한편, 작가의 예술적 사상이나 가치관이 결여되어 있으며, 자연 사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탐구가 없이, 옛 그림을 있는 그대로 모방하여 모사하는 관념적인 그림이거나 고인의 필묵이나 표현기법 등에 구속되 어 화면에 생기를 잃어버리고 마는 그림은 模倣的 神似인 것이다. 이것은 화가가 자연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제시하지 못하고 단순히 고인의 화적을 통해 화면 속에서 이루어지는 규칙으로서의 생 명의 氣를 파악하고 나타내는데 급급한 그림이다.특히, 형식적인 표현 능력의 미흡과 화가의 예술적 능 력의 심미관이 한계성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객관 사물 대상의 形象을 통해 피상적인 外形만을 그려내는 것을 초월하여 대상의 본질을 파악 한 후, 화가의 주관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인위적인 기교를 뛰어넘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이것이 반 영된 창작 작품이 감상자로 하여금 스스로 심미적 흥취를 일으켜 능동적인 감상행위를 이끌어 내는 藝 術的 神似가 진정한 神似인 것이다. 연구자가 주장하는 玄寫는 동양회화에서 진정한 예술적 형사와 예술적 신사가 조화롭게 통일된 그림이 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두 가지는 각각의 독자적 세계로서 분명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玄寫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동양회화나 동양화론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오늘날 다양하게 전개되는 현대미술의 많은 문제점 중에서 객관적 대상의 성질이나 본성을 파악하지 못 하고, 단순하게 눈에 보이는 형상과 색채만을 표현하는 그림들이 있다. 또한, 객관 사물의 본성이나 사 물이 담고 있는 정신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그려내어 모호하고 애매하게 표현된 몽롱한 그림들이 있다. 연구자는 대상을 온전히 파악하고 주객합일을 통해 높은 의경에 이르는 玄寫의 방법론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긴다. 연구자는 玄寫의 방법을 통해 객관 사물 대상의 의미나 정신을 상실한 채 색과 형의 감각적 유희만을 즐 기는 허무주의에 빠져드는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감상자들로 하여금 이해와 소통이 불 가능하게 하는 문제와 순전히 개인적 주관주의에 빠질 위험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Taoist ideals in China have absolute effect on Chinese painting theory. Lao-tzu(老 子)as the concept of Tao(道.) He grasped the world and guided life's direction to the right path. The researcher criticized the painting theory of Su-shi(蘇軾) who mentioned the importance of artistic spirit on the Song dynasty painting and studied the methodology for ‘Hyeonsa(玄寫)’ on the view of Taoist ideal. Su-shi(蘇軾) said that if people only see the picture as a formation then the critique is childish. Su-shi(蘇軾) felt that if people see the picture as an artistic spirit then they appreciate the higher value. The researcher criticizes the theory of Su-shi(蘇軾) that only the spirit of the artist is important. The researcher feels that both the spirit and the formation are equally important. Also, The researcher thought that the formation is not a means, that it also has an independent purpose. Both the formation and spirit are valuable and have independent purposes. This disagrees with Su-shi’s theory. The formation and spirit should not be viewed separately. They should be viewed in harmony and compliment each other. The researcher presents the word ‘Hyeonsa(玄寫)’ as the unification between formation and spirit. This explains and represents the unification of the two. The word ‘Hyeonsa(玄寫)’ represents the researcher’s belief in the harmony of formation and spirit. Hyeonsa(玄寫) is the union between artistic formation and artistic spirits. When painters express formation they should recognize the internal intrinsic characterization of formation and express formation more clearly and animatedly. That is real artistic formation. Also, when a painter imitates another artist's style or copies a technique of expression without the thought and values of the artist, that work is called "imitative spirits."True artistic spirit is not only an expression of formation but also subjective to the imagination of the painter. That kind of work lets appreciators feel interest and then attract connotative appreciation. The researcher suggests that Hyeonsa(玄寫) is the unified picture in harmony between artistic formation and artistic spirit and has obvious values to each. Also, it needs to apply to Oriental painting theory. Nowadays, one of the problems in modern painting is that it doesn't get the point of the essential character and expresses visible formation and color simply. Also, there are ambiguous pictures which were drawn arbitrarily while ignoring the nature and spirits of objective things. Those problems can be overcome through methodology of Hyeonsa(玄寫). The researcher says that, through the methodology of Hyeonsa(玄寫), nihilism can be overcome. Nihilism is the sensible amusement of the colour and formation of objective things while forgetting their meaning and spirit. The painter needs Hyeonsa(玄寫) to overcome this. Especially, in modern painting, the painter cannot think of spirit or meaning of the artwork so it is impossible for the viewer to understand the painting or see the spirit of the painter. This also can be overcome by Hyeonsa(玄寫).

6,600원

5

太宗ㆍ武則天ㆍ玄宗의 唐代 전기 樂舞 발전에 대한 공헌

남종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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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용사에서 唐代는 宴樂이 크게 번영한 시기였다. 특히 太宗 貞觀 연간부터 玄宗 開元 연간까지 는 연악의 황금시기로 꼽힌다. 이 기간에는 <大唐雅樂>을 제정하여 국가의 예악제도를 정비하고, 수나 라에서 계승한 연악을 十部伎로 개편하고, 樂舞 관련 기구를 확대하여 전문 藝人을 양성하고, ‘雅’와 ‘俗’ 을 아울러 다양한 양식의 樂曲을 창작하고, 音律에 관한 전문 樂書를 편찬하는 등 연악의 발전에 있어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당나라 초기의 정치적 통일에 따른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의 산물이었지만 또한 군주의 악무에 대한 애호와 적극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太宗, 武則天, 玄宗은 당시 연악의 발전을 이끈 핵심인물이었는데, 그들이 악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다음 과 같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악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루었다. 태종은 악무가 정치와 긴밀하게 연관된다는 儒家의 樂舞觀 을 부정하고 악무를 통하여 人和를 추구하여, 이전 왕조의 악무를 기꺼이 수용하였고 또 외래악무와 민 간악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연악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둘째, 아악을 제정하고 악무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악무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태종 은 大唐雅樂 <十二和>와 선조의 廟樂을 제정하고 十部伎로 대표되는 당대의 연악 시스템을 마련하였으 며, 무측천과 현종은 그런 바탕 위에서 十部伎를 <立部伎>와 <坐部伎>로 개편하고, 敎坊을 확대하고 梨園을 설치하여 악무기구를 전문화하고 인력 양성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기하여 악무의 질적 향상을 도 모하였다. 셋째, 새로운 악무와 樂章을 만들어 악무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였고, 또 악무에 관한 이론서의 편찬을 이끌어 악무의 이론적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태종은 <燕樂> 4종을 만들었고, 무측천은 <聖壽樂>과 < 鳥歌萬歲樂> 등을 지었으며, 현종은 <光成樂>, <龍池樂>, <霓裳羽衣> 등 많은 新樂을 창작하였다. 또 무측천은 <十二和>등의 廟樂에 새로운 樂章을 지었고, 樂律學에 관한 전문 저술인 『樂書要錄』의 편찬을 주도하여 악무의 이론적 발전에 공헌하였다.
The age of Tang唐 dynasty was the period when the Royal feast music and dance宴樂 highly developed in the history of Chinese dance. Especially, the peaceful period from the Emperor Taizong ’s reign to the Emperor Xuanzong’s was its golden age realized by social stability and economic growth after the unification of Chinese mainland by Tang. Meanwhile, the prosperity of the Royal feast music and dance also owes much to the passionate liking and active support of the Emperor Taizong, the Empress Wu Zetian and the Emperor Xuanzong for it. Their contribution to its development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aspects. First, they changed the traditional idea of court music and dance. Taizong denied the Confucian concept that music and dance should be involved with political intent while accepting foreign music and dance that had been criticized by Confucian sect as ruinous to the country, which also reflects Taizong’s pursuit of harmony with neighboring countries through music and dance. Second, they modified and reformed previous system of court music and dance. Taizong composed the Royal ancestral rite music of Great Tang大唐雅樂 and made the institutionalized system of the Royal feast music and dance represented by Ten kinds of court music and dance十部伎. Wu Zetian and Xuanzong reformed Ten kinds of court music and dance into Li–Buji坐部伎 and Zuo–BuJi立部伎 to improve their artistic quality. Further, Xuanzong newly expanded Jiaofang敎坊 and established Liyuan梨園 to train professional court performers. Third, they composed new music and dance items and wrote theoretical books on music and dance. Taizong, Wu Zetian, Xuanzong newly composed new items including , , respectively, and the Empress Wu Zetian contributed the development of Chinese rhythmics by compiling .

6,600원

6

雅會文化를 통해서 본 文人士大夫 예술인식의 현대적 變奏 : 문화지성사적 독해로 본 시사만평에 담긴 문인의 예술 양식

남치우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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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인들의 사유의식 속에서 예술의 지위는 리더의 자질배양과 관련된, 일종의 ‘수양’(修身)적 차원에서 그 논의가 진척되어 왔다. 특히 예술을 통한 이러한 수양과정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삼아 왔다 . 그것은 창작자의 도덕성과 학문적 성취도와 관련된 그 사람의 활동능력에 따라서 예술의 품격이 결정 되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환언하면 예술작품을 통해서 작가 즉, 문인사대부로서의 정체성을 살필 수 있 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인화는 그 사람의 인문주의 정신이 녹아난 작가의 총체적 사유의식 이 담겨진 예술이다. 즉 현실과 이상 경계에 서있는 문인의 의식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진 哲理적 양식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문인화는 지금의 현실을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래서 앞으로 내가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의미있는 형식을 통해서 함축해서 압축적으로 표현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연구자가 주목하는 바는 이처럼 지성사 위치에서 논의되는 일련의 회화창작론이다. 意象文化로 대변되 는 동아시아 예술은 이미 예술을 일개 예술가 본연의 몫으로 보기 보다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식인들 의 소명의식이 담긴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결실물로 인지된다. 따라서 동아시아 회화로 일컬어지는 문인 화는 지성사적 위치에서 재해석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이러한 생각에서 연구자는 오늘날 문인화계 외현으로 시각을 돌려봤으며, 이로써 신문지상에 만화형식으로 그려진 시사만평에 주목하였다. 우선적 으로 시사만평이 삽화된 신문이라는 언론지는 현실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시하는 지식인들의 관점들 이 집약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들 지식인들은 우리 사회문화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직 접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더욱이 신문은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제2, 제3의 지식인들에게 그 소식을 전달 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문은 이 시대의 다양한 사건들을 사실적으로 전달해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시에 칼럼과 독자 기고와 같은 다양한 강호제현들의 고수들이 여기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 은 서로 긴밀하게 상호간의 사유의식을 공유하면서도, 중요관심사에 따라서 진보와 보수로 갈리는 담론 을 형성한다. 이 모두는 雅會文化로 일컬어지는 과거 문화지식인들의 지적 담론방식 및 형식과 매우 유 사성을 띠고 있다. 더욱이 신문에 게재된 시사만평은 지금 우리가 가장 주목하는 사건의 문제점을 압축적인 형상을 통해서 독자에게 함축적으로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비록 시사만평은 담담하게 은유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문인화와 달리, 비판적 견지에서 해학적으로 인간의 형상과 함께 간단한 단어 혹은 문장을 통해서 풍자 형식으로 메시지가 전달되는 그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략하면서도 압축적인 형태로 시대적 문제의식을 담아내고 있는 형식적 틀은 시대인식과 주체정신을 상징적 물상을 통해서 담아내는 문인화 의 형식 및 존재의미와 매우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예컨대 간단한 그림과 함께 메시지를 함축적 으로 전달시킬 수 있는 단어 또는 문장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 등은 기호화된 양식을 그려내고 그 의미를 낙관에 적용시킨 전통적 문인화 양식과 유사하다. 이 점은 문화지성사적 맥락에서 문인화의 계승문제와 맞물린 해석이 가능한 지점이다. 문인화의 현대적 변주의 양상으로 시사만평의 예술적 가치를 읽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다.
Related to the qualities of a leader culture, a kind of status of art in the "improve" dimension, the discussion has been advanced in the grounds of literary consciousness of our East Asia. I've been based on the "humanities" for the process of cultivation of these through the arts in particular. It is associated with academic achievement and morality of the creator, it is a feature that is determined the dignity according to the activity ability of the person. The advantage is a means being able to determine the identity of the literary worker who nobility through art. Therefore, literati painting that the spirit of humanism is melted basically is the world of consciousness of the person standing on the boundary of the ideal and reality and a philosophy manner was filling as it is. In other words, literati painting is a representation of a compressed manner by means through a format that is meaningful direction I should take now is the what. I pay attention to a series that has been discussed in place of intelligence history in this way. And some artifacts along the needs of the times that sense of mission of knowledge who will lead the era rather than look at the role of the artist originally a mere art already was put the art of East Asia represented by culture or more be recognized. Therefore, I think literati painting is said to be painting in East Asia, and should be re-interpreted in the place of intelligence history. From such an idea, I changed viewpoint to the implicit literary system of today because is a space point of view of knowledge people when it was drawn in cartoon form in newspaper on the aggregated some. These people, suffer directly than anyone else for various problems of society our culture. In addition, in this paper has informed the news to the intellectuals the second, the third worry in reality. Newspaper is an object of that can tell the real various events of this era basically. Hold fast our readers and contributors and columns, of various powerhouse reproduction customers are participating here at the same time. These form a discourse, even while sharing the reason awareness of each other in close contact with each other, depending on the major concern, being run over by a maintenance and progress. You have a relationship very similar to the type and method of intellectual discourse of cultural intellectuals of the past which is said to be affectionate culture all of these. In addition, preview of thousands have been published in the newspaper convey their meaning implicitly the reader through the shape compressive problems of the case that we have the most attention now. However, unlike the literati painting put the thought of myself figuratively and indifferently preview of humorous, the message is delivered in the form of satire from a critical point of view through the simple words and sentences along with the shape of the human it is the image to be. In spite of it, it is very similar to the format of literati painting in that while brief, in the form of a compressive, that represents a problem awareness anachronistic. In particular, is that it is accompanied by the words and sentences that can be passed implicitly message along with a brief picture, while drawing the symbolic form again, literati painting traditional to make the most of its meaning it is similar to the format of. This point is that interpretation engaged with the problem of inheritance literati painting from context culture, the history of intelligence is possible. From this point of view, I tries to read the artistic value of the suggested variations in terms of modern literati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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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방 후 한국 최초의 음악영화 <푸른언덕>에 관한 고찰

문선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15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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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음악은 음향효과로서의 역할, 배경음악으로서의 역할, 이야기의 구조를 끌어가는 역할 등을 한다. 또한 영화의 장면과 내용, 인물들의 심리 표현을 더 나아가 극대화하는데 음악 이상의 것은 없을 것이다. 음악이 영화의 보조적 역할을 넘어서서 영화 이야기 속의 중심에 자리 잡을 때 이것을 ‘음악영화 ’라 일컫는다. 본 논문에서는 새롭게 창작되어진 음악과 이야기를 가지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한국 최초의 음악 영화 <푸른언덕>(1949)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영화에 대해 연구해보았다. 그 당시 대부분의 영화들은 기 성 레코드음악에서 선별하여 음악을 구성하였지만 <푸른언덕>은 영화음악을 창작되어진 새로운 음악 들로 구성하고 음악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살펴보기에 앞서,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이 후 휴전한 1953년까지의 영화 속 음악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푸른언덕>이 어떤 의미를 갖 는지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 영화의 주제가인 <푸른언덕>의 악보를 통해 이 영화의 의미를 되 새겨 보았다. 영화 <푸른언덕>의 필름이 보존되어 있지 않아 연구하는데 한계점을 보였으나 주제가의 악보와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영화의 일부분을 고찰해보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젊은 영화인들이 하나가 되어 만 들어낸 한국 최초의 음악영화 <푸른언덕>은 새롭게 창작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 음악들을 5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동시녹음을 통해 완성했다는 것, 그리고 주제가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방을 맞 이했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그 당시 많은 이들에게 선율을 통해 희망과 향수를 일깨워줬다는 것이 이 영화가 갖는, 그리고 이 영화의 음악이 갖는 중요한 의의이다.
Music in film is a sound effect and background music or leads story structure. Music could not be better in presenting scenes, substances and mental status of main characters, and even maximizing them or helping story flow. In addition, music itself is sometimes the heart of movie, beyond its supplementary role, in musical film. The study is about the Korea’s first musical film (1949), which was acclaimed by many with its newly created music and story. The movie presented its story mainly with music, especially with newly composed ones unlike other films produced in those days, whose soundtracks were mainly composed of already existing recorded ones. Before reviewing the movie, it researched the persons who are related with the movie music after the Korea’s Liberation until the year of 1953 when the Truce of the Korean War and what implications has. In addition, it seek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movie through the scores of the movie’s main theme, . It has been limited as the movie was not preserved, but the part of the movie has been reviewed based on the scores and related materials of the main theme. The Korea’s first musical film , which was made by young Koreans in difficult situations, was consisted of newly composed songs and completed with the simultaneous recording with 50 orchestra members. As the main theme implies, simple melody reminds many people in the still confusing times even after the liberation of hope and nostalgia, which is surely of precious values the soundtrack and all general film music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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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神品論의 儒家的 書藝美 特徵 考察

박주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17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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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宋代 黃休復에 의해 정립된 逸, 神, 妙, 能의 四品格論을 토대로 神品論의 유가적 서예미 특징 을 분석하였다. 神品論은 顧愷之의 以形寫神論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神品이란 고법을 자세히 관찰하여 我 神에 들어간 후 작가의 정신이 드러나 지극한 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하며, 신품작가의 특성은 천부적인 자질로 規矩가 익숙해진 이후에 신묘를 터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품의 유가적 서예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신품의 서예미 특징은 風神美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여 그 정신을 잘 표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風神은 주관과 대상의 정감교류를 통해 傳神하는 것이며, 신품의 미의식 특징은 고상하면서도 명쾌한 정신으로 새로운 의경을 자아내어 神形妙合的 風神美를 드러내는 데 있다. 두 번째 특징은 中正美이다. 유가미학에서는 中에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규범적 요소인 正도 매우 중 요시한다. 孫過庭은 ‘違而不犯’으로 중정을 표현했으며, 平正의 단계, 險絶의 단계를 거쳐 中正의 단계에 들어간다면, 이 단계에서 표현되는 작품은 違而不犯的 中正美를 잘 표현한 神品이라 할 수 있다. 세 번 째는 中和美이다. 유가에서는 중화를 온전하게 실천하는 사람은 聖人이며, 聖을 이룬 연후에 알 수 없는 경지에 오르는 것을 神이라 한다. 그리고 中和를 이룬 연후에 묘한 경지에 이르러 盡善盡美하게 되는 작 품을 神品이라 이른다. 그러므로 신품의 특징은 文質彬彬的 中和美를 구현해 내는 것이다.
This study analysed Confucian aesthetic features of calligraphy in the theory of the superb work of art based on the theory of four classes, which consists Yì(逸), Shén(神), Miào(妙) and Néng(能), established by HuángXiūFù(黃休復). The theory of superb work of art seems to come from the ‘theory of YǐXíngXiěShén(以形寫神)’ established by GùKǎiZhī(顧愷之). To get the utmost class of the superb work of art, the artists should reflect their own spirits after analyzing and acquiring classic methods. Also, they should be thoroughly proficient in the classic method with a God-given talent. The superb work of calligraphy has three features below. The first feature is the beauty of FēngShén(風神美). It is very important to analyse the essence of the object and reflect the spirit to show this feature. FēngShén(風神) is to reflect the spirits through the emotional communications between subjects and objects. The aesthetic feature of the superb work of art is to show the beauty of FēngShén, which is the excellent combination of spirits and shapes by creating a new YìJìng(意境) through the elegant and lucid spirit. The second one is the beauty of ZhōngZhèng(中正美). In the Confucian aesthetics, ‘Zhōng(中)’ has a tremendous value, and ‘Zhèng(正)’ as a normative factor is also very important. SūnGuòTíng(孫過庭) described ZhōngZhèng(中正) as ‘WéiÉrBúFàn(違而不犯)’. If an artwork reaches the stage of ZhōngZhèng through the stage of PíngZheng(平正) and the stage of XiǎnJué(險絶), it could be said to reflect the beauty of ZhōngZhèng(中正美) well. The third is the beauty of ZhōngHé(中和美). The person who practices ZhōngHé(中和) perfectly is called the saint in Confucianism, and to reach the unknown stage after becoming the saint is called Shén(神). The art work which reached the unknown stage after completing ZhōngHé(中和) is called the superb work of art. Therefore, the feature of the superb work of art is to show the beauty of ZhōngHé(中和).
本论文,以宋代黄休复而树立的逸神妙能的四品格论为基准,分析了神品的儒家書法美的特征。可以说神品论是从顾恺之的“以形写神论”中脱胎而出的。所谓的神品是指仔细观察古法,然后进入“我神”,体现出作者自身的精神世界,并达到极致。神品作家的特点是在天赋的基础上熟悉“规矩”后,达到“神妙”的境界。这样的神品的儒家書法美可以总结出以下的特征。第一,神品的书法美的特征是风神美。为了表现出这一特征对于把握对象的本质,表现出其中的精神是很重要的。风神是通过主观和对象的情感交流而传神的,神品的美学意识的特征既是高尚的,也在于通过明快的精神创造出新的意境,从而体现出神形妙合的风神美。第二个特征是中正美。儒家美学中的“中”具有巨大的价值,而作为规范性因素的“正”也是相当重要的。孙过庭通过“违而不犯”表现出了中正。而过了平正的阶段,险绝的阶段最终到达中正的阶段后,这一阶段的作品可以说是体现出违而不犯的中正美的神品。第三,是中和美。儒家中可以完整的领悟到中和的是圣人,“圣”后达到了无人知晓的境界的便称为“神”。完成“中和”以后到达“妙”的意境,而后尽善尽美的作品便称为神品。这样的神品的特征可以说是体现出了文質彬彬的中和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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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東坡와 秋史의 美意識 硏究

변영문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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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분야에서 탁월한 예술가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추사와 동파의 미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이는 형이상학화한 유학(성리학・송학・신유학・주자학이라고도 부름)의 교조화가 시작된 시기의 東坡 蘇軾(1037~1101)과 성리학의 공리공담의 폐해를 반성하고 대안적 철학으로서 실학이 무르 익은 시기의 秋史 金正喜(1786~1856)의 예술사상을 대비시켜 고찰하여 이 둘의 미의식의 동이점을 도출 하였다. 秋史와 東坡를 거론하는 이유는 두 사람은 활동했던 지역과 시대는 다르지만 儒ㆍ佛ㆍ道 사상 이 融會되어 詩ㆍ書ㆍ畵가 一律로 귀결되는 學藝一致현상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한 시대 의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에는 그 시대의 철학이념이 깃들어있기 때문에 추사와 동파의 학문과 예술의 성취를 통해서 우리는 韓中文化交流史의 일면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東坡의 미의식과 秋史의 미의식을 각각 尙意와 尙古로 규정하였다. 또 東坡의 미의식을 神韻과 抒情의 美意識, 無意ㆍ無住의 美意識, 淸新과 淡泊의 美意識으로 분류하여 논증하였고, 추사의 미의식은 性中 天의 美意識, 實事求是的 美意識, 中和論的 美意識으로 분류하여 논하였다. 東坡와 秋史는 共히 儒者 門人으로서 유가적 중화론적 미의식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東坡는 근대적 개념 의 미의식으로 전환된 반면 秋史는 전근대적인 성리학과 실학적미의식에 머물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하 지만 이러한 의식이 예술에도 그대로 드러나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 이는 새로운 연구과제로 해결될 일 이다.
This article is excellent in the arts of Korea and China can be called one of the artists Chusa and one will freeze consideration of the aesthetic. This stylized metaphysical study (Confucianism, Neo -Confucian, jujahak Songhak, also called) is the time of the freeze began dogma news painter (1037-1101) and Confucianism reflect on the dangers of axioms gongdam philosophy as a practical science is ripe for an alternative time Chusa Hee (1786-1856) compared to the study of art history and aesthetics of the same advantages of the two derived. Chusa and freeze for a couple reasons cited were the activities of local and times vary yunghoe oil and fire and is also thought to result in a flat city and the painter and curator standing match is because the same phenomenon. Through this work of prominent artists of the era include the philosophy of that era because Chusa imbued with the ideals of freezing through the achievement of science and the arts is a Korea-China Cultural gyoryusa we will be able to understand one aspect of it is expected. Chusa freezing and aesthetic appeal to the sense of beauty was defined on each. In addition to freezing sinun aesthetic sense of beauty and lyricism, and the non-aesthetic Muju, psychiatric classification, and the demonstration of plain sense of beauty was the star Restless Chusa aesthetic sense of beauty, poetic aesthetic sphere due diligence, Chinese semantic classification of the non-aesthetic were. Citron is both frost and Chusa Holistic Chinese literary aesthetics as ever to keep the oil while the concept of the modern aesthetic of the transition freezing, while Confucianism Chusa of the pre- modern aesthetic and staying in the room that the chemical was found. However, this is still exposed conscious art which can not be concluded. This is one of the new research will be add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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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견섬유의 정련을 활용한 천연염색 연구

안은정, 박선미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2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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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고도의 발달된 과학기술과 세계화의 확산에 의해 사회, 과학, 문화, 예술 등 전반에 걸쳐 빠른 속 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의 전반적인 변동에 따라 소비자들은 획일적인 대중문화에서 벗 어나 개인의 특성과 독립적인 취향의 이미지를 추구하게 되며, 더 나은 만족감을 얻기 위해 새로운 디자 인을 창조하게 되었다. 패션산업에 있어서 개성과 희소성의 가치를 점점 더 강조하게 되었으며 인간의 감성․건강 지향적․자연 친화적 제품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단순한 소재와 디자인의 개발에서 탈피하여, 신소재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결합, 섬유 소재를 변형시키거나 재응용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고기능성 섬 유소재를 만들어 활용한 디자인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천연소재를 통한 천연염료는 염색 제품이 매우 자연스러운 색상을 나타낼 수 있고 부드 럽고 깊이 있는 색조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천연염료로 이용되 는 염색재는 항균, 소취, 방충, 항알레르기, 진정, 방향(芳香)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1세기에 더욱더 부각되고 있는 에코디자인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천연염색과 천연소 재인 견의 특성을 살려 정련 전․후의 감성과 감량률, 강연도 실험을 통해 소재의 조직감, 입체감, 형태안 정성 등을 표현하였다. 다섬교직포의 염색에 따른 색상 차이를 실험하고 정련 전․후의 염색을 통한 색차 를 파악하였다. 견의 정련 전․후의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감량과 강연도 실험을 통해 감성변화에서는 촉감이 부드러워졌 고 세리신이 제거되면서 드레이프성에 의한 유연성과 광택이 증가하였다. 정련 전․후의 염색차를 보면 육안판별로도 충분히 색차를 알 수 있었고, 정련 전이 더 진한 색조(deep tone)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따라서 견의 정련 전․후의 실험을 통해 조직감, 입체감, 형태안정성 및 드레이프성을 표현할 수 있고, 정 련 전․후의 염색기법과 색차를 기초로 다양한 문양을 추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The modern society has been rapidly changing in the whole fields including society, culture and art by the expanding globalization and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In accordance with the general change of social phenomenon, the consumers tend to pursue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he images of independent tastes beyond the standard public culture and the new design has been created to get better satisfaction. Personality and the value of rarity in fashion industry have been gradually emphasized and the emotional, health-oriented and eco-friendly products have bee more requested. The fashion industry has been continuously investigating the high functional fabrics with highly added value by combining diversity and uniqueness of new materials and transforming or reapplying fabrics without being restricted to the development of designs and simple materials. For the natural dyeing using natural materials, the dyed goods can make natural colors and create soft and profound tones. Furthermore, the dyes used for natural dyeing have the antibacterial, deodorizing, insect-repellent, anti-allergic, soothing and aromatic ingredients. This paper proposes the creative design approach using the color difference as well as expressing texture, visual depth and figurative stability by Degumming through natural dyeing and features of silk, the natural material, which has been used as the material for eco-design which has been gradually highlighted in the 21st century. The dyeing experiment results before and after Degumming in natural dyeing are presented below. The new design can be developed using the emotional difference by Degumming. New materials can be developed using reduction ratio by Degumming. Accordingly, the design can be developed using the dyeing difference before and after Degumming, in addition the functional and eco-friendly materials can be design developed using a variety of colors based on the diversity of natural dy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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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史 金正喜 ‘天機·性靈論’의 陽明心學的 照明

이필숙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4호 2014.04 pp.25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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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秋史는 철저한 주자학적 상징주의와 형식주의를 추종한 인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논자가 바라볼 때, 秋史는 거듭되는 개인적 삶의 喜怒哀樂과 榮辱의 부침을 겪어왔음에도, 올바른 역사인식과 학문적 시대정신을 겸비한 詩文書畵의 거장으로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秋史 본래의 美學思想과 陽 明心學的 ‘天機·性靈論’과의 상관성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 어느 일면에서는 상당정도 陽 明心學의 創造精神을 영향 받았고, 이로 말미암아 다각적인 변화가 일고 있었음을 나름대로 감지할 수 있었다. 秋史가 견지한 陽明心學的 ‘天機·性靈論’ 중심의 創作主體·自得機發精神은 그 주체적 인간의 眞情心, 眞 心의 발현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자기의 진실된 마음으로부터 인간에 대한 주체자각적 인식에 도 달하여 올바른 삶, 또는 창작세계를 찾아 살아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秋史는 성령과 격 조의 조화를 통해 陽明心學의 致良知的 창작태도를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秋史의 天機·性靈論에 의한 예술정신의 발현은 陽明心學이라는 사유체계와 연결 지어졌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秋史의 天機 ·性靈論에 근거하는 예술창작정신으로서의 秋史美學은 朱子學과 陽明學이 서로 만나고 있는 접점이 아 닌가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秋史의 美學思想은 밖으로의 朱子學과, 안으로의 陽明學이 合一을 이루는, ‘ 外朱內王’이라는 이론이 도출된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표면적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것은 당시의 시 대적 상황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조는 주자성리학에 의해 모든 것이 해석되고 인식되고 규 정되고 제한되어 주자학을 뛰어 넘는 그 어떤 학문과 사상도 이단시되었기 때문이다. 요컨대, 秋史의 美學思想은 陽明心學的 ‘天機·性靈論’의 창작주체정신을 근간으로 自得한 것이다. 이는 새로운 예술 및 창작 의식의 발로이며, 창작 주체의 다양성의 실현이었다. 이러한 사유 이후에 얻는 만 물에 대해 자유로운 심미경계는 종래의 도덕적 감화, 학문의 축적, 세속을 떠나 內心에서 고양되는 致良 知的 활동을 통해 촉진된다. 이는 예술 장르상 詩·書·畵 표현 매체의 구체성·한정성을 벗어나, 秋史의 각 장르에서 보편화되어 공통의 심미경계를 보여 주고 있다.
Until now, Chusa has been known as a man who thoroughly pursued symbolism and formalism of the doctrines of Chu-tzu. However, in spite of continuous experiences of honor and disgrace through his life, he had historically and educationally upright recognition, and he was a great master in the field of poetry and calligraphic works. In that respect, in this study, the correlationship between Chusa`s original esthetics and mind learning of Yang-ming based on the Theory of Cheon-ki(天機, firmamental secrecy) and Sung-ryeong(性靈, spritous temper) is focused. As a result, some parts of his esthetics were considerably influenced from the mind learning of Yang-ming, which shows diversified changes. Creative agent of Chusa, that was strongly affected from the mind learning of Yang-ming based on the Theory of Cheon-ki and Sung-ryeong, awakened the truth of Chusa. Chusa expressed creative mind from his mental nature(致良知) with the balance between spiritous temper and dignity. Thus, his spirit of art from the Theory of Cheon-ki and Sung-ryeong was connected with the idea of the mind learning of Yang-ming. Then, it seems that Chusa`s esthetics based on the theory lies on the interface between the doctrines of Chu-tzu(external) and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internal). Therefore, Chusa`s esthetics externally reflects the doctrines of Chu-tzu, and it internally shows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外朱內王) through harmonization of the two doctrines. However, because of the phases of the times, this could not be expressed outwardly.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only Neo-Confucianism of Chu-tzu was accepted as the truth and the other idea and study was exhaustively excluded. Chusa`s esthetics was established by the idea of creative agent based on the mind learning of Yang-ming, which was an expression of a new art and creative mind and was a try to realize diversity of creative agent. This free aesthetic point of view about all creation was developed by his mental nature(致良知), excluding moral, academic and secular thoughts. Chusa`s esthetics was beyond the limitation of the existing expressive medium in art such as poetry, caligraphy works and painting, exposing his own aesthetic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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