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treatise on peace-making human science(PMHS), for the purpose of prisoner education. In this vision, we have to consider matters in all it aspects. First of all, we change our cognition of prisoner. An established viewpoint, criminal's cause is a total individual irresponsibility. So that we connected criminal behavior as abnormal mentality, unstability, and anger. But this viewpoint cannot interpret contemporary criminal birth of the ever-increasing white-color criminal, etc. The next, we break from the conventional cognition that a retributor, punishment, mechanism. In spite of indomitable will, criminal behavior is increasing, more and more. A cognition of PMHS is that man is a good existence, originally, and we think that the criminal, the victim. And our people ought to construct a peaceful community. This is a PMHS educational purpose. And we think that PMHS is an insight of social integration, so that we can possess the ethos of human rights. PMHS call upon prisoner for an social subject, self regulator. and that it is a implementation which connecting peace and civic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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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교정인문학의 목표와 가치를 ‘평화인문학’이라는 개념설정을 통해 해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쓰여졌다. 평화인문학의 관점에서 수용자 인문학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먼저 기존의 범죄와 범죄자에 대한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 기존의 범죄학에서는 범죄의 원인을 한 개인의 전적인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동시에 범죄자의 ‘분노조절 기능’을 포함한 심리적 불안정성과 이상성등을 범죄행위와 연결시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우리는 이러한 이해가 가령 점증하는 화이트칼러 범죄를 포함한 현대 적 범죄의 확대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범죄의 처벌에 따르는 ‘인과응보’ 식의 관점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한국의 ‘범죄와의 전쟁’을 포함한 강력한 범죄근절의지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결코 근절되지 않고 있다. 평화주의 인문학의 관점에서 우리는 ‘인간은 선한 존재’라는 관점을 견지하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는 범죄자와 피해자, 형사사법 기관들, 그리고 공동체들이 평화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하며, 여기에 평화인문학이 높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평화주의 인문학을 통해 비폭력과 갈등에 대한 평화적 해결, 그리고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통합에 인문적 가치가 매우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화주의 인문학은 사회적 공동체에서 배제된 사람들로 하여금 자율적 주체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동시에 교정의 가치를 감시와 처벌이 아닌 평화주의와 시민적 주체화와 연결시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인식 아래 2007년 의정부 교도소에서 필자가 실제로 진행했던 인문학 교육의 실제에 대한 현장보고도 포함되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인문학의 목표 Ⅱ. 평화인문학- 교정인문학의 가치변환 Ⅲ. 사례발표: 수용자의 시 읽기와 자기표현의 의미 Ⅲ-1. 자기와 세계에 대한 존중 Ⅲ-2. 시 읽기와 마음의 공명 Ⅲ-3. 그들 역시 갇혀 있다 Ⅲ-4. 교정 인문학의 어려움 Ⅳ. 가칭 ‘2008년도 수용자를 위한 인문학 과정’의 의미 Ⅴ. 수용자에 대한 인식의 전환 ABSTRACT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