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영국의 링크 워커 사례를 통해 문화매개자 영역과 역할이 폭넓게 확장되고 있음을 살펴 보고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매개자의 역할이 확장될 수 있는지의 가 능성을 탐색해 본다. 국내에서 문화매개자는 공공 문화예술기관 및 민간예술단체 종사자, 지역문화 전문 인력, 생활 예술활동가, 문화예술교육사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강 조점을 두는 반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호주 미주에서는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bing)의 일 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문화매개자 ‘링크 워커(link worker)’ 제도를 도입하여 문화매개자의 역 할과 범위를 건강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링크 워커는 의료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과 박물관, 공연장, 문화예술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 자원을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매개자이다. 링크 워커 사례는 우울감, 고독감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현 시점에서 예술의 사 회적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문화매개자의 역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화된 모색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의료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매개자의 역할 확대는 기존의 창의성, 여가 중심의 문화예술활 동 효과에 더해, 의료 복지비용 절감, 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문화예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Korean Society of Arts and Cultural Management]
설립연도
2008
분야
예술체육>예술일반
소개
본 회는 문화예술경영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 조사, 교육, 기획, 발표 및 보급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문화예술경영학의 학문적 성과를 이루며, 나아가 문화예술계 현장과의 결합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향수권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문화예술경영학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