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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22)
1985 (10)
1984 (14)
1983 (18)
1982 (9)
1981 (15)
1980 (25)
1976 (16)
1975 (22)
한국의 정신문화와 종교문화에 있어서, 근ㆍ현대사에 획을 그어 공유 할 수 있는 시대정신과 사상적 특징은 무엇인가? 이러한 시대정신은 근대의 조선조후기, 대한제국시기, 일제치하의 식민지시기, 해방 후 남 북분단시기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어떠한 시대정신으로 대응하고자 하 였는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주목하고 학술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역사인식이 요청된다. 최근세 한국사회의 정신과 가치관은 1860년대 동학(東學)을 기치로 한 민중종교 운동과 그 문화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중종교의 개 벽사상과 구세이념은 새로운 사회를 갈망하고 대다수 민초들의 희망을 대변하고 세계인식, 사회변화인식과 윤리의식, 가치관과 민족관 등이 응축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 종교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 가장 큰 한계는 무엇보다도 연구에 활용한 사료 문제라 할 수 있다. 신종교와 관련한 토대적인 역 사적 자료가 집성화 되지 않아 심층적인 연구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1990년대까지 종단을 직접방문하면서 종교실태를 조사하던 방식이 퇴 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따라서 신종교 실태조사는 매우 중 요한 정책적 연구과제이기에, 이에 대한 학계와 연구지원정책의 반성 을 통해 연구를 위한 집약적인 실태조사와 장기적 계획을 세워 지속적 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체로 살아있는 새로운 종교운동에 대한 조사연구의 한계이다. 한국 신종교 의 지형과 종교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보편성과 특수 성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신종교의 지형과 종교문화에 대한 연구를 위한 서설로서 ‘한국 신종교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와 함께 한국 신종교에 대한 연구현황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1910-1945), 해방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한국 신종교연구현황에 대한 분석을 위주로 하여 향후 신종교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This article aims to lay foundations for researches on new religions by analysing the current national research status sinc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largest challenges in the existing researches on modern religions are utilization of the historical records. Since the historical materials of new religions have not been integrated systematically so far, in-depth researches on modern and current religion in Korea have been limited. This status reflects the decline of previous research method, collecting data by visiting the relevant religiose facilities, which had been conducted till 1990s. As an introduction to the study of religion culture, this study focuses on analyzing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study on the Korean new religion with a question on how to research the Korean new religions. With a systematic comparative analysis on geography and religious culture in Korea, the universalities and particularities of new religions in modern Korea were derived.
동학계 종교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사상의 시대적 변화 - 동학과 천도교를 중심으로 -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53-87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860년 수운 최제우가 창도한 동학은 한국 신종교의 효시이다. 동학 은 1860년에 창도된 이래, 지배층의 탄압 속에서도 크게 성장하여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사상적, 조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1860년에 성립되는 동학의 창도과정 및 그 발전과정을 비 롯하여, 동학의 후신으로 널리 알려진 천도교의 성립과정에 이르기까 지를 분석 시기로 삼아 ‘동학’ 계열 종교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그 사 상적 특징의 변화 과정에 대해 고찰하고자 하였다. 고찰의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1860년에 수운 최제우에 의해 창도된 동학이 등장하 게 되는 역사적 배경 및 동학의 사상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둘째, 수 운 최제우 사후,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에 의한 동학의 제도종교화 과 정 및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해월의 역할을 해명하였다. 셋째, 동 학농민혁명 이후 변화된 시대 환경 속에서 ‘근대’를 적극적으로 수용 하고자 했던 천도교의 성립 과정 및 천도교에 의한 민족운동의 전개과 정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This research reviews the Donghak affiliated religious movements’ historical development and chronological change of thoughts in three aspects. First,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ideological features of Donhak, which Choe Je-U(1824-1864) had advanced are analyzed. Second, the post period of Choe Je-U’s death, institutionalization’s process of Donghak by the second leader, Choi Si-Hyung(1827-1898), and his role in 1894 are explained. Third, the establishing process and the radical movements of Cheondogyo, which had actively accepted ‘modern’ in the changed ear after Donhak peasant revolution were clarified.
‘유교계’ 종교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갱정유도의 ‘유도시대’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8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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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개항(開港)으로 대변되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급격하고 도 광범위한 시대적 조류는 500년 넘게 조선의 지도이념이자 가치체 계로서 역할해온 유교에게는 엄청난 시련이자 극복의 과제였다. 이러 한 시대적 조류 앞에서 다양한 형태의 유교 개혁 방안들이 제시되었으 며, 이의 연장선에서 유교계 종교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당시 등장한 유교계 종교운동은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띠고 있었다. 하나는 근대에 대해 저항하려는 목적으로 등장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근대에 적응하 려는 목적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들 중 유교개혁을 모토로 한 대표적인 유교계 종교운동으로는 박은 식(朴殷植: 1859-1925)이 주도한 대동교(大同敎) 운동과 이승희(李承 熙: 1847-1916)와 이병헌(李炳憲: 1870-1940)의 공교(孔敎) 운동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교계 종교운동은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 와 함께 소멸되어 갔다. 그동안 한국의 신종교 연구에서 갱정유도(更定儒道)는 대체로 유교계 신종교로 분류되어 왔다. 하지만 갱정유도를 기존의 유교계 종교운동 과 맥락을 같이 하는 신종교로 분류하는 것은 갱정유도의 종교적 정체 성에 비추어보았을 때 적절하지 않다. 우선 갱정유도는 ‘도덕해원(道德解寃)’과 ‘도덕문명(道德文明)’을 내용 으로 하는 ‘유도시대(儒道時代)’를 염원하는 독창적인 종교적 이상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당궁(仙堂宮)이라는 고유한 신앙대상과 365권에 이르는 방대한 경전, 그리고 독자적인 종교의식과 상징물 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갱정유도의 고유한 종교적 정체성에 비추어볼 때 한국의 신종교로서 갱정유도는 유교계가 아닌 갱정유도계로 새롭게 분류될 필요성이 있다.
Confucianism, which had taken roles as a guidance ideology and a value system in Joseon Dynasty for 500 years, had to face challenges during western colonial time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various forms of Confucianism reformation plan were suggested and the religious movements of Confucianism were driven as it’s extension. The religious movements of Confucianism at the time had two aspects. One aspect was to resist against the modernity, the other one was to adapt to the modernity. The representative Confucianism religious movements for reformation are Park, Eun - Shik (朴殷植: 1859-1925)’ Daedonggyo(大同敎) and Lee, Seung-Hee(李承熙: 1847-1916) & Lee, Byeung-Hwan(李炳宪: 1870-1940)’s Confusian(孔敎). However, these Confucianism religious movement was destroyed in Japanese colonial period. Meanwhile, ‘Gaengjungyoodo(更定儒道)’ in new religion research community has been classified as a Confucianism-affiliate new religion, which is not appropriate in the light of it’s religious identity. Above all, ‘Gaengjungyoodo(更定儒道)’ showed unique religious ideals which was composed with 'Rudao Shidai(儒道時代)' and 'Daode Jieyyuan(道德解冤)'. ‘Gaengjungyoodo(更定儒道)’ also has a original subject of belief called ‘Xiantanggong(仙堂宫)’, a great collection of 365 bibles, and its own religious rituals and symbols. ‘Gaengjungyoodo(更定儒道)’ has to classified not as Confucianism-affiliation but ‘Gaengjungyoodo(更定儒道)’affiliation with its’ own unique religious identity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11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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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근현대에 제기된 불교개혁론을 두 단계로 나누어서 접 근하고 그 유형을 구분한 것이다. 불교개혁론의 1단계에는 권상로의 「조선불교개혁론」, 한용운의 『조선불교유신론』, 이영재의 「조선불교혁 신론」등이 포함된다. 1단계에 속하는 불교개혁론은 아직 구체적 대안으로 발전되지 못한 것이다. 예를 들면, 권상로의 「조선불교개혁론」에는 추상적 개념분석에 공을 들이는 부분이 있고, 한용운의 『조선불교유신론』에도 추상적 내 용이 섞여 있고 또한 대안제시에서도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영재의 「조선불교혁신론」에는 이상적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에 치중 하였고 아직 구체적 대안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불교개혁론의 2단계에는 한용운의 「조선불교의 개혁안」, 백용성의 대 각교 운동, 백학명의 불교개혁에 관한 견해, 손규상의 진각종 창종 등 이 포함된다. 2단계의 불교개혁론은 1단계의 불교개혁론과 비교해 볼 때, 구체적 대안으로 발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용운의 「조선불교의 개혁안」은 3 가지 내용으로 구분된다. 첫째, 31본산을 통괄하는 기구를 설치하자는 것이고, 둘째 대중 불교의 추구이며, 셋째 선수행의 지도 원리와 불 교교학의 교육방법을 정비하는 것이다. 백용성의 대각교운동은 한용운 의 「조선불교의 개혁안」의 내용과 문제의식에서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한용운의 「조선불교의 개혁안」과 백용성의 대각교 운동을 한 가지로 보고, 그들은 ‘당시의 불교계를 개혁하자’고 주장하였 다. 백학명의 불교개혁적 견해는 한용운의 「조선불교의 개혁안」과 비 교해 볼 때, 첫째 주장 곧 31본산을 통괄하는 기구를 설치하자는 것은 없지만, 둘째와 셋째 주장에서는 내용과 문제의식에서 상당히 일치한 다. 이 점에서 백학명의 불교개혁적 견해는 온전한 불교개혁론이 아니 고 ‘부분적인 불교개혁의 주장’이라고 분류한다. 손규상의 진각종 창종 은 한용운의 「조선불교의 개혁안」과 비교해볼 때, 대중불교를 추구한 점에서는 서로 일치한다. 차이점은 손규상이 새로운 종파를 세우고, 거 기에 걸맞는 수행론을 제시한 점에 있다. 이 점에서 손규상의 진각종 창종은 ‘새로운 종파를 창종하자는 주장’으로 분류한다.
This article classified the patterns of the Buddhist reformation in Korea by approaching by two steps. The first step includes Kwon Sang-Ro’ "Joseon Buddhist reformer", Han Yong-Un’ "Joseon(Korea) Buddhist theism", and Lee Young-Jae's “Joseon Buddhism hyeoksinron”. The first step of the Buddhism reformation was not yet developed as to offer the concrete alternatives for then current Buddhism. Kwon Sang-Ro’ "Joseon Buddhist reformer" was focused on analysis of abstract concepts of Buddhism, Han Yong-Un’ "Joseon Buddhist theism" also had limitations to present alternative solutions. Lee Young-Jae's “Joseon Buddhism hyeoksinron” was also attached into the ideal blueprints, which was insufficient for concrete answers. The second step of the Buddhism reformation includes Han Yong-Un’ “Joseon Buddhist reform”, Baek Yong-Seong’ Daegakgyo Movement, Baek Hak-Myeong’s view of reform of buddhism, and Son Gyu-Sang’ view on Buddhism reform. The second step of the Buddhism reformation showed the detailed alternatives for Joseon Buddhism. Han Yong-Un’ “Joseon Buddhist reform” insisted the following three theme; to establish a organization for the 31 head temples, to pursue the public Buddhism and to organize guiding principles of zen practice and teaching methods of Buddhism’s doctrine. Baek Yong-Seong’ Daegakgyo movement coincides with Han Yong-Un’ “Joseon Buddhist reform”. Baek Hak-Myeong’s opinion was similar with Han Yong-Un for pubic Buddhism and the training of the Buddhism’s doctrine. In this regard, Baek Hak-Myeong’s opinions are classified as a partial Buddhism reformation. Son Gyu-Sang’ opinions consists with Han Yong-Un’ inrespect of persuing the pubic Buddhism. But Son Gyu-Sang’ Jingakjong with a new discipline theory could be regraded as to insist “new sector” for Buddhism reformation.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15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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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시기 증산계열 신종교 운동은 강증산에 대한 강력한 신앙체 계를 중심으로 이후에 수많은 분파교단을 발생시켰다. 또한 일제치하 에서 민중 민족 운동을 주도하고 전국적인 신도를 확보한 신종교로서 많은 부침을 거듭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활발한 종교활동을 하 고 있는 증산계 신종교는 많은 학자들로부터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증산계 신종교운동의 역사와 사상적 변천에 대 한 문제를 중심으로 그 현황과 개요를 살펴보기로 한다. 본문의 제2장 에서는 먼저 증산계 신종교 운동의 역사를 개괄해 보기로 한다. 본고 에서는 총 130여개의 교단에 대하여 계파도를 그리고 그 발생과정을 계열별로 분류해 보기로 한다. 본 문에서는 총 6대 계열로 나누어 분 류하였다. 제3장에서는 개별 교단의 역사를 배경으로 그 사상적인 변 천과 특징을 찾아보기로 한다. 여기서는 지금까지의 모든 증산계열 종 단의 사상적 특징을 특별히 여섯 가지의 사상적 범주를 설정하여 개별 교단의 교리를 각각 분석해보는 것이다. 제4장에서는 앞에서 다룬 교 단의 역사와 사상적 변천을 놓고 증산계 신종교 운동이 여타 한국 신 종교에 비해 두드러진 특징을 찾아보았다. 본 연구는 이전까지 진행되어 왔던 현황조사연구를 충실히 종합하고 반영하되 정보의 단순나열을 지양하고 새로운 분류틀을 제시함으로써 일종의 객관적 연구를 시도하는데 있다. 또한 사상적 측면에서 포괄적 으로 서술하기 위해 범주화를 시도하였으며 이로 인해 개별교단의 정체성이 나름 대로 조명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 movements had generated the numerous denominations with a strong belief system toward Kang Jeung-san. Also the religion movements had taken leads in the national racial movements under Japanese colonial era and have gone the ups and downs as a nationwide religions.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s, which are still making the spread, have still been are studied by many researchers. This research aims to review the present conditions and the outline of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s focusing on the history and the ideological transition. In chapter 2, the history of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 movements are summarized. The schema of more than 130 religious body faction’s and their generation processes are categorized into 6 affiliations. In chapter 3, the individual ide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ransitions are reviewed based on their historical backgrounds. The individual faction’s doctrines are analyzed in 6 ideological characteristics. In chapter 4, the uniqueness of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s are derive. This research has it’s own value to offer the objective classification system to categorize the Jeungsan-affiliated new religions.
이 논문은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 연구의 일환으로 일제하 기독교 종 파에 주목하였다. 일제하 주류교회는 제도화 과정을 거치면서 신학적 으로는 보수 근본주의, 신앙적으로는 형식주의, 조직의 측면에서는 교 회주의에 젖어 있었다. 이러한 주류교회에 대해 세 유형의 종파가 등 장하여 도전하였다. 보수 근본주의 신학에 가장 먼저 도전한 것은 김장호의 조선기독교회 였다. 김장호는 근대 성서비평학을 수용하여 축자영감설에 기초한 문 자주의적 성서해석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당시 보수 근본주의 신학에 경도되어 있던 기성교회는 성서비평학을 기독교 신앙을 파괴하는 위험 한 학문으로 규정하고 배척하였다. 김장호의 신학적 합리주의는 해방 이후 한국기독교장로회와 같은 진보적인 진영에서는 수용되었으나 한 국 개신교 보수진영에서는 아직도 수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김장호와 기독교조선교회의 신학적 ‘선진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성교회 신앙의 경직화와 형식화에 대한 비판으로 등장한 것은 1920-30년대 신비주의 계열의 ‘신령파’이다. 이 흐름은 평안도를 중심 으로 한 ‘새주파’와 함경도를 중심으로 한 ‘원산파’로 대표된다. 이러한 종파들의 신앙은 샤머니즘적 종교체험이 기독교 언어를 통해 번역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도와 관련된 원산파의 경우에는 ‘예수교회’로 수렴되면서 입신을 강조하는 노선과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이지만, ‘성주 교회’로 귀결된 새주파의 신앙은 이러한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교회가 교회주의에 포획되어 있을 때 이를 비판하면서 등장한 것 이 무교회주의이다. 무교회주의는 교직제도, 세례, 성만찬, 교회건물 등은 형식적 인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성서공부를 통해서만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찾으려고 하였다. 물론 이들은 제도교회의 문자 주의적 성서해석이 아니라 근대 성서비평학을 적극 수용하여 문자의 배후에 있는 영적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최태용의 경우 복음교회 를 세우면서 무교회주의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추구했던 기본 정신은 무교회주의와 통한다고 볼 수 있다. 우치무라 간조, 김교 신, 그리고 최태용은 개신교의 종교개혁 정신을 철저히 하고자 한 인 물들로 볼 수 있다. 종교개혁은 ‘만인사제설’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성직제도 자체가 무의미하며, 교회도 ‘비가시적 교회’와 ‘가시적 교회’ 로 나누고 있기 때문에 지상에 존재하는 제도교회는 절대적 권위를 지 닐 수 없다. 김교신의 무교회와 최태용의 복음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 이 제도교회에 의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종교권력화되고 있다고 보면서 제2의 종교개혁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This paper explores the rise and development of protestant sects in Korea during the colonial period, focusing on three kinds of movement. The first group was Joseon Kidok Kyohui(Korea Christian Church) founded by Kim Jang-Ho in 1918 in Hwanghae Province. This sect criticized the theological conservatism of established church in the perspective of liberal theology. Especially Kim revealed the problem and danger of biblical literalism, stressing the necessity of biblical criticism for making sane Korean church. The second group consisted of sects based on mysticism, which put a stress on religious experience. Those mystic sects influenced by shamanism became a threat to the established church, since mysticism tend to relativize the dogma. The third group was known for no-church movement. This group by influenced by Japanese no-church movement criticized the rigidity of established church, arguing that true christianity need not any formalistic elements, such as creed, worship, chapel, clergy, baptism, eucharist, etc. No-church group put emphasis on Bible study. But, Choei Taeyong, a member of no-church group, made a church called Bokeum Kyouhoei(Gospel Church), arguing the necessity of church in Korea. The commonality of three groups was anti-missionary movement. They challenged the missionary hegemony in theology and decision-making of Korean church. In conclusion, those sects played the role of reforming Korean protestant church, revealing some problems of established church.
종교집단에 대한 양적 조사의 의의 및 방법 - 한국 신종교 교단 및 집단에 대한 조사를 중심으로 -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23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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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자들의 가치관, 신앙태도 및 정도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고립 과 집합의식, 세계관에 관한 수량적 조사는 신자들의 가치관, 그리고 신앙에 바탕을 둔 내면적 동기가 그들의 태도 및 행위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규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째, 종교교단 및 신자들에 대해서 양적 자료를 수집한 데이터와, 그리 고 그것들을 처리 및 분석한 결과는 문헌연구나, 질적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 혹은 보충하는 데 있어서 역할을 한다. 둘째, 양적 분석결과 그 자체가 질적 연구로는 설명 및 해석할 수 없는 부분까지 규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셋째, 통계적 처리 결과를 다른 종 교집단 및 사회집단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집단 으로서 해당종교가 가지고 있는 사회문화적 위치도 확인할 수 있는 측 정 수단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집단에 대한 양적 분석을 위한 조사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상당한 제약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첫 째는 ‘접근성의 확보’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 종 교집단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둘째, ‘조사상황에 대한 통제’를 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셋째, 설문이나 인터뷰의 ‘변수 구성’을 하기 어렵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타당성’ 을 확보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 종교집단에 대한 양적조사가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 연구성과가 이루어지도 록 할 것이다.
The quantitative approaches on religious believer’s value, faith attitudes, faith degree, their social isolations, collective consciousness, and the world view have significant implications to explain how the religious believer’s values and inner motivations are related with their attitudes and behaviors. First, quantitative data about the religious communities could compensate with research results with literature review or qualitative approaches. Second, the results of the quantitative analysis itself could explain to the point which qualitative studies could not figure it out. Third, the quantitative data on individual religious communities could be used to as a method to compare the communities it self and to measure the status of their social-cultural status. The quantitative approaches on religious communities have several challenges. The limitation of accessibility to a research target is prime issue to conduct a research. The efforts to form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target religious group are required to ensure accessibility. The issues of controlling research situation, variable configuration and ensuring the reliability-validity on data results could become raised. The alternative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which could ensur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are required.
본 논문에서는 한국불교에서 북한구호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단체로 정토회를 선정해서 살펴보았다. 정토회는 법륜스님과 20여 명의 불자 들이 1998년에 만일결사를 시작하여, 현재 8차 천일기도 정진 중 백 일기도 입재와 회향에 5천 여 명이 모이는 단체로 성장했다. 정토회는 미래를 위한 네 가지 ‘환경,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의식, 통일, 마지막으 로 행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사를 시작했다. 정토행자들은 민족의 이해를 뛰어넘어 인류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 으로 환경문제를 위해 노력하고, 제3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민중을 이해하며, 그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되돌릴 줄 아는 연기적 세계관과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수행과 기도정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맑혀 이웃과 사회의 좋은 벗들이 되어 평화로운 사회 를 건설하고, 이 평화로운 사회가 지속 가능하도록 깨끗한 환경을 보 존하기 위해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간다. 현재 정토회에서 북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는 (사)JTS와 (사)좋은 벗들 두 곳이다. 이 두 단체는 남한 정부가 하지 못하는 북한 지역의 현실상황과 기아상태와 여러 취약하고 긴박한 재해에 대해 남 한과 국제사회에 알리며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JTS는 남한 국민들에게 북한의 사정을 알리고 후원회원들을 확 보하며 구호물품 등을 마련한다. 그러면 미국JTS가 라선에 있는 사무 실을 통해 직접 현황을 파악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모니터링을 통 해 잘 전달되는지 확인을 한다. 그리고 어떤 변화가 있으면 이에 대응 하여 조치를 취하며 평가를 한다. JTS는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 식량지원, 농업지원, 보건의료지원, 긴급재해구호지원을 1996년부터 현 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좋은 벗들은 현장 활동가들을 북한 내부로 직접 파견해 그곳의 식량 사정과 인권운동현황에 대한 조사를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미래북한과 통일에 대한 연구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북한에 대한 구호활동 방향과 정책 등을 제시하며 탈북자들을 돕는다. 또한 북한난 민지원과 인권개선과 함께 북한사회를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정토회의 북한구호활동은 지금까지의 구호활동에다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진행하여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순환식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농업에 비료를 지원한 후, 그 수확의 일부를 돌려받아 어린이 영양식 원료로 사용하고, 또 일부는 탄광촌에 지원한 후, 석탄으로 돌려받아 탁아 유치원의 난방연료로 사 용하는 방법이다. 이 순환식 지원은 북한주민들의 자립심을 키우면서 동시에 자존심도 지켜주는 방식이며 적은 지원 자금으로 북한 전역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This thesis is about JungTo Society's humanitarian aid to North Korea. JungTo Society, one of the most active North Korea relief group, started Ten thousand Day Retreat Determinations and it is on its 8th Thousand Day Praying period now. The number of lay people participants for the praying has grown to be 5000 each first or last day of the One Hundred Day Praying session. JTS started the Retreat Determinations in wishes to tackle the four great issues for the future: environment, responsible involvements in the international society, unification and happiness. The members of JungTo work for the benefits for the entire humanity beyond the boundaries of nations, based on their Buddhist world view of correlation. Therefore they make efforts to understand the sufferings of the people in the Third World and help them, as well as getting actively involved in environmental issues. In order to do that, they always practice and pray to purify their own mind so that they can share the good with neighbors on the globe and preserve the nature. JTS and Goodfriends are the two JungTo groups for North Korea relief activities. These two groups have made constant efforts in informing the international community of the crises in North Korea such as natural disasters, famine and other emergency conditions. as well as having provided the nation humanitarian assistances. JTS-Korea recruits voluntary supporters among South Korean citizens by informing them of the crises in North Korea and prepare the aid. Then JTS-America performs research on the site through the office located in Raseon, delivers the aid, monitors and confirms the delivering processes. In case of a change, it takes appropriate measures and makes evaluations. JTS has been involved in the weak class aid, in emergency food aid, in agricultural aid, in health&medicare aid, and in emergency disaster relief aid to North Korea since 1996. Goodfriends dispatches people to the site in North Korea to make a report on the present conditions of food and of human rights. It suggests directions of North Korea relief aid and future aid policies through research and seminars on the future of North Korean society and reunification. It also helps North Korean defectors. Adding to the North Korea aids mentioned above, JTS is working on a new plan, a circulative aid, which expects to bring active changes to the North Korean regional societies. For example, it provides fertilizer to the agricultural region to receive a part of the produce to support the ingredients of children's food and a part to be sent to the coal mine region, from which, in return, it gets coal to warm the nurseries. This kind of circulative aid is not only a method to enhance independence and self-respect on the part of North Korean citizens, but also a way to expand the relief efforts to all around the country with a small amount of money.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종교 제37집 2014.08 pp.3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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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묵암(玄空黙菴, 尹柱逸, 1895-1969)선사의 저술을 해제하는 것 이 본고의 목적이다. 현공은 근·현대 개혁불교사조가 전개되는 가운데 불교대중화에 기여한 선각자로, 그 업적과 사상을 학적으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제기된다. 그는 특히 생애 후반에 많은 저술을 남겼고, 『반 야심경강의』나 『대중불교 입교문답』과 같이 여러 판을 거듭하면서 일 세를 풍미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공 저술의 대부분은 프린트본으로 극히 제한된 일부에만 유 행하였다. 예컨대 『불교대성전(佛敎大聖典)』은 현대 불교인들이 지송할 성전편수라는 소명의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성편된 저술이다. 이는 그의 불교입문을 이끈 스승 만해 한용운(萬海韓龍雲, 1879-1944)선사 의『불교대전(佛敎大全)』과 구조상 친연성(親緣性)을 갖는 등으로 해서, 체제를 갖추어 공간(公刊)되었을 때 불교계에 미칠 영향은 작지 않으 리라 본다. 현공의 저술은 친견제자들이 교과서 삼아 공부하고 오늘에 전승하여 상당수가 남아 있다. 오경통해(五經通解)』처럼 유고를 후일에 출판한 경우도 있지만, 잔편(殘片)만 남아 있거나, 명칭만 남고 실전된 것도 없지 않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현공저술을 해제하는 작업은 그의 생애 와 업적, 그리고 그 사상을 밝히는데 있어서 선결과제인 셈이다. 본고에서는 이를 찬술서·번역해설서·논문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해제 를 통해 본 현공저술의 특징을 정리하면, 첫째, 대중불교운동을 펼쳤던 만큼 대중불교사상이 드러나며, 둘째, 철저하게 경전에 의하여 강설하 는 형식을 취하며, 셋째, 경전해설에는 불교교리의 체계화가 중심으로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넷째, 저술에 일관하 고 있는 경전강설의 경향은 현대인을 위한 불교성전(佛敎聖典)의 형성 을 꿈꾸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本文的目的是對玄空黙菴(尹柱逸, 1895-1969)禪師的著作進行題解。玄空 是在近·現代改革佛教思潮開展的過程中,貢獻於佛教大眾化的先覺者。有 必要對他的業績和思想,以學術的形式加以整理。特別是在他的人生後半 期,留下了很多的著作。『般若心經講義』和『大衆佛敎入敎問答』一起進行 多次重複再版,風靡一世。 但是,玄空大部分的著作,只有及其限定的一部分油印本,得以流行。例 如,『佛敎大聖典』是現代佛教人带着編修聖典的使命感,經過長時間,編 撰而成的著作。這個和指引他入門佛教的老師萬海韓龍雲(1879-1944)禪 師的『佛敎大全』,在構造上具有親緣性,被公開出版之時,可以說對佛教 界有著不小的影響。 玄空的著書被親見弟子們作為教科書來學習,傳承至今,相當多的著作 留了下來。雖然有像『五經通解』這樣的遺稿,在日後出版的情形,但也有 的只留下了殘片,或只有名稱,失傳的著作也不是沒有。所以,對現存玄 空的著作進行題解的工作,對於指明他的生涯和業績及其思想,是首要之 任務。 在本文中,以撰寫書·翻譯解說書·論文的形式進行了論述。通過題解對玄 空著作的特徵進行整理。第一,就像開展大眾佛教運動那樣,展現大眾佛教思想。 第二,完全依據經典,採用講解的形式。第三,在經典的講解中, 以佛教教理的體系化為中心,做到更加容易的對佛教進行理解。第四,著 作中,一貫的經典講解的傾向,看起來似乎是夢想著為了現代人的佛教聖 典的形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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