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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비교와 분석을 통한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초간본 이본의 인쇄 방법 추정 KCI 등재
한국문화유산보존과학회(구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보존과학회지 제40권 제3호 2024.09 pp.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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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26일 매문사(賣文社)에서 발간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간본 이본 2종이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초간본은 중앙서림(中央書林)과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 社)를 통해서 표지가 다른 판본이 판매되었다. 두 가지 판본에 실린 시 중에서 시집의 제목과 같은 ‘진달내’이라는 제목의 시의 인쇄된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미지의 비교와 분석에 는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픽맨(PicMan)을 사용하였다. 이미지 분석 결과 시가 인쇄된 영역의 높이는 같지만, 폭은 약 2.4%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앙서림 판본이 폭이 좁고 한성도서주식회사 판본의 폭이 약 2.4% 넓어지게 된 원인을 인쇄방식에서 찾아보았다. 책이 출판될 1920년대에 인쇄에 사용되었던 활판인쇄방식을 조사하여 인쇄영역 폭의 차이는 원압식 또는 평판식 인쇄방식과 윤전식 인쇄방식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미지 분석을 통한 근대서지의 인쇄방법 등 다양한 특징의 파악을 통한 체계적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Two first editions of Kim So-wol’s poetry collection Azalea Flower(진달래꽃), published by Maemunsa on December 26, 1925, became registered cultural properties. The first edition was sold with a different cover through Joong Ang Seorim(中央書林) and Hanseong Book Co., Ltd.(漢城圖書株式 會社). Among the poems published in the two editions, the printed image of the poem titled Azalea Flower, which is the same as the title of the poetry collection, was compared and analyzed using image analysis software PicMan. As a result of image analysis, it was confirmed that the height of the area where the poem was printed was the same, but there was a difference of about 2.4% in width. We looked into the printing method to determine why the Joong Ang Seorim edition was narrow and the Hanseong Book Co., Ltd. edition was about 2.4% wider. By investigating the letterpress printing methods used for printing in the 1920s, it was assumed that the difference in printing area width was due to the difference between the platen press or flatbed press method and the rotary press printing method. The possibility of systematic research was presented by identifying various characteristics such as printing methods of modern bibliographies through image analysis.
[Kisti 연계] 한국산학기술학회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ol.18 No.12 2017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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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은 기존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건설 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3D 프린팅 건설은 기존 공사 기법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새로운 공사 프로세스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정확한 공사기간 산정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3D 프린팅 건설에 대한 공사기간 산정 기법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3D 프린팅이 건설에 도입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3D 프린팅 건설 프로세스 및 공사기간 산정 방식을 도출한다. 연구의 대상은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한 3D 프린팅 장비로 가정하였으며, 골조공사로 한정 한다. 도출된 프로세스 별로 유사한 건축 표준 품셈을 참고하여 3D 프린팅 공사기간을 산정한다. 개발된 공사 기간 산정 방식은 가상의 테스트 모델에 적용되었다. 테스트 모델 적용 결과 기존 공사 기법 대비 약 절반 가량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공사기간 산정 방식은 향후 3D 프린팅 건설에 적용되어 사업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D printing is making a huge difference to existing industries and is beginning to be applied in the field of construction. 3D printing construction differs from existing construction techniques. Therefore, new construction processes need to be developed. In particular, the accurate construction duration is linked directly to a successful project. A method for estimating the construction duration for 3D printing construction is necessary. In this study, a 3D printing construction process and duration estimation method were derived to prepare for the future introduction of 3D printing in construction. The scope of the study was assumed to be 3D printing equipment capable of pouring concrete, and limited to a frame structure construction. The developed construction period estimation method was applied to the virtual test model. As a result of applying the test model, the construction duration was shortened by approximately 50% compared to the existing construction technique. The method of estimating the construction period developed in this study can be applied to 3D printing constructions in the future and help establish a business plan.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 네 가지 이본(異本)의 이미지 비교를 통한 인쇄 순서, 인쇄 시기 및 인쇄 방법 추정
[NRF 연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Vol.20 2022.12 pp.35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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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은 고려시대인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로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234년에서 1241년 사이에 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정예문(詳定禮文)』이 기록에 등장하는 최초의 금속활자본일 가능성이 있으나 실물이 전하지 않아 공인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1239년 9월에 고려 무신정권의 권력자였던 진양공(晉陽公) 최이(崔怡)의 지문이 있는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는 네 가지 판본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 두 가지 판본은 1984년 5월 30일(삼성본)과 2012년 6월 29일(공인본)에 각각 보물로 지정되었다. 나머지 두 가지 판본(대구본, 반야사본)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모든 판본이 목판으로 인쇄되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지만 네 가지 판본 가운데 하나(공인본)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이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근래에 다른 판본(대구본)의 문화재 지정 절차 진행 중에 1472년 6월에 김수온(金守溫)이 작성한 발문(跋文)이 제거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미 보물로 지정된 두 가지 판본을 포함해서 모두 인출 시기를 보물 지정 당시에 판정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초기에 해당하는 1472년 이후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현존하는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네 가지 판본의 이미지를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인쇄상태의 특징을 파악하여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추출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도출하였다.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네 가지 판본의 인쇄 순서, 인쇄 시기 및 인쇄 방법을 추정해본 결과, 공인본과 나머지 세 가지 판본은 다른 판본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쇄 순서는 공인본 → 반야사본 → 대구본 → 삼성본의 순서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인쇄 시기는 김수온의 발문이 제거된 대구본이 1472년이고 공인본은 1239년 9월이며 반야사본은 공인본과 대구본 사이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고 삼성본은 대구본이 인쇄된 1472년 이후로 추정된다. 공인본은 금속활자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나머지 세 가지 판본은 목판인쇄본으로 시기에 따라 일부 목판을 추가로 번각하여 인쇄한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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