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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ISSN
    2005-7164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0~2019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십진분류
    KDC 331.05 DDC 301
많이 이용된 논문 (최근 1년 기준)
No
1

이용수:130회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의 현황과 전망 ― 윤리 규범의 관점에서

김준성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3호 2017.08 pp.13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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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우선, 인과와 책임의 관계가 공학의 영역에서 적용되고 실현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학습 모형에 대한 연구의 현황과 그 연구의 한계를 주 목한다. 다음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 필요한 연구의 방향을 모색한다. Ⅱ 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에서 윤리 규범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본다. 특별히 트롤 리 문제를 중심으로 자율운행 자동차에서 비롯될 윤리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검 토한다. Ⅲ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에서 윤리적 규범 행위자에 대한 연구가 기술 적으로 얼마나 연구되었는지를 검토한다. Ⅳ장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 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이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특별히 신경망 학습 이 론을 통해 딥러닝(Deep Learning)의 구조가 무엇인지를 본다. Ⅴ장에서는 인과 구조 모형이 인공지능의 학습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본다. Ⅵ장에서는 앞 장에서 보았던 기존의 연구들을 분석, 평가하고 앞으로 이들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Ⅶ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에서 앞으로 논의가 가능한 개념적, 이론적, 철학적 연구들을 정리한다.
In this paper, I first introduce current studies on artificial intelligence(A.I.) while noticing the problems of moral responsibility with the learning model of artificial intelligence. Secondly, I consider some ways to meet those problems. In chapter Ⅱ, I introduce the ethical issues on the technology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particular, I discuss the ethical issues on autonomous vehicles while noticing the trolley problem. In chapter Ⅲ, I introduce how researches on artificial moral agent have been made progress. In chapter Ⅳ, I introduce the theory of machine learning which is called the neural network theory of learning. The theory is now greatly discussed in the present, which is also well known as Deep Learning. In chapter Ⅴ, I discuss how causal structure modelling is connected to the learning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chapter Ⅵ, I examine the theori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 have introduced above, and consider how those theories will be evolved in the future. In chapter Ⅶ, I put forth conceptual issues on the technology of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are worth discussing further in the future.

6,600원

2

이용수:106회 페미니즘, 에코-페미니즘, 아나키즘

구승회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19호 2010.08 pp.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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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미니즘과 그 변종인 에코 페미니즘이 아나키즘으로 수렴되고 있으 며,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글이다. 1960년대 초반 유럽의 여권 신장을 위한 운동으로 등장한 페미니즘은 그로부터 20년 쯤 지난 후 생태이론과 결합되어 에코 페미니즘으로 확장되었다 페미니즘과 . 에코 페미니즘은 아나키즘에 포함된 개념이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은 ‘여성용 아나키즘’의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모든 아나키스트는 페미니스트다. 아나키즘의 기본적인 신념은 모든 개인은 의사결정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자유의 기초다. 그런데 권력관 계가 이런 개인의 능력을 잠식해 버렸기 때문에, 아나키즘은 권력ㅡ권력관계 에 저항하는 것이다. 타협할 줄 모르는 철학으로서 혹은 정치운동으로서 아 나키즘은 페미니즘을 수용하고 그것을 넘어선다. 권위와 권력을 가차없이 비판하는 것, 그것이 아나키즘의 기본적인 신념이다. 아나키즘의 이런 비판은 실존으로서, 개인들의 자유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자유의 정신 에서 나온다.
This paper asserts, that feminism and its expanded theoretical form, eco-feminism is conversing, and have to be converged in anarchism. Feminism are appeared as a movement for the extension of womens right at the 60’s last centuries in europe. And about 20 years thereafter, combining with ecological theories, feminism is expanded to the eco-feminism. Feminism and eco-feminism is included in anarchism. So I would appreciate feminism as a ‘female-anarchism’ All anarchists are feminist! The basic belief of anarchism is that, they have a strong conviction in the ability of decision making of individuals, which are the groundwork of humane freedom. But the social power-relations have encroached these ability of individuals, so that anarchism resist against all sort of authorities and authoritarianism. As a philosophy and political movement Anarchism expropriating feminism and pass it over. Obstinate criticizing social power and authoritarianism, the philosophy of anarchism have its origin in dem freien Geist for the free living of indiciduals as a existence.

7,600원

3

이용수:93회 빅데이터 시대에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김연권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0호 2016.02 pp.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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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술과 정보통신의 기기의 발전으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경제적인 차원에서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불리고 있 으며,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회사들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엄청난 경제적 이익 을 추구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인문학적 차원에서도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 성이 있으며, 빅데이터를 경제적인 유용성과 활용성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비 판적 성찰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4가지 질문을 제기하 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있다. 첫째 질문은‘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과 인문학은 어떤 도전에 직 면해 있는가?’이다. 데카르트 이후 몇 세기 동안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의 이 미지는 확고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 존재는 사유하는 주체 로서보다 거대한 무형의 연결망 속에 포획당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또한 빅데이 터 시대는 인간에 관한 모든 것 역시 데이터화된 정보로 수렴된다. 이런 점에서 빅데이터 시대에 인간은 디지털화된 정보의 양적인 총체로 전락될 우려가 있다. 두 번째 질문은‘빅데이터는 인문학 혹은 인문학자에게 어떤 활용가치가 있는 가?’이다. 실로 빅데이터는 인간과 세상에 대해 어떤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 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문학자는 유한한 시간과 쓸 데없는 노동에서 해방되어 인간과 세계에 좀 더 거시적인 동시에 미시적인 통찰 력을 가질 수 있다. 세 번째 질문은‘인문학은 빅데이터 분석에서 어떤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이다. 빅데이터는 다학제적인 연구이다. 흔히 전통적인 인문학자는 빅데이 터분석을 통계학이나 전산학의 영역으로 간주하여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러나 빅데이터 분석은 스토리텔링이나 언어학의 참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네 번째 질문은 결론으로서‘빅데이터 시대에 한국의 인문학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이다. 한국의 인문학자는 우선 인문학적인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에 더 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또한 인문학적 기반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아울러 다학제적인 빅데이터 연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지니면 서 전통적인 인문학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문학의 외연을 늘려야 한다.
The era of big data and the Internet of Things have come due to the digital and communication revolution. Especially, big data is regarded as oil of 21th century and has increased the interest of information management companies such as Google, IBM, Oracle Corporation in terms of the economic aspect. However,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role and tasks of humanities in the era of big data. For this, this article brings out four questions and answers each question. First question is “What impact did the introduction of big data have on people’s worldview and on epistemology? The image of ‘le sujet pensant’of human beings has been solid since Descarthes’cogito. However, the human beings are captured as a knot water in enormous information network in the era of IOT and big data. Second question is“ What value does big data have for the field of humanities and the humanities major professors?”In fact, the analyse of big data can offer a new key that interprets deeply and exactly human beings and the world. In addition, the humanities scholars can be liberated from time restriction and physical labor such as data collection and analyse, and have more macroscopic and microscopic insight through the application of big data. Third question is“ How can the field of humanities or the humanities major professors contribute to the interpretation of big data? Big data is interdisciplinary science. Traditional humanities have very limited interest on big data because they regard big data as search domain of knowledge such as statist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However, the analyse of big data requires broad liberal humanity mind as well as the collaboration of storytelling and linguistics As a conclusion, the last question is“ What are the current challenges faced by the Korean humanities? Korean scholars need to carry out more digitalization of korean humanities materials. In addition, they have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in interdisciplinary study of big data and have more attention to train dataanalysts based on humanities.

7,300원

4

이용수:86회 빅데이터의 문학적 활용과 빅데이터에 대한 문학적 성찰

정과리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0호 2016.02 pp.11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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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빅데이터가 문학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필요성과 이 문학적 활용을 위해서 개입되어야 할 방법과 윤리를 체험적으로 논한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 이후, 전 세계에서 문학적 자료의 전자정보화는 아주 조직 적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와중에서 한국의 보행은 아주 더디고 느린 편이다. 한국에서 문학적 자료의 정보화는 지금까지‘영인’의 방식으로 전개되 어 왔는데, 이 아날로그 방식은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정보가 검 색 가능한 요소들을 희박하게 내장하고 있다. 둘째, 정보 처리의 협업이 어렵다. 셋째, 정보 자체가 판독이 어려울 정도로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한 점진적 으로 노후화되고 있다. 이 한계를 극복하려면 모든 문학적 정보를 서둘러서 디지 털화해야 할 것이다. 디지털화할 때 우리는 한국문학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아주 신속하게 접근하여 처리함으로써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비약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크게 신장시킬 수 있다. 빅데이터로서의 자료는 기존의 정보와 비교해 그 처리 방식과 그 처리에 대한 윤리적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우선, 빅데이터는 자동 처리할 정보와 반성적으로 검토할 정보로 나뉜다. 자동처리가 가능한 자료를 분류해 냄으로써 그동안 연구자 각 개인들이 고통스러운 수작업 으로 진행시켜온 상당부분의 정보를 단지 프로그래밍을 통해 모든 연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그렇게 자동 처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반성적 지식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이 두 가지 지식에 대한 분할의 방법과 태도는 지식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아주 다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지식은 서로에게 긴밀히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우선, 자동처리 프로그래밍 자체에 반성적 태도가 개입되 어야 한다. 그 다음, 자동 처리된 직접적 지식들은 지금까지의 반성적 지식의 규 모와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직접적 지식 과 반성적 지식은 단순히 상호보완적으로 서로를 돕기보다는 오히려 상호순환적 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이다.
This article talks on the urgent necessity of the digitalization of all the materials of the Korean Literature and the application methodology of these data. Through the Google Print, Gutenberg Project, Wikisource, and Project‘ BNE’, The digitalization of the World Classics is in vigorous process. That of Korean Literature is under same demand. The more it advances, the better the comprehension of the Korean Literature would be and the wider the possibility of the evolution of that. For the utilization of the Big Data, It’s necessary to distinguish 2 knowledges. One is immediate knowledge which covers the data set that is useful in itself, and therefore should be handled, analyzed, and classified by the automatic process which could reduce the boring works of the researchers. The other is reflexive knowledge which orientates the refining of the immediate knowledges. Rigorously these two knowledges are interconnected each other. They are more in mutual circulations than in complementary relations.

5,400원

5

이용수:75회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의 비판적 해석과 인문학적 상상력 ─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중심으로

유강하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0호 2016.02 pp.9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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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 시대의 거를 수 없는 흐름인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명암을 인문 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많은 데이터를 통해 현실분석과 미래 예측에 유효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다는 계획은 현실로 옮겨지고, 기 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장밋빛 전망은 무성하 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 넷이 인간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의 명(明)과 암(暗)은 모 두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미래사회를 그린 영화인〈마이너리티 리포트〉를 통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사용에 있어 비판적 사유와 인문학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 영화는 전인류적 관심대상이 된 공공의 안전과 치안, 프라이버시와 감 시, 데이터 조작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범죄 예방 이라는 미래를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허점도 안고 있 다. 시스템의 설계와 운용이 사람에게 달려있고, 단 한 사람만의 비윤리적 판단과 행위만으로도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의 오분석, 오 독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로 제기된다.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 를 예측하고 장악하려는 인간의 시도는 도전적이지만, 그만큼의 섬세하게 다루어 질 필요가 있다. 비판적 해석과 상상력, 인문학적 사유가 필요한 이유이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라는 시대적 흐름은 되돌릴 수 없다. 빅데 이터와 사물인터넷의 명암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인간을 위한 도구에 서 출발했지만,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인간은 인간다운 삶의 자리를 내 주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필연적인 결과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밀려드는 새로운 시대에 인간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인간 의 삶을 감시하는 눈이 되고 있다면, 인간의 눈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감시 하는 또 다른 눈이 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earch the bright and dark side o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from the perspective of humanities. The plan of extracting useful data from big data, using it is transferred to reality, and gives effectiveness as expected. The rosy prospect o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is infinite, but its negative side is being poorly treated. As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are in close relation to human life, the bright side and dark side of big data should be importantly treated. This research, through a movie that draws future society, tried to tell the critical reason and needs of humanistic imagination in using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This movie was significant in treating face to face the problem of public security and public order, privacy and surveillance and of data manipulation that have been the panhuman interested objects. Designing scientifically the future as prevention of crime looks strangely, but lays itself open to attack. The system design and operation depends on people, and causes a terrible result only with one person’s immoral judgement and act. Also, the problem is presented that it cannot avoid the problem of wrong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data. The human challenge is challengeable that tries anticipates and seizes the past, present and future, but it is needed to be delicately treated. It is the reason why critical interpretation and imagination and humanitarian reason are needed. The epochal flow as the introduction o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cannot be returned. The bright side and dark side o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is being clearly shown. Started from the tool for human being, human being in the epoch o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is likely to hand over its human life. Looking like indispensable result, what kind of attitude human being should take in this new epoch surged? If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becomes the eye of overmatching human life, human eye should become another eye to overwatch big data and internet of things.

5,700원

6

이용수:68회 역량과 인권 : 센과 누스바움

허성범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5호 2013.08 pp.13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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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티아 센과 마사 누스바움에 의해 발전된 역량 접근법은 오늘날 인권을 이 해하는 하나의 유력한 시도로 간주되고 있다. 이들은 몇 가지 점에서 입장을 달 리하지만, 생활수준이나 삶의 질에 관한 문제들을 역량 개념을 통해 해명한다는 점에서 서로 일치한다. 역량 접근법이 지닌 의의는 무엇보다도 현대 인권 논의에 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른바 제2, 3세대 권리로 인권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풍부한 사유를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그러나 센과 누스바움은 인권이 비 록 도덕적 원칙을 표현한다고 할지라도 법적 형식 역시 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는 점, 따라서 도덕적 의무로부터 소구 가능한 권리요구로 이행하기 위한 규칙과 절차에 관한 해명이 요구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역량의 구체적 목록을 작성하거나 이에 기초해 인권을 정당화하고 해석 및 적용할 때 실제적인 공적 토의가 지닌 중요성을 좀 더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The capabilities approach developed by Amartya Sen and Martha C. Nussbaum has been considered one of the most influential project through which we can understand the contemporary human rights. They reach an agreement in the point that they explain the issues surrounding standard of living or quality of life by the concept of capabilities, while they differ in some respects. The virtue of the capabilities approach is, more than anything else, that it provides us with productive ideas which could contribute to extending human rights into so-called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s of rights, which arouse controversy over the understanding of human rights. But they disregard the fact that even if human rights express moral principles, the legal form should also be presupposed, and that the rules and procedures which make it possible for moral obligations to turn into justiciable rights claims need to be explained. Moreover, it is essential that they should take into more serious consideration the significance of real public deliberation when we make the concrete lists of capabilities and thereby justify, interpret and apply human rights.

8,700원

7

이용수:68회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사회복지적 책임에 관한 연구

박희수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1호 2016.08 pp.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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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장애인거주시설의 근간이 되는 사회복지시설의 책임, 장애인복 지의 이념, 장애인 인권,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의 변화,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 선행연구 등의 문헌들을 확인하고,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되고 있는 종사자에 의한 이용장애인 인권유린과 학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원인을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복지시설 사업 안내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용장애인이 행복 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능을 해야 하는 장애인거주시설 본연의 목적을 달성 해 이용장애인에 대한 사회복지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인권유린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은 모든 국민들이 장애인거 주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설이 잘하는 것은 칭찬과 격려를 해 주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신속히 시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최우선이 고,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배치 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여 종사자들이 신체 적, 업무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인권지킴이단 구성의 현실화로 인권지킴이단이 본 목적대로 기능을 잘하여 장애인 인권유린 및 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CCTV 설치의무화, 인권실태조사 방법의 변경, 시설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자격제도 개선 및 종사자 자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보건복지부 독자적 전달체계 구축, 시설장의 리더십과 관리자로서의 기능 발휘할 수 있는 역량강화가 되어야 계속적으로 일 어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인권유린 및 학대를 해결하여 사회복지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confirm literature of advanced researches on Social Welfare Responsibility, ideology of welfare for the disabled, their human rights, change in paradigm of welfare for the disabled and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to analyze the cause of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 of the disabled at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by the employees according to the Disabled Persons Welfare Act and the Disabled Persons Welfare Facilities Information, to achieve original purpose of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to make happy life of the disabled and then, to suggest basic data to take social welfare responsibilities for the disabled using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The priority method to prevent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 of the disabled is for people to have continuous interest in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to show praise and encouragement on good deed and to make the facilities promptly correct their wrongdoing, and to practically amend assignment criteria of employees at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to minimize their physical and business stress. And, it is required to embody formation of human right protector group so that it may serve its original purpose to prevent and to early discover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 of the disabled. It is necessary to implement obligatory CCTV installation, change of human right status investigation method, improvement of qualification of employees at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education to enhance employees quality and specialty, establishment of independent delivery system of the Ministry of Health-Welfare, and strengthening of competence of leadership manager and administrator of the facilities in order to solve continuous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 of the disabled at the disabled residential facilities and then, they may take social welfare responsibilities.

6,100원

8

이용수:62회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 데이터(data)활용을 중심으로

김호연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0호 2016.02 pp.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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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인문학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넓게 보아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시도로 그 의미가 크다. 이미 우리 시대의 트렌드가 된 융합은 거 스를 수 없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융합이 얼마나 실질적이 고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융합 열풍에 조응하는 통일 된 개념이나 진지한 논의의 부재 그리고 철학적 빈곤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융합적 시도의 안착과 이를 기초로 한 학문공동체의 성숙을 도모 하기 위해 융합이라는 용어에 대한 과도한 의미부여나 융합에 대한 이해타산적 접근에서 벗어나 융합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숙고해봐야만 한다. 이런 견지에서 이 글에서는 융합이라는 용어와 유형의 다양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야기한 학문생태계의 지형도 변화와 인문학의 새로운 정체성 확보를 위 한 여러 시도들 그리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문학의 활용에서 제기될 수 있는 위험요소 등을 살펴보았다. 빅데이터 인문학 또는 디지털 인문학 또는 인문학 적 정보학, 무엇으로 지칭하던 간에, 이는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수평적인 관 계 속에서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두 문화의 건설적인 융합 시도임에 틀림없 다. 성공적인 융합은 두 영역의 상호존중에 기초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협업은 협동의 질에 달려 있으며, 협동의 질은 사람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좌우 할 것이다.
An effort to establish identity of humanities utilizing big data has significant meaning as it can be interpreted as the fusion of humanities and digital technology. This fusion has already became trend in our time that we cannot ignore. There is various opinions about how much is this fusion actual and effective. There are also concerns about the unified concept corresponding to this fusion trend, about the lack of serious discussion, or about the poverty of philosophy. Therefore, in order to promote the maturity of scholastic community based on settlement and attempt of fusion, we should seriously consider various problems around fusion rather than attaching too much significance to the word“ fusion”or accessing in calculating point of view. From this point of view, this article mainly looked close to diversity of the word and types of fusion, transformation of academic map caused by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numerous attempts to establish new identity of humanities, and risk factors that can be suggested in the field of humanities utilizing big data. It is a concrete fact that big data humanities, or some would say digital humanities or humanistic information science, is a very constructive fusion attempt of two culture creating new realm in horizontal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technology and humanities. In order to achieve a successful fusion, collaboration based on mutual respect for each field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where collaboration depend upon the quality of cooperation, and finally, the quality of cooperation will be decided upon the understanding toward human being.

6,400원

9

이용수:61회 카프카의『변신』 : 어느 세일즈맨의 기묘한 죽음

김혜진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5호 2013.08 pp.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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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은 한때는 세일즈맨이었고 또 누군가의 아들이자 오빠였던‘그레고르’ 가 어느 날 아침 갑충으로 깨어난 뒤 가족으로부터 끊임없이 밀쳐지다가 마지막 에는 동물우리처럼 변한 자신의 방에서 최후를 맞는 이야기이다. 가정이라는 가 장 사적인 영역이 공적인 사회만큼이나 자본주의적 논리 앞에 비정할 수 있는 현 실에 대한 일종의 관찰 기록인 셈이다. 이 기록의 진정성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화 자가 갑충이라는 기피대상이었기 때문에 획득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말 하자면 혐오의 대상이었기에 저절로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현실과의 거리가 오 히려 자유롭게 그 현실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갑충으로의 변신은 위협적인 현대 산업사 회의 부정적인 결과물이면서도, 그러한 위협적 현실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로 분석될 여지도 있는 셈이다. 갑충이었기에 누릴 수 있었던 것들 을 유심히 살펴보면, 스스로 고립되어 오로지 글만 쓸 수 있는 미래, 즉 아버지와 직장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고자 했던 카프카의 오랜 열망이 집약된 것으로도 보인다. 갑충이라는 화자가 이러한 카프카의 은밀한 바람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 다면, 변신이 완료된 순간부터 예정된 바나 다름없는 잠자의 죽음은 아버지의 손 을 빌린 자발적 자살의 성격을 지닌다. 사실상 카프카의 문학에서‘자기 해방’은 거의 대부분‘자기 부정’을 동반한다. 카프카적 세계에서 해방은 죽음을 담보로 건 투쟁의 대상, 말하자면 죽을 걸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을 만큼 절실한 것이지만 단 한 번도 허락되 지 않는다. 끝내 인간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갑충으로 죽 는 카프카의 기묘한‘변신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노력하는 한 인간은 방황하기 만 마련이지만 결코 되돌아오지 못하는 현대인의 신화를 보여준다.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versucht, die Verwandlung im Hinblick auf dem Tod eines Handlungsreisenden zu interpretieren. Diese Erzählung beginnt mit den Satz: Als Gregor Samsa eines Morgen aus unruhigen Träumen erwachte, fand er sich in seinem Bett zu einem ungeheuren Ungeziefer verwandelt. Dabei beeilt sich Samsa noch, um den Zug, der für die Tätigkeit des Reisenden unentbehrlich ist, nicht zu verpassen, obwohl sein Körper sich verändert. Sozialkritischer Analyse zufolge ist Ungeziefer als Entfremdung durch Beruf in den modernen Geschäften interpretiert, aber nach Deuleuse und Guattari wird Samsa Käfer, genauso wie Mäuse, Hunde, Affen in Kafkas Texten, um seinem Vater zu entkommen, und einen Ausweg zu finden, wo sein Vater keinen zu finden vermochte, um dem Prokuristen, dem Geschäft und den Bürokraten zu entrinnen und in jene Region zu gelangen, wo die Stimme nur noch summt. Sein isoliertes Zimmer könnte ihm Freiheit, die als Handlungsreisender niemals gegeben war, erlauben, aber Kafkas Texte sind grundsätzlich ein negativer Mythos, in dem niemand aus der Reise heimkehrt wie die Geschichte von Samsa, der sich eines Morgen zu Ungeziefer verändert und bis zum Ende noch als Ungeziefer tod gefunden 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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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58회 기회균등과 실력주의 사회

이양수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8호 2015.02 pp.15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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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자유주의 평등에 입각한 실력주의 사회에 대한 롤스의 비판을 소개하 고, 그 가능한 논거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서 다음 세 가지 근본 물음이 제기된 다. (1) 자유주의 평등에 입각한 실력주의 사회의 전제는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 는가? (2)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원리는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이를 위해 롤스 차등원칙의 중요 전제인‘민주주의 평등’을 살펴본다. (3) 민주주의 평등의 근간은 무엇이고, 자유주의 평등과 비교될 때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 물음을 통 해 롤스 논의에서 중요한 전제이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평등과 박애 의 상호관계를 살펴본다. 이 글의 목적은 이 근본 물음에 대한 해답이 기회균등 이념과 실력주의 사회를 둘러싼 몇 가지 혼란을 제거하고 실력주의에 대한 명료 한 이해를 돕는 데 있다.
This paper shall examine a meritocratic society on which liberal equality is based in order to take into consider possible critiques against it. To achieve the purpose, three fundamental questions shall be raised in this paper: 1. What would be basic presuppositions of a meritocratic society based on liberal equality? Why would it be so problematic? I shall argue that the notion of moral desert would provide no sufficient ground for the meritocratic society in spite of the fact that the merit has an important role in the distribution of ability and effort. 2. What would be the principle of the institution to remove the weakness of liberal conception of equality? To reply this question I shall illustrate the contemporary attack on the meritocratic society, focusing on John Rawls’s theory of justice. I shall maintain that the‘ difference principle’is not a principle of redress but a supplementary principle to provide ‘fair equality of opportunity,’which Rawls calls‘ democratic equality.’3. What would be the basis of democratic equality? In so doing I shall take into account the significance of the conception of fraternity which significance has been largely ignored by many commentators. It is one of my aims to show that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will help us to clear up perplexities concerning the idea of equality of opportunity and the meritocratic society.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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