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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베리아연구 [SIBERIAN STUDIES]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PAICHAI UNIVERSITY KOREAN-SIBERIAN CENTER]
  • pISSN
    1975-0145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1996 ~ 2020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기타사회과학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제19집 제1호 (8건)
No
1

러시아는 이미 1983년 세계 최대의 가스 생산국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 한 풍부한 자원을 중심으로 하는 국영기업은 독점생산자, 부패관료, 그리 고 마피야 집단이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부패의 풍부한 토대가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러시아의 에너지기업의 부패현상에 대해서 살펴보 고자 한다. 2005년 9월 아브라모비치가 회장으로 있던 Sibneft그룹을 가즈프롬 (Gazprom)에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부패현상이 나타났다. 정확하게는 그 가 출자한 Millhouse 지주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72.6%를 130억 달러 에 가즈프롬에 매각하였다. 이 매각과정에 대해 각기 다른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Sibneft의 매각금액이 국제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장가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Yukos의 경우처럼 대다수 전문가는 아브라모비치의 퇴진을 위해 크렘린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엄청 나게 하락시켰다는 주장이다. Surgutneftegaz그룹의 사유화 과정에서도 전형적인 부패현상이 나타났다. 보그다노프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금융회사를 통하여 Surgutneftegaz 그룹의 총 85%의 지분을 인수했다. 1997년 Surgutneftegaz 그룹의 40% 의 지분을 경매를 통해서 매입하는 과정에서 입찰에는 오직 한 개의 경쟁 업체만이 경매에 참여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경매에서 최소 입찰가 격을 조금 상회하는 7,350만 달러를 지불하였기 때문에 과거에 있었던 내부자 거래의 재발로 여겨졌고 이 과정에서 무수한 특혜가 있었다고 여겨 졌다. 에너지 산업영역에서의 부패현상은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기업인 가즈 프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가즈프롬의 2011년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은 500억 $에 달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가즈프롬의 자본투자 중 70%는 부패나 낭비라는 말 대신 “가치 파괴(value destruction)”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썼다. 충격적이게도, 가즈프롬은 2011년에 약 350억 달러를 낭비한 것을 추정하고 있다. Nemtsov와 Milov 는 가즈프롬은 Sogaz, Gazfond, Gazprombank, Gazprom Media의 일부 등을 아주 싼 값에 팔고,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Sibneft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부패가 만연하였고 낭비와 부패의 총량은 2011년 4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이것은 가즈프롬의 순수익 447억 $와 거의 맞먹는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러시아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은, 특히 석유와 천연가스는 부패의 풍부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부패는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공무원과 결탁된 문서위조에서부터 탈세, 세무 당국의 세금추징, 강제매수, 경매과정의 특혜, 헐 값 매입, 정경유착 등 아주 다양하다. 부패는 다양한 직간접적 손실을 야기한다. 부패는 뇌물이 비경쟁적 특 혜를 보장해줌에 따라 시장경제의 경쟁을 파괴하고, 거래비용을 상승시키 며, 부패한 독점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효율을 감소시킨다.

Russia already became a gas producing nation in 1983. These abundant resources, however, become a rich source of corruption as monopolistic producer, corrupted bureaucrat and Mafia building a close connectio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corruptions in Russia's energy corporations. Corruption also occurred in September of 2005 at the take over process of Sibneft group to Gazprom. the takeover was conducted as Millhouse holding company, invested by Abramovich, sell 72.6% of Sibnoft group's shares to Gazprom at 13 Billion dollars. There are two different interpretations on this take over. One is that the sale price of Sibnoft was less than half of the market price, and the other is that Kremlin intentionally dropped the price of Sibnoft to make Abramovich resign. Many experts like Yukos agree with the second view. Privatization process of Surgutneftegaz group also shows typical phenomenon of corruption. During 1997 to 1998, Bogdanov bought 85% of Surgutneftegaz's share through finance company. There was only one competing bidder in 1997 when 40% of Surgutneftegaz's share was on an auction. The successful bid of 73.5 million dollar was slightly above the minimum bid. This implies many preferential treatment was given and recurrence of insider trading. Corruption in energy sector also well appears in Russia's largest energy corporation, Gazprom. Capital expenditure of Gazprom was as large as 50 billion dollars in 2011. Many experts carefully insist that 70% of its capital expenditure is "value destruction", instead of saying corruption or waste. Surprisingly, it is assumed that Gazprom wasted 35 billion dollars in 2011. According to Nemtsov and Milov, Gazprom sold part of Sogaz, Gazfond, Gazprombank and Gazprom media at a very low price, and purchased Sibneft at extremely expensive price. In this process, corruption was prevalent and the total amount of corruption is assumed to be 40 billion dollars in 2011. It is as large as Gazprom's net income of 44.7 billion. As shown above, Russia's abundant energy resources, especially oil and natural gas provide rich soil for corruption. Corruption in energy sector has many different types. It includes tax evasion by forged documents, imposing additional tax by authority, compulsory purchase, favor in auction process, and cozy relations between politics and business. Corruption causes both direct and indirect loss. Corruption allows bribe to insure in- competitive favor which leads to destruction of competition in market economy, increase of transaction cost and rise of corruptive monopoly. At the end, it all diminishes the economic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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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개발과 북극항로 :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김선래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35-64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북극해가 녹으면서 북극항로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북극은 천연자 원의 보고이다. 지구 온난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 각국은 북극 해저의 막대한 천연자원뿐 아니라 북극항로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석유가스 탐사 및 시추기술의 발달은 북극권 국가들뿐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들이 북극 지역에 매장된 자원에 대하여 관심을 집중하게 하였 다. 북극이사회에 가입된 국가 중 러시아,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5개국의 북극지방에 매장된 지하자원에 대한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북극해를 선점하기 위한 영토 쟁탈전은 Ice-Cold War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들 국가 사이에 첨예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러시아는 북극해 개발 과 북극항로 개척은 신 유라시아 건설의 실크로드로 보고 적극적으로 개발 하고 있다. 시베리아와 북극해의 천연지하자원의 개발과 그 수송로가 맞 물리면서 러시아는 새로운 기회가 도래하였다. 한국은 이러한 유라시아 중심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북극항로와 북극해 관련 한⋅러 양국 협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비전을 확립하는 등 장기적 안목에서 준비해 나가야한다. 특히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특수선박 건설 기술과 러시아의 극저온 기술 및 쇄빙기술의 결합, 북극항로 인프라와 항만건설 등 클러스터 건설 사업에 공동 참여하여 유라시아 신문명 창조 과정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Арктика тает и поэтому арктический морской путь станови тся в центре внимания. Природные ресурсы Арктики, так же стоят во внимании. В связи с наступлением глобального потеп ления из-за развития науки и техники, во всем мире обеспокое ны не только по поводу огромных запасов природных ресурсов морского дна, но и по поводу арктического маршрута, Северного Ледовитого океана. Особенно, поиски добычи нефти, газа и технологии бурения обратили не толко внимание стран северного полярного круга, но и главных стран, районами с залежами природных ресурс. Пять стран, которые вступили в сообщество 'Arctic Council' включая Россию; Канада, Америка, Норвегия и Дания, между ними усиливается борьба за подземные природные ресурсы, хр анящиеся в раонах Северного полюса. И даже, дали название такого острого положения между этими странами по захвату Северного Ледовитого океана 'Ice-Cold War'. Россия осваивает Северный Ледовитый океан и строит морские пути как Велик ий Шелковый путь. Можно сказать, что наступила еще одна новая возможность для России, взяв разработку природных ресу рсов Себири и Северного Ледовитого океана и так же маршрут транспортировки этой территории. Южная Корея должна быстро отреагировать на изменение в сердце Евразии. Она должна подготовиться, вникнуть и изучат ь информацию о введении двухсторонних морских путей, Севе рного Ледовитово океана и т.д. Южная Корея занимает особенное место в строительной тех ники мирового класса и совместно со специальными судами россиской криогенной технологии и ледокольной технологи и. Совместное участие в арктических маршрутов и портовой инфраструктуры строительных проектов, в том числе строите льство кластера должны сыграть важную роль в процессе созд ания евразиской цивилизаци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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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세이강 유역과 그 주변지역의 세형돌날문화 문화변동 연구

이헌종, 손동혁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65-10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니세이강 유역은 지리적으로 보았을 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 일대에서는 많은 수의 구석기유적이 발견되었는데 현재까지 최소 200 여개 이상의 유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니세이강 유역의 구석기 유적 중에서는 후기구석기유적의 비율이 높은 편이며 세형돌날문화기의 문화적 양상이 잘 나타나 있다. 예니세이강 유역의 세형돌날문화는 절대연대와 석기의 기술 · 형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원시형태의 세형몸돌이 출 토되는 전기에서부터 중기, 후기, 최말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 지역의 주요 유적들에서는 세형돌날문화 전기에서 최말기까지를 거치면서 동북 아시아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세형몸돌이 출토되는데, 후기로 갈수록 세형몸돌이 점차 정형화된다. 주요 석기들은 세형돌날, 소형의 끝날긁개 나 긁개, 새기개, 찌르개, 뚜르개 등 시베리아의 다른 지역에서 나타나는 양상과 유사한 석기들이 출토되었다. 주변지역과 비교해보면 이 지역의 석기문화는 최말기로 갈수록 다른 형태의 세형몸돌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 다변화되는 양상 보다는 양면박리원칙의 몸돌이 우세하게 나 타나며 최말기에 이르기까지 강하게 전승된다. 주요 석기들의 기본적인 경향은 시베리아의 다른 지역과 비슷하기는 하나 새기개의 경우처럼 기술· 형태적 특징이 다른 지역보다 단순하며, 후기에서부터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특징은 이 지역에서 소형화가 중기 이후부터 촉진되기 시작하면서 후기에서 최말기를 거쳐 감에 따라 소형화가 비약적으로 진행 된 결과라 생각된다. 골각기의 사용도 중기 이후부터 두드러진 것도 이러 한 특징의 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보았을 때 예니세이 강 지역의 유적들은 세형돌날문화 전기에서 최말기에 이르기까지 인접한 알타이 지역의 석기문화에서부터 시베리아의 다른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 징과 비슷하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이 지역은 지리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 을 강하게 받아 석기들의 기술체계의 양상도 지역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문화의 흐름도 다른 지역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In geographical way, Yenisei basin is located on very important spot. Many paleolithic sites founded around this area, think at least more than 200 remains are there. Because of The upper paleolithic sites has higher percentage in paleolithic sites in Yenisei basin, we can look into well about the features of this area in period of microblade culture. We can classify microblade culture in Yenisei basin as of the earlier period which is the beginning shape of micro core can be excavated, the middle period, the latter period, and the very last period according to absolute age and its technically and formly features. Micro core is excavated in the main remains of this area which is the same one with the early period through the very last period of the North-East Asia of microblade culture. The main current of micro core is 1-striking platform and 1-working face based on the double-peel principle, and as approach to the latter period it shows different kind of micro core like micro core with 1-striking platform and 2-working face, micro core with little touched at the bottom, and micro core have an indeterminate form. The main stone tools were excavated that similar to an aspect of many different area in Siberia like micro blade, like small type end scraper or side scraper, burin, point, awl and bone tools etc. So we can say about cultural character of North-East Asia and Yenisei basin is little different in a lasting and change of detail of technical system even though an aspect of current of the culture is simi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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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부랴트 공화국에서 조사한 부랴트인 구술생애사 자료를 기반으로 소련의 대조국전쟁 전후(前後) 시기 부랴트인의 국민정체성에 관해 논의하 고 있다. 1929년부터 시작된 스탈린의 반 부랴트 캠페인은 부랴트인이 ‘민 족’을 버리고 ‘국가’를 강제적으로 선택하게 함으로 일국사회주의 노선에서 두 집단정체성이 경합의 대상이 되지 못함을 강조하였다. 이 시기에 대다수 의 부랴트인은 소련 내부의 타자이자 정치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 러시아인 과 자신들을 명확히 구별해냄으로 자신들의 민족정체성을 드러냈지만, 동 시에 이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련인 국민정체성도 확립되어 갔다. 대조국전쟁 시기 대부분의 젊은 부랴트인이 징병되어 희생되고, 후방에 서도 어려움이 지속되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러시아인 대 부랴트인’이라 는 민족개념의 이분법적 대항공식이 사라지는 대신, 국가 개념을 기준으 로 하는 ‘외부의 타자’가 새롭게 등장하였다.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소비에 트 군대는 어느새 ‘우리 소비에트 군대’가 되었고 전쟁의 승리는 ‘우리 소련 의 승리’가 되었다. 대조국전쟁에 대한 부랴트인의 이러한 경험은 자연스 럽게 부랴트인의 소련인 국민정체성이 강화되는 정치적 자원이 되었다. 1930년대에 주도적으로 부랴트인 숙청을 지휘했던 스탈린은 전쟁 이전 까지 부랴트인에 의해 ‘나쁜 사람’으로 간주되었으나, 대조국전쟁 승리 이후 그는 부랴트인 사이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스탈 린 주도의 ‘전쟁 승리’는 집단 기억의 재생산을 위한 정치적 자원으로 활용 되면서 부랴트인 국민정체성의 확립과 강화에 영향을 주었다. 전쟁 후 소련은 참전용사에 대한 특별대우, 학생들의 소련 국가 외우기, 지역에서 의 주기적인 공산당 컨퍼런스 개최, 대조국전쟁 추모행사, 기숙학교 운영 등을 부랴트인 국민정체성 재생산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소련 외부의 타자로 간주된 독일일 및 일본인 전쟁 포로를 직접 경험한 일부 부랴트인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집단을 범주화하는 과정 에서 ‘민족’ 보다는 소련이라는 ‘국가’를 우선시하였다. 전쟁을 통해 경험 한 포로와의 사회적 접촉과 적국(敵國)의 상품 사용을 통해 타자와의 경계 는 더욱 명확해졌으며, 타자와의 경계는 자신들이 소련 국민이라는 정체 성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었다. 반면, 리투아니아인과의 접촉은 적국 포로 와의 ‘구별 짓기’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부랴트인은 소련이라는 ‘국가’를 기준으로 리투아니아인을 자신들과 같은 소련인으로 구분하였다. 부랴트인의 이런 범주화는 ‘민족’이 아닌 ‘국가’를 우리와 타자 집단을 구별 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었으며, 소련인 국민정체성 재생산의 메커니즘으 로 사용되었다.

This paper discusses national identity of the Buryats around the Great Patriotic War within a historical anthropological perspective using oral life history. This study reviews the following two topics: first, the relationship the purge campaign of the Buryats by Stalin and Soviets national identity; second, the effects of experiences and memories during the Great Patriotic War on the Soviets national identity of the Buryats. Experiences of the purge campaign of the Buryats by Stalin and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Great Patriotic War influenced the formation and reinforcement through the categorization process. In the process, the Soviet government was used the collective memory as political resources for political purp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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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키족 씨족명 어근을 중심으로 시베리아 토착민족 씨족명 분석

엄순천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149-174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본 논문에서는 에벤키족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지만 만주-퉁구스 어파를 비롯한 알타이제어, 사모예드어파를 비롯한 우랄제어, 고아시아제 어 등에 폭넓게 분포된 씨족명 어근 에댠, 돌/둘, 솔론, 쿠르, 킬리의 기원, 변이형 및 분포현황, 위 씨족명이 존재하는 시베리아 제 민족 사이의 친연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논문의 분석 결과 씨족명 ‘에댠~’은 예니세이 타이 가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12세기 오츠크해 연안에서 위 씨족명이 발견되는 점과 만주족와 나나이족 가운데 위 씨족명이 존재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바이칼 서쪽이 아닌 바이칼 동쪽에서 오츠크 해에 이르는 지역, 즉 고대 에벤키어 S-방언 지역인 아무르강 연안에서 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유형의 씨족은 고대 에벤키족에서 기원하여 만주-퉁구스 어권 민족, 몽골어권과 투르크어권 민족 사이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씨족명 ‘돌/둘~’은 2세기 불가리아 공작의 기록에서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한 이후 19세기까지 중국문헌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꾸준히 등장 한다. ‘돌/둘~’형 씨족의 기원에 관해 명확한 입장은 없지만 이 유형의 씨족이 자바이칼리예부터 프리아무리예, 야쿠티야 그리고 그보다 더 먼 곳까지 분포되어 있는 점, 기원전 이미 불가리아 지역에서 이 씨족명이 발견되는 점으로 미루어 이 씨족은 먼 과거 남쪽에서 자바이칼리예 퉁구스 어권 민족에 편입한 뒤 북쪽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솔론~’ 씨족은 알타이제어권의 만주-퉁구족어권, 몽골어권, 투르크어 권에도 두루 분포되어 있고 모두 에벤키족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자바이칼 리예 에벤키족에서 출현했으며 S-방언 그룹에 속하는 씨족이었을 것이라 고 추정할 수 있다. ‘쿠르~’ 씨족은 바이칼 서쪽 방면 예니세이강 인근의 투르크어권에서 출현하여 바이칼 인근의 에벤키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보 이는데 이들은 에벤키족에 적극적으로 편입하지는 않았다. ‘킬리~’ 씨족 은 만주-퉁구스어권 민족, 특히 에벤키족에게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지 만 나나이, 네기달, 오로치, 오로크, 울치, 에벤족 등 만주-퉁구스어권의 거의 모든 민족에게서 발견된다. ‘킬리~’ 씨족은 아무르강의 에벤키족에 서 출현했으며 만주-퉁구스어권 여러 민족에 편입하여 ‘킬리~’ 씨족의 기원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벤키족은 만주-퉁구스어권 여러 민족의 씨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다른 민족으로 분류되지만 위 씨족명을 가진 집단(씨족)은 동일한 기원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Название родов эвенков довольно многочисленны. Ряд назван ийотмечается среди манчжурских народностей. Часть этих наз вание встречаестя и среди народностей других языковых груп п. Наша статья посвящается рассмотрению некоторых названий эвенкийских родов, именно Эдян~, Дол/Дул~, Солон~, Кур~, Кили~. Этимологизирование названийи объяснение происхождения и х мы имеем как со стороны самих носителей, так и со стороны исследователей. Носители позднейших по происхождению наз ваний рассказывают предания о происхождении рода, вскрывая тем самым и их значение. Это характерно для эвенков бассейна Енисея. Другие, по традиции, установившейся в данном район е, пользуясь сходством названия со словами современного язык а, создают этимологические предания и мифы. С этим явление м мы встречаемся в ряде мест и особенно среди тунгусских наро дностей бассейна Амура, где постоянно происходила мелкие передвижения и смешения род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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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고려인의 한민족 정체성과 한국에 대한 인식 : 설문조사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이영형, 김정훈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175-212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의 목적은 이르쿠츠크 거주 고려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한민족 정체성과 한국에 대한 인식의 문제를 밝히는 것으로 한다. 이르쿠츠크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33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현지 방문조사 를 통해 고려인의 생활환경과 고려인 조직체에 대한 현지 고려인들의 한민 족사회에 대한 인식, 고려인들의 한민족 정체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 유형과 한국에 대한 기대 수준 등을 밝힌다. 이르쿠츠크 고려인들이 출신 지역에 따라 양분되고 있다. 이르쿠츠크 고려인 사회는 다수가 사할린과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고려인 사회 내에서 중앙아시아 출신과 사할린 출신으로 분열되는 지역주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르쿠츠크 고려인 2-3세대가 한민 족 정체성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고려인들의 다수가 한국(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이르쿠츠크 고려인들이 한국 언어 및 문화를 수용하고 있는 정도와 한국 정부 및 기업체의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정도를 밝힌다. 이와 함께, 한국정 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지속성을 유 지하는 방향으로 재외동포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 등을 수요자 관점에서 개발 및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conducting a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In this article, I analyze the contents of survey which has been conducted on the 33 target Korean Russians who reside in Irkutsk and discover the actual condition and identity of Korean Russians. I also identify: life environment of Korean Russians who reside in Irkutsk; their awareness of the organizations of Korean Russians; their awareness of identity and traditional culture of Korean Russians; and type of relations with Korea and level of their expectation on Korea. Most of Koryosaram in Irkutsk consist of those from Sakhalin and Central Asia and are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 their hometown of them. They show signs of regionalism and broke their coalition. Besides, second and third-generation Korean Russians move gradually farther away from the identity of Korean race. Notwithstanding, a number of Koryosaram in that area have positive thoughts on Korea (government). Koryosaram in Irkutsk show how much they adopt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nd hope that Korean government and companies enter into that area. Also, they give their message about the policy on overseas Koreans of Korean government. They are requesting Korean government to carry out its policy on overseas Koreans in the direction that it continues to maintain its taking care of them. They also ask Korean government to develop and promote various support projects from the viewpoint of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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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이동 흔적 - 아무르에서 캄차카 반도까지

손성태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21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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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필자가 그동안 여러 연구와 저서를 통하여 밝힌, 우리민 족의 이동루트로서 만주-아무르-오호츠크해 연안-춥지·캄차카 반도에 어떤 우리민족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다루었다. 필자는 그 흔적을 언어, 풍습, 유물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다루었다. 먼저 언어 분야에서 는, 길약족의 종족 명칭으로 알려진 ‘길에께, 길래미, 질래미, 니부히’가 모두 우리말이고, 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많은 우리말을 사용했다 는 증거를 다루었다. 특히 길약족은 다른 민족이 차용해 갈 수 없는 우리말 ‘조사’까지도 사용했다. 오호츠크해 연안에 사는 에벤키족도 다양한 우리 말을 사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으며, 춥지-코리약족의 언어에도 다양한 우리말들이 발견되고, 캄차카라는 지명도 우리말 ‘깜짝’에 ‘장소’를 의미하 는 고대 우리말 ‘간’이 합쳐진 말이라는 것을 밝혔다. 또 춥지족의 명칭은 그들이 자주 말했던 ‘춥지, 차브추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은 추운 그곳 자연환경을 반영한 우리말임을 밝혔다. 코리약이라는 종족 명칭도 고대 우리민족을 가리키는 ‘고리’라는 말에 서술어 ‘~야’가 붙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풍습으로는 부여-고구려의 고대 풍습으로 알려진, ‘형사취수, 데릴사위, 음란한 부인을 쉽게 죽이는 풍습, 나물 먹는 식습관, 고수레, 별자리에 대한 깊은 지식’ 등을 다루었다. 유물·유적과 관련하여서도, 고 대 우리선조들의 특징적 도구였던 반달형 돌칼, 전쟁용과 구별되는 뭉턱 한 사냥용 화살촉이 그 지역에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했고, 춥지-코리약족 의 순록 가죽에 그려진 고래 그림과 울산 반구대의 고래 암각화를 비교하 여, 두 그림이 고래의 생태 습관과 부구를 이용한 고래 사냥 방법에서 깊은 일치를 보인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우리민족이 아무르강 하류를 거 쳐 캄차카반도를 지나 알류산열도를 건너갔다는 무엇보다 중요한 증거로, 아무르강 하류에 19세기 말까지 있었던 온돌과 알류산 열도에 유적으로 남아있는 온돌의 구조가 정확하게 같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According to ancient Chinese books, the Korean nation was the greatest nation in population number among nations that occupied territory north to China. They inhabited a vast territory including Manchuria, Li odōng and the Peninsula Han. But the Koreans lost Manchuria after the 10th century, because their population decreased in number in comparison with other nations. Some ancient Chinese documents wrote down the reason: The koreans of Manchuria and Li odōng left toward the Amur. In 2007, Prof. Son Sung Tae found in ancient Mexican documents that the Korean ancestors had lived in Mexico before the Discovery of the New World by Colombus in 1492. He got to know that So many number of korean ancestors of Manchuria came to America during the period from the 3th to the 7th century. Owing to some ancient mexican document saying that the Mexican native's ancestors came across many islands located in a line, he found that the route of the Koreans exodus was Aleutian Islands. It means that the exodus route is Manchuria-the Amur- seaside of the Sea of Okhotsk- the Peninsula of Kamschatka. In present study I present many evidences that the Korean ancestors passed through the territory from the Amur to the Kamschatka. First I present lingual evidence that many tribes of the route used Korean words for their tribal names and in conversation of daily lives. Second I present evidences that the natives of the route kept customs identical to that of ancient Koreans. Finally I present archaeological evidence that the Koreans ancestors lived some times in many places on the route. The evidences consists of semi-lunar stone knives, arrowheads of stumpy point, pictures of whales and Ondol-the Korean traditional hea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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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сновы природоохранн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компаний и ее регулирование

Иванова Маргарита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시베리아연구 제19집 제1호 2015.05 pp.25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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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cle considers the status of the environmental performance of compan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author concludes that the need to allocate it in a separate kind of activity in the business entity. The article consists of an introduction, sections - environmental activities of economic entities; environmental measures element of environmental activities and conclusions. The article is set out on 13 pages with 11 literature references.

В статье рассмотрено состояние дел по природоохранной деят ельности компаний. В результате анализа автор статьи приход ит к выводу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выделения ее в самостоятельны й вид деятельности в хозяйствующих субъектах. Статья состоит из введения, разделов - природоохранная деят ельность экономических субъектов; природоохранные мероприя тия элемент природоохранн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и заключения. Статья изложена на 13 стр., с использованием 11 литературны х ссыло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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