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versucht, die Verwandlung im Hinblick auf dem Tod eines Handlungsreisenden zu interpretieren. Diese Erzählung beginnt mit den Satz: Als Gregor Samsa eines Morgen aus unruhigen Träumen erwachte, fand er sich in seinem Bett zu einem ungeheuren Ungeziefer verwandelt. Dabei beeilt sich Samsa noch, um den Zug, der für die Tätigkeit des Reisenden unentbehrlich ist, nicht zu verpassen, obwohl sein Körper sich verändert. Sozialkritischer Analyse zufolge ist Ungeziefer als Entfremdung durch Beruf in den modernen Geschäften interpretiert, aber nach Deuleuse und Guattari wird Samsa Käfer, genauso wie Mäuse, Hunde, Affen in Kafkas Texten, um seinem Vater zu entkommen, und einen Ausweg zu finden, wo sein Vater keinen zu finden vermochte, um dem Prokuristen, dem Geschäft und den Bürokraten zu entrinnen und in jene Region zu gelangen, wo die Stimme nur noch summt. Sein isoliertes Zimmer könnte ihm Freiheit, die als Handlungsreisender niemals gegeben war, erlauben, aber Kafkas Texte sind grundsätzlich ein negativer Mythos, in dem niemand aus der Reise heimkehrt wie die Geschichte von Samsa, der sich eines Morgen zu Ungeziefer verändert und bis zum Ende noch als Ungeziefer tod gefunden ist.
한국어
『변신』은 한때는 세일즈맨이었고 또 누군가의 아들이자 오빠였던‘그레고르’ 가 어느 날 아침 갑충으로 깨어난 뒤 가족으로부터 끊임없이 밀쳐지다가 마지막 에는 동물우리처럼 변한 자신의 방에서 최후를 맞는 이야기이다. 가정이라는 가 장 사적인 영역이 공적인 사회만큼이나 자본주의적 논리 앞에 비정할 수 있는 현 실에 대한 일종의 관찰 기록인 셈이다. 이 기록의 진정성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화 자가 갑충이라는 기피대상이었기 때문에 획득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말 하자면 혐오의 대상이었기에 저절로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현실과의 거리가 오 히려 자유롭게 그 현실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갑충으로의 변신은 위협적인 현대 산업사 회의 부정적인 결과물이면서도, 그러한 위협적 현실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로 분석될 여지도 있는 셈이다. 갑충이었기에 누릴 수 있었던 것들 을 유심히 살펴보면, 스스로 고립되어 오로지 글만 쓸 수 있는 미래, 즉 아버지와 직장으로부터의 탈출구를 찾고자 했던 카프카의 오랜 열망이 집약된 것으로도 보인다. 갑충이라는 화자가 이러한 카프카의 은밀한 바람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 다면, 변신이 완료된 순간부터 예정된 바나 다름없는 잠자의 죽음은 아버지의 손 을 빌린 자발적 자살의 성격을 지닌다. 사실상 카프카의 문학에서‘자기 해방’은 거의 대부분‘자기 부정’을 동반한다. 카프카적 세계에서 해방은 죽음을 담보로 건 투쟁의 대상, 말하자면 죽을 걸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을 만큼 절실한 것이지만 단 한 번도 허락되 지 않는다. 끝내 인간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갑충으로 죽 는 카프카의 기묘한‘변신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노력하는 한 인간은 방황하기 만 마련이지만 결코 되돌아오지 못하는 현대인의 신화를 보여준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경기대학교의 중점연구소로서 연구소 독자적 사무실 운영비, 전임 조교 인건비, 학술대회비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와 3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다양한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문교육지도자 연수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문학 플랫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의 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