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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품종 개발에 분자마커가 유용하게 사용되면서 유전자분석을 통해 품종을 식별하기 위한 노력과 연구가 지속되어 지고 있다. UPOV 협약 안에서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UPOV 회원국들이 분 자마커를 신품종 심사에 활용하여 객관성 확보, 신뢰도 제고, 효율성 향상, 심사기간 단축 등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 나, 분자마커만으로 신품종 여부를 확정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UPOV 에서는 DUS 심사에서 분자마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2가지로 지침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첫째는 형질 특이적 분자마 커를 활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표현형과 유전형을 통합하여 품종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두 번째 방식은 표현형과 유전형으로 공시품종을 관리하는 것과 유전자분석을 통해 유사품종을 찾아서 재배시험에 포함하는 것으로 나눠질 수 있다. 즉, 세부적으로는 3가지 방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UPOV는 이러한 지침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년 TWM 회의를 개최하여 회원국들의 분자마커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침에 반영하거나 회원국간 공동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유전자분석과 관련된 UPOV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UPOV에서 제공하는 3가지 방식에 대한 세부내용 및 우리나라의 활용예를 제공하여 종자연구회 회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5,200원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작물 품종의 개발은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글로벌 종자 회사의 최근 연구는 식량작물에서 cis-genesis 방법을 통해 새로운 특성을 통합하여 엘리트 계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linkage drag, centromere 위치 등에 의해 교배육종으로 획득하기 어려운 형질들도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inversion, dupulication, insertion 등으로 해결하려고 연구하고 있다. 반면 스타트업 기업은 과일, 채소 등 minor 작물 개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랙베리의 가시를 제거하려는 노력은 수확을 더 쉽게 만들고, 씨 없는 품종은 소비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하고 있는 형질이다. 또한 일부 회사에서는 새로운 품종 개발 과 함께 유전자교정에 필요한 데이터 operation system를 제품으로 함께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 국내 종자회사 의 경우, 그 규모를 고려할 때 유전자교정 품종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해외 스타트업 기업의 연구개발 동향 및 과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기술적인 발전보다 더 선행되어야 할 것이 유전자교 정 관련 법을 시급하게 제정하는 것이다.
5,100원
2024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 골든퀸3호(벼)의 상업화 성공 전략
한국종자연구회 종자과학과 산업: 한국종자연구회지 제20권 제4호 2024.12 pp.57-7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200원
골든퀸3호는 우리나라에서 식미성이 높은 품종으로 시장을 선도했던 ’고시히카리‘ 품종이 갖는 도열병 이병성, 도복 등 생산자인 농민들이 겪는 재배불안정성을 해소하고, 풍미가 좋아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에게 선택 받음으로써 쌀 및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밥의 찰기, 향기, 부드러움 등 식감이 좋고 밥의 부드러움이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도록 만들어진 품종이다. 교배모본의 주요 특성은 향 강도 조절에 따른 소비자 선호성이 높은 중간소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교배 후 수정란 에 MNU처리를 하여 그 후대를 선발하였고, 단간, 내도복, 흰잎마름병 저항성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국내 육성품종 ’주남벼‘를 사용하였으며, 배유의 물리성을 고려하여 ’Milky-Queen’의 중간찰 특성을 도입하였다. 결과적으로 ‘골 든퀸3호는 줄기길이 76cm, 현미 천립중 21.5g, 아밀로스함량 12.5%, 방향 성분인 인 2AP(2-acetyl-1- pyrroline) 함량 330ppb 정도를 특성으로 하는 품종이다. 여기에 이용된 향 유전자는 벼 8번 염색체 14번째 엑손 에서 변이를 보이는 형으로 현재까지 상업용 품종에서는 보이지 않는 유전자이기도 하다. ’골든퀸3호‘는 향 특성과 12.5% 정도의 낮은 아밀로스 함량 특성을 동시에 갖는 최초의 품종이기도 하다. 시드피아에서의 육성품종 보급 및 생산관리는 품종보호 출원과 함께 지역농협, 영농조합, 생산자 단체 등과의 협 력을 통한 시험재배 후 생산자 단체와 계약을 통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게 된다. 기본식물, 원원종 및 원종의 관리 는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보급종은 보급종 증식포장의 자체 검사를 통한 계약재배에 의하여 생산되며, 국립종자원, 경기도종자관리소 등의 협조를 받아 국가보급종 수준의 정선된 종자를 준비공급한다. 시드피아가 육성한 품종을 이용한 쌀 시장의 개척은 이해 당사자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시드피아는 육성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종자공급자<금년까지 ㈜ 필라이스>는 보급종 보급 관련 수익을 창출하 며, 지역농협은 농민들이 수확한 벼를 수매하고 수매가격의 일정 비율을 시드피아에 로열티로 지급하는 대신에, 국 가에서 보급하는 일반적인 벼 품종들에 비하여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농협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 미를 두지 않음으로써 이익을 창출하고, 벼를 생산하는 농민은 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농협에 매매하므로서 소득 증대를 하게 된다. 종자에 특별히 비싼 값을 받지 않고, 판매자가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차액 중 일부를 로열티로 내게 하는 것은 ㈜ 시드피아 조유현사장이 개발한 독자적인 모델이다. 현재 ㈜ 시드피아가 육성한 품종들로부터 생산되는 쌀의 수량은 약9만톤 이상으로 평가되어 우리나라 전체 생산 량의 약 2.5%에 달하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10%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드피아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농협이나 생산자 단체위주의 파트너쉽에서 마켓 소유자를 포함하는 파트너쉽으로 확대할 것 이며, 단일 품종 보급 지역에는 다품종화, CJ제일제당과 같은 대기업과는 가공적성미 등을 공급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수출에도 더욱 노력 할 것이다. 또한 품질의 일관적 관리를 위하여 생산자 단체와도 교육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 다. 이런 ㈜ 시드피아의 노력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의 화옹간척지 ’종자산업복합단지‘로의 이전과 더불 어 더욱 앞당겨지고 더욱 크게 파급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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