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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 일어교육자 및 부산 도서관장이었던 荒浪平治郞의 생애별 행적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의 우정문고 장서를 확인하고, 그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그와 관련한 문헌조사 및 도서관과 지역의 아카이브, 근대신문, 통감부와 조선총독부 자료 등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7월에 설치한 우정문고에 서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여 대조 및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의 생애별 행적과 그의 장서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의 애독서(愛讀書)와 진서(珍書), 가장 많이 남겨진 장서인(藏書印)과 묵서(墨書), 생애별 묵서 등을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그가 근대 교육과 도서관에 있어서 우리의 근대 개항기를 일제강점기로 이행시킨 부정적인 행위와 함께 우정문고에서 일본 계몽기와 천황제에서의 근대지식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This study aims to confirm the Woojeong Collection of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according to the life-specific activities of Aranami Heijiro who was a modern Japanese educator and the library head in modern Busan, and to understand its characteristics. For this study, empirical data were collected, compared and analyzed from the Woojeong Collection established by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in July 2022 along with literature surveys and archives of libraries and local, modern newspapers and the documentary data of Japanese colonial administration regarding Aranami Heijiro. As a result, I was identified his life-specific activities and collection. I confirmed his favorite and true (Aedokseo and Jinseo) collection, the most left the Collection Seals (Jangseoin) and the scribes he recorded in the collection (Mukseo), his life-specific collection. In addition, he was able to find modern intellectuals in the Japanese Enlightenment period and the Emperor system in Woojeong Collection, along with the negative behavior of transitioning our modern opening period to Japanese colonial era in modern education and library.
근대 부산 교육과 도서관- 개성학교와 일본홍도회부산지회 문고를 중심으로 -
[NRF 연계]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Vol.42 2021.08 pp.443-480
※ 협약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로, 원문이용 방식은 연계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근대 부산 교육과 도서관의 설립, 변화 등 실체 인식 및 성격 평가를 하고자 개성학교와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문고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개성학교는 부산 최초 근대학교이고,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홍도문고(부산도서관)는 부산 최초이자 국내 도서관의 始原이다. 이에 실증적 자료 수집과 조사 및 현장연구를 통해 우리근대에 대한 성찰, 반성 및 극복과 미래발전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근대는 1876년 개항으로 시작되어 서당, 향교, 학당, 성균관 등에서 이루어진 성리학적 교육에서 학교, 도서관 등을 통한 이성 중심, 자연과학적 · 유럽중심적 교육으로 전환시켰다. 부산에서 박기종 외 4인은 아라나미 헤이지로를 학교장으로 세워 개성학교를 1895 ~1909년간 운영하였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국 일본인 유지들이 1897년 결성한 일본홍도회 부산지회는 홍도문고 · 부산도서관을 1901 ~1911년간 운영하였다. 개성학교는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의 개화, 신문물, 근대문명을 학교장 아라나미 헤이지로에 의해 교육되었고 마산, 밀양, 대구, 경주, 울산 등까지 지교 또는 보조교를 두었다. 천황제를 공고히 하고자 결성된 일본홍도회 부산지회는 修身 · 國民道德 · 忠君愛國 관련 도서 제공 및 순회 강연, 영사관 · 통감부 통계 등으로 부산과 조선의 지역정보를 파악하였고, 부산을 넘어 마산, 대구, 서울, 목포, 원산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부산과 조선에 있어서 개성학교와 일본홍도회 부산지회 홍도문고(부산도서관)는 근대로의 개혁기관이 아니라 근대인 ·시민으로 성장을 가로막고 황국신민화를 위한 교육기관과 도서관이었으며, 조선의 국권피탈 및 경제적 침탈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 일제의 변용된 근대산물이었다. 일제의 강압으로 시작된 우리근대는 향후 방대한 실증적 자료수집 및 다학제간 조사연구와 기록·평가를 계속 축적하고 활용해서 온전히 찾아 바로 세워야 한다. 지역 및 국가의 미래발전 가치는 성공과 실패의 역사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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