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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어문논집 [Journal of Ehw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이화어문학회 [The Society of Ewh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ISSN
    1229-7224
  • 간기
    연간
  • 수록기간
    1976~2018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주제분류
    인문학 > 한국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10 DDC 810
제42집 (12건)
No

기획 주제 : 한국어문학 연구의 국제적 현황과 과제 2

1

홍콩 내 주요 대학의 한국어문화 교육 현황과 사례

김선아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5-3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동안 해외의 한국어문화 교육에 대한 소개가 많이 되었지만, 홍콩의 대학 학부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문화 교육의 현황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홍콩의 대학 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문화 교육 현황을 한국학/한국어 전공/부전공 과 정을 개설한 주요 대학의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홍콩이공대학 교의 사례를 통해 현재 홍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어문화 교육의 사 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홍콩의 학부과정에서 진 행되는 한국어문화 교육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한국 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홍콩의 학습자들에게 주요 학습 동기이니만큼, 홍콩의 학습자들을 위해서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한국어문화 교육이 진행되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재가 많이 개발될 필요 가 있다. 또한 앞으로는 홍콩의 학습자들에 대한 한국어문화 교육에 대한 연구가 더 실행되어 홍콩 학습자들에게 특화된 효과적인 교육방법도 강 구되어야 할 것이다.
The details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in undergraduate programs at universities in Hong Kong are not nearly as well known as other countries.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curricula of Korean Studies/Korean Language major/minor programs offered at four major universities in Hong Kong, and then to examine a specific case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ducation for college students through the Korean minor program at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The conclusion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ntents of Korean popular culture, a.k.a. the Korean Wave, (e.g., K-pop songs, dramas and films, variety shows, webtoons) need to be actively utilized in Korean language teaching, and teaching materials and textbooks incorporating Korean popular culture need to be developed more. Second, effective Korean language teaching methods that could facilitate Korean learning by Hong Kong learners whose native language is Cantonese, especially at the beginning level, also need to be devised.

2

『용문전』 속 귀화인 인식 연구 - ‘이민족 영웅’의 형상화를 중심으로

박혜인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33-6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용문전』은 『소대성전』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어진 속편으로 호국에서 명국으로 귀의한 이민족 영웅인 용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그렇기 에 작품 속에서 용문에 대한 인식은 이민족 및 귀화인에 대한 당대 사회 의 인식과도 연결해 볼 수 있다. 먼저 『용문전』의 서사구조를 보면 기본 적인 영웅서사구조를 따르나 용문이 ‘영웅이 되는 과정’이 아닌 ‘명으로 귀화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체성 변화에는 그의 스승인 연화도사 및 아버지 용훈, 소대성과의 관계가 주는 역할이 크다. 그 관계 속에서 『용문전』은 고난 서사가 군담 이후로 옮겨지는 등 기존의 영웅서사구조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용문은 이민족이면서도 제3자적인 입장에 서서 화이간의 선악, 우 열을 판단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명국의 우월함을 더 효과적으로 선전하 고 있다. 이러한 용문의 시각은 그 자신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두 나라 간의 승패를 좌우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용문의 이러한 그 의 모화(慕華)는 곧 귀화로 이어진다, 그러나 귀화자로서의 용문은 작품 속에서 온전한 ‘중화인’으로서가 아 닌, 여전히 ‘이민족’으로 그려진다. 서사 속에서 용문은 문무겸비한 영웅 소대성과 달리 ‘문예적 자질은 소거된 채로’ 무예적 자질만이 부각된다. 주인공이자 귀화인인 용문 또한 여전히 문명이 없는 오랑캐로 보는 차별 적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기괴하게 과장되어 있거나 반인반수(半人半獸)로 나타나는 그와 아들 용골의 외양 묘사에서도 이민족 영웅의 힘 을 ‘인간성이 거세된’ 야만적 힘으로 보는 차별적 시각이 드러난다. 소설 속 용문에 대한 배타적 시각은 당대 사회 속에서 향화인에 대한 시각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방에서 조선으로 온 여러 향화인은 기본적으 로 ‘그들을 교화’시킨 조선의 덕화를 더욱 선전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전쟁이나 난을 막는 등의 일에 동원되곤 하였다. 이는 향화인들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그들의 ‘야만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에서 비롯 한 것이다. 이처럼 귀화인의 존재는 그 나라의 우위를 세우기 위해 효과 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정작 이들은 귀화 이후에도 여전히 차별적 시선에 서 벗어날 수 없었다. 『용문전』에서의 용문과 반인반수의 아들 용골의 형 상은 이러한 당대 귀화인에 대한 양가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이다.
is a sequel to that was published based on the prominence of to . ‘s mian character Yongmoon, an ethic hero, describing the naturalization from Ho(胡) to Ming(明). The recognition of Yongmoon is viewed as a foreigner/naturalized person from the perspective of instant generation. illustrates the fundamental structure of a heroic story line but it emphasizes on the naturalization of Ming(明), not on the process of becoming a hero. Yeonhwa-ascetic, Yonghun, Sodaeseong are the most influential characters to Yongmoon’s transformation of his identity which relates from the story lines of tragedy to the interpretation of the warfare stories. Although Yongmoon represents as a foreigner, he discerns good and evil and inferiority as a third perspective from Chinese(中華, Han Chinese) and raising his voice effectively on the positive side of Ming(明); therefore, Yongmoon represents as a key character to determine whether which country takes the victory. We translate his naturalization as Mohwa (慕華, the affection towards China) Yongmoon is described as a foreigner and not a Chinese although he performed a legal act which a non-citizen in a country may acquire nationality of that country. In the story, he is not portrayed as a cultural ability, only his martial power. This is different from Ming(明)'s Hero Sodaeseong. Yongmoon is the main character of Yongmoonjeon and a naturalist in our country. But this novel has a discriminative perspective that sees him as an barbarian with no civilization. And The writer depicts Yongmoon and his son Younggol as grotesque figure or therianthropy(半 人半獸), and sees the power of the hero as a savage force that has lost civilization. The Insular view of Yongmoon is linked to the viewpoint of the naturalized person in Chosun (朝鮮) society at the time. Several naturalized people, who came to Korea from foreign countries, had to propagandize the virtues of this country that had edified them. And They were mobilized to prevent the war or the rage of Chosun(朝鮮). This is based on recognition of the military capabilities of the naturalized people and a discriminatory view on 'barbarism' of them. Naturalized people were effectively used for the supremacy of the country. But They were still unable to escape discrimination after naturalization. Yongmun and his son Yonggol’s shape are the result of reflecting that double-sided view of the naturalized people at the day.

자유 주제

3

고정희 시에 나타난 ‘기쁨’의 의미 고찰

김미옥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63-8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글의 목적은 ‘정동’의 개념을 중심으로 고정희 시에 드러난 기쁨의 의미를 규명하는 데 있다. 고정희 시에서는 ‘기억’을 통해 기쁨이 재구성 되거나, ‘사랑의 실천’을 목격하면서 또는 ‘유토피아에의 열망’가운데 기쁨 이 드러난다. 첫째, 기억을 통해 재구성되는 기쁨은 화자가 상실한 대상들과의 따뜻 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과정에서 유발된다. 이는 고통과 기쁨이 유기적 관 계에 있음을 알고 상실의 고통마저도 긍정하는 화자의 삶의 태도에서 오 는 기쁨이다. 이때, 표현된 ‘웃음’이나 ‘춤’ 등의 신체어는 화자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둘째, 사랑의 실천을 통해 드러나는 기쁨은 지금-여기 현재의 사건, 즉 정치적 폭압 아래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도우면서 공동체의 사랑을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 발견된다. 암울한 현실 가운데 사람이 사람 을 사랑하는 모습 속에서 민주주의가 발견되는데, 이러한 현장이야말로 하느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신의 수직·수평적 경계가 허물어지면 서 세계가 하나 됨을 목격하는 가 운데 기쁨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유토피아에의 열망’속에서 기쁨이 표출된다. ‘그날’ 즉 통 일의 날이 오면 ‘기쁨의 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현재 기쁨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도래할 그 기쁨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 지, 즉 그 과정 속에서 기쁨이 드러난다. 이와 같이 고정희 시에 드러나는 ‘기쁨’은 삶을 긍정하는 태도, 정지가 아닌 역동성, 삶에 대한 강한 의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이러한 기쁨이 야말로 고정희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기본 정서라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the meaning of ‘pleasure’ exposed in Ko Jeong-hee’s poems laying stress on ‘affect’. ‘Peasure’ in her poetry is recomposed by ‘memory’or is exposed by witnessing ‘practising the love’or enthusiasm for utopia’. Firstly, pleasure recomposed by memory is induced in the process of remembering warm moments that the postic narrator interacted with objects that the postic he or she had lost. It is a ‘pleasure that is derived from the poetic narrator’s attitude toward life who knows that pain and pleasure has an close relationship and affirms even the pain of loss. Body terms expressed here like ‘laughing’or ‘dancing’act as a medium reminding narrator of memories. Secondly, pleasure exposed by practising the love is provoked in the process of practising love for community of the victims who were damaged by present affairs of now-here, that is, political violence, while helping each other. Democracy is found in the figure of people loving other people in the gloomy reality and such an actual spot really testimonies that God came onto the world, and ‘pleasure’ comes out of the process of witnessing that the world became one as the vertical or horizontal relation between God and human beings was collapsed. Lastly, pleasure is arien from ‘passion for utopia’. Pleasure is exposed in the process of will that makes people want to march to pleasure that is to come someday though it does not exist at the moment along with the hope to be able to eat ’rice(bab) of pleasure’ when ‘the very day’, that is, ‘the day of unification’ substantially comes. Reason why ‘pleasure’ expressed in Ko Jeong-hee’s poetry is discussed in this study is thought to be meaningful is because affirmative attitude toward life, dynamism rather than static state and will to live underlie Ko Jeong-hees poetry and ‘pleasure’ expressed with basis of this is really the basic emotion that goes through the world of Ko Jeong-hee’s poetry.

4

1910년대 이광수 단편소설의 고백 서사적 특징 연구

손자영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8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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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문학의 형성에 대한 논의는 가라타니 고진이 ‘제도로서의 고 백’을 통한 내면의 발견을 이야기 한 이래로 그의 이론에 기대어 이루어 졌다. 고진은 일본 근대 문학은 고백이라는 제도가 오히려 고백해야 할 대상을 만들어 냈다고 하면서 근대문학의 자명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 지만 우리 근대 문학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1910~1920년대 작품들에서 고백의 서사를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즉 주체의 자각을 통한 자아 의 각성과 내면의 발견을 근대 문학의 원리로 보았을 때, ‘고백’은 이러한 주체를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이광수의 초기 단편 「어린 벗에게」와 「방황」그 리고 「윤광호」를 중심으로 그의 문학에 있어 중요한 양식으로 자리하고 있는 고백 서사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먼저 이들 작품의 고백하는 화자는 모두 질병을 통해 낭만화 되는 경 향을 보인다. 병적 주체들은 죽음을 목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백의 진실 성을 획득하고 있다. 따라서 건전성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질병과 죽음을 통해 화자들은 고백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진실성을 인정받고 근대적 주체들로 나아간다. 두 번째로 고백의 주체들 은 화자와 청자의 권력 구도의 전도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전형 적인 고백의 구조를 뒤집고 계몽적 교시자의 위치에 서 있다. 이러한 위 치의 전도는 결국 고백이 갖는 의미를 변화시키고 작가의 의도된 전략적 형식으로서의 고백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광수의 도덕 적 자기 완성으로서의 근대적 주체가 된 고백의 화자들은 금욕주의적 인 물들로 사랑을 인식하는데 있어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 자신들에 대한 비 난에 맞서 반성하는 고백의 주체들은 고백을 듣는 청자를 향해 강렬한 정 신 지향과 그에 비례한 육체적 사랑에 대한 부정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금욕적 태도는 화자 내부의 욕망과 충돌하면서 이광수의 계몽으로서의 고백은 균열의 지점을 드러내고 있다.
A discussion of the formation for modern Korean literature took place by Karatani Kojin’s theory, since he provided a story of discovering the inner side through “Confession as a System”. Kojin’s modern Japanese literature insisted that rather a confession, sort of system, made an object to confess, bringing up an issue of obviousness of modern literature. However it is not that difficult to find out narratives of confession in the works published in the 1910 to 1920s, which were the beginning of modern Korean literature. Therefore if the awakening of the self and inner discovery through the subject consciousness are regarded as the principle of modern literature, the ‘confession’ should be the most certain form which shows such subject. Thus, this thesis examined the aspect of confession narrative which is placed as an important form in his literature, focusing on Lee Kwang-Soo’s early short stores ‘To My Little Friend’ and ‘Roaming’, and analyzed its meaning. All narrators who confessed in Lee’s works tended to romanticize all illnesses. In term of subjects’ falling ill and meeting their death, veracity of confession had earned. Therefore, although integrity and vision of future were not shown in the works, narratives earned veracity through illness and death, in which confession is supposed to be about, and moved forward as modern subjects. Narratives of confession were ascetic characters who remained divided in recognizing love. Modern subjects dreamed of free love, but were negative about intensive mental orientation and physical love proportionate to it. Lastly, narratives in the ‘To My Little Friend’ and ‘Roaming’ were in the position of abettor, overthrowing the structure of typical confession between narrative and listener. The image of such overthrown confession consequently ] changed what the confession was meant to be, and was comprehended as confession in a strategic form which the author really intend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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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한국어 ‘-리러-’의 용법 - ‘과거에서의 미래’를 중심으로 -

신연수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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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한국어의 ‘-리러-’는 선어말어미 ‘-리-’와 ‘-더-’의 결합형으로, 다양한 의미와 용법을 가진다. ‘-리러-’는 직설법(indicative mood)에서 ‘과거에서의 미 래’, ‘과거에서의 추정’, ‘과거에서의 가능성’ 등을 표현하며, 종속법 (subjunctive mood)에서 주로 ‘-더든’, ‘-던댄’ 등의 연결어미와 함께 쓰여 ‘반사 실적 가정’을 표현한다. 본고는 ‘-리러-’의 여러 용법 중에서 ‘과거에서의 미래’ 용법에 주목하여, 15세기와 16세기의 한글 문헌에 나타난 용례를 검 토하고 과거에서의 미래 용법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과거에서의 미래’는 과거를 기준시로 했을 때 미래, 즉 그 시점 이후에 일어날 일을 표현하는 것이다. ‘-리러-’는 중세 한국어에서 과거 시점에서 의 예정된 미래 사건이나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되는 사태를 나타내는데, 이때 화자가 그 사건 또는 사태에 대해 단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에서 의 미래 용법이 확인된다. 또한 과거 시점에서 예정된 미래 사건이나 예 측되는 사태는, 발화시인 현재를 기준으로 할 때 일어난 경우도 있고, 그 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편 현대 한국어에서는 ‘-ㄹ 것이었-’, ‘-ㄹ 예정 이었-’ 등의 우언적 구성을 통해 과거에서의 미래를 나타낼 수 있다. 그중 에서 ‘-ㄹ 예정이었-’은 과거 시점에서의 예정된 미래 사건을 표현하는데, ‘-리러-’와 비교하였을 때 그 사건이 예정된 때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문맥 에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prefinal ending ‘-rireo-’ in Middle Korean. ‘-rireo-’ is a combination of prefinal ending ‘-ri-’ and ‘-deo-’ in Middle Korean and expresses a variety of meanings-future in the past, assumption in the past, possibility in the past in indicative mood and counter-factual supposition in subjunctive mood. This study focuses on the use of ‘-rireo-’ as ‘future in the past’ marker in Middle Korean. ‘Future in the past’ is to refer to a future event relative to a point in the past. ‘-rireo-’ refers to a future event that is scheduled and predictable at a point in the past. ‘-rireo-’ is also comparable to ‘-(eu)l yejeong-i-eoss-’ which expresses the future in the past in Contemporary Korean. ‘-(eu)l yejeong-i-eoss-’ only refers to scheduled future event relative to a point in the past whereas ‘-rireo-’ refers to either scheduled or predictable future event.

6

차범석 희곡 『학이여 사랑일레라』연구 - 욕망 구조와 작가의식 반영을 중심으로 -

신영미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13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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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차범석 희곡 「학이여 사랑일레라」에 나타난 욕망 구조를 정신 분석적 관점으로 고찰하여 시대에 반응한 작가의식을 규명하였다. 80년도 5.18 민주화 운동을 관망한 작가의 개인적 경험은 작품 속에서 채워지지 않는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의 욕망으로 발현된다. 욕망하는 주체로 존재 하며 반복하는 남성의 행동은 포르트 다(Fort-da)놀이로 설명되고, 이는 곧 남성의 불안 의식을 반영한다. 남성의 거울이자 증상으로 존재하던 ‘대상 a’의 여성들은 순수한 충동을 통해 주이상스에 진입 후 숭고의 존재로 격 상된다. 이때 비사실적인 무대 공간이나 무용, 가면 등 탈 이성적인 극장 치가 숭고 발현에 기여하는 효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작품은 한계를 넘 어서는 충동으로 광기와 숭고의 양자성이 병존하는 특징이 나타난다. 사 실주의를 고수하던 작가가 극작술의 변모를 보였고, 그 지점을 포착해 정 신분석적으로 접근하는 작업은 작가의식의 심리적 원형을 파악하는데 유 효할 것이다.
The study analyzed the reflection of artist's consciousness that responded to the period by conducting a psychoanalysis of the desire structure in Cha Bum-seok’ 「A crane must be love」. Cha’s personal experience of watching the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1980 is manifested in the Imaginary, the Symbolic, the Real desires that are not filled in drama. The male behavior that repeats to exist as a desiring subject is explained by Fort-da play, which reflects male anxiety. The women of ‘the objet petit a’, who existed as mirrors and symptoms of men, are upgraded to the existence of sublime after entering the Jouissance through pure drive. At this time, non-realistic stage space, dance, and mask are used as effects to contribute to the sublime manifestation. This play is characterized by the coexistence of the insanity and the sublime of sublime as an impulse beyond the limit. The writer who stuck to realism showed the transformation of dramaturgy, and the task of capturing and psychologically approaching the spot will be effective in grasping the psychological prototype of artist consciousness.

7

2000년대 전반 김상진 코미디 영화의 웃음 창출 전략

이은숙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1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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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영화에서 코미디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코 미디는 다른 장르들과 활발히 결합하며 2000년대 전반 한국영화산업의 호 황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동안 코미디가 일차원적이며 저급한 장르로 인식되었던 탓에, 코미디 영화와 코미디 영화감독 모두 정당한 평가를 받 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본고는 2000년대 전반 코미디 영화를 대표하 는 김상진 감독의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귀신이 산다」를 통해 2000년대 전반 김상진 영화의 웃음 창출 전략을 살펴보았다. 김상진 영화의 웃음 창출 전략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내 러티브의 변형을 통한 상황의 전복이다. 전복적인 상황의 발생은 등장인 물 간의 관계를 역전시키면서 웃음을 유도한다. 또 풍자와 조롱을 활용하 여 코미디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한다. 영화 안에서 부패한 기득권과 공권 력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병폐들을 풍자하고 이에 대항하는 폭력을 정당한 것으로 포장하여 폭력의 의미화를 시도한다. 한편 다양한 영화장면을 패 러디하고 배우의 신체적 퍼포먼스를 활용하면서 희극성을 극대화시킨다. 2000년대 전반 김상진의 영화들은 웃음의 유발이라는 코미디 본연의 목 적을 달성하여 코미디 영화의 인기를 견인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적 문 제의식을 웃음으로 전환시키며 성찰과 웃음이라는 이질적인 두 개념을 성공적으로 결합한다.
In the 2000s, the proportion of comedy films is very high. The comedy actively combines with other genres and led the boom of the Cinema Industry of Korea in the early 2000s. However, since comedy has been recognized as a substandard genre, both comedy and comedy directors have not received a fair evaluation. This article examines the laughter creation strategies of comedy films in the early 2000s through the works of director Kim Sang-jin’s films such as “Kick the Moon”, “Jail Breaker” and “Ghost House”, who represents comedy films in the early 2000s. The strategy of creating laughter in Kim Sang-Jin’s films can be divided into three points. First, it is the overthrow of the situation through the transformation of narrative. The occurrence of an overturned situation leads to laughter by rever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s. It also uses satiric and mockery to reinforce the social function of the comedy. Satire the social ills represented by corrupt vested rights and public power and try to signify the violence by packaging the violence against them as legitimate. On the other hand, it maximizes comic by parodying various film scenes and utilizing physical performance of the actor. As such, in the early 2000s, Kim Sang-jin’s films attained the comedic purpose of inducing laughter, driving the popularity of comedy films. In addition, it transforms the consciousness of contemporary problems into laughter, and successfully combines the two heterogeneous concepts of reflection and laughter.

특별 기획 : 한국 여성작가의 기억과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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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0】『자탄(自歎)』의 작가 이여순 (李女順)

홍나래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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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현대 10】시대적 공통 감각의 문학화와 ‘다시’의 박완서

김윤정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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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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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편집 노트

박창원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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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어문학회 회칙 외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42집 2017.08 pp.2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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