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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일본학 [THE HALLYM JOURNAL OF JAPANESE STUD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 ISSN
    1738-5334
  • EISSN
    2466-1015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6~2017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일본어와문학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제16집 (8건)
No
1

9세기 고토(五島)열도의 ‘동아시아세계’에 관한 연구

이병로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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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최남단에 위치한 고토열도는 동중국해와 연결되어 있어 일찍부터 대륙과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특히 9세기에 들어서면 이곳은 신라인과 당인 그리고 이곳 고토열도의 주민들이 일종의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거주지를 형성하여 당일간의 해상업무에 종사하면서 민간의 국제적 사회와 질서가 존재하였다. 이를 ‘동아시아세계’로 개념화하여 그 형성과정과 실태에 대해여 살펴보려고 한다. 아울러 그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860대 고토열도의 동아시아세계는, 당상인의 본격적인 방일과 869년 신라인해적사건 등을 통해, 감독기관인 다자이후(大宰府)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나아가 동아시아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려고 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일본고대사의 큰 전환점이 10세기라는 종래의 학설이 9세기로 앞당겨질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今まで五島列島に存在した東アジア世界の形成と実態などについて考察してきたが、整理すると次のようである。 第一、韓中日の三国の住民と商人たちが一緒に居住する五島列島の東アジア世界は8世紀の後半から形成され始めた。またこの時期の以降、日本列島に来日した多くの新羅人たちが、東アジア世界の人的基盤になったのである。さらに張宝高が暗殺された後の840年代に入ると、主に在唐新羅人たちが五島列島を中心として唐日間の海上業務に従事するようになり、東アジア世界はその全盛期を迎えるのである。 第二、東アジア世界の人的構成員の変化をたどってみると、860年代の半ばから唐商人が本格的に来日する。それは860年代の半ばから新羅人が介入した謀反事件と新羅海賊事件を契機にして日本支配層が新羅人を弾圧して東北地方に強制移住させたからのである。したがってこの時期から新羅人の活動は段々弱くなり、唐商人の活動が本格化するのである。 第三、大宰府の実質的な権力者である有原行平が五島列島を松浦郡から分離して新しい行政区域に設定する目的は、五島列島を直接支配し、彼らから税金を納めることであるが、それより、五島列島の郡司と豪族たちが唐人、あるいは新羅人と連携するのに危機感を感じたためであろう。 このように、韓中日の三国の住民たちがともに居住する五島列島の東アジア世界が10世紀以降になると、どんな形で変化していくのかについては次の機会で考察してみたい。

5,700원

2

1910년 ‘大逆事件’의 역사적 의미

유병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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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는 1910年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大逆事件’의 發生原因과 意味, 그 波長을 살핀 글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정부의 사상탄압사건만은 아니며, 또 개인의 암살모의 사건만도 아니다. 메이지정부 측의 사회통합 과정과 그것에 반발하여 성장하는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운동이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내적 필연성이 존재한다. 그 발생의 要因은 1) 社會主義가 勞動者·農民 등의 反政府運動과 結合하여. “대중운동을 조직하고 指導”하는 단체로 변화하는데 대한 정부측의 憂慮, 2) 세계적 革命 氣運의 高潮와 일본 사회주의 운동의 국제적 連帶에 대한 위기감 3) 천황제를 부정하는 아나키즘의 대두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여기에 당시 일본사회가 천황제 가족국가주의 내셔널리즘이 팽배했던 것도 이 사건 발생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일본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하여 이 사건의 餘波는 1)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운동의 외형상 萎縮. 2)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운동의 본격적인 分化와 低邊擴散의 契機 3) 동아시아 여러나라들의 반침략주의 운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本稿は「大逆事件」をめぐる様々な事象を考察しその社会․歴史的意味を再検討した。「大逆事件」というのは、周知のとおり天皇暗殺謀議とはほとんど直接関係がな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多くの社会主義者․無政府主義者を犠牲にし、当時の日本社会に大きな衝撃を与えた。ところで本稿はこの事件を単に明治政府による思想弾圧のひとつの事件として捉えるのではない。というのは、この事件の背景には明治政府による思會統合の試みが強力に働き、またそれに対抗する社会主義やアナキズム側の運動が衝突していくなかでそこにこの事件の必然的要因が潜んでいたからである。したがってその発生の要因を次のように捉えることができよう。1)社会主義運動が労動者·農民の反政府運動とともに「大衆運動を組織して指導」することへ発展していくのを恐れた政府側の対処、2)世界的革命気運の高潮や日本社会主義運動の国際的連帯に対する危機感、3)天皇制を否定するアナキズムの台頭、などが挙げられる。さらに当時の日本社会において広まっていた天皇制家族国家主義というナショナリズムもまた一つの要因として考えられる。最後に事件の結果として1)社会主義․アナキズム運動の萎縮、2)社会主義․アナキズム運動の分裂と低迷、3)東アジア諸国による反侵略主義運動に発展するきっかけとなったという点に注目し、その歴史的な意義を指摘した。

5,200원

3

잡지『조선』(1908〜1911)에서의 ‘가정’의 역할과 ‘한인(韓人)’가정에 대한 인식

송혜경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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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조선』(1908∼1911)은 두 차례에 불과하지만, <가정>란을 두고 있었고, 또 창간호부터「한인의 가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으며 ‘가정’에 주목하고 있다. 본 논문은 잡지『조선』에서 <가정>란을 설정한 이유는 무엇이며 특히 조선의 가정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살펴본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일본어로 발간된 잡지『조선』에서 조선을 식민지화 하는데 있어 ‘가정’의 역할은 무엇이며 또 조선가정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고찰하는데 있다. 이제까지 연구의 주변부에 있었던 여성과 가정을 논의의 대상으로 함으로써 새로운 층위에서의 식민지적 실체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韓日関係は明治時代以降新たな局面を向かえる。江華島条約のきっかけに居留地を中心にして多くの日本人が移住し、日本人の共同体が作られ、母国語の新聞雑誌が発行されたのである。その中でも『朝鮮』は「時事評論』、「論説」、「雑纂」、「実業資料」、「文芸」、「時論」などのセクションを設け、在朝鮮での日本語の雑誌の役割を担ったのである。特に『朝鮮』には「家庭」欄を設け、家庭に注目している。朝鮮で日本の「家庭」は植民地の基盤としての役割を果すことによって植民地での成功と帝国の膨脹の手段として利用される。また日本の女性には韓人に「見られている」視線を意識させ、宗主国民としての使命感を持たせたのである。日本の女性の積極的な内助によって植民地での日本社会を固めようとしていた。さて、韓人の家庭に対しては、「家屋」という物理的な空間を通して「韓人」を把握している。「精神的な文明化」という名分のもとで悲惨な韓人の「家屋」は日本社会の膨脹の根拠を与えていたのである。また、韓人の家庭の秩序を維持する内面的な要素を儒教主義としてとらえている。儒教主義はすでに日本の明治初期啓蒙者によって日本の近代化の障碍要素として認識されたものである。従って、儒教主義がまだ内面化されている韓人の家庭は韓国社会の時代遅れの表象でもあるといえる。韓人の家庭を通して朝鮮が自らの発展の能力がない実体として認識され、朝鮮の植民地化の正当性を認める手段になったのである。

5,700원

4

일국민속학(一國民俗學)의 단일민족론과 민족통합

조규헌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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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인류학자/민속학자에 의한 식민지에의 조사의 실천성을 문제시 삼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다민족제국으로 팽장하는 가운데 식민지 통치시책에 기여한 인류학/민속학 학지 자체의 성격을 밝히는데 있다. 특히 일국민속학의 단일민족론에 내재된 시선과 방법론이 야마토민족에 이민족을 흡수시키는 민족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인류학자인 쓰보이 쇼우고로우는 서구 인류학자에 의해 제시된 일본인기원론을 계승하고 아이누를 이민족(異民族)으로 다루면서 혼합민족론을 전개한다. 이는 천황제의 단일민족 시스템과는 상치되는 반황국사관적인 것이지만, 제국일본의 팽창주의 하에 이민족을 개량(문명화)의 대상으로 다루는 시선을 제공하는데는 일조하는 것이었다. 한편 야나기타 구니오의 반관의식은 반문명・반서양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의식은 '향토'를 비교하여 민족의 생활을 탐구하는 ‘비교민속’이라는 독특한 민속학적 방법론을 제시하게 된다. 일국민속학은 이민족인 류큐민족과의 비교를 통해 류큐민족을 자민족에 흡수시키는 관계속에서생성된 단일민족론이다. 이러한 일국민속학의 단일민족론 학지는 제국일본의 팽창주의 하에 천황제 이데올로기의 단일민족 시스템을 보강하는 역할로 재생산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最近、日本の学界においても、近代日本の人類学者の調査が日本の膨脹主義とともに植民地統治のための学知として機能し、なおかつ、権力装置としても役割を果たしたことがほぼ定説として認められつつある。一方、日本民俗学においては、これまで柳田民俗學の植民主義論․帝國主義論は一國民俗學の成立と大東亞民俗學の實現可能性という個別的な議論、もしくは両者の連続性のみに議論が集中されていたため,帝国日本の文化権力として活用されたその實體が鮮明にされたといいがたい。 本研究はこうした従来の研究がもつ限界を自覚したうえ、人類學者/民俗學者の植民地への調査の実践性を問題視するのではなく、日本が多民族帝國に膨張するなか植民地統治施策へ寄与した人類学/民俗学の学知じたいの性格を明らかにするものであった。分析方法としては、<人類学ー官学>、<民俗学ー民間学>の対立概念をを用いた。人類学者の坪井正吾郎は西洋の人類学者の日本人起源論を継承し、アイヌを異民族として捉えながら混合民族論を展開する。これは天皇制の単一民族システムからすると反皇國史觀的性格というべきであるが、一方では異民族を改良(文明化)の対象と取り扱いながら日本の膨張主義に役に立つ学知を生産したともいえる。一方、柳田国男の反官意識は反文明・反西洋的なものに限られる。したがって、'生活'を統計学‧量的方法論ではなく、'郷土'を比較する'比較民俗'という独特の方法論を提示する。こうした比較によって自民族である'大和民族'の過去をみようとした。これは異民族である琉球民族を自民族に吸収することで生成された単一民族論というべきである。こうした民俗学の単一民族論は天皇制イデオロギーを下(民)から補強する役割を果たしたと判断できる。

5,500원

5

지역활성화의 젠더 주류화 - ‘여성이 빛나는 지역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김영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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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역활성화 운동의 성 주류화의 관점에서, 주체로서의 지역여성과 지원자로서의 잔문가 및 중앙/지방정부가 결합하는 사업인, 일본의 내각부 남녀공동참획국이 시행하고 잇는 "여성이 빛나는 지역활성화" 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의 여성적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의 복원이 도시와 농촌을 연계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지역출신자들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소재이며, 지역활성화가 성인들만의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양성이 함께하는 운동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지역을 넘어선 운동주체 간의 교류와 소통이 지역활성화를 더욱 확장하고 심화함을 주장했다. 또 본 논문의 사례는 지역 활성화의 성 주류화는 '여성적 소재'를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활동을 통해서만이 아님을 시사한다.
本稿は、地域活性化におけるジェンダー主流化の観点から、主体としての地域女性と支援者としての専門家及び中央・地方政府が結合する事業である、内閣府男女共同参画局が施行している「女性が輝く地域づくり」を紹介し、同事業の支援を受けた二つの地域女性小グループの事例を分析した。その結果、地域における女性的知識と経験を活用した歴史と文化の復元が、都市と農村を繋げる同時に、地域住民と地域出身者を繋げる大事な素材であり、地域活性化が大人だけのものではなく、多様な年齢層と男女がともにする運動であり、そうであるべきなのを確認した。さらに、地域を越えた運動主体間の交流と疎通が地域活性化を拡張し、深化すると主張した。また本稿の事例は地域活性化におけるジェンダー主流化は、「女性的素材」を重な内容にする大規模の活動を通じてだけではないのを示唆する。

6,700원

6

단절된 관계 - 源氏와 葵上ㆍ六条御息所 -

문인숙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11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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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인물간의 갈등의 원인과 로쿠조미야스도코로(六條御息所)가 모노노케로 변모해 가는 과정 속에서 와라이가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로쿠조미야스도코로(六條御息所)는 겐지의 정열적인 구애에 의해 연인관계로 발전하였으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겐지의 마음이 움직으로 인해 고민하게 된다. 로쿠조미야스도코로(六條御息所)는 이러한 겐지의 마음의 변화에 대한 원인을 겐지의 정실부인인 아오이노우에(葵の上)의 존재에서 찾고자 했다. 따라서 정실부인에 대한 열등의식과 「牛車の爭い」의 사건으로 받은 굴욕과 '人笑へ'는 궁지로 몰아넣고 말았다. 더우기 정실부인인 아오이노우에의 회임은 로쿠조미야스도코로로 하여금 한층 절망감에 빠져들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야 하는 겐지는 두 여성사이의 일이나 두 여성의 고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불평을 늘어놓을 뿐이었다. 이리하여 겐지에 대한 집착과 본부인인 지위에 대한 열등감과 본부인에게 받은 굴욕감 등으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 로쿠조미야스도코로는 모노노케로 변질되어 가면서 겐지의 본부인인 아오이노 우에 등을 공격하기에 이른다. 모노노케로 모습을 바꾸어 겐지 앞에 나나탄 로쿠조미야스도코로는 자신이 만든 결과에 만족이라도 하듯 겐지를 향해 ‘笑ふ’ 의 웃음을 보인다. ‘笑む’가 보는 웃음이라면 ‘笑ふ’는 들을 수 있는 웃음 즉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서도 들을 수 있는 웃음(ワラヒは又壁一重の隣からでも聴ける)이다. 따라서 미야스도코로는 아주 큰 소리로 웃음으로써 자신 안에 있던 마음의 상처나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 콤플렉스를 발산시켜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즉 자기 자신에 의한 진혼이 이뤄졌다고 본다.
本稿では人物同士の葛藤の原因と六條御息所がもののけへと變貌していく過程の中で笑いがどのような役割と機能をはたしているかについて調べてみた。六條御息所は源氏の情熱的な求愛によって恋人關係に發展したが、時間が経つにつれて彼の心變わりした態度に惱まされるようになる。 彼女はこのような變化の原因を源氏の正妻葵の上の存在と見た。したがって正妻に對する劣等意識と「牛車の爭い」の事件で受けた侮辱と「人笑へ」は、彼女を追い込んでしまったと思う。そして、正妻葵の上の姙娠は彼女をもっと絶望的な狀況に追い込ませたと思う。 しかし、このような誤解と葛藤を解くべき人物である源氏は、二人の女性に關心を見せないで、彼女らの苦惱に關心を示すどころか、ぐちをこぼすばかりであった。したがって、源氏に対する執着と正妻の地位に對した劣等感と正妻葵の上からうけた侮辱で人笑へになった六條御息所は、もののけに變質していきながら、源氏の正妻葵の上と正妻格の紫の上、女三の宮にまで攻擊したと思う。もののけに姿を変えて源氏の前に立った彼女は、自分がもたらした結果について、「笑ふ」の笑いを見せている。「笑む」が観る笑いなら、「笑ふ」は壁一重の隣からも聴ける笑いである。したがって、六條御息所は大声で「笑ふ」ことによって、自分の中の感情の塊やコンプレックスを発散して解消するカタルシスを味わい、すなわち自分自身による鎮魂が成し遂げられたと思う。

6,900원

7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초기문학의 여성상(女性像)과 번역

김효순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14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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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아쿠타가와의 작가로서의 출발이 번역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습작「청년과 죽음과(青年と死と)」를 비롯한 초기작품의 여성상의 특징을 비슷한 시기에 번역된 「바타자르」와 「클라리몬드」의 여성상과 비교하여 검토하였다. 초기 작품의 여성의 이미지는 모두 남성의 죄악, 불행의 근원인 악을 표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그와 같은 공통의 여성상이 초기작품부터 나타난다는 사실은 작가의 실생활과 작품의 여성상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종종 작품의 아쿠타가와의 여성인식의 배경으로 지적되는 실생활에서의 요시다 야요이(吉田弥生)와의 연애의 파국은 그들 작품을 집필한 이후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초기 작품에서 보이는 여성상의 공통점은 번역작품의 여성상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현실생활에서의 연애의 실패가 여성을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번역을 통한 독서체험이 그들 작품의 주인공과 거의 같은 연령대(22세)였던 청년작가 아쿠타가와로 하여금 요시다 야요이와의 연애 실패라는 사건을 매개로 여성의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측면을 의식하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해석을 하면, ‘내가 인생을 안 것은 사람과 접한 결과가 아니다. 책과 접한 결과다’라든가, ‘그는 인생을 알기 위해서 거리의 행인을 바라보지 않았다. 오히려 행인을 바라보기 위해 책속의 인생을 알려고 했다’라는 인생태도로 일관했던 아쿠타가와의 여성상의 특이성이 부각될 것이라 생각된다.
芥川龍之介の習作及び初期作品にはアナトール・フランスの「バルタザアル」、イエーツの「ケルトの薄明」より」と「春の心臓」、テオフィル・ゴーチエの「クラリモンド」などの翻訳作品が多数ある。本論文では芥川文学の習作作品にあたる「青年と死と」を初めとする初期作品の女性像の特徴を同じ時期になされた翻訳作品-特に「バルタザアル」と「クラリモンド」の女性像のそれと比較しながら検討した。その結果青少年時代に東西古今の図書を読みあさり、『バルタザアル』や『クラリモンド』などを直接翻訳した芥川にとって、そのような作品の女性認識は意識的であれ無意識であれ大きく影響を及ぼしたことを確認した。そのことから言えるのは、現実生活での恋愛の失敗が女性を利己的で否定的な存在として認識させたのではなくて、逆に『バルタザアル』と『クラリモンド』をはじめとする作品を翻訳しながら経験した読書体験の方が、その作品の主人公とほぼ同じ年齢(二二歳)であった青年作家芥川をして吉田弥生との恋愛の失敗という事件を媒介にして女性の利己的で否定的な側面を認識させてい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ある。このように解釈してからこそ、「わたしが人生を知ったのは、人と接した結果ではない。本と接した結果である」とか、「彼は人生を知るために、街頭の行人を眺めなかつた。寧ろ行人を眺めるために本の中の人生を知らうとした」という人生態度を貫いた芥川の女性像の特異性が浮かび上がると見るのである。

5,700원

8

요코미쓰 리이치『기계』 ― ‘나를 보는 나’와 ‘거울’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李錦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1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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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요코미쓰 리이치의 『기계』를 ‘나를 보는 나’를 ‘거울’과 관련지어 분석해 보았다. 『기계』의 ‘나’는 등장인물인 동시에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 가루베, 야시키’는 서로를 비추어주는 거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 가루베가 나를 의심했지만 나중에는 내가 가루베를 의심하게 되고, 가루베가 나를 의심한 것처럼 나도 야시키를 의심하게 된다고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 것은 가루베와 야시키를 통해서 나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나도 가루베처럼’ ‘가루베는∼나처럼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까’ ‘그(가루베)를 보고 있자니 자연히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등의 표현에 나타난 것처럼 ‘나를 보는 나’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표현은 가루베와 야시키를 통해서 ‘나를 보는 나’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루베와 야시키는 나를 비추어주는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주인은 나와 가루베를 반사해 주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었다. 나는 주인을 통해서 내 추함을 깨닫게 된다. 또한 주인과 나의 동일시 현상도 거울로서의 역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내 모습과 주인의 젊었을 때의 모습이 흡사할 것이라는 동일시는 주인이 거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네임플레이트 제작소에서 사용한 극약과 같은 약품으로 ‘주인의 머리처럼’ 내 머리도 점점 이상해질 것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주인의 머리의 결함이 틀림없이 일어나듯이 내 머리의 결함도 언젠가는 반드시 작용할 것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야시키의 죽음을 통해서 나는 내 의식을 추적해 가지만, 내 의식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과로로 인한 ‘수면 부족’과 ‘피로’로 내 의식은 불분명했고, ‘결국 나는 내 의식을 믿을 수 없게 되고 누군가에게 ‘나를 심판해 달라’고 하기까지 이르게 된다. 극대화된 ‘수면 부족’과 ‘피로’는 야시키의 죽음으로 ‘나를 보는 나’를 판단할 수 없게 한 장치로 설정하여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야시키의 죽음으로 가루베, 야시키 나와의 관계는 깨어지고, 나를 비추어 줄 수 있는 거울이 없어짐으로써 ‘나를 보는 나’는 나를 판단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계』에 등장하는 가루베와 야시키, 주인은 ‘나를 보는 나’를 볼 수 있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本稿では、横光利一の『機械』を「自分を見る自分」と「鏡」との関連性について分析してみた。 『機械』の登場人物である「私」「軽部」「屋敷」は、それぞれ互いに作用している人物として描かれていたと思われる。軽部は私を疑い、私は軽部を疑う。また、軽部が私を疑ったように私は屋敷を疑うというように話は展開していった。このような話の展開から、私が軽部と屋敷を通して私(自分)を映してみ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すなわち、軽部と屋敷は私を映す鏡の役割を果たしているといえる。 主人は私を反射してくれる鏡としての役割をしていた。私の仕事は主人の若い時の仕事と同じである。ネームプレートの製造所で使う劇薬のせいで、主人の頭に欠陥が生じてきたように、私の頭も主人と同じように欠陥が生じてくると思っていたが、それは私が屋敷を殺し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私自身の疑いで現れるのである。私の意識の中では、主人の頭の欠陥が「機械」のように正確に起っていたように、私の頭の欠陥は結局、屋敷の死をもたら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ようになる。しかし、私も「だれか私を裁いてくれ」と私自身が分からなくなる。これは、私を映す鏡である屋敷がなくなったせいで、私自身を判断しにくくなったからではないかと思うのである。 本稿では、『機械』の登場人物「軽部」「屋敷」「主人」は「私」を映す鏡の役割を果たしつつ、もう一つの「自分を見る自分」であることがわかった。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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