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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사회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지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ISSN
    1225-6706
  • 간기
    계간
  • 수록기간
    1995~2018
  • 등재여부
    KCI 등재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기타사회과학
  • 십진분류
    KDC 300 DDC 300
많이 이용된 논문 (최근 1년 기준)
No
1

4,500원

2

이용수:252회 문화적 도시재생과 공공성의 회복: 한국적 도시재생에 관한 비판적 성찰

조명래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21권 3호 통권 제37호 2011.09 pp.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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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은 변동기의 우리 도시들을 환골탈태시키고, 나아가 지구화시대 도시 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도시의 개성과 정체성을 고양시키는 데 적잖은 기여 를 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도시재생의 긍정성을 의미하는 것이고, 또한 도시재생 이 도시계획의 새로운 지배담론이 되고 정책 프로그램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책의 경로 의존성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의 실천 역량 부족 때문인지 모르지만, 정책으로 보편화되고 또한 제도로 표준화되는 추세 속에서 드러나는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모습은 기존 도시정비방식과의 변별이 뚜렷하지 않은 한계 가 엿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도시재생이란 이름의 도시정비사업들은 여전히 기존 의 싹쓸이 재개발, 재건축 방식을 닮아 있고, 재생이란 이름으로 장소화된 오랜 역사와 문화를 말끔히 지워낸 뒤, 그 위에 강한 부동산 개발의 욕망이 꿈틀거리 는 기호를 달아 놓고 있다. 특히 문화가 도시재생의 화두가 되고 몸통이 되는 추 세와 비례하여, 문화의 도구화, 상업화, 식민화, 권력화 경향도 동시에 읽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잘못 꿰어진 도시재생은 급격한 도시화를 겪는 동안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갖추지 못한 우리 도시의 병, 즉 ‘공공성의 결핍증’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우리 도시에 도시재생이란 수술의 칼을 들이댄다면, 그 효과는 ‘공 공성 결핍’이란 환부를 도려내고 치유하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거꾸로 이를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낳는다면, 아직도 제도화가 안 된 ‘도시재생’, 특히 문 화적 얼굴을 한 도시재생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이 가해져야 하고, 또한 예방을 위한 철저한 보완책이 지금쯤은 강구되어야 한다.
Urban regeneration is regarded as a magic knife to remodeling Korea’s declining cities into a new paradigm of culturally revitalizing city. Yet, perhaps because of policy’s path-dependency, the real feature of urban regeneration appear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existing urban renewal subordinated to the pursuit of real estate profit maximization. Especially the code of culture to be inscribed into urban regeneration tends to be degraded into a mere decoration to support the increment of property value, with a result of the instrumentalization, commocialization, colonialization and authoritarization of culure. An attendant problem is the lack of publicness or public virtue in the regenerated urban space, a phenonenon which Korean cities have persistently suffered from since the inception of their rapid growth at the early 1960s. It is high time that critic should be made on demystifying the cultural urban regeneration booming in Korea’s property market.

6,600원

3

이용수:208회 한국 주거불안계급의 특징과 양상 : 1인 청년가구를 중심으로

박미선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7권 4호 통권 제62호 2017.12 pp.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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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도 1인가구 급증, 청년의 학업기간 연장, 주거비부담 과다, 질 좋은 일자리 축소 등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청년들의 이행기가 지속되거나 다음 생애주기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청년의 주거불안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1인 청년가구를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불안계급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주거양상과 미래사회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주택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생애주기 이행기에 놓인 청년 1인가구로 한정하고 심층 인터뷰를 주요 방법으로 활용한다. 1인 청년을정의하는 주거불안은 주거문맹상태로 민간임차시장에 진입하여 일련의 과정 속에, 주택탐색 및 계약과정에서의 불안정성, 거주과정에서의 불안정성, 주거상향이동 가능성의 불안정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사회적 상황에서기인한 문제가 주택측면에서 발현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심리적 상태와 연결되고미래사회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연결고리를 드러낸다. 따라서 청년의주거불안정을 약화시키는 것이 개인 차원의 문제완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전체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함을 주장한다. 이 논문이 향후우리나라 청년 주거문제와 실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년 주거지원 확대를 통하여 사회적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Young single adults in Korea recently have faced extended transitional period due to longer education, higher housing price, and gloomy outlook of job market situation. During last three decades, one-person households have increased from less than 10% of share to the most prevalent group, which leads to huge impact on housing demand and policy. However, due to the fact that housing policy in Korea has been focused on the massive production of new apartment, households with dependents, and owner-occupation, single person household and young people have hardly regarded as the priority target group to be considered but rather excluded from the policy consideration, even though it is not intended to. Moreover, housing price is not affordable for young single adults and private rental market requires heavy deposit and monthly rent for young generation including college students, newly graduate, or newly-weds. Considering low level of stable job opportunity, high housing cost, unstable tenure, and housing illiteracy, the author asserts young single adults should be regarded as one of the precarious groups in housing policy area. This study defines young single adults in Korea as a new emerging housing precariat, explores their characteristics, and depicts precarious housing situation in the process of searching, contracting, residing and moving forward. Results unfold that young single adults, in particular living in Seoul, face housing hardship in entering housing market to mobilize both heavy deposit and monthly rent due to their weak financial ability and instable job conditions. Lack of education and awareness of rental contract practice put them in dangerous and precarious situation when they search dwelling units and make lease contract. Young people also experience unfair treatment from the property owners and real estate agents due to their age and lack of knowledge. High cost of living in private rental markets and unaffordable housing price drive young people in disappointment, resulting in serious negative impact on future life decision. Finally, inclusive policy should be put in place for young single to provide more affordable housing, improve housing conditions, enhance residential stability, and provide soft services and education.

7,200원

4

이용수:205회 플라톤의 코라 공간에 대한 포스트구조주의적 접근 : 절합(articulation)과 구성적 외부(constitutive outside)의 개념을중심으로

이현재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6권 3호 통권 제57호 2016.09 pp.15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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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그레엄은 절대적·상대적 공간개념이 모두 여성의 몸과 공간의 생산적 힘을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공간을 ‘코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그렇다면 코라는 어떤 공간인가?이에 필자는 우선 코라 공간을 처음으로 언급한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를 상세하게 분석하면서 이후 포스트구조주의자들이나 여성주의자들이 강조해 발전시키는 코라의 내재적 힘이 코라의 구성성 및 운동성에 대한 플라톤의 언급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나아가 필자는 여성주의적·포스트구조주의적 언어이론이 플라톤의 코라가 갖는 힘과 영향력을 어떤 방식으로 전유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필자는 크리스테바의 여성주의적 포스트구조주의적 언어이론에 나타난 코라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데리다 및 라클라우와 무페의 이론과 연결시키는 가운데, 코라의 내재적 힘이 이질적인 힘들의 ‘절합’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며, 이런 점에서 코라는 동일성(의미, 본질, 형상)의 ‘구성적 외부’로 개념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들을 기반으로 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필자는 깁슨-그레엄의 여성주의적 정치경제 지리학에 나타난 코라 공간론을 재구성해 볼 것이다. 이에 따르면 깁슨-그레엄이 말하는 코라는 단순히 대문자 자본주의(동일성, 형상)를 받아들이는 수동적 용기가 아니라 비자본주의 또는 소문자 자본주의들이 ‘절합’되어 차이와 지연을 생산하는 ‘구성적 외부’이다. 따라서 코라 공간으로서의 여성의 몸과여성의 공간은 동일성의 실현이 끊임없이 지연되고 차이가 발생하는 가임의 공간이 된다.
In this paper, I first analyse Plato’s chora(khōra) as the space which offers objectsa place while shaking them with its own unbalanced powers. And then, introducingthe post-structural language theories of Kristeva, Lacan, Laclau and Mouffe, I explainthe chora as the linguistic aspect in which heterogeneous pre-linguistic powers arearticulated, and as the constitutive outside which constitutes the signifying processon the one hand and displaces it on the other hand. Finally, applying the conceptsof articulation and constitutive outside to the Gibson-Graham’s economic geography,I interpret the chora as the place in which the heterogeneous economies of non-capitalisticforms are articulated, and as the constitutive outside which is the constitutivecondition of the Capitalism on the one hand and offers it a limit. This conceptionof chora shows consequently that a space can be understood as a possibility of openness,displacement and différance.

6,700원

5

이용수:186회 사회정치적 공간으로서의 학교와엘리트 모델 만들기에 대한 비판적 고찰

채상원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6권 3호 통권 제57호 2016.09 pp.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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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Amartya Sen의 역량 접근(Capability Approach)을 활용하여 교육을투자로 여기는 한국 사회의 가치관과 신자유주의적 경쟁을 맥락화한 사회정치적공간으로서의 학교가 학생들의 역량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A외국어 고등학교와 그 졸업생들을 연구 사례로 삼았으며, 연구를 위하여 연구참여자 총 18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A외고 출신 졸업생들의 고소득전문직이라는 장래 희망은 그들의 역량이 제약된 결과임을 주장한다. 교육을 투자로 여기는 한국 사회의 가치관과 신자유주의적 경쟁을 맥락화하고 있는 공간인A외고는 명문대 입학이라는 획일적 목표를 학생들에게 주입한다. 이러한 획일적목표하에서 A외고를 구성하는 행위주체들의 실천 역시 목표 달성에 복무하는 방향으로 조직되어 학생들을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다. 나아가 A외고 졸업생들은 졸업 이후에도 그들에 대한 사회적 기대 및 준거집단으로서 A외고 커뮤니티의 영향으로 인해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장래희망을 수용한다. 이러한 과정을통해 A외고는 한국 사회의 가치관과 신자유주의적 경쟁을 확대재생산하는 공간으로, A외고 졸업생들은 그 공간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적 엘리트 모델이 되어 현사회구조를 유지 및 강화하는 동력이 된다. 학교를 사회정치적 공간으로 개념화해 학생들의 역량 형성 과정에 개입되는 사회적 요소들을 밝히고 나아가 이러한역량 제약의 결과가 사회적으로 갖는 함의를 밝힌 것이 본 연구의 기여점이다.
This study, based on Amartya Sen’s Capability approach, examines the influenceof schools as a socio-political space on the students’capability formation process. The research subjects are university students who have mainly graduated from AForeign Language High School(referred to as “A School” henceforth). 18 in-depthinterviews were conducted, including 12 in-depth interviews of students who graduatedfrom A School. The study argues that the career prospects of A School’sgraduates ― mostly high-income professions ― are the results of their limitedcapability. The school acts as a microcosm of neoliberal competition, facilitatingKorea’s national morale in utilizing education as a tool for economic returns. Theirmain message to students to enter into the ‘best universities’echo passivity and uniformityas the most important values of education. This research shows that, evenafter graduation, students maintain institutional membership by referencing theirconnections to A School as a networking gateway to high-end professions. Ultimately, A School and A School’s graduates have become a driving force in maintainingcurrent social structures by reproducing the morale of Korea and its neoliberalcompetition. The main contributions are as follows: 1) conceptualizing schoolsas a socio-political space, 2) examining its implications for individuals’capability limitations,and 3) demonstrating these individuals’systemic roles in maintaining theboundaries of Korean society.

8,500원

6

이용수:183회 서울, 희망의 도시를 향하여 : 박원순 서울시장과 데이비드 하비 교수의 대담

최병두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6권 3호 통권 제57호 2016.09 pp.22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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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박원순 서울시장과 데이비드 하비 교수 간에 이루어진 이 대담에서, 두 분에게 한번 발언의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대담하도록 요청했으며, 또한 진행자가 두 분의 대담에 가능한 개입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두 분의 발언이 다소 길게 전개되었고, 전체적으로 발언의 횟수는많지 않았다. 하지만, 두 분은 어느 정도 충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감을 통해 진지한 대담을 나눈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은 대담 과정을 녹취한 후 가능한 원문을 살리면서 어색한 구어체 문장을 부분적으로 수정하고 적절하게 문단을 나눈 것이다. 하비교수의 발언은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게재했으며,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 ] 속에 서술했다.

7,600원

7

이용수:177회 상업공간의 젠트리피케이션과 지역 상인 공동체에 관한 연구

허자연, 정창무, 김상일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6권 1호 통권 제55호 2016.03 pp.30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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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상업화 이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정부는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등을 기조로 정책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정책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공동체에 중점을 두어, Arnstein의 ‘주민참여사다리’를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 과정별로 나타나는 상인 공동체의 참여 수준을 고찰했다. 경리단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의 상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젠트리피케이션 초기에 형성된 주민자율 단계의 공동체가 활성화 이후 명목적 참여 단계의 공동체로 대체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은 지역에서는 참여 단계가 복합적으로 관찰되었으며(압구정로데오거리), 성숙기에는 명목적 참여 단계를(가로수길),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주민자율 단계와 비참여 단계(경리단길 및 보석길)가 공존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방안에동태적으로 변화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착안해서 시기별로 적용 가능한 대안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가 신자유주의적 입장에서 참여형 거버넌스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상업공간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정책대안 도출의 근거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Recently, the commercial gentrification in Seoul raises structural and endemicproblems such as drastic rent raising, worsening living conditions and displacementof native residents and mom-and-pop stores. So, local governments begin to suggestcountermeasures against side-effects of commercial gentrification, and the keywordsof these suggested political solutions are ‘local communities’ and ‘citizen participation’. This study explores and compares the characteristics of four differentshop-owner communities, in the areas at different stages of gentrification, in termsof ‘the ladder of participation’ by Arnstein.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leaders and members of each shop-owner community,this study finds out that the shop-owner communities show different citizenparticipation level depending on gentrification stages. In the early stages, the shopowners voluntarily gather and actively work together to host selp-sponsoring eventsand publish their own booklet, showing higher level of participation, degrees ofcitizen power. At gentrified area, the shop owners gradually become passive andthe local communities are substituted by the communities of building owners’ ora local place marketing enterprise, showing participation degrees of tokenism ornon-participation. This result could be the criteria of political approaches at differentgentrification stages. This study offers insights to solve the endemic problems accompanied by gentrificationand establishes the academic basis of political decisions for commercial areasas authentic urban fruitful amenities.

6,600원

8

이용수:171회 포용도시 : 개념과 한국의 경험

박인권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5권 1호 통권 제51호 2015.03 pp.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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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사회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사회적 배제 를 극복할 도시비전으로서 ‘포용도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와 관련된 한국의 도 시 정책들을 평가·재해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 배제, 포용, 사회통합에 관 한 이론과 문헌들을 검토해서 포용도시의 맥락과 정의, 차원, 지리적 스케일을 규 명한다. 특히 포용도시의 세 가지 차원으로 공간적 포용성, 참여, 상호의존성을 제시해, 구체적 도시 정책의 분석틀로 사용한다. 한국의 포용도시 관련 정책으로 는 저렴주택 의무비율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사례를 분석 했다. 분석 결과는 임대주택 의무비율제도와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은 공간적 포용성 확대에 기여했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참여와 상호의존성 확대에 기여 했음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한국의 포용도시 정책은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으 므로, 포용도시의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conceptualize the inclusive city as a city vision for overcoming multi-dimensional and complex social exclusion and to evaluate and reinterpret the related urban policies in Korea. For this purpose, I inquire into the context and definition, dimensions, and geographical scale of the inclusive city based on literature review. Specifically, I propose three dimensions, spatial inclusion, participation, and interdependence to use as a framework for analyzing specific urban policies. The Korean urban policies analyzed include affordable housing quota systems(AHQS), public rental housing, and community support projects(CSPs). The results of analysis show that AHQS tenure regulation and the rental housing supply have contributed to spatial inclusion, while CSPs have contributed to participation and interdependence. Overall, the Korean policies related to the inclusive city are just in the beginning stage, and thus the country needs to continue to expand on the related policies in order to achieve the vision of the inclusive city.

9,300원

9

이용수:149회 ‘청년’과 ‘동포’ 사이의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 구로의 산업적 젠트리피케이션/전치와 그 배후의 장소만들기

신현준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 26권 3호 통권 제57호 2016.09 pp.7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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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서울 서남부의 한 지역인 구로의 사회공간적 변화와 장소만들기를고찰한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구로공단’이 실존했던 이 지역에는 저층공장 건물과 함께 노동계급 거주지가 유기적으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2000년대이후 국가가 후원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적 구조조정과 대규모 전치를 통해‘G밸리(디지털단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공간의 극적인 재편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섬유·전자 등의 오래된 제조업은 정보통신산업이나 패션산업 등의 새로운산업으로 대체되었고, 신축 재개발된 주거용 및 산업용 고층 아파트가 이 지역의지배적 경관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 구조조정과 재개발로 인해 이 지역은 상이한구역들로 분절되었고, 오래된 주민과 더불어 지역운동가, 청년 노동자, 중국동포들이 지역의 상이한 구역의 주요 행위자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가와문화기획자들이 이 지역의 낙후한 지역으로 진입하여 장소의 물리적 보존과 상징적 재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들은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등의 정부정책을 통해 조우하고 교차하고 있다. 그 결과 구로는 산업구조 변화, 국내·국제이주, 지역 운동, 지역 거버넌스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잠재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되고 있다. 완전히 탈산업화되어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쇠퇴하고 남루한 채 방기되지도 않은 구로 지역은 동아시아의 구(舊) 공업지역의개발주의 이후의 도시발전의 흥미로운 양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socio-spatial changes and the place-making of Guro,a southwestern district of metropolitan Seoul. Home to the old ‘Guro IndustrialComplex’ in the 1960~90s, the area used to be consisted of organically formedworking class neighborhoods alongside low-rise factory buildings. Since the early2000s, the Complex has obtained a new name ― ‘G Valley(Digital Complex)’ ―through a state-sponsored, corporate-led industrial restructuring project that causeddisplacement on a massive scale. Old manufacturing industries of textile and electronicsgave way to new industries such as ICT and fashion, which located themselvesin newly built high-rise apartment-style factory and residential buildings. This restructuringsplit the district’s residential area into different segments, each populatedby old-time residents, community activists, young ‘creative’ industry workers, andKorean-Chinese returnees. In particular, artists and cultural entrepreneurs thatmoved into these run-down parts of the neighborhood have recently contributedto the physical preservation as well as symbolic reconstruction of the town. All thesechanges are interwoven in the name of urban regeneration and community building,which consists of both top-down policy and bottom-up activism at the same time. Thus Guro has become politically and culturally sensitive again because of the intersectionbetween industrial mobility, international migration, community activism,and local governance. Neither deindustrialized/gentrified nor dilapidated/deserted,Guro is an interesting place that may betray something unique about East Asianurban regeneration.

8,200원

10

이용수:144회 도구화되는 ‘공동체’ : 서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비판적 고찰

박주형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23권 1호 통권 제43호 2013.03 p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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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도시정책에서는 ‘마을공동체’ 담론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은 ‘마을’이나 ‘공동체’를 지나치게 이상화하고 낭만화하려는 전 반적인 움직임에 비판적인 관점을 제기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마 을만들기’를 도시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하고 이질적인 실천과 담론들이 결합하면 서 만들어내는 권력의 ‘통치기술’로 바라보면서 현재 서울시의 적극적인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신자유주의 도시화에 저항하는 ‘해방적 정치’라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구조적이고 광범위한 신자유주의 정치기획의 일환일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것은 이른바 ‘공동체를 통한 통치(government through community)’를 작동시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경험연구를 위한 일종의 ‘전략’으로서 본 논문은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새마을운동」과 함께 교차적으로 살펴 보고, 이를 통해서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둘러싼 실천과 담론들 을 문제시하고, 탈신비화하며, 재정치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기업가주의’와 ‘컨설팅’의 모순적인 결합으로 개념화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정치기획과 전술들이 도시공간에 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지형들의 궤적과 윤곽을 좀 더 예민한 시각으로 보다 비판 적으로 분석할 것을 촉구한다.
‘Community’ has become a buzzword in the discourse of recent Seoul's urban policy documents. In this context, this paper aims to raise critical questions on current attempts to excessively idealize or romanticize ‘community’. To be specific, this paper tries to interpret 「Community-Building Program」of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s a managerial strategy which is shaped by complex assemblage of heterogeneous governmental technologies. Thus, this paper argues that 「Community-Building Program」 which is actively initiated by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is not an ‘emancipatory politics’ against neoliberal urbanization, but rather a constitutive part of more structural neoliberal political projects. In other words, 「Community-Building Program」 can be understood as a preparatory work for the operation of ‘government through community’. As an empirical research ‘strategy’, this paper attempts to examine the practices and discourses of both 「Community-Building Program」 of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Saemaeul Movement」 of Park Jung Hee regime in 1970s. By doing this, this paper tries to problematize, de-mystify, and re-politicize the highly romanticized practices and discourses around 「Community-Building Program」. In conclusion, this paper conceptualizes 「Community-Building Program」 as a contradictory combination of ‘entrepreneurialism’ and ‘consulting’. Finally, this paper urges a more critical and radical approach in excavating the complex and contested landscape of trajectories and contours where neoliberal political strategies and tactics are being manifested.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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