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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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에 있어서 공과 사를 둘러싼 의미 및 사상적 의식에 대해 적지 않은 축적이 이루어졌다. 그중 특히 미조구치 유조(溝口雄三)나 다하라 시로(田原嗣郎)의 치밀한 분석이 대표적이다. 본고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것들을 학습하며 공을 조정국가나 정부와, 사를 민간이나 개인으로 보는 측면으로 좁혀서 논의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불교, 특히 승려나 ‘聖’이라 불리는 반승반속의 종교인들이 일본인의 장사의례에 관여해왔다. 특히 에도시대에 들어 도쿠가와 가문은 조조지(増上寺)와 간에이지(寛永寺)를 보리사(菩提寺)로 정하여 그 경내에서 장사를 지냈다. 막부는 서민에 대해 데라우케 제도(寺請制度)를 실시하여 각 집마다 보리사에 의한 장사 의례의 실행을 제도화하였다. 그 제도하에서 불식 장례를 배제하였고(하지만 보리사의 경내에서 장사 지낼 수 있도록 타협하기도 했다) 얼마나 유교 의례를 사회생활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일까 그 방법을 궁리하여 실천하고자 한 민간 지식인이 많이 있었다. 본고에서는 근세 일본의 지식인들이 얼마나 유교의례를 수용, 실천하고 있었는지 공과 사의 관점에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또한 중국 특히 명ㆍ청시대의 지식인(독서인)이 얼마나 민간의 통속문화에 맞서며 유교의례를 실천하고 있었는지를 근세 일본 지식인의 사례와 비교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제사 등의 인생의례에 대하여 국가나 정부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민간의 지식인들은 얼마나 유교의례를 도입하려 했는가를 살펴본다. 다음으로 주자 “家礼”라고 하는 의례서가 중국에서는 사적인 성격을 탈피하여 국가의 의식에 포함시켜 더불어 많은 “家礼”의 유사본이 출판되었던 점, 일본에서는 주로 민간 지식인이 수용 실천하였다는 것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고 유교 이외의 장사의례에 대한 일본과 중국의 민간 지식인이 취한 태도와 그 대응에 대해 고찰하여 비교한다.
This paper attempts to investigate the intellectuals in early modern Japan how practiced the Confucian funeral rituals, especially from Public Philosophy Perspective. And, it also considers the practice of intellectuals about Confucian funeral rituals against the popular culture among the people in Ming and Qing Dynasty. I will compare the cases of their practice in China with that in early modern Japan. Meanwhile, this paper is not intended to present a new perspective of public philosophy for the research achievements of the past, but rather while learning to them, and focus on the practice of the government and Confucian intellectuals
공(公)과 사(私)의 경계: 조선시대와 현대사회의 일 가정 양립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학술대회논문집 가정의 일상,시대적 대안'-일ㆍ가정 균형에 대한 요구도와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2008.11 p.184
文学と社会をめぐる私たちの現在 ―庄司薫『赤頭巾ちゃん気をつけて』から考える
한국일본학회 한국일본학회 학술대회 포스트 20世紀의 韓日關係와 日本硏究-境界를 넘어서 2015.08 pp.15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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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ジア法研究のフロンティア ― 私たちは どんな法を発信できるか ―
전북대학교 동북아법연구소 동북아법연구 제2권 제2호 2008.12 pp.44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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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집의『아리랑 고개(ありらん峠)』고찰 -‘나(私)’의 도모증(盜毛症)을 중심으로-
한국일본학회 한국일본학회 학술대회 동아시아의 變化와 새로운 日本硏究의 摸索 2013.08 pp.44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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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급 전범재판과 ‘전쟁책임’에 대한 기억의 변화― 영화 『私は貝になりたい』를 중심으로 ― KCI 등재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제81권 2009.11 pp.1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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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で筆者は戦後思想系文化物とは何かを説明し、1959年の『私は貝になりたい』と2008年のそれとを比較分析した。その中で2000年代に入ってなぜBC級戦犯裁判が大衆文化の領域で扱われるのか、その映画の内容はどのような具体的な歴史的事実と相違を見せるのか、その中で排除されるものとは何か、そしてそれはどのような記憶として再生産されるのかなどの「記憶の選択、操作、忘却、神話」について考察した。結論として1959年の映画は「厭戦意識」と「軍部批判」を認識のベクトルにもつものとするなら、2008年の映画は「自国防衛」と「戦争責任を受け持つこと」を狙いとするもの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しかしこのような戦争責任についての認識はアメリカと日本に限られる「自閉的な認識」に過ぎず、高橋哲哉が加藤典洋の『敗戦後論』を批判して主張した「応答可能性としての戦後責任」ではないことを説明した。筆者はその結果を持って、日、韓、中などの東アジアでは「記憶」をめぐるイデオロギーのせめぎあいが進行中であることを論じ、これからの「和解」の可能性を模索した。
5,200원
직업체험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진로교육 : 일본의 「나의 직업관」사례 연구 KCI 등재후보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청소년시설환경 제5권 제4호 통권 제13호 2007.11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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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2010년 대규모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이 건립되는 것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직업체험시설로 알려진 일본의「나의 직업관(私の仕事館)」에 대한 사례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나의 직업관이 직업체험시설의 구성 원리와 직업체험의 원리를 어떤 식으로 설정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직업체험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진로 교육 방식과 운영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현재 일본의「나의 직업관」은 진로교육에 있어서 체험학습과 문제해결학습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진로교육의 장으로써 실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의 직업관은 단순히 직업체험만을 제공하는 시설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및 직업선택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research studies the Job Job World(私の仕事館) in Japan as a benchmarking model of vocational experience facility.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e Job Job World to Korean researchers and policy makers for the extension of comparative studies. Also, this examines the principles and design of the Job Job World to extract implications for Korean vocational experience facility as a new type of career education among youth.
‘公共哲學’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試論 - 중앙대학 이명한 교수의 비판적 견해에 대한 반론을 포함해서 KCI 등재
한국윤리교육학회 윤리교육연구 제25집 2011.08 pp.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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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양명학』제28호(2011년 4월)에 실린 이명한 교수의「공공철학과 공공철학 보급에 대한 반성적 고찰」과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론을 계기로 해서 공공철학의 내용과 지향에 대한 열린 대화의 장을 펼쳐보고 싶은 것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공(公)과 사(私)에 대한 공공철학의 견해를 밝히고 그것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시정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공공철학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의 입장과 관점을 변호ㆍ계몽ㆍ보급하려는 것이 아니다. 국적, 민족, 정치적 신조 등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여러 주제에 대해 대화ㆍ토론하면서 새로운 철학적 지평을 열어나가는 철학 활동이고, 그것은 자기와 타자의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ㆍ상통ㆍ통달을 이루고자 하는 철학적 운동이며, 그것을 통해서 한일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대화와 상호이해 및 화해와 공복(共福)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가진 현재진행형의 철학적 영위이다.
This paper is a preliminary attempt to critically respond to the ungrounded critique of Kyoto Forum-promoting public philosophy in professor Lee Myeong-Han's paper titled "the Reflective Consideration for the Dissemination of Public Philosophy in Korea now" in Yangmyeonghak, No.28 (April 2011) published by Korea Yangmyeonghak Society. I would like to summarize three points of my paper. The first point deals with the main currents of thoughts and ideas underlying Kyoto Forum public philosophy movements. The second point is concerned with clarifying Director Kim Tae-Changs philosophysing activities. Then third point refers to clarifying prof. Lee Myong-Han's misunderstanding and/or distortions of public philosophy promoted through Kyoto Forum for the past twenty years in Japan and abroad.
요코미쓰 리이치『기계』 ― ‘나를 보는 나’와 ‘거울’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제16집 2010.05 pp.16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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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요코미쓰 리이치의 『기계』를 ‘나를 보는 나’를 ‘거울’과 관련지어 분석해 보았다. 『기계』의 ‘나’는 등장인물인 동시에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 가루베, 야시키’는 서로를 비추어주는 거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 가루베가 나를 의심했지만 나중에는 내가 가루베를 의심하게 되고, 가루베가 나를 의심한 것처럼 나도 야시키를 의심하게 된다고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 것은 가루베와 야시키를 통해서 나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나도 가루베처럼’ ‘가루베는∼나처럼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까’ ‘그(가루베)를 보고 있자니 자연히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등의 표현에 나타난 것처럼 ‘나를 보는 나’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표현은 가루베와 야시키를 통해서 ‘나를 보는 나’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루베와 야시키는 나를 비추어주는 거울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주인은 나와 가루베를 반사해 주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었다. 나는 주인을 통해서 내 추함을 깨닫게 된다. 또한 주인과 나의 동일시 현상도 거울로서의 역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내 모습과 주인의 젊었을 때의 모습이 흡사할 것이라는 동일시는 주인이 거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네임플레이트 제작소에서 사용한 극약과 같은 약품으로 ‘주인의 머리처럼’ 내 머리도 점점 이상해질 것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주인의 머리의 결함이 틀림없이 일어나듯이 내 머리의 결함도 언젠가는 반드시 작용할 것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된다. 야시키의 죽음을 통해서 나는 내 의식을 추적해 가지만, 내 의식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과로로 인한 ‘수면 부족’과 ‘피로’로 내 의식은 불분명했고, ‘결국 나는 내 의식을 믿을 수 없게 되고 누군가에게 ‘나를 심판해 달라’고 하기까지 이르게 된다. 극대화된 ‘수면 부족’과 ‘피로’는 야시키의 죽음으로 ‘나를 보는 나’를 판단할 수 없게 한 장치로 설정하여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야시키의 죽음으로 가루베, 야시키 나와의 관계는 깨어지고, 나를 비추어 줄 수 있는 거울이 없어짐으로써 ‘나를 보는 나’는 나를 판단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계』에 등장하는 가루베와 야시키, 주인은 ‘나를 보는 나’를 볼 수 있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本稿では、横光利一の『機械』を「自分を見る自分」と「鏡」との関連性について分析してみた。 『機械』の登場人物である「私」「軽部」「屋敷」は、それぞれ互いに作用している人物として描かれていたと思われる。軽部は私を疑い、私は軽部を疑う。また、軽部が私を疑ったように私は屋敷を疑うというように話は展開していった。このような話の展開から、私が軽部と屋敷を通して私(自分)を映してみ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すなわち、軽部と屋敷は私を映す鏡の役割を果たしているといえる。 主人は私を反射してくれる鏡としての役割をしていた。私の仕事は主人の若い時の仕事と同じである。ネームプレートの製造所で使う劇薬のせいで、主人の頭に欠陥が生じてきたように、私の頭も主人と同じように欠陥が生じてくると思っていたが、それは私が屋敷を殺し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私自身の疑いで現れるのである。私の意識の中では、主人の頭の欠陥が「機械」のように正確に起っていたように、私の頭の欠陥は結局、屋敷の死をもたら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うようになる。しかし、私も「だれか私を裁いてくれ」と私自身が分からなくなる。これは、私を映す鏡である屋敷がなくなったせいで、私自身を判断しにくくなったからではないかと思うのである。 本稿では、『機械』の登場人物「軽部」「屋敷」「主人」は「私」を映す鏡の役割を果たしつつ、もう一つの「自分を見る自分」であることがわかった。
본 연구는 정읍 황토현 전적의 역사적 의미와 장소적 가치를 재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적 공간을 재구성하고 현 기념공원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정비계획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전적이 사당 중심의 성역화 방식으로 조성되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전투 공간을 단일 지점이 아닌 일대의 경험적 경관으로 확장하여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현황 분석, 유사 사례 및 사적 정비 방식 검토를 통해 전적지와 기념공원, 주변 지형을 통합하는 계획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전적지 정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적 진정성과 현대적 활용을 결합한 기념공간 조성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This study aims to reexamine the historical significance and sense of place of the Hwangtohyeon historic site in Jeongeup and to propose a comprehensive maintenance plan based on this analysis. It begins from the recognition that the existing site, developed in 1980s through shrine-centered monumentalization, has not fully reflected the spirit of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Accordingly, the study reconceptualizes the battlefield not as a single location on the map but as an experiential landscape encompassing a broader spatial context. Through site analysis, case studies, and a review of existing heritage conservation approaches, an integrated plan is proposed that connects the historic site, memorial park, and surrounding topography. The study suggests a new direction for historic site conservation and demonstrates the potential for creating commemorative spaces that integrate historical authenticity with contemporary use.
율(Vinaya)과 사띠(sati)의 수행 기제 비교 연구 : 이중 절단점 모델을 중심으로 KCI 등재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 리뷰 Vol.39 2026.04 pp.35-60
본 연구는 불교 수행의 토대인 율(vinaya)과 사띠(sati)의 기능적 결합이 무아(anattā)에 대한 통찰, 즉 ‘비동일시(Non-Identification)’로 전이되는 수행론적 기제를 고찰한다. 기존 연구들이 ‘율’을 윤리 규범으로, 사띠를 개별 명상 기법으로 이원화해 온 한계를 넘어, 본고는 연기(緣起) 구조 내에서 ‘절단점(Cut-off Point)’이라는 분석적 개념을 도입하여 이들의 통합적 작동 방식을 규명하였다. 분석 결과, ‘율’은 ‘촉(phassa) -수(vedanā)’ 구간에서 감각 접촉을 구조적으로 제한하는 방파제로서, ‘촉 -수-애(taṇhā)’의 자동 전개를 사전에 약화시키는 ‘1차 절단점’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 방파제를 넘어온 ‘촉’은 그 세력이 약화되어, 사띠는 발생한 ‘수’를 ‘조건 지어진 현상’으로 분리 관찰하는 ‘2차 절단점’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율’과 사띠는 상호강화적 피드백 관계를 형성하며, 수행자의 의도(cetanā)는 강한 정진에서 여리작의(yoniso manasikāra)로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본 연구의 ‘이중 절단점 모델’은 수용전념치료(ACT)의 ‘인지적 탈융합’, ‘수용’, ‘심리적 유연성’과 기능적 유사성을 지니면서도, 「무아상경(Anattalakkhaṇa Sutta)」의 삼중 부정 논리가 자아 개념 자체를 근본적으로 해체하여 완전한 무아 통찰로 이행시킨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율’이라는 구조적 토대가 사띠의 인지적 전환을 지속시키는 필수 조건임을 제시함으로써, 현대 마음챙김의 탈맥락화 비판에 대한 이론적 응답을 마련하고자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praxeological mechanism through which Vinaya (monastic discipline) and Sati (mindfulness) functionally integrate to facilitate insight into anattā (non-self), specifically through the process of ‘Non-Identification.’ Moving beyond previous research that treats Vinaya as mere ethical norms and Sati as an isolated meditation technique, this study introduces the analytical concept of ‘Cut-off Point’ within the chain of Dependent Origination to examine their integrated operation. The analysis reveals that Vinaya functions as a breakwater, serving as the primary cut-off point that structurally restricts sensory contact to suspend the automatic progression from phassa (contact) through vedanā (feeling) to taṇhā (craving). The ‘waves’ of sensory stimuli that pass over this breakwater arrive with diminished force, enabling Sati to serve as the secondary cut-off point by observing the weakened vedanā as a conditioned phenomenon separate from self-identification. Vinaya and Sati form a mutually reinforcing feedback relationship, and this integrated mechanism is characterized by the gradual reduction of cetanā (intention), transitioning from vigorous effort to wise attention (yoniso manasikāra). The ‘Dual Cut-off Points Model’ proposed in this study shares functional similarities with ‘Cognitive Defusion,’ ‘Acceptance,’ and ‘Psychological Flexibility’ in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ACT). However, it is distinguished by its ultimate aim of dismantling sakkāya-diṭṭhi (identity view) through the triple negation logic of the Anattalakkhaṇa Sutta—”This is not mine, this I am not, this is not my self”—thereby fundamentally deconstructing the very concept of self rather than merely enhancing its flexibility. In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a theoretical response to critiques of decontextualized modern mindfulness by demonstrating that Vinaya, as a structural foundation, constitutes an essential condition for sustaining the cognitive transformation effected by Sati.
전환기 위기 극복,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 :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적 대화 2.0’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월간 한국노총 2026. 4월 통권 620호 2026.04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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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현대 중국 가톨릭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잉롄즈의 삶과 이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잉롄즈는 『대공보』의 창간자이자 보 인대학의 설립자로서, 중화민국 초기 언론과 교육, 사회복지 등 다방면에 서 ‘평신도 사도직’을 실천한 인물이다. 특히 이 논문은 잉롄즈의 활동이 애국주의적 발로를 넘어 가톨릭 신앙이라는 근본적 토대 위에서 전개되 었음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그의 청년기 종교적 탐구 과정을 추적하 여 만주족 기인 출신의 유가 지식인이었던 그가 천주교를 진리로 수용하 게 된 내적 동기를 분석하였다. 이어 뱅상 레브 신부와의 교류를 통해 전개 된 톈진 가톨릭운동 속에서 잉롄즈는 중국 평신도들의 사도적 책임 의식 을 고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권학죄언』을 통해 당시 중국 천주교회의 학문 경시 풍조와 교권주의적 병폐를 비판하였고, 그의 제언은 교황청의 선교 정책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보인대학 설립의 초석이 되어 가톨릭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잉롄즈는 신앙과 생활의 일치를 구현한 ‘평신도 사도’로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천명한 ‘세상의 빛’으로서의 평신도 사명을 시대에 앞서 실천한 인물이다. 본 연구는 잉롄즈의 삶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오늘날 평신도 사도직이 지향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종교적 본질에 대한 학술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The study comprehensively examines the life and ideals of Ying Lianzhi(Vincent Ying), a pivotal figure in the history of modern Chinese Catholicism. As the founder of L’lmpartial(Ta-Kung-Pao) and Fu Jen Catholic University, Ying was a vanguard who practiced the ‘Lay Apostolate’ across various fields, including journalism, education, and social welfare during the early Republic of China. This paper specifically argues that Ying’s activities were not merely patriotic impulses but were fundamentally rooted in his Catholic faith. The research first traces his early religious explorations, analyzing the internal motivations that led this Manchu Bannerman and Confucian intellectual to embrace Catholicism as the ultimate truth. Subsequently, it highlights his crucial role in fostering a sense of apostolic responsibility among Chinese laity through the Tianjin Catholic Action,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Father Vincent Lebbe. Furthermore, through his seminal work Exhortation to Study (Quanxue Zuiyan), Ying critiqued the prevailing anti-intellectualism and clericalism within the Chinese Church. His insights directly influenced shifts in the Holy See’s missionary policies and laid the institutional foundation for Catholic higher education by establishing Fu Jen Catholic University. In conclusion, Ying Lianzhi was a ‘Lay Apostle’ who embodied the integration of faith and daily life, prefiguring the mission of the laity as the ‘Light of the World’ later proclaimed by the Second Vatican Council. By shedding new light on Ying’s life, this study offers academic implications regarding the social roles and religious essence that the lay apostolate should purse in the contemporary era.
말뭉치 기반 동아시아 4개 언어의 ‘사회(社會)’ 의미 네트워크 대조 연구 KCI 등재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한국언어문화학 제23권 제1호 2026.03 pp.3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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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아시아 4개 언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동형 한자어 ‘사회/xã hội/社會’의 사용 양상과 의미 네트워크를 말뭉치 기반 비교 분석을 통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는 정치・경제・사회 담론 전반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핵심 어휘로서, 각 언어 공동체가 사회 구조와 공공성을 어떻게 개념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언어적 지표이다. 기존 연구는 동형 한자어의 사전적 의미나 언어 간 대응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대규모 말뭉치를 활용한 다언어 비교 연구, 특히 사회적 전환에 따른 의미 변화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주요 분석 맥락으로 설정하고 Leipzig Corpora Collection(LCC)의 뉴스, 위키피디아, 웹, 혼합 말뭉치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시기를 구분한 뒤 ‘사회/xã hội/社會’의 공기어 및 결합 양상과 의미 범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네 언어 모두에서 팬데믹 이후 ‘사회’가 위기, 책임, 제도, 공동체와 관련된 의미 요소와의 결합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의미 초점과 공기어 구성에서는 언어별 차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동형 한자어를 다언어 비교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사회 변화와 언어 사용 간의 상호작용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 Corpus-Based Contrastive Study on the Semantic Network of ‘社會(Society)’ in Four East Asian Languages. This study examines the use and semantic network structure of the Sino-Xenic cognate ‘사회/xã hội/社會’ in Korean, Vietnamese, Chinese and Japanese, focusing on its role in encoding social perception across languages. As a core lexical item in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discourse, ‘society’ provides an example of how language communities conceptualize social structure and public life. Studies on Sino-Xenic cognates have primarily addressed lexicographic meanings or pairwise contrasts, whereas large scale, multi language analyses based on corpus data remain limited. In particular, the diachronic changes associated with major social disruptions have received insufficient attention. The COVID-19 pandemic, which has substantially transformed public discourse, offers a relevant context for examining shifts in the semantic behavior of socially salient lexical items. Using data from the Leipzig Corpora Collection (LCC), this study analyzes the collocational patterns of ‘사회/xã hội/社會’ across multiple genres and compares usage before and after the pandemic. The analysis identifies cross linguistic regularities and language-specific developments in the semantic structuring of ‘society’, contributing empirical evidence to the study of relations between language and society from a corpus-based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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