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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주돈이가 『태극도설』에서 제시한 천인합일사상과 권근이 『입학도설』에서 제시한 천인심성합일사상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 시도이다. 수양론 중심의 실천적인 사상으로 발전해 온 천인합일사상은 송대 주돈이가 『태극도설』에서 형이상학적 우주론과 인성론으로 정리하면서 철학적 깊이와 논리적 체계를 갖추게 된다. 그는 천(天)에 상응하는 무극(無極)의 개념을 세워 무극―태극―음양―오행―인간―만물의 일원적 우주론을 제시한다. 그의 우주론은 만물의 창조자인 천(天)은 피조자인 인간과 명(命)과 성(性)을 매개로하여 결부되는 합일의 관계라는 인식이다. 따라서 본성을 회복하여 자기의 본성이 천명(天命)임을 알면 곧 천인합일이 실현되고 성인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돈이의 사상은 약 120년 뒤 주희에게 와서 이기론 으로 융합된 주자학으로 집대성 된다. 이에 따라 주돈이는 주자학의 시조로 후대에 평가된다. 고려 말 권근은 그의『입학도설』에서 천인심성합일사상을 제시한다. 권근의 천인심성합일사상은 그의 스승인 이색의 천인무간사상에 주자학적 요소를 가미하여 내 마음의 작용과 리(理)가 일체라고 정리함으로써 논리적 정합성을 이룬다. 주돈이가 주로 우주와 만물의 생성원리에 대해 관심을 기진 것에 반해 권근은 주로 심성론적 관점에서 천(天), 인(人), 심(心), 성(性)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또한 경(敬)중심의 수양으로 천인심성합일을 이룰 수 있다고 제시한다. 권근의 이런 사상은 조선조 주자학이 심성론 중심으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었다. 그의 사상은 약 150년후 퇴계 이황에게 와서 사단칠정론과 경(敬)사상으로 집대성 된다. 그러나 주돈이와 달리 권근은 그의 학문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This article is an attempt to identify the difference between “Oneness between Heaven and Man(天人合一)” thought proposed by Zhoudunyi(周敦頤) in ‘Taijirushuo(太極圖說)’ and “Cheon-In-Sim-Seong-Haap-Il(A diagram about Unifying Heaven, Human, and Mind-and-Heart)(天人心性合一)” thought presented by Kwonkun(權近) in ‘Ip-Hak-Do-Seol(入學圖說)’. Oneness between Heaven and Man thought, which have developed into practical ideas centered on self-cultivation theory, have a philosophical depth and logical system by Zhoudunyi(周敦頤) with ‘Taijirushuo(太極圖說)’ in order to summarize the metaphysical cosmology and the treatise of human nature in Dynasty Song. Zhoudunyi established the concept of Wuji(無極) corresponding to Heaven(天), and suggested unified cosmology of ‘Wuji(無極)-Taiji(太極)-Yin and Yang(陰陽)-Five elements(五行)-Human(人間)-Everything(萬物)’. His cosmology is the perception that heaven, the creator of all things, is the relationship of unity, which is connected by man as the creature and the Order(命)and Nature(性). Thus, when people restores one’s nature and realized that it is a mandate from Heaven, he said that heavenly unity can be realized and become a Saint(聖人). The idea of Zhoudunyi(周敦頤) comes to Zhu Xi(朱熹) about 120 years later and it is concluded to be converged the Neo-Confucianism with Lichi theory. Accordingly, Zhoudunyi(周敦頤) is evaluated as the master of the Neo-Confucianism to posterity. KwonKun suggested the idea of “Cheon-In-Sim-Seong-Haap-Il(A diagram about Unifying Heaven, Human, and Mind-and-Heart)(天人心性合一)” in ‘Ip-Hak-Do-Seol(入學圖說)’ at the end of Goryeo Dynasty. KwonKun’s “Cheon-In-Sim-Seong-Haap-Il” thought is logically coherent by adding an element of the doctrines of Chu-tzu to his teacher Yi Saek’s “Chun-In-Mu-Gan” and arranging that the functions of my mind and Li(理) are all together. Whereas Zhuodunyi is concerned with the creation principle of the universe and all things, KwonKun mainly cares about Heaven(天), Human(人), and Heart(心), and Nature(性) in the view of psychology. In addition, he suggested that “Cheon-In-Sim-Seong-Haap-Il” can be achieved by self-cultivation centered of Gyeong-thought(敬思想). The idea of KwonKun has become a stepping stone to the development of the doctrines of Chu-tzu based on psychology. His ideas came to Yi Hwang about 150 year later, and are integrated into four clue-seven emotion (Sadan Chiljung四端七情) thesis and Gyeong-thought(敬思想). However, unlike the Zhoudunyi, KwonKun is not properly evaluated despite his academic accomplish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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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설(太極圖說)』의 우주 생성론 연원 고찰: 「太極圖」와 「無極圖」의 도상 비교를 중심으로

정순종

[NRF 연계] 인문예술학회 인문과 예술 Vol.14 2023.06 pp.1-25

※ 협약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로, 원문이용 방식은 연계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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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太極)은 동양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특히 성리학에서 태극은 본체론을 구성하는 핵심 개념이다. 성리학의 본체론은 주돈이의 「태극도설(太極圖說)」로부터 시작한다고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주희의 해석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주희가 해석한 「태극도설」이 주돈이의 원작에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필자는 주돈이의 『태극도·설』의 우주 생성론이 내단의 ‘양신(養神)’ 사상의 영향을 받아 저술된 것임을 살펴볼 것이다. 주돈이의 「태극도설」은 인간이 몸 안에서 신(神)을 만들어내는 내단의 창조와 생성의 과정을 우주론적 사유로 확장한 것이다. 본고는 양신의 과정을 종리권(鍾離權)과 여동빈(呂洞賓)의 종려단법(鍾呂丹法)을 바탕으로 하여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의 그림을 통해 설명하였다. 「태극도」는 진단의 「무극도(無極圖)」를 역방향으로 뒤집어서 본체론적이고 우주 생성론적 사유를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 전해지는 「무극도」는 진단의 원본이 아니라 추론에 의한 그림이다. 이 「무극도」의 오류를 살펴보고 새로운 그림을 제안하였다. 이로부터 어떻게 「무극도」에서 「태극도설」의 유가적 기획이 이루어졌는지 고찰한다. 주돈이는 「태극도설」과 『통서(通書)』에서 주정(主靜), 일(一), 무욕(無欲), 정허(靜虛)로 표현되는 수양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노자』의 수양법과 일치한다. 그리고 주진본이나 양갑본의 「태극도」는 음정과 양동이 상하의 위계를 보인다. 또 무극에 대한 도상이나 도설은 도가의 것을 연상시킨다. 본고는 주희가 이러한 도가적 색채가 짙은 것들을 유가식으로 변형하여 주돈이의 「태극도설」에 자신의 철학을 투사시켰음을 논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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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 남정우의 「태극도설」 해석에 나타난 우주론 이해의 특성

김승영

[NRF 연계]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Vol.72 2021.12 pp.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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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입암 남정우의 「태극도설」에 관한 이해의 특성을 밝히는데 있다. 남정우는 무극과 태극을 별개의 것으로 보기 보다는 하나의 것으로 본다. 만약 ‘而’자를 반전의 의미로 해석했을 때는 무극이 하나의 형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무극에서 태극으로 파생되어 나오는 개체의 탄생으로 보기 때문이다. 남정우는 태극과 성명의 문제를 본말(本末)의 문제로 구획하여 태극과 성명을 본(本)에 귀속시키고 음양과 형기를 말(末)에 배치한다. 그런가 하면 리와 기의 관계를 기가 리에서 생겨난 것으로 파악하고 리는 기를 생기게 하는 원인자로 파악한다. 원인자인 리를 본으로, 생겨난 바는 말로 배치하여 리 중심적인 사고를 드러낸다. 남정우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태극의 동정을 음양의 동정으로 해석하여 운동적이거나 정지적인 것은 태극이지만 운동하거나 정지하는 곳은 음양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남정우가 제시하고 있는 논의의 맥락을 따라가면 인성과 물성의 차이라는 것은 ‘리의 편전’에 결정된다는 것에 초점이 있다. 이것은 인성과 물성의 차이가 기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보다는 리의 편전에 의한 것임을 논거로 제시하여 다양한 예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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