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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 [Oriental Art]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동양예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Oriental Art Studies]
  • ISSN
    1975-0927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2000~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제25호 (16건)
No
1

古藍 梅花草屋圖의 審美的 理想境界 - 儒 · 道家 美學 共存의 理想鄕 具顯 -

권윤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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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은 대부분 유가와 도가예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가와 도가는 크게는 인간과 자연을 중심으 로 전개된다. 즉, 유가는 인간사회를 중심으로 인위, 교화를 추구하며, 도가는 자연을 중심으로 無爲 ‧ 逍遙 ‧ 隱逸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儒家는 天道와 人道를 人道에 통일하고, 道家는 天道와 人道를 天道에 통일한다. 즉, 유가는 樂을 통한 凝視, 도가는 遊을 통한 超脫의 방법을 취한다. 그러므로 유가는 예술 ‧ 도덕이 동일시되고, 도가는 현실에서의 초연 하게 벗어날 수 있는 초탈을 강조한다. 또한 유가는 심미체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주관에 내재된 존재, 즉 덕 을 지향해야 하며 동시에 그것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그러므로 유가 미학은 삶의 즐거움을 통하여 응시함으 로 현실의 타개를 도모한다. 또한 도가는 無欲과, 은둔자의 소극적인 태도로 적극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절대 적인 가치를 부여하였다. 儒 · 道家가 심미적으로 共存하는 空間이 통상적인 매화서옥도이다. 여기에는 儒 · 道家에 美學에 해당되는 심 미인자가 같이 존재하고 있다. 매화서옥도는 임포고사에서 유래되었다. <도1>고람의 매화서옥도는 철학적 측면에서 樂을 통한 凝視와 遊를 통한 超脫이 유도가의 철학요소가 있음 을 보여준다. 본래 儒 · 道家는 待對와 相補의 관계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修身과 安身이다. 그러므 로 이는 儒 · 道家의 이상향인 大同社會와 無何有之鄕이 매화서옥도에 철학적인 측면에서 구현되었다 볼 수 있다. 또한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儒 · 道家의 미학이 구현되어 있다. <도1>고람의 매화서옥도에는 유가의 悅樂과 逸脫의 미학요소가 있다. 이는 有朋方來로 인한 君子三樂의 열 락과 거문고를 메고 벗을 찾아가는 것이 각각 일탈의 요소이다. 즉, 거문고를 메고 가는 것은 평상시에는 찾아 볼 수 없는 바, 이는 유가의 逸脫의 미학요소로 볼 수 있다. 또한 <도1>고람의 매화서옥도에는 도가의 소요와 자적의 미학요소가가 있다. 이는 서옥안의 벗을 찾아가는 행위가 도가에서의 소요의 요소이며 서옥안의 정좌 하고 있는 선비는 自適의 요소에서 볼 수 있다. 따라서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유가의 悅樂과 逸脫, 도가의 逍遙 와 自適이 각각 천인합일과 정경합일의 경계를 보여준다. 이는 <도1>고람의 매화서옥도에 儒 · 道家요소가 철학적 심미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이상향이 구현되어 있다. 美學에서 심미의 共存處를 동양예술의 이상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심미된다.
Oriental arts are mainly composed with confucianism arts and taoism arts. Confucianism & taoism are unfolded mainly focused on human being and the nature. of Koram's ‘mawhaseokdo’(梅花書屋圖, a drawing of a house filled with books covered with plum flowers) coexists confucianism & taoism's aesthetics appreciatively. There are the elements of appreciation aesthetic's of confucianism & taoism's aesthetics. If looked into philosophically and aesthetically, we can come to the fact. In other words, at the philosophical aspect, the 'stare'(凝視) through the pleasure and the 'transcendence'(超脫) through the 'play'(遊) displays the philosophical elements of confucianism & taoism. Originally, confucianism & taoism are counteract and complementary relationship each other. they realize the ideal through the self cultivation and body conservation. And at the aesthetic's aspect, there are the 'pleasure'(樂) and 'deviation'(일탈) for confucianism and & the 'stroll'(逍遙) and 'self-satisfaction'(自適) for taoism. The pleasure of man of virture's three happiness through the friend's visting and the 'deviation' of visiting the friend with music instrument called gemungo(거문고) is the element of appreciation aesthetic for confucianism. And the 'stroll'(逍遙) searching for the friend situated in house filled with books and 'self-satisfaction'(自 適) of friend in house filled with books is the element of appreciation aesthetic for taoism. Like this, of Koram's ‘mawhaseokdo’(梅花書屋圖, a drawing of a house filled with books covered with plum flowers) coexists the aesthetic's elements for confucianism & taoism. these show us that they realize the idal land(called 'utopia') of human-being on aesthetic's aspect.

7,300원

2

한·중·일 전통재료의 현대적 응용에 관한 연구 - 한·중·일 조소 영역 중심으로 -

김아라, 박광일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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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문화적 산물인 예술은 인류가 생활하고 있는 특정 지역의 지역성과 문화를 담고 있다. 현재, 현대미 술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세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세계적으로 문화 교류의 영역이 확대 된 요즘, 과거와 같은 지역적 민족의식 보다는 작가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 되고 있어, 국가라는 경계만 존재할 뿐 각 민족들만의 고 집스러운 전통작품을 찾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문화에서의 동·서양의 구분이나 현대 세계미술에서 의 지리적 영역, 재료, 기법 등의 구분도 점차 허물어져가고 있다. 반면 전통예술의 경우에는 지역성, 민족성, 정체성이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특히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자 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정신적 수양의 표현에 중점을 둔 전통작품들이 제작되어왔고 현재까지도 제작되어지고 있으며 전통이라는 한정적 표현, 제작방식에 기인하여 다소 지역적인 한계범위를 가지고 있다. 본 논문은 동양의 전통작품에서 나타나는 재료와 작품의 제작 배경이 된 동양의 사상을 고찰하였다. 자연에 순응하며 조화를 모색했던 동양의 사상은 작품에서의 형태와 함께 재료의 선택을 통하여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인식을 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전통작품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색을 작품 제작의 재료와 사상속의 자연 관을 연계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전통작품의 배경이 되는 동양의 대표적 사상인 유교, 불교, 도교에서 나타나는 자연관을 연구, 서술하였 으며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재료 사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작품 에서 나타나는 재료들이 돌, 나무, 흙, 금속이 있으며 이는 각각의 재료들이 지역의 자연과 시대적 특성을 반 영한 자연 친화적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돌은 변하지 않는 영원성을 지닌 존재로, 나무는 살아 숨 쉬는 생명 체로, 흙은 자연의 기초를 이루면서 모든 생물이 창조되는 숭배의 대상으로 인식되었으며 금속은 사회적이고 권위적인 일종의 융통성을 가지는 소재로서 그 시대의 사회상을 수용하는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동양의 사상과 자연의 재료는 전통예술 작가 뿐 아니라 현대 작가들에게 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재료의 선택과 표현 및 새로운 문화의 창조에 있어서도 정서적 배경이 되고 있다. 예술에 있어 역사는 그 시대, 지역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적 대상이므로 현대의 예술이 바르게 자리 잡기 위 해서는 과거 전통예술에 대한 고찰이 필히 이루어져야하며 특히 동양에서의 전통사상과 작품에서의 재료 사 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양 전통예술을 심도 깊게 이해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The cultural fruit of a period, art contains the locality and culture of certain area where mankind lives. Today, a look into the inside of the world of works called contemporary art reveals that there is importance in the individuality of artists rather than regional national consciousness like in the past due to the expanded cultural exchanges worldwide. It is thus difficult to find stubborn traditional works unique to each people when there is only a boundary called a national border. It is also true that distinction between West and East in culture is gradually fading away like divisions of geographical domains, materials, and techniques in contemporary global art. Traditional art, on the other hand, has kept its locality, ethnicity, and identity. Especially in the Orient, traditional sculpture focused on the expression of mental cultivation have been created by the influence of the old ideology that values harmony with nature. They also have a scope of rather regional limitations due to the finite expressions and creation styles of tradition. This study examined materials used in traditional Oriental works and Oriental ideologies that were the backgrounds of such works. Seeking after conformity to and harmony with nature, Oriental ideologies have the consciousness of being together with nature through the forms of works and the selection of materials, which is why the study combined the effort to understand traditional works with materials and view of nature in ideology in such works. The study first researched and reviewed views of nature in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 representative ideologies of Orient that were the backgrounds of traditional sculpture and analyzed uses of materials in each region around Korea, China, and Japan, thus finding out that stone, trees, earth, and metals were the materials used in traditional works in Korea, China, Japan and that each of them was the result of nature-friendly tendency, reflecting the natural and periodic features of each region. Stone was the existence of never-changing eternity. Trees were living and breathing organisms. Earth formed the basis of nature and was regarded as the object of admiration to create all living creatures. Metals had a sort of social and authoritative flexibility and were considered as the object to accept the social aspects of the times. Those nature-friendly perceptions and materials of nature of the Orient have influenced contemporary artists as well as traditional artists and been the emotional backgrounds for selection and expression of materials and creation of a new culture. In art, history is a cultural object to express a period or region, which means that there should be an examination of traditional art from the past in order to establish contemporary art right. Especially analysis of traditional Oriental ideologies and uses of materials in works can be a process of understanding traditional Oriental art in depth.

8,200원

3

조선왕릉 수라간(水剌間)의 건축형식 고찰

김왕직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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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최근에는 진정성 회복 차원에서 없어진 건물에 대한 복원을 시작하였 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정자각 앞에 대칭으로 놓였던 수라간과 수복방이다. 대개 일제강점기 때 사라진 이 후 터만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건물이 현존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현존하는 수라간과 수복방고 근대 기에 변형되어 원형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발굴을 통한 수라간과 수복방의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초로 건원릉 수라간이 복원되었 으며 태조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과 문조의 현릉, 명종의 강릉, 선조의 목릉, 숙종원비 인경왕후의 익릉, 경종 원비 단의왕후의 혜릉, 영조 계비 정순왕후의 원릉이 발굴되었고 복원설계 중이다. 임진왜란 이후의 건물은 “산릉도감의궤”가 남아 있어서 의궤분석을 통하면 건물의 규모와 형식을 명확히 알 수 있으나 조선전기의 건물은 발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 발굴된 건물지는 조선전기라고 할지라도 조선후 기에 증축되면서 변형된 경우가 많아 초창 때의 모습을 추정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복원은 조선후기의 상황을 근거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적심과 초석 정도의 노출로는 건축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의궤 분석을 통해 수라간의 구체적인 형태를 복원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 수라간은 조선후기에는 3칸으로 통일되었고 3량가 맞배지붕이 정형임을 알 수 있었다. 정면 중앙에 는 2짝 판문을 달고 양쪽 협칸에는 세로살광창을 두며 나머지 칸은 모두 중방이하를 반방전 화방벽으로 마감 하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수복방은 수라간과 규모는 같지만 평면기능이 다르고 다양하여 복원되고 있는 수복방에 대한 복원적 연구도 조만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architectural style of Su-ra-gan, a royal kitchen used for preparation of ceremonial rites before Chosen-dynasty Royal Tombs. Su-ra-gan was a building type situated on the south-west location of Jung-ja-gak (a T-shaped shrine for ceremonial rites before a royal tomb). It was used for heating food and temporary storage. Most of Su-ra-gan were lost in the period of Japanese imperialism. To understand the authentic character of Chosen-dynasty Royal Tombs, restoration work on Su-ra-gan has begun through excavation. Since the construction of Chosen-dynasty Royal Tombs were recorded in a document called “San-reung -do-gam-eui-gye”(Illustrated book regarding royal tombs), architectural style of Su-ra-gan can be carefully analyzed through examination of this book. Based on recent results of excavation and analysis of “San-reung-do-gam-eui-gye”, the study tries to deduct the architectural style of Su-ra-gan.

5,800원

4

『歷代名畵記』에 나타난 장언원의 畵觀 -『書譜』,『書斷』이 장언원의 畵觀에 미친 영향 -

김은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9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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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화의 발생 초기단계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에 원류를 두고 당시대唐時代의 장언원이『역대명화기歷代 名畵記』「서화지원류敍畵之源流」에서 제기한 서화동체書畵同體와 품등品等에 대한 내용을 서관書觀과의 관계성을 가지고 정리해 보고자 한다. 『역대명화기』는 한 대 부터 체계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여 위진시기를 거치면서 당대에 서예의 법체계를 완성하였고, 이러한 서법의 완성된 체계는 규율과 법칙을 숭상하는 당대의 미학적 경향에 맞추어 회화론에도 적용함으로써 당시까지 기예라는 오명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회화의 위상을 서예의 위치로 제고하고자 하였다. 장언원의 화관畵觀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서화동체론書畵同體論과 다른 하나는 품등론品等論이다. 회화의 기원이 글씨와 같다고 보는 견해와 서예에서 최고 표준의 품등인 자연품등을 회화 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 견해이다. 당시대 서예미학 발전과정 중 관건이 되는 두 사람이 있다. 손과정은 미학사상을 총결 집대성했으며, 장회관 은 장엄미를 숭상하며 당시대 서풍을 대표했다. 필자는 장언원의 두 가지 견해인 서화동체론의 역사적 배경과 품등론의 미학적 배경을 손과정의『서보書譜』 와 장회관의『서단書斷』에서 찾고자한다. 본고에서는 『서보』와 『서단』은 장언원의 畵觀에 영향을 미쳤 으리라고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자 한다. 첫째, 서예와 화畵의 역사적인 동일성을 통합한 서화동체書畵同體의 관점은 당시대가 법法을 숭상하는 시대 적인 특징을 안고 발전하였으므로 모든 예술영역에서 일종의 법도法道를 세우려는 요구가 있었다. 서예미학 은 위진시대 부터 시작하여 줄곧 규율과 법칙을 모색하면서 당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그 규율과 법칙이 확립되 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장언원은 법도가 확립된 서관書觀을 통해 규율과 법칙이 확립되지 않은 화관畵觀 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둘째, 품등론品等論의 관점에서는 ‘자연自然’을 최고가치 품등으로 놓고, 서품書品에서의 최고 품등品等인 ‘자 연自然’을 화품畵品에 채용함으로써 서화書畵가 동체同體라는 역사적인 일관성을 창작의 방법적 측면에서 서 화용필동법書畵用筆同法이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러한 시각은 새로운 화관畵觀을 구축시켰다고 볼 수 있겠 다.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shu 書, calligraphy, and hua 畵, painting, and its meaning, based on the ideas of shuhuatongti 書畵同體, painting and calligraphy are one body, and pindeng 品等, quality and grade, which Zhang Yanyuan of the Tang Dynasty presented in the books of Lidai Minghua Ji and Xuhua zhi Yuanliu 敘畫之源流, the origin of paintings, while setting hetu 河圖 and leshu 洛書, early forms of hua and shu in China as the ground of his argument. Lidai Minghua Ji talks about the theory of painting that adjusted the theory of calligraphy whose systemization had been begun in the Han Dynasty and was established in the Wei-Jin Era to the aesthetic trend of the Tang Dynasty that put high value on rules and regulation, in a wish to elevate the status of painting that had not fully brushed off the stigma of being mere skills still, back then, to that of calligraphy. Zhang Yanyuan's painting perspective can be summarized into two, theories of shuhuatongti and pindeng. The former means that painting and calligraphy share one common origin, and the latter denotes that the top quality and grade of Mother Nature in calligraphy is adopted for the purpose of paining. Regarding the development of calligraphic aesthetic during the Tang Dynasty, a couple of figures stand out. Sun Guoting 孫過庭, one of the two, collected virtually all aesthetic ideologies and established a foundation for aesthetics in China. The other, Zhang Huaiguan張懷瓘, represented the calligraphic vogue of the Tang Dynasty, putting emphasis on majestic beauty. The author of this paper performs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Lidai Minghua Ji and Shupu of Sun Guoting and Shuduan of Zhang Huaiguan and, then, logically reasons that Zhang Yanyuan's two aesthetic viewpoints are constructed on the following ideas;First, the shuhuatongti perspective that integrated identities of shu and hua in the historical context responded to the call of the times when various arts fields were in fashion of formulating principles and rules. This was due to that the Tang Dynasty was founded on the values of rules and regulations, completing their development processes in the area of calligraphic aesthetics that had been originally initiated during the Wei-Jin Era. Zhang Yanyuan would have wished to enhance the status of painting perspective that was not on a solid basis, by applying that of calligraphy already stabilized to it. Second, Mother Nature as the ultimate level of quality and grade in terms of the quality of calligraphy was introduced for the purpose of the quality of painting, after being given the highest position by the pindeng perspective. The introduction reconfirmed the historically consistent idea that shu and hua were one, even evidenced by shuhuayongbifa 書畵用筆同法, the same use of calligraphic brush pens of the two. This approach can be understood to have presented a novel viewpoint of painting.

6,300원

5

‘太極乾坤’의 書畵美學的 考察

김응학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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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極乾坤’에서 출발한 ‘陰陽之道’는 易의 기본원리로 그것은 무한하게 生生變化하는 만물의 유기적 관계를 의 미한다. 이는 물론 예술과 관련된 언급은 아니지만, 분명히 예술과 통하는 점이 있다. 훌륭한 예술작품이 탄생 되기 위해서 작품은 기운생동 해야 하는데, ‘陰陽之道’는 동양미학사에서 광범위하게 그 영향을 준다. 서화예 술도 예외가 아니다. 陰陽의 二氣는 서로 뿌리가 되어 ‘和’에 관한 철학적 문제까지도 제시한다. 특히, 동양미 학과 예술에서는 陽剛美와 陰柔美의 개념을 이끌어 낸다. 때로는 자연이나 사회현상뿐만 아니라, 예술의 창작 , 감상, 그리고 비평까지도 설명한다. ‘太極乾坤’은 ‘道와 氣’, ‘絶對와 相對’, ‘원리와 작용’, ‘본질과 현상’, ‘종합과 분석’, ‘본체론과 인식론’의 원리이 기도 하다. 그것은 『주역』에서 ‘一陰一陽之謂道’의 원리를 파생시켰으며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따 라서 서화의 각종 점ㆍ획은 하나의 太極이며 道이다. 점ㆍ획의 道는 陰陽을 포함하면서 작품 속에 生生不息의 무한한 생명의 과정으로 표현된다. 이 ‘太極乾坤’은 곧 우주의 근본법칙이며, 그 生命美는 ‘陰陽之道’로서 창조 된 것이다. ‘太極乾坤’에서 파생된 陽陰은 바로 氣이다. 氣의 서화미학적 의의를 살펴보면. 첫째는, 서화의 본질을 개괄하 는 ‘우주의 氣’이다. 둘째는, 서화가의 생명력으로 ‘심미주체의 氣’이다. 셋째는, 서화작품 속에 나타나는 예술 성 즉, ‘생명의 氣’이다. 넷째는, 서화가의 氣와 자연의 氣가 서로 감응하면서 ‘和’를 이루며, 書畵작품에서는 陽剛美와 陰柔美가 조화를 이루어 和諧美로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서화예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의 과정이다. 우주자연과 작가의 생명의 氣가 작품 속에 그대 로 반영되어 작품속의 생명이 된다. 그러므로 동양의 서화예술은 오직 시각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 니다. ‘의미 있는 형식’이며 眞美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것은 ‘太極乾坤’에서 파생된 ‘陰陽之道’가 여백 속에 잘 반영되어야 한다. 기운생동 하는 서화작품을 ‘神品’이라고 말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Tao of the Yin-yang generated from the Great Ultimate and the Heaven-earth (太極乾坤) is the basic principle of change, which means organic connection of all things with the constant changes. Of course, this is not about art, but is definitely related with it. In order to create a great art work, an artist has to hold the vitality of natural energy (氣韻生動, The supreme stage of artistry in East Asian thought) on the artist’s work. Tao of the Yin-yang has extensively influenced on art including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in history of aesthetics in East Asia. The two ways of Qi, Yin and Yang act as a root for each other. This principle even presents the philosophical issue about harmony and balance. Especially, the principle causes the idea about the beauty of Yin with fluidity and the beauty of Yang with solidity in the field of art and aesthetics, and deals with natural, social phenomenon as well as creation, appreciation, and criticism of art. Also, the Great Ultimate and the Heaven-earth is the principle of Tao and Qi, absoluteness and relativeness, principle and action, substance and phenomenon, synthesis and analysis, ontology and epistemology. Each dot or stroke of the brush in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becomes the Great Ultimate, and at the same time, Tao. Encompassing the Yin-yang, Tao of a dot or a stroke of the brush is expressed as infinite process of the constant changes in an art work. The Great Ultimate and the Heaven -earth is the fundamental law of the universe. The beauty of life is created as Tao of the Yin-yang. The Yin-yang which stems from the Great Ultimate and the Heaven-earth is Qi. The aesthetic meanings of Qi are as in the following. 1. Qi of the universe becomes an outline for the essence of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2. Qi of the aesthetic subject is vitality of the painter and the calligrapher. 3. Qi of life is artistry expressed in an art work. 4. Influencing each other, Qi of the painter and the calligrapher, and Qi of nature appear as the beauty of Yin with fluidity, the beauty of Yang with solidity and the beauty of harmony.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are the process of life with the constant changes. Qi of life is fully reflected in art works and finally becomes life for them. Paintings and calligraphic works not only follow the visible beauty, but also hold Tao of the Yin-yang based on the Great Ultimate and the Heaven-earth. That’ s why art with the vitality of natural energy are called the art of virtuousness.

6,000원

6

圓嶠 李匡師의 書藝美學과 ‘圓嶠體’의 相關性 硏究 - 篆·隸書를 중심으로 -

문정자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14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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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원교의 서결(書訣)을 중심으로 그의 서예미학(書藝美學)을 분석하고, 서예미학과 ‘원교체(圓嶠體)’와 의 상관성을 고찰한 연구이다. 원교의 서예미학은 ‘전·예서(篆·隸書) 서학관(書學觀)’과 ‘고질미(古質美)의 심미의식(審美意識)’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다양한 용필법이 더해져 ‘원교체(圓嶠體)’가 형성되었다. ‘원교체’는 엄정한 기상, 긴밀한 법도, 험경한 필획, 건장하고 빼어난 기세, 노숙한 필치 등이 그 바탕을 이루고, 또한 생동감, 예스러움, 질박함 등의 심미적 특성을 내포한다. 원교는 전통서론에 뿌리를 두고 철저한 법고(法古)를 실천했지만 주체적인 심미적 지향과 다양한 형식적 변화 를 조화시킴으로써 창신(創新)을 성취하였고 그 결과 ‘원교체’라는 통변(通變)의 실체를 창출하였다. 그는 이 론과 실제를 접목시킨 서가로 자리매김하며, 나아가 당대(當代)의 ‘고법부재(古法不在) 및 유미(柔媚)한 조형( 造形)’의 폐단을 개혁하여 정법으로 되돌리는데 기여함으로써 한국서예사에서 확고한 위상(位相)을 차지한다.
本文是以圆峤的书艺理论书诀为中心,分析他的书艺美学及考察书艺美学和圆峤体之间相关性的研究。圆峤的书艺美学是“篆·隶书学书观”和“古质美的审美意识”为特征。在此添加多样的用笔法形成了圆峤体。圆峤体以严正的气象、紧密的法度、险劲的笔画、健壮而秀丽的气势、老熟的笔致等为基础,而且包含了生动感、古色古香、质朴等审美的特性。圆峤以传统书论为基础,实践了彻底的法古。并谐调了主体性审美的志向和多样的形式上变化,而获取创新。其结果创出了所谓“圆峤体”的“通变”实体。他成为把理论和实际相结合的书家,进而改革当代的古法不在及软媚造型的弊端,并转为正法上有显著贡献。因此在韩国书艺史上占据坚定的位相。

6,900원

7

명말 강남지역의 서화 매매와 그 의미

배현진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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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의 경제적 발전과 우위는 원대를 거쳐 명대에 이르면서 더욱 확고부동한 추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경제적 번영은 다시 강남지역의 문화적 발전을 촉진하여 정치ㆍ경제ㆍ군사 등의 중심지인 수도 북경을 능가 하는 새로운 경제 중심지이자 문화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강남지역에서는 관료와 신사, 부상은 물론 서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에서 서화의 수장은 가장 대표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명말 강남에서의 서화 수장은 단순한 감상이나 취미의 영역을 넘어서 수장품의 양과 질이 개인의 사회ㆍ경제 적 지위와 품격 및 수양 정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에 따라 서화의 수집과 중개를 전문적으로 담 당하는 상인이 등장하여 서화 수집 열풍을 도왔다. 이렇게 수도를 제외한 특정 지역이 주도하고 전국으로 확 산되는 문화적 현상은 이전에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었다. 서화 수장 활동은 강남지역 가운데서도 소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며, 소주에서 다시 그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수장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경제력에 있어서 소주가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명말 강남지역 개인 서화 수장가들의 수장 방법 중 가장 일 반적인 방법으로 시장이나 전문 중개인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개인 서화 수장 활동은 황실 수장의 보조 적인 역할로 출발했지만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면서 고대 서화를 보존하는데 있어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하 겠다.
In the late period of Ming dynasty, the number of writings and paintings possessed by a person was recognized as a barometer of his self-culture as well as a symbol of his social and economic position. Accordingly, professional merchants specialized in collection and brokering of writings and paintings appeared and promoted the boom of collecting writings and paintings. Such cultural phenomenon led by a specific area other than capital city was unprecedented. This report aims to analyze the background of brisk personal collection activity in the later period of Ming dynasty. Activities of collecting writings and paintings were most brisk in Suzhou and expanded to nearby areas. This means Suzhou was absolutely dominant in economy, which was one of the main factor in collection activity. Collection type of personal collectors in the south of Yangtze river into the most common method was to buy them from the market or through brokers. It also studies collection through make-to-order. The activities of collecting writings and paintings in the south of Yangtze river have significance in world history of art in that they promoted creation and distribution of writings and paintings and paved the road for popularization and commercialization of art. Especially, personal collection activities are also significant in that they began as a role auxiliary to that of imperial family but they contributed to the preservation of ancient writings and paintings as they expanded their 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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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 서론 五體一法의 사상적 지향

설경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2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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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는 하곡 정제두의 문하에서 양명학의 요체인 ‘實心’을 인식하여, 性靈主義에 입각한 순수 본심의 서예적 구현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그의 서예관은 일정한 모방과 격식의 준수를 거부하고, 자신의 자연심성에 따라 개성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다양성의 창조를 요구하는데, 이광사의 이러한 주체적 인식은 ‘양명의 시대적 현실 인식’에 비유될 수 있으며, 그의 이상적 서예론은 자연의 법칙을 잘 따르는 良知에 근거하고 있다. 본고는 원교 이광사「書訣」의 ‘五體一法’의 내용과 ‘五體一法’이 구현된 원교의 眞跡을 살펴보고, ‘五體一法’ 에 드러나는 양명심학적 사유를 고찰해보는 내용이다. 자연 사물의 형태처럼 大小가 다양한 천연의 조형성을 주장하는 것은 사사물물에 天然의 中이 있다는 원교의 양지심이며, 오체의 필법이 하나로 통한다는 것은 인간 본연의 부단한 창조적 특성과 다른 존재와의 일체적 感通의 특성을 지니고 있음이며, 원교는 이러한 특성을 강조하고 구현한 것이 된다. 원교의 ‘五體一法’의 주장과 그 구현은 첫째, 분석적인 單片性의 방법보다는 整合적인 統一性의 방법으로 유 기체적 생명성을 실현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둘째, 글씨도 자연의 내재적 속성, 즉 천기의 조화원리를 體認 하여 그대로 글씨에 표현해내는 작업으로 인식하여, 인간의 천부적인 본래마음의 신묘한 靈明性은 글씨를 일 정한 모방과 격식에 그치지 않고 자기의 자연심성에 따라 개성 있고 생명감 넘치는 天機 具顯으로 이어지고 있다. 셋째, 天機 具顯의 造化之妙는 무한한 생명정신과, 인위가 배제된 자연의 신비, 즉 자연과의 합일에 다 가가고 있는 것이다. 우주자연의 존재원리이자 도덕법칙인 天道가 내재된 바로 인간의 본성, 즉 良知를 本體 로 하여 自我와 他者를 통일하고, 心과 物을 통일하고, 知와 行을 통일하여 眞性ㆍ眞心을 발현하는 天機 具顯 의 造化之妙的 기운생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Wongyo has studied the doctrines of Wang Yangming under Hagok Jeong, Jedoo and recognized ‘practical mind(實心)’. Also, he expresses the pure mind based on the nature and spirit through calligraphy. His view of calligraphy refused the general imitation and the observance of rules, and he requested for various creations which are characteristic and vital. It could be compared to ‘Yangming’s perception of reality’ and his ideal theory of caligraphy is based on innate knowledge conformed the rule of nature. This essay consists the contents of ‘One Means for Five Characters’, his artwork reflected ‘One Means for Five Characters’ and the thought of Yangming’s mind-learning shown on ‘One Means for Five Characters’. Wongyo’s mind of innate knowledge in calligraphy is to insist various natural formativeness like forms of natural objects, and one writing means could adjust five characters shows that human has naturally the creativity and the characteristics which communes with other objects. Wongyo emphasizes and tries to realize them. First, it is the realization of organismal life in the way of coordinative unity rather than in the way of analytic scrappiness. Second, he regards calligraphy as an artwork expressing through the characters by recognizing the principle of natural harmony, and he thought the wondrous spirituality is connected to the realization of the nature which refuses the general imitation and the observance of rules and are characteristic and vital through their natural mind. Third, the realization of the natural harmony is united with infinite spirit of life and the nature. It is expressed as the nature-realized harmonic ‘Chi and its Vitality’ which manifest the true nature and the true mind by unifying mind and object, knowledge and behavior attaching primary importance to innate knowledge; human nature, which contains the way of heaven; the existence principle of the cosmological nature and moral law.

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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項穆『書法雅言』에 나타난 ‘書如其人’論 고찰

신옥주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2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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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文字香․書卷氣, 道德氣를 드러내는 藝術로 이해될 수 있다면 ‘書如其人’은 서예이론 비평사의 중대한 美學 명제이다. 이 명제는 서예가의 정신세계와 서예작품의 일치성이 있는가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 이다. 아울러 儒家의 윤리도덕이 깊게 스며있다. 서예에서 논의된 ‘서여기인’은 書의 예술적 가치보다 ‘其人’의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미학관념이 담겨 있다. 이런 점이 明代 項穆의 『書法雅言』에 매우 잘 나타 나고 있다. 명대의 항목은『서법아언』을 통해 心畵로서의 書藝를 말한다. 이런 心畵로서의 서예는 다른 의미 로는 書如其人의 특징을 보인다. 항목은 보다 구체적으로 心身一元論적 차원에서 논한 心相說을 주장한다. 항 목은 서예란 작가의 마음을 담아내는 性情 표현을 중시하는 예술로, 心을 중시하는 사유를 ‘心學’으로 여겼다. 儒家 美學的 사유에서 논한 心相으로서의 書藝를 ‘傳心’으로서의 書로 말한다. 아울러 유가의 윤리 道德的 의 미로서의 心正과 예술적 측면에서의 美學의 筆正의 조화로운 예술적 경지를 함께 추구할 것을 주장한다. 項穆은 내면의 德性수양과 관련된 淸雅한 기운을 지녀야 함을 말한다. 인격결정론을 통해 사람의 性情이 서로 다른 것처럼 서예의 작품에서도 서로 다른 풍모가 나온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유가적 차원에서는 修養된 心, 公共性에 바탕을 둔 心, 天理로서의 道心, 中節된 心, 古雅한 心 등을 담아낼 것을 강조한다. 項穆의 이러한 언 급은 서예란 무엇을 담아내고,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인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項穆이 지향하는 서 예에 대한 기본 규정은 孔子와 마찬가지로 美과 善의 통일이다. 즉 ‘德藝雙馨’의 藝術的 美와 道德的 善이 융합 된 서예라 할 수 있다.
如果书法艺术可以理解为展现文字香、书卷气、道德气的艺术的话,“书如其人”是书艺理论批评史上重大的美学命题。这个命题着重探讨了书艺家的精神世界和书艺作品的完整性和一致性,并蕴含着很深的儒家伦理道德思想。在书法艺术中提及到的“书如其人”的命题相比写书的艺术价值,更多的是内涵其重视‘其人’道德层面价值的伦理美学的观念。这一点在明代项穆的《书法雅言》一书中展现的淋漓尽致。明代的书法家项穆通过《书法雅言》阐明了什么才是真正用心去勾勒出的书法艺术。从另一种角度来说,这样的书法艺术才能真正展现出“书如其人”的特征。项穆比较具体地从‘心身一元论’的角度去主张“心相说”。在项穆看来书法作为重视呈现作家性情的艺术,可以理解为“心学”。儒家美学思维中谈论的心相书法,其实就是指“传心”书法。同时,主张应该追求儒家伦理道德层面的‘心正’和艺术层面上的美学的‘笔正’协调发展。项穆主张书法家应该具备与内心的德性修养密切相连的清雅的气质。就如同每个人的性情都有所不同,在书法作品中呈现出来的风貌也会各有千秋。特别是从儒家的角度来看,应该强调在书法中融入修养的心、基于公共性的心、作为天理的道心、中节的心、古雅的心等。项穆的这种解释又是对书法艺术应该呈现什么?书法艺术是应该是怎样的一种艺术?这一疑问的解答。项穆向往的书法艺术的最高境界同孔子一样是‘美与善的和谐统一’。即可以说是‘德艺双馨’的艺术之美和‘道德的善’融为一体的书法艺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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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문질빈빈 심미관과 조선시대 문인화론의 관계성 연구

심영옥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25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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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는 유교를 국교로 한 만큼 공자에 대한 경외심과 사상적 의미가 회화 전반에 걸쳐 존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문인화는 화풍이나 조형성에 있어서는 중국의 남종화나 그 맥을 잇고 있는 오파계 문인화의 영향을 받고, 사상적으로는 유교, 불교, 도가사상이 고루 영향을 받았지만, 특히 유교적 의미 가 내재된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어내었다. 그 근간을 살펴보면 바로 공자의 문질빈빈 심미관을 들 수 있다. 공자는 미에 대해, “질(質), 회화 내용 혹은 이론적 바탕이 문(文), 즉 문채(文彩) 혹은 표현보다 앞서면 거칠어 지고, 문(文)이 질(質)보다 앞서면 겉치레가 된다. 문과 질이 다 같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난 후에 군자라고 할 수 있다(質勝文則也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이는 회화에 있어서 화려한 색채와 회화의 내용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유교에서 중용 또는 중화라고 하는데, 그래서 유교의 회화사상은 중 용사상과도 관련이 있다. 공자의 회화관은 그림을 좋아하면 반드시 그 속에 있는 진의를 알고 즐거워해야 한 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가는 감상자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게 하고, 그 희열은 깊은 세계를 깨닫게 하는 감정을 주어야 한다. 이런 의미로 공자는 화가가 미질(美質)과 문채(文彩)가 잘 융화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문인화가들은 기본적으로 선비 정신과 고아한 품격을 기표로 삼아 형사(形似)보다 신운(神韻)을 강조하고 필 묵의 정취를 강구하면서, 수묵, 사의(寫意) 등의 기법을 통하여 그림 속에 의경(意境)을 표현하는 데 주목하였 지만, 결국 화중의경(畵中意境)은 그림을 통해서 그 뜻을 전달하기 때문에 문과 질이 어느 곳으로도 치우치면 안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공자의 문질빈빈에 대한 회화관은 회사후소(繪事後素)와도 그 뜻을 같이 하는데, 조선시대 문인화 의 특징과 관계가 깊다고 본다. 조선시대 문인화는 비록 직업화가들이 아닌 문인 사대부들이 여기(餘技)로 그 려 기교면에서는 비록 숙달되지 못했지만 학문을 통해 익힌 다양한 지식과 높은 교양 수준으로 격조면에서는 오히려 직업화가들보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문인화를 보면 시, 서, 화로써 작가의 뜻 과 마음을 표현한 그림이 많은데, 요컨대 문과 질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그 뜻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림 속에는 공자의 문질빈빈 사상이 스며들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공자의 문질빈빈 심미관은 조선시대의 문인화론과 관련이 깊으며, 이러한 영향은 현대 우리나라 미술 교육 이론과도 그 관련성을 찾아볼 정도로 영향이 크다 하겠다.
During the Joseon Dynasty era, it was not an overstatement that awe for Confucius and the philosophical meanings prevailed all across paintings, as Confucianism was the national religion. In particular, though the literary painting in the Joseon era had been influenced from the Southern School Painting in China or related Wupai literary painting in terms of style and formativeness and also influenced evenly from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in terms of thoughts, it created its unique painting style in which Confucian ideas were inherent. When we look into the base of it, we find out first the “Mun-Jil-Bin-Bin(文質 彬彬)” aesthetics. According to Confucius, “When “Jil(質)” that is a content or a theoretical base of a picture comes before “Mun(文)” that is a style or an expression of a picture, the picture becomes rough. When “Mun” comes before “Jil”, it becomes vanity. Only when Mun and Jil become harmonized together, you may be called a Gunja(a noble man).” It meant that contents and splendid colors must be harmonized each other in a picture. It may be referred to Jung-Yong or Jung-Hwa in Confucianism. Therefore, thought of painting in Confucianism is also related with Jung-Yong. According to Confucius’ thought about picture, when you like a picture, you must know the true meaning of the picture and be pleased with it. For that purpose, a painter should make an appreciator feel pleasure, and the pleasure should give the appreciator an emotion to lead him to understanding of a deep world. From that point of view, Confucius told that a painter should reach a proper harmonization of Mi-Jil(美質) and Mun-Chae(文彩). The literary painters in the Joseon era kept basically in their mind Sunbi Spirit(Classical Scholar’s Spirit) and elegant dignity as their signifiers, placed Sin-Un(神韻) ahead of Hyung-Sa(形似), sought sentiment of Pil -Muk(pen and ink), and gave attention to expression of Ui-Kyung(意境) by means of Su-Muk(水墨) or Sa -Ui(寫意) in a picture. However, because Hwa-Jung-Ui-Kyung(畵中意境) could be finally delivered through the picture, Mun and Jil must not lose the balance, leaning to neither of them. This Confucius’ thought of painting around Mun-Jil-Bin-Bin(文質彬彬) seem to be in line with Hoe-Sa-Hu- So(繪事後素) which is considered in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characteristics of literary painting in the Joseon era. The literary painters in the Joseon era often didn’t reach skillfulness in terms of technic because the literary person, or the Sadaebu(the noble men), often enjoyed painting pictures as a hobby for spare time. However, thanks to their diverse knowledge learned by study and high level of refinement, they reached higher level in terms of dignity rather than professional painters.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literary pictures in the late Joseon era, there were many pictures to express a painter’s mind and sentiment using poet(詩), calligraphy(書), and painting(畵). In short, it was natural that Confucian thought of Mun-Jil-Bin- Bin permeated their pictures, because they could express the meanings only when Mun and Jil were harmonized each other. To sum up, Confucius’aesthetics of Mun-Jil-Bin-Bin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literary painting theory in the Joseon era, and it has had great influence as much as we can find its relationship with the art education theory in Korea in the modern time.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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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패브릭(Yarn Fabric)을 활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안은정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2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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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패션은 글로벌 시대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바탕으로 인해 국경 없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 며 현실과 가상의 미래가 혼합되어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기기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 고 있으며 높은 생산성과 표현의 자유를 다방면에서 활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로 섬유산업에서는 하이테크 소재의 가공된 직물이나 아트웨어(art wear) 디자인을 트렌드에 맞추어 지속적으 로 연구하고 있고 소재의 특성에 따라 의상디자인의 개성을 부여하여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신 트렌드의 감성과 패션 소재․색상 등을 반영한 얀 패브릭(yarn fabric)을 다른 재료 와의 믹스 앤 매치(mix & match)를 통해 의상을 제작하였고,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 에게 차별화된 소재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내용으로는 패브릭을 만드는데 필요한 실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알기네이트 호일(alginate foil)의 사용을 알아보았고, 작품 제작을 위한 패션 트렌드의 연구 고찰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패션 트렌드의 소재와 색 상을 적용하여 알기네이트 호일을 활용한 의상을 제작하였다. 첫 번째는 얀 패브릭을 결합하여 투명과 불투명의 조화를 노란색조의 그러데이션(gradation)으로 나타냈다. 두 번째는 실(yarn)과 직물(스와치)을 결합하여 고전적인 우아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나타냈다. 세 번째는 실 (yarn)과 펠트(felt)를 사용하여 차가움과 따뜻함, 광택과 무광택의 조화를 나타냈다. 네 번째는 실과 실크로 만 든 베스트(vest)를 작품으로 완성하여 중첩에서 오는 입체감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실크에 염색을 가미함으로 써 환상과 몽환적 느낌을 표현하였다. 마지막 작품은 실(yarn)과 PVC를 접목하여 과거와 미래의 융합을 제시 하였다. 누군가에 의해 유행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아니라 스스로 경험과 개성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시기로서 패션에 있어서도 과학과 감성, 예술이 결합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소재 디자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In the field of modern fashion, new cultures without boundaries have been formed on the foundation of a global age and prosperity. The real and virtual futures of fashion have also merged. In addition, fashion has built close ties with smart devices, and using high productivity and freedom of expression in multiple areas, fashion has established new paradigms. For these reasons, the textile industry has continued to keep up with the latest trends in high-tech, processed fabric and art wear design. The industry has also been setting the standard by giving unique personality to costume design, depending on features of different materials. In this study, costumes were designed through the mix and match of yarn fabric, reflecting materials and colors of the latest trends, with other fabrics. The study aims to present a unique material for customers seeking distinctive and creative design. The study took a theoretical look at the yarn necessary to make fabric, and also examined the use of alginate foil. It also investigated fashion trends required for production. Based on materials and colors in the latest fashion trends, alginate foil was used to build costumes. First, the mix and match using yarn fabric rendered the blend of transparent and opaque in yellow gradation. Second, the combination of yarn and swatch created classic elegance with a soft, tender image. Third, yarn and felt were used to demonstrate the harmony of the cool and the warm, and the shiny and the dull. Fourth, a vest made of yarn and silk showed a multidimensional effect through layers, while dyed silk created fantastic and dream-like sensations. Finally, the blend of yarn with PVC symbolized the integration of the past and the future. At an age when we can create and set trends using our own experience and personality, rather than follow others’ lead, a study is necessary in fashion on unique and creative design that brings together science, sensitivities and art.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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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회화에 나타난 기(氣) 개념 고찰 - 서권기(書卷氣)를 중심으로 -

윤여범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3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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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데 있어서 예술가의 인품을 중요시 하는 것은 동양예술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예술가의 정신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통해 작품이라는 물질에 전해지고, 감상자는 관 람을 통해 그것을 전해 받을 수 있다는 사유가 존재하고 있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와 같은 사유를 ‘기(氣)’의 개념에서 확인하고 있다. ‘기’는 동양의 고유한 사상으로 동양의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필자는 인간의 정신을 포함한 만물에 존재한다는 ‘보편성(普遍性)’과 그 사이를 제약 없이 이동한다는 ‘소통성(疏通性)’을 그 특징이라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가 예술에 반영된 이후부터 동양의 예술은 작가의 정신을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작가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독서도 작품의 창작과 비평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러 한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서권기(書卷氣)’라는 용어이다. 특히 청대 이후에 미적 기준으로 확고해진 ‘서권기’ 는 동양예술의 차별화된 미의식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Attaching importance to the artist’s personality in appreciating and criticizing a work of art can be regarded as a characteristic of Oriental art. This feature is made possible through an idea that the artist’s spirit is delivered to the substance of his or her work through drawing a picture and the appreciator can receive that through his or her appreciation of it. This paper confirms such thinking in a concept of ‘Qi (氣).’Qi is a unique idea of the Orient, which has a profound impact on Oriental culture, and the i say that it is characterized by ‘universality (普遍性)’ that it exists in all things, including the human spirit and ‘communicability (疏通性)’ that it moves between the things unhindered. Since this Qi was reflected in the arts, Oriental art came to consider the delivery of the artist’s spirit most important. Accordingly, reading that enhances the writer’s spirit forms a great part of the creation and criticism of a literary work, and in the process, a term, ‘Shujuanqi (書卷氣)’ appeared. Especially, Shujuanqi , which was crystallized as an aesthetic criterion after the Qing period can be said to best show differentiated aesthetic consciousness of oriental art.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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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놀이의 한류화 예술작품 연출방안 연구 - 가산오광대, 영등오광대, 남구오광대를 中心으로 -

이영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3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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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연희극을 신오광대 작품으로 재편성하거나 연출하여 외국에서 공연하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큰 박수를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공연에 대한 연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한류화 작품으로 외국관 객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켜서 공연 한다면 외국인들도 분명하게 좋 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기존의 연희극을 외국인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무대 연출력을 발휘하여 신오광대 로 제작하고 전체의 과장 중에서 외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연희과장을 발췌, 편성하여 공연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다음과 같은 연출력으로 유의하여 공연할 필요가 있다. 공연 장소에 알맞은 무대연출작업이 필요하다. 무대에서 공연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무대에 오 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관객의 호응을 얻기는 매우 어렵다. 실내극장에서 공연하는 경우에 등, 퇴장 위치에 따라서 연출 작업에 차이점을 가져야 한다. 등, 퇴장 위치에 따라서 점과 선의 이동경로와 이동인원 및 예술단 전체구도에 변화가 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연출 작업이 요구된다.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경우에 무대주변이 산만하지 않도록 야 외무대를 설치하여야 한다. 무대가 산만하면 관객이 연희작품에 몰입되기가 어렵게 된다. 공연무대 좌우측면 에 배경막을 설치하여 관객들이 연희자와 집중적으로 무언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무대라 할지라도 무대바닥면은 고무판이나 목재판을 설치하여 공연자들이 마음껏 움직이고 이동할 수 있 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연희자들의 기술적 테크닉을 최고조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전통오광대 작품 중에서 가산오광대는 상여굿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보이는 것이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전통민속행사 중에서도 망자의 한과 원을 풀어주는 행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 을 수 있을 것이다. 영등오광대는 연희작품의 희극적 요소를 잘 살려서 공연할 필요가 있다. 영등오광대는 익살과 해학의 요소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그러므로 외국인들이 선호하고 열광하는 희극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효 과적일 수 있다. 남구오광대는 극적인 요소가 매우 강렬한 작품이다. 외국인들은 극적이며 동적인 작품에 열광하는 경우가 많 다. 남구오광대의 연극적 요소를 개발하고 미래비전의 성공적 메시지를 복원하고 되살려서 외국인들에게 희 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연희작품 본래의 사명감을 달성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전통연희작품 신오광대의 음악연주와 편곡작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남구오광대의 복원 작업에서 음 악연주를 현대화 하고 편곡작업도 오케스트라 연주 작업으로 편곡하여 외국인들에게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 감각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미주지역 공연행사에서는 대극장을 활용하여 공연하는 경우에 오케스트라 생음악 연주로 연희작업을 한다면 금상첨화격이 될 수 있다. 서양과 동양의 공존시대를 미리 설명하고 연희작업에 임한다면 관객들의 호응도는 한층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반주음악에 신선감을 주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함이다. 외국의 대극장에서 연희하는 경우에 무대 조명디자인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극적인 요소와 희망적 메시지 전 달을 위하여 작품 분위기와 조명디자인은 상호 협조적으로 연출할 필요가 있다. 배우들의 의상디자인은 한국 전통의상으로 복원하도록 하고 다만 배우들이 운동하고 연기하는데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한국 신오광대를 공연하는 경우에 배우들은 열정을 다하여 공연하도록 한다, 지도자와 안무자 및 연출자 모두 다 무대공연에 최선의 열정을 다해서 작품연출에 임하도록 한다. 출연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력은 필수적이 다. 무대공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무대후면의 화면을 활용하고 외국어 자막으로 번역작업이 동시에 이루 어진다면 외국인 관객들의 호응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연희극을 새롭게 연출하여 신오광대작품 으로 외국에서 효과적으로 공연하기 위해서는 관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연출이 요구된다. 영등오광 대의 경우에 마지막 과장을 마치고 농악이 등장하게 된다, 이 경우에 관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춤출 수 있도록 즉흥적 연출력과 대중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Multiple approaches are necessary for the production and the performing of shin ogwangdae, a reproduced version of Korean traditional performances, in order to receive wide acclaim from foreign audiences. Foreigners are expected to develop a taste for these Korean-wave inspired performances if the recreated performances offer them some elements to enjoy. It is desirable to transform traditional folk performances into shin ogwangdae by using stage productions skills and by strategically selecting chapters according to the foreigners’ taste. One should be aware of the following production skills when putting the performances on stage.An appropriate stage production the job-according to the environment is a prerequisite. One sometimes witnesses naivety that stages are simply the place where theatrical performances take place, which often leads to a dissatisfied reactions from the audience. In the case of a performance that takes place at an indoor theater, producers should take the direction of getting on and off of the stage into consideration. It affects the path of actors and the number of actors who need to move, not to mention the whole stage composition. Consequently, active and scientific producition is required to bring out optimal results.An outdoor stage need to be arranged in a way that the surroundings do not distract audiences. Unless the stage and its surroundings are neatly organized, the audiences will have a hard time indulging in the performance. It is usually recommended to set up fences on the sides of the stage so that audiences and actors can exchange silent communication more intensively.Even in an outdoor setting, the floor of the stage need to be covered with rubber or wood in order for the actors to perform the best of their abilities. Other than that, whatever means of support ,which is available, should be provided to meet the highest standard of performances.It is considered effective to introduce and promote sangyeoghut(funeral rites) when performing Kasan ogwangdae. If one can take advantage of the traditional rites involving deceased spirits and purification rituals, it is likely to receive high accolades from foreign audiences.In performing Yeoungdeung ogwangdae, elements of comedy deserve more extra attention because it is filled with exceptional humor and comedy. Consequently, one can conclude that it is efficient to flaunt this strength to foreign audiences, who are in favor of comedies.Namgu ogwangdae is characterized by strong dramatic elements. It is known that dramatic and dynamic works often enthuse foreign audiences. With further developed dramatic elements together with restored messages of successful vision of the future, foreign audiences will get a message of hope. This ultimately achieves the aim of traditional drama performances.Extra efforts should be made to arrange and play music used in shin ogwangdae. Especially in the restoration of Namgu ogwangdae, the music needs to be arranged and played in modern orchestra fashion. This is intended to give foreign audiences traditional and modern sensation at the same time.When performing at a large theater in the United States, having an orchestra accompany the performance can make an enormous difference. If one can preface it by explaining the age of coexistance between West and East, he or she can give the audiences even more satisfaction. This recommendation aims to bring freshness and variation to the accompanying music. Excellency is also required for stage lighting design at large theaters in foreign countries. The atmosphere of play and lighting design should be cooperatively produced to show dramatic elements and to express messages of hope.Costumes for actors are to be restored in traditional Korean design. However, it should be suitable for exercising and performing freely on stage. In performing Korean shin ogwangdae, actors are required to give passionate performances. This does not only apply to actors, but to all individuals involved including choreographers and producers. Live acting skill is also a must. To maximize the effect of the stage performance and the responses of foreign audiences, using a screen on the back of the stage and offering real-time subtitles are highly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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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長統 「樂志論」을 통해본 隱士의 삶

조민환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35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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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사의 큰 흐름을 보면 사회적 혼란함이 가중된 삼국시기에 이르면 道家사상은 점차 융성하게 된다. 曹魏시기의 명사들은 儒家와 道家를 겸하는 경향성이 나타나는데, 그 경향성은 위로는 漢末까지 올라간다. 그런 경향성을 보이는 학자 중 하나가 바로 仲長統이다. 仲長統은 建安 초기에 黨錮의 화와 黃巾賊의 난을 눈으로 목격한다. 그런 상황에서 仲長統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붓을 들어 胸臆을 토로한다. 그는 超塵拔俗과 避世高蹈의 입장에서 「樂志論」을 쓴다. 仲長統이 지향한 삶은 맹자가 말하는 ‘人生三樂’까지는 아니더라도 儒家에서 지향하는 전형적인 삶과 즐거움을 담고 있다. 仲長統은 背山臨流의 공간에서 樂山樂水하면서 ‘詠而歸’를 실천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仲長統의 은일적 삶은 공간적 차원에서는 일정 정도 현실과 거리감을 두는 점이 있지만 일단 유가의 삶의 틀을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은사가 누릴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독서와 다양한 예술향유다. 仲長統이 「樂志論」을 통해 隱逸을 말하지만 궁벽한 산속에서 홀로 고고하게 사는 삶이 아니다. 유가적 관계망을 버리지 않으면서 ‘詠而歸’를 추구하고, 아울러 독서와 예술향유 등을 통해 우주와 합일되는 정신적 逍遙自適을 추구하는 삶이 동시에 어우러진 삶이다. 이같은 仲長統의「樂志論」에는 漢末 士人들이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정신적으로 자유롭고자 하는 이상생활이 담겨 있다.
Hermit culture, as an essential part of chinese traditional culture. Generally speaking A person who withdraws from the world to live in seclusion and often in solitude. But Zhongchang Tong hold differing views. Zhongchang Tong was the progressive thinker, writer and the last representative of the trend of social criticism in late Eastern Han Dynasty. Late Eastern Han Dynasty was a very confused period for kinds of social contradictions and the state apparatus could not function smoothly. In this situation Zhongchang Tong is tired of the ways of the world and wants desperately to live the life of a hermit. Zhongchang Tong had to settle for expressing his idea by writing the Essay of Lezhi. People living in seclusion generally don't like to ask about trivial things happening in society. Zhongchang Tong lives fronting water and with hill on the Back. He built his own hideaway where he could entertain his friends. He led a joyous and secluded life, playing with instruments, contented, happy, asking nothing better. He did not gain fame and position. He take off the super popular and hope free and unfettered. From now on he was going to please myself and let the world go hang. He hope live forever and eternal life period. He did not pursued into the imperial gate. This attitude has Lao Zhuang philosophy of life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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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악서』 공후의 세 종류 완목(腕木)에 관한 고찰

조석연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3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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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진양『악서』에 도설된 공후의 완목에 관한 연구이다. 『악서』에 나타난 다섯 종류의 공후 완목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현지 조사를 통해 루브르박물관과 대영박물관, 이집트박물관, 일본 쇼소인(正倉院)에 현 재 남아 있는 유물과 도상의 완목과 중국 각 지역의 도상과 문헌의 완목을 비교 연결하여 특징을 추출하였다. 이로써 『악서』에 기록된 공후의 완목은 원통형 완목, 나무못형 완목, S자형 완목의 세 종류 완목이 사용되 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악서』의 대공후의 원통형 완목은 원통형태의 완목에 현을 매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공후가 사용되 기 시작한 기원전 200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집트 공후와 신강 지역의 공후 실물 및 돈 황 벽화 등 수많은 도상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조율 방식은 둥근 완목을 돌려 음을 조율하는 방법으로, 정확하 고 세밀한 음 조율은 불가능하지만 조율된 음이 쉽게 풀리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둘째, 『악서』의 소공후와 와공후의 나무못형 완목은 악기의 음을 더욱 쉽게 조율하기 위해 완목의 나무못에 현을 묶어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원통형 완목과 같이 완목에 현을 고정시켜 완목을 돌림으로써 전 체 음을 조율하는 대신 현 하나 하나를 완목에 부착된 나무못에 고정시킴으로써 원통형 완목보다 훨씬 섬세한 음을 만들어 낸다. 또 현 홀더로서 기러기발 역할을 하며, 맑고 깨끗한 소리를 내게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나무못형 완목은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의 공후 실물과 일본 쇼소인 소장 나전 공후의 실물에서도 확인된다. 셋째, 『악서』의 수공후의 S자형 완목은 고대 공후의 완목 중에서 가장 독특하고 발전된 형태이다. S자형 완 목이 명확하게 표현된 고대 공후의 실물은 일본 쇼소인 소장 옻칠 공후이다. 완목 형태는 두껍고 긴 통나무 원 목에 두 개의 홈을 깎아 S자를 옆으로 누인 형태로 만든다. 이로써 전수(轉手)가 3단계의 나무 조임 단계를 거 치는 효과를 가져 오게 한다. 이렇게 전수가 완목의 3단계 나무틀을 통과하면 현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미세 한 음의 명확한 조율이 가능해진다. 음 조율을 위해 현을 감는 전수는 쉽게 풀리지 않도록 손잡이 부분에서 끝 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이다. 기러기발 역할을 하는 현괘 역시 완목 위쪽에 삽입하여 전수에 묶인 현이 공명통과 바로 연결되지 않게 함으로써 맑은 소리를 내게 한다. S자형 완목은 고대 악기의 조율법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과학적인 구조로서, 음을 고정하고 조율하는 탁월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This study is a research on the crossarm, the tuning-device of the ancient string instrument Gonghu. For this, crossarms which were used in the ancient string instrument Gonghu were examined closely. And the present writer had conducted spot investigations in Louvre Museum, the British Museum, the Egyptian Museum, Shosoin Treasure House of Japan, and many principal regions of China. In there numerous important relics of ancient times and research materials are housed. I had compared and contrasted various types of crossarm on these objects, the graphic materials and literatures each other. And I could draw a conclusion from this comparative study that for the purpose of tuning three types of crossarm had been used in ancient Harp Gonghu: cylindrical crossarm, wooden nail crossarm, S-shaped crossarm. The characteristics of them are as follows:First, cylindrical crossarm is a form which ties the strings on cylindrical crossarm. From about 2000 BC in which the Gonghu was invented to the present this type is being widely and steadily used. This form tunes up by turning of cylindrical crossarm. This type is not appropriate for a accurate and minute tuning of sound, but it has the virtue that the tuned sound don't easily come loose. Second, wooden nail crossarm is a way which ties strings at wooden nail on the crossarm. This type has the virtue of simplicity and possibility of more delicate tuning. Above all by maintaining of the space between the strings and the body this type enables the instrument to make more clean and pure sound. This type of wooden nail crossarm could be found in the Gonghus which were housed in the Egyptian Museum and Shosoin Treasure House. Third, S-shaped crossarm is the most distinctive and advanced method of three types. This type is to confirm in the lacquered Gonghu which was possessed in Shosoin Treasure House. This type was made by cutting two grooves in S-shape on a thick and long wood. By doing this, the strings which passed three-level wooden frame doesn't easily come loose and it makes possible to tune accurate and delicate sound. This S-shaped crossarm is very scientifically constructed type, it shows excellent ability in tuning and fixing of sound. Above-mentioned three types crossarm are all essential and fundamental type for ancient string instrument. Furthermore, according to the need they could be also engrafted into the contemporary musical instrument. I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on three types of crossarm could play fundamental roles not only in case of Gonghu but also in study and restoration of whole ancient string instr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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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용어 사용의 역사와 정당성 재검증 - ‘중국화’와 비교를 중심으로 -

최병식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25호 2014.08 pp.4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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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는 그 명칭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1950년대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된 1982년을 거치면서 최근 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의문이 제기된 핵심적인 키워드였다. 세계적으로 국가명을 전통미술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뿐이다. ‘한국화’의 탄생과정은 이미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그 출발점 자체는 ‘왜색화(倭色化)’에 대한 일본잔재의 척결 이라는 대전제가 우선하였지만, 상대적으로 근대적 문화내셔널리즘에 근거한 ‘일본화’를 대응하는 명사로 제 안되었다. 1982년 이후 30여년간 사용해왔던 ‘한국화’에 대한 논의는 크게 네 가지로 비판적 이의를 제기해볼 수 있다. 첫째는 1982년 당시 명칭의 정당성, 의미 등에 대하여 공식적인 토론은 물론 학술적인 연구가 전무하였다는 점이다. 둘째는 자생적이기보다는 ‘일본화’ ‘중국화’에 대한 대응적 차원에서 제시된 명칭이라는 점이다. 세 번 째로는 ‘한국화’의 미술사ㆍ미학적인 시각에서 접근된 명칭이기 보다는 문화내셔널리즘, 즉 민족주의, 국가주 의적인 욕구가 짙게 깔려있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네 번째는 후속적인 연구와 수정이 미미했다는 사실이다 이 논문에서는 여러 현안과제들과 맞물린 연구주제들 중 가장 먼저 ‘한국화’의 명칭사용에 대한 역사연구와 재검증을 통한 담론제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하여 비교연구로서‘중국화(中國畵)’의 명명과정과 당대 중국미술 계에서 논의되고 진행되어왔던 핵심적인 내용들을 자료로 활용하였다.
对‘韩国画’名称的必要性,从1950年代以后开始提起,由1982年至最近被人们正式使用的,而不断发生地建议疑问的核心关键词。在全世界上,都是前所未见的以国家来命名传统美术的称谓,只有韩国、日本、中国三國 。从‘韩国画’的产生过程当中来看, 其起点本身的大前提, 就是处理对‘倭色化’的日本残留之风。但是,‘韩国画’一词也与‘日本画’相对, 是为了对应按照近代的文化国粹主义的‘日本画’被提议的一种称谓. 1982年以后, 在30多年的期间, 对继续被人使用的‘韩国画’这个词的议论, 从大的方面可以分成以下四种来提出批判的异议。第一, 在1982年当时,对名称的正确性及意义等,毫无正式辩论和学术硏究。第二,‘韩国画’一词就是在‘日本画’、‘中国画’的相对影响下出现的名称, 也不是以自然发展的名称. 第三,这一概念不是在‘韩国画’的美术史的ㆍ美学的视觉上接近的名称,而是对文化国粹主义的欲望, 再说不能不否认对民族主义和国家主义的一种强烈的要求。第四,在充分后续研究和修整上, 存在欠缺的部分。本文首先通过对‘韩国画’名称使用的历史硏究及重新验证, 可以试图谈论的建议。以为了这一次比较硏究, 要观察‘中国画’的命名过程, 而同時以在当代中国美术界进行讨论的核心资料作为主要应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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