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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ISSN
    2005-7164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0~2019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십진분류
    KDC 331.05 DDC 301
제27호 (7건)
No
1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인성교육프로그램 시론

한용택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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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은 가족과 떨어져서 타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실제적 어려움, 미숙한 한국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외에도, 출신국 문화와 한국의 문화 간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정체성 혼란, 정주민의 편견 어린 시선과 차별적 행 동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담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인성교 육프로그램의 핵심적 목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과 긍정적 정체성의 고양 이며,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동일한 구조와 모티프를 가진 출신국 민 담, 한국의 민담, 세계적으로 보급된 초문화적 이야기가 활용된다. 각각 90분 으로 구성된 총 4회기 수업 동안 여러 문화권의 민담을 비교하는 활동을 통 해, 학습자 스스로, 겉으로는 다르게 보이는 문화현상들 사이에 인류의 보편성 에 호응하는 공통분모가 있음을, 그리고 문화현상들의 차이는 각 문화권의 역 사적,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것임을 정서적으로, 논리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이 다문화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의도이다.
Notre étude a pour but de construire un programme de développement du caractère pour les femmes immigrées en Corée via le mariage. Ces femmes souffrent des difficultés dues à la différence culturelle entre leurs pays natals et la Corée, difficultés telles que confusion identitaire, manque de confiance en soi, préjugé du peuple sédentaire, discrimination etc. L'objectif d'apprentissage du programme de développement du caractère que nous proposons ici est de les aider de renforcer leur confiance et leur estime de soi. Pour cela, nous utilisons des contes populaires de leurs pays natals et de la Corée, et également des dessins animés basés sur les contes traditionels et mondialement popularisés. En comparant la différence et le dénominateur commun qui exitent parmi ces contes ayant le motif identique, les femmes migrantes peuvent arriver à prendre conscience de la relativité culturelle et à se priser vis-à-vis de sa propre culture et finir par sortir de la confusion identitaire. Notre programme est composé de 4 séances de 90minutes, mais il peut être appliqué répétitivement avec d'autres contes sous la même condition

7,600원

2

노숙인 자존감 회복을 위한 성경신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극훈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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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원 칙과 내용 그리고 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도덕성 교육에 치중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성경신 인성교육 덕목을 제시하였다. 노숙인의 특성상 쉽게 표현되고 발산되 지 않은 노숙인의 인간됨을 스스로 표현하고 발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 획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도덕성 개발에 치중한 인성 개념이 아니라 심 리학적, 도덕적, 윤리학적, 사회적, 종교적 관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된 인 성 개념이 요구된다. 먼저 노숙인의 노숙진입 경로와 삶의 의미 구조를 파악 하였다. 노숙진입 경로는 대부분 경제적 빈곤과 가정 해체로 인해 연소취업과 저임금으로 인한 가정해체의 악순환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의 삶은 수 많은 상처와 자포자기식 회피현상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지지와 의존감에 대한 희망도 보이고 있다. 노숙인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의 선행연구는 심리적인 측면이나 도덕적인 측면에 주안점을 둔 나머지 노숙인의 삶의 의미 구조 전체를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를 보인다. 성경신 인성교육 프 로그램은 노숙인의 인문적 정신과 인간됨을 스스로 자각하게 하여 상실된 자 존감을 회복하여 탈노숙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안되었다. 10 차시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정성, 공경, 믿음의 덕목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안 되었다. 정성은 보편적 규범, 공동선의 존재의 인식을 의도하고 있으며, 공경 은 천지인의 경을 통해 중심적인 삶의 의미를 자각하는 것을 의도하고 있으며, 믿음은 미래 희망 설 계를 의도하고 있다.
In this paper I will present principle, contents and its direction of Character Education Program for Self-Esteem Rehabilitation of the Homeless. In particular I emphasized that Norms of Seong(誠. Sincerity)-Gyeong(敬. Respect)-Shin(信. Belief) Character Education Program play a role of an alternative plan of the previous Character Education for being concentrated on morality education. Because it can give the essential value change and subjective attitude for the homeless through its deep Sichunju(侍天主) and Seong-Gyeong-Shin training. The Homeless does experience the structure of Life-Meaning, I.e. economic poverty, family disorganization, a sense of alienation, depression, etc. To reflect this complex life-meaning I will use Character Education in ethical aspect, psychological aspect, moral aspect, and religious aspect for the homeless’s complex character elements. Norms of Seong-Gyeong-Shin Character Education play an essential role in the restoring of the homeless’s Self-Res pect and the getting out of homeless. This Program is designed for realizing the Character Educational Norms of Seong-Gyeong-Shin. and it includes three meaning, i) the Oneness of Inner Energy and Cosmic Energy, I.e. the Universal Norm, ii) Respect of the Heaven, Human and Earth, iii) Making Hope of Future.

7,500원

3

도가철학에 근거한 노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론적 고찰 - 노인의 소외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김현수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76-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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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가철학에 근거하여 노인의 소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인성교 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이론적 고찰을 수행한 글이다. 노자와 장자로 대표 되는 도가철학은 도(道)의 불가분성에 기인하여 고립․배타성을 지양하므로 홀리스틱 교육과의 연관 속에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 위해 Ⅱ에서는 홀리 스틱 교육이 기초하고 있는 홀리즘과 도(道)의 상관성을 고찰하였다. 이로써 도가철학에 근거한 인성교육을 통해 노인의 소외 문제 해결의 가능 근거를 제 시하였다. Ⅲ에서는 매슬로의 욕구에 대한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소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세계관의 전환에서 찾아야 함을 살펴보았다. Ⅳ에 서는 장자철학의 ‘비움[虛]’이나 ‘잊음[忘]’의 사유가 소외의 근원을 해체하고 소통을 가능케 해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the development of the elderly charact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Taoistic Philosophy theoretically. Lao-Tzu and Chuang-Tzu are representative of the Taoistic Philosophy. Also they have a bad of isolation, exclusion because Tao has the characteristic of indivisibility. For this reason, I have an argument about the development of the elderly charact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Taoistic Philosophy relating to the Holistic Education. In the second chapter, I described to compare Tao with the Holism. And I showed a possible foundation for a solution on the elderly’s problem of isolation through character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Taoistic Philosophy. In the third chapters, I assumed a critical attitude toward Abraham H. Maslow’s opinion on desire and urged worldview transformation for a solution on the elderly’s problem of isolation. In the fourth chapters, I showed that Chuang-Tzu’s ‘xu[虛]’ or ‘wang[忘]’ helps worldview transformation.

7,200원

4

인문학 인성 프로그램의 평가 및 제안 - 서울구치소 사례를 중심으로 -

김영식, 이백철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10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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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인문학 교육은 2007년 인권연대가 의정부교도소에서 주관한 ‘평화인문학’이 시작점이 되었다. 이후 2012년부터는 법무부 교정본부 차원에서 전국 교정시설로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설된 각종 수형자 인성교육의 가장 주요한 내용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단기간에 전면 확대시행 됨에 따라 인문학교육의 체계가 정립되지 않아 기관마다 다른 실정에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논문은 교정시설 인 문학 교육의 도입과정과 실태를 알아보고 향후 바람직한 교정시설 인문학 교 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서울구치소 신입 수형자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만족도와 효과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였다. 신입수형자 150 명 중 신입교육 참여자 65명에게 교육 실시 후 2014년 5월 13일~ 5월 23일에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 교육취소자 4부를 제외하고 총 61부를 최종 분 석에 사용하였으며, 측정도구는 교육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지, 로젠버 그가 개발하고 전병제가 번역한 자아존중감 척도(rosenberg self-esteem scale, RSES)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Frequency), 기술통계, Shapiro-Wilk 검정, Mann-Whitnet U test, Wilcoxon Sign Rank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문학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인문학 교육 참여 전 교육에 대한 기대 5점 만점에 3.9점, 교육의 흥미정도 4.03점, 내 용의 이해정도 3.84점, 마음가짐에 도움 정도는 4.15점이었으며, 인문학교육을 받고 어디에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40명(25.6%)로 가장 높았다. 인문학교육 전·후 자아존중감의 비교는 인문학교육이 수형자의 자아존 중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Z=-2.638, p=.004). 결과적으로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은 수용자가 스스로 자아성찰과 자아형성을 재구조화하는데 효 과가 있다. 다만 수용 현실에 맞는 인문학 교육과정 개발과 인문학적 생태환 경 조성, 전 수용자로 확대하는 개선 대책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표본수가 충 분하지 않아 다각적인 분석과 검증이 연계되지는 못하여 앞으로 대상자를 확 대하고 반복적인 지속 연구로 일반화를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다.
The humanities education for inmates in prison first started at Eu Jung Bu correctional institution by the Citizens' Solidarity for Human Rights in 2007. Since then, it has been spread to all facilities, and also became one of the most important education programs in Korea, now. However, due to its full-out implementation in a relatively short time, many problems have been found especially in the areas of instructors, curriculum, and teaching methods., et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e Seoul Detention Center case of the humanities education program, and propose measures to correct the problems. For this purpose, I have researched how a new inmate first has been adjusted and changed in the facilitity during the incarceration. By doing that, I found how the humanities courses were provided, how it worked and suggested the desirable measures to improve humanities education program in prison setting.. I handed out questionnaires to 65 orientation participants among 150 new arrived inmates from 13th to 23rd, May of 2014. With those questionnaires, I used total 61 as final analysis. As for the assessment tool, I used the questionaire, which measuring the level of satisfaction and the Rosenbeg Self-Esteem Scale, RSES. SPSS 12.0 was used for the purpose of carrying on Frequency, descriptive statistics, Shapiro-wil, Mann-whitnet U Test and Wilcoxon Sign Rank Test. As the final outcome, I found that the level of satisfaction for the course of humanities was 3.9 point out of 5 point, 4.03 point for the level of interest for the course, 3.84 point for the level of understanding the cours, 4.15 point for one's attitude of mind. 40 participants answered 'yes(25.6%)' for the question of what they get assisted by the course of humanities. Comparison of self-worth before and after the course shows that it has the effect of improving inmates' self-worth(Z=-2.638, p=.004). Consequently, the education of humanisim through humanities have proven to have effect of reconstructing self-examination and self-identity for inmates, though there should be developed specific humanities' courses suitable for situation and characteristics of inmates in correctional institution. Therefore, I suggested that we should bring about much improvement for the system of managing instructors and create ecological system for humanities, besides, expanding it on every inmates in prison. Because there was not enough samples, I wasn't able to connect multilateral analysis and verification. However, it needs to be generalize with the help of repeating research and expanding subject of this program.

9,700원

5

이육사 시에 나타나는 ‘숭고’와 ‘초월자아’의 연구

김경훈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15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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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육사 시의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이육사 연구의 관점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육사의 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연구되어 왔다. 첫째는 그의 지사적 면모와 시에 관한 연구이며 둘째는 안동지방을 바탕으로 한 양반문화 안에서 육사를 연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들은 매우 큰 의 미를 가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육사의 시에 나타나는 근대적 감각을 조명하는 데 다소간의 한계가 존재한다. 실제로 육사 삶의 행적을 되짚어 본다면 그가 단순히 유교 문화권의 전통 에 국한된 사유를 하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근대화 초기 격변하는 세계정세 안에서 육사가 고민했던 바는 유교적 전통과 세계적인 근대화 의식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그의 시편에서 드러나는 지사적 면모는 유교적 전통 가치관과 서양문물의 적절한 변증법적 사고 안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육사의 사상 적 변화 양상에 대해 고찰하고 그러한 사상적 변화가 어떠한 방식으로 육사의 시편에 적용되어 나타나는 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The research at the Lee yuk-sa‘s poet for the purpose of this article. Lee yuk-sa‘s anti-Japanese movement for national independence is based on the Sun-Bi spirits. and the Confucian tradition has been studied in most studies of Lee yuk-sa‘s poet. Of course, this This study is right. but the Lee yuk-sa. Certain preconceptions to understand the function of the poet Lee yuk-sa can not be evaluated properly is making. But not limited to the Confucian tradition is Lee yuk-sa. Was the dialectic of Western civilization and Orientalism and ideological changes are seen in his life. It has a limit of determination and independence activis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man. Need worry about the various parts that appear in at the Lee yuk-sa. So we propose a new direction of research to explore the sublime and transcendental ego appears at Lee yuk-sa this article. Is expected to be rated at a proper and reasonable about Lee yuk-sa when these parts are discussed.

7,000원

6

비합리적 신념이 바탕이 된 정의실천에 대한 REBT적 접근 - 『죄와 벌』의 라스꼴리니코프를 모델로 하여 -

유명재, 이운형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18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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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왜곡된 사회적 관점 속에 사회정의를 실천하려 할 때 그 속에 잠 재되어 있는 비합리적 신념을 발견하고 그 치유과정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이 다. 이를 위하여 도스도옙스키의 작품인 죄와 벌의 주인공인 라스꼴리니코프 를 모델로 하여 그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진단하였다. 즉, 라스꼴리니코프의 언 행을 탐색하여 라스꼴리니코프의 비합리적 신념을 규명하였고 이를 REBT로 접근하여 치유를 시도하였다. 존 롤즈의 정의론 등을 고찰하여 일반적 정의관 을 규명하는 한편 죄와 벌 1,2(도스도옙스키,이철 옮김, (주)신원문화사, 2006.) 에 나타난 라스꼴리니코프의 비합리적 신념을 파악하면서 라스꼴리니코프의 비합리적 신념을 REBT상담으로 접근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인지행동치유와 실존적 심리치료의 상호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연구의 결론으로는 첫째. 라스 꼴리니코프의 비합리적인 신념의 뿌리는 실존적 소외이다. 둘째. 라스꼴리니코 프의 정의관과 일반적 정의관의 차이점은 사회적 관계의 대타적인 경멸감 대 대타적인 덕이다. 셋째. 비합리적인 신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REBT와 실존 적 심리치료의 상호성이 효과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사랑이 동력이 되어야 하 며 이러한 사랑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사회구조를 이루는 일이 시급 하다는 것이다.
This study is to find out unreasonable belief and probe the process of healing when you try to practice social justice in contorted social viewpoint. Research materials were developed by diagnosing his unreasonable belief and working by qualitative method with the main character, Raseukkolrinikopeu's word and deed of Doseudoyepseuki's Prestupleniye I nakazaniye. This study examined and tried heal with REBT psychotherapy probing Raseukkolrinikopeu's words and behaviors. And it also investigated John RAWLS’ theory of Justice. The effects of this study were as the followings: First, the reciprocity between REBT and the existential psychotherapy was found. Second, the reciprocity between REBT and the existential psychotherapy is effective to cure unreasonable belief, but devoted love must be the core power of this relation. Third, the social structure with love is much needed.

7,800원

7

『천예록』에 나타난 기이담 연구 - 박형서의 『새벽의 나나』와 비교연구를 통하여 -

이소정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27호 2014.08 pp.2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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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전 소설인 『천예록』에 수록된 기이한 이야기들과 현대소설인 박형 서의 『새벽의 나나』 속에서 서술되는 이야기들을 비교한다. 『천예록』의 경우 신선과 요괴, 기인이야기, 연애담 등을 모아놓은 조선시대 소설모음집이며, 『새벽의 나나』의 경우 장편소설이지만 액자형식의 구성을 통해 단편적인 이야 기들을 나열하고 있다. 또한 『천예록』의 경우 서술자가 들은 이야기를 전달하 는 획일적 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새벽의 나나』의 경우 주인공인 레오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즉 두 소설은 기이한 이야기들을 단편적으로 묶은 동일한 서사구성을 지니고 있다. 두 작품에서 서술되는 내용 역시 비슷한 부분을 지닌다. 이야기 속에 나타 나는 귀신들은 공포의 대상도, 숭고의 대상도 아닌 일상적이면서도 사람과 비 슷한 성향을 보였으며, 현실세계와 단절된 존재가 아닌 아직도 사람들과 소통 이 가능한 대상이었다. 귀신들은 가족 혹은 지인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기이한 존재들을 대하는 사람들 역시 살아있을 때와 다르지 않게 그들을 인식한다. 그러나 각각의 작품에서 유교적과치관과 탈유교적가치관을 지님으로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교적가치관에 한에서 귀신의 존재를 받아들인『천예록』과 달리 『새벽의 나나』의 경우 사회에서 정한 윤리성을 버려야지만 타인을 완벽하 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귀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This article is compared to a classic novel, Lim Bang 『Cheonyerok』 and modern novel Park Hyung-Seo 『NANA of daybreak』. 『Cheonyerok』 is gathered the story of Joseon Dynasty, and 『NANA of daybreak』 lists of independent short stories within the novel. Both also have a way to tell the story is the narrator. Two of the novel's content is also similar. The story appears in the ghosts have not subject of terror. It is similar to ordinary people, a live conversation with people. Ghost is one of the family, and when it's live and act the same. But differs in that, in the case of Confucianism and 『Cheonyerok』, called for the de-Confucianism never 『NANA of daybreak』. Unlike accepted 『Cheonyerok』 and, in the case of 『NANA of daybreak』 Confucian values set by society, only to abandon the moral framework of the existence of ghosts can not accept the other.

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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