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이후 사림파가 등장하여 정권의 실세를 장악해나가면서 사림은 학통의 정립이 필요하였다. 이런 연유로 道通과 嫡傳으로 표현되는 師承관계는 학문의 내용보다는 정치적 성격이 더 강하게 작용되기에 이르렀고 또한 도식적인 계보가 작성되기에 이르렀다. 魯宗의 坡平尹氏는 호서의 3大名族으로 학문연원이 가장 깊고 또 다양하게 학문적 교류를 이룬 가문이다. 牛溪 成渾의 적전으로 기호학파에서 발전한 호서학파의 주류를 형성한 가문이다. 그러나 당시 학문적 정치적으로 가장 큰 문제였던 禮訟에서의 견해 차이는 결과적으로 魯宗이 호서학파에서 분파되는 현상에 이르렀다. 본고에서는 魯宗의 학문연원과 17세기 양란이후 사회적 변화 속에서 호서학파의 분기에 핵심적인 인물인 明齋 尹拯(1629~1714)의 학문연원을 살펴보고 그가 왜 변화했는가의 시대적 상황과 이에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그의 학문적 입장과 함께 그를 잇는 학맥을 살펴보았다. 명재는 가학을 전수받고 호서학파의 이름난 학자들과 종유, 교유하면서 학문 체계를 수립하였다. 그의 학문적 입장은 시대적 상황에서 변화하고 있지만 그의 학문연원은 ‘靜庵牛溪之學’을 표방하는 학통관을 성립시킨 것으로 결론할 수 있다.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CONFUCIANISM RESEAT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1993
분야
인문학>유교학
소개
유학연구소는 유학의 연구를 통해
(1) 先儒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한다.
(2)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
(3) 국내·외의 유학을 비교 연구하여 한국 유학을 심화시킨다.
(4) 학술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
(5)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한 21세기를 준비하는 인적자원을 배출한다.
간행물
간행물명
유학연구 [STUDIES IN CONFUCIANISM (The Journal of Confucianism Research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