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론의 관점으로 보는 “人不知而不慍”의 재해석
A Reinterpretation On The Phrase “Having others not know but not being angered” From The Viewpoint Of Self-Cultivation 수양론의 관점으로 보는 “인불지이불온”의 재해석
《論語》〈學而〉편 첫 장의 마지막 구절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에 해서는 역대로 설이 분분한데, 특히 ‘人不知’의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두 설이 있다. 하나는 세상이 공자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배우는 학생이 학습을 잘 따라오지 못해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설인데, 필자는 전자의 설을 지지한다. 필자가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은 ‘不慍’인데, 역대의 주석가들은 대부분 감정의 초연함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감정의 초연함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老莊의 초연함과는 구별되는 공자 수양론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고 공자의 삶의 실상과도 맞지 않는다. 공자는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치는 것은 경계했지만 감정의 초연함을 강조하지는 않았고, 근시안적인 인정욕구는 반대했지만 인정욕구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문자상으로 볼 때 ‘不慍’은 분명 성을 내거나 서운해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수양론의 관점에서 볼 때 ‘不慍’ 속에는 단순히 세상의 불인정에 대해 분노나 서운함을 털어버리고 초연함을 유지하는 소극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불인정을 자기성찰 내지는 자신의 학문에 대한 반성의 계기로 삼는 보다 적극적인 의미도 감추어져 있다고 본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