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B 연구윤리 심의의 한계 : 연구자-연구대상자의 관계와 연구대상자 보호에 대하여
The Limitations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and Research Ethics in Social Science Research : For the Relationships Between Researcher and Research Subject and the Protection of Research Subje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limitations of the current IRB system by analyzing IRB regul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t research. Feminist research is useful for the analysis since it provides dynamic power relations between researcher and research subject, and also suggests that various methods should be sought instead of relying on IRB research ethic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research ethics by IRB to protect research participants may not be true; research gatekeepers also try to protect research subject, but they also may harm the research subject; and the research subjects can be deceived by researcher who want to obtain more information from them. Based on feminist qualitative research, this paper points out the limitations of current research ethics by IRB and geography research communities. Finally, this paper suggests that research ethics for qualitative research should be developed more realistically.
한국어
본 연구는 IRB의 규정과 제도가 초래하는 문제점을 여성주의 연구의 관점에서 분석하 여 현재의 IRB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여성주의 연구의 관점은 연구자와 연구 대상자가 역동적인 권력 관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대상자의 보호 역시 심의 절차와 규정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어 분 석에 적합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IRB의 연구윤리가 실제로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둘째, 연구조력자 역시 연구대 상자를 보호하려 하지만 보호의 범위, 방향 및 방법 역시 이들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나타 나며, 이를 통해 연구자와 연구대상자의 권력 관계를 바꿀 수 있다. 셋째, 연구대상자와의 거리를 좁힘과 동시에 이들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연구대상자를 기만할 수 있 다. 연구자와 피연구자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경험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연구자의 양가 적인 감정과 자기성찰을 통해 연구자의 위치성을 끊임없이 재확인하는 여성주의 질적연구 에 기초한 이 연구는, 현재의 연구윤리가 갖는 한계와 동시에 질적연구를 위한 연구윤리가 개발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면서 2. 연구윤리 고찰에서 여성주의 질적연구의 유용성 3. 인간대상연구와 연구윤리 그리고 그 한계 4. 결혼이주여성 현장연구에서 나타난 연구윤리 문제 1) 현장연구 소개 2) 연구설명서와 동의서 받기: 절차를 준수하는 적법한 연구의 수행? 3) 연구조력자와 함께 연구대상자 보호하기: 규정되지 않은 ‘보호’의 모호함 4) 연구대상자로부터의 정보획득: 라포 쌓기와 기만 사이에서 5. 마치면서 Abstract 참고문헌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