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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이츠 저널 [The Yeats Journal of Korea]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 ISSN
    1226-4946
  • 간기
    연3회
  • 수록기간
    1991~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영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840 DDC 821.9
제42권 (19건)
No

Essays

1

Maeterlinck and Modernism

Daniel Albright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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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매터링크는 새로운 드라마를 창조하기 위해서 셰익스피어와 입센을 연구하여, 가냘프고 다소 있을법하지 않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일종의 좀 몰인정한 운명론과 인생의 무의미성을 결합한다. 이런 종류의 극은 예이츠, 싱, 그리고 무엇보다 새뮤엘 베켓트를 예상하게 한다. 사실, 메터링크의 미궁 같은 성(城)의 무대장치는 많은 모더니스트 극의 이해 불가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무대장치를 예상케 한다.
The Belgian playwright Maurice pondered Shakespeare and Ibsen in order to create a new sort of drama, combining a sense of the nothingness of human life with a sense of some implacable fatality that tortures the wispy, more-or-less non-existent characters. This sort of theatre anticipates that of Yeats, Synge, and, most of all, Samuel Beckett — indeed the labyrinthine designs of Maeterlinck’s castle-sets anticipate the incomprehensible or half-comprehensible plots and settings of many Modernist plays.

5,500원

2

Yeats and Heaney: An Anxiety of Influence

Luo Lianggong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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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머스 히니는 W. B. 예이츠 이후 가장 위대한 아일랜드의 시인으로 널리 인정된다. 그러나 그는 예이츠의 영향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히니의 염려는 한 시인으로서든 아일랜드의 시인으로서든 간에 예이츠를 수용하기도 거부하기도 곤란한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전략적으로는 예이츠의 유산을 옹호하면서 전술적으로는 유산을 깨뜨리는 역할을 하여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시인으로서의 주관성을 확보하여 예이츠의 전통을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데 성공한다.
Seamus Heaney is widely acclaimed as the greatest Irish poet since W. B. Yeats, but he suffers the anxiety of influence from Yeats. Heaney’s anxiety is deeply rooted in the dilemma of his being unable, or being compelled, both to accept and to break away from Yeats, whether as a poet or an Irish poet. Heaney, by serving strategically as a defender and tactically as a breaker of the Yeatsian legacy, succeeded in overcoming this anxiety, winning himself the subjectivity as a poet and carrying the Yeatsian legacy forward into the new age.

4,800원

3

Yeats’s “Supernatural Songs” : The Anthropology of Religion

Jerry Chia-Je Weng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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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예이츠의 “초자연적 노래”을 잘 이해하기 위해 연구한다. 기독교교리에 대한 예이츠의 견해, 언어의 사용, 시의 진행 순서 등을 논의한다. 이 시의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특이한 접근은 학자들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며, 또 이 시가 초자연적인 것만을 다루지는 않는 것 같지도 않다. 벤들러도 지적한 것처럼 이 시 “초자연적 노래”는 기괴한 것과 원시적인 것에 대한 하나의 모더니스적 시학을 구체화하고 있다.
This essay studies Yeats’s “Supernatural Songs” to understand it better. It discusses Yeats’s view of Christian doctrine, use of language, the progression of the sequence in the poem. The poem’s peculiar engagement with the supernatural is highly problematic, and it seems not primarily about the supernatural. I agree with Vendler that the poem “Supernatural Songs” embodies a modernist aesthetic of the grotesque and the primitive.

4,000원

4

A New Woman : Crazy Jane as Yeats’s Redemptive Synthesis of Fair and Foul

Kyungsim Chung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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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제인은 예이츠 후기시의 퍼소나를 논할 때면 어김없이 비평의 초점이 되어 왔다. 소스연구, 페미니즘적 분석, 정신분석학적 해석, 전기적 사실분석, 후기식민사관적 연구 등 다양한 접근이 잇었으나 크레이지 제인의 초상은 대체로 세 가지로 분류되는 바, 예이츠의 객관적 마스크로서, 예이츠의 타자를 표현하는 양성적 목소리이자 성역할전도의 주체로서, 그리고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예이츠의 수정이 자 아일랜드라는 국가적 아이덴티티로서이다. 본 논문의 초점은, 크레이지 제인이 이 세 가지 초상의 결합체인 동시에, 더 중요하게는 단순한 결합을 넘어 선/악으로 대비 되는 모든 대비적인 것의 구원적 통합이라는 것이다.
Crazy Jane has long been a critical focus in discussing Yeats’s dramatis personae in his later poems. Critics have approached her from various perspectives―source studies, feminist analysis, psychoanalytical interpretation, biographical context, postcolonial approach, etc. Portraits of Crazy Jane are roughly classified in three types, first as Yeats’s impersonal mask, second as androgynous voice and gender reverse to express Yeats’s Other, and finally Yeats’s revision of the traditional gender role and personification of national identity. The present essay takes the view that Crazy Jane is a unity of being that comprehends all these three types, and, more importantly, a unity of opposites that does not merely combine but redemptively synthesizes opposites, “fair and foul,” at once inclusive and transcendent of them.

5,700원

5

Journey Back to the Omphalos in Heaney’s Later Poetry

Sung Sook Hong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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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의 시는 고향 떠남, 방랑, 귀향이라는 삼부구조로 되어있다. 1991년 작품인『환영보기』로부터 1996년 『영혼측정기』2001년 『전기 등불』그리고 그의 마지막 작품인 2010년『인간 고리』에 있는 서정시들에서 작가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우리의 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이 과연 견고한 것인가 그리고 영혼은 어디에 깃드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들에서 히니의 관심은 초기 시의 그의 정신적 중심이었던 고향과 가족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서 중심이라하면 북아일랜드의 시골 고향마을, 그의 가족과 부모님 이 밖에도 영적 세계추구등의 아일랜드 문학 전통과 단테 버질등의 고대 그리스 로마의 전통까지를 의미한다.
Heaney’s whole poetry seems to have a tri-partite structure: leaving home, wandering, and coming home. In the later poems in Seeing Things, The Spirit Level, Electric Light, and Human Chain, he raises the question of the solidity of the known physical world; asks where the spirit lives; and shows the journey back to his spiritual center. Re-reading his later works Seeing Things and Electric Light, I find they are featured with journey back into his omphalos. By this, I mean the journey back to his home, and back to his parents, and back to the Irish spiritual world without the boundary between the concrete and the abstract, which is also perceived to be a journey back to Irish literary tradition and back to ancient Greek and Roman literary tradition.

4,800원

6

The Study of Gyre Imagery in W. B. Yeats’s Poetry

Sinnu Jeong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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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미 다른 학자들이 가이어 이론에 대한 연구와 저술을 많이 하였지만, 본 논문의 목적은 실제로 그의 주요한 시에서 가이어의 이미지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연구대상의 시는 「가이어」,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비잔티움」, 「머무산」등이며, 다른 몇 편의 시는 주에서 간략하게 다루었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다른 학자들의 이론을 검토하기 보다는, 위의 시들에서 가이어 이미지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탐구하여, 보다 깊이 있는 시 읽기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
This paper is to concentrate on Yeats’s images of the gyre as he uses in some of his poems, “The Gyres,” “Sailing to Byzantium,” “Byzantium,” and “Meru,” one of the reasons being that too many scholars have already discussed the gyre theory from various perspectives. Therefore, my aim in this paper is not to deal with all of those views proffered by them. Instead, I would like to talk about only such ideas as displayed in some of his poems. In so doing, I hope I would be able to help the readers understand the poems better.

4,600원

7

The Aesthetics and Politics of “Dreaming Back” : Yeats, Pound, Japanese Noh Plays, and Their Stone Cottage Collaboration

Youngmin Kim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0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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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부터 1916년의 기간 동안 예이츠와 파운드는 영국 서섹스의 애쉬다운 포리스트에 소재한 조그만 카티지에서 함께 겨울을 보냈다. 이른바 “스톤 카티지 영혼의 워크샵”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이 문학적 공동작업은 모더니즘 운동의 효시가 되었다. 그들의 문학적 공동작업의 결과 『평온한 달의 부드러운 침묵』의 산문집과 『해골의 꿈』이라는 극이 탄생하였다. 전자는 1925년판 『비전』의 초판이전에 등장한 예이츠의 시학의 가장 체계적인 이론서라 할 수 있고, 1917년 판 『해골의 꿈』은 일본의 니시키기와 같은 노극을 본격적인 모델로 하여 탄생한 것이다. 두 작품 다 예이츠의 극이론과 시론의 이면에 자리잡은 열린 영혼의 시학의 미학적 선언문을 제시하고 있다. 니시키기와 모토메주까 등의 노극을 모델로 예이츠는 그의 후기 극에서 “죽은 자의 환몽”의 극적 재현을 창안하게 된 것이다.
In the winters of 1913-14, 1914-15, and 1915-16, Yeats and Pound spent their time together at a small cottage in Ashdown Forest, Sussex. This so-called “The Stone Cottage Spiritual Workshop,” the literary collaboration between Yeats and Pound, initiates the modernist movement. The process of their literary collaboration has manifested itself in Per Amica Silentia Lunae and The Dreaming of the Bones. Per Amica Silentia Lunae is the most systematic statement of Yeats’s poetics to appear before the first edition of A Vision in 1925, and The Dreaming of the Bones (1917) is closely modelled on the mugen Noh, most particularly on Nishikigi. Both provide Yeatsian aesthetic manifesto of the open spiritual poetics that underlies his later dramatic theory of theater and poetry. And like the plays Nishikigi and Motomezuka, Yeats discovered the dramatic and theatrical representations of the dreaming back of the dead in his later plays.

5,700원

8

A Brechtian Scene in Modern Irish Drama : Brian Friel’s Dancing at Lughnasa

Hyungseob Lee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3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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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아일랜드 극작가인 브라이언 프리엘 비평의 대부분은 그의 작품을 현대아일랜드의 역사/문화적 맥락에 굳게 위치시키고 그 맥락 아래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따라서 이들 프리엘 연구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 중 하나는 그의 작품들을 아일랜드 안에 가두고 지역화시킴으로써 현대희곡의 주변에 머무르게 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프리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루나사에서 춤을』을 아일랜드로부터 탈맥락화시키고 브레히트, 테네시 윌리엄즈, 체호프 등의 작가들과 연계시켜 트랜스내셔녈한 관점에서 재조명하려는 시도이다.
In this paper, I analyze Dancing at Lughnasa, arguably Friel’s most popular play, as a play heavily influenced by Brechtian dramaturgy. A memory play, Dancing at Lughnasa nonetheless focuses on the fragility and fallibility of memory: at the same time it dramatizes the ontological need for memory, it problematizes the intricat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and historical memory. A vast majority of critical studies of Brian Friel, the most celebrated contemporary Irish playwright, have placed him firmly and rather insistently in the Irish cultural and historical context. In so doing, they tend to stress the local aspect of his plays and thus to localize his dramatic contributions. This study will, I hope, help de-localize Friel’s reputation and relocate him onto a more international/transnational plane of contemporary drama.

7,300원

9

Heroes and Fools in Yeats and Shakespeare : On Baile’s Strand, The Cat and the Moon, King Lear, and Macbeth

Beau La Rhee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6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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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의 『바일리의 바다』는 셰익스피어의 주요 비극들을 연상시킨다. 『리어 왕』의 바보와 『맥베스』의 3마녀는 예이츠의 『바일리의 바다』의 바보와 장님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파도와 생사가 걸린 결투를 하는 쿠후린은 고통으로 폭풍속에서 울부짖는 리어왕을 상기시킨다. 이 논문은 첫 눈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예이츠가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차용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예이츠의 󰡔바일리의 바다󰡕와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과 『맥베스』탐색한다.
The dramaturgy of Yeats’s On Baile’s Strand is reminiscent of Shakespeare’s major tragedies. The Fool in King Lear and the Three Witches in Macbeth are equivalent to the Fool and the Blind Man and the Women in Yeats’s On Baile’s Strand. Cuchulain fighting the waves reminds us of King Lear roaring against the storm in agony. This paper explores Yeats’s On Baile’s Strand and Shakespeare’s King Lear and Macbeth in order to understand how Yeats has made use of Shakespeare, though it may not be so clear at first glance.

4,900원

10

Reading the Poetics of J. M. Synge : Nature and Poetry in The Aran Islands and Riders to the Sea

Young Suck Rhee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7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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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 싱은 아마 지금까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가장 위대한 극작가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는 자주 많은 이들에 의해 폄하(조이스 포함하여)되고 있지만 예이츠는 당대에 모든 극작가들 중 최고로 여기는 것 같다. 본 논문은 싱이 아란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잘 준비된 위대한 극을 쓸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아란 섬󰡕을 증거로 제시하는데, 그가 나중에 희곡을 쓸 때 사용하는 관찰, 느낌, 생각으로 가득 찬 아주 시적인 위대한 저술임을 증명한다.
J. M. Synge is probably one of the greatest playwrights Ireland has ever had. But he has often been slighted by many, including Joyce, but Yeats seems to have found him the greatest of all playwrights in his time. The paper claims that Synge was well prepared to write great plays even before he visited Aran, and it offers his prose work The Aran Islands as evidence. It is already a great piece of work, very poetic and full of observations and feelings and thoughts, which he draws for the plays he is to write.

5,100원

11

Wystan Hugh Auden and William Butler Yeats

Baekyun Yoo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19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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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오든의 「어느 저녁 때 산책하면서」와 예이츠의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와 「학교 어린이들 사이에서」를 비교하여 이 시들의 공통관심사인 시간의 문제가 어떻게 다르게 다루어지고 있나를 논의한다. 오든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힘과 독재에 대한 인간의 나약함과 무기력함에 대한 관망 또는 명상하는 자세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반면에 예이츠는 이 문제를 극복하고 초월하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는 두시인의 다른 시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국 이 차이는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차이를 구별 짓는 많은 요소 중의 하나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문학의 역할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으로 귀결되는데 예이츠는 낭만주의의 후예답게 문학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데 반해 오든은 그러한 문학의 힘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이츠는 시인의 역할은 민중을 깨우치는 위대한 선지자로 보는 반면에 오든은 현대사회에서 과학의 발달로 인해 시인의 사회적 위상이 많이 약해졌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This paper compares W. H. Auden’s “As I walked out one evening” with W. B. Yeats’s “Sailing to Byzantium” and “Among School Children,” focusing on one of its main concerns: the tyranny of time or ephemerality. However, the two poets’s attitudes towards and ways of coming to terms with the problem of time are completely different. Their difference basically stems from their different philosophies and thoughts on the role of literature in general, and poetry in particular, reflecting the period each poet represents: romanticism/ modern and modern / post-modern. Their main difference is mainly in the role of literature in our society. Yeats, as he calls himself a last romantic, still believes in the power of literature as a tool of changing people. Auden no longer buys such an idealistic view of literature. As the modern period turns into the post-modern, we come to witness the twilight of the subjective voice and power of a poet as a national bard.

5,200원

12

예이츠의 「비잔티움 항행」(“Sailing to Byzantium”)의 성서적 울림

정연욱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2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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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의 「비잔티움 항행」(“Sailing to Byzantium”) 속에는 성서적인 영향력이 있다. 이 시의 화자는 육체와 영혼이 완벽한 상태인 비잔티움으로 떠난다. 성서도 인간 영혼의 완성에 도달하기 위해서 육체의 원동력을 강조한다. 예이츠는 물질적 영역과의 교제를 원하면서 영혼의 새로운 형태를 갈망한다. 이 새로운 형태는 성서의 죽음이후의 몸의 부활과 상응한다. 예이츠는 인간의 정화를 위해 불의 이미지, 또 옷의 비유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이것들은 성서 속에도 나오는 이미지들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요소들을 논의한다.
In Yeats’s “Sailing to Byzantium” there is Biblical echo. The speaker in the poem sails to Byzantium where body and soul are in a perfect condition. The Bible stresses the generative power of body to reach the perfection of human soul. Yeats seeks a new form of soul while he desires to connect with a physical realm. The new form is analogous to the resurrection of body after death in the Bible. Yeats uses in the poem both the image of fire for human purification and the image of clothes, as in the Bible.

5,400원

13

『어쉰의 방황』에 나타난 어쉰의 시간여행

한기웅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2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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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모티브로 󰡔어쉰의 방황󰡕에 나타난 시간여행을 다루었다. 그의 시간여행은 과거로의 여행이었다. 과거의 민족혼을 현대에 되살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그는 고대 아일랜드로 회귀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시도하였다. 또한 어쉰의 시간여행은 영원한 생명을 탐색하는 탐색여행이었다. 이 시가 독립적으로의 가치보다는 후기시의 원형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크다는 점을 밝히려고 하였다.
This article deals with Oisin’s time travel considering critics’ positive motives. Oisin’s time travel was back to the past. With the intention to revive the old Irish spirits in the present, he tries to go back to the ancient Ireland. Also, his travel is to quest for everlasting life. This essay is an attempt to demonstrate that this work has more value as a model for later poems than itself being a work.

6,000원

14

“어둠으로 통하는 문” : 공간 의식에 나타난 탈식민화와 탈영토화

강민건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25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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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의 시학은 영국 식민지하의 공간이었던 아일랜드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생산성의 주체인 농촌의 전통으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말처럼, 그의 글쓰기가 시학적이든 아니면 정치적이든 간에 그의 글쓰기의 목적은 아카데미 안에서의 기술적 영역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진정성에서 획득된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글쓰기를 통한 탈식민적 저항은 서구 식민주의의 환원주의가 아니라 공간에 대한 수용성에 있다. 식민 경험에 대한 시인의 수용성은 바로 그의 조국에 대한 현실적인 공간의식에 있다.
Seamus Heaney’s poetics is derived from a farming tradition which involved affirmative or negative productivity in a sheltered area, feeding them on a minimum diet under British colonial domination. As he commented, the power -whether poetic or political- is achieved through linguistic and cultural authenticity of poetry rather than through an academic skill. His resistance through writing is not from his reductionism but from his receptivity of a rich tradition, the so-called bog culture. Finally, this poetic reception of his colonial experiences in poor conditions is deeply rooted in his realistic consciousness and it is represented through his motherland or bog land.

6,400원

15

예이츠와 하이브리드 문화 : 불신의 자발적 중단

이규명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2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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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시도하는 예이츠의 시작품에 디지털 개념을 적용하는 하이브리드적 접근을 혹자들은 다소 낯설게 바라볼 수도 있다. 하지만 문학이 “불확정성의 진리들”을 내포한 다층적 구조이기에 독자의 체험에 의한 구체화의 과정이 중요하다. 이렇게 분석해본 「이니스프리의 호도」에서 시인은 현실의 근거로서 초현실을 제시했으며 현실과 초현실의 인식론적 단절에 저항한다. 「방황하는 잉거스의 노래」에서 등장하는 “소녀”는 시적자아의 “아바타”로 기능하며, 이를 상상에 의해서 추동되는 “시뮬레이션”의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 「학교 어린이들 속에서」는 지식의 전승으로 인하여 신이 존재하는 곳에 인간이 존재하며 인간이 존재하는 곳에 컴퓨터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사물을 특정한 대상으로만 지시할 수 없는 “브리콜라주”의 삶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하이브리드”에 대한 불신을 자발적으로 포기해야할 제3의 밀레니엄(millennium)에 위치함을 인식하여야 한다.
The paper reads three of Yeats’s poems. In “The Lake Isle of Innisfree” the “cabin” by the “lake” remains on the mind of the poet an ideal place, so reality and trans-reality are be fused. In “The Song of Wandering Aengus”, we find some hybrid features: the narrator is changed into “a glimmering girl,” a lustrous “avatar” in the form of “hyper-reality” referring to an ego, which is conformed to by “interpellation” of a code, viewed as a kind of split-ego. And reading “Among School Children,” we see that the tradition of education has continued in a conventional institute, such as “school,” where the code is an assembler for man. Yeats’s unreal poems are not far away from our realities. Thus, the Romantic willing suspension of disbelief is still valid today.

5,800원

16

셰이머스 히니 시에 나타난 4원소의 유기적 결합

성창규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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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머스 히니는 여러 편의 시에서 물, 불, 공기, 흙이라는 4원소의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 물과 흙의 시인이라는 평을 듣는 그는 각 원소의 물질적 속성과 원형을 탐구하며, 이는 바슐라르의 물질적 상상력과 결부될 수 있다. 물질적 상상력은 4원소의 속성을 근원적이고 지속적으로 탐구하여 시적 이미지를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것으로 형식적 상상력과 대비된다. 히니 시의 4원소 결합은 경작지나 아일랜드의 고유한 지명의 호수가 등에서 나타나는 일상에서부터 신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늪이나 다른 유적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나타난다. 또한 흙을 기반으로 공기나 물의 이미지가 특정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결합하고 공존한다. 두 개 이상의 원소 이미지가 발생하고 역사적 사실과 변증법적으로 결합하는 지점은 히니의 유년 시절과 신화적인 이미지와 역사적 사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새롭게 깨닫는 익숙한 공간이라는 시적 여정과 맞물려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Seamus Heaney’s poetic texts in terms of the material imagination and spatial and archetypical images of Gaston Bachelard’s poetics. Material imagination is that a poet dreams, imagines, and perceives four elements, such as fire, water, air, and earth. Unlike formal imagination, it is original and continuous; it transforms and recreates images through dynamic elements’ properties. Heaney extends images of fire, water, and air on the basis of earthly images as we see Bachelard’s analysis of the poetic images. Fire is intense and volatile, with which image Irish historical accidents are associated. And it has an original image like a Greek myth of Prometheus. Water is silent and feminine, with which image Irish daily and productive spaces are associated. And like a well, dark and heavy water denotes Irish mythical etymology as compared with the symbols of English light and sky. Air has attributes of flight and fall. He also uses in his poetry various other dynamical images, such as birds, fishing gut, and abyss.

6,300원

17

예이츠와 엘리엇의 늙음에 대한 시각

신원철

한국예이츠학회 한국 예이츠 저널 제42권 2013.12 pp.3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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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인의 시를 하나의 관점에서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 논문에서는 현대영미시의 한 이정표인 두 시인의 시를 늙음이라는 토픽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다. 이 늙음은 두 시인의 시에서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데 우리는 좀 더 감성적인 노인을 예이츠의 시에서, 이성적인 노인을 엘리엇의 시에서 보게 된다. 예이츠의 늙음은 그가 삶의 과정에서 경험한 것이며 그의 노인들은 끊임없이 지혜를 추구하고 있다. 반면에 엘리엇의 노인은 젊은 엘리엇의 상상의 산물이며 퇴락한 문명에 대한 상징이다. 즉 우리는 예이츠의 노인에서 감성적인 지혜를 엘리엇의 노인에서는 절망을 읽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두 시인이 젊어서부터 애늙은이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살던 시대의 어두웠던 분위기에서 영향 받은 것이다. 그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위대한 시는 탄생했으며 거기서 늙음의 이미지는 중요하다.
It is very interesting to compare the two poets’ point of view of the old age. This paper tried to compare the view of old age held by W. B. Yeats and T. S. Eliot, two great landmarks in modern British and American poetry. The problem of becoming old is expressed differently in their poems: in Yeats’s poems the old man is more emotional while the old man in Eliot’s is more reasonable. Yeats’s old men experiencing oldness in their life process search for wisdom endlessly, while Eliot’s oldness is only an imaginative work of a young poet, symbolizing degraded civilization. We find the emotional wisdom in Yeats’s old men, but dark desperation in Eliot’s. Eliot’s view is darker than Yeats’s in this respect. We can say that these two poets were the old men even when they were still young. That they lived in desperate civilization may have forced them to write such great poetry of old age, the image of their time.

6,000원

Book Review

19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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