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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언로 [THE EAST WEST CHANNEL]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Media and 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 pISSN
    1598-8805
  • eISSN
    2508-4801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85 ~ 2025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십진분류
    KDC 070 DDC 070
제44호 (4건)
No
1

7,200원

본 논문은 2017년에 방영된 tvN <윤식당>이 일상 탈출과 삶의 힐링을 추구하며 재현한 이미지 중 공간의 의미에 주목하는 연구이다. 미디어에 재현된 공간은 실제 공간과는 달리 미디어 텍스트를 연출하는 생산 주체 의 의도와 관점에 의해 이미 해석된 공간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즉, 미디 어를 통해 다른 의미의 공간 생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미디어 공 간의 재현이 의미하는 바를 고찰하고자 하비의 ‘절대 공간’, ‘상대 공간’, ‘관계 공간’ 개념과 스피겔의 사회 공간/미디어 공간에 대한 관점을 적용 하여 <윤식당>의 공간을 ‘홀 v. 주방’, ‘식당 v. 숙소’, ‘섬 v. 바다’, ‘길리 섬 윤식당 v. 서울 윤식당’ 등으로 나누어 해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 ‘홀 v. 주방’은 절대 공간의 관점에서 ‘원자재의 공간 v. 완성 재의 공간’ 의 의미가, 상대 공간의 관점에서 ‘생산의 공간 v. 소비의 공 간’의 의미가, 관계 공간의 관점에서 ‘통제된 공간 v. 정복한 공간’의 의미 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식당 v. 숙소’의 경우, 절대 공간은 ‘폐쇄된 공간 v. 개방된 공간’의 의미가, 상대 공간은 ‘노동의 공간 v. 재 노동의 공간’의 의미가, 관계 공간은 ‘계급의 공간 v. 탈계급의 공간’ 의 의미를 배태한다. ‘섬 v. 바다’ 의 공간도 절대 공간 관점에서 ‘조형적 공 간v. 자연친화적 공간’의 의미가, 상대 공간은 ‘일상의 공간 v. 일탈의 공 간’의 의미가, 관계 공간은 ‘상징폭력의 공간 v. 상징자본의 공간’ 이라는 의미를 배태하고 있었다. ‘길리섬 윤식당 v. 서울 윤식당’ 공간 역시 ‘초보 자 v. 경험자’의 공간으로, ‘도전의 공간 v. 복기의 공간’으로, ‘집단적 공 간 v. 개인적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의 의 미는 결국, 미디어 주체가 의도한 힐링과 낭만의 공간으로 방부 처리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간의 멸균화를 통해 노동을 이상화하고 자 본 축적을 정당화함으로써 결국은 공간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임 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looks into the imaged/imagined social and media spaces represented by tvN’s reality show <Yoon’s Kitchen> as the text reflects the production practices and cultural imagination of TV creators. Drawing upon David Harvey’s notion of ‘absolute/relative/relational space’ as well as Lynn Spigels’ construct of ‘antiseptic space’, it attempts to dissect and interpret the layered meanings of powerful binary oppositions that are structurally and symbolically inscribed in the text. Findings show that the creators/producers consistently attempted to sanitize the media space so that it can portray the spatially romanticized/exoticized version of an Indonesian island insulated from the conflicting historic/economic/cultural forces of the global/l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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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원

이 연구는 40대 이상 연령층이 선호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 그램 수용자들에 대한 구술 인터뷰를 통해 한국 사회의 40∼60세대의 일 상생활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텔레비전을 통해 어떻게 외현화하는지 살펴 보고자 함이다. 자기기술 (auto-ethnography)과 구술사를 통해 그들의 일상 생활에 깔려 있는 여러 사회구조적 메커니즘과 문화적 코드를 들추어내고 자 했다. 텔레비전 수용자인 4060들과 <자연인>의 일상생활은 완전히 동질 적인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완전히 이해 불가능한 이질적 문화에 기반한 것도 아니기에 사회 구조적 맥락에서 상호주관적 이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4060들은 <자연인>을 통해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현대 자본주의의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는 대리만족을 갖고, 때로는 역설적 정당화를 얻기도 하며, 과거와 미래를 연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가족 내 전통적 성 역할에 대한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텔레비전 미디어를 통해 드러나는 <자연인>의 24시간은 4060세대 수용자들의 24시간과 상호주관적인 맥락 에서 여러 사회 문화적 코드를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daily life of 40∼60 generation of Korean society by interviewing those who are watching the TV program MBN <I am a natural person> that is preferred by the aged over 40, and how to make it externalized through television. Through the methodology of auto-ethnography and oral history, I tried to reveal the various social mechanisms and cultural codes underlying their daily lives. The daily life of the 4060s, the television audience, and that of ‘natural person’ are not entirely homogeneous, but they are also not based on a heterogeneous culture that is not completely understood, opening the possibility of intersubjectivity in the social structural context. The 4060s have a vicarious satisfaction that escapes from the harsh routines of oppressive and exploitative modern capitalism through <natural person>, sometimes obtaining paradoxical justification, having time to relate the past and the future, and changing the traditional gender role within the family. 24 hours of ‘natural person’ exposed through television media are sharing various socio-cultural codes with 24 hours of 4060 audiences in the context of intersujectivity.

[언론정보연구소 트렌드 리포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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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동서언로 제44호 2018.08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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