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논문

유식론과 현상학에서 식의 존재 문제
On the Problem of Existence of Consciousness(=Vijñapti) in Vijñaptimātravada and Husserlian Phenomenology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철학사상문화 바로가기
  • 통권
    제6호 (2008.01)바로가기
  • 페이지
    pp.1-22
  • 저자
    배의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7039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is generally known, the development of Husserlian phenomenology through Heideggerian thought of Being left behind the problem of existence of consciousness as a aporia. Started with this problem-consciousness, to understand Yogācāra’s standpoint about this matter from the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obliges us to concentrate on the structural explication of the Tri-svabhāvavada(三性說) as its fundamental doctrine rather than on the historical explanation
of it.
In this paper we will point out some features of the Tri-svabhāvavada that are comparable with Husserlian Phenomenogy: Firstly, the Paratantra-svabhāva(依他起性) as the actuality of consciousness is contrasted with the intentionality as the essence of consciousness in
Phenomenogy. Secondly, the process of conversion of the Para-tantra-svabhāva from the Parikalpita-svabhāva(遍計所執性) to the Parinispanna-svabhāva(圓成實性) is comparable to phenomenological reduction. However, from the Husserlian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the Parinispanna-svabhāva as the original mode of existence of consciousness - “Being of Nothingness”(無의 有) - should be enigmatic. In the last analysis, the reason must be found in the fact while intentionality is epistemologically oriented, Paratantra-svabhāva ontologically.
한국어
후설 현상학이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를 거치면서 의식의 존재 문제가 아포리로 남게 되었음은 주지하는 바이다. 이러한 서양 현대철학사상의 문제론에서 출발하여 이 문제에 대한 유가행파의 견지를 현상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데 이 글의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본고의 논의는 당연히 불교사적인 고찰보다는 유가행파의 근본교설인 삼성설의 구조적인 이해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심의식이 윤회와 해탈의 가능 근거라고 보는 유가행파의 견지는 삼성설에서 심의식의 본질을 의타기성으로 규정하는 데서 명확히 드러난다. 심의식의 의타기성은 의식의 존재 방식에 관한 유가행파
의 입장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이에 따르면, 의식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실존 방식에 따라 변계소집성과 원성실성으로 전환되는 가변적인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망각하고 객관적 세계의 존
재를 절대시할 때, 의식은 은폐되어 한낱 비유(非有)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행의 실천을 통해 유식성에 오입할 때, 은폐되어 있던 의식이 세계의 존재근거로서 존재함(有)을 알게 된다. 더 나아가 마침내 허망분별을 단멸하고, 원성실성을 성취하게 되면, 세계와 함께 의식도 없어져 무(無)가 된다. 그래서 유가행파에서는 식의 진정한 존재방식을 궁극적으로 “無의 有”라고 규정한다.
이상과 같은 유가행파의 교설에서 우리는 후설 현상학과 대비될만한 몇 가지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첫째로, 삼성설에서 심의식의 현실성인 의타기성은 현상학에서 의식의 본질 규정인 지향성과 대
조적이다. 둘째로, 의타기성이 변계소집성에서 원성실성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확실히 현상학적인 환원과 대비된다. 하지만 의식의 본래적인 존재 방식으로서의 원성실성 - “無의 有” - 은 현상학적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불가해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결국 지향성이 인식론적으로 방향 잡힌 데 반하여, 의타기성은 존재론적으로 방향 잡혀 있다는 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2. 유식(唯識)의 의미
 3. 의사(依事: vastu)
 4. 심의식의 비밀의
 5. 중도설
 6. 전식득지
 7. 유식성의 실천적 의미
 8.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배의용 [ Bae, Ye-Yong | 동국대학교(경주)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Institute for East-West Thought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철학을 중심으로 한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동서철학의 방향을 정립하며, 현대세계의 올바른 가치관 및 세계관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철학사상문화 [PhilosophyㆍThoughtㆍCulture]
  • 간기
    연3회
  • pISSN
    1975-1621
  • 수록기간
    200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철학사상문화 제6호

    피인용수 : 0건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