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한국의 문인화가 처한 정체성의 한계, 미술계의 무관심으로 치닫게 된 원인과 현상적인 문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장에서는 중국문인화의 본질과 조선시대의 수용, 주요 핵심 등을 재해석하였다. 이 과정은 당대의 현상을 초래한 역사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필수적인 범위로 설정되었다. 관점은 당대의 시각에서 인문예술적 해석을 함으로서 최근의 문인화와 직접적인 연계성을 갖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근현대 한국 문인화의 현상들을 정리하고 그 유형을 분류하였다. 비판적 관점에서는 비교사례로 중국의 변화와 대응 논점을 파악하도록 하였다. ‘전통계승의 한계’와 ‘폐쇄성’의 두 가지 시각으로 당대성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정리하였으며, 한국 문인화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논하였다. 가능성과 대안에서 장우성과 서세옥 등의 당대 사례를 들고, 교양미술로서의 전인적 형태의 ‘삼절(三絶)’혹은 ‘사절(四絶)’의 새로운 좌표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