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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학술대회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대회
  • 발행기관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Korean Society of Arts and Cultural Management]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2014 ~ 2022
  •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 십진분류
    KDC 600 DDC 700
2022 하계공동학술대회 요약본 (9건)
No

[1부] 한국의 미술관 리더십과 거버넌스,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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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공미술관은 국립이 4개이고 공립이 74개에 달한다. 앞으로 지역별로 건립예정인 미 술관을 감안하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양적 팽창 속에서 더욱 절실한 것은 미술관 경쟁력 강화에 대한 요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결코 수월치 않다. 무엇보다도 미술관 관장의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려운 상황이고, 미술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거버넌스 구도가 보장되 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요인으로 우리 국공립미술관의 법적 지위와 이에 따른 운영조직의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의 국공립미술관은 책임운영방식제를 포함한 국가나 지자체에 의한 직접 운영체제이다. 따라서 조직 구도 자체가 행정과 학예로 나뉘 면서 전반적으로는 관리체제 형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장과 학예실장, 학예사 일부는 공모로 선임하며, 근무 기간은 짧게는 2년에서 3년 단위로, 최대 5년을 넘기지 못한다. 이런 환경에서 관장마다 제각각의 미술관 성격을 구사하고, 그나마도 3년이라는 짧은 시기에 구현조차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소장품 구입을 위 한 정책 결정이나 다양한 미술관 활동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 치고 있다. 게다가 자율적인 체계를 만들려고 해도 결코 간단하지 않다. 다양한 형태로 지자체의 입김이 작용하고, 예산상의 조율 등도 쉽지 않으며, 때로는 정치적 외압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미술관 리더십과 거버넌스 모델을 찾기 어려운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인 것 같다. 하지만 더 이상 문제 상황을 방치하기 힘들다는 현실 인식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법 인화 전환에 대한 논의와 미술관 리더십 연구와 교육 시스템 조성, 미술관 거버넌스 구조 논의 확 산 등을 통해 대안 마련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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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강원도 양구 박수근마을에 건립된 박수근미술관이 어느덧 스무 해를 맞이했다. 1995 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민선 1기로 선출된 임경순 군수는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박수근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했다. 1997년부터 박수근의 유족과 국내・외 문 화예술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박수근선양사업위원회>를 위시하여 수많은 분들의 열정적 인 도움으로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민선 4기~7기 군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미술관 운영의 전문성에 대해서 관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라는 기본적인 운영지침이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는 것은 타지자체 공립미술 관과 차별화되는 지점일 것이다. 전문성 보다는 행정 우선의 미술관 운영 관리 체제로 임기제 학 예직의 잦은 이동은 공립미술관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한국 미술의 발전을 저해하 는 요인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박수근미술관이 건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하여 조직, 예산, 콘 텐츠(소장품, 전시, 교육, 연구, 레지던시 등) , 시설 등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고, 타 지자체 공립 작가미술관과의 비교를 통해 박수근미술관의 운영 차별성에 대하여 언급해 본다. 또한 발표자가 현재까지 13년간 박수근선생의 뜻과 마음을 이어가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했던 소신과 보람에 대하여 미술관 운영자 리더십에 견주어 발표하고자 한다. 어떻게 전시공간이 거 듭 만들어졌고, 수많은 직원들이 미술관을 들고 나며 일어난 일, 지역사회 안에서 미술관의 역할 이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자리매김을 이어가야하는지에 대하여 소소한 일화를 들려주고자 한다.

[2부] 자유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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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의 역할은 현대인들의 소비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SNS에 게재되는 그들의 전 시 콘텐츠는 예비 관람객에게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정보 제공자로 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SNS 인플루언서에 의해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게 되는 관람객의 경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아보고 인플루언서에 대한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인플루언서에 의해 전시를 관람한 전시 관람객 총 6명을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총 6개의 상위 구성요소와 17개의 하위 구성요소로 나뉘어졌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 가 나타났다. 첫째, 예비 전시 관람객들은 SNS 인플루언서의 특성에 의해 그들의 콘텐츠에서 정 보 유용성을 지각한다. 둘째, 전시 관람객들은 주류 문화에 참여하려는 욕구와 더불어 자신의 취 향을 발현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셋째, 전시 관람객은 SNS 인플루언서의 관람 방식을 모방하 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면서 경험에 대한 깊이를 다져간다. 넷째, 전시 관람객 또한 정보제공자로 역할이 전환되면서 정보와 관심을 확산시킨다. 본 연구를 통해 SNS 인플루언서가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쉽게 관심을 유도하면서 전 시 관람객의 경험과 관람동기가 증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에 대한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전시 관람객의 경험의 의미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러 한 현상에 대해 유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후속 연구를 통해 실증 분석을 실시하여 SNS 인플루언서가 전시 관람의 각 단계에서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발 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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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국의 링크 워커 사례를 통해 문화매개자 영역과 역할이 폭넓게 확장되고 있음을 살펴 보고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매개자의 역할이 확장될 수 있는지의 가 능성을 탐색해 본다. 국내에서 문화매개자는 공공 문화예술기관 및 민간예술단체 종사자, 지역문화 전문 인력, 생활 예술활동가, 문화예술교육사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강 조점을 두는 반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호주 미주에서는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bing)의 일 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문화매개자 ‘링크 워커(link worker)’ 제도를 도입하여 문화매개자의 역 할과 범위를 건강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링크 워커는 의료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과 박물관, 공연장, 문화예술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 자원을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매개자이다. 링크 워커 사례는 우울감, 고독감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현 시점에서 예술의 사 회적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문화매개자의 역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화된 모색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의료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매개자의 역할 확대는 기존의 창의성, 여가 중심의 문화예술활 동 효과에 더해, 의료 복지비용 절감, 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문화예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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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은 문화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활동을 통해 영 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공연, 음악, 미술, 종합예술, 전통문화, 지역문화 등과 같은 문화예술 활 동을 중심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 리활동을 수행한다. 국내 인증 사회적기업은 2007년에 55개소로 시작하여, 2022년 6월 기준 8차에 걸쳐 총 3,974개소(3,342개소 활동 중)가 인증을 받았는데, 서비스 분야별로 보자면 ‘문화・예술’이 9.9%(330개소)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에는 취약계 층 고용창출, 문화예술 체험교육, 소외계층 문화나눔, 문화예술 일자리창출 및 소득 증대를 비롯 하여 문화예술 저변확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역사회공헌,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삶의 질 향상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중에서 시각예술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 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창출하고자 하는 가치를 사회적・경제적・예술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주)에이컴퍼니를 사례 연구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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