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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어문논집 [Journal of Ehw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이화어문학회 [The Society of Ewh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ISSN
    1229-7224
  • 간기
    연간
  • 수록기간
    1976~2018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주제분류
    인문학 > 한국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10 DDC 810
제35집 (12건)
No

기획 주제 : 한국어문학의 접촉과 변동 - 移, 異, 以 ② 이념과 공동체

1

「유선쌍학록」 보조인물의 특징과 그 의미

최수현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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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웹콘텐츠의 동향 및 유형 연구

한혜원, 김유나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31-5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본 논문은 웹 공간에 나타난 새로운 서사 양식들에 주목하고, 다양한 웹 콘텐츠 서사의 유형 및 양상을 분 석했다. 웹콘텐츠의 경우, 대중들이 콘텐츠 창작 및 소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인쇄문학과는 차별 적인 특징들이 나타나게 된다. 웹콘텐츠는 그 서사적 문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뉴미디어의 특수성을 반영하 는 동시에, 기존의 서사체들을 재매개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만화를 재매개한 웹 툰, 드라마를 재매개한 웹드라마, 소설을 재매개한 웹소설 등이 있다. 웹툰의 경우, 한국 웹 콘텐츠의 효시이자 원형이라 할 만하다. 이는 만화의 아 류에 머물지 않고, 영화,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멀티유즈 되고 있다. 한 국의 웹툰은 북미 및 일본의 그래픽 노블 및 망가와 차별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웹툰의 경우, 형식적으로는 글과 이미지가 상보적으로 결합되어 있 으며, 내용적으로는 현대 도시인의 일상과 소시민의 비애를 대변하고 있다. 웹드라마의 경우, 현재 로맨스 장르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제까지 공중파 TV에서 다루지 못했던 판타지, 호러, SF 등 환상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들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형식적으로는 러닝타임 10분 내외 분량으로, 수용 자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웹소설의 경우, 그 전신을 한국 온라인 팬픽에 두고 있다. 이는 기존의 대중문 학 내지 장르문학을 재매개하고 있었으며, '누구나' 작품을 창작하고 선보일 수 있 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쇄문학과 차별적이다. 특히 한국 웹소설의 경우 주요한 서 사 소비 및 생산의 주체가 여성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한국의 웹콘텐츠는 웹 공간을 토대로 대중에게 잉여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유희적 서사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상호작용하면서 유기적 관계 를 맺고 확장된다. 무엇보다도 웹콘텐츠는 다양한 서사 양식과 장르의 특징들을 혼융적으로 반영한다. 웹이라는 대안적 공간에서 이처럼 다양한 서사체가 나타난 이유란, 전적으로 디지털 시대 대중들의 요구 때문이다.
This paper focused on the emergence of a new narrative forms the based on web space, and analyzed the types and aspects of these various narratives. Particularly in the case of web content, the public were actively participating in the creation and consumption of narratives. This paper investigated the narrative meaning of the web contents. In the process of building narrative grammar, web narratives were remediating the existing narratives in addition to consider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new media. As typical examples, there are Webtoon which remediates the traditional comics, Web drama which remediates the existing TV series, and Web novel which remediates the traditional fiction. This paper analyzed the specificity appeared in three narrative forms. Webtoon is regarded as the pioneer of web contents. Webtoon is not only composed of text and images like traditional comics, but also multi-used into film, theater, TV series, and so on. Especially Korean webtoon has a distinctive identity form North America of Japan. The text and images were combined into a complementary form and it also shows the sorrow over the life of the petit-bourgeois of the modern city. For web drama, the romance genre was one of the mainstream. However it also covered Fantasy, Horror, SF, and other genres which were not typical in public TV series. It also appeared in the form of as a 10-minute-TV drama. Web novels are originated from its predecessor, fan fiction. The notable point was that the subject of the consumption and production were mainly women. It also remediating the existing public literature. It is also notable that "everyone" can creates and shows their own works to others. Web contents have a common object to provide the public a narrative which is capable of being consumed in the surplus time on web space. So rather than being distinguished according to the form of the media, they extend out the narrative by interacting with each other. In addition, web contents reflected a variety of forms and genres of narrative features. This paper analyzed that these various aspects of the creation and consumption of narrative in web space derived from the needs of the digital public. Also it revealed that the contents of the web space were functioning as an alternative narrative to the public of the digital era.

3

사회, 그리고 시의 공동체 - 공동체(共同體)와 공동체(空同體)에 관한 문학적 단상

함돈균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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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共同體)에 관한 일반적 논의는 공동체를 공통의 것이 모인 집합체로 생 각한다. 유대, 결합, 결속, 공유와 같은 것이 공동체에 관한 논의에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공동체에 관한 이러한 논의들은 크게 보아 두 가지 차원에서 삶의 실재와 관련하여 충돌의 지점을 노출한다. 공통의 것, 동질성에 대한 강조는 동질성이 아 닌 외부를 배제하는 논리를 낳는다. 둘째, 이러한 논리는 개별적 인간 존재가 지닌 결핍을 보지 못한다. 인간 개체의 실존체험 중에는 공동의 지반으로부터 벗어나려 는 원심력, 타인에 의해 부인당할 수밖에 없으며 그 역시 타인을 부인하려고 하는 지점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타자는 ‘나’의 분리를 가능하게 하는 전제 조건으로서 라도 요청된다. 이러한 지점에서 ‘사회’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 내밀한 실존의 공동 체험의 영역이 열리게 된다. 이 논문에서는 ‘사회’와 구별되며 동질적인 내용으로 묶이지 않는 다른 차원의 공동체를 ‘공동체(空同體)’라는 차원에서 사유하려고 한다.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사유되는 이 공동체에 대한 상상은 한국시에 서 몇 가지 차원으로 나눠서 사유될 수 있다. 정현종, 고은, 황동규, 이성부의 시에서 ‘공동체(空同體)’는 각각 나눌 수 없는 타자로서 존재하는 실존 체험을 인정하 되 타자의 체험에 귀 기울이는 청종의 태도, 그리움의 내용이 아니라 그리움의 운 동에 참여하는 운동 과정 자체만으로 이뤄지는 ‘우리’, 지금 ‘너머’를 꿈꾸는 부정 적 운동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운동, ‘죽음’을 자각하는 주체의 시 쓰기 등으로 사 색될 수 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community of the poetry(literature). Generally speaking, the communty is defined as a group having common object that means the same or identity. In the words, the community is the group of the same. It has common contents. Let's say, common contents means interest, taste, favorite, blood, local area, gender, etc. But the community of the poetry is in contrast to general community or society. This study argues that the community of the poetry has not common contents but 'form'. The form is a empty bowl that embraces diverse contents. The form as a empty container does not exclude. Therefore the community made of the common empty form has university. This study decided to call the community 'the community空同體' made of '空 void'. Korean poems show us remarkable 'the community空同體'. This paper studies the poems of Jung-Hyunjong, Ko-Eun, Hwang-Dongkyoo and Lee-Sungboo. Their poems don't share the same or identity. Jung's poem admits the individual is not understood by the other. One don't share the other's feeling. But One listens carefully the other's sorrow. Ko's poem show us 'We' which mean the community空同體'. 'We' has not common contents but form made of pray. Hwang's poem shows us 'the children' dreaming. Their dreaming contradict the present. They are drawing other picture of the future. They compose the community of the dreaming. Lee's poem says, the community of the poetry.

자유 주제

4

채만식의 「과도기」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양상

김지혜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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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채만식의 처녀작인 중편 「과도기」(1923)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양상 을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발표 유고(遺稿)인 이 작품은 첫 장과 끝 장이 분실되었으며 창작의 미성숙으로 작품성 역시 인정받지 못한 작품이지만, 전 통과 근대,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충돌하는 당시 식민지 지식인 청년들의 모순된 내면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과도기」에서는 주인공들의 결혼관, 연애관을 통해 여성으로 표상된 근대화의 욕망을 살펴볼 수 있다. 동경 유학중인 세 주인공은 모두 조혼(早婚)한 아내와 이 혼을 원하고 있으며, 신여성 혹은 일본여성과의 연애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것은 조혼(早婚)이라는 ‘부재로 인식되는 피식민자의 문화’를 부인(否認)하고, ‘자유연애’ 라는 신문명에 동화되어 규율화 되고자 하는 욕망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일본 여성인 문자에 대한 욕망은 자신을 일본 남성의 위치로 치환시킴으로써 제국 신 민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근대에 대한 수용 욕구는 이중적인 심리를 지닌다. 그리고 구여성, 신여성, 일본여성으로 구분되는 소설 속 여성인물들은 모두 남성 주체에 의해 욕망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위계를 형 성하고 있다. 작품의 공간 역시 주인공들의 근대화 욕구와 근대와 전통 사이의 충돌을 잘 보 여준다. 주인공들은 근대화된 도시와 서구화된 의식주를 동경한다. 그러나 이들이 유학하는 국제도시 동경은 근대화된 공간이면서 아시아를 통치하고자 하는 일본 의 제국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즉 동경이라는 지배국의 수도는 신문 명에 대한 주인공들의 수용 욕구를 증폭시키는 공간이면서, 내지인들과 조선인인 이들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는 분열의 틈새를 보이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과 비교하여 피부색 등의 현실적, 물리적 차이점이 없는 조선인에게 언 어(조선어)는 일본인과 자신들을 구별시키는 변별점으로 작용한다. 세 주인공은 일본식 의식주를 모방하고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함으로써 일본인을 모방하지만 이들의 모방은 완벽할 수 없는 ‘혼종성(hybridity)’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적 정체성 자각은 한국 탈식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some aspects of post-colonialism shown in Gwadogi(1923), a series of unpublished manuscripts left by the late Chae, Man-Sik and published posthumously as his first novel. Because the first and last parts of his work are missing and his writing is not polished, the quality of the novel has largely been unappreciated. However, the novel reveals the conflicting mentality of young intellectuals from Chosun --- Korea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 struggling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zation, conservatism and progress. The reader of Gwadogi, observing the main characters’ views towards marriage and love, sees that their desires for modernization are symbolized by the men’s attitudes towards women. All three main characters are students studying in Japan. Each wants to divorce his wife, whom they married at an early age, and flirts with infidelity towards the modern women, who are emblemized as Japanese women. In this way, they renounce being ruled by others and show their disdain for pre-modern culture, or for that matter the lack of modern culture --- with pre-modern culture symbolized in the work by an early marriage. This also shows desire being integrated and adapted to their newly adopted culture and assuming the form of free love. We see this, in particular, in the main characters’ desires for Mun-Ja, a Japanese woman. Acquiring her would give them the status of Japanese men and thus their desire for her reveals their desire to be recognized as citizens of Imperial Japan. However, their desire to accept modernization by imitating the Japanese brings each of them intrapersonal conflict. The women characters categorized as old-fashioned, modern, or Japanese women in his work are objects of men’s desires and they form their own system of ranks among themselves. The different localities where the novel takes place also reveal the characters’ desire for modernization and the conflicts between traditionand modernization. They long for modern cities and a western lifestyle, even though Tokyo, where they study, is already the epicenter of westernization in the East as well as the heart of Japanese imperialism in East Asia. In other words, Tokyo, the capital city of the ruling nation, is both the place where the main charactersare able to expand their culture while also stimulating the growing clash between the conflicting Japanese and Korean cultures and individuals that belong to them. The Japanese and Korean characters in the novel do not have distinct physical feature. The only possible thing that distinguishes Koreans from Japanese is their language. The three main characters seek to imitate Japanese ritualism and Japanese people by speaking fluent Japanese. Yet they fall short of accomplishing this, and instead develop hybrid cultural patterns. Because they are foreigners living in Japan familiar with both languages, what uniquely identifies them is their mother language, which hampers their total assimilation into Japanese society. The way in which they identify themselves as Korean by using the Korean language suggests what would happen in Korea in the post-colonial period.

5

번역된 서양의 연애/극

백현미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9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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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1910-30년대 식민지조선에 수용된 ‘서양발 연애극’을 통해 ‘번역된 연애’의 정체성을 살피는 한편, 서양발 연애극이 연극계에 불러일으킨 반 향을 밝히는 것이다. 연애극이란 남녀의 연애가 중심 사건이 된 드라마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주요 논의 대상인 「살로메」와 「부활」, 「카르멘」과 「춘희」를 ‘서양발 연애극’이라 총칭했다. 서양발 연애극 중 「살로메」와 「카르멘」은 ‘요부의 애’를, 「부활」과 「춘희」는 ‘신성한 애’를 표상했다. ‘요부의 애’는 여성의 성적 매력과 욕망이 남성을 파멸로 이끄는 연애 서사를, ‘신성한 애’는 여성이 남성에 의해 희생을 당하거나 남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연애 서사를 각각 의미한다. 그런데 ‘요부의 애’ 이든 ‘신성한 애’이든, 서양발 연애극에는 낭만적 해피엔딩이 없다. 서양발 연애극 에서 남녀의 연애가 결혼이나 가족 형성으로 귀결하지 않는 것은, 서양발 연애가 가족주의와 순결에 대한 강박 너머의 탈사회적 연애였음을 의미한다. 서양발 연애극을 통해 드러나는 1910-30년대 번역 문예물의 ‘연애’는 1910년대 번안 문예물의 ‘연애’와 분명히 구별된다. 번안 문예물이 고아로 자란 남자의 연애 와 결혼과 가족 문제를 다룬 가정극이라면, 번역 문예물은 고아로 자란 여자의 연애 와 결혼 불가능성을 다룬 비가정극이다. 번안 문예물이 연애와 가족 형성을 연결시 킨 연애-가정극이라면, 번역 문예물은 가족 밖의 연애를 다룬 연애극인 것이다. 서양발 연애극이 연극계에 남긴 파장으로 두 가지 점을 주목했다, 서양발 연애 극은 여성인물을 전경화했고, 이것이 여배우의 등장을 추동했다. 그리고 연애극의 여주인공과 여배우의 이미지를 결합시키며 소비하는 문화가 조성되었다. 연애극 은 ‘연애하는 여자’ 상에 ‘서양의’ ‘최신의’ 이미지를 부여했고, 현실에서는 여배우 에 대한 대중적 흥미를 촉발했다. 또한 서양발 연애극은 신극과 대중극의 이항대 립적 구별 짓기가 불가능함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서양발 연애극은 대중극계에서 뿐 아니라 신극계에서도 공연되었다. 대중극계에서건 신극계에서건 서양 작품의 번역과 가극류의 표현 수용이 중요한 과제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서양발 연애극들 은 신극이 아니라는 식의 비판에 지속적으로 직면했다. 서양발 연애극들은 신극의 비대중성과 언어중심성을 예민하게 보여주는 계기판이었고, 대중성과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신극계의 선망과 고민을 보여주는 상황판이었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western love’ and the effects of ‘western love dramas’ through analyzing translated western love dramas in colonized Joseon. In this paper, 「Salomé」, 「Carmen」, 「Resurrection」, 「La dame aux Camélias」 have been selected as the most influential western love dramas. They have been reproduced by mass media such as theaters, novels and gramophone records and have been established as representative western play repertoire in colonized Joseon. There were two types of love, ‘a femme fatale’s love’ and ‘a sacred love’ in translated western love dramas. The former was found in 「Salomé」, 「Carmen」 and the latter in 「 Resurrection」, 「La dame aux Camélias」. The former’s narrative was about a temptress bringing a man in destruction, the latter’s narrative is about a self-sacrificial woman for a man. There was an important similarity despite their differences among the two types of love, There was no romantic happy-ending. Their love didn’t lead to wedding and make their own family, because of the gap of social stance between man and woman, and loss of woman’s virginity. Western love dramas dealt with ‘desocialized love’ disregarding familism and women’s virgin complex. The narratives of those novels were transformed into melodramas centering on women role. The performances of women-centered melodramas stimulated actress’s appearance in colonized Joseon where actress had not been existed yet. Lee Wolwha, Lee Aerisu, Bok Haesuk, Lee Kyungsul obtained refutation as actresses by playing the women roles in western love dramas. The western dramas were caused controversies because they were performed by both popular theater company and Shinkuk(新劇) company at the same time. They showed how unclear boundary between popular dramas and Shinkuk dramas was in colonized Joseon.

6

숙달도와 거주 기간에 따른 베트남인 학습자의 발음 습득 양상 - 자음과 음운현상을 중심으로

이혜정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14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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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숙달도와 거주 기간에 따른 베트남인 학습자의 한국어 발음 습득 양상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베트남어와 한국어의 자음 체계를 비교하고, 이어서 베트남어와 한국어의 음운 현상을 비교했다. 이 과정을 통해 베 트남인 학습자들이 한국어 자음과 음운현상의 발음 중 특히 어떤 부분에 어려움 을 느낄지 예상하여 그 내용을 서술하였다. 이어서 제2언어 습득에 거주 기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베트남인 학습자의 자음 발음 양상에 대해서는 베트남인 학습자가 실험 문항이었던 삼지적 대립을 이루는 한국어 자음 중 경음과 치조 마찰음 /ㅅ/, /ㅆ/의 발음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음운현상에 대해서는 모 든 실험 음운현상에서 오류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가장 오류율이 높았던 음 운현상은 비음화였으며, 연음규칙에서는 홑받침보다 겹받침의 오류율이 높았다. 그리고 숙달도는 변인으로, 거주 기간은 변인으로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베트남어의 자음 체계와 한국어의 자음 체계, 그리고 베트남어 의 음운현상과 한국어의 음운현상이 현저히 다르다는 점, 이로 인해 베트남인 학 습자들의 자음 발음과 음운현상 발음에서 다양한 오류가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고는 체계적이고 가시적인 자료를 통해 자음 발 음을 습득하고, 음운현상에 대해서 학습 초기부터 미리 접하고 학습해야한다는 점 을 시사했다. 또한 음운현상 교수에 있어 난이도가 낮은 현상부터 단계적으로 교 수할 것을 제언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cquisition aspect of Korean pronunciation due to the period of stay and proficiency of Vietnamese learners. The correct communication premises exact pronunciation. First of all, the consonant system of Vietnamese and Korean were compared, and then phonological phenomena of Vietnamese and Korean were also compared. This content was written particularly considering about which part among Korean consonant and phonological phenomena Vietnamese learners may feel more difficult. Then the influence of staying period on acquisition of second language was searched. Consequently, the result shows that, for the aspect of consonant pronunciation, the most difficult pronunciation for vietnamese learners are alveolus fricative /ㅅ/, /ㅆ/ among all Korean consonants which are tripleopposition in experimental questions. And for the phonological phenomena, the error rate is high in all experimental phonological phenomena, particularly the phonological phenomena with highest error rate was nasalization, and the error rate of double final consonant is higher than that of single final consonant in liaison rule. And result shows that the proficiency exists as a variable in acquiring pronunciation. It also shows that staying period doesn’t exist as a variable. I could confirm, through this study, the consonant system between Korean and Vietnamese are so different from each other, and because of it, various errors occurred in pronunciation of consonants and phonological phenomena by Vietnamese learners. Considering these, this result implies the Vietnamese learners must acquire consonants pronunciation through systemic and visible reference, and they have to pay attention to and study about phonological phenomena from the beginning. And this study suggested that educators must teach phonological phenomena from easier ones to difficult level step by step in teaching Korean.

7

於于 柳夢寅의 寓言 硏究

임유경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17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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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산문의 융성이라는 조선중기의 흐름과 우언작품의 양적·질적 고양이라 는 문학사적 조응에 관심을 두고, 조선중기의 대표적 산문작가 유몽인의 우언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조선중기 우언의 흐름을 간단히 살피고 유몽인의 산문관과 우언을 간략히 언급했다. 그리고 조선중기 우언의 흐름 속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 고 있는 유몽인 우언의 구체적 면모를 살폈다. 유몽인 우언의 특징은 유학자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참된 지식의 추구와 그 지 식의 소유 문제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우언 창작은 다양한 사상에 대한 포용력과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가 구체화 된 것이다. 때문에 그의 우언에는 다양한 사고 방식에 대한 고찰과 긍정이 담겨있고, 그렇지 못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냉소와 비 판이 역동적으로 살아 있다. 또 다른 유몽인 우언의 특징으로 당대의 구체적 현실을 담아내는 시도를 들 수 있다. 그는 시공간을 초월한 인물이나 상황을 제시하기보다 당대의 정치적 상황과 당대의 실제 인물들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우언에 생동감을 주었고 우언이 추 구하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에서 나아가 당대를 통해 투영된 일반과 보편을 그려 냈다. 특히 조선중기에 정치집단으로 부상한 산림의 모습에 대한 비판을 통해, 정 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유학자가 정치권력과 연결되었을 때 보이는 비열한 태도를 희화화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저급한 속성에 대한 우언을 통해 우주적 존재로 서의 인간이 가지는 위치와 가치에 대한 고민을 서사화했다. 유몽인의 우언은 당대의 인물 혹은 상황을 소재로 하여 생동감을 얻었고, 문답 과 이항 대립을 배치하여 비판의 긴장감을 높였다. 나아가 열등하지만 그것을 알 지 못하는 인물들을 독자 앞에 그려내어 독자가 느끼는 비판적 재미가 고양되도 록 했다. 이처럼 유몽인의 우언은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전통적 우언에 구체적 상 황, 개성적 인물, 열등과 우등의 대립이라는 서사적 요소가 적절히 결합되어 우언 이 성취하고자 하는 논리적 비판과 설득, 그리고 재미의 효과를 높였다. 위와 같은 우언 분석 작업은 유몽인 우언의 형상화와 특징을 재구하는 단서가 될 것이며 조선중기의 다른 우언작가들의 면모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verify the characteristics of Yu Mongin’s allegory proses in the Mid-Choson Dynasty. To accomplish this, the paper reviewed the trend of the Mid Choson dynasty’s proses and the significance of allegory proses of that era. Based upon that, this paper focuses on the achievement of Yu Mongin’s allegory proses and its characteristics. Yu Mongin’s allegory proses showed interest in the pursuit of real knowledge and possession of knowing, which was not limited to the boundaries of Confucianism. His artwork embraced various philosophies and reflected their ways of thinking. The wide spectrum of his philosophical & literature world constructed unique proses which contained satire and sarcasm. Yu Mongin’s allegory proses focused on everyday life and practical politics, thereby taking both a philosophical and logical approach to life in allegory proses. By doing that his artwork shined with liveliness in the Mid Choson dynasty’s and portrayed the group of political scholars in that era, Sanlim(), with cynicism. Also, Yu Mongin accomplished higher level narratives through his agony and the status of human beings in the universe. Yu Mongin used real characters and situations to inspire vitality in his allegory proses. Also, he used a series of questions and binary opposition to achieve logical criticism, persuasion and entertainment value.

8

희망을 그리는 미완의 공동체 - 편혜영과 김이설의 작품을 중심으로

최선영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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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과 김이설의 작품은 개인들이 세계를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들에게 세계는 이제 깨어지는 판(破局)이며 그것은 이제 아 래로부터의 깨어짐이어야 한다는 외침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공동의 목표로 설 정할 희망의 구체적 대안이 불명확해진 상황에서 편혜영과 김이설의 작품들은 세 계에서 개인들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보여준다. 본고는 그것을 분석하는 것이 야말로 현 시대에 당면한 물음에 조금 더 가까이 가는 것이리라 판단한다. 새로운 역사적 방법론의 목표는 집단이 꾸고 있는 시대적 꿈을 깨우는 데에 있기 때문이 다. 일상이 파국을 경험하는 순간, 억압된 생명력이 봉기하고 각성의 힘이 제 역할 을 한다. 파국이 비로소 상황을 정면 돌파하는 인물을 탄생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살아남기 위한 인물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지 상태’로 만드는 것이 다. 작품 속 인물들은 파국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지켜왔던 일상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뭉치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안온한 일상이 파괴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에서는 달라진 점 이 없다. 다만 그 작동 방식이 단순히 견디고 버티기만 하던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 기투 행위라는 것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변모했을 따름이다. 그들은 애초에 유 토피아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조차 없었으며, 자신을 구원해줄 희망의 천사 또한 상징적으로 거세되기에 이른다. 진보에 대한 회의로 인해 역사의 연속성을 거부하 는 벤야민 식의 이러한 문제적 개인들에게 세계는 이미 파국 그 자체이다. 비상사 태는 예외가 아니라 상례이기 때문에, 그들의 세계는 이미 디스토피아였고, 중요 한 것은 앞으로의 미래가 아니라 ‘지금-여기, 이 순간’이다. 따라서 수단과 목표를 위해 사용된 기존의 폭력을 무화시키는 순수한 폭력의 형태인 ‘분노’가 표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파국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낙관적 전망을 불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일군의 소설 속에서 살아남은 가장 나약했던 존재들 또한 그들이 만든 공동체가 통상적인 유토피아(낙관적 미래를 의미하는)를 향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 렵다. 물론 이러한 귀결은 분명히 우리 문학사에 만연한 비극적 결말을 실패한 혁 명 탓으로 돌리거나, 이식 문화론의 단순논리로는 설명되지 않을 새로운 현상으로 등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절과 파괴의 디스토피아적 상황에서 약한 개인들 의 공동체란 항상 바른 길을 추구하기 위한 전복의 결과물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보다 정치한 작품의 분석을 통해서 그들이 그려나가는 유토피 아란 과연 무엇일까를 고심해봐야 할 것이다.
Pyun Hyeyoung and Kim isel of relocation will ask a question of how individuals can actively explore the world. The world is now being broken them Catastrophe (破 局). And it should be awake from the bottom. However, it is clear that the community is not unusual for them to draw special people. In a specific alternative to the hope set common goals this made the situation unclear, Pyun Hye-young and Kim isel shows the possibility of relocation are individuals who can take in the world. This article will be determined closer to the question of yamalro little time to analyze it further to go now. The goal of the new historical methodology is because in the times to wake up the dream of a collective dream. Everyday moments to experience the catastrophe, the uprising was suppressed vitality and power of awakening to the job. This is because the catastrophe to finally break through to the birth of a person to the front of the situation. People would have to survive about to create a situation of himself as a 'standstill'. Originally they were even concrete picture of utopia. And the angel of hope that will save himself was castrated. Due to the meeting on progress to these problematic personal Benjamin way to deny the continuity of the history of the world, was already ruined. Since the emergency is not the exception funeral, their world was already dystopia, what is important is not the future of the future - the 'here and now, this moment. Thus 'anger' to the means and objectives will inevitably be exposed. But "what to do" after the catastrophe is also impossible because it does not consider an optimistic outlook. Therefore, the presence of the weak who survived the novel in a group also said it is difficult to look towards the typical utopian community they created (optimistic future). Of course, this result is clearly a tragic ending to turn into a failed revolution blame rampant in our literary history, or as a simple logic of transplant Culture is not a new phenomenon appeared not explain the fact. But for severance and destruction of the dystopian situations in a weak individual is always the result of the overthrow of the community to pursue the right way is to think. Therefore, more work is through the analysis of politics Must they struggled to draw out what is truly utopian.

특별 기획 : 한국여성작가의 기억과 초상

9

【고전 3】우뚝 선 어머니의 자긍심, 연안 이씨 부인

김수경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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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3】비누냄새와 점액질 사이의 거리

김미현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2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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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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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노트

박창원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제35집 2015.04 pp.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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