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교사가 새로운 시대의 학교교육을 위한 충분한 지도력을 대비하지 않고 있다는 사회적인 합의 하에 ‘부적격교사’의 배제나 ‘자격증 갱신제’의 도입 등 교원정책개혁이나, 교사양성 학부의 통폐합 및 ‘교직전문대학원’의 설치 등 교사양성 기관의 재편 등을 계획․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원을 둘러싼 개혁은, 개혁의 이념이나 기존의 교원정책제도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결여한 채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일본의 현행교사양성제도의 기본 틀이 갖추어진 세계 제2차 대전 후 교사양성개혁의 원리적 특징을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사양성과 관련된 논점과 연관시켜 재검토하고자 하였다. 패전을 계기로 일본은 중등교육단계에서 실시하던 교사양성을 일제히 대학단계로 승격시키고, 사범학교에 제한되어 있던 교사교육을 일반 모든 대학으로 개방하였으며, '자격증'에 의해 교원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교직에의 길을 넓게 열고 동시에 교직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대전 후 개혁의 기조를 이루는 이러한 원리적인 특징 안에는 패전 후 높은 교양과 공공적인 책임을 가진 교사 양성을 통하여 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교사상이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 당시에 여러 개혁 주체 간의 의견의 불일치 및 갈등, 그로 인한 교사양성기관의 기능 미 분화는 현재의 일본의 교사양성기관 간의 대립 및 갈등, 그리고 양성기관의 역기능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약 Ⅰ. 서론:교원양성을 둘러싼 최근의 논의와 문제제기 Ⅱ. 전후 교원양성개혁의 의의와 남겨진 과제 1. 전후 교원양성개혁의 현대적 의미 2. 개방제와 자격증제를 특징으로 한 대학에서의 교원양성교육의출발과 전개 Ⅲ. 교사자격증에 따른 현행 교원양성 교육과정의 현황 1. 2007년 개정 「교육직원자격법」 2. 초등학교 교원 양성과정 3. 중등학교 교원 양성과정 4. 보건교사(養護敎諭) 양성과정 5. 영양교사(榮養敎諭) 양성과정 Ⅳ. 전후 교사양성개혁이 남긴 과제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抄錄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