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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ISSN
    2005-7164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0~2019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십진분류
    KDC 331.05 DDC 301
제32호 (8건)
No

특집논문 : 다문화에서 상호문화로

1

유럽의 상호문화주의

김형민, 이재호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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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부족, 경제성장의 둔화, 복지재정 부담의 증가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유럽 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제이주자의 유입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하겠다.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서도 유럽의 선진 다문화사회는 이민자를 꾸준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20~30여 년 동안 이민사회의 확장이 주류집단과 소수 이주자집단 사이에 정치· 경제·사회·문화·종교적 갈등의 깊은 골을 만들어 심각한 사회·문화적 갈등 관계를 낳았다. 그와 같은 갈등관계가 결국 소요, 폭동, 테러 등과 같은 폭력적인 유혈충돌사태로 번지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했고 발생하고 있다. 그러자 2000년 대 이후 유럽의 여러 지도층 인사들은 유럽 다문화사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유혈 충돌사태의 원인이 ‘다문화주의’의 정책적 실패에 기인하다는 비판을 앞 다퉈 쏟 아냈다. 그들은 다문화주의가 국민국가 내에서 사회 공동체의 분리를 조장한다 고 주장을 펼쳤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사회는 기존의 다문화주의와 다문화정 책을 대체할 새로운 개념적 논리와 담론을 모색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대두된 것 이 바로 상호문화주의와 상호문화정책이다. 상호문화주의는 서로 다른 문화공동체들의 상호관계성, 상호만남과 상호대화 를 통한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함축한다. 상호문화주의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만 남의 장에 있는 모든 문화는 각자가 주체이며, 힘과 규모에 상관없이 동등한 위 상과 권리를 갖는다. 상호문화주의의 지향점은 주류문화집단과 비주류문화집단 이 지역 단위의 만남의 장에서 출발하여 국가 단위의 사회결속이란 목표점에 도 달할 수 있는 정책방안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있다. 그래서 상호문화주의 와 상호문화정책은 궁극적으로 상향식 시행과정을 전제로 한다. 끝으로 간과해서 안 되는 점이 있다. 상호문화주의의 기본전제는 한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문화집단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제조 건 자체가 현실세계에서 하나의 유토피아적 이상일지도 모른다.
Nowadays there are so many problems accumulated that the advanced European societies need to solve: labor shortages arising from the low birthrate and aging population, the slowdown in economic growth, the increasing financial burden for social welfare etc. In order to make sustainable socioeconomic development under these difficult circumstances the European societies have accepted that the inflow of international migrants into Europe is not longer a matter of choice, but a matter of existence. Thus, also in the 21th century the advanced European multicultural societies take in immigrants steadily. For the last 20~30 years, however, the expansion of immigrant communities has created a deep political, economical, social, cultural, and religious rift between the major mainstream cultural group and the minor immigrant groups, leading to a series of serious sociocultural conflicts. It has often happened in Europe that such conflicts have developed into violent bloody collisions. Then, since 2000 several leading members of the European communities have harshly criticized that such violent bloody collisions are deeply rooted in failure of multiculturalism as ideology for the social integration. The reference to 'failure' is based upon the perception that the policies of multiculturalism have promoted separate communities within nation-states. Accordingly, European societies have begun to find ways to a new conceptual logic or an argument which can replace multiculturalism and mutlicultural policies. At this point the concept of 'interculturalism' and intercultural policies have come to the fore. The concept of 'interculturalism' implies a dynamic interaction through interrelation, and cross-cultural meeting and dialogue between different cultural communities. Looking at it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culturalism, every cultural community in the meeting place is a main agent and has the same status and rights regardless of its strength and size. The aim of interculturalism is lay out logical bases of policy measures through which the mainstream cultural community and non-mainstream cultural groups depart from the meeting place at local level and reach the social cohesion at national level. Therefore, interculturalism and intercultural policies are subject to the bottom-up implementation process. Last but not least: The basic premise of interculturalism is that every cultural community is that every cultural community in a society has the same rights. The premise itself may, however, be a utopian ideal in the re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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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문화교육의 한계와 상호문화교육으로의 전향 가능성에 관한 연구

임선일, 이정연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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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잔이 되었다. 그러나 다문화주의에 대한 이론적 논의나 사회적 협의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이주민과 한국인과의 관 계 설정에 지장을 초래하는 측면이 발견되고 있다. 다문화주의는 미국의 이민정 책을 모형화한 개념으로써 유럽의 상호문화주의와는 그 궤를 달리한다. 하지만 양자간의 장단점에 관한 논의도 없이 무분별하게 다문화주의가 사용되면서 교육 현장도 다문화교육이라는 틀에 갇혀버렸다. 물론 다문화교육은 좋지 않고 유럽 의 상호문화교육이 최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서로를 보완 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중심으로 교육정책이 만들어 진다면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 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다문화주의를 토대로 하는 다문화교육과 상호문화주의를 토대로 하는 상호문화교육을 비교해서 살펴보고 다문화교육을 보완 할 수 있는 대체재 로서의 상호문화교육을 제안하였다. 상호문화교육은 다문화교육이 간과하고 있 는 인간 자체에 대한 관계 설정과 선주민의 자기 성찰 등, 아직까지 우리 교육에 시도되지 않았던 내용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를 출발점으로 해서 본격적인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제기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서 한국사회에 적합한 한국형 상호문화주의와 이를 토대로 하는 한국형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교육현장에서의 실천을 위한 집단 지성의 사유가 필요한 시점이다.
Now Korea hardly avoid to face multicultural society. However it is found that setting of relation between Korean and migrants has been hindered as the concept of multiculturality has not been finely defined without any theoretical or social agreements. Multicultralism is the modeling concept of the USA migrant policy and it takes the other way in comparison to ‘interculturalism.’ Without careful discussion about the pros and cons of the two concepts, however, multiculturalism has been indiscreetly applied, which makes many schools imprison into the conception of multicultural education. Although it cannot be said that interculturalism of European society is the best, it should be the best desirable scenario if education policy be made on the ground of theoretical foundation in order to have mutual supplementation. This paper suggests intercultural education as the alternative supplement for multiculturaism after making comparison between multicultural education based on multiculturalism and intercultural education based on interculturalism. Intercultural education which includes the unprecedent contents such as relationship setting of human being itself and self-examination of previous dwellers which has been overlooked by educational professionals. Therefore it is hoped that this paper arouse public speculation for the intercultural education in earnest. One step further, it is the high time to have theoretical arguments of the Korean style intercultural education and to have collective thinking for the educational practices in every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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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호문화주의에 대한 철학적 이해 ― 현상학적 측면에서 본 상호문화주의 철학 ―

최재식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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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 문화중심주의를 극복하고 현상학적 상호문화성을 전개시킨 다. 문화중심주의의 문제점은 자기문화정초주의와 상하위문화론의 한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방문화와의 만남에서 나타나는 문화의 창조성을 제대로 설 명 못하는 데에 있다. 강릉문화, 한국문화, 동․서양문화에서 나타난 상호문화성의 구체적 예증을 통해서 문화 상호성의 계기와 문화다양성을 밝히고 이에 따른 철 학적 대안을 찾는다. 이를 통해 수직적 문화보편성을 극복하고 방계적 문화보편 성에 도달하며, 대안으로서 본고는 상호문화성의 망구조를 제시한다. 이 연구를 위해서 본고는 소크라테스-플라톤 철학과 근대철학이 문화상대주의를 극복하고 보편주의에 도달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고찰하고 동시에 이들의 한계를 조명한다. 이어서 본 연구의 철학적 토대를 제공한 후설 현상학이 타자(이방성)의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상호문화성의 실마리를 제공했지만, 그가 타자의 패러독스를 극단 화시키지 못함으로써 유럽중심주의 한계에 머무른다는 점을 밝힌다. 이 한계를 슈츠와 메를로-뽕띠 그리고 발덴펠스의 현상학을 통해서 극복하고 진정한 상호문 화성을 찾는다. 후설 이후 현상학자들을 통해서 소위 ‘내적 이방성’과 ‘외적 이방 성’을 밝히고 문화 간의 관계는 “얽힘”과 “교차”라는 교차배열법적 사유를 원용하 면서 아방성 속에 이방성의 발견 계기를 밝힌다. 이를 통해서 문화중심주의를 극 복하고 문화의 상호성에 도달한다.
Diese Arbeit zielt darauf ab, den Ethnozentrismus und Logozentrismus im interkulturellen Diskurs zu überwinden und eine phänomenologische Interkulturalität zu entwickeln. Die Schwäche solcher Formen des Zentrismus liegt darin, dass sie eine Form der Kulturhierachie und eine Art des Kulturimperialismus annehmen, und kaum eine kulturelle Kreativität, die in dem Zwischenreich der Begegnung der verschiedenen Kulturen vorkommt, richtig berücksichtigen. An konkreten Beispielen in der Stadt Gangneung, Korea, Asia und Europa zeigen wir genuine Momente der Interkulturalität und Vielfältigkeit der Kultur. Dadurch gehen wir über den vertikalen Kulturuniversalismus hinaus und erreichen den lateralen Kulturuniversalismus. Hier stellen wir die Struktur des Netzwerkes der verschiedenen Kulturen als eine Lösung der Schwierigkeit des kulturellen Zentrismus vor. Zur Untersuchung der Interkualturalität ziehen wir die Art und Weise der Überwindung des Kulturrelativismus durch Sokrates-Platon und die Philosophie der Aufklärung und wieder die Schwierigkeit ihres Universalismus in Betracht, sowie die Lösungswege. Wir betrachten weiter Husserls Phänomenologie, die uns eine wichtige Grundlage zum Weg zur phänomenologischen Interkultrualität liefert, und die das Paradox der Fremderfahrung als “Zugänglichkeit der Unzugänglichkeit” aufzeigt. Aber wir finden heraus, dass Husserls Phänomenologie leider in den Eurozentrismus eingeht, indem sie das Paradox der Fremderfahrung nicht radikalisiert. Mit Hilfe von A. Schütz, M. Merleau- Ponty und B. Waldenfels überwinden wir diese Schwierigkeit Husserls und führen dadurch eine genuine phänomenologische Interkulaturalität aus. Durch das Konzept der ‘inneren Fremdheit’ und ‘äußeren Fremdheit’ bei Schütz und von Verflechtung und Überkreuzung bei Waldenfels, die aus dem Konzept “Chiasmus” bei Merleau-Ponty stammen, können wir die phänomenologische Interkulturalität über den Kulturzentrismus hinaus ausbilden.

7,800원

4

Bennett의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모델을 활용한 다문화교육 시안

한용택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10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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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문화교육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의 다문화교 육이 다문화 사회라는 낯선 상황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 다문화교육 의 지속적인 필요성을 증명했다면, 이제부터의 다문화교육은 실천성, 유기성, 효 율성, 미래지향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화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Bennett 의 상호문화적 감수성 발달 모델(DMIS)은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DMIS는 자문화중심주의에서 문화상호주의로의 이행 단계를 6단계로 세분한다. 문화의 차이에 대한 부정-방어-최소화-수용-적응-통합이 그것이다. DMIS의 핵심적 과정 은 자문화의 타자화와 타문화의 자기화라는, 상호보완적이며 동시적인 두 개의 과정으로 해석된다. 이 글에서는 이 두 과정을 중심으로 현재 다양한 형태로 시 행되는 다문화교육 내용 요소를 재구성하여 상호문화적 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의 시안을 구안하였다.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영역의 세 가지 영역별로, 그리고 자 문화의 타자화 단계, 혼재 단계, 타문화의 자기화 단계의 세 가지 단계별로 총 아홉 개의 교육 내용과 세부적 내용을 구분해서 제시하였다.
Notre étude a pour le but d’examiner le modèle de développement de la sensibilité interculturelle de Bennett et en même temps de chercher un avant-projet de progrmme d’enseignement qui rend possible une éducation multiculturelle plus systématique et plus efficace. Selon Bennett, le développement de la sensibilité interculturelle suit une ligne de progrès continu. Son modèle est constitué de six stades. Les trois premiers stades sont le déni (de la différence), la défense (contre la différence) et la minimisation (de la différence); ils sont davantage ethnocentriques, tandis que les trois derniers stades sont l'acceptation (de la différence), l'adaptation (de la différence), et l'intégration; ces stades sont ethnorelativistes. Son modèle se résume par deux processus simultanés et se compensant l’un à l’autre: objectivation de sa propre culture et subjectivation d’autres cultures. Avec ces deux processus, nous avons proposé un programme d’enseignement promouvant la sensibilité interculturelle.

7,000원

일반논문

5

多文化社会日本を問い直す ―トランスナショナルな視点から ―

飯笹佐代子, 박선술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13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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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문화 공생」이라고 하는 사고는, 해외의 멀티컬춰리즘(multiculturalism) 를 둘러싼 동향으로부터 여러 가지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러한 것들을 형편 이 좋게 취사선택해서, 무난한 것으로서 수용해 왔다. 「코스메틱 멀티컬춰리즘 (cosmetic multiculturalism)」(모리스-스즈키)라고 칭하여진 연유이다. 그럼, 일본 의 다문화 공생에는 무엇이 누락되었고, 그것은 왜 그랬는가. 최근, 멀티컬춰 리즘은 극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말하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투는 개념」 (하맛하, 2007)으로서의 변혁지향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 종래의 리버럴리즘 (liberalism)의 이념과 평등의 개념에 대한 도전적인 수정을 압박할 뿐만이 아니 고, 멀티컬춰리즘(multiculturalism)을 정책으로 도입한,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에서는, 기존의 제도에 커다란 변혁을 초래했다. 예를 들어 국적법상의 「국민」 개념의 변용이나, 문화적 권리의 보장 등이다. 이러한 변혁을, 일본의 다문화 공 생에는 없고 얻고 있지 않다. 1990년대에 들어서, 버블시기에 일손부족을 지탱해 온 남미로부터의 일본계 남미사람들이 들어와서 정착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다 문화 공생은, 무엇보다도 그들에 대한 지방자치제의 정착 지원책으로서 전개되고 있었다. 이미 1970년대부터 한정적이긴 하지만, 재일 코리안을 대상으로 시책 을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었다. 그러나, 다문화 공생이, 소위, 뉴ㅡ카 머(New comer)들을 위한 정착정책으로 결부되어 가는 것으로 일방적이었고, 재일 코리안(Old comer)의 존재는 다문화 공생의 「다문화」의 범주에서 빠져 있었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멀티컬춰리즘 (multiculturalism)은 이민국가로서의 모델이고, 아직 일본 사회에는 친숙하지 않 다는 견해가, 다문화 공생을 추진하는 이민 연구자들에 의하여 강조되어지고 있 었던 것이었다. 재일 코리안의 이중 국적의 수용을 비롯하여 양국의 경험으로부 터 얻을 수 있는 시사는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였다. 지방자치단체의 대처를 좌시하고 있던 일본의 총무성은, 드디어 2006년, 다문화 공생에 대한 자세를 표명했지만, 그 것은 뉴ㅡ카머를 주된 대상으로 한 것이고, 구체적인 제 도에 대해서는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한편, 1998년부터 외국인의 참정권 도입을 목표로 하는 법안이 정당으로부터 국회에 반복적으로 상정되어 왔지만, 보수파의 강력한 반대로 저지되어 실현되고 있지 않다. 최근, 인터컬춰리즘(interculturalism) 라고 하는 사고방식이, 일본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의하여야 하는 것은, 퀘벡 의 인터컬춰리즘(interculturalism)이, 멀티컬춰리즘(multiculturalism)이 초래한 변 혁을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컬춰리즘(interculturalism)」을 겉으로 바꿔 읽어 「다문화 공생」으로 단장하 여 첨가하는 것이 아니고, 제도 개혁으로의 본격적인 의론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 것인가. 다문화사회 일본에 당면해 있는 긴박하고 중요한 과제이다.
日本の「多文化共生」という考え方は、海外のマルチカルチュラリズム (multiculturalism)をめぐる動向からさまざまな影響を受けながらも、それらを都 合よく取捨選択し、無難なものとして受容してきた。「コスメティック・マルチカ ルチュラリズム」(モーリス=スズキ)と称されるゆえんである。では、日本の多文 化共生には何が欠落しており、それはなぜなのか。 近年、マルチカルチュラリズムはきわめて否定的なイメージで語られることが 多い。しかし、その「闘う概念」(ハーマッハ、2007)としての変革志向性を看過す ることはできない。従来のリベラリズムの理念や平等の概念に対して挑戦的な問 い直しを迫っただけでなく、マルチカルチュラリズムを政策として導入したカナ ダやオーストラリでは、既存の制度に大きな変革がもたらされた。たとえば、国 籍法上の「国民」概念の変容や、文化的権利の保障などである。こうした変革 を、日本の多文化共生はなし得ていない。 1990年代に入って、バブル期の人手不足を支える単純労働者として南米から の日系人が来日するようになり、定住化が進んでいった。多文化共生は、何より 彼らに対する自治体の定住支援策として展開されていった。すでに1970年代よ り、限定的ではあっても在日コリアンを対象とした施策を打ち出していた地方自 治体も存在していた。しかし、多文化共生が、いわゆるニューカマーのための定 住施策と結びついていく一方で、在日コリアン(オールドカマー)の存在は多文化 共生の「多文化」の範疇から抜け落ちていった(「多文化」には先住民であるアイヌの 人びとも含まれていない)。 さらに見逃せないのは、カナダやオーストラリアのマルチカルチュラリズムは 移民国家のモデルであり、日本社会には馴染まないとする見解が、多文化共生を 推進する移民研究者らによって強調されるようになっていったことである。在日 コリアンの二重国籍の容認や先住権の承認など、両国の経験から得られる示唆は 決して少なくないにもかかわらずである。 自治体の取り組みを座視していた日本の総務省は、ようやく2006年、多文化 共生に対する姿勢を表明したが、それはニューカマーを主な対象としたものであ り、具体的な制度改革については示されていない。他方、1998年より外国人参政 権の導入を目指す法案が政党により繰り返し国会に上程されてきたが、保守派の 強い反対に阻まれ実現していない。 近年、「インターカルチュラリズム(interculturalism)」という考え方が、日本で も注目を引きつつある。留意すべきは、ケベックのインターカルチュラリズム が、マルチカルチュラリズムがもたらした変革を決して否定するものではなく、 むしろそれを基盤と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る。「インターカルチュラリズム」を 表層的に読み替えて「多文化共生」に彩りを加えるのではなく、制度変革への本格 的議論をいかに進めていくのか。多文化社会日本に突きつけられている喫緊の大 きな課題である。

6,400원

에세이

6

4,500원

서평

7

4,500원

8

부록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시민인문학 제32호 2017.02 pp.19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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