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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현대시에서 ‘여성적인 것’의 본질에 대한 여러 논의를 점 검해 보았고 그 개념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고착된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해 보았다. 또한 ‘여성적인 것’의 범주를 텍스트와 주체, 문학 이론 차원으로 나 누어 연구자들의 시각이 어떤 방식으로 투영되어 왔는지 점검해 보았다. 현 대시의 변화 과정과 관련하여 ‘여성적인 것’의 개념과 성격을 재정립함으로 써 현대시의 문학성에 대해 고찰해 보는 과정에서 문학의 정체성과 존재 의 의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문학의 존재 이 유는 감상주체와 분리될 수 없고, 감상주체의 의식이 변화해 간다면 창작이 나 감상 차원에서 문학 또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여성적인 것’에 대한 점검과 관찰과 수정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만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문학 작품은 지속적으로 생존해 나갈 것이 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유하는 힘, 사유하는 인간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은 직후에 쓰는 글 -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 나랏말쌈 제36호 2021.12 pp.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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