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thematic characteristics of Korean-Chinese writer Woo Gwang-hoon’s early novels published befor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was a big event that had a considerable impact on Korean-Chinese’s life. Thus, the present paper is an essay on how Korean-Chinese writers’ works changed surrounding the event. Major themes observed in Woo Gwang-hoon’s early novels include the exploration party’s life, experience of banishment to the farm, forlorn love with a Chinese girl and the experience in the mother’s old home during childhood. The four themes are recognized as turning points of Woo Gwang-hoon’s own life, and provide literary nourishment to him. In addition, they are considered the genuine values of Woo Gwang-hoon’s early novels describing Korean-Chinese as a minority who, surrounded by Chinese in the multiracial country, live in cooperation and conflict with them and struggle to keep the nation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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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조선족 작가인 우광훈이 한중 수교 이전에 발표한 초기 소설들의 주제적 특성을 살펴 본 것이다. 한중수교는 중국조선족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건인 바, 이 논문은 중국조선족 작가들의 작품이 이 사건을 전후하여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살피기 위한 시론에 해당한다. 우광훈의 초기 소설에는 탐사대 생활, 하방 체험, 한족 소녀와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유년기 체험으로서 외가 등이 주된 주제적 경향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네 가지 주제는 우광훈 자신이 자신의 삶에서 커다란 계기로 인식하고 있는 사건들이며, 그의 문학적 자양이 되는 사건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들은 중국이라는 다민족 국가에서 한족에 둘러싸여 살아가면서 그들과 협조하고 갈등하며 살아가면서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려는 소수민족으로서의 중국조선족들의 모습을 그려낸 것으로 우광훈 초기 소설이 지닌 진정한 가치라 하겠다.
목차
국문개요 1. 문제의 제기 2. 우광훈 소설에 나타난 주제 양상 3. 우광훈 소설에 나타난 주제의 서사적 의의 ◆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주제한중수교중국조선족지질탐사대하방민족정체성theme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 between Korea and ChinaKorean-Chineseexploration partybanishment to the farmnational identity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