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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Alcohol and Health Behavior Research]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Korean Society of Alcohol Science and Health Behavior]
  • pISSN
    2636-0543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2000 ~ 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의약학 > 예방의학
  • 십진분류
    KDC 334 DDC 361
제9권 제1호 (7건)
No
1

한국인의 사인별 알코올기여도 산출

천성수, 손애리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제9권 제1호 2008.06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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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알코올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노인철 등, 1997),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요 알코올정책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Peter, 1995) 세 가지 사망원인 중 간질환과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 1위이며, 외적 사망원인 역시 3위이다(천성수, 2001). 음주는 간경변, 간암뿐만 아니라 각종 암, 심혈관질환, 주산기 음주로 인한 신생아결함, 교통사고, 자살, 타살, 폭력, 원치 않는 성경험 등과 같은 2차 행동의 주요위험원인일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막대하다(손애리, 박지은 등, 2006; 천성수 등, 2003). 우리나라의 2001년 현재 위험음주자는 성인인구의 21%(약 630만 명)로 추정된다(보건복지부, 2003). 미국성인의 14.3%가 폭음자(binge drinker)로 조사된 것(Naimi, 2003)과 비교해보면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도위험음주자는 전체 성인인구의 9.6%(약 290만 명)이며, CAGE(Cutting, Annoyance by Criticism, Guilty feeling, Eye-opener)척도에 의한 알코올 의존자는 11.3%(약 344만 명)에 이른다(보건복지부, 2003). 음주 단일요인에 의한 한국인 사망자수는 1995년에는 29,497명(천성수, 1998), 2000년에는 21,123명으로 추산된다(김광기 등, 2004).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의 추정액은 15.5조원(정우진, 2004), 16.7조원(정헌배, 2001), 13.6조원(노인철, 1997)으로 우리나라 GNP에 약 4%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남학생 폭음자의 비율이 73.7%, 여학생의 폭음자의 비율이 57.0%이며(천성수 등, 2003), 알코올사용장애자(8점 기준)비율이 65.6%에 이른다(천성수, 손애리, 2005). 이 심각성은 비교를 통해 더욱 분명해지는데 미국대학생에 비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폭음자가 될 가능성이 남학생의 경우 3.2배 여학생의 경우 1.9배 더 높다(천성수 등, 2006). 음주행태의 추세를 살펴보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1998년에 비해 2001년도에 2-30대 남성층과 20대 여성층의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3). 알코올은 사망과 질병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Rehm et al., 2007), 보건정책이나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여러 나라에서 알코올사망관련 지표와 인구집단에서 질병 또는 사망이 미치는 영향의 정도와 사회비용 등 질병부담을 측정하는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Peter, 1995; Toomey& Wagenaar, 1999; Simpura & Karisson, 2001; Norstrὅm, 2002; Rehm et al, 2007). 우리나라에서도 알코올사망관련 지표의 생산이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추정 연구(노인철 등, 1997; 천성수, 1998; 정헌배, 2000, 2001; 조진만 등, 2003; 김광기 등, 2004; 정우진등, 2004; 송현종 등, 2005)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의 대부분이 외국, 특히 미국 CDC의 사인별 알코올기여도(Alcohol Attributable Fraction: AAF)를 활용하여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연구는 특정질병 및 사망원인에 있어 알코올이 얼마나 기여하는지에 대한 기여율적용이 매우 상이할 수 밖에 없으며, 한국인들에게 적용되기엔 신뢰성이 매우 부족하고, 다양한 알코올정책수립에 있어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매우 큰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지난 1960년대부터 체계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근거중심의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Peter, 1995; Toomey & Wagenaar, 1999; Murray et al., 2000; Simpura & Karisson, 2001; Norstrὅm, 2002). 1968년 이후 미국에서는 지속적인 알코올 통제정책으로 교통사고와 간염사망 그리고 음주 문제 비율이 많이 감소되었으며(DeBackey et al., 1995; NHTSA, 1999), 이러한 정책들은 알코올 관련 질환과 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Toomey & Wagenaar, 1999). 우리나라의 경우 사인별 알코올 기여도와 알코올 관련 질병의 알코올기여도의 산출은 음주와 관련된 사망, 질병 등과 같은 폐해를 산출하기 위하여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지표이나 이에 대한 여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알코올에 대한 전국조사 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음주율 및 음주행태와 관련된 지표를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국조사로는 사회통계조사(통계청, 2003)와 국민건강․영양조사(보건복지부, 2002)를 꼽을 수 있다. 사회통계조사는 4년 주기로 진행되므로 정기성과 역사성은 있으나, 음주에 대한 질문이 음주여부, 음주량, 음주빈도 등만을 조사하므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다(통계청, 2003).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995년 이후 3년마다 진행되는 전국조사로서 정기성과 역사성, 그리고 다른 보건행태와 건강수준과 비교할 수 있는 점에서 장점이 있으나, 역시 질문의 항목이 음주여부, 음주시작연령, 음주빈도, 음주량, 과음빈도, 금주의지, CAGE 등에 의한 의존정도, 절주방법, 금주기간 및 이유 등을 조사하기 때문에 이 역시 국가 알코올조사로서 매우 미흡하다(보건복지부, 2002b). 최근 정부는 파랑새플랜을 발표하여 국가 절주사업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갖추게 되었다(보건복지부, 2006). 이 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먼저 우리나라의 음주관련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며, 관련지표를 정확히 생산하기 위해 역학적 조사와 사망자료의 정밀 분석을 통해 모든 지표의 근간이 되는 한국인의 사인별 알코올기여도가 산출되고 이를 이용하여 음주로 인한 알코올에 대한 폐해를 추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알코올로 인한 폐해지표 생산에가 근간이 되는 사인별 알코올기여도 (Alcohol-Attributable Fractions)를 생산하여 향후 알코올로 인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계획을 수립 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Alcohol use is associated with a number of adverse health and social consequences-including physical injury, alcohol-impaired driving, psychological problems and anti-social behavior. Heavy drinking in Korea is a major public health concern, but it has been largely ignored for a while (Chun and Sohn 2005). We don’t have enough epidemologic data-set on between risk for alcohol related diseases or mortality and both alcohol consumption and drinking patterns. So we usually use the other countries’ alcohol-attributable fractions of deaths. Having the original Korean Alcohol-Attributable Fraction (AAF) data is the most urgent task on the alcohol research field in Korea. This study is to describe the prevalence of alcohol consumption and related health problems and to estimate Alcohol-Attributable Fractions (AAF) of alcohol-related diseases. The design of this study is the Cross-sectional study to assess the association with prior and current alcohol use and persons who had alcohol related disease to estimate the Korean AAFs. The Korean national samples were selected from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data-set which based on the population census in 2005. 950 households were selected randomly. We let the interviewers have ‘face-to-face interview plus sealed envelope’ with every adult family members in the household which was selected randomly from the August 10th to 25th, 2007. Percentage of non-drinkers was 51, and 49 percentage was drinker. • Alcohol-attributable fractions of most of cancers are slightly high, intestinal neoplasm 35%, liver neoplasm 25%, and stomach neoplasm 22%. And AAF of cardiomyopathy is 19%, anemia 15%, cerebral apoplexy 9%, and other cerebral-vascular diseases 10%. Drinkers are 4 times more likely to have other respiratory system disease than non-drinker, 2 times more likely to have prostatitis. Alcohol-attributable fraction of pneumonia is 17%, other respiratory system disease 61%, prostatitis 37%, other genitourinary system disease 35%, and glaucoma & cataract 15%. In conclusion, our findings provide evidence that alcohol consumption is responsible for premature adult morbidity and mor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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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생의 음주실태, 지식 및 태도

신수미, 손애리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제9권 제1호 2008.06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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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음주율은 점차 증가하였으며, 특히 청소년의 음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과거 청소년의 음주는 위기 청소년이나 남학생만의 문제인 경우가 많았으나, 더 이상 특정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위기청소년들의 음주경험률은 2005년 89.5%에서 2006년 87.3%로 감소한 반면 일반학생들의 음주경험률은 2005년 61.7%에서 2006년 69.0%로 증가하였다. 성별 음주경험률의 경우는, 남학생이 69.1%, 여학생이 68.9%로 별 차이가 없었다(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2006). 또한 현재 청소년 음주자 중 위험 음주율이 47.3%, 고위험 음주율이 33.1%로 심각한 수준에 있다(질병관리본부, 2006). 더욱이 청소년들의 최초 음주 시작 연령은 5년마다 1세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질병관리본부, 2006), 중학교 때 처음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경우가 56.8%로 가장 높았다(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2006). 청소년기의 음주는 자아형성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성격적으로 정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강영자, 2000). 또한 지속적인 음주는 식사량을 감소시키고, 영향의 불균형을 가져와(윤영수, 2005) 청소년기 성장을 방해하고 질병을 초래하며, 성인 음주에도 영향을 미쳐 술에 대한 의존성을 높이게 된다. 특별히 청소년기의 음주는 청소년 범죄로 이어지기 쉬우며,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2006)는 청소년이 음주를 하였을 경우, 음주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8.5배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검찰청의 보고에서도 학생 범죄자의 범행동기로 우발적인 경우가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형법범의 경우는 41.5%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3년 기준으로 청소년의 사망원인을 살펴볼 때,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이 27.6%, 자살이 21.8%,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이 12.0% 순으로, 사고사가 전체 사망의 66.2%를 차지하고 있다(국가청소년위원회, 2005). 이와 같은 문제들을 고려하여 국가에서는 술을 유해약물로 보고,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는 이를 판매하지 못하는 청소년보호법을 실행하고 있다(대전광역시교육청, 2005). 그러나 규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주류 구매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의 74.9%가 주류를 구매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2006). 이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음주를 경험하게 되는 동기가 제사와 명절, 생일 때 부모님이나 친척이 권했을 때가 49.8%로(김승수, 2005),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한다면서 청소년에게 술을 권하기도 하는 관대한 음주문화(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2005)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음주에 관대한 문화 속에서 청소년의 음주에 대한 인식 또한 상당히 허용적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보고에 따르면, 술을 절대 마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29.1%뿐이었고, 35.4%가 한두 번 호기심으로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하였으며, 30.6%의 학생들이 가끔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음주에 대한 허용도는 학년이 높을수록 관대하게 나타나며,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음주를 하는 청소년의 37.7%만 술을 끊기를 희망하고, 나머지 62.3%의 학생들은 단주할 의사가 없다는 점이다(대전광역시교육청, 2005). 이는 청소년의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 문제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청소년 음주 문제들을 자각하고, 청소년의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제도와 교육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에게 유해약물 등이 유통되는 것을 규제(제3조, 제4조, 제5조)하는 청소년보호법 이외에, 교육부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및 복지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여야 한다(제27조)는 교육기본법과 학교의 장은 약물남용예방 등을 위한 필요한 지도를 해야 하며(제9조),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적 조치를 해야 한다(제11조)는 학교보건법을 시행중이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 외에도 대한보건협회, 한국음주문화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학생알코올문제예방협회 등 관련 공공기관이나 NGO에서는 청소년 음주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최은진, 2005). 그러나 청소년이 실제 경험하고 있는 부분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음주예방교육이 대부분인데 반해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26.9%로 저조한 편이다(송경애 등, 2003).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음주예방교육의 방법을 살펴보면 강의만 하는 경우가 35.3%, 시청각 교육이 22.8%, 토론은 포함하는 경우는 1.8%(박호란 등, 2003)로 형식적이고, 일방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교육들의 통하여 청소년의 음주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개선이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청소년 음주행위는 단적인 요인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회․환경적 요인과 심리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나타난다. 사회․환경적 요인이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자체가 행동을 유발하기보다 사회․환경적 요인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행동유발에 더 중대한 역할을 한다(손애리, 2004).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음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또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는 청소년이 음주 환경에 놓여있을 때 적절한 행동을 취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청소년 전체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음주에 대해 청소년 본인들은 어떠한 인식과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음주에 대한 지식의 정도는 어떠한지 정확히 파악하여 그들에게 적합한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주실태를 파악하고, 음주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청소년 음주 예방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This research is designed to survey the present status of drinking of middle school students, to analyze the influential factors based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 in drinking and to contribute to the prevention of drinking of juveniles. For this objective, it utilized the data on surveying juveniles' recognition of drinking collected by National Juvenile Committee from 6,210 male and female juveniles attending middle schools located in the province (2 schools in Seoul, Gyeonggi, Incheon, Chungbuk, Chungnam, Jeonnam, Gyeongbuk, Gyeongnam, Busan, Daegu, Gwangju, respectively) from April 25 to May 10, 2007. As research tools, drinking knowledge scales composed of 22 questions based on KAP model and drinking attitude scales composed of 10 questions based on KAP model were used.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drinking rat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creases in higher grade and in female rather than male. The middle school students' drinking rate is also affected significantly by drinking knowledge and attitude. The drinking knowledge of drinkers i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non-drinker. The positive attitude to drinking of drinker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n-drinker.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drinking knowledge and attitude. The research suggests to survey drinking status regularly, to analyze the influential factor in diverse angles and to develop the scale for drinking knowledge and attitude and in-depth research on the basis of result of this research. Further, it is also necessary to develop drinking prevention education appropriate for juveniles and program in which both parents and those of the age can participate for mutual cooperation and to support the juvenile culture in the social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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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음주관련 통계지표 생산현황 및 시사점

송현종, 김동진, 이호진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제9권 제1호 2008.06 pp.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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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우리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음료로서 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소화능력을 좋게 하며,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주기도 한다. 그러나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궤양,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등을 발병시킬 뿐 아니라 판단이나 감정 조절 능력을 잃게 되며, 운동 기능과 반사 기능이 떨어진다. 또한 뇌혈관 혈액의 알코올 농도를 높임으로써 대뇌의 활동을 억제하여 판단 및 판별 능력을 저하시키며 알코올의 진정효과에 대한 제어가 불가능해져 언행, 감정, 기억력 등에 장애가 오고 이것이 계속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노인철 등, 1997). 우리나라 40대의 사망원인 중 간질환이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통계청, 2007), 음복문화, 약술문화 등 음주에 대하여 관대한 인식이 형성되어 음주의 폐해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더욱 가중될 수 있어서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의 문제 음주가 다른 국가에 비하여 높다는 보고가 있었다(이정균, 1998). 또한 음주에 의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0년 기준 약 14.5조원으로 GDP의 2.8%에 달하며(전현준, 2003), 이는 여타 주요 선진국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었다. WHO, OECD에서는 음주 관련 지표를 표준화하여 제시하고 회원국에 이를 제출하도록 하였다. 또한 선진국의 경우 1970년대부터 음주량 및 음주 실태와 관련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어 왔으며, 이미 국가별로 알코올에 관련된 지표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거나 알코올과 관련된 통계를 주기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Healthy People 2010의 약물남용 부분에서 알코올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 목표에 음주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 수, 간경변 사망자 수, 음주 관련 응급실 방문, 청소년의 음주 운전자의 자동차 탑승, 음주 관련 폭력, 음주로 인한 생산성 손실, 청소년의 음주 시작 시기, 고등학교 학생의 폭음, 대학생의 폭음, 성인의 폭음, 연간 알코올 소비량, 저위험 음주 초과 음주자 수 등 매우 다양한 지표들을 포함하고 있다(DHHS, 2000a). 또한 이러한 지표는 인종별, 성별, 경제수준별로 구분하여 수집 및 분석되고 있어 알코올 관련 정책이 근거(evidence)에 바탕을 두고 수립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Statistics on alcohol’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 통계집에는 성인 및 청소년의 음주 빈도, 음주량, 주당 알코올 소비량, 알코올에 대한 지식 정도 등을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라 산출하여 수록하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알코올 소비량, 알코올 관련 사망 및 의료이용, 알코올 의존, 임신 중 음주, 범죄, 음주 운전, 음주 관련 교통사고 등에 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Department of Health, 2004). 우리나라에서 음주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음주 관련 통계 및 지표는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음주에 대한 행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으로 매우 한정적이다. 더욱이 어떠한 항목을 음주관련 통계로 생산할 것인지 어떻게 생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미흡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도 부족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는 외국의 음주 관련 통계 및 지표 산출 현황을 고찰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W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등 음주관련 통계 및 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선진국의 현황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In Korea, since drinking alcohol in mealtime or sacrificial rites has been recognized as culture, alcohol problem has been held in low account. Previous studies showed that Korean economic cost caused by alcohol and alcohol dependency rate were higher than other developed countries. However, discussions and studies about indicators and statistics regarding alcohol are insufficient while alcohol related national reports have been published among the developed countries. This study offers the comprehensive analysis of alcohol indicators and statistics in major foreign countries,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eg. OECD, WHO) by reviewing national or international reports and related web-sites. Ultimately it drives policy suggestions for Korea. First of all, in producing the indicators and statistics of alcohol, the foreign countries have various data source despite of duplicating in cost-efficiency aspect. Since Korea has very restricted data source for alcohol statistics especially in quantity, imperfect standardization, and difficulty of local data production. While indicators and statistics about attitude and knowledge of drinking alcohol are found in the many countries' national repor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se indicators and producing mechanism adjustable to Korea. Korea has presented the alcohol consumption of adult to international organizations, but it doesn't contain the unofficial alcohol consumpt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mechanism of producing statistics for unofficial alcohol consumption. Developed countries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emphasize the cost of alcohol data. Since Korea has no national statistics about that, consistent support to relating rese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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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란 물질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것으로 알코올이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한 수단으로서 사용되어 왔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의 알코올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촉매제로서 사용되어지면서 음주에 대해 관대한 편이고 알코올의 사용으로 인한 실수에 대해 용인하는 편이다. 알코올에 대한 넓은 포용력과 관대함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알코올 사용이 편만해졌고, 음주연령 또한 점점 낮아져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험한 수준에 이를 뿐만 아니라, 점점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알코올 사용에 관대함과 포용력이 크면 클수록 알코올로 인한 피해는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으로 더 증폭되어 나타난다. David & Jernigan(2001)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어린 과음자의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상황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음과 폭음이 청소년들 사이에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경현(2006)의 조사에서 과음을 넘어선 폭음자 비율은 10,302명 중 186명(1.8%)의 중학생이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찍부터 음주를 시작하게 되면 후에 알코올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Grant & Dawson(1997), 신체적인 면에서도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그 예로 동물 실험결과 과량의 알코올 주입은 성장의 시작을 늦어지게 하고, 뼈의 성장을 늦출 뿐만 아니라, 골격이 약하게 된다(Dees & Skelley 1990; Cicero et al. 1990; Sampson et al. 1996)고 하며, 1994년 캐나다의 알코올과 다른 약물의 연구 자료에서도 알코올로 인한 위험성은 친구들과 우정을 잘 유지 할 수 없게 하는 것과, 배우자 혹은 파트너와의 계속적인 불화, 삶의 예측에 있어서의 부정적 영향력, 그리고 부정적인 재정의 결과가 일반 국민들의 수치보다 2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Poulin, Single & Fralick, 1999). 음주는 개인적으로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피폐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망으로 연결되는 중간 매체로, 평균수명 단축도 가져온다. Rehm & Eschmann(2002)의 연구에서 유럽 단독으로 조사된 알코올로 인한 사망은 1999년에 55,000명으로 사망하였다고 보고되었고 연령층은 15~2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였다. 천성수(1998)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1995년도에 신고 된 총 사망 238,132건 중, 직접 음주로 인한 사망자수는 29,497명으로 1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코올로 인한 평균상실수명은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수명을 3.13년, 여성의 경우는 1.11년을 상실하게 하였다.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적 평균수명의 단축이지만 한 개인의 일생을 두고 볼 때 사망은 개인적 및 가정적으로 가장 큰 비극이며,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가 된다. 국가적인 손실은 이것뿐만 아니다. 각종사고와 범죄에 미치는 알코올의 영향은 사회불안을 조장하고,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비용으로 미국은 1998년 현재 $184.6 billion으로 6년 전보다 25%가 증가하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는 1999년에 A$7,560.3 million, 핀란드는 1990년에 $3.351~5.738 billion, 프랑스는 1997년에 115,420.91 FF, 뉴질랜드는 1990년에 GDP의 4.0%인 $16.1 billion, 일본은 1987년에 US$5.7 billion, 영국은 £15.4 billion으로 나타났다(Harward, 2000). 그리고 우리나라는 음주로 인한 경제 사회적 손실 추계 비용은 1995년에 약 9조 7,840억 원으로 추정되어 GNP의 2.8%를 차지했다(보건복지포럼, 1997). 외국과 비교하여 볼 때 우리나라도 알코올 통제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미흡한 현행제도와 알코올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유통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인하여 청소년들이 알코올에 노출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 알코올로 인한 문제는 예방을 통하여 극복되어야 하며, 세계 각 국은 알코올 통제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청소년들의 알코올 접근을 막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나라 알코올 정책의 현주소를 되 집어 보고, 외국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제정책 중 알코올 판매면허제도를 통하여 청소년 알코올 사용 접근을 정책적으로 제한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도적인 통제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The reduction of alcohol consumption in youth is a world-wide problem. Many countries have tried various strategies to reduce underage drinking and alcohol-related problems. This article will focus on controlling alcohol consumption through licensing systems for on and off-premise retailers. According to the Liquor Tax Law, the Korean Government requires a capital fund from facilities and individuals who seek to acquire a license. Even though the Government imposes these requirements, they are not very effective in reducing alcohol-related problems. However, licensing systems can strongly limit underage purchase of alcohol on-premise and off-premise with enforcements such as fines, penalties, and revocation of license. The licensing system can also control the amount of alcohol sold, the time of sale, the days of sale and the places of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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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동기강화 상담

신성만, 권정옥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제9권 제1호 2008.06 pp.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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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64세 사이 성인 중 알코올 남용과 의존을 포함한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경험하는 인구는 전체인구의 6.8% 수준인 221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2). 음주와 관련한 다양한 건강관련 질병발생도 심각한 수준이며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2조 7,917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송현종, 2005). 음주와 관련된 사고 및 범죄발생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3년도의 통계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02년에 비해 13.0% 증가하고 그로인한 부상자수도 14.7% 증가하였으며 사망자는 무려 22.7% 증가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2004). 음주 단일요인에 의한 사망자는 약 2만2천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8.7%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김광기, 2001). 가정폭력과 관련한 보고도 문제성 음주가 가정 내 폭력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권구영, 1998; 박병강, 김종성, 2001; 배영란, 2003; 손영균, 1994; 이경래, 김경빈, 1994; 황인순, 2005). 이러한 알코올과 관련한 문제의 증가는 알코올 소비행태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성인 및 여성 음주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음주율 또한 대단히 높다. 특히 외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음주율은 대단히 높은 편이다. 영국의 경우 11세에서 15세 사이의 음주율은 24.0%인데 반하여 우리나라는 1세에서 19세 사이의 음주율이 32.3%로 보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6). 평균 음주시작연령도 98년도에 15.1세였던 것이 2006년에 17.1세(국민일보, 2006, 8.11)로 보고되었다가 다시 13.1세로 낮아졌음이 보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5)

Substantial increases in the relative number of people with alcohol problems in our society put a challenge for strategies to help them change their addiction behavior. It has been evidenced that Motivational Interviewing is one of the effective ones for addiction behaviors. The uniqueness of the strategy is to have clients elicit change talks, which in turn provoke their motivation to change. This article describes a brief summary of the Motivational Interviewing including it's definition, assumption, principle and the basic techniques to elicit change talk from cl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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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은 인간의 사회심리적 기능과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영적, 측면에서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문제이다. 정신병원 내 알코올 중독자 입원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김한성, 2007), 서베이 결과에 의하면 지역사회에서 알코올 중독자의 비율은 30% 가량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김용석, 1999). 우리나라에서의 알코올 중독의 치료와 재활은 민간 의료기관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맥을 이어온 경향이 있으며, 그나마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알코올 사업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2001년부터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알코올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06년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알코올 종합계획인 『파랑새 플랜 2010』을 발표하여 ‘알코올 문제 없는 건강한 국민, 행복한 가정’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알코올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현재 34개의 알코올상담센터와 4개의 사회복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알코올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2010년까지 인구 20만 이상 시․군․구에 알코올상담센터를 1개소씩 확대 설치, 총 96개로 늘릴 계획에 있고, 사회복귀시설은 18개로 확대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보건복지부, 2008). 이처럼 민간 의료기관 외에 지역사회정신보건의 한 축으로 알코올 문제에 대한 정책과 서비스가 집행되기 시작한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현재 알코올 관련 정신의료기관 및 알코올 상담센터 등에서 경험하는 인력측면에서의 문제점은 훈련받은 알코올 치료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복지 학부, 대학원 수준에서 정신보건사회복지 분야 중 알코올 중독에 대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정신보건사회복지론」이라는 과목을 학부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정신보건 분야의 일반적인 사항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수업내용 중에 알코올 중독에 대한 교육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일부 대학원에서 알코올 중독 강의가 개설되어 있는 정도이다. 현재 국가공인 자격증인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취득을 위한 수련 과정에서조차도 정신분열병 및 기타 정신장애를 중심으로 교육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론교육과정에서도 알코올 중독에 관한 부분은 4시간(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학회, 2006)에 그치고 있어 이들에게서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알코올 중독 분야의 실천 현장이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배출되는 사회복지사들 중에 알코올 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중독전문 사회복지사는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회복지사만을 대상으로 한 알코올 중독 전문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은 없으며, 타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민간 차원의 양성과정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중독전문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중독전문가(1급, 2급) 자격증이 있으며, 이는 현재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동신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구세군 대한본영 등의 4곳에서 이루어지는 중독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일정기간의 교육과 실습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자격시험제도를 적용하여 수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알코올상담센터, 복지와 사람들, 성요한 병원, 성안드레아 병원, 다사랑병원 등에서 알코올 상담가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단기교육 또는 일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실 알코올 중독 분야의 종사자에 대한 극히 제한된 훈련 문제는 실천에 있어서 전문성과 많은 관련이 있으며, 이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책임성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알코올 중독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향상시키도록 하는데 임상수퍼비전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수퍼비전은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적인 도구이며, 궁극적으로는 클라이언트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Harkness & Hensley, 1991). 현재 정신보건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 중에서 수퍼비전에 대한 욕구는 점차 높아져 가는 추세(성희자, 2001)에 있다. 특히 알코올 중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제한된 훈련 경험으로 인해서 임상수퍼비전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양한 현장에서 각기 다른 훈련경험과 현장경험은 동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고 실천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데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차이에 따른 각기 다른 임상수퍼비전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퍼비전에 관한 연구나 논의는 거의 전무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수퍼비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외국에서 진행된 알코올 중독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실천가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알코올 전문가로서의 체계적인 훈련 없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실천과정에서 실천가로서의 전문성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가 있었다(powell, 1998). 이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다.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때, 현재 우리나라의 알코올 중독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미국의 실천가들과 매우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Powell(1998)은 알코올 기관의 실무자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실천과정에서 상담자로서의 전문성이 빠르게 발달되게 되기 때문에 각 실천가의 발달과정을 예측하거나 기술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때 실천가들의 발달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 Powell(1998)은 실천가들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퍼비전 모델 중에서 Stoltenberg & Delworth(1987)의 통합발달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Anderson(2002)은 Stoltenberg & Delworth(1987)의 통합발달모델를 기반으로 하여 알코올 중독 분야에 종사하는 실천가들을 대상으로 각 실천가로서의 발달단계에 따른 수퍼비전 욕구 파악의 중요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위에서 언급한바 알코올 중독 현장은 외국과 현재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한 상황에 놓아있다고 본 연구자는 보았고, 이런 맥락에서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발달단계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수퍼비전 욕구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국에서 이미 알코올 상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실천가와 수퍼비전과 관련하여 연구되고 있는 Stoltenberg & Delworth(1987)의 통합발달모델과 그에 따른 수퍼비전 욕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통합발달모델에 따른 수퍼비전 욕구를 중심으로 현재 우리나라 현장의 적용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알코올 중독에 대한 교육과 훈련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문성의 부족과 클라이언트에 대한 책임성 문제를 해결하고, 알코올 기관을 이용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알코올 중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퍼비전 모델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lineates supervisory needs of social workers working in substance abuse facilities across developmental levels. In alcohol and substance treatment, there is little school-based education or training, and social workers are thrown immediately into work situations. Training and their development of practice occur in the areas where the intervention is progressed. Consequently supervisory needs of social workers in substance abuse field has developed differently and supervisory developmental level also does. In this point, It is useful that identify social worker's supervisory needs of substance abuse field across developmental level based on integrated developmental model (IDM) of Stoltenberg and Delworth(1987). This study describes supervisee developmental levels and supervisory needs(process needs, content needs) by IDM of Stoltenberg and Delworth(1987). It suggest frames for effective supervision and good supervisory environment and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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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코올과학회 정관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제9권 제1호 2008.06 pp.9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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