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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외대 통번역연구소(HUFS ITRI) 국내학술대회 -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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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한국문학 아웃바운드 번역_ 1527. 한국문학번역원 해외출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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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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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원
문학은 언어를 수단으로 하는 예술이다. 한 언어로 된 작품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려면, 언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 도착언어권에서 통용되는 언어사용 규범 등의 제한을 받지 않 을 수 없다. 그 때문에 직역/의역 또는 이국화/자국화는 번역과 관련해 아주 오래된 기 본적 이슈이고, 번역자라면 매순간 접하게 되는 문제이다. 한국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번역자가 일차적으로 부딪치게 되는 문제는 – 도착언어가 어떤 언어이든 – 특수한 표현과 문체를 어떻게 번역하느냐일 것이다. 본 발표에서는 이 러한 관점에서 서사언어로서의 한국어가 갖는 특징을 번역과 관련지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있어 ‘모호성’과 ‘직접성’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내세워 관련 현상들을 관찰하려 한다. ‘모호성’은 특정 도착언어로 번역할 때 한국어 원문에 드러난 것만을 가지고는 분명한 언 어적 (또는 언어외적) 대안을 찾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를 상정한 개념이다. 한국어 에서 모호성을 만들어내는 기재는 문장 성분 생략, 직시 대상의 불분명성, 성별 표지나 단복수 표지의 부재 등이다. 이런 특징들은 번역에 있어 단순한 언어체계상의 선택 문제 에 그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생기는 모호성은 원문 해석, 새로운 허구 세계의 구성 등 을 통해 번역자가 제 2의 작가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무엇인가를 분명 하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의미의 언어적 모호성이 번역자가 예술적 창조행위를 할 수 있 는 길을 열어준다고 할 수 있다. ‘직접성’은 독자가 소설 속 허구 사건을 직접 체험하듯이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이 다. 서술자와 독자 간 상호작용에 관여하면서 원문의 문체를 좌우한다. 직접성을 연출할 수 있는 기재는 – 추측컨대 모든 언어에 보편적으로 존재할 것이나 – 언어마다 조금 씩 다를 것이다. 한국어는 서사에서 직접성을 연출할 수 있는 어휘나 장치가 영어, 독일 어 등과 같은 유럽 언어보다 풍부하다고 생각된다. 예컨대 흔히 나타나 번역자에게 어려 움을 안겨주는 의성어/의태어는 독자가 ‘직접 보듯이’ 또는 ‘들리듯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의미에서 직접성과 관련된 어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특정 어휘보다 더 광범위하게 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직시, 서술시제, 화법 등으로, 이것들은 서술 자 시점과 등장인물 시점의 혼합을 통해 직접성을 증가시킨다. 그런데 한국 소설에서 직 접성을 연출하는 문체와 도착언어권의 텍스트 및 언어사용 규범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 다. 이럴 때 번역자는 한국어의 문체요소를 그대로 옮길 것인지, 또는 도착어의 규범을 따를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해당 문체요소를 그대로 옮겨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그것은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직시, 시제, 화법 등을 단순히 그대로 직역하는 것이 언어적으로 가능한가의 문제도 있지만, 그렇게 번역된 결과물이 도착언어권 독자가 수용 내지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인가도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작자나 번역자가 의도한 효과가 독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지도 검토되어야 한 다. 한국 소설에서 나타나는 직접성을 번역문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서는 앞 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국내 베스트셀러 소설의 스페인어 번역에 관한 소고 - ‘문학 한류’와 스페인어 번역 출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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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 문학번역에서 나타나는 한국어 고유명의 번역전략 고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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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문학작품의 러시아어 역서에 등장하는 고유명의 번역유형을 분석하고 한국어 고유명에 적합한 러시아어 번역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분 석을 위해 선정된 작품은 김진경의 ‘고양이 학교–시작된 예언’,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 복한 시간’,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이다. 이 작품들은 각각 한국인과 러시아인이 함께 공 역, 러시아인 단독, 그리고 한국인 단독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번역가의 구성 을 다르게 한 작품을 선정한 것은 모국어가 각기 다른 번역가들이 어떠한 표기와 의미 번역의 전략을 취했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한국어 고유명의 러시아어 분석 결과 세 작 품 모두 상이한 표기 및 번역 전략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일 작품에서조차 동일 한 한국의 고유명이 다르게 표기되고 있었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고유명의 번역 현황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문학의 번역 주체와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NT) 적용가능성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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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문학 영어번역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과 그들의 네트워크를 번 역 사회학(sociology of translation)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것이다. 한국문학의 번역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은 누구이며,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각각의 주체들은 어떠한 역 할을 하는지를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번역 사회학은 “번역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사회적 관계 전체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것”(Heilbron and Sapiro 2007: 94)이다. 번역을 사회적 활동으로 보는 번역 사회학적 관점에서 번역 과정, 번역 결과(출판물), 행위자는 모두 사 회․문화적 맥락의 복잡한 네트워크 안에 놓여 있다(Wolf 2007: 13-18). 출판물이자 과정 인 문학 번역은 텍스트와 다양한 행위자(저자, 번역가, 에디터, 출판업자, 마케팅업자, 유 통업자, 독자 등)가 만나는 복합적 영역 안에 위치하는 것으로 번역 과정에는 직접 번역 활동을 수행하는 번역가 이외에도 여러 주체들이 관여하게 된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번역의 주체와 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사회학적(social/sociological) 전환이 확 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번역 사회학 연구는 그 수가 매우 미미하며 그 주제 또 한 번역가(통역사)와 제도 번역에 국한되어 있다(강지혜 2008a, 2008b, 2012; 곽중철, 박 지영 2014; 이형진 2009; 이형진, 황선혜 2008; 송연석 2014; 홍정민 2012; Kang 2007, 2012, 2014). 국내의 연구들은 연구 방법론적인 한계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 접근을 시 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텍스트 중심적 연구가 주류이며 번역 사회학적 개념이나 분 석 틀을 사용한 연구가 많지 않다(강지혜 201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문학 번역 네 트워크의 주체들을 파악하고 이들의 네트워크를 살펴보기 위해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Actor-Network Theory)을 적용한다. 문헌 연구와 곁텍스트 분석을 통해 번역 과정에 참여 한 주체들을 1차적으로 파악하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이들의 네트워크를 설명 한다. 연구 결과 분석 대상 사례인 『채식주의자』의 영어 번역 The Vegetarian의 번역 과정에는 번역가 이외에도 다양한 인간/비인간 주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저작권 에이전트 의 문제제기(problematization)로 구축되기 시작한 네트워크는 작가, 국제 문학 에이전트, 편집자 들의 관심을 끌었으며(interessement), 데보라 스미스라는 번역가의 중단되었던 네 트워크가 지속디었다. 또한 동원하기(mobilization)과정이 네트워크 안정화에 큰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책의 이중독자와 방언으로의 번역의 수용 가능성 –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 ‘알사탕’ ‘이상한 엄마’, ‘장수탕 선녀님’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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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림책의 이중독자와 방언으로의 번역의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독서 감상기록 사이트의 수용자들의 감상평을 분석해본 결과 백희나 작가의 방언으로의 일본어 번역본에서는 성인 수용자와의 상호텍스트성이 강화되었고 가독성과 가화성의 바뀜으로써 목표 독자층의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글로벌 팬덤과 플랫폼 기반 번역의 관계: VIKI에서 weverse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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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글로벌 팬덤과 플랫폼 기반 번역의 관계를 Rakuten VIKI, Naver V LIVE, weverse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팬 번역(fan-based translation)은 특정 스 타, 장르, 작품에 대한 애호와 충성심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열광의 대상’과 관련된 텍스 트를 번역하는 행위(O'Hagan 2009; Pérez-González 2020)를 말한다. 이와 같은 팬 번역은 “정동성(affectivity), 표현성(expressivity), 주관성(subjectivity)”(Lee 2021: 7)을 추구한다는 점 에서 “비재현적(non-representational) 행위”(Pérez-González 2014)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팬 번역이 플랫폼 기업의 이윤 창출 수단이 되고 있음을 주목(Scholz 2012)하여 팬 번역을 팬 노동(fan labor)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팬덤 기반 플랫폼인 Rakuten VIKI, Naver V LIVE, weverse에서 번역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매개하 는 방식이 어떻게 다양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팬 번역, 기계번역, 전문번역이 어떤 조합 과 방식으로 플랫폼 기업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지 분석한다. 초기에는 번역 활동에 참여 하는 팬들의 자발성, 주체성, 창의성이 플랫폼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측면이 있었으 나, 최근에는 기업이 팬덤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면서도 팬 번역을 수익성 관점에서 도구 적으로 접근하며, 영리성을 기준으로 번역 방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결국 팬 번역 행위의 의미와 사용 방식의 변화, 기계번역 이용에서 텍스트 유형•번역의 속도 •번역의 질의 문제, 번역에 관한 인식 확산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한국 드라마에 나타난 몸짓언어가 음성해설(audio description) 텍스트로 번역되는 양상과 전략 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1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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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본 연구는 한국 드라마에 나타난 시각정보인 몸짓언어를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음성해설(audio description: AD) 텍스트 번역 시 나타 난 양상과 번역전략을 살펴보고 AD 교육자료로 사용될 가능성을 알아본다. 청각 정보와 시각정보로 구성된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의 몸짓언어는 주로 시각정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각장애인 이용자의 이해는 현저히 떨어진다. 본 연구자는 이를 주목하고 한국 드라마에 나타난 몸짓언어를 아가일(Argyle)의 몸짓언어 분 류인 상징(emblems),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s), 감정 몸짓(emotional gestures)을 바탕으로 분류한 후, 젠코스카(Jankowska)와 자브로카(Zabrocka)의 AD 번역전략인 직역, 명시화, 일반화, 생략, 통합전략을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드라마에 나타난 몸짓언어는 ‘오케이 사인’, ‘건배’ 등으로 대표되는 상징이 60%로 가장 많았고, AD 번역전략으로는 ‘엄지와 검지 끝을 둥글게 말아 붙인다’ 등과 같은 직접묘사 인 직역과 두 개 이상의 전략을 사용한 통합전략이 비교적 많이 사용되었다. 음 성(화면)해설 방송의 질적 제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재, 본 연구의 AD 몸짓 언 어 분류와 AD 번역전략은 음성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자료로 충분히 활용가치 가 높아 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3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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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연구에서 밝힌 한국수어 통역의 여러 오류 유형 중 단어 선택과 첨가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하위 오류 유형을 밝히기 위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3편(1시간 47분 59초)의 수어통역 문장 540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단어 선택 오류로 인한 오류 유형은 총 5 가지가 있었으며, 한국어 대응식 표현(38.1%), 한국수어 어휘 이해 오류(31.7%), L1(한국 어) 어휘 및 문맥 이해 오류(15.4%) 순으로 나타났다. 단어 첨가 오류로 인한 오류 유형 은 총 2가지가 있었으며, 한국어 대응식 표현(62.9%), 수어 통역 습관(37.1%) 순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오류 유형들은 한국수어 교육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에서 비롯한 한국수 어 이해 부족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보여지며, 체계적인 한국수어 교육과 통역 훈련은 한국수어 통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학술대회 아웃바운드 문학번역 2021.07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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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
본 연구에서는 국내 래디컬 페미니즘 번역 사례를 살펴보고, 사례에서 도출할 수 있는 번역전략을 항목화, 이론화한다. 연구자가 중점적으로 살펴볼 대상은 래디컬 페미니즘, 특히 터프(TERF, 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m)를 지향하는 <열다북스>와 이 출판사의 대표 번역가인 유혜담, 그리고 그의 최근 번역서 네 권(“위안부는 여자다”, “젠더는 해롭다”, “여자는 인질이다”, “코르셋”)이다. 연구자가 소개할 래디컬 페미니즘 번역전략은 최소 일곱 가지---패닝(fanning, 여성을 기준으로 삼기), 미러링(mirroring), 태깅(tagging), 순서바꾸기(reversing), 정상화하기(normalizing), [여성 관점에서] 풀어쓰기(unpacking), 주석달기(footnoting)---로 구분된다. <열다북스>와 유혜담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번역은 국내 페미니즘 번역 논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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