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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학 [THE EASTERN CLASSIC STUD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INSTITUTE FOR EASTERN CLASSIC STUDIES]
  • ISSN
    1598-1452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1995~2019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많이 이용된 논문 (최근 1년 기준)
No
1

이용수:174회 향가 <제망매가>의 실체와 현대변용의 면모

하경숙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22집 2012.02 pp.2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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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는 신라 제 35대 경덕왕(景德王)때에 승려인 월명사가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빌면서 지었다는 10구 체 향가이다. <제망매가>는 일찍이 불교적 측면에서 망자(亡者)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식가이며, 현존하는 향가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서정성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에 까지 재창조되어서 소 통하고 있다. 현대소설로 재창조한 <제망매>는 종교적인 신념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입각, 격동의 70~80 년대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려내면서 처한 현실과 모습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제망매 가>를 재창조한 현대 시인들은 죽은 누이에 대한 슬픔을 불교적 귀의(歸依)로 초월한다는 종교적인 의미와 육 친에 대한 애틋한 정을 설명하는 전범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작가들의 인간과 현실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관심 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망매가>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창작자들은 신라향가를 자신의 시대적 현실에서 규 정화하고, 지향적인 세계를 희구하고 있다. 그들은 그 처한 현실에만 기반을 두면서 외부적인 상황에는 관심 을 표명(表明)하지 않는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오는 역사의 현실 속에서 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일상의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 생활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무관심과 방치로 일관했던 사실들에 대 해서 여러 정황과 관련을 시켜서 넓은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또한 그들은 고전을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니 라 문화적인 창조의 원천으로 삶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려는 참신한 발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신라 향가 <제망매가>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들을 점검하면서 알 수 있듯이 고전물의 현대적인 변 용은 대중들에게 친근감과 흥미를 유발하지만 무엇보다 원작이 지니고 있는 작품 특유의 고유성을 배제한 채 지나친 현대적인 변용만을 강조하지 않아야 한다.
is a 7 phrased Hyang ga made by a buddhist monk Wal meong sah, in praying for his deceased sister's peaceful rest, at Shilla in the time of the 35th king, king Gyung duk. is a ritual song that prays for the peace and the rebirth of the dead and shows the best lyrics in the existing Hyang ga. Based on such informations, it is recreated and continued in the modern days. , a recreation into a modern novel, completely excluded the religious beliefs and tried to actively solve the reality and situation we are facing by drawing the aspect of our society in the great shift in the 70s to 80s. The modern poets who have recreated have escaped from the religious meaning, that sees that the writer is trying to overcome the sadness the death of the sister brings through religious belief, and the overall interpretation, that explains the love for the blood relative, and explains the warm introspect and interest in human and reality of the writer. Also the originators that have changed to the modern taste, have regulated the Hyang ga of the Shilla ages to the periodical reality of their time and desire for a active world. Also they only place their base on the reality they are facing and show no interest in the situation of the outside world. They tried to show a way in a historical reality that is passed down from the past. They observed life phase in detail based on the reality they are facing and tried to assign great meaning to the truths they have neglected by relating it with various situations. Also they showed fresh ideas by not seeing the classics as just classics, but also as a source of cultural creation and try to reinterpret it to meet the modern taste. with Recently few researchers does not see the classic literature as a petrified product and finds out that it holds gravity and meaning and spare nothing to find out the primitive meaning or reinterpret the literature. Beneath all those works, the classic literature can be seen as a source that shows new horizon to the creativity of Korean literature and acts as a stimulant. As it can be seen in the case of the Hyang ga of Shilla the , the modern transformation of the Classics are friendly to the eyes of the mass and provokes their interest but one must be careful not to focus so much on the modern change so that the originality the work holds, does not perish.

7,200원

2

이용수:158회 『老子』의 ‘聖人’과 『莊子』의 ‘至人’에 대한 교육학적 해석

정철민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5집 2016.08 pp.1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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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노자』와 『장자』를 중심으로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이 오늘날 교육과 관련하여 제시하고 있는 시사점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장 사상은 유학 중심의 풍토로 인해 소홀히 다루어져 온 경향이 있지만, 노장 사상에 담겨있는 ‘성인’이나 ‘지인’의 모습은 물질문명에 매몰 된 채 삶의 주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노장 사상에 나타난 ‘성인’이나 ‘지인’의 모습에 비추어 볼 때, 오늘날 교육은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에 대한 편협한 관점으로 인해 지나치게 경쟁만을 강조하거나 천편일률적인 지식 교육,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실패하는 등의 문제를 노정하게 된다. 이 글은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문제와 관련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노장 사상의 교육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교육목적 및 교육내용, 보다 구체적으로는 교사와 학생의 역할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탐색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at a concept of ‘educated man’ in an idea of Lao-tzu and Chuang-tzu. To accomplish this end, we critically examine the Tao Te Ching and Chuang-Tzu a perspective for a concept of educated man. Unfortunately, Lao-tzu and Chuang-tzu were buried or overlooked for a long time. Nevertheless, their idea seriously affect throughout the east idea of education. Especially, they criticize artificiality and standardized education system based on a knowledge. In this sense, Lao-tzu and Chuang-tzu’s educational idea has a possibility to suggest an educational alternative. According to Lao-Tzu and Chuang-Tzu’s educational idea, education faced with an acute crisis caused by excessive competitiveness, monotonous education, overlook student’s spontaneity or individuality. Furthermore their educational ideas are presented for clues in terms of Lao-Tzu and Chuang-Tzu a conversion of view of educational aims or curriculum and a teachers’s role change as solutions for this problem.

6,300원

3

이용수:149회 『論語』의 詩에 대한 고찰

주영아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5집 2016.08 pp.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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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論語』에서 『詩經』과 『시경』의 詩가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諸注을 살피고, 그에 따른 해석과 이해, 수용과 비판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논어』는 공자와 그의 문인을 중심으로 넓고 풍부하고 깊이를 더하는 다양한 철학적 견해를 보이는 경서다. 저간의 문맥에는 철학적 의미를 담보로 하는 명리적 의미뿐만이 아니라, 삶의 일상을 통찰하는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도 있으며, 사물이나 언어의 개념을 쪼개거나 포괄하는 합리적 사고를 요하는 논리도 있다. 『논어』가 보여주는 事物, 人間, 事體에 대한 전방위적인 해석과 이해는 儒者들의 고차원적인 섭렵뿐만이 아니라, 凡人까지도 分數에 따라 수용할 수 있고, 그것으로 일상에서 警戒의 범위로 삼게 한다. 이러한 이해는 언어의 철학적 의미를 일상 사물의 체득과 일치시켜 개념을 부각시키는 데에서 시작된다. 『논어』에서 仁, 義, 禮, 知, 治, 學, 樂 등의 추상적 언어는 古注, 朱子 注, 諸儒者 注 등의 해석과 수용․비판을 통해 적확한 상황적 요소가 반영되어 구체적 상황으로 실현되었다. 이는 『논어』의 언어로 유추하여 폐쇄시키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설명과 해석이 가능한 개념어로써 소통의 상관물이 되기에 충분하다. 『논어』의 詩 역시 문학적 언어로써의 이해와 아울러 보편적 삶의 언어와 철학적 소통을 위한 언어로 이해와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This study confirmed a meaning of 『Sigyeong(詩經, Book of Odes』 and of a poem, and of “Samusa(思無邪, there is no malicious intention in thinking)” as the process of exploring a meaning that a poem has in 『Noneo(論語, The Analects of Confucius』. In addition, it grasped a meaning of a poem through Jujaju(朱子注) and examined even a critical receptive attitude that Yuja(儒者) in Joseon Dynasty and a scholar of the Chinese classics(漢學者) in modern times recognize. 『Noneo(論語)』 is a Confucian classic(經書) that shows diverse philosophical opinions, which are broad, rich, and deep, focusing on Gongja(孔子, Confucius) and his literary person. In the context of the occasion, there is even a sharply critical view, which discerns daily life, as well as a meaning of the worldly honor, which has a philosophical meaning as guarantee. There is also logic that requires rational thinking of splitting or embracing a concept of a thing or a language. The omnidirectional interpretation and understanding about thing, human being, Sache(reason and honor) that 『Noneo(論語)』 shows can accept ordinary person according to own place(分數) as well as Confucianist(儒者)s' high-dimensional reading, and comes to have it as the range of vigilance(警戒) in everyday life. This understanding begins from highlighting a concept by making a philosophical meaning of a language consistent with the realization of daily object. In 『Noneo(論語)』, the abstract languages such as In(仁), Ui(義), Ye(禮), Ji(知), Chi(治), Hak(學), and Ak(樂) were realized as a specific situation by being reflected the accurately situational element through interpreting, accepting and criticizing Jujaju(朱子注), and persons. This is enough to be a correlative of communication as a conceptual language available for description and interpretation, with going one step forward from what closes through inferring it as a language of 『Noneo(論語)』. It is clarifying that even a poem in 『Noneo(論語)』 is available for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as a language of universal life and a language for philosophical communication along with understanding as a literary language. Accordingly, this study will explore many views such as grasping & understanding a meaning, realizing & interpreting, and accepting & criticizing a concept of “poem” in a part of mentioning a poem in 『Sigyeong(詩經, Book of Odes』 between Gongja(孔子, Confucius) and disciple. Also, when “poem” in 『Sigyeong(詩經)』 is understood through epigram, it will be able to know, too, about how Confucian scholar(儒學者)s in future generations, especially, Confucianist(儒者)s in Joseon are understanding. This discussion doesn't aim to distinguish between right and wrong, but aims to grasp the openly academic attitude and perspective of all decent persons who interpret and understand the poems that are accepted in 『Noneo(論語)』.

6,900원

4

이용수:142회 『論語』의 樂 관련 개념 재해석 - 진양의 『樂書 ・論語訓義』를 중심으로 -

김수현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5집 2016.08 pp.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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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논어』에서 음악과 관련된 용어가 포함된 문장을 모아서 해석한 진양의『악서』 중 「論語訓義」를 분석하여 어떤 특색 있는 해석을 했는지 살펴 본 연구이다. 『樂書』는 북송 말 진양(陳暘)이 1103년에 휘종에게 헌정한 200권의 음악이론서로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하나는 경서의 훈의(訓義)이고 다른 하나는 악도론(樂圖論)이다. 이 중 「논어훈의」는 『악서』의 권85에서 권90에 해당된다. 이는 전부 『논어』에서 음악과 관련된 문장만을 뽑아내어 훈의 한 것이다. 『논어』에서 음악 관련 문장의 비중이 높은 편은 <八佾>과 <先進> <陽貨> 편이고 『논어』 20편 중 11편에 있는 30여개의 구절이 넘는다. 『논어』의 악 관련 문장이라 함은 음악 자체나 장르를 말하기도 하고 춤을 말하는 것, 예악을 함께 말하는 것, 樂曲을 말하는 것, 樂器를 말하는 것, 樂人을 가리키는 것 등 다양하다. 이 논문에서는 『악서・논어훈의』에서 다룬 내용을 대상으로 주제별로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진양이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첫째 악곡 관련 용어가 들어있는 문장, 둘째 악기 관련 용어가 들어 있는 문장, 셋째 악인 관련 용어가 들어 있는 문장, 넷째 예악이란 용어가 들어 있는 문장이다. 이 논문을 통해 진양의 『악서・논어훈의』가 儒家적 해석만 아니라 老莊철학을 함께 해석하였을 뿐 아니라 철학적 해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음악학적 해석을 함께 하여 『논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해석임을 알 수 있었다.
This paper analyzes on Noneohunui (論語訓義) in Jinyang's Akseo (樂書), which interpreted the sentences including terminology of music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and investigates how Jinyang distinctively construed them. Akseo is a book on music theory which Jinyang dedicated to Hui-tsung at the end of the Song in 1103. Akseo is divided into two parts: One is Hunui (訓義) of Kyeongseo (經書), and the other is Akdoron (樂圖論). Noneohunui applies to the volumes from 85 to 90, and concerns a translation of the selected sentences related to music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It covers Palil (八佾), Seonjin (先進) and Yanghwa (陽貨)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which highly deal with music, and the Analects of Confucius contains over thirty sentences about music in 11 chapters of all twenty. The sentences about music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are relevant to music itself, musical genre, dance, Yeak (禮樂), music pieces, musical instruments, musician and so on. This paper examined the contents on Akseo Noneohunui through the classification by musicological thema: First, the sentences including terminology of music pieces, second, those of musical instruments, third, musicians, and fourth, Yeak. Through this paper I could comprehend that Jinyang's Akseo not only puts on both Confucian and Taoistic interpretation, but also the musicological interpretation not remaining the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Therefore Jinyang's Akseo made us deeply understand the Analects of Confucius.

7,800원

5

이용수:104회 맹자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비교 이해-『맹자』와 『군주론』를 중심으로 -

안외순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29집 2013.10 pp.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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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1469-1527)를 동양사상과 비교할 경우 대개 한비자(韓非子)에 비견해왔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맹자(孟子, B.C. 372-289)의 군주론을 비교, 이해하였다. 흔히 동/서양의 대비는 그것이 각각 전근대와 근대의 표상으로 인식되고, 이 경우 특히 후자는 마키아벨리를, 전자는 법가가 아니라 유가의 공맹(孔孟)을 떠올리는데, 때문에 유교정치사상을 체계화한 맹자의 정치사상을 비교하고자 한 것이다. 『군주론』과 『맹자』를 중심으로 그 군주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인간본성론에 대해서는 상이한 인식을 보였음에도 불구 나머지 ‘현실’, ‘물리적 폭력’, 이상적인 군주의 정치, 인민과 군주의 관계, 운명과 정치의 관계, 비루트와 덕 및 정치의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한다는 사실을 논증하였다. 이는 기존의 인식, 곧 마키아벨리는 정치와 도덕을 분리하였고, 맹자는 윤리주의 중심의 정치를 바라보았다는 인식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마키아벨리는 ‘중세도덕’과 ‘정치’를 ‘분리’시킨 반면 나름의 ‘정치도덕’ 내지 ‘정치윤리’를 ‘중시’하였다. 맹자 역시 ‘초월적 존재’의 ‘주재’나 그에 기초한 윤리관이 ‘아니라’ 인간의 정치적 행위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통한 민생의 구현과 이에 기초한 윤리나 도덕질서 구현을 주창하였다는 점에서 양자는 유사하다. 다만 『군주론』에만 국할 경우, 마키아벨리의 그것보다 『맹자』의 논의가 훨씬 더 위민(爲民)과 민본(民本)의 성격이 강했다. 건국과 치국, 전쟁의 모든 명분에 있어서 맹자는 강하게 민생, 위민, 민의를 중시한 반면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판단과 선택에 위임된 성격이 더 강하였다고 하겠다
When comparing Machiavelli to East Asian thought, he has usually been likened to Han Fei Tzu. In this article, however, since a point that comparison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is recognized as symbols of premodernity and modernity respectively signifies that the latter recalls Machiavelli and the former reminds Confucian ideology, not School of Law particularly in this case and, if so, Mencius was the very person who systematized 'Confucianism as a political idea,' it intends to compare Mencius' political idea. In addition, it is because this study considers that comparison with Mencius, a universal byword for relationistic coexistence theory, is more significant because there are even research results that approach Machiavelli with the logic of relationistic coexistence recently. The result of comparing discussions of those two with The Prince and Mencius at the center, both show similarities that they stressed importance of 'politics' and its 'use of force' and put emphasis on leadership of a man with political power. They both heavily emphasized 'political ethics' as well. Machiavelli stressed Christian religious ethics and politics should be separated while the political ethics were still emphasized here and there. With the degree of relationistic characteristics, however, there was a huge difference. Mencius' logic of 'relationsitic coexistence' is far more active and explicit than that of Machiavelli. Machiavelli is 'relatively' more 'independent and oppositive' than Mencius. To speak in Machiavelli's manner, they were different in that what Mencius mentioned was a lot about a hereditary monarchy while Machiavelli was basically about establishment and maintenance of a newborn monarchy and he aimed at independence of secular political order from conventional Christian one.

8,200원

6

이용수:90회 유교 가족주의의 비판과 전망

임헌규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23집 2012.05 pp.28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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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족 제도 및 가족의식의 위기의 상황에서 전통적 가족제도의 근간을 형성하였던 ‘유교적 가족주의’에 대한 비판의 정당성과 유가적 가족주의의 현대적 의의를 논구하고 자 한 것이다. 주지하듯이 유가는 ‘우주만물은 한 가족이다’는 관점을 갖고, 보편적 가족주의적 입장에서 가족윤 리를 부정하는 여타학파들을 異端이라고 비판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가족주의를 주창하는 유교에 대해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전통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폐습인 정실주의, 연고주의, 권위주의, 위계 주의, 폐쇄적 공동체주의 등은 모두 유교적 가족주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비판해 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근대화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유교의 가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유가의 진정 한 문제의식 및 이론에 대한 표피적인 이해와 오해, 그리고 과도한 일반화에서 비롯되었다고 간주 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다. 그래서 우선 유교 가족주의에 대한 전통적인 비판에서 필자는 유교에서는 “가족들 간의 私的 애정이 公的인 사회윤리에 우선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사회윤리가 될 수 없다”는 비판과 “전통적 가부장제도가 지닌 폐해는 유교에서 유래한다”는 비판의 정당성을 살피고, 거기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려고 하였다. 그런 다음 필자는 유교 가족주의의 현대적 의의를 논구하고, 유교 가족주의를 재전유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여기에서는 전체주의 對 개인주의, 그리 고 公-私의 문제에서 유교가 지니는 중용적 관점의 장점을 제시하려고 하였다.
This study is based upon the premise that the family constitutes the cental element of those societies that have been profoundly influenced by the confucian, and later Neo-Confucian Ideas. Confucius believe in reality of the human mind & it's nature. What Heaven has conferred is called the human nature. Confucian human mind and it's nature is comprised of the benevolence, the righteousness, the propriety and the wisdom. Yuyak said, "filial piety and fraternal submission, are they not the root of all benevolent action?" Confucius said, "A youth, when at home, should be filial, and, abroad, respectful to his elders. ... after the performance of these things, he should employ them in polite studies." Mencius said, "The richest Fruit of benevolence is the service of one's parents. The richest Fruit of righteousness is the obeying one's parents. The richest Fruit of wisdom is the knowing those two things, and not departing from them. The richest Fruit of propriety is the ordering and adorning those two things." The course of Yao and Shun was simply that of Filial piety and Fraternal duty. Filial affection for parents is the working of benevolence. Respectful to his elders is the working of righteousness.

6,100원

7

이용수:89회 사단칠정논쟁에 대한 재고찰

임헌규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2집 2015.02 pp.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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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집대성자로서 朱子는 北宋 五子를 창의적으로 계승하여 독자적인 理氣論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심성론을 정립하였다. 그런데 주자는 인간의 선한 감정을 나타내는 四端과 인간 감정의 총화를 지시하는 七情이 어떻게 理氣論과 연관되어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했던 조선조 유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리학적 심성론을 완성하여 聖人에 이르는 길을 명확히 하려고 하였다. 이 논문은 사단과 칠정을 이기론적으로 정립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던 퇴계와 고봉의 논쟁을 그 발단에서부터 전개과정, 그리고 종결에 이르는 논의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고, 그 쟁점을 분명히 제시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였다. 이러한 쟁점을 분명히 한 다음, 퇴계와 고봉이 논쟁을 제기했던 본래 의도를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평가하였다. 논쟁의 경과를 제시한 다음 우리는 율곡과 다산의 비평을 중심으로 논쟁을 평가해 보았다. 그런데 율곡과 다산은 주로 ‘氣發理乘一途說’의 입장에서 퇴계의 이른바 互發說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였다. 이러한 비판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퇴계의 입장에서 어떻게 반론할 수 있을지 그 대안을 모색해 보았다. 여기서 우리의 결론은 퇴계는 사단칠정논쟁을 통해 금수와 구별되는 인간의 고유 본성을 확보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퇴계의 입장을 이렇게 정리한 다음 우리는 퇴계의 인간 본성론이 지니는 현대적 의의를 탐구하여 보았다.
This article is to reconsidering on The four-seven debate of T'oegye-Gobong. At the center of songnihak( 性理學) stands the metaphysically based Li-Ki. Chu-Hsi's the Theory of the human mind is based on Cosmology. The four-seven debate involves the status of various kinds of feeling in their relation to human nature and particular with respect to metaphysical composition(Li-Ki). The seed of The four-seven debate was in 1553. T'oegye introduced the expression 'The four beginnings are the issuance of LI : the seven Feeling are he issuance of Ki. But Gobong had spoken critically of this outright spitting of feelings between Li and Ki. T'oegye wrote to in 1559 suggesting a further slight modification : Gobong replied with a more detailed critique. T'oegye carefully corrected in line with what he accepted of Gobong's critique. After three or four years of a further Reconsidering, Gobong wrote a general summary statement of issue. Gobong's summary seemed in basic harmony with T'oegye's position.

6,600원

8

이용수:88회 <崔致遠>을 통해 본 傳奇小說의 글쓰기론 - 전기소설적인 판타지를 통한 주제부각 측면에서-

이학주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4집 2016.02 pp.27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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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기소설적인 판타지를 통한 주제부각측면에서 전기소설의 글쓰기기법을 다루었다. 논의의 대상작품은 <최치원>이다. <최치원>을 텍스트로 한 것은 초기 󰡔신라수이전󰡕소재 애정전기 작품 중에서 비교적 서사체계가 완전하며,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전승한다는 데 따른 것이다. 논의 방법은 소설의 기본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그런 특성으로 인물에는 남녀주인공의 이상적인 삶에 대한 절실성, 배경에는 환상과 실재가 공존한 幻實世界, 사건에는 이야기의 극적전환에 두었다. 이에 <최치원>에서는 남녀주인공이 절대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심정이 너무 절실해서 인간과 귀신을 가리지 않고 만났으며, 인간과 귀신이 만나다 보니 이승과 구천과 저승을 넘나드는 환실세계를 배경으로 설정했으며, 인물의 절대고독이 한계상황에 도달하다 보니 죽음과 같은 사건의 극적전환이 있었다. 이런 설정은 奇異한 전기소설적인 판타지 글쓰기기법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 목적은 전기소설의 판타지를 통해서 전기소설의 주제를 부각하기 위한 설정이었다.
This study deals with the writing technique of novel using fantastical feature to highliten the theme used in the episode of . This episode has a rather perfect description system among the episodes in 『Shilla Suii Jeon』 and attracts many readers. It analyzes the basic novel factors which are Characters, Background and the features of situation. The characters' desperate wish for ideal life, the world mixed with illusion and reality, the dramatical turnover of the story. The man and woman in met human beings and ghosts to resolve their desperate solitude. The world mixed with illusion and reality was the ideal base for the meetings between human and ghosts. Dramatical turnover like death was used to solve the extremity of solitude of the characters. These features were based on the writing technique of fantastic novel and were to highliten the theme of the novel.

6,000원

9

이용수:81회 조선 초기 양반의 술 문화 — 조선 초기 잡록의 술 관련 일화를 중심으로 —

류정월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19집 2010.10 pp.33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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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음주 행위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주체들의 취향을 분류하고 위계화하는 ‘구별짓기’의 기호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조선 초기 잡록에 나타나는 술 관련 일화를 대상 으로 하였다. 조선 초기의 지배적⋅공식적 시각으로 볼 때 음주는 그 자체로 ‘악’이었지만 잡록에서 호음(豪飮) 과 대식(大食)은 내적⋅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수반한다. 이렇게 호음이 긍정되는 데에는 그것이 내면의 크기 와 강함을 드러낸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음주의 행위와 내면적 자질을, 크기와 강함이라는 물리적 유사성 하에 관련짓는 것은 문화적으로 독특한 방식 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두 가지 시각을 제공한다. 하나는 같은 시⋅공간에서 다른 계층의 음주 행위를 살펴보는 것(공시론적 방법)인데, 이때 천민의 호음은 비웃음의 대상으로 그려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다른 시⋅공간에서 이루어진 음주 행위를 살펴보는 것(통시론적 방법)인데, 조선 중기는 음주의 양보다는 질을, 그리고 무엇보다 음주의 방식을 중시한다. 조선 초기와 중기의 음주 문화 차이는 조선 초기 음주가 가졌던 경제적⋅정치적 효용을 설명하면서 보충된다. 술과 음식의 경제적 희소성으로 인해 음주의 양이, 세조 시대라는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음주인의 내면적 크기와 강건함이 중시되었던 것이다. 이후 본고는 조선 초기 경제적⋅ 정치적 효용을 가졌던 음주가 조선 중기 이후 변화하는 모습을 설명할 수 있는 틀로 ‘중(中)의 원리’를 설정한다. 조선 초기와 중기는 모두에서, 음주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라 내면을 유추할 수 있는 기호이자 그러한 내면이 정당화될 수 있는 가치들 을 함축하는 유의의미한 기호라고 할 수 있다.
Pierre Bourdieu shows how social class tends to determine a person's likes and interests, and how distinctions based on social class get reinforced in daily life. This paper assumes that drinking alcohol is a kind of sign for distinctions. The object of study is some anecdotes which were written by yangban. They are contained by miscellaneous records in the early period of Choseon dynasty. Official discourse said that drinking alcohol was morally wrong at that time. The drinkers who were expressed in the records drank a lot (some of them even drank himself to death) ) and ate a lot. But the evaluations on them were positive. It is believed that heavy drinking reveals the inner side of drinkers which is great and strong. Next, This paper studies this phenomenon in the cultural context. I apply two terms to examine culture, one is 'synchronic' and the other is 'diachronic'. For the 'synchronic' study, this paper compares the drinking of yangban with that of other class, especially chenmin[賤民], the lowest class of Choseon dynasty. Chenmin's drinking bares no relation to his great and strong inner side and it is considered negatively. For the 'diachronic' study, this paper compares the drinking in the early period with that in the middle period of Choseon dynasty. In the middle period of Choseon, People had a tendency to consider the people who drank little to be positive. This means heavy drinking doesn't function the sign of distinctions anymore. The middle period put emphasis on the way of drinking while the early period put emphasis on the amount of drinking. Finally this paper examines the reason why the culture had changed at the level of economy and politics. As a result, the taste of drinking is not individual but 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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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78회 『秘密道次第論』 科段에 나타난 쫑카빠의 밀교사상

정성준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동방학 제35집 2016.08 pp.19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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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티벳불교 겔룩빠의 교학적 기초를 세운 쫑카빠(Tsong kha pa)는 『보리도차제론』과 『비밀도차제론』의 양 저술을 통해 방대한 인도불교문헌의 수행체계를 간결한 도차제(Lam rim) 형식으로 요약하였다. 대승불교의 수행을 현교와 밀교로 나눈다면 『비밀도차제론』은 밀교에 대한 도차제로서 쫑카빠는 자신의 논리에 대한 근거를 인도불교의 경론과 주석에서 제시하고 있다. 『비밀도차제론』의 구성은 불교에 여러 가지 수행도가 있다는 전언과 더불어 밀교문헌의 분류방식인 부뙨(Bu ston)의 4부딴뜨라 분류에 의해 도차제를 설정하고 있다. 소작딴뜨라에서 쫑카빠는 인도불교사에서 조직화되지 않은 채 출현한 많은 잡밀계의 인도경전을 佛部․蓮華部․金剛部의 기본구성에 대해 佛, 菩薩尊, 明王, 天人 등의 제존을 배열시켰다. 행딴뜨라에서 쫑카빠는 『大日經』에 대한 붓다구히야의 주석을 인용해 밀교수행을 有相瑜伽와 無相瑜伽의 양 체계로 구성하였는데, 이 분류의 기초는 이후 유가딴뜨라와 무상유가딴뜨라의 밀교교의와 체계분류의 기준이 되었다. 유가딴뜨라에서 쫑카빠는 유상유가의 근거로 5부족의 부족사상을 무상유가의 수행으로 微細瑜伽를 제시한다. 또한 무상유가딴뜨라에서는 生起次第와 究竟次第가 사실상 유상유가와 무상유가에 해당된다. 쫑카빠는 소작딴뜨라로부터 무상유가딴뜨라에 이르는 밀교경전에 대해 그 역사적 유관성을 언급하지만 각 딴뜨라가 가진 한계를 간결하게 제시함으로써 인도밀교의 방대한 수행도를 요약해 티벳불교 수행체계의 확립에 기여하였다.
Tsongkhapa established the doctrinal foundation of Geluk sect in Tibetan Buddhism by way of writing Lam rim chen mo and sNgags rim chen mo that respectively summarize the practice system of Indian Buddhism which is based on vast scriptures of Indian Buddhism. Tsong kha pa develops his theories by suggesting Buddhist scriptures of Esoteric Buddhism and commentaries of Indian and Tibetan masters. sNgags rim chen mo begins with a declaration that there are many expedients of Buddhist practices which the contents of the work is divided into four classes of Tantras, namely Kriya-tantra, Carya-tantra, Yoga-tantra and Anuttarayoga-tantra. In Kriya-tantra Tsong kha pa classified the Tantric scriptures into classes of Buddha, Vajra, Padma, Guardian god, etc and applied and grouped all the scriptures on the basis of classification. In Carya-tantra Tsong kha pa divide the Esoteric Buddhism into Yoga with Signs and Yoga without Signs. The yoga of former one is to accomplish the Buddha's outer source of body and virtual activities and the latter one is to practice emptiness and Dharmakāya of Nirvana. Yoga-tantra system is considered as a successor of Carya-tantra but Yoga-tantra system adopted the Yogacara practices of Mahayāna Buddhism to change the consciousness of lay people to the wisdom of Buddhas. In the history of Indian Buddhism Yoga-tantra system especially develops a theories and practices of accomplishing physical body of Buddhda [Nirmaṇa-kāya] which were developed to the Generation Stage and Completion Stage of Anuttarayoga-tantra system of later age of Esoteric Buddhism. Tsong kha pa knew that all the ages of Esoteric Buddhism had concerns with the accomplishment of Nirmaṇakāya to adopted the practice of breath and life but presented his idea that the practices of achieving Saṃbhoka-kāya and Nirmaṇakāya is possible only in the practices of Anuttarayoga-tantra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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