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한국미래행정학회 학술대회

간행물 정보
  • 자료유형
    학술대회
  • 발행기관
    한국미래행정학회
  • 간기
    반년간
  • 수록기간
    2017 ~ 2026
  • 주제분류
    사회과학 > 행정학
  • 십진분류
    KDC 350 DDC 350
2026 한국미래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11건)
No
2

6,700원

최근 지역 소멸과 복합 위기(Polycrisis) 속에서 지역순환경제(LCE)와 공동체 자산 구축(CWB)이 대안으로 부상 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CWB 모델(클리블랜드, 프레스턴)은 한국의 '포스트-발전국가'적 맥락, 즉 중앙집권적 행 정과 돌봄, 주거, 교육 등 삶의 필수 요소가 위기에 처하는 사회적 재생산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 한다. 이에 본 연구는 Kanishka Jayasuriya(2024)와 Jamie Doucette(2024) 등이 제기한 '자본 축적과 사회적 재생산의 모순'을 이론적 배경으로 삼아, 지역순환경제(LCE)를 위기 관리의 대안적 기제로 재해석한다. 특히 기존 의 평면적인CIRCLES 모델을 ‘기반: Community, Locality→작동기제: Cooperation, Reciprocity, Solidarity →지향 가치: Independence, Equality’의 위계적 구조로 재정립하여 분석의 정교함을 더했다. 경남 진주(민간 주 도)와 거창(관 주도→민간 전환)의 로컬푸드협동조합 사례 비교를 통해, 인구 및 시장 규모의 절대적 격차(약5.7배) 라는 환경적 비대칭성에도 불구하고, '연대를 통해 확보되는 자립(Independence)'으로서의 관계적 자율성이 조직 의 회복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임을 실증한다. 결론적으로 한국형CWB는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 무너진 지역 사회의 돌봄과 재생산 기능을 복원하는 '연대적 자립' 모델이어야 함을 제안한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