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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부적응도식과 만성적 지연행동간의 관계 : 경로모형 탐색과 검증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제25권 1호 2008.06 p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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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성적 지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발달적 선행변인으로 Young의 초기 부적응도식을 주목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초기 부적응도식과 만성적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작용하는 매개변인을 확인한 다음, 초기 부적응 도식 → 매개변인 → 만성적 지연행동의 경로모형을 탐색적으로 구안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만성적 지연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선행연구에서 확인된 네 개의 초기 부적응도식 중에 어떤 도식이 본 연구에서 설정한 매개변인인 권태민감, 성취추구 완벽주의, 실패공포, 자기 효능감 각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결과와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4개의 매개변인별로 초기 부적응도식과 지연행동 간의 경로모형이 설정되었고 이 모형들은 모형수정지수를 사용하여 수정되었다. 다음으로, 수정된 4개 매개변인별 모형을 포괄하는 통합모형이 설정되었고 이 통합모형은 모형수정지수를 사용하여 수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수정된 통합모형은 다른 표집을 사용하여 교차타당화 및 대안모형과 비교 검증되었다. 그 결과 본 연구의 수정된 통합모형은 자료와 부합하며 간명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한 지연행동척도(GP)로 측정한 최종모형은 17개의 경로를 갖는 모형으로 지연행동 전체변량의 37.5%를 설명하였으며, 다른 한 지연행동척도(AIP)로 측정한 최종모형은 16개의 경로를 갖는 모형으로 지연행동 전체변량의 26%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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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 중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표정 동영상을 활용한 사회성기술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충북에 소재한 ‘갑’ 복귀시설, ‘을’ 보건소와 ‘병’ 보건소에 출석하고 있는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 23명으로서, 이들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 실시 전․후의 사회기능과 대인관계 변화정도를 평가하였다. 평가도구는 한국판 정신사회적 기능-증상 평가 척도(한국판 BASIS-32)와 대인관계 변화 척도(RCS)를 사용하였다. 얼굴표정 동영상은 20대, 30대, 40대 일반인 남녀 6명을 모델로 하여 기쁨, 슬픔, 놀람, 분노, 두려움, 혐오에 해당하는 얼굴표정을 짓게 한 후 이를 녹화한 것이었다. 처치 집단은 얼굴표정 동영상을 활용한 사회성기술훈련 집단,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은 사회성기술훈련 집단, 통제집단의 세 집단으로서, 각 집단에는 매주 1회씩 8주간에 걸처 해당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가설은 얼굴표정 동영상을 활용한 사회성기술훈련 집단이 사회성기술훈련 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서 처치 후 사회기능과 대인관계가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자료 분석은 처치 전의 집단 간 차이를 통계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하고 사후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사회기능의 총 점수에서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기능의 하위척도인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상으로는 예언한 대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의 총 점수에서는 세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인관계의 하위척도 중 친근감과 이해성에서만 예언한 대로 집단간 차이가 나타났다. 장차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이질성을 감안하여 참여자의 수효를 늘리고, 장애의 만성적 상태를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회기도 늘리며, 보다 민감한 척도를 사용할 것이 시사된다.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에서 충북의 정당지지도 비교분석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제25권 1호 2008.06 pp.7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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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로부터 과반수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로 이명박후보가 17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이로써 1997년 김대중정부로 정권교체게 이뤄진 뒤 10년만에 다시 정권이 바뀌었다. 이명박대통령의 등장으로 한국정치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다른 때보다도 대선과 총선이 이렇게 가깝게 실시된 적이 거의 없어 결국 대선의 영향이 상당부분 총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명박대통령당선과 인수위출범, 17대 대통령취임식과 고위직 임명파동, 18대 총선 공천파동 등의 일련의 짧은 과정에서 이명박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작년 12월 19일의 감격에서 많은 손실을 입었다. 특히 전국구도보다는 충북지역에서는 8석중 1석만 당선되어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전국구도와 다르게 충북지역에서 나타난 정당지지도 변화추이 분석을 중심으로 대선과 총선에서의 민심의 변화와 양 선거가 주는 정치적 함의를 분석하여 보았다. 17대 대선 전국 정당지지 구도에서는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교체 성공이었다. 17대 대선 충북 정당구도에서도 충북의 표심은 일단 이명박후보에게 안겨주었고 민주당과 선진당이 팽팽하게 2-3등을 차지하였다. 18대 총선 전국 정당지지구도에서는 대선에 이은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확보하여 의회권력도 차지함으로써 일단 정권교체가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18대총선 충북정당지지 도에서는 전국구도와는 달리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압승하여 진보 및 호남정권의 연속선상에 머문 것으로 인식되어 대선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12월 19일 부터 4월 9일까지의 기간동안에 충북표심이 상당히 한나라당으로부터 이탈하였다. 충북홀대론,인사파동, 공천파동, 수도권대 비수도권 대립격화, 혁식도시문제 재검토, 세종시문제 불투명,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건설문제 유야무야, 대운하문제 중앙당차원공약에서 빠지는 등 찬반혼란 등이 한나라당후보에 대한 지지약화로 돌변하였다. 특히 공천파동으로 탈당하여 친박연대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한라당지지표가 분산되고 분열되었다. 정책대결보다는 인물론에 중점이 있었고, 수도권규제완화냐 규제강화냐, 대운하찬성이냐 반대냐, 친이냐 친박이냐,또는친이냐 반이냐 등으로 이분법적으로 지지를 단순화시켜버려 한나라당이 지지에서 상당히 손해보았다. 이는 오히려 집권세력으로써 오만하게 보인측면이 있다. 섬기는 정부가 아니라 군림하는 정부로 착각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짧은 기간 동안 충북의 민심은 상당히 돌변하였고 이는 반 이명박 친호남정권으로 인식되어 앞으로 이명박정부하에서 충북의 정치적 방향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제25권 1호 2008.06 pp.10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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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지난 18대 총선거에서 충북지역의 선거구들이 현역의원들을 모두 재선시킨데 대해, 적절한 이유와 원인을 찾아보려 하였다. 이에 후보자들을 당선자와 도전자 그룹으로 나누어 개인별 당선요인과 사회환경 요인을 적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인별 조건들인 나이, 학력, 경력 등을 후보자들 사이에 비교하여 보았으나, 선거결과에 뚜렷하게 영향을 보인 것으로 판단되는 결과는 찾을 수 없었다. 한편 환경 조건으로 우리사회가 경험한 경제상황을 살펴보았으나, 경제불황과 현역의원 재당선 사이에 기대했던 반비례적 상관성은 분명하게 찾아볼 수 없었다. 즉 불황상황에서 현역의원이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충북지역에 해당되는 논리가 아니었다. 한편 도전자와 현역의원 사이에 가장 뚜렷하게 차별성이 드러난 부분은 지역 내 발전방안을 제시한 공약 내용이었다.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발전정책을 긍정적으로 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는 선거구의 사정 및 해결방법에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야당 현역의원들의 경우 지역구 유권자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유권자의 지지를 용이하게 획득한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구여권인 현역의원들이 기존에 제시된 구정부의 발전공약을 진행시켜야 하는 책임 하에 지역구 사정을 더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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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본주의 사회는 산업자본이 자본의 지배적 형태로 등장한 경제사회를 일컫는다. 즉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인 임노동 관계위에서 상품생산을 행하는 생산과정에 이윤의 원천을 두고 있는 산업경영체를 산업자본이라 하는데 이의 현실적 존재형태는 기업이다. 기업의 목표가 이윤 또는 수익의 극대화라면 아무리 생산과정에 이윤의 원천을 두고 있더라도 보다 가시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동착취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그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산업화 초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역사적 경험이다.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기업이나 재벌에 대한 사회적 정서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기업에 대한 이미지나 기업이 행한 역할은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즉 산업화 초기에 보였던 투기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이 강한 기업들이 경제발전을 주도했고 이때 수반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완화 내지 개선해 가기도 하며 이른바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업에 관한 연구는 기업사, 기업가사 또는 경영사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로 등장한 것은 1930년대에 들어서이다. 특히 기업의 성과는 기업가에 의존하는 바가 커서 기업사 보다는 기업가로 혼합된 형태를 띠기도 했다. 반면에 경제사적 접근은 아주 미미한 실정이다. 기업에 대한 이론은 주로 미시경제학의 분야이다. 그런데 미시경제학적 측면에서의 기업에 대한 평가는 경제발전단계의 차이를 감안하지 않은 시장 중심의 평가이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평가는 문화적, 역사적 요인 및 경제발전의 선․후진성 등 사회경제적 성격을 파악한 위에서 기업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경제발전 과정속에 나타난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종합적 평가 즉 좌우의 균형잡힌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 일고 있는 반(反)기업정서 내지 반(反)재벌의 정서는 우리경제의 발전단계내지 사회발전단계의 성격을 감안하면 조숙(早熟)한 평가라고 하겠다. 해방이후 우리경제의 시작은 조숙한 초기독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전근대적인 초기 독점적 기업경영의 관행, 제도 등의 연속성이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근대화 이후의 기업과 국가의 관계는 각국이 처했던 지리적 역사적 요인에 규정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기업이 행한 역할에 대한 평가는 일의적으로 정의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경제발전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민간건강보험과 의료이용 형평성 : 아일랜드 사례를 중심으로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제25권 1호 2008.06 pp.1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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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소비문화에 맞는 고유한 점포개성 척도를 개발하고 제안하는 데 주된 연구목적이 있다. 점포 개성에 관한 척도개발 및 구조분석을 위해서 점포 이미지, 점포 개성, 그리고 브랜드 개성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참조하여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점포 개성을 구성하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점포 특성을 반영하는 점포 개성에 관한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서 d'Astous and Levesque(2003)가 개발하여 사용한 20개의 점포개성 측정항목을 근간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선행연구들을 참조하고 마케팅 전문가 3인에게 안면타당도 검증을 받은 후 11개의 항목을 추가하여 31개의 1차 점포 개성 척도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1차 척도는 사전조사와 본 조사에서 확증요인분석 등을 거치면서 최종 20개의 점포개성 척도로 정제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우리나라 점포특성에 맞는 점포 개성 척도는 활기(enthusiasm), 세련(sophistication), 불쾌(unpleasantness), 신뢰(trust), 매력(atrraction) 등의 다섯 가지 차원으로 나타났다. 활기, 세련, 불쾌 등의 점포 개성 구성차원은 d'Astous and Levesque(2003)의 연구결과와 같으나 신뢰, 매력 등의 구성차원들은 우리나라 점포의 고유 특성을 반영하는 점포 개성 차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점포 개성 차원인 세련, 불쾌 차원들도 세부적인 측정항목에서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점포 개성 척도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문화적 감각에 맞는 세부적인 점포 개성과 이미지를 창출해 낸다면 소매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하게 다가갈 수 있고 강력한 점포애호도를 구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안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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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외환위기 시점을 분기점으로 우리나라 경제환경이 개방화 되고 선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들의 환율변화율 변동성에 대한 행태를 분석하였다. 외환위기후 자본시장, 외환시장, 그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여 환율의 변동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주요국 통화로는 미국달러,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싱가포르 달러가 사용되었다. 먼저 ARCH-LM 검정을 실시한 결과 모든 주요국 통화 환율변화율의 시계열에 있어 시간가변 조건부 변동성이 연속적으로 상관관계를 갖는 ARCH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주요국 통화들의 환율변화율 시계열에 ARCH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에 GARCH 모형을 사용하여 외환위기 이후 외환시장에서의 주요국 통화 환율변화율의 변동성 변화를 검정하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외환위기 이후 자본시장의 개방, 외환시장의 규제완화, 기업구조의 선진화, e-비즈니스 환경 확립 등으로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 환율변화율의 변동폭은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의 경우는 외환위기 이후 환율의 변동폭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1980년도 중반부터 1990년도 중반까지 국제통화시장에서 나타난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의 비정상적인 환율 행태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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