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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pISSN
    1226-2943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1973 ~ 2017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중국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20 DDC 895
제92집 (12건)
No
1

陳子昻 從軍詩 연구

주기평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1-19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陳子昻의 종군시는 총27수로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感遇詩> 38수와 더불어 그가 주장했던 漢魏詩로의 복귀와 建安風骨의 부활을 잘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본고에서는 진자앙시의 위상과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당풍의 선구로서의 그의 시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목적으로, 그의 從軍詩를 대상으로 그 형식상의 특징과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성당 변새시와의 계승 및 영향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진자앙의 종군시는 형식상 모두 오언고시로 이루어져 주로 기증이나 답신의 형식과 연작시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주로 조정에 대한 비판과 변방 안정책의 제시, 향수와 병사들의 고통, 공업수립의 절망과 좌절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종군시의 바탕이 되고 있는 공업수립의 지향은 개인적 영달이 목적이 아닌, 시대에 대한 사명감과 국가에 대한 책무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따라서 비록 종군을 동일한 창작의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그 목적이 달랐던 성당 변새시와 비교하여 내용은 물론 형식과 서술 방식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진자앙의 종군시와 변새시인들의 변새시 사이에 상호 긴밀한 영향관계나 계승성이 존재하지는 않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성당시인에 대한 진자앙의 영향성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Chen ZhiYang(陳子昻)’s military poetry is a total of 27 poems, and it is a work that shows the return of the Han Wei poem and the resurrection of the JianAn ethos that he insisted on, as well as his famous poem the 〈Ganyu〉 a total of 38.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the status and value of his poetry and to provide a more objective assessment of the role and limitations of his poetry as a leader Cheng Tang’s poems. And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and contents of his poetry. Based on this, we examined the succession and influence relation with the Cheng Tang’s poems. All of the forms of the Chen ZhiYang(陳子昻)’s military poetry are composed of Five Words Old Poetry, mainly using the form of donation or reply and the method of the Serial poetry. The contents mainly consist of criticism about the court, despair and frustration about accomplishment of his desire, etc. Accomplishment of his desire was based on his sense of social duty and responsibility for the country, was not a purpose of personal desire. Therefore, although as a military poetry it is based on the same creation, it differs greatly in many aspects, from content to form and narrative method, compared with the Cheng Tang’s Frontier Poetry. And this implies that there is no close relationship or succession between the military poetry of Chen ZhiYang and the Side wall poems of Cheng Tang. It shows the limit of the influence of Chen ZhiYang on the poet of Cheng Tang.

2

白居易 百韻排律의 특징 고찰 - 章法 분석을 중심으로

정진걸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21-45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백거이의 백운배율은 “격식과 규율이 정연하고, 시원하면서도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추상적이어서 분명한 측면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이 평가가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 현대적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본고에서는 백거이의 백운배율에 직접 나아가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백거이 백운배율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더불어 원화체 유행의 이유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中唐時期有新體詩之流行, 其構成於長篇排律與新艶小律也. 其體流行之廣範也, 不拘地域與身分的限界, 其體傳播之深刻也, 不忌模作與僞作之出現也. 後人謂之元和體. 元和體之長篇排律, 卽指百韻排律也, 現今韓國與中國學界疏忽於此, 而爲追跡唐詩之發展餘辨別, 必不可忽視也. 於是乎, 我自白居易創作之百韻排律着手, 而欲糾明其特徵, 所以說明元和體之流行也. 特徵者三. 其一, 白氏之百韻排律着重於感情表達, 而反對誇張學識. 其二, 白氏重視詩想之平易展開, 而無視虛無孟浪的稱頌. 其三, 白氏有長點於平民普遍的通俗性, 而擴散於全方位, 甚至於高級文化之領域也. 此三者, 爲白氏之特色, 而爲元和體之特色, 而爲宋詩之特色也. 我硏究之意義在此地點也.

3

神思의 작용 : 변증법적 결합의 연쇄

이재혁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47-6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神思’는 문학적 글쓰기를 주관하는 핵심적 정신 활동으로서 《文心雕龍》의 창작론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의 많은 주석가, 연구자들은 이를 ‘상상력(imagination)’으로 이해, 번역해왔으나, 본고에서는 그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神思의 독자적인 성질과 기능을 밝히는 것을 목적한다. 우선, 神과 思는 각기 객체의 인식과 글쓰기를 위한 사고 작용 전반을 담당하며 이들은 직관과 논리라는 상반된 내적 원리를 기반으로 작용한다. 나아가 神思의 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意象’은 글쓰기 주체의 감정 및 지향과 객체의 형상이 심중에서 결합된 것이며, 이 意象은 다시 聲律과 더불어 실제 체현된 문장의 내용과 형식의 양면을 이룬다. 劉勰이 주장하는 문학적 글쓰기의 과정은 이러한 상이한 성질을 지닌 요소들의 연속적 결합 위에 조직화되어 있으며, 劉勰은 이러한 긴밀한 조직화로써 본인의 창작 이론에 통합성과 안정성을, 그리고 나아가 문학적 글쓰기 행위 자체에 완결성을 부여한다. 이에 반해, ‘상상력(imagination)’의 의미망은 본질적으로 유동적이어서 단일한 의미로 수렴되지 않으나, 칸트, 콜리지, 바슐라르의 상상력은 주체적으로 형상을 재구축, 나아가 창조해낸다는 점에서 일견 神思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神思가 객체의 인식으로부터 구상, 실제 문장으로의 체현까지 문학적 글쓰기 과정 전반을 담당하는 정신활동임에 반해 상상력은 지각 및 이성과 구분되며, 따라서 그 본질적 기능 역시 양자 사이에서 제한된다. 또한, 神이 외물에 작용함에 있어 그 공간적 경계를 무화함에 반해 상상력은 외물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神思의 연속적이며 다층적인 결합 구조 및 志, 氣, 才, 力 등 요소들과의 복합적 관계를 고려할 때, 神思와 상상력의 의미 범주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This paper has attempted to analyze Liu Xie’s theory of literary creation with the Shensi as its center. First, Shensi is a combination of two different concepts of Shen and Si, which function as intuitive perception and reasonable thinking respectively. Second, the three primary factors of the literary writing, Shensi, Yixiang, and a literary work are the result of the integration between the two opposing elements. Through building this successive dialectic structure, Liu Xie intended to establish a comprehensive, stable, and neutral structure of his theory. Third, Shensi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imagination: the range of the operations of Shensi is much wider than that of the imagination is; the interaction between subject and object is direct in the operation of Shensi whereas the imagination contact an object indirectly; the structure and relationship with other mental and physical factors of Shensi is so complicated that the concept of imagination cannot reflect its specificity and complexity.

4

借《杜律啟蒙》對邊連寶批 “神韻說”之因再剖析

劉暢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67-81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본고는 지금까지 깊이 연구되지 않은 변련보(邊連寶)의 신운설(神韻說) 비판에 대한 원인을 고찰하였다. 전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연구한 연구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관련된 토론은 변련보의 시학 이론 등을 연구한 논문 중에서 분산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분석면에서 간단하고 깊지 못하며 주로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즉 신운설 자체에 약점과 문제가 있고, 변련보가 시인 방개(龐塏) 등의 영향을 받아서 신운설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변련보가 신운설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원인은 이처럼 표면적이고 간단하지 않다. 그리하여 본고는 변련보의 《두율계몽(杜律啓蒙)》 중의 시평을 중심으로, 그의 몇몇 시에 관한 논설 등을 참고하여 분석을 전개하였다. 우선 2장에서는 신운설에서 시의 본류로 인식한 ‘성정(性情)’에 대한 변련보의 인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변련보는 협의의 개념으로 ‘성정’을 인식하였음을 살펴볼 수 있었는바, 광의의 개념으로 인식한 왕사정의 ‘성정’과는 다른 모습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변련보가 파악한 ‘성정’의 개념과 신운설에서의 ‘성정’은 다른 범주였기 때문에, 변련보의 신운설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3장에서는 2장에서 언급한 ‘성정’이란 시의 본원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에 표현되고, 이를 기반으로 시를 어떻게 평가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변련보와 신운설의 첨예한 대립에 대해 고찰하였다. 신운설은 ‘한 자도 쓰지 않고, 멋을 다 표현한다.’라고 하였듯 시의 함축성을 중시한 반면, 변련보는 시의 함축성과 함께 이(理)를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본고에서는 변련보의 《두율계몽》에 나타나는 시평을 중심으로 그가 신운설을 강하게 비판한 근본 원인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변련보가 지닌 시에 대한 인식과 평가 기준 등을 탐구할 수 있었다.

In this papers, the reasons for Bian’s refutation of romantic charm theory are re analyzed by means of his work Rudimentary knowledge of Du Fu’s metrical verses. Through Bian’s interpretations, his pursuing for the gist of poems and his ideas of Poem writing、aesthetic feature and appraciation can be explored more deeply and specifically. In this way, the reasons why he had a sharp and critical attitude towards the theory of romantic charm are attempted to be found. In chapter 2, by using poetry creation as the breakthrough point, it is revealed that Bian’s refutation of romantic charm theory is focused on its absence of “tempermament”. However, the study on Wang Shizhen’s works of poetry comment, such as 《Dai Jing Tang Shi Hua》, gives a different conclusion. Wang’s concept of “tempermament” is not as narrow as Bian had criticized. Then, by analyzing and summarizing the idea about “tempermament” which Bian has presented in his work, along with Du Fu’s metrical verses, which were classified as the works of “tempermament” or “romantic charm”. Comparing with Wang’s concept of “tempermament”, Bian’s is obviously narrower, and the spirits of two are distinctly different, which leads to the principal reason of his refutation of romantic charm theory. In chapter 3, Bian’s refutation on the idea that Poems of “romantic charm” cannot be interpreted is introduced and discoursed. His propose of “unfolding the concealed meaning”, as a matter of fact, is an appreciation theory which inherited from his concept of “tempermament”. Finally, specific examples were given to experience how Bian was “unfolding the concealed meaning”.

5

《吳越春秋》의 小說化 企圖 탐색 - 작품에 나타난 詩 분석을 통하여

김영식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83-103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오월춘추》는 보통 史書로 거론되지만, 소설적 특성을 보유한 小說書에 가까운 요소들이 많이 담겨있다. 정통사서인 《左傳》에 기술된 詩는 작자가 傳述한 것이었지만 《오월춘추》에 삽입된 시는 작자가 創作한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오월춘추》를 《좌전》식으로 기술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오월춘추》의 작자가 시를 창작해 작품에 삽입했다는 것은 작품을 허구적인 방법으로 이룬 증거인 것이며, 허구라 하더라도 문학적 정취가 있어 좋은 작품이 된다면 괜찮다는 의식의 일면을 드러낸 것이다. 《오월춘추》에 삽입된 시는 작품의 허구화 기능을 갖는 이외에도, 산문이 아닌 시로써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힘을 보여주기도 하며, 작품에 서정적인 문학요소를 증대시켜주기도 하고, 시를 노래한 보통사람들의 빈번한 등장을 통해 작자의 대중 친화적인 의식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오월춘추》의 작자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해 그 교훈이나 정보를 제공하려는데 뜻을 두었을지라도, 작품을 구성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독서의 감흥을 중시하여 상상력을 활용한 허구적인 수법은 소설가적 필법과 다르지 않으며, 곳곳에서 소설화를 꾀함으로써, 《오월춘추》를 소설의 단계에 진입한 전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들어준다.

這篇論文開始了於一個把 《吳越春秋》想看成小說書的意圖. 以成就那個目的的方法, 我在這兒分析了 《吳越春秋》裏面的詩歌. 堪称正統史書的 《左傳》裏面有很多言詩及引詩的句. 這些引詩不是 《左傳》作者的創作而是作者的傳述. 可是 《吳越春秋》裏面的詩歌有三種: 作者引用前人的詩; 作者改作前人的詩; 作者創作. 這些差異起因於作者記錄歷史的態度. 就是 《左傳》的作者在寫詩的時候, 他想取客觀的史實, 而 《吳越春秋》的作者通過記錄歷史不但提供史實而且想考慮讀書時的興趣. 所以 《吳越春秋》的作者想要改作前人的詩和創作, 以便寫成一本多含有文學特性的史書. 這種態度基本上不異以虛構創作的寫小說的方法. 《吳越春秋》裏面的詩歌有如下的幾個功能. 第一, 詩歌的創作使 《吳越春秋》虛構化. 史書裏面含有創作的詩歌的事實反映作者不拘於歷史的客觀敍述而欲以虛構寫作的想法. 這意味著 《吳越春秋》已經進入文學的領域. 以想像寫作小說的方法使作者創作詩歌. 第二, 詩歌有展開故事的推動力. 《吳越春秋》的作者在展開故事時候除了用散文以外還用詩歌. 所以作者使詩歌爲了一個展開故事的因素. 詩歌有時推動故事, 有時作爲故事的重要環節, 有時以伏線活用. 第三, 詩歌的使用使 《吳越春秋》含有很多抒情的文學因素. 作者有時改原來資料的散文變了詩歌, 以便使作品有節奏和生動. 第四, 《吳越春秋》的作者以詩歌反映了對大衆的作者意識. 《吳越春秋》裏面的歌詩者當中有下層人民和唱民歌的庶民. 這種現狀表現作者對這些人的關心和眷顧. 這使我們覺得 《吳越春秋》進入小說的領域. 因爲小說可以說是離開文人的雅而接近民衆的俗的文學. 总而言之, 雖然 《吳越春秋》的作者有意記述歷史的事實而提供它的敎訓或者信息, 在構成作品的方法上, 爲了重視讀書的興趣使用想像力的虛構手法不異小說家的筆法. 所以可以說 《吳越春秋》是一本進入小說的段階的典籍.

6

金聖歎의 《西廂記》 비평 및 개작에 대한 周昻의 평가 고찰

윤지양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107-12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增訂金批西廂》에 수록된 周昻의 評語와 校註를 분석함으로써 김성탄의 《서상기》 비평 및 개작에 대한 주앙의 평가 양상을 살펴보았다. 주앙은 세 가지 측면에서 김성탄의 《서상기》 비평 방식을 비판했다. 첫째, 김성탄이 《서상기》의 주인공인 張生을 才德을 두루 갖춘 독서인으로, 鶯鶯을 千古의 절조 있는 여성으로 묘사함으로써 작품의 도덕성을 제고하고자 한 것에 반대했다. 둘째, 김성탄이 《서상기》의 문학성을 과도하게 높이 평가한 것에 반대했다. 셋째, 김성탄이 사소한 문제에 대해 장황한 해설을 하는 것에 반대했다. 주앙의 비평은 상당 부분 김성탄의 《서상기》 개작에 대한 평가이고, 평가의 방법과 내용에 있어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주앙은 김성탄의 개작을 ‘原本’의 내용과 비교하여 우열을 평가했다. 둘째, 주앙은 김성탄이 원래 있던 내용을 삭제한 것을 비판했다. 셋째, 주앙은 곡률에 근거하여 김성탄의 개작을 비판했다.

本稿考察周昂(1732∼1801)如何批评金聖歎对 《西厢记》的批评和改作。以 《第六才子书西厢记》为底本的乾隆六十年(1795)出刊的 《增订金批西厢》是由周昂在于 《第六才子书西厢记》的书眉和行间上添加自己的评语而成的。这部著作并不是收錄对于 《第六才子书》的总体感想批评的, 而是用评点批评方式來对 《第六才子书》进行附加批评的。需要注意的是周昂在金聖歎对 《西厢记》的批评和改作上提出了很多反对意见。 周昂在三个方面上批评了金聖歎的 《西厢记》批评。一, 周昂反对金聖歎要通过将张生評爲一个兼备才德的读书才子的方法來提高 《西厢记》的伦理水平。二, 周昂反对金聖歎过度颂扬 《西厢记》。三, 周昂反对金聖歎对于琐碎的问题冗长地解说。 周昂也批评了金聖歎的 《西厢记》改作。这些批评的方法和内容有三个特征。一, 周昂通过将金聖歎的改作與 ‘原本’的字句比较起来而较量兩者的高低。二, 周昂批判金聖歎删去了 《西厢记》原有的内容。三, 周昂根据曲律来批判金聖歎的改作。

7

明末首部汉译伊索寓言集 《况义》之仿作李世熊 《物感》 研究

吴淳邦, 高飞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127-147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예수회신부 니콜라스 트리고(Nicolas Trigault, 金尼阁, 1577-1629)가 口述하고 중국인 신자 张賡이 筆錄하여 1625年에 출간된 《况义》는 중국에서 첫 번째로 中譯된 이솝우화집이다. 《况义》의 翻译은 이솝우화를 證道故事(선교용 이야기)로 천주교 선교저작 중에 삽입하여 서술했던 《畸人十篇》과 《七克》등의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이솝우화를 비교적 원전에 가까운 형태로 중국인에게 소개해 주었는데, 중국의 전통우언과는 다른 새로운 寓言樣式을 구현해 내었다. 당시의 우언문학은 수용과 모방을 통하여 이런 새로운 樣式을 창작해 내었는데, 明末文人 李世熊의 《物感》은 이런 문학환경에서 탄생되었다. 《物感》은 서술방식과 등장인물, 故事의 구조적 측면에서는 《况义》의 특징을 수용하였지만 證道故事의 特徵을 갖춘 서술형식과 寓意의 전달방식은 李世熊이 모두 배제시켜 버렸다. 李世熊은 창작과정 중에서 중국 傳統諷刺寓言의 특성을 수용하였지만 중국의 전통우언과는 다른 새로운 우언작품을 기술해 냄으로써 中西의 문학양식이 융합된 李世熊만의 독특한 寓言風格을 구축해 내었다. 《况义》는 출간된 뒤 작품이 널리 전파되지 않았고 영향력도 별로 대단치가 않았다. 하지만 서방의 고전문학이 종교의 지지를 받아 중국에 진입한 일종의 시범적인 케이스였는데, 李世熊은 文學家 특유의 예리한 필치로 《况义》의 이러한 특성을 흡수하고 《况义》에 나타난 종교적 證道故事의 경직된 방식을 배제시킨 뒤, 중국본토의 寓言風格을 융합시켜 《物感》이란 작품을 완성하였다. 《物感》은 中西文學의 文化交流에 있어 첫 번째로 성공한 시범작이라 할 수 있으며 中西寓言이 상호 교류한 뒤 태어난 최초의 걸작이기도 하다. 《物感》은 寓言史에 있어 중요한 지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東西比較文學의 연구측면에서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초기의 經典이라 하겠다.

In 1625 KuangYi as the first chinese translation of Aesop’s Fables was published in China, which was dictated by Nicolas Trigault(金尼阁, 1577-1629), also recorded by ZhangGeng. KuangYi as the first chinese collection of Aesop’s Fables shew the general outlook of western fables to Chinese readers. KuangYi has held an unshakeable place in the history of Chinese translation literature. Unique heterogeneous culture (literary, religious) factors enrich the Chinese fable and directly contribute to the birth of WuGan, an imitation works with the combination of Chinese and Western. During the process of imitating KuangYi, Lishixiong(李世熊, 1602-1686) got rid of religious factors and combined the western literary factors with satire of chinese traditional fables to form his own style of writing fables. Nowadays, we take WuGan by LiShiXiong as the early model for the integration of Chinese and Wester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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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과 죽음 — 공자, 장자, 도잠, 노신이 죽음을 대했던 태도와 현재적 쓸모

김월회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149-17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만물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超연결(hyper-connection)-포스트휴먼(posthuman)시대의 도래를 앞둔 상황에서 죽음의 문제를 다루고자 기획되었다. 목하 생명과 인간다움에 대한 논의와 통찰이 다양한 매체와 언어를 통해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고, 그러한 현상의 근저에는 죽음의 문제가 놓여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 주제는 다양한 학문분야의 관련 연구를 활용하여 가능한 넓고도 깊게 또 높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그러한 고찰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공자, 장자, 도잠과 노신이 죽음에 대해 취했던 태도에서 ‘초연결-포스트휴먼시대와 죽음’이란 주제를 궁구할 수 있는 지적 자원을 길어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장에서는 공수반의 고사를 예로 하여 문명에서 기술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초연결-포스트휴먼시대, 죽음이란 화두가 생명, 인간다움과 왜 긴밀하게 연동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논술하였다. 3장에서는 공자, 장자, 도잠과 노신이 죽음에 대해 취했던 태도를 고찰하여 이를 각각 ‘삶의 특권화’, ‘삶-죽음 회로의 바깥 지향’, ‘죽음과 놀기’, ‘죽음에 비스듬히 서기’라고 명명해보았다. 맺음말에서는 그들이 죽음에 대해 취했던 태도의 현재적 가치를 세 가지로 수렴하여 논했다.

This paper is set out to address the issue of death in the context of the full-fledged arrival of the ‘hyper-connection & posthuman era’ represented by internet of things(IoT) and artificial intelligence(AI). This is because the discussions and insights about life and humanity are actively conducted through various media and narrative forms such as novels, movies, drama, and UCC, and the problem of death lies at the root of such phenomenon. However, it is necessary to review the existing research outcomes related to the subject as deeply and widely as possible. In this article, we will look for intellectual resources which can lead to deeper research on ‘death in the hyper-connection & posthuman era’ in the intellectual tradition of China, focusing on the attitudes that Confucius(孔子), Zhuangzi(莊子), Tao Yuanming(陶淵明) and Luxun(魯迅) take towards death. Chapter 1 will examine the role of technology in the process of creation, maintenance, and renewal of civilization through the historical story of Gong Shuban(公输班). Chapter 2 will discuss the reason why the topic of death should be closely linked with life and humanity in the hyper-connection & posthuman era. Life extension and death suspension demolish the existing view that privileges life for death by devaluing the ethical status of life.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is getting closer to humans, blurs the boundary between human and non-human, and deconstruct the existing ‘human-centered’ and ‘human body-centered’ paradigm of thought. Chapter 3 will look into the attitude that Confucius, Zhuangzi, Tao Yuanming and Luxun have taken to death, naming them as ‘Privileging Life’, ‘Outward Orientation of Life-Death Circuit’, ‘Playing with Death’ and ‘Standing Slantly between Life and Death’ respectively. In conclusion, I have outlined three aspects of the current value of attitudes they have taken on death. Firstly, as the possibility of extension of life becomes higher, the necessity of ethical justification for an extended life is increasing accordingly. Confucian scholars’ ideas on death can offer us a valuable reference for this need. Secondly, Zhuangzi’s idea which set the outside of a life-death circuit as a ‘real’ place for human life can be a useful reference system for thinking about the hyper-connection & posthuman era when the boundary between god, human and machine is getting ambiguous as ever. Thirdly, while it may be difficult to regard non-human beings as human based on homogeneity, could it be possible for we humans to play with them and stand slantly between life and death? At this situation, the idea of Luxun and Tao Yuanming on death can be intellectual and cultivative assets which can be applied to life by imagining and thinking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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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초기 소규모 자급자족형 교과서 생태계 고찰 — 중국 교과서 생태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강설금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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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중 근대 교과서 생태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비교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서는 근대 교육의 이해당사자와 구성 요소들을 매개하고, 근대기획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의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근대 교육의 형성과정을 파악할 때, 우리는 교육 구성 요소의 상호연관성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생태계적 관점의 연구는 교과서를 둘러싼 이해당사자들 사이 상호관계, 이 관계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생태계를 잉태한 제반 환경에 대해 고찰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근대 교육을 고찰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근대 교육의 태동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양국 근대 교육 형성기의 정부와 민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며, 교육의 이해당사자인 학교, 정부, 생산자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세동점의 시기에 한국과 중국은 계몽과 부국강병을 통해 국가를 보존해야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었다. 근대 국민의 양성은 한중 근대 교육의 공통된 목적이었다. 이는 최초의 근대 학교를 설립한 건학 취지에서부터, 근대 교육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제, 그리고 교과서의 내용 전반에 거쳐 나타난다. 한중 근대 교과서 생태계의 차이점은 그 규모와 생산-유통의 속성에 있다. 중국은 대규모 단일 시장형 교과서 생태계를 형성하였으며, 민간출판사가 상호 경쟁하며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주도하고 학교는 자유롭게 교과서를 선택하는 구조를 구축하였다. 이에 비해 한국은 다양한 유형의 교과서 발행 주체들이 병립하되, 중국과 같은 경쟁적 관계를 형성하지 않았으며, 생산 주체들의 영향을 받는 학교에 교과서를 공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한국 근대 교과서의 생산자들은 정부, 학회, 단체, 개인 등의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필자는 이를 소규모 자급자족형 교과서 생태계라 부른다. 이런 차이점이 나타난 원인은 교과서 시장의 규모, 독자적으로 진행된 근대교육 형성의 기간, 근대 교육을 선도한 주체의 차이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本文的目的在於研究韓中兩國近代教科書生態學的形成與發展過程。教科書在近代教育的利益當事者及其要素之間扮演媒介作用, 它包含與近代計劃相關的內容, 是衡量教育發展的重要指標。當我們以教科書爲中心把握近代教育的結構之際, 可以對教育諸要素的相互關係作出豐富的理解。 所謂生態學研究, 是指對教科書利益當事者之間的相互關係、這一關係對教育的影響、孕育生態學的環境等諸多因素進行考察的方法。以這一觀點考察近代教育, 就會發現其研究具有如下的突出特點: 可以具體了解近代教育的胎動過程, 易於把握兩國近代教育萌芽期政府與民間的關係, 有利於闡明教育的利益當事者學校、政府、生產者的作用。 西勢東漸時期, 韓國與中國都將通過啟蒙與富國強兵保存國家視爲己任, 而近代國民的培養是兩國近代教育的共同目標所在。從第一所近代學校的設立宗旨到系統整理近代教育的學制, 以及教科書的內容等, 都體現這一目標。 韓中近代教科書生態學的差異在於其規模與生產-流通的屬性上。中國形成大規模單一型教科書生態學, 構築出由民間出版社相互競爭並主導教科書發行與供應、而學校自由選擇教科書的結構。與此相比, 韓國則出現多種教科書發行主體並存的現象, 他們之間沒有形成如同中國的那種競爭關係, 而他們向那些受生產主體影響的學校提供教科書的現象亦屢見不鮮。韓國近代教科書生產者可分爲政府、學會、團體、個人等多種類型, 筆者將其稱爲小規模自給自足型教科書生態學。韓中兩國之所以出現如此差異, 與二者教科書市場的規模、獨立開展近代教育的期間、引領近代教育的主體的不同等密切相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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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義直言》에 나타난 古今 同義語 動詞의 連用 現象 硏究

李泰洙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2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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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最近 發見된 古文獻 《忠義直言》에 出現한 複音節 語彙 “‘言說⋅說道’⋅‘根隨’⋅‘使著’⋅‘欲要⋅欲待⋅待要’”를 中心으로 그들을 構成하고 있는 語素인 單音節語 “‘言⋅道⋅說’, ‘根⋅隨’, ‘使⋅著’, ‘欲⋅待⋅要’”등이 同時에 幷存하여 쓰이고 있는 言語 現象을 硏究한 論文이다. 複音節語는 古今(新舊) 單音節語 중 同義語가 幷列로 連用되어 生成된 어휘로 數量 面에서 볼 때 單音節語보다 少量 使用되지만 漢語史的 側面에서 볼 때, 이들은 文⋅白 代替期에 古今의 文語와 白話 語彙들 間의 接觸에 의하여 生成된 言語 融合 形態의 중요한 사례로서 본고는 이들 語彙를 通해 交替時期의 모습을 고찰한다는 점에서 重要한 意味를 지닌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disyllables formed by the consecutive use of ancient and current synonyms such as “Yanshuo(言說)/Shuodao(說道)”, “Gensui(根随)”, “Shizhao(使著)”, “Yuyao(欲要)/Yudai(欲待)/Daiyao(待要)”, in the newfound Ancient Chinese literature ‘Chunguijigeon(忠義直言)’. The monosyllables such as “Yan(言)/Dao(道)/Shuo(說)”, “Gen(根)/Sui(随)”, “Shi(使)/Zhao(著)”, “Yu(欲)/Dai(待)/Yao(要)” that compose those disyllables, are used as synonyms simultaneously in the literature with the disyllables, though created in different period with them. The disyllables, though used less frequently than monosyllables, have great historical significance, for they show the conflation of language occurred in the transition period between colloquial and literary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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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聲通解》에 나타난 今俗音의 성격에 대하여

愼鏞權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2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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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四聲通解》(이하 《通解》)의 今俗音에 나타난 주요 표기들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그 표기의 성격과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通解》 今俗音은 주로 표기방식과 음운변화의 반영이라는 두 측면에서 그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조선시대에 행해진 訓民正音을 사용한 표기는 고유어 표기, 외래어 표기, 외국어 표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외국어 표기에서는 특수한 방식의 표기를 채택하기도 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에 간행된 漢學書에는 韻書的 표기방식과 譯學書的 표기방식이라는 두 종류의 중국어음 표기방식이 사용되었다. 《通解》 今俗音은 훈민정음을 사용한 중국어음 표기방식 중 韻書的 표기방식에 기초한 것이다. 《通解》의 今俗音은 고유어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훈민정음 자모뿐 아니라 특수한 방식의 표기까지 가능한 사용하여 최대한 정밀히 당시의 중국어음을 표기한 것이다. 《通解》 今俗音의 정밀전사표기적인 성격은 齒音字 聲母, 支紙寘韻의 終聲, ㅱ 終聲 등의 표기에서 잘 나타난다. 이러한 표기는 외국어 표기이기는 하지만 중국어 학습자의 학습상 편의를 위하여 고유어의 표기방식을 최대한 활용한 《飜譯老乞大》⋅《飜譯朴通事》(이하 《飜譯老朴》)의 우측음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全濁音 표기인 各自並書와 入聲韻尾 표기 “ㆆ, ㅸ”이 《通解》 今俗音에는 여전히 나타나지만 《飜譯老朴》의 우측음에서 일괄적으로 사라진 것은 음운변화를 반영하는 측면도 있지만 國俗撰字之法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飜譯老朴》의 우측음 표기에서 이러한 표기들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通解》 今俗音은 기본적으로 음운변화의 진행 과정을 반영하지 않는 규범음의 표기방식에 기초하고 있으나, 편찬 당시의 俗音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음운변화의 진행 과정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通解》 今俗音에 나타난 全濁音과 入聲韻尾 표기의 전반적인 양상은 동일한 표기방식에 기초하고 있는 《譯訓》, 《通攷》뿐 아니라 《通解》의 正音⋅俗音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차이가 음운변화의 진전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면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二元的인 중국어음 표기방식에 대한 이해의 기초위에서 《通解》 今俗音의 표기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이 표기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명확하게 밝히고자 하였다.

本文考察了《四聲通解》(以下簡稱《通解》)的今俗音中所出现的主要表记,由此来讨论它们的性质與價値。《通解》今俗音主要在表记方式與音韵变化的反映两方面,明確地显现出了其性质。 在朝鲜时代使用训民正音的表记可区分为固有語表记、外来語表记、外国语表记等。其中,外国语表记中也采用了特殊方式的表记。在朝鲜时代发行的汉学书中存在两種汉语音表记方式,第一種是以在《譯訓》、《通攷》、《通解》等韻書中出现的表记为代表的韵书表记方式,第二種是以《飜譯老乞大》、《飜譯朴通事》(以下簡稱《飜譯老朴》)的右侧音表记为代表的译学书表记方式。第一種表记方式是當時多位汉学者分析了韵书的音,並将汉语音的各部分全都用韩文一一对应来表记的严式音标,这種方式一般用做規範音表记。第二種表记方式是为汉语初学者的学习而用普遍使用的训民正音國俗撰字之法来表记的宽式音标,这種方式一般用做现实音表记。使用训民正音的两種漢語音表记方式中,《通解》今俗音正是以韵书表记方式为基礎。 《通解》今俗音中不仅只用了在固有語中使用的普通训民正音字母,也尽可能地用了特殊方式的表记,最大程度地对當時的汉语音做了仔细的标注。《通解》今俗音所具备的严式音标性质明显出现在齒音字聲母、支紙寘韻的終聲、ㅱ終聲等表记中,这样的表记虽是外国语表记,但可见其與为方便汉语学习者的学习而尽量使用固有語表记方式的《飜譯老朴》右侧音的差别。全浊音表记的各自並书與入声韻尾表记“ㆆ、ㅸ”虽在《通解》今俗音中仍有出现,却在《飜譯老朴》的右侧音一概消失,这一现象固然有反映音韵变化的侧面,但具备国俗撰字之法性质的《飜譯老朴》的右侧音表记中难以接纳此種表记这一點,也起到了很大的影响。 《通解》今俗音以基本上不反映音韻变化过程的規範音的表记方式为基礎,但因编纂當時的俗音特性,对音韵变化的进行过程有着部分的反映。著述《通解》的16世纪作为北方汉语的音韵变化多发时期,是发生聲母和韻母的簡化、入聲韻尾的消失、-m韻尾的-n韻尾化、濁音淸化及其相应声调变化的时期。本文对这样的北方汉语情況在《通解》今俗音中以何種方式得到反映进行了观察,尤其是《通解》今俗音中出现的全浊音和入声韵尾表记的總體情況,不仅與以同一表记方式为基礎的《譯訓》、《通攷》有所差别,與《通解》的正音、俗音也见差異,这样的差異是如何反映音韵变化进展情況的,对此问题有必要做细致的考虑。 对《通解》中出现的汉语音展开的研究比較多,而从表记與音韵变化的侧面来对今俗音表记做深度议论的研究却寥寥。《通解》中出现的汉语音表记生动地反映着當時北方汉语的语音现实,若無法正確理解其表记的性质,则無法完全判断其资料價値。本文在对二元的汉语音表记方式的理解基礎上,对《通解》的今俗音表记情況做了仔细地分析,欲明確指出这些表记所具备的意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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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중등 중국어 교과서의 문화요소에 대한 연구

신원철, 김나래, 김석영, 손남호, 이강재, 이미경, 이연숙, 박종한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제92집 2017.08 pp.25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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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행 중등 중국어 교과서인 ‘생활중국어, 중국어Ⅰ, 중국어Ⅱ’ 14종에서 문화요소들을 추출한 후 ‘중국개관, 언어문자관련정보, 일상생활, 여행정보, 한중비교’의 5개 항목으로 분류한 다음,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토대로 중국 본토의 문화에서 범(汎) 중국어권 문화로, 중국내 특정 지역에서 전국 차원으로, 단순 사실 기술에서 상호 비교 기술로 문화요소에 대한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으며, 그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교과서 기술이 새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을 하였다.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cultural contents in the textbooks for teaching Chinese for Korean secondary schools. It divides the cultural components in 14 textbooks of Chinese conversation, Chinese Ⅰ & Ⅱ into 5 categories(introduction to China, information on Chinese language and characters, daily life, travel information and comparison between Korea and China) and critically examines them.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investigation, the study makes a suggestion that the cultural items need to be expanded from those of the mainland China to those of Sinophone, from those in specific regions in China to those of the entire country, from mere descriptions to comparative explanations across cultures. The current study concludes with a suggestion that these findings be reflected in writing textbooks in the future. The article also suggests some avenue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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