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일본의 수학교육, 특히 대략 10년의 주기로 개정되어온 소학교 산수과의 학습지도요령을 중심으로 어떤 시대적 배경에서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흐름을 조감할 수 있도록 정리하려고 한다. 하나의 예로 산수교육은 메이지 학제반포로 시작되는 근대국민교육에 江戸시대부터의 和算과 서양의 필산 중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20세기 초의 국제적 수학개량운동 및 2차 세계대전 후의 생활단원학습의 흐름과 그에 맞선 계통학습의 흐름, 1980년대의 여유교육의 흐름, 현재의 학습의욕 중시의 흐름과 그에 맞선 지식기능중시의 흐름 등을 들 수 있다. 현행 산수과 학습지도요령의 기저는 교육내용의 엄선과 기초․기본의 철저 그리고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는 삶의 역량의 육성을 들 수 있다. 2006년 국제학습성취도조사에서 이과계 학력저하라는 결과로 철퇴를 맞은 여유교육과정의 흐름은 향후 후퇴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산수교육과의 결부를 강화시키려고 하는 방향성과 기초․기본의 철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