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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學而〉편 첫 장의 마지막 구절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에 해서는 역대로 설이 분분한데, 특히 ‘人不知’의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두 설이 있다. 하나는 세상이 공자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배우는 학생이 학습을 잘 따라오지 못해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설인데, 필자는 전자의 설을 지지한다. 필자가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은 ‘不慍’인데, 역대의 주석가들은 대부분 감정의 초연함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감정의 초연함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老莊의 초연함과는 구별되는 공자 수양론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고 공자의 삶의 실상과도 맞지 않는다. 공자는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치는 것은 경계했지만 감정의 초연함을 강조하지는 않았고, 근시안적인 인정욕구는 반대했지만 인정욕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문자상으로 볼 때 ‘不慍’은 분명 성을 내거나 서운해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수양론의 관점에서 볼 때 ‘不慍’ 속에는 단순히 세상의 불인정에 대해 분노나 서운함을 털어버리고 초연함을 유지하는 소극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불인정을 자기성찰 내지는 자신의 학문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도 감추어져 있다고 본다.
≪論語≫ <學而>篇第一章指的是孔子一生事實, 因而弟子們編纂 ≪論語≫之時, 將此章當做二十篇之開頭. 其中對 “人不知而不慍”的解釋較爲多岐, 首先 “人不知”的注釋有兩種, 一是將 “人不知” 理解爲 “世人不知我”, 一是將之解釋爲 “學生不知學”. 從語法上、論理上兩種解釋都有道理, 可是從 “君子”的含意來判斷, 筆者認爲前說更爲妥當. 對“不慍”的注釋也衆多, “學在己, 知不知在人, 何慍之有.”, “德備於己, 則富貴爵祿, 毁譽得喪, 一切無所動乎其中.”, “不慍者, 不患無位也. 學在孔子, 位在天命, 天命旣無位, 則世人必不知矣, 此何慍之有乎.” 等等. 其共同點在於主張孔子在 “人不知”的處境之下”沒有任何感情上的搖動. 可是此與孔子對感情的態度和一生事實有些不同. 他沒有主張感情的超越, 只强調了感情的和諧, 而且他沒有主張超越一切毁譽得喪, 這種超越的心地屬於道家. 他以胸懷天下之心, 践履其學, 力圖爲为人所知所用, 结果却不见知不見用. 從現代的觀點來看, 從 ≪論語≫我們可以看到孔子有時吐露失望感. 在文字上“不慍”意味着不發憤怒, 或者不含憤怒. 可是筆者主張, 從修養論的觀點來看, “不慍”的眞意不在於不發起感情上的搖動, 而在於發揚“反求諸己”的內省能力.
이백 歌吟 <鳴皐歌t送岑徵君>의 歌辭的 特性 연구 - ‘動’의 用例에 대한 史的 考察을 중심으로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0집 2017.02 pp.25-65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오래 전부터 악곡성이 풍부하다고 평가되어 왔으나, 구체적인 근거를 찾기 어려운 이백 시가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필자는 그의 시가 중에서 음악과 관련이 깊은 ‘歌吟’의 장르에 주목하고, 음악적 용도를 시사하는 동사 ‘動’이 사용된 〈鳴皐歌送岑徵君〉을 중점 고찰하였다. 우선 이 작품의 送別歌로서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이 시처럼 ‘OO歌OO’ 형태로 된 送別歌 詩題의 淵源과 發展過程을 살폈으며, 楚辭體 形式의 이 작품에서 선율의 자취를 찾아보고자, 先秦時代부터 盛唐代까지 이어진 楚辭와 琴歌 관련 자료들을 槪括하였다. 그리고, 盛唐代까지 지어진 《全漢三國晉南北朝詩》 《全唐詩》 《府詩集》수록 詩歌들 중에서, 사물이 ‘움직이다.’ 혹은 마음이 ‘설레다’와 같은 사전적 용도 외에, ‘악기나 악곡을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다’라는 뜻으로 풀이되는 동사 ‘動’의 새로운 用例들을 찾아 여섯 개의 類型으로 정리함으로써, 작품 중간에 이러한 동사 ‘動’의 目的語로 쓰인 詩歌〈鳴皐歌送岑徵君〉은 歌辭 였음을 밝혔다.
李白的詩歌素來被公認爲極富樂曲性, 然而至今尙未發現能具體證明這一點的充分根據, 筆者正是基於這一點而開始著手本研究的。筆者關注到李白詩歌的題目中最能體現音樂要素的 ≪歌吟≫中的 <鳴皐歌送岑徵君>一詩, 對其進行多種渠道的考察, 以期證明該作品爲有樂曲相和的歌辭。本文的主要考察成果如下: 文的主要考察成果如下: 在第1節中首先突出强調了該作品的送別歌性質, 考察了送別歌的由來和演變過程。經考察得知, 送別歌萌芽於漢代, 至魏晉時代已正式登台, 並興盛於唐代, 因爲相比送別詩, 在送別宴上更能表達依依不舍的惜別之情。‘OO歌OO’形式的送別歌詩題, 淵源於初唐時期的 ‘OO歌贈OO’, 此後發展爲以 “歌”字爲中心、作品的核心素材與別送的人物分別置於其前後的形態, 到了晩唐時期繼續創作。 此外, 筆者注意到該作品被收錄在朱熹所編的 ≪楚辭後語≫中, 進而對該時期采用楚辭體結構和 體制的歌辭的性質進行了分析論證。楚聲因音色充滿哀愁, 自漢代起就深受廣大階層所喜愛, 而李白對楚聲獨有情鍾, 這一點通過他的諸多詩句可以得到證明。本文通過對照後漢王逸所添補的屈原的<九歌>序文和盛唐皇甫冉的詩歌序文及中唐詩人劉禹錫的<竹枝詞>序文, 並參考諸多典籍, 對中唐之前的楚聲流傳過程進行了進一步考察。同時, 文人的絃歌風潮自梁代步入正軌以來, 至初、盛唐時期已普遍化, 在此影響下楚辭體琴歌大量湧出。根據作品中所表達的 “交鼓吹兮彈絲”這一詩句, 筆者認爲李白的 <鳴皐歌送岑徵君>屬於楚辭體琴歌。在第2節中著重考察了該作品中所使用的“動”這一動詞, 主要考察對象爲: ≪全漢三國晉南北朝詩≫ 135卷、 ≪樂府詩集≫100卷、 ≪全唐詩≫900卷所收錄的詩歌中, 至盛唐爲止的所有詩歌。通過考察, 搜集了72個有音樂性質的“動”的用例, 並對有關詩句按打樂器、 管樂器、 絃樂器、合奏、舞踊、歌詠六個項目進行了歸類整理。在本文所搜集整理的“動”的音樂用例中,“動”的行爲者或對象一般爲樂器、樂曲或歌曲(包含舞踊),“動”用來表示音樂的表演。通過上述考察, 我們所得出的結論是, 李白的 <鳴皐歌送岑徵君>是以楚韻律爲基礎的琴歌。考慮作詩背景、形式特性以及細節描寫等, 筆者認爲該作品是以古琴曲 <白雪>等爲配樂的。 本研究的期待價值如下: 能對以該作品爲研究對象的“鳴皐歌是琴歌辭”的吉文斌的近期主張有所補充、完善, 進一步強化其論證根據, 並有助於正確理解和詮釋把“動”作爲音樂性成分來使用的 詩句。
본고는 宋代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된 연보 가운데 杜甫年譜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역대 편찬 상황을 일람하고, 주요 연보 가운데 나타나는 杜甫 일대기의 구성 방식과 연보의 문학적 의미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두보연보의 구성 방식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杜詩가 지니고 있는 자전적 성격에 근거하여 그가 남긴 작품을 활용하는 것, 史書 기록에 한 수정과 보완 그리고 두보와 교유한 문인에 대한 고증 과정이 바로 그것인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확정된 두보 일기 가운데에는 여전히 많은 이설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곧 연보를 제작하는 후대 문인들의 두보에 한 해석과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바, 본고는 지금까지 보조적 문헌으로만 인식되던 연보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이것이 지니는 문학적,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ormal and content characteristics of various Du-fu chronology as well as the literary meaning of the Du-fu yearbooks, which were produced from the Song dynasty to the Qing dynasty. Among the Du-fu annals that have been reported so far, there are various types of anniversaries, such as the chronology of the time when the duo lived and the chronology of the tabular annual report that clearly shows the biographies through the table, It can be seen that there are various types of annuals such as the one - year annual report on the works left by Du-fu. In particular, in the process, the annals of both sides of the the qing dynasty have been recognized as separate works of their own, but this study has confirmed that they quoted the annals of the main school ages as they are. In addition, I have examined the methods of tracking the biographies of their bios based on existing biographies by comparing and analyzing biographical biographical information described in each annals. In particular, he wrote his works in the form of a diary. In the making of the annals, the composition of the biographies through these two works, the construction of a chronology by revising and reviewing the records described in the history books, And it is confirmed that the annuals are produced through the reconstruction process of the biweekly biography through the confirmation with the characters like Li-bai, Gu-shi, Yan-mu. As I have already pointed out in various research results, the production of the annals is a methodical attempt to implement the ‘acquaintance theory’ and the ‘reverse order’. However, the production of the annals was not merely to identify the activities of the duo, but was an analytical attempt to grasp the overall flow and contents of the work. In other words, the production of such an annals can be said to have a value in that it is a way of exchanging writers and emotions through the reader’s experience not the situation at the time, and the discovery of the remains, The production of annals was an interpretive attempt to read individual works in a context. Until now, the annals were merely ancillary means of decorating the front of the literary works, but in fact, the annual memorandum contain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literary man, his own interpretation, and consideration of the times when the writer lived. It is worthy of all that the wide knowledge is shared.
≪掛枝兒≫와 ≪山歌≫에 나타난 부부의 형상과 馮夢龍의 모순적 태도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0집 2017.02 pp.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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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晩明 시기에 편찬되었던 馮夢龍의 민가집인 《掛枝兒》, 《山歌》에 나타난 부부의 형상과 그에 대한 풍몽룡의 모순적 태도에 대해 고찰한다. 우선 이들 민가집 내 부부 형상의 특징은 ‘불륜의 극화’와 ‘상하관계의 전복’으로 나타난다. 전자는 남편과 아내, 혹 쌍방이 동시에 불륜을 저지르는 양상을 통해서, 후자는 남편을 학대하는 흉폭한 아내의 형상과 남편의 성기능 등에 만족하지 못해 작은 남편을 구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드러난다. 다음으로 그 의의로서 풍몽룡이 부부 형상에 대해 보이는 모순적인 태도에 대하여 논하다. 그는 민가 속 부부 형상에서 나타나는 여과없는 욕망의 표출과 봉건제도의 모순에 대한 저항에 가치를 둠으로써, 반전통적인 부부상을 수용하는 진보성을 보였다. 그러나 풍몽룡은 아내의 형상에 대한 조롱을 가함으로써 모순적인 태도를 함께 드러내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contradictory attitudes of Feng Menglong and the shape of married couples in ≪Guazhi-er≫ and ≪Shange≫, which were compiled in the late Ming period. First of all, the characteristics of the married couple in these folk song collections appear to be ‘extremeness of affair’ and ‘overturning of the hierarchy’. The former is revealed through the manner in which both husband and wife or both sides commit affair at the same time, and the latter can be seen from the shape of the wretched wife who abuses husband and the wife who is not satisfied with husband’s sexual function and wants a small husband. Next, I discussed the contradictory attitude of the Feng Menglong about the marital shape. He showed the ability to accommodate the anti-traditional couple by putting value on the expression of desire without filtration and the resistance to the contradiction of feudalism in the form of a couple in the folk song. However, Feng Menglong revealed contradictory attitude by ridiculing the shape of the wife.
이 글에서는 탕현조(湯顯祖)의 《모란정(牡丹亭)》이 육조 지괴소설 중 《이종문녀(李仲文女)》 와 《풍효장남(馮孝將男)》,그리고 《담생(談生)》의 소재를 수용하고 발전하였음에 주목하고 그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모란정》이 세상에 나온 당시와 그 이후, 사람들의 평가는 주로 남녀간의 정사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를 좋아한 사람들은 지극한 정(至情)이라고 보았고, 못마땅하다고 여긴 사람들은 그것을 음란한 감정으로 보았다. 실제로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 남녀의 감정에 대한 탕현조의 기본적인 주장이다. 《이종문녀》와 《풍효장남》,그리고《담생》의 주요내용도 남녀간의 정사이다. 탕현조가 이 세 작품에서 기본적인 모티프와 화소들을 일부 수용했다. 본고에서는 구체적으로 명혼과 환혼 모티프, 그리고 고문(拷問) 화소를 고찰했다. 탕현조는 이들 모티프와 화소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문학과 미학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 속에 넣어 놓았다. 그로 인하여 지괴소설에서의 원시적인 모티프와 화소들이 《모란정》에서는 보다 풍부한 사상적인 내적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문학적인 의미와 가치도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탕현조는 남녀간의 정사 외에 색정과 전쟁에 대해서도 많은 분량을 할애했는데, 이를 흥미와 오락성 위주로 서술했다. 이런 통속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로 탕현조가 희곡예술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In the <Preface of Peony Pavilion(牡丹亭題詞)>, Tang Xian-zu wrote that he borrowed some materials from <Xu Xuanfang’s Daughter(徐玄方女)>, <Feng Xiaojiang’s Son(馮孝將男)>and <Tan Sheng(談生)>, which are mystery tales of the Wei Jin Southern and Northern Dynasties. This paper studied just how he used those three sources. ≪Peony Pavilion≫is among Tang Xian-zu’s most famous books. From the Ming Dynasty to the present, there have been two contrasting views on it: some have called it a great love story, while others have considered it just pornography. In fact, these views a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Tang Xian-zu’s opinion is it depends on how the writer depicts or expresses the story. Tang Xian-zu took some basis from those three sources, and then added many other details through his profound thought and sentiment. He absorbed and enriched the original materials. In ≪Peony Pavilion≫, Tang Xian-zu also wrote a great deal of content concerning erotica and war. As a great writer, he knew what his readers and reviewers wanted, so he added them to ≪Peony Pavilion≫.
韓中 두 나라의 異國人假面戱와 ‘貢物 바치기’에 대한 비교 고찰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0집 2017.02 pp.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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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異國人假面戱와 ‘貢物 바치기’의 역사적 전개에 대한 비교 고찰 을 진행했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胡人이 주체가 된 胡舞나 獅子舞가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유행한 것으로 보아 高麗 시대의 ‘貢物 바치기’ 또한 胡流의 영향 아래 성립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貢物 바치기’는 기본적으로 통치자의 치세를 분식하기 위한 것이며 그런 각도에서 볼 때 중국과 한국의 '貢物 바치기'는 동일한 성격의 假面戱로 판단된다. 셋째, 중국의 경우를 고려했을 때 한국의 '貢物 바치기'도 결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高麗 전기에는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공연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高麗 후기부터 朝鮮시대 동안에는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해 '貢物 바치기' 공연이 사실상 어려웠고 그래서 그것은 자연스럽게 失傳됐을 것이다.넷째, 高麗시대 異國人의 '貢物 바치기'와 明代 胡人의 ‘獻寶’는 모두 山臺와 鰲山이라는 神山을 배경으로 한 공연예술의 일종이므로 이런 점에서 향후 동아시아 假面戱의 역사를 그려내는 데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다섯째, 高麗의 '貢物 바치기'는 綵棚 위에서 공연된 假面戱이므로 山臺假面戱의 일종으로 간주되는 것이 마땅하고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것을 山臺假面劇의 역사에서 문헌으로 입증된 가장 빠른 사례라고 판단한다. 현재 한국학 연구자들은 대부분 山臺假面劇의 성립 시기를 18세기 무렵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본고의 이런 견해는 향후 새로운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n this paper, I carried out a comparative study on the history of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and “Granting a tribute to the emperor” in Korea and China,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dance of Ho(胡) and the dance of Lion were popular in both Korea and China,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who grant a tribute to the Emperor in Goryeo(高麗) period could be begun with the influence of Ho-waves(胡流) also. Second, “Granting a tribute to the emperor” is intrinsically intended to beautify the ruler, so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both of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in Korea and China. Third, considering the history of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in China,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who grant a tribute to the emperor in Korea was never a one-off play. It would have been performed repeatedly in Early Goryeo(高麗) period. But owing to the changes i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be performed in late Goryeo(高麗) and Joseon(朝鮮) period, so it would not have been handed down. Forth, both of the mask dance drama of foreigners who grant a tribute to the emperor in Goryeo(高麗) and Ming(明) period are part of performing arts of sacred mountain such as Sandae (山臺) or Aoshan(鰲山). Because of this, they can be a keyword in writing the history of mask dance drama of East Asia. Fifth, “Granting a tribute to the emperor” in Goryeo(高麗) was the the mask dance drama on the Chaebung(綵棚), so it can be regarded as a form of the mask dance drama of the Sandae(山 臺). Based on this, I think this is the fastest documented case in the history of the mask dance drama of the Sandae(山臺). Currently, most of Korean researchers think that the mask dance drama of the Sandae(山臺) was formed in the 18th century. So my view will precipitate a new debate in the future.
중국의 1980년와 한국의 전후시기, 문화혁명과 전쟁을 겪고 난 양국의 문단에서는 문학의 ‘민족성-세계성’에 한 논의가 재활성화 되었다. 한중 양국 전환기의 ‘민족성·세계성’에 관한 논의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하여 양국의 민족문학이 자율적인 발전과 ‘근대성’에 대한 추구의 대립과 통일 속에서 길을 모색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환기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으로 인하여 이 시기의 논쟁자들은 전통을 계승할 것인가 아니면 서양을 본보기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민족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동시대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원대립의 사고방식에 쉽게 사로잡혔다. 양국의 적지 않은 논자들이 “절충적인 방안”을 제기하지만 그러한 이상적인 “유기적 결합”을 실현할 수 있는 방도에 대한 언급은 드물었다. 자국의 역사적 현실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주장들도 나타났지만 자국의 현실을 세계적인 보편성과 연결시키는 방안 역시 구체적으로 제기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한중 양국 전환기의 ‘민족성·세계성’에 관한 논의는 문학적 실천보다도 관념적인 문제에 더 주목하고 강렬한 ‘근대성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국 지성인들의 ‘세계’에 대한 서로 다른 상상으로 인하여 양국 문단의 ‘세계성’에 관한 기준이 달라졌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서로 다른 길에 서있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中国的20世纪80年代和韩国的战后时期, 经历了文革与战争后亟待振兴的两国文坛, 再次掀起了一股关于“民族性—世界性”问题的讨论热潮。通过比较中韩当代文学转型期关于“民族性—世界性” 的探讨, 能够看到两国民族文学在内在发展与“现代性”诉求的对立与统一中摸索前进的轨迹。由于转型期的历史特殊性, 论争没有摆脱二极对立思维模式的束缚, 在继承传统与借鉴西方的博弈中, 或过分强调民族性, 或一味强调同步性。两国也有不少论者主张“中和”, 但几乎都没有论及如何实现这种理想的 “有机结合”。两国也都有论者主张从本国历史现实出发, 但也没有具体论述到如何将本土现实与世界接轨。可见, 转型期两国关于“民族性—世界性”的论争关注的更多是文学理念问题而非文学创作本身, 体现出强烈的“现代性”焦虑。然而, 由于两国知识分子对“世界”的想象不同, 致使两国文学“世界性”标准亦有所不同。这也就决定了两国民族文学“走向世界”的同途异路。
소설의 재매개와 포스트휴먼의 형성 - 소설 ≪天龍八部≫에서 게임 ≪天龍八部3D≫까지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0집 2017.02 pp.16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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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소설 《天龍八部》가 디지털 게임 《天龍八部3D》로 재매개(remediate)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그 과정 중에서 나타나는 미디어 판본의 차이를 밝힌다. 나아가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주체, 즉 포스트휴먼이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This study starts with Jin Yong’s famous novel, <Demi-Gods and Semi-Devils>, or <Tianlongbabu>. But what I mainly discussed is not the novel itself, but a mobile game <Tianlongbabu3D>, which is based on the novel. I tried to find out what happened during the process of translating the novel into the game, and to explain what it means. One of my two main concept is ‘remediation’. When a new media emerges, people tend to think that this new media is going to completely replace the old one. But the invention of camera did not extinguish painters, and kindle did not replace paperback. In fact, picture and painting, e-book and actual book created a complex interaction, affecting each other. We call this interaction ‘remediation’. When a novel <Tianlongbabu> was transformed into a mobile game <Tianlongbabu3D>, this ‘remediation’ happened. The game looks like it’s telling the same story as the novel did, but different media has different characteristic. For instance, in the game you can visit the same place as many times as you want, and beat enemies you couldn’t dream of beating in the novel. Next main concept is ‘posthuman’. By posthuman, I mean the change of the very concept of human being. To humanism subject, reason is very important. They have very clear ‘boundary’, which consists their ‘self’. But posthuman transcends above this boundary. They embrace ‘alien’ things like metal arm or electric body parts, they do not exclude things that were considered to be outside of the boundary, like cyborg, robot or A.I.. I think what we see in the game <Tianlongbabu3D> is the emergence of posthuman. The playable character that the player controls is posthuman, and the player itself is also posthuman. Above the boundary of human/smartphone, the posthuman ascends. In short, through this study I found out that the remediation of novel by game produces new meanings and activities, and that the very concept of human self is shaking. Posthuman is already among us.
이 연구는 한국어 모음을 중국어로 음역한 변이형을 연구대상으로 놓고, 실험음운론과 최대엔트로피문법을 방법론으로 삼아 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중국어 차용어 음운론에서 모음의 적응 전략과 변이형의 분포를 기술하고, 관련된 제약의 가중치를 구하여 기존의 차용어와 비교하고자 한다. 그 결과, [+후설성]과 [+저설성]을 일치시키려는 전략과 모음 및 활음을 삽입하려는 전략이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하여 중국어 차용어 음운론 내부의 언어보편성과 중국어의 개별 언어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本文采用實驗音系學與最大熵值語法的分析方法, 以韓語開音節詞語的漢語音譯體爲研究對象, 考察其改造策略、改造變體的分布及相關制約條件, 並將其和現有借詞進行對比。本文認爲舌位的[+後]和[+低]增元音、增介音對改造策略的選擇起重要作用, 而這是借詞音系的語言共性與漢語特點行爲交叉的結果。
중국어 ‘点儿’과 한국어 ‘좀’의 의미 기능 및 의미 확장 과정의 비교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0집 2017.02 pp.2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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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국어 ‘点’과 한국어 ‘좀’의 다른 성분과의 결합 양상 및 의미 확장 과정의 차이를 분석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우선 본고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点’과 ‘좀’이 각각 어떤 성 분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럼으로써 ‘点’과 ‘좀’이 사용되는 문법 구조가 상이할 뿐만 아니라 이들과 결합하는 명사, 형용사, 동사에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는 ‘点’과 ‘좀’의 의미 기능의 확장 경로를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고찰 결과에 따르면, ‘点’은 ‘작은 흔적(小黑)’이라는 원형의미에서 ‘구체적 사물의 소량’, ‘정도 의 소량’, 나아가 담화표지(‘부정적 평가 약화’, ‘요청 약화’)와 문법표지로까지 발전하고, ‘좀’의 경우 원형의미인 ‘작다’에서 ‘구체적 사물의 소량’, ‘시간의 소량’, ‘정도의 소량’, 나아가 담화 표지(‘부정적 평가 약화’, ‘함축/얼버무리기’, ‘요청 강화’, ‘요청약화’)로 의미가 확장된다. 또한 ‘点’과 ‘좀’의 담화 표지로서의 실제 사용 상황을 살펴보면, ‘点’은 ‘소량’이라는 기본의미가 여전히 많이 잔재해 있는 반면에 ‘좀’의 경우 ‘소량’의 의미가 거의 소실된 채 사용되고 있다.
本搞意在考察漢語不定量詞 “点”與韓語 “좀”的組合差異及兩者語義擴張過程的差異。爲此本搞首先考察了 “点儿”與 “좀”在語法結構上的差異。結果發現 “点儿”與 “좀”不但所使用的結構有 一定的差異, 所組合的名詞、形容詞及動詞也有一定的差異。其次, 本搞又詳盡地考察了 “点”與 “좀”語義功能的擴張路徑。發現 “点”由初的 “小黑”義, 經由 “實物小量”、“程度小量”最後發展 到 “語用標記(否定評價弱化、弱化語氣)”及 “完句結構”。在實際使用中, 即使作爲 “語用標記”其 “小量”的基本意義仍然有所保留。而韓語 “좀”由最初的 “小”, 經由 “事物小量”、“時間小量”、 “程度小量”, 最後發展到 “語用標記(包括 “否定評價弱化、含蓄、強化/弱化語氣”)。在實際使用中, “좀”作爲 “語用標記”時, 其 “小量”的基本意義已經基本喪失。
본 논문은 구조 의미 분석의 방법으로 중국어 사유 동사의 의미 체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인간의 인지 행위를 나타내는 심리활동 동사 가운데서 기본 의미가 '인지 주체인 인간이 인지 대상이나 인지 내용에 대해 생각하다'의 기본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무리들을 하나의 의미 영역으로 묶어 연구 대상 목록을 확정한다. 다음 어휘 의미 분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사유 동사 의미 분석의 내용을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별 사유 동사의 의미 자질을 추출한다. 마지막은 개별 사유 동사의 의미 자질을 기반으로 중국어 사유 동사 의미 체계를 제시한다. 본 논문은 김민수(1981:32)에서 비롯되어 최호철(1993, 1995)을 뒤이어 남경완(2005, 2008), 김혜령(2015)로 이어지는 구조조의 어휘 분석의 연구 방법론을 수용하여 중국어 사유 동사에 맞게 조절하여 의미 분석의 내용을 제시하고 개별 사유 동사의 의미 성분을 분석하여 한국어 사유 동사의 의미 체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 semantic system of Chinese thought verbs through structural semantic analysis. We grouped verbs meaning “man, the subject of cognition, thinking of the object of cognition” among the mental verbs into one semantic domain and made the list of thought verbs first, then we established the semantic system through setting semantic features of the verb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semantic analysis. this study utilized the theories of lexical semantic analysis of Korean into modern Chinese thought verbs, and established the semantic system of them.
本論文旨在結構主義語論的框架下分析現代漢語心理活動動詞中具有 ‘思考義’的思考類動詞語義分析的內容, 以此爲依據進而分析思考類動詞的語義結構, 並對思考類動詞的語義體系進行分析和歸納。研究方法主要來自金民誅(1981)以及崔鎬哲(1993, 1996), 南景煥(2005, 2008), 金惠靈(2015)的詞彙語義分析的論點爲基礎, 根據現代漢語思考類動詞的概念出發, 歸納現代漢語思考類動詞的語義分析內容以及語義分析框架, 進而對46個思考類動詞的基本義進行一般化的評定, 分析思考類動詞基本義的語義成分, 對於個別動詞中存在的不同的語義成分作爲辨別語義的基准, 來確立思考類動詞的語義體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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