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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idaṇḍi-sūtra and the two Lohitya-sūtra s in the Gilgit Dīrghāgama manuscript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 리뷰 Vol.11 2012.06 pp.9-36
1990년 후반 영국 런던의 한 고서적상에 장아함경 산스크리트 사본이 유 입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스코옌 컬렉션 연구 프로젝트의 구성원, 그 가운데에서도 뮌헨 대학의 옌스-우버 하르트만 교수(Prof. Dr. Jens-Uwe Hartmann)가 주축이 되어 그 연구 결실이 천천히 맺어져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들에게도 그 성과가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는 필자가 독일 뮌헨 대학에서 박사논문 주제로 그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 사본 프로젝트와 필자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자 하는데 목적을 둔다. 지난 근 20년 간 장아함경 산스크리트 사본 프로젝 트가 거둔 성과와 현 시점의 연구 현황을 간략제시하고, 필자가 담당하고 있는 세 경전을 관련 문헌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본고의 주제는 유식학의 실재관이 붓다의 기본적 관점으로 환원될 수 있 는가 하는 것이다. 궁극적인 것과 언설의 관계는 대승에서 이제의 논리로 설명되고 있고, 『유가론』에서 ‘비안립제’와 ‘안립제’의 구별에 의해 명시되 고 있다. 유식학에서 비안립제는 불가언설로서의 궁극적인 것을, 안립제는 언설로 표시된 진실의 의미를 나타낸다. 불교는 궁극적인 것이 언설로서의 교법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범천권청의 스토리는 붓 다의 마음에 깨달음의 불가언설성에 대한 자각과 또 중생들의 깨달음을 위 해 간접적으로 교법을 통해 깨달음을 지시할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가 병존 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법이란 선정(샤마타)의 방식과 관찰(비파샤나)의 방식으로 제시되었다고 보면서, 붓다의 관점에서 지-관의 방식은 모 두 궁극적인 것을 지시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하는 전제에 서 출발했다. 이는 문헌학에서 제시된 양자의 질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붓다의 설법의 의도를 고려할 때 지-관 양자를 내용상 연결시키는 고리가 있어야만 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나는 지-관 양자가 모두 욕망의 제거를 목표로 하며, 그것은 전법륜경에서 삼 매를 통해 일상의식이 가진 노에시스(能)-노에마(所) 상관관계의 대립을 제거하는 점에서나, 또는 무아를 제시하는 18계의 설명에서 분석을 통한 노 에시스-노에마의 여실지견에서나 비슷한 방식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서 로 연결된다고 여긴다. 경장시대나 아비달마 시대에 지-관 양자에 대한 평가가 어찌되었든, 나 는 점차 지-관 양자를 하나의 명상과정 속에서 통합하려는 시도가 행해졌 고, 그것은 유가론에 이르러 <지관쌍운> 개념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방식이 대립되는 교법을 하나의 과정 속에 통합함으로써 붓다의 깨달음에로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추정하면서, 마지막으로 비 심에서 대비심으로의 전환도 보살의 붓다-모델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 고자 했다.
及法師撰 『大義章』 (北京8392) と隋仁壽元年 (601) 寫 『攝論章』卷第一 (Stein 2048) ― 明及と智凝 ―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 리뷰 Vol.11 2012.06 pp.81-146
본 논문은 두 돈황출토문헌, 급법사及法師 찬撰 『대의장大義章』(北京 8392[洪53; BD00453背])과 수隋 인수仁壽 원년(601) 필사된 『섭론장攝 論章』권 제1(Stein 2048; 大正2808)을 대상으로 수대隋代 북지北地에서 진제眞諦(499-569) 역『섭대승론攝大乘論』세친석世親釋이 어떻게 수용 되었는가, 그 일례의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각 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급법사찬 『대의장』은 다양한 불교교리를 해설한 일종의 강요서로 생각되는 문헌이며, 사본의 맨 첫 행에 「及法師撰」이라고 찬술자의 이름 이 기록되어 있다. 성립연대 등의 정확한 정보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의장』이 비판하는 「어떤 사람(有人)」의 설과 같은 용어를 淨影寺慧遠 (523-592)의 『대승의장大乘義章』과 돈황출토 『섭대승론초攝大乘論抄』 (추정제목, 모리야守屋 콜렉션본+Stein2554)와 같이 북조北朝 말기부 터 수대隋代 초기에 걸쳐 성립된 것으로 생각되는 문헌에서 볼 수 있 으므로, 『대의장』도 거의 동시대에 성립된 문헌이라고 판단된다. 『섭론장』권 제1은 진제 역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에 대한 「장章」 형식 의 주석으로, 찬술자는 모르지만 수隋 문제文帝 인수仁壽 원년(601)에 장안長安의 변재사辯才寺에서 서사되었음을 보여주는 식어識語가 있 어서 수대 장안 지역 『섭론攝論』연구의 실록이라고 생각된다. 2. 이 두 문헌의 처음 장인 「삼보의三寶義」는 기본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문장으로부터 성립된 것이지만 전체 구성을 비교하면 『대의장』보다도 『섭론장』쪽이 세부 절의 구분이 상세하고 논리구조가 명확하게 되어 있다. 또 사상적인 면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一體三寶」의 설명에서 『攝論章』만 진제 역 『섭대승론석에 기반한 학설이 보이는 점이다. 『대의장』의 현존부분에는 『섭대승론』인용이 전혀 없으므로 『대의장』 「삼 보의」는 아직 『섭대승론』을 알지 못하는 단계의 문헌이며, 『섭론장』 「삼 보의」는 기본적으로 『대의장』 「삼보의」를 그대로 의거 및 인용하면서 구성의 일부를 고치거나 부분적으로 『섭대승론』의 요소를 부가하여 『섭대승론』에 대한 「장章」 형식 주석의 한 장으로 바꿔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3. 『섭론장』이 필사된 변재사辯才寺는 수대隋代 장안의 유력한 섭 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지응智凝(565경-612경)을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속고승전』 지응전智凝傳에는 당시 지응과 밀전한 교류가 있었 던 인물로서 「명급법사明及法師」가 등장하는데, 『대의장』의 찬술자인 「급법사」는 이 명급(?-598 이후)가 아닐까 생각된다. 『속고승전』의 기 술을 분석하면 명급은 본래 북조출신인 『십지경론十地經論』의 학자로 서, 누구에게 배웠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후에 『섭대승론』을 익혀 수대 의 장안에서 활약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대의장』 「삼보의」는 명급이 아직 『섭대승론』을 익히지 않았던 단계의 문헌으로, 『섭론장』 「삼보의」는 명급 또는 다른 누군가(지응?)가 그것을 고친 것일 것이 다. 『대의장』 「삼보의」와 『섭론장』 「삼보의」 사이에 보이는 의거 및 인 용과 발전의 관계는 당시 북지의 『섭대승론』수용과 그 방법을 보여주 는 대단히 분명한 실례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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