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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대회
  • 발행기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Korean Society of Arts and Cultural Management]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2014 ~ 2022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2019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16건)
No

Plenary Session, 좌장: 홍기원(숙명여대 문화예술행정대학원 교수)

1

전국에 광역문화재단이 설립∙운영되고, 기초문화재단 또한 곳곳에 설립되고 있는 현실에서 문화재단의 기본적 역할과 위상 등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중앙정부의 문화정책 체계 내에서 재단이 맡는 역할 등을 체크하여 현 문화정책 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좀 더 적절한 문화정책 체계 구상과 이를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논한다.

2

본 발표는 문화예술정책의 기본원칙으로 거론되는 ‘팔길이 원칙’의 현실적 적용한계와 해석을 검토하고자 한다. 우선 ‘팔길이 원칙’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다른 나라의 상황별로 살펴보고, 한국에서는 이 원칙이 어떤 방식으로 정착되었는지 한국 내에서 정부와 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재단의 역할 인식을 분석하며 알아본다. 이어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자체 문화재단의 사업 수행과 정책 결정 및 진행 과정, 조건들을 분석하며 ‘팔길이 원칙’이 한국 문화정책 내에 완벽하게 적용될 수 없는 한계를 정치적, 경제적 관점에서 파악해본다.

3

Chartrand & McCaughey(1989)의 문화예술정책의 국가역할에 대한 모델을 적용해보자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지원 체계는 제1공화국부터 국민의 정부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체적인 문화정책을 관장하는 설계자(architect)와 기술자(engineer) 모형에 가까웠으나, 2005년 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후원자(patron) 역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술위 출범 훨씬 전부터, 정치적 개입을 배제하기 위해 자율성 확보와 공적자금 사용에 따른 책임성 담보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었고, 양자간의 “적절한 균형”은 여전한 과제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바람직한 균형이 예술위 출범 전부터 2005년 이후 15년간 어떻게 규정이 되어왔는지, 문체부와 예술위 간의 제도적 관계 변화를 통해 살펴본다. 이를 토대로 향후, 예술위 자율성 확보를 위해 위원구성 권한을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선출위원회에 부여하거나, 위원선임 시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통해 중립성을 확보하며, 책임성 제고를 위해 지원정책 수립시 예술위와 문체부 간 긴밀한 정책협의 절차를 마련함과 동시에 전문가 주도로 성과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한다.

Research Session _ 자유주제 연구세션, 좌장: 김세훈(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

4

예술분야는 여성의 활동비중이 큰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직업진출의 이전 단계인 대학교육에서의 수적 우세와 그 이후 직업적으로 활동하는 비율이 타 분야에 비해 높다는 피상적인 인식 때문에 성평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 대상에서 간과되어왔다. 예술활동은 개인의 창의적 가치를 중심으로 1인 창작이나 소규모집단의 창작이 대규모 조직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보다 비중이 높다. 또한 프리랜서형태로 일과 가정의 경계가 공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느슨한 상황에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특성이 있다. 이것은 기존의 일-가정 양립제도가 전제로 하는 공사영역의 배타적인 구분이나 근대적 산업사회 모델이 적용되기 어려운 근거가 된다. 또한 이념적으로는 가부장제의 성별화된 ‘모성’의 가치를 실천할 것을 요구받으면서 실제 생활에서는 육아와 같은 돌봄노동에서 ‘모성적’ 행위는 사회적으로 징벌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논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예술창작자 및 여성예술기획자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밝히고 예술직업의 성별화가 초래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문화예술분야의 노동특성이 기존 여성학 연구에서 부딪치는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의 단초를 탐색한다.

5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예술의 실용적 활용에 대한 시대적 관심에 따라 ‘창의적 노화 (Creative aging)’ 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창의적 노화의 개념은 크게는 성공적 노년의 창조적 활동을 아우르며 좁게는 그것을 촉진하는 창의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뜻한다. 기존의 예술치료와는 달리 창의적 노화에서는 예방적이자 비임상적인 예술치유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미술치료분야에서 신경과학 및 뇌의 정보처리 과정에 기반하여 주목받고 있는 ETC (Expressive Therapeutic Continuum) 이론의 창의적 노화 예술치유 프로그램에의 적용 가능성 및 프로그램의 합리적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6

본 논문은 블록체인이 미술계의 규범과 가치관에 미치게 될 영향을 문화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문화 민주주의의 목적은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사람에 의한 문화”로, 문화 참여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문화예술계의 모순과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탈중앙화와 개방화의 가치는 기회균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민주주의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 이에, 블록체인의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미술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미술 참여 모델의 가능성을 블록체인 기반 미술 플랫폼의 사례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블록체인과 미술의 결합은 수평적 위계 구조와 공유 및 협업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창작과 감상, 유통의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Museum, Audience, & Arts Education, 좌장: 구보경(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7

America is a nation comprised of citizens from varied cultural, ethnic, and racial backgrounds. Although Art therapy has predominantly been explored and advanced via Eurocentric perspectives, there is a growing body of art therapists who believe in approaches to the field that adequately represent the cultural values of America’s diverse population. As a result, studies have been generated to investigate the value of multicultural approaches to the art therapeutic process. This presentation will introduce the concept of Culturally Oriented Art Therapy via the research of American Art therapist of varying ethnic backgrounds. It will postulate the ways in which Korean Art therapy is a prominent example of how effective the cultural approach to art therapy can be. Furthermore, it will explore the importance of integrating the notion that cultures, races, and ethnicities deserve special acknowledgement of their differences within the field of Art therapy in both the American and Korean contexts.

8

오늘날의 미술관은 소장품을 보여주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재탄생 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김여운,2016).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예술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창출 하지만 미술관은 이러한 역할과 더불어 예술을 삶에 적용하고 또 다른 예술을 재생산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닌다. 그러나 오늘날의 미술관은 공급 측면에서 시설 과잉인 반면 수요측면인 고객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미술관 관람객을 증대시키기 위한 미술관의 연구 또한 증가하였으나 미술관 관련 선행연구는 주로 박물관과 통합되어 연구되어져 왔으며 미술관 자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김주현 외, 2015) 또한 대부분의 연구가 사후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과 만족도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다각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고객의 만족과 불만족, 충족 불충족의 이원적 접근 방법론인 KANO모형을 사용하여 미술관의 주요 속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속성에 대한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KANO 속성 분류에 따라 매력적 속성 7개, 일원적 속성 5개, 당연적 속성 1개, 무관심 속성 1개가 파악되었다. 또한 Timko의 고객만족 계수 결과 만족계수가 높은 속성은 흥미로운 전시 방법, 불만족계수가 높은 속성은 미술관 내 편의시설로 도출되었다. 또한 고객의 요구가 충족되었을 때 만족도가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는가를 파악한 지수인 잠재적 고객만족 개선 지수 측정 결과 미술관내 편의시설과 전시내용의 다양성이 가장 높은 속성으로 도출되었다.

9

스마트폰의 사용 및 모바일 서비스의 확대와 무선 인터넷의 보급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며,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 중심의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박물관에서도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를 수용하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방법 중 하나로 소셜 미디어상의 관람객 게시글에 대한 소셜 텍스트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관람객 연구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박물관에 대한 관람 유형 및 인식, 트렌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동기 이론을 근거로 기준을 제시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되었던 관람객 조사를 토대로 오프라인 결과와 온라인 소셜미디어의 연구결과에 대한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다.

10

최근 국내 국공립 뮤지엄을 중심으로 개방형 수장고(open storage), 보이는 수장고(visible storage)가 유행인 가운데, 아직 이에 대한 심층있는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1977년부터 2018년까지 개방형 수장고 관련한 23편의 해외 연구들을 기반으로 이 새로운 수장형 전시시스템이 왜 출현하고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주요 이슈와 현재의 담론은 무엇인지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개방형 수장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운영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논문이라는 텍스트를 대상으로 기호적 언어에 집중하기보다 사회적 맥락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 연구들에 영향을 미친 주요 장르들, 즉 저자, 지식분야, 지역, 내용 등을 전형화된 틀(frame)인 장르로써 파악하고 이를 거시적 차원의 담론 분석으로 확장하였다.

11

본 연구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서비스의 고유 품질 차원을 규명하고, 이러한 차원들이 학생 만족,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 학교 문화예술교육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품질 구성 차원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실시하여 고유 차원을 규명하였다. 또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고유 품질 차원이 학생 만족과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FGI 결과와 교육 서비스 품질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SERVQUAL 5차원을 기반으로 설문 문항을 개발한 후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효과는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효과 중 문화예술친숙성, 자기표현력, 자아존중감 등 조사 대상의 특성을 반영하는 교육 효과를 제시하고, 측정하였다. 이렇게 검증된 차원과 효과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탐색적인 목적을 띄고 있으므로 이에 적합한 SmartPLS 3.0 패키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품질의 경우 기존의 5차원이 아닌 3차원 모형으로 축소되었으며, 물리적 환경 요인을 제외한 상호작용 요인과 프로그램 요인은 학생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였다. 또한 학생 만족과 교육 효과의 경우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Consumer, Marketing, & Propaganda, 좌장: 서영덕(추계예대 문화예술학과 교수)

12

국내 게임 시장 성장률이 증가하는 만큼 통신망의 발전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높아졌다. 자동전투 시스템이 모바일 게임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전투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MMORPG 모바일 게임 이용자 유형을 독립변수로, 재미요소(감각적재미, 조작적재미, 상상적재미, 도전적재미, 사회적재미)는 매개변수로, 자동전투 사용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MMORPG 모바일 게임 이용자 유형이 어떠한 재미를 추구하고 있으며, 자동전투 사용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MMORPG 모바일 게임 이용자 유형 중 성취형과 몰입형이 조작적재미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조작적 재미는 자동전투 사용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본 연구는 국내 문화마케팅의 동향을 연구하기 위해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였다. 기존 연구는 기업문화마케팅의 개념 규정과 유형화, 문화마케팅의 영향 및 성과 등을 살펴보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업문화마케팅의 변화는 주목하지 않았다. 이에, 2001년부터 20018년까지로 시간적 범주를 설정하고, 현대자동차의 문화마케팅이 보도된 국내 일간지 기사 2450건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18년의 시간을 4개의 시기로 분류하고, 각 시기마다 빈출 단어 리스트를 추출하여 한국어 언어 분석 프로그램 Textom과 사회연결망 분석 프로그램 Ucine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현대자동차의 문화마케팅은 판매와 영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에서 브랜드와 기업 정체성을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고객’, ‘공연’이 빈도 수가 높은 단어로 추출되었으며, 현대자동차가 공연 중심의 문화이벤트를 고객 대상으로 개최하여, 특정 소비자 그룹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문화마케팅을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2000년대 후반에 상위 노출된 단어는 ‘예술의전당’,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인지도 높은 문화예술기관의 주요 문화이벤트를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관심과 이슈를 이끌어내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2010년대 초반에는 기존고객 중심에서 잠재고객으로 대상을 넓히고, 문화마케팅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공간(‘브릴리언트’와 ‘현대아트홀’)을 선보였다. 2010년대 중후반에는 ‘브랜드’와 ‘글로벌’이 가장 많이 노출되었으며, 문화마케팅의 초점이 고객에서 브랜드 구축으로,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4

우리는 여러 ‘부족’ 문제를 해결한 지 채 얼마 되지도 않아 ‘과잉’ 문제에 직면해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비해 정보와 데이터, 콘텐츠의 양은 현저히 늘어났으며 모바일 시대에 들어서면서 더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많은 데이터는 마치 스모그처럼 공해가 된다는 의미로 데이비드 솅크(David Shenk)의 ‘데이터 스모그(data smog)’와 같은 맥락으로 콘텐츠 스모그(content smog)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콘텐츠 양은 많아졌지만 어떤 것이 본인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인지 몰라 오히려 의사결정이 어려워진 것이다. 콘텐츠의 광범위한 선택 범위는 이용자를 압도하며 한정된 시간 속에서 매순간의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하는 압박으로 다가온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큐레이션의 개념과 오늘날 사용되는 큐레이션의 확장된 의미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으로 콘텐츠의 정의와 콘텐츠 마케팅, 그로 인한 큐레이션 마케팅을 정의한다.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큐레이션의 두 가지 유형인 알고리즘 큐레이션(Algorithmic Curation)과 휴먼 큐레이션(Human Curation)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 큐레이션 서비스와 관련 전문가가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전통적인 추천 서비스인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가 이용자의 자유감에 따라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효과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고 분석하였다.

15

‘2017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건수는 서양음악이 12,874건으로 가장 높은 건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건당 서양음악의 관객수는 416명에 그치며, 총 관객수에서 티켓값을 지불하고본 유료관객수는 416명에 그친다. 이것은 클래식공연 생산이 많은 것에 대비하여 관객들의 소비는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관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기획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는 재화를 이용하여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소비를 통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자 한다. 현대의 사람들이 상품을 소비하는 이유는 소비행위가 단순히 자신이 필요하거나, 사고 싶어 하는 물건들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을 포장할 수 있는 상징과 가치까지 사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즉, 소비를 통해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클래식음악공연의 관객개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뿐 아니라, 관객이 공연을 통해 얻고 싶은 가치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관객이 추구하는 소비가치 유형별 영향력의 차이 규명을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또한 소비가치가 만족과 몰입에 미치는 영향력 확인을 한 후, 그 관계에서 재관람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는데에 목적을 둔다.

16

북한의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때에 음악을 수단으로 하고 “음악의 정서적 감화력으로 대중의 심금을 올려 인민대중 자신이 혁명과 건성에 떨려 나서도록 하기 위해” 음악정치라는 개념을 제기하였다. 즉 음악을 통해 여러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시대에도 음악정치는 중요한 선정, 선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정일 시기에 보천보전자악단이 있듯이 김정은 시기는 모란봉악단이 있다. 북한매체는 김정은이 문화예술부문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 모란봉 악단을 친히 조직해 주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은 기존의‘음악정치’이념과 공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모란봉악단을 중심으로 계승자인 김정은의 음악정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그의 특성이 무엇인지, 특히 모란봉악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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